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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에 총력 강원도가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원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및 CEO 초청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중견·중소기업 대표 200명이 참석했으며, 원주 혁신·기업도시의 추진상황 및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맹명관 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중소기업의 투자전략 및 혁신과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포럼도 진행했다. ● 원주, 강원도의 물류 허브 중심도시로 부상 원주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 호재로 강원도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 추진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원주지역은 지난 7월 기준 땅값이 0.28% 올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1.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연구생산단지를 목표로 26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했고 14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였다.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누가의료기, 원주첨단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네오플램 3개사가 입주해 있고, 나머지 기업들도 입주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인 네오플램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쿡웨어 공장과 화성?일산 등에 분산된 물류센터도 모두 원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원주 기업도시(혁신도시 포함)는 우대지역으로 분류되어 수도권기업이 이주할 경우 입지보조금 120억원, 설비투자보조금 20억원 총 140억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 201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 말까지 혁신·기업도시로 입주하는 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3년간 전액 면제, 2년간 50% 감면해준다.도 관계자는 “최근 박근혜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수도권기업들이 이전을 고심하고 있으나 강원도는 이전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의 약 20% 차지원주시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의료기기 특화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첨단의료기기 테크노타워,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 전국 최대의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 의료기기부분 마이스터고인 원주 의료고등학교와 원주 연세대 의공학부가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건강·생명 기능군 공공기관이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산할 예정이다. ● 13개 공공기관 2015년 이전 완료 원주 반곡동 360만㎡에 조성되는 원주 혁신도시에는 13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2015년까지 나머지 기관들도 이전할 예정이다.도는 공공기관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공공기관 이전지원협의회’를 매분기 개최하여 주택 공급, 교통문제 및 어린이집·초·중·고 등 교육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도시 내 공립보육시설을 201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2017년까지 건립 된다.원주시 인구가 2020년에는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 병원 등 편의시설도 점점 확충될 것이다. 도는 원주시가 기업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춘천시, 시민 안전체험교실 운영 춘천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시민생활과 밀접한 재난분야별 체험교실을 운영해 재난발생 초기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11월 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 ~ 4시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회 20여명.여성의용소방대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전기.가스안전공사는 전기와 가스 안전사용법을 알려준다. 과정별 각 2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최동용 춘천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최동용 춘천시장은 13일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시정 변화와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밝혔다. 최시장은 지난 3개월여 △25개 읍면동 주민 의견 수렴과 현안 취합 △ 시의회, 강원도, 도교육청과의 관계 개선 △민원소통담당관제 신설을 통한 규제 완화와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최고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소통, 배려 행정의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최시장은 특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향토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투자보조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율을 높이고, 지역제품 우선 구매, 담보가 부족한 영세 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또 강원도와의 협력으로 레고랜드추진단을 구성, 여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한 것을 소통행정의 가시적인 성과로 꼽으며 중도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삼악산, 삼천동에 배후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삼각관광벨트사업은 로프웨이,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의 즐길거리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결합한 체류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예술, 전통, 장난감, 농촌체험단지 등 관광객 체류를 위한 다양한 체험단지 조성과 스카이워크, 힐링숲, 호수 야경 등 힐링관광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지역 내 주변 관광지 방문객의 도심 유인을 위해서는 남이섬 셔틀버스 운행, 소양 테마거리 조성을 해법으로 내 놓았다. 문화, 예술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행사에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신개념 젊은 축제 도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보육, 교육 관련 사업에는 △석사동 신축 시립도서관 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건립 △강북지역 도서관 확충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관,단체 결연(1사1교) 장학금 지원, 봄내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이 포함됐다. 최시장은 시청사 신축은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시의회 등 공적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에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캠프페이지는 프랑스 라빌레트 공원을 모델로 자연친화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공원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도심 내 철도 하부 공간도 해외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기로 했다. 최시장은 민선 6기 주요과제와 실천 방안도 내 놓았다. 옛 도심 재생사업으로 언덕낮추기, 골목길 환경 개선, 테마거리조성을 추진하고, 관광과 마을 단위 소득 연계를 위해 의암호 자전거도로 스토리텔링 사업, 김유정 마을 내 예술, 전통체험, 주막거리 조성, 서면 한옥마을, 농촌, 애니메이션, 장난감 체험시설, 어린이 글램핑장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을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동춘천, 남춘천, 후평산업단지에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바이오, 정보통신, 제약 관련 중견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밖에 △읍면지역에 대한 예산 비중 확대 △강북지역에 대한 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예산 확대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이주의 고양소식 명사와 함께하는 고양시민대학 공개강좌 2014 고양시민대학에서 하반기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0월14일(화) 오후6시50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을 초청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주제로 강연이 개최된다. 당일 오후6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이어 21일(화)에는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학클리닉 원장이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10월28일(화)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씨가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공개강좌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 문의: 031-8075-2292 2014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어린이 웃음축제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고양시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2014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어린이 웃음축제’를 오는 10월11일(토) 오전11시부터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동아리공연, 어린이밸리댄스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아트풍선만들기, 1~3세대 공감놀이마당, 키즈코스프레,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마술쇼를 비롯한 내빈과 함께하는 400m릴레이, 울타리 축구대회, 패널티킥 경연대회 등 축하공연과 스포츠이벤트도 마련된다. 문의: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010-5007-3264 2014 고양가구박람회, 9일부터 나흘간 열려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다. 2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로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 가구까지 총 700점의 가구가 전시된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10인의 개인 작품들도 전시된다. 전시된 가구는 대부분 30~5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현장에서 주문하면 박람회 종료 후 집으로 배송해준다.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을 비롯해 DIY 체험관, 캠핑가구관 등이 마련되며 북카페와 나무블록놀이방등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4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단돈 천원으로 시작하는 경매행사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주방용품을 만원에 판매한다. ‘2014 고양다문화어울마당’ 11일 개최 국경을 넘어 하나 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4 고양다문화 어울마당‘ 축제가 고양시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일 화정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외국인장기자랑, 세계민속의상패션쇼, 변검마술쇼, 세계무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세계음식한마당, 세계장터, 세계전통놀이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과 혁필가훈써주기, 세계문화체험, 페이스페인팅&미술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10월15일 오전10시 ’아롱다롱 다문화인형극‘을 공연한다.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고양시는 사람을 위한 경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알리기 한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오는 10월12일 오전10시부터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생협 등 사회적경제 관련 민간기업과 시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판매,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및 공연, 사회적 경제 현장 강의, 시민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3회 고양시장배 미용페스티벌 개최 고양시 주최, (사)대한미용사회 고양시 덕양구지부, 일산동 서구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고양시장배 미용페스티벌’이 오는 14일 고양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피부안면관리 외 6개 종목과 학생부 바디페인팅 외 7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또한 뷰티페스티벌, 미용관련산업 기자재전시, 각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시간은 오후4시부터 6시까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구미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구미시가 지난 8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구미시 주최 구미청년회의소(회장 김정훈) 주관으로 열렸으며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장, 박두호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 외빈과 지역 어르신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해 노인공경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 67명을 표창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르신들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고령화사회 대책을 차질 없이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평온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수성구민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 개최 수성구청이 교통사고 예방·자동차 연비절감·배출가스 감소를 위해 수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개최한다. 수성구청 교통과가 주최하고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성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다.점검대상은 비사업용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 주요 점검 내용은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기타 각종 전구류 등 안전운행 관련 장치를 중점으로 점검하며, 현장에서 점검표 교부를 통한 자동차 상태 고지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점검, 각종 오일 보충 및 전구 교환(미등 방향지시등 제동·후미·실내등),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측정?보충 및 기타 안전에 관한 사항 점검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우호성의 사주살롱-언제 개업할까? 6년 전 일이다. 50대의 갑 여인이 대구시내 어느 곳에서 아주 큰 식당을 곧 새로 개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갑 여인은 오래 전부터 식당업을 해왔고 성공을 거두었으니 가히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새로운 식당을 연다니 의당히 이것저것 다 따지고 요모조모 다 살펴서 결행한 일일 터이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좀 섭섭한 마음도 들고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그는 필자와 아는 사이이기도 하지만 그의 출생코드를 필자가 갖고 있는데, 수 천만 원 내지 억 단위의 돈이 들어가는 새 식당을 열기로 작정하기 전에 필자에게 한 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걱정이 되어 그의 사주를 살펴본즉 아뿔싸! 한탄이 나왔다. 그는 계약 운, 투자 운, 새로운 사업 운 등이 모두 나쁜 시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찌 하랴. 이미 일은 벌어졌는데. 그에게 당신의 이번 사업은 실패할 것이라는 말은 절대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그가 새 식당을 개업한다는 소식을 전해 준 사람에게 ‘걱정이다. 흉운에 개업했으니 머지않아 큰 손해를 보고 문 닫을 것이니 걱정이다’라는 우려의 심정을 귀띔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했다. 그가 입은 물적 심적 손해가 얼마인지는 모른다. 60대 초반인 남자 을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힘든 나날’의 발단은 4년 전에 일어났다. 대기업 간부로서 잘 나가던 을은 구조조정의 바람에 휩쓸려 50대 중반에 퇴직한다. 그리고 인생 2모작을 준비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공동사업 제의를 받는다. 누가 보아도 전망이 밝은 스포츠 관련 사업이다. 퇴직금을 털어 넣어 사업을 시작한다. 그게 4년 전이다. 운영이 잘 안 돼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더 투자한다. 하지만 사업은 적자를 면치 못해 2년 만에 그만 둔다. 퇴직금은 날아가고 빚만 남았다. 후유증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 빚더미에 앉은 아파트에 아내와 자식들을 두고 집을 나왔다. 아내와는 이혼과 다름없는 별거다. 극단적 생각도 하며 방황하던 끝에 지난해부터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왜 이럴까? 4년 전 을의 운은 남의 말을 들으면 손해를 보고 투자를 하면 손해 보는 때이다. 그걸 모른 채 투자를 했다가 쫄딱 망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아픔을 당하고 말았다. 50대 후반의 남자 병은 퇴직 후 돈벌이할 일을 찾고 찾다가 꿈에도 꾸지 않았던 술장사를 하기로 작정했다. 그러곤 필자를 찾아 술장사가 천부 적성과 맞는지, 맞으면 언제 개업하면 좋은지를 물었다. 술장사는 2순위 적성에 해당하며 개업 시기는 2012년이라고 답해 주었다. 그는 그대로 실행하여 목하 성업 중이다. 50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들이 은퇴 후 대거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개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점이나 소매업에 과잉 진입하며 3명 중 2명은 몇 년 만에 폐업을 한다는 소식이다. 이들에게 조언하건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직업이 있으며, 그 답은 사주 속에 다 있음을 명심해주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서초구, ‘변호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멘토링’ 운영 서초구는 변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공익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 소속 변호사들과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1:1 결연을 맺어 ‘청소년 희망 멘토링’을 시작한다.청소년기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후 꿈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저소득 청소년들은 평소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 청소년 희망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이 변호사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살아온 연륜과 경험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사업의 취지는 멘토들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더욱 힘차게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 위함이다.이 멘토링은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삶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준다. 또한, 변호사와의 정기적인 만남뿐만 아니라 희망 장학금 수여, 가족캠프, 사랑의 선물 전달(추석, 설날, 성탄절)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지원도 계속된다.멘토링 활동에 앞서 지난 10월 6일 오후 멘토링 참여 변호사와 학생, 학생 가족 총 50여 명이 모두 모여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과 함께 서초구청과 ‘희망과 동행’이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협약식도 개최했다. 이 멘토링 사업은 ‘희망과 동행’ 윤영철 이사장이 방배본동 사회복지사와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해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사업을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를 만나다 심원초등학교(교장 김경영)는 5학년 독서축제 행사의 하나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재석이 시리즈> 등을 저술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고정욱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9월 30일 심원초등학교 교내 5층 힘소슬관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5학년 아동들과 강연참가를 신청한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소아마비로 인해 1급 장애인으로서 살아온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전해진 감동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장애를 딛고 인기 동화작가로서 성공한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꿈꾸는 사람이 되고 노력해야 한다는 특별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고정욱 작가의 책과 서평읽기, 독후감 쓰기, 질문지 작성 등의 활동을 해온 5학년 학생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고정욱 작가의 책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인기 작가로서 유연하고 재미있게 강의를 이끄시는 모습에 강의 시간 내내 아이들이 열심히 듣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질의 응답시간과 사인회를 가지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리 준비한 작가의 책을 선물로 받아 더욱 설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한다.심원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은 이번 독서축제 행사인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자칫 천편일률적인 행사로 치를 뻔 했던 독서축제 행사를 더욱 뜻 깊고 색다르게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국제바이오현미경 사진전 대상 수상 충청북도와 충북대가 주최하고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국가지정의과학연구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일반부’에서 인천 간재울초교 이극희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인천교육과학연구원 전자현미경실 운영 강사로 활동하는 이 교사의 수상 작품은 ‘토인의 탈’이다. 작품은 모기의 발바닥 끝을 전자현미경 촬영 분으로, 아프리카 원주민이 푸른 나뭇잎으로 온 얼굴을 위장한 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리고 흥에 겨워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이 교사는 그 동안 주사전자현미경(SEM)실에서 학생과학동아리 전자현미경 연수와 교사 전자현미경 심화연수에 참가하며, 180여명의 전문가들과 전자현미경 관련 연구 노력을 기울여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