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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고교 201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경영학과 정연준 중학교 때부터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을 다졌다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 정연준(단대부고 졸) 학생. 고교 3년 내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그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역시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을 생활화하라는 것이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책은 삶의 방식 깨우치게 한 스승 연준 학생은 삶을 대하는 자세가 무척이나 어른스럽다. 어렸을 때부터 다방면의 책을 즐겨 읽던 독서광답게 책 속에서 접한 삶의 방식을 자신만의 가치관 속에 투영시켜 스무 살의 열정 위에 ‘정신적 성숙’을 덧입혔다. 나이에 비해 사고의 깊이가 매우 깊다는 얘기다. “<학문의 즐거움> 속에서 ‘겸손의 미덕’을 배웠습니다. 물론 이 책 속에는 정말 좋은 말들이 많지만 제가 깨우친 삶의 가치는 바로 겸손이었죠. 감명 깊게 읽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앞으로 제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을 정립시켜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책 속에서 깨우친 것들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의 문제와 접목해 스스로 수용했습니다.”공부가 힘들 때마다 그 속에서 자기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연준 학생은 고교 진학 후 ‘더 우위에 있는 가치 찾기’에 주력했다. 스마트 폰을 2G폰으로 바꾸고 게임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자체를 멀리했다. 학창시절의 모든 유혹을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가치를 부여하며 참고 인내했던 것.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치가 낮아지지 않도록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목표를 갈구하는 절박한 심정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공부 방법 터득해 철저한 내신관리 중학생 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시작, 고등학생이 된 뒤에는 자신만의 공부법도 터득했다. 1등을 놓친 적이 없었을 만큼 내신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떻게 하면 머릿속에 오래 기억할 수 있는지 방법론을 찾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었다. “눈으로 보고 중요 단어에 동그라미를 쳐가며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익혔습니다. 시험을 볼 때에는 문제 속의 한 단어, 한 글자조차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어내려 간 덕분에 실수하지 않았죠. 공부를 할 때는 겸손한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그게 저만의 공부 방법이었죠.”내신 시험 준비는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 자신의 성향에 맞춰 요일별로 과목을 정해 공부하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습시간까지 학교에서 보내는 자투리 시간조차 허투루 보낸 적이 없었다. ‘수도승처럼 공부했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되새기며 전교 1등을 목표로 공부했고 연준 학생은 고3 때까지 내신 평균 1.09를 유지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30일 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하라는 것입니다. 시험이 끝나는 날에는 저 역시 너무 힘들어서 다음날 아침까지 잠을 잤습니다. 물론 하루 정도는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 이후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다잡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역시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쉬운 마음을 감수했습니다. 어떤 가치를 더 우위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주도학습 주제로 R&E 최우수상 고교 3년을 성실하게 보낸 덕분에 교내 과학 독후감 대회, 독서 골든벨, 독서 서품제, 백일장 등 독서 관련 교내 상과 국어, 수학, 영어, 화학, 중국어, 한문 등 과목성적 우수상을 휩쓸었다. 특히 고2 때는 R&E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기주도 학습에 정점을 찍었다. “R&E 주제가 바로 ‘자기주도학습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1~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측정하는 설문지를 돌려 조사했고 실제로 그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을 비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 캠프에 참가해서 배웠던 빅 데이터 개념을 활용해 연구 결과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었죠.” 수상을 했다는 사실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오히려 더 기뻤다는 연준 학생은 고2를 기점으로 자기주도학습을 더욱 체계화시켜나갔다. 진로 탐색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진로진학부 오장원 교사를 멘토로 삼고 수시로 찾아가 진로 상담과 조언을 받으며 자신의 진로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는 것.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국문학과를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진로진학 상담을 받으며 꾸준히 진로를 모색한 결과, 최종적으로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영학과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던 연준 학생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스스로 목표한 기대치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위한 공부가 아닌, 나를 위한 공부를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맺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남원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총력 원주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원주시에 따르면 6월 17일 국토부에서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해 현장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6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투자선도지구는 지난해 6월 제정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중 잠재력이 있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전략사업에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사업성이 크게 향상돼 그동안 민간사업자 유치 불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원주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남원주역세권은 교통중심도시 원주의 관문이자 도시성장의 거점으로 2018년 말 개통시기에 맞춰 반드시 개발이 되어야 하므로 법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미래도시개발사업소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공모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우리아이 행복밥상’ 영영 교실 운영 서초구는 서초드림스타트 대상 가족들의 식생활 개선 및 결식예방을 위해 ‘우리아이 행복밥상’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초 드림스타트가 농장체험을 통해 진행한 ‘오감만족 영양교실’은 대상 아동들의 활발한 참여와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대상 아동들에게 영양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영양교실을 기획하였다. 부모와 함께하는‘우리아이 행복밥상’은 ‘편식하지 않는 우리아이’, ‘혼자서도 잘해요’, ‘건강한 간식 올바르게 먹기’등 다양한 주제로 대상 아동들의 흥미를 이끌고 식습관 개선 및 결식예방을 위한 교육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교육은 6월 23일 ‘편식하지 않는 우리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상가족 12팀과 야채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로 아이들의 편식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아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이웃과 나누는 건강빵 서초구 방배1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HONESKE(어니스크)’(효령로25길 27, 대표 권순만)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빵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HONESKE(어니스크)''는 건강에 좋은 무염 빵으로 유명한 가게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제공하는 빵도 무염 빵으로 제공받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기부된 빵은 긴급지원가구 등 방배1동 저소득 가구 5세대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총 4차례에 걸쳐 전달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서초 아빠는 프랜대디 서초구는 지난 6월 23일부터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교육 ‘서초 아빠는 프랜대디’를 운영하고 있다.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부부행복코칭센터’ 조도선 강사의 강의로 아버지가 자신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친밀감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강의 내용은 회차별로 ‘영유아기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자존감 쑥쑥-코치형 아빠 되기’, ‘프랑스 육아법-나도 프랑스 아빠처럼’, ‘프랜대디 실천방법 놀이와 가족 사랑을 동시에’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부모성장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로 신청을 받는다. 자녀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서초구민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02-2155-8810), 서초구 열린육아나눔터 <키움>(02-6919-9748)으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본오3동 ‘희망의 솟대 공원’ 조성 본오3동(동장 김오천)은 지난 6월 25일 상록수역 앞 어울림 공원에 상록수 마을의 안녕과 평화·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솟대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희망의 솟대 공원’은 하늘을 향해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상록수역 앞 어울림 공원에 주민의 염원을 담아 조성하게 됐다. 희망의 솟대 공원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참여하에 희망솟대 30여개와 사슴, 기린 등 동물의 목각을 설치했으며 구절초, 도라지 등 10종의 안산의 토종 야생화를 심었다. <spa 2015-07-02
- 성포동 벽화사업단 경일초등학교 벽화 그려 ‘도시속 미술관’ 성포동 벽화그리기 사업단이 경일초등학교 담벼락을 아름답게 꾸몄다. 벽화사업단은 전문 작가와 일자리 취약계층 4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관개선이 필요한 곳에 이야기가 있는 벽화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4월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성포도서관 내부 벽화사업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5월 중순부터 두 번째 사업으로 성포동 지역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일초 운동장 외곽을 두르는 담장(펜스) 도색작업 및 벽화그리기사업을 제안해서 추진하게 됐다. 벽화사업단은 바탕 도색 후에 담장에 각종 나무 및 오리가족 등의 그림을 그려 넣어 이번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작업은 경일초등학교 환경개선에 기여했으며, 어린 학생들의 등굣길을 즐겁게 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호 작가는 “경일초 꿈나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팀원들 모두 하나가 되어서 스토리가 있는 작업을 진행했고,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서 팀원들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 2015-07-02
- 사3동 새마을부녀회, 경로당에 쌈채소 전달 지난 6월 22일 사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금옥) 회원들은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상추 등 다양한 쌈 채소를 관내 경로당 6개소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이번 쌈 채소 전달 행사는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으로 신선한 쌈 채소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따뜻한 안부의 인사로 훈훈함도 함께 전했다. 김봉근 사3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간 화합하는 사3동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CCTV 불법주정차 단속 확대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한 곳에 무인단속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되고 7, 8월 시험운영과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추가로 CCTV가 설치되는 곳은 단원구 시민시장, 한도병원, 단원병원, 신길중학교, 고잔성당 사거리 등 모두 6개소다. 단원구는 현재 모두 69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단속시스템(CCTV)의 불법주정차 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나 교통 혼잡이 심하고 민원이 다발하는 지역에 대하여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CCTV단속 구역내 주정차한 차량은 10분간의 단속유예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단속이 확정된다. 이 때 운전자가 ‘<span style="mso- 2015-07-02
- 의왕 초평동 연꽃단지, 꽃망울 떠트리며 장관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초평동 366번지) 일대에 조성된 연꽃경관지가 최근 개화시기를 맞아 다양한 연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꽃들은 이번 주 만개해 7월말까지 절정이 될 것으로 보여 국내 사진작가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초평동 연꽃단지는 총 366만4950㎡의 면적으로 조성돼 다양한 종류의 새와 곤충, 수생식물 등이 함께 서식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주변의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함께하는 쉼터 조성으로 도시민들이 고향과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3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왕시 관계자는 “초평동 연꽃단지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개화시기가 빠르고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매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