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 본격 실천 의왕시가 여름철 에너지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시작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 전력 등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려는 의도에서다. ‘탄소발자국’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매년 관내 공동주택 중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를 선정해 가정 내 전기사용량 줄이기, 자가용 이용 자제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권역별 캠페인 및 모니터링 사업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주민참여 프로젝트 형식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은 의왕시 관내 아파트 2개 단지 100세대씩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선정하고, 9월 21일까지 의왕시 그린리더들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무료진단 및 가정 내 전기사용량 절감에 대한 컨설팅을 해 준다.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 시범단지로 오전동 성원이화1차아파트와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2단지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탄소발자국 줄이기 협약식을 갖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의왕시 관계자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은 전력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지나친 전기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실천운동”이라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안양시민학당 자녀 교육분야 첫 강의 진행돼 인문도시 안양시가 진행하는 명사초청 강연 안양시민학당 자녀교육 편이 지난 28일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안양시민학당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무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강상진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인문적 관점에서 본 행복한 삶을 주제로 교육과 관련한 인문학에 대해 강연한다. 또 25일에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이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 서 소장은 EBS, MBC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물로 그간 방송에서 다뤄왔던 성장기 아이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안양시, 청년 공간 A-cube 함께 나누기 운영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는 창조경제융합센터 개소와 함께 3층 전체 공간에 청년 공간 A-cube를 운영하고 있다. A-cube는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과 유명기업 개발자들이 함께 하여 아이디어 구체화, 청년창업드림 프로젝트, 사업화 멘토링 교육, 세미나, 토크콘서트 및 커뮤니티데이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이다. 또한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는 청년창업과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의 의지가 높은 11개 기관과 업무협력으로 장기적 지원을 약속했다. 청년 공간 A-cube는 매일 10시부터 저녁9시까지 운영하며 협업 공간, 세미나실, 회의실, 1인 작업실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항시 창업관련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안양시 인문도서 발간 안양시가 인문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라는 독서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져야 할 부모의 마음가짐, 전통혼례의 유래와 예법, 단식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태교 및 출산, 건강한 육아방법, 예의바른 자녀교육과 훈육 등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기반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한 소양을 담고 있다. 전문가 자문(문학박사 김인술)도 구해,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에 기반 해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고자 솔선수범했던 왕세자들의 전인교육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시는 총 500부를 발간해 8월 중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적령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예절교육 및 임신, 태교 등을 소재로 한 인성함양 교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지하보도를 청소년 전용 카페로 바꾸기 군포시가 이용객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전면 개보수해 청소년 전용 카페로 만든다.유휴 공간화된 공공시설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책을 읽으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쉼터와 놀이터로 변모시키는 것이다.사업 대상은 군포1·대야동 행정복지센터(군포로 531) 앞 지하보도로, 이달 15일부터 공사를 진행해 10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정식 이름은 ‘틴터 2호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내 틴터를 확장한다는 의미와 거점별 청소년 전용 카페 확장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나타낸다.시에 의하면 틴터 2호점에는 북카페, 동아리방, 인터넷 존, 간이식당, 온돌휴게실,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점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휴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군포, 2016 군포독서대전 때 ‘우리 동네 북올림픽’ 개최 군포시에서 책을 놀이로 만드는 ‘우리 동네 북올림픽’을 개최한다. 군포의 가을철 대표 행사인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마지막 날,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놀이마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사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일까지 4명이 1개 팀을 이뤄 참여를 요청하면 되는데, 간단히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어 이메일(majeok@korea.kr)로 보내거나 전화(390-0903)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행사 공간, 시간 관계상 참여 팀은 12개로 제한돼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니 유의해야 한다.군포시 관계자는 “책 딱지치기, 책 빨리 뒤집기, 책 높이 쌓기, 책 많이 나르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가족이나 이웃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독서대전을 개최하는데, 길거리 책방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제22회 군포시민대상 수상자 선발 중 군포시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온 모범시민들을 찾아 ‘군포시민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선발 대상은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된 효행이나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 헌신적인 봉사활동 수행자, 일자리 창출이나 법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사람, 지역 문화 발전과 확대에 공헌한 문화·체육인, 학교와 사회교육 발전활동 선구자 등 5개 분야로 구분된다.이와 관련 시는 최근 ‘제22회 군포시민대상 수상자 선발 계획’을 공고한 후 이달 31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진행 중이다.효행·선행, 사회봉사, 지역발전,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부문 등 5개 분야에서 시민대상 수상자로 적합한 이웃이 주변에 있으면 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추천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다만 추천 대상은 군포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내 직장에서 5년 이상 재직했어야 하며, 거주지 동장이나 관련 단체장의 추천 또는 2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첨부해야 한다.군포시 관계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가정과 마을에서 열심히 본분을 다하는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선행을 장려하려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앞장서는 이웃을 찾는데 많은 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8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군포2동, 외갓집 마을에서 송어 잡으며 주민 화합 군포시 군포2동이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초등 3~6학년 학생 가정을 모집, 지난 6일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로 공동체 여행을 떠났다.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가족 단위로 참여한 주민 40여명은 같이 여행하는 동안 감자를 캐고, 떡메를 치며,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등 가족 행복과 마을 구성원으로서의 의식을 공유했다.또 이들은 황토머드팩 놀이, 대나무 뗏목 타기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놀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도 충분히 가졌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가족여행의 기회를 쉽게 얻기 어려운 마을 구성원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활동을 추진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지속해서 주민자치를 활성화해 함께 행복한 군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마음 따뜻한 이색 창업 눈길 “우리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면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학생들이 마음 따뜻한 이색 청년 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버킷셀러’(대표 최진한)는 2년 전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현재 약 6만 명의 페이스북 페이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꿈’ ‘희망’ ‘열정’ ‘감동’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훈훈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매주 SNS 공간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SNS마케팅 대행 및 홍보콘텐츠 제작, 청춘파티·축제 기획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의 수익 대부분은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비용으로 사용한다.올해는 삼성, GS칼텍스, 아이뉴스24, 정보통신기술진흥원, 한경BP, 포항시, 안양시,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단의 SNS마케팅 대행과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최진한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자본 없이 시작한 사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직원들의 헌신이 중요했다”며 “직원들이 투잡은 기본으로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초기자본을 충당했다”고 말했다.이 학과 학생들의 창업 열기는 이 뿐만이 아니다. 서동길(2학년·21세) 학생은 고등학생 때부터 게임 프로그래밍에 빠져 외국의 개발자들과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전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인정받는 프로그래밍 귀재로 통한다.그는 기존의 트위터 앱이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대가없이 네티즌들을 위한 트위터용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트잉여’라는 개발팀을 꾸린 그는 ‘Palette for twitter’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600여 명의 네티즌으로부터 650만원을 후원받았다. 현재 이 앱은 1만5000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이외에도 이 학과 3학년 김보민 학생은 자동차 인증부품 제조 유통회사인 파츠너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5년 창업진흥원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에서 소비자를 위해 가격거품을 걷어내는데 매진하고 있다.한편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는 한남대 최초로 창업특기자전형을 통해 창업에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을 선발해 오고 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버킷셀러의 페이스북 페이지 바탕화면.자동차부품 제조·유통회사 파츠너의 김보민 대표가 회사 창고에서 자동차 에어필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은은한 회색빛 보석, 은(銀)의 감춰진 매력 살린다 ‘은’은 회백색의 광택이 있고 공기나 물과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빛을 잘 반사해 반짝거려 장신구를 만드는 데 많이 사용한다. 은 공예품으로 ‘2016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제46회 공예품대전’에서는 특선을 차지한 박희창씨를 만났다. 박 씨는 대전 중구에서 태양은방을 운영하며 ‘은공예’에 몰두하고 있다. 은은한 은의 매력에 반해 48년째 은공예2016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은 장신구’는 ‘디자인의 다양성이 탁월하며 다양성 속에서도 개별적인 완성도면에서 품질이 좋고 가격대비 제품의 우수성이 빛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은 99%로 제품의 각기부분을 수작업으로 두드려 만들어 92.5%의 땜세로 제품의 각기부분을 때우고 망치로 두께를 조절하여 세공공구로 깎고 다듬어 섬세하게 만들어 제품을 완성시켰다.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박희창씨는 “관광기념품이라는 목적에 맞게 저렴하고 간단하면서도 세련되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대전을 상징하기 위해서 대전의 대표 꽃인 목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작품은 오는 9월에 있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대전대표로 출품된다.제46회 공예품 대전에서는 ‘연꽃의 행복 정열의 루비 당초무늬의 변화’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았다. 박 씨는 “인내하며 우아하게 꽃으로 피워낸 연꽃을 아름다운 여성 장신구로 표현해낸 연꽃세트와 정열의 루비, 당초무늬세트로 구성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박 씨는 서울에서 금·은세공을 배운 후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와 올해로 48년째 은공예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작년에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발군의 실력을 가졌다. 박 씨는 “주로 자연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목련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 때 섬세한 표현을 위해 목련꽃을 세세히 뜯어보기도 했다. 나는 은은한 은 색깔이 너무 좋다. 디자인에 따라 만들어 놓으면 모양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좋다”고 은의 매력을 말했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품 중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공예품대전 특선작무더운 여름에 끼면 시원 … 몸에도 좋은 은제품은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오장이 편안하고, 심신이 안정된다’고 한다. 또한 강력한 살균력과 인체 내 호르몬 계통의 균형을 유지 시키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고도 한다. 그래서 특히 갱년기 여성들이 열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기위해 은제품을 많이 찾는다. 박 씨는 “언젠가는 한 손님이 버스에서 다른 사람이 낀 은반지가 너무 예뻐서 낀 사람에게 물어서 가게로 찾아온 적도 있다”며 “아직까지 공예전을 나가서 큰상을 받아도 판로가 잘 개척되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박 씨는 또 자신의 기술이 전수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은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배우기를 원한다면 가르쳐 줄 용의가 있다. 청년실업시대에 은공예도 좋은 창업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랜 세월 실력을 쌓아가며 공예가로서 활동할 인내심도 가지고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씨에게는 또 다른 바람도 있다. “지금 시대에는 내 욕심만 차려서는 안 된다. 대전을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공예단지나 문화의 거리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다. 그런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예기술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태양은방 042-528-8880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