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뛰go기부하go’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예대 축제 지역주민과 함께한 서울예술대학 컬러런 대회가 오는 9일 안산천에서 열린다.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는 기존 컬러런 축제의 변주가 될 이번 이색 달리기 대회는 1Km 간격으로 놓인 염색약을 묻혀가며 완주에 가까워질수록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티를 만들 수 있는 형식의 마라톤이다. 5Km, 10Km 두 코스로 운영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안산시 사회복지 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또한 이 대회 후원사는 완주인원에 비례하여 기부금을 제공하여 완주하는 참가자는 참가비 외에 더 기부를 할 수 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컬러런 뿐만 아니라 대학교가 가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행과 지역주민과 하나되기라는 목표를 두고 오감테라피 축제를 기획했다. 인간이 가진 오감을 통하여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슬픔과 아픔을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부 마라톤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10월 8일에는 탤런트 정웅인과 조정석을 배출한 아크로바틱 동아리 ‘프라나’ 등 다양한 동아리가 참가하는 동아리 공연 축제가 열리고 이튿날에는 지역주민과 서울예대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sia gathering’, 동문 연예인과 함께 하는 시네마 토크, DJ와 Video art의 조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소란’이 열릴 예정이다.이 밖에도 학교 내에서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부대행사, 다문화 음식점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부곡동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 노인의 날을 맞아 부곡동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부곡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2차례에 걸쳐서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하여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부곡동 7개 직능단체와 제일컨트리클럽, 상록신용협동조합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였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우리에게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고 소감을 전했다.조두행 부곡동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624호 강서구소식 허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 개최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와 함께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의약기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약장과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 건강과 장수에 대한 염원을 주제로 총4부로 구성된다. 서랍식과 휴대용 등 다양한 약장과 약장을 그린 ‘책가도’, 노리개로 응용된 약 저장기 등 총6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약장과 약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전시장 내에 체험코너와 애니메이션 영상도 준비된다. 문의 허준박물관 02-3661-8686 10월 무료법률상담 안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년 10월 무료법률상담을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13일, 27일 오후 2시~4시이며 장소는 강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이다. 상담관은 서울시 지방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2인이며 법률전반에 대한 상담 가능하다. 대상은 관내 주민 및 소속직원이며 선착순 전화예약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065 2014 강서구 자치회관 체험수기 공모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년도 자치회관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기간은 10월 2일 ~ 10월 31일이며 공모대상은 강서구내 자치회관 운영(강사, 자원봉사자 등) 및 이용경험있는 주민으로 성별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자치회관 운영과 자치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사례, 자치회관 각종 프로그램에서의 자원봉사활동, 자치회관 발전방안 등이다. 응모방법은 해당 동 자치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체험사례 원고(A4용지 2~3매), 활동사진 1~2매이며 결과발표는 11월 28일 구청 홈페이지 및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게재한다. 시상은 12월 18일 오후 4시,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이다.문의 강서구청 주민자치과 이영순 02-2600-6159, juminjachi@gangseo.seoul.kr 도리샘 작은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강연강서구 가양3동에 위치한 도리샘 작은도서관은 개관1주년 기념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7일 ~ 28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 8시30분이며 장소는 도리샘 작은도서관이다. 10월 7일은 ‘사람책, 서울도서관장 이용훈을 읽다’, 14일은 ‘문화재를 통해 읽는 옛 사람들의 삶과 꿈’, 21일은 ‘최정금 소장의 자녀교육 이야기’, 28일은 ‘여행작가 이호준의 내 삶을 치유하는 여행’란 주제로 강연한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도리샘 작은도서관/가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02-2600-7856 강서마을 학생기자단 1기 모집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은 강서뉴스와 공동으로 강서마을 학생기자단 1기를 모집한다. 기자체험과정은 10월 23일, 30일, 11월 6일, 13일 총4회이며 오후 4시~6시이다. 1주차에 입학식, 2,3주차에 기사 작성 및 검수, 4주차에 수료식을 하며 수료자에 한해 학기중에 기자단으로 활동한다. 모집대상은 강서구내 중학교 1학년으로 모집인원은 20명 선착순 접수다. 접수방법은 참가신청서를 드림로드 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다.문의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02-2699-8723~4 gs.job@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서구 한마당 11일 엑스포광장에서 개최 민선6기 들어 서구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축제마당이 열린다.서구청은 “오는 1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5회 서구민의 날 기념 행복 서구 한마당’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구 한마당은 11일 오전 9시 30분 대북 타천문 공연을 시작으로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식전과 개막행사 이후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구민건강 10리길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엑스포다리를 거쳐 만년고 옆 천변을 걸은 후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비슷한 시각 한밭수목원에선 충청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충청샘머리백일장’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042-488-5474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는 상설행사장에서 동 대항 화합경기가 열린다. 종목은 전략방석 뒤집기, 오자미 넣기, 큰 공 굴리기 등 3개 종목이다. 오후 5시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관악합주, 박상철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대중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설행사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방 등 안전문화체험, 녹색농촌체험, 건강체험 등이 열리며 기타체험으로 도자기 만들기, 종이접기 등이 펼쳐진다.우명동 참기름과 모시떡, 천연비누, 기성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지역생산물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는 행정 의료 교육 문화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둔산지구와 정 가득한 구도심이 공존하며 최근 도안신도시가 입주하면서 기성권과 어울려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구민 한마당에서 마음껏 즐기고 행복을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노원구, 초안산 돌봄형 숲속작은도서관 탄생 노원구는 지냔 30일 개관식을 열고 북카페와 지역아동센터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인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12억원을 들여 노원구 덕릉로60길 199(월계동 905-12번지) 마을마당 내에 지상2층 연면적 292.21㎡(약 89평) 규모의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1층에는 북카페(73.76㎡)와 사무실이 설치했고, 2층은 어린이 놀이공간(103.06㎡)과 학습지원실(27.9㎡)로 꾸며졌다. 1층에서 2층, 2층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서가를 배치해 어린이도서와 모자도서를 중심으로 약 6천권 정도(어린이·모자도서 약4,500권, 일반도서 약 1,500권)의 양서를 비치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역할을 할 학습지원실 2실을 마련해 방과 후 지역초등학생들의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정원은 15명이다.문의 : 02-2116-39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사망신고와 금융거래 조회 한번에 광진구가 사망신고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조회해주는 ‘사망신고 및 금융거래 조회 원스톱서비스’를 선보인다.이번 사망 신고 후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재산 확인을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을 별도로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한 서비스로 신청인은 1, 2순위 상속인으로 가족관계증명서 상 직계존비속만 가능하다. 조회 범위는 신청일 기준으로 피상속인 명의의 각종 예금, 보험계약, 예탁증권, 공제, 신용카드 이용대금, 지급보증 등 피상속인 명의의 금융자산 및 부채다.서비스 신청은 금융거래조회신청서,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망자의 주소지(등록기준지) 관할 구청 민원여권과 및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조회결과는 6일에서 20일 후 민원인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통보해주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 피상속인(사망자)의 계좌는 입·출금이 정지되며 상속인 전원의 청구에 의해서만 출금이 가능하다. 문의 02-450-7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한식요리연구가 오정선 성남미디어센터 2층의 떡 카페 ‘예랑’을 운영하는 요리연구가 오정선 대표는 2005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반가음식부문 금상 수상과 독일 퀼른 식품박람회운영, 2006년 일본 지바현 식품박람회 운영, 201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남북발효식품부문 대상, 2013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중국 상해 한국 떡 한과 문화축제 운영 등 화려한 수상과 운영실적을 이룬 인물이다. 동시에 한국통과의례연구원장, 세계 떡한과 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10여 년 전만 해도 유아교육을 전공한 후 결혼해 25년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다는 점이다. 평범한 주부에서 국제적 요리연구가가 되기까지오 대표는 2004년 코엑스에서 열린 음식전시회를 구경하다 떡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한국전통음식에 매료돼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윤숙자 교수를 찾아갔다. 윤 교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남한 측 답례만찬 책임자이자 전 세계 11개 지사를 운영하며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윤 교수와 함께 한식세계화 작업에 동참, 요리연구가 14인의 집안내림음식을 정리한 『팔도명가 내림음식』을 공동집필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고조리서 『규합총서』의 요리재현에 동참했다. 조선 중기 전순의가 집필한 식이요법 의서 『식요찬요』 연구와 연변음식 표준 레시피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오 대표는 “음식 공부를 하다 보니 십 년이 금방 갔다. 요리한다고 내세우긴 부끄러운 경력이다. 꾸준히 공부해야할 분야임을 느끼고 개인적으로도 학회를 조직하여 연구하고 전시회와 집필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60세가 된 지금도 와룡동 전통음식연구소에서 학점은행제로 조리학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한류열풍의 숨은 주역오 대표는 윤 교수를 주축으로 요리연구가들과 10여 년 전부터 드라마 ‘대장금’ 열풍과 함께 한류음식문화 전도사로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했다. 음식박람회 한국관에는 기와집을 설치하고 전통의상 입고 한국궁중음식을 전시하며 한국을 알렸다. 독일과 일본 전시 후 사인회에 1시간씩 줄서서 사인을 받아 가는가하면, 한번에 5~600명씩 하루 3회에 걸쳐 3박 4일 시식회도 가졌다. 당시 전시회를 성황리에 치르며 한식의 인기를 실감했다. 오 대표는 “궁중떡볶이, 김치전, 두부김치가 인기 있었다. 한국음식세계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농림부와 농축산 유통공사협찬으로 오랜 기간 국가가 함께하는 행사였다. 이런 문화적인 활동이 국가위상을 높여 외국의 교포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음식은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 지금 우리는 서양의 자극성 있는 패스트푸드를 먹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한국음식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점점 간편하게 변화하는 현대 식문화가 안타깝다는 오 대표는 성남지역 음식전문가들과도 성남아트센터 사랑방모임 ‘이야기가 있는 밥상’에서 약선음식을 공부하고 있다. 혼자 있으면 약하니 모여서 같이 읽고 만들어 보자며 작년부터 책 한 권을 가지고 이론공부와 비디오 공부도 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지금은 사시사철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그러지 못했기에 정과로 만들어 먹던 조상의 지혜에 놀라게 된다. 한식의 매력은 재료와 조리법의 다양함에 있다. 슬로바키아에서 외교관 관저의 요리사로 2년을 살면서 유럽 여행을 하며 유럽의 음식과 축제를 접했다. 우리처럼 한 식물의 뿌리, 껍질, 잎 ,열매를 모두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 산과 들의 풀을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 나라도 찾기 힘들었다. “한국은 기후가 좋은 금수강산이라 식물재배가 잘 되고 선조들의 지혜로 먹어서 병을 치료하는 굉장히 특별한 나라이다. 『식요찬요』에 보면 질병에 좋은 요리법이 나온다.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쌀도 밥, 죽, 미음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공부하다 보면 식재료에 감사하는 마음,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고 한다. 오 대표는 “요즘엔 배달과 외식 등 내 것보다 남의 것, 편리함을 선호하는 정서 때문에 제대로 된 집 밥 먹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가족이 모두 모여 제철음식으로 절기에 맞춰 백리 안에 나는 음식으로 절식만 지켜도 화목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역 주민과 나누는 한식의 참 멋과 맛우리나라의 모든 예식에는 모두 다른 상차림이 있다. 오 대표는 한국통과의례연구원장으로서 잊혀져가는 전통인 돌, 백일상과 성인식, 폐백과 이바지인 혼례음식, 제례음식을 연구하고 보여주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또한, 성남아트센터에서 다문화가족에게 떡을 가르치기도 했고 문화재청 산하의 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의 집’에서는 외국인에게 김치를 가르쳤다. 예랑에 오는 손님들에게 장아찌와 발효식품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는데 가능하면 아낌없이 전수한다. 장아찌는 단백질이 많은 간장으로 담가 영양도 풍부하다고 한다. 올해는 요리연구모임에서 연구한 내용을 전시회로 정리하고 내년 즈음에는 혼자 만들기 쉽지 않은 장 만들기, 김치 등 절기에 맞는 음식 만들기를 가르치기 위해 광주 퇴촌에 연구공간을 마련해 보고자하는 소망이 있다고 한다. 우리 음식을 사랑하고 연구하고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 세계 모두와 나누려는 그의 큰 뜻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해본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7
- 올해의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용인중앙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책, 하나된 용인’을 위해 시민들의 ‘올해의 책` 추천 도서를 19일부터 25일까지 접수받는다.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 에서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할 수 있는 도서는 국내 작가의 도서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 ▲토론이 가능한 도서(아동도서는 제외) ▲지역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끌 수 있는 주제를 다룬 도서 등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시민추천 도서와 기관추천 우수도서, 도서관 수서 담당자 추천도서 등을 취합해 40권의 후보 도서(아동 20권, 일반 20권)를 선정하고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권(아동 3권, 일반 3권)으로 압축한 후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및 선정방향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올해의 한 책(아동 1권, 일반 1권)’을 선정한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한 책, 하나된 용인’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도서를 선정해 한 해 동안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 캠페인으로 전개된다. 2009년에는 ‘엄마를 부탁해’, 2010년 ‘그건, 사랑이었네’, 2011년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한 책’으로 선정됐고, 2012년부터 연령별(아동/일반)로 각 1권의 책을 선정, 2012년에 ‘아름다운 가치사전’과 ‘개밥바라기별’, 2013년 ‘마당을 나온 암탉’와 ‘완득이’, 2014년에는 `먹통 가족의 소통캠프`와 `인간이 그리는 무늬`가 선정된 바 있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7
- 우리아이 예방접종 기록, 스마트하게 관리하세요 용인시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14종(BCG(피내),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수두, Td, Tdap, 뇌수막염,폐렴구균,A형간염(5월부터 지원예정))에 대해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무료접종을 위해서는 적기(생후1달 이내) 출생신고로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갖추어야 한다. 2015년부터는 7자리 신생아 번호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비용 상환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접종기록 전산 등록도 불가능하므로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생신고 지연(2개월 이상)시에는 보호자가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해야한다.지정 의료기관이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록을 전산 등록하는 병?의원으로서 전산 등록된 기록은 영구히 보관되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전산에 등록 누락된 접종기록은 아기접종수첩을 확인, 해당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고, 만약 폐업기관인 경우 아기수첩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확인된 접종기록에 대해 전산등록이 가능하며, 이렇게 전산으로 관리된 접종기록은 추후 아기수첩 분실 시에도 외국유학 등 아기접종기록 증명서 필요시 유용하다.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918, 기흥구보건소 031-324-6971, 수지구보건소 031-324-89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7
-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 생각놀이터’ 유치원 교사였던 엄마가 가베를 가르치고 요리 실력 뛰어난 엄마가 간식 지도를 맡아 교육품앗이를 하는 곳이 있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 생각놀이터’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강남 엄마들을 만나봤다. 공동육아 동참하는 품앗이 회원들 대청역 7번 출구에 위치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 www.gngfamily.com)에는 공동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자녀 돌봄과 아동 양육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교육과 모임을 갖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이웃끼리 모여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가족품앗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생각놀이터’에는 여섯 가족이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다. 생각놀이터 품앗이에 참여하고 있는 엄마들은 강진아 회원(이서준·남, 8세), 남지예 회원(김주현·여, 8세), 박미혜 회원(박예원·여, 8세), 이상희 회원(조유진·여, 8세), 장효정 회원(이준혁·남, 8세), 최정순 회원(이서진·여, 8세)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담당하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오혜림 건강가정사는 “생각놀이터는 2011년 귀여운 악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학습품앗이를 비롯해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품앗이 회원들은 모두 친밀감이 두터운 이웃들이다. 아이들은 형제자매처럼 지내고 엄마들끼리 사이도 돈독하다”고 자랑했다. 엄마들이 가베 가르치고 간식 지도 가족품앗이 활동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웃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됐다. 당시 자녀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면서 인연을 맺은 뒤 공통된 육아 고민과 자녀교육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모임을 갖기 시작한 것이 모태가 됐다. 이렇듯 동네 주민들로 구성된 가족품앗이 생각놀이터는 자녀교육을 위해 재능기부를 선택한 엄마들이 의기투합해 매주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생각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동화읽기,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는 엄마들이 일일교사로 나서 고구마를 이용한 얼굴 만들기, 신체놀이, 몸에 대해 알기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가을부터 전직 유치원 교사 출신인 한 회원의 재능기부로 가베 활동이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품앗이 리더 최정순 회원은 “생각놀이터 모임은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가족끼리도 친해서 정해진 모임 날짜 외에도 날씨가 좋을 때는 함께 야외 활동도 한다. 또, 어린이날이나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함께 파티도 열고, 아이들의 생일도 서로 챙겨주는 사이가 됐다”며 활동 소감을 대신했다.현재 진행 중인 가베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3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남 엄마들의 애정 어린 교육열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 이용할 수 있다. 만일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다면 담당자와 상의 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강사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또, 생각놀이터처럼 품앗이 모임을 만들어 재능을 기부하고 자조 모임 형태로 이웃들과 재능을 나눌 수도 있다. 생각놀이터 박미혜 회원은 매주 월요일 아이들에게 가베를 가르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미혜 회원은 “그동안 가족품앗이는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수업을 준비하며 교육적 나눔의 보람을 느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가을 아이들이 취학을 앞두고 있어서 수학적 사고 증진을 목적으로 가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 교사였던 전직을 살려 아이들에게 가베를 가르치고 있지만 교재 선정이나 운영 방안은 엄마들끼리 모두 공유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자녀 양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요즘, 동네 이웃끼리 모여 공동 육아로 새로운 교육 대안을 선보인 가족품앗이 생각놀이터 회원들. 강남 엄마들의 남다른 교육열에 박수를 보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