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배재고 조재범 “경제관련 신문을 읽으면서 경제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추천 도서를 읽으며 관심이 더욱 커졌고, 경제를 공부해보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됐습니다. 자신 있는 영어와 경제를 접목시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조재범(문과 2)군이 꿈을 갖게 된 배경을 이야기한다.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유지하며 영어와 경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내 활동과 교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군.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가 꺼낸 첫 마디는 의외로 “중학교 땐 성적이 중위권이었어요”였다. 철저한 문제풀이와 노트필기, 전교1등 비결 아무 생각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던 중학교 시절. 그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흥미도 없고 또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잘 모르던 학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 그에게 학원 수학선생님의 조언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다.“어느 날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원장님이 제게 그러시더라고요. 선생님도 제 나이 땐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요. 그러면서 너도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니 공부에 집중해 보라고 하셨어요.”평소 좋아하던 선생님의 말씀은 그에게 큰 충격이자 희망으로 와 닿았다. 그때였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한 것은. 공부의 방법을 몰랐던 그는 무작정 많은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꿀맛닷컴(서울시교육청)의 기출문제 100% 풀기에 도전한 것. 1장에 30원인 복사비가 몇 만원이 나올 만큼 전 과목 모든 문제를 섭렵하기 시작했다. “정말 더 이상 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재범군. “그랬더니 성적이 전교 10등으로 뛰어오르던데요”라고 덧붙인다. 이런 그의 공부법은 자신만의 학습법이 됐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8~10권의 문제집을 풀고서야 시험을 치른다고. 시험범위의 문제를 한번 훑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여기에 오답풀이와 첨삭하는 시간 2시간이 더해져 4시간이면 교재 한권을 마스터한다. 조군은 “여러 문제집을 풀다 보면 비슷비슷한 문제가 많아 문제에 대한 감이 저절로 생긴다”며 “문제 푸는 데에 익숙하다보니 시험에도 자신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그의 전교 1등 비결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노트필기. 수업시간에 휘갈겨 쓴 수업 내용을 야간자습시간 때 녹음파일을 들어가며 빠뜨리는 내용 없이 완벽한 노트필기를 매일 이어간다는 것. 그의 노트는 친구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아, 탐구과목의 경우 참고서보다 그의 노트가 더 인기가 있을 정도다. 특별한 가르침, 영어에 자신감 가져 초등학교 5학년 때 방문한 호주에서의 영어 학습 또한 남다르다. 의대에 수석 입학한 사촌누나가 그의 영어 선생님. 독특한 영어 교수법으로 조군을 ‘영어에 익숙한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하루에 영어단어나 관용어 30개를 암기해야 해요. 그리곤 그 다음날 학교에서 모두 직접 사용해보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쓰는 거죠. 그러면 누나가 틀린 부분이나 상황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지적해줬어요.”말하기에 서툰 동생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전수해준 사촌누나. 그 결과 조군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영어로 말하는 데에 익숙해져갔고,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게 된 재범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한일 학생화상토론에 참가하고, 교내 다양한 영어토론대회(1위)와 영어말하기대회(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동아리 역시 영어봉사동아리인 플랜코리아(Plan Korea)를 선택했다. 번역위주의 봉사를 진행하지만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특히 봉사활동이 인연이 되어 인도의 여자아이를 직접 후원하고 있기도 한 그다. 조군은 “용돈을 아껴 보내는 3만원이 그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지속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고 했다. ‘영어+경제’ 관련 일 하고 싶어 경제신문을 읽으면 경제에 큰 관심이 생겼다는 재범군. 방과후학습인 경제경시준비반 강의를 들으며 경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얼마 전 장학퀴즈에도 도전한 그는 “3등이라는 결과와 더불어 큰 배움의 계기가 됐다”고 그 시간을 회상한다. 다양한 분야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앞으로의 학습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빠뜨리지 않고 회장·부회장을 역임하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교내 축구대회에도 나가는 등 함께 하는 활동에도 앞장서 온 조군.그는 “자신 있는 영어와 관심 많은 경제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관세사)에서 일하고 싶다”며 “멘토링이나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교수’라는 꿈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광진의 모든 것, 여기 다 있다 광진구가 인구, 주택, 사회보장,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변천과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년 광진통계연보’를 발간한다. 이 자료는 사회 각 분야의 시책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본 자료로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996년부터 발행하고 있다.통계연보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전입은 하루 평균 154명, 전출은 166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기준으로 광진구 인구는 38만1439명이며, 세대당 인구수는 2012년 2.34명에서 2013년 2.32명으로 0.02명으로 줄어 가족구성원 숫자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등록된 외국인은 1만2512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3만7623명으로 2012년에 비해 1864명이 늘어나 광진구도 고령화 사회로 진행중인 것을 알 수 있다. 광진구에서는 하루 평균 8.1명이 태어나고 3.6명이 사망하며 7.3쌍이 혼인하고 2.0쌍이 이혼한다. 2013년 광진구 출생아 수는 2012년에 비해 113명이 줄었으며, 사망자 수는 36명 늘어났다. 혼인건수 또한 2013년에는 2012년에 비해 329건 줄었고, 이혼은 36건 늘었다. 광진구는 연보를 150부 발간해 2월중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구청 각부서와 통계청 등 관공서,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부하고, 구민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대전평생학습관, 설맞이 주말체험 예절교실 마련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2월 7일 지역 유치원생, 초·중·고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설맞이 주말체험 예절교실’을 운영한다.예절교실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차례상 차리기, 한복 바르게 입기, 바르게 절하기, 삼색 다식 만들기를 하며 다양한 전통예절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2월 3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042-220-0546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중계본동 제자교회, 관내 중증질환자 4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노원구 중계본동 소재 제자교회(목사 유충국)에서 이웃과 나누면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매월 독거노인 19세대에 생활비 지원 및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해외 저개발 국가를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 등을 실천한 데 이어, 지난 18일 13시 제자교회에서 중복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포함 관내 중증질환자 4가구에 이 성금을 전달하였다.문의 : 2116-26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도봉구, 2015년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 공모 도봉구는 2015년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을 2월6일까지 공모한다. 사업비는 총 2,200만원으로 공모 대상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 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사업, 여성의 인권보호,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과 구정발전을 위한 사업범위 내에서 단체교육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 또는 아이디어 사업 등이다. 공모사업 대상자는 도봉구성평등위원회에서 사업의 적합성, 기대성, 단체의 사업 수행능력 등을 심의해서 선정하게 된다.문의 : 2091-3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나무 좋아하는 7인이 뭉친 마을기업 ‘나무사랑’ 머리만 가지고 살았던 인생을 두 팔과 다리, 온몸을 쓰며 인생 후반전을 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목공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나무사랑’은 나무에 기술을 입혀 가구로 만들며 ‘인생 이모작 청춘들’이 파이팅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송파구 석촌역 부근에 자리 잡은 ‘나무사랑’에 들어서자 유아용 테이블, 폐목으로 리폼한 의자, 자투리 나 조각으로 만든 장식용 소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목공예 강좌 열어 기초부터 지도강의실에서는 1:1 도제식 수업이 진행중이다. “실측을 정확히 한 후 톱질해야 이음새가 딱 들어맞아요”라며 최광철 이사장은 수강생들의 작업 공정을 꼼꼼히 챙긴다. 목공을 배운 지 두 달 남짓 된 임유경씨는 난생 처음 해보는 톱질과 망치, 끌 작업을 손에 익히느라 진땀을 빼면서도 가구를 하나씩 완성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짜맞춤으로 미니 서랍장을 완성했고 지금은 집에서 쓸 테이블에 도전중입니다. 취미로 시작했는데 노력을 기울인 만큼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게 목공의 매력입니다.”또 다른 수강생 임성광씨는 남다른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배우는 중이다. “카페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요. 매장에 놓을 테이블과 의자를 하나씩 제작중입니다.”기초, 중급 과정으로 운영되는 목공예 수업은 기본 공구 사용법을 익힌 후 스툴의자, 서랍장 같은 간단한 소품을 만들면서 기술을 익힌다. 기초 과정이 끝나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원목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원목 제단기 등 목공 전문 장비를 골고루 갖춘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바로 옆 작업실에서는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커다란 원목을 규격에 맞춰 반듯하게 자르거나 섬세한 손놀림으로 나무 조각을 이어붙이며 모두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요즘엔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잦아요. 주문 물량 맞추려고 주말에도 나와 일하지요”라고 말하는 최 이사장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내비친다. 강사, 수강생이 뭉쳐 마을기업 도전원목 가구 주문제작과 공방운영이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물려 돌아가는 ‘현재’가 있기 까지 지난 2년간 지난한 세월을 보냈노라고 그는 고백한다.마을기업 나무사랑은 송파시니어복합문화센터 목공강좌가 모태가 됐다. 젊은 시절 목공에 입문한 최 이사장은 40여년 간 대형 박물관, 오피스 건물 신축 등 전국의 건설 현장을 누비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우연히 송파구 시니어클럽에서 목공방 운영을 맡아 목송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과 인연을 맺었다.“대다수가 50~60대라 하나를 시작하면 초급, 중급까지 우직하게 배우는 스타일이었고 시간이 쌓이다보니 다들 친해졌어요.” 자연스럽게 취미를 살려 비즈니스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솔솔 피어나왔다. 은행 지점장 출신, 퇴직 공무원, 청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사장, 주부,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을 했던 젊은이들까지 모두 7명이 뭉쳤다. 6개월간의 산고 끝에 협동조합이 탄생했고 2013년 12월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을기업으로 뽑힌 뒤 폐목을 활용해 나무 소품을 만들어 팔고 목공강사를 양성해 어린이집과 학교 방과후 강사로 파견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며 조합원 모두 꿈에 부풀었지요.” 밑바닥 영업으로 매출 기반 마련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각종 박람회,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만들고 홍보에 나섰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고 강사 파견도 수요가 적었다.매출은 없는데 임대료만 꼬박꼬박 지출하니 1인당 6백만 원 남짓 모았던 출자금 4100만원도 금방 바닥났다. “지난해 7월이 최대 고비였어요. 문 닫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최 이사장이 당시를 회상한다.‘제대로 다시 해보자’며 사분오열됐던 조합원들이 다시 뭉쳐 영업망부터 재정비했다. 조합원들끼리 인맥을 총동원해 영업을 하고 송파 인근의 목공방을 찾아다니며 벤치마킹을 했다. 밑바닥부터 다지니 서서히 가구 주문이 들어왔다.“주방용 씽크대, 매장용 테이블과 의자 등 온갖 가구를 다 만들었어요. 물량이 느니까 기술도 쑥 늘더군요. 우리가 만든 네일아트숍 가구, 유아용 원목 테이블은 가격 경쟁력이 있지요” 라고 최 이사장이 자랑 섞어 말한다. 매출 기반이 안정되니 조합원들도 신이 났다. “나무를 만지는 이 일이 내 천직입니다. 앞으로도 목수로 가구쟁이로 계속 살 겁니다”라고 조합원 최규진씨가 다부지게 말한다.요즘에는 마을기업으로서의 ‘의무’도 계속 고민중이다. 독거노인 집의 낡은 씽크대를 교체해 주기 위해 구청에다 수혜자 선정을 의뢰한 상태. 또한 송파구에서 한해 나오는 폐원목은 약 1900톤. 참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같은 버려지는 나무를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사무실 안에는 멋스러운 빈티지풍의 책상, 유아용 원목 장난감 같은 폐목을 활용한 시제품이 눈길을 끈다. 사업의 쓴맛 단맛을 고루 경험한 나무사랑 조합원들은 더디 가더라도 길게 보고 튼실하게 전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의 : 02-3432-3000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불편한 도로 지속적으로 개선 강동구가 일자산 캠핑장(허브천문공원) 내 신설도로와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연간 10만명이 이용하는 일자산 가족캠핑장과 허브천문공원은 이용객이 계속 늘어 주말이면 시설을 이용하고 귀가하는 차량으로 인근 도로는 몸살을 앓아왔다. 바로 공원 바로 앞을 지나는 동남로로의 진입로가 없어 천호대로로 진입하기 위해 좁은 골목길로 우회해야 했기 때문이다. 대명초교입구 교차로 또한 명일동에서 동남로로 진입하기 위한 우회전 차선의 교통정체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 호소와 도로확장 요구가 제기돼온 구간이었다.이번 개선 공사로 일자산공원을 이용하는 일반등산객, 가족단위의 캠핑장 이용객의 불편민원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대명초교사거리 교차로 개선공사로 대명초등학교에서 방아다리주유소 간 연장 150m에 해당하는 구간에기존 18m폭 도로를 22m로 확장하여 우회전 차선을 확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해공도서관 2월 프로그램 강동구립 해공도서관에서는 ‘공부의 힘’ 노태권 작가를 초청해 2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강연회를 진행한다. 난독증, 중졸 학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아버지가 공부의 힘과 공부법에 대해 들려준다.‘삶을 변화시키는 여성 미술 치료’ 강좌가 2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자아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이 이완되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2월 한 달 동안 도서 대출을 많이 한 이용자 200명에게 도서관 가방을 증정하는 ‘행복한 책읽기’가 마련되며 테마도서전에서는 공부법에 대한 책을 전시하여 개개인의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의 02-478-96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안산, 마이스산업으로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대부도 등 천혜의 환경과 1만7천여개 기업 공존10월까지 안산시 마이스산업육성 종합계획 마련 안산시가 새해 들어 ‘마이스(MICE)’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다목적 마이스 관광사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한데 이어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에 마이스산업을 전담하는 마이스산업계를 신설했다.세계 각국은 물론 이미 국내 자치단체들도 마이스(MICE)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5월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수백억원을 투자해 환경과 산업을 특화한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고양시도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를 중심으로 숙박, 교통,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마이스 시설 집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고, 경주시 역시 ‘패밀리 리조트 컨벤션’을 마이스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광역자치단체들도 조례를 제정하고 마이스산업 지원기구(컨벤션뷰로)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에 비하면 안산시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다. 갈 길이 아직 멀다. 하지만 대부도, 시화호, 조력발전소, 갈대습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내 약 1만 7천여개의 기업체가 공존한다. 환경과 산업이 함께하는 주변여건으로 마이스산업의 최적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안산시는 마이스산업 선진도시 벤치마킹과 한국 마이스협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마이스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에는 국제회의, 산업전시회 등을 위한 중·소형 컨벤션 건립과 대부도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 발굴 및 유치, 사업별·기능별 중·장·단기 연차별 로드맵,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및 인센티브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산밸리록페스티발, 안산거리극축제 등 콘텐츠들을 마련,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과 전국 다문화도시 1번지로서 특성을 활용한 문화자원 개발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관광산업을 융합한 마이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안산을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 MICE 산업이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아시아 컨벤션 산업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처음 사용했다. 마이스 산업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종합산업이다.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외화획득과 세수증대를 가져오는 고부가가치 산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국제화하고 지역사회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2015년 우리지역 달라지는 제도 2015년 ‘경기민속문화의 해’ 사업이 추진된다. 선포식과 경기민속 학술조사, 심포지엄, 민속행사, 특별전 등이 열린다. 문화관련 청년들의 일자리 사업지원을 위해 남부와 부부권에 각 1개씩 청년창작소가 조성되며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지원을 위한 마을 공동체 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기존 163만820원에서 166만8329원으로 2.3% 인상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되는 정기예방접종은 기존 13개 항목에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돼 14종으로 늘어나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변경된다.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2015년도에는 3만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가주택은 전액 지원, 60㎡ 이하 주택소유자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공사비의 30%를 지원해 준다. 한편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밤 10시부터 막차 운행 종료까지로 범죄취약지역을 임시정류소로 지정해, 정규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운전기사에게 하차요청을 할 수 있다. 전체 입주자와 해당 동의 3분의 2 이상의 주민이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을 주민공동시설로 증축할 수 있으며 늘어나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와 관련, 300세대 이상 공동주책의 관리주체는 매년 1회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입주자의 10분의 1이상이 요구하거나 입주자대표 회의가 의결할 때만 회계감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2015년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별로 알면 도움되는 2015년 달라지는 제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 안양시소상공인 창업교육 실시, 주정차위반 과태료 간단 e납부제도 시행 안양시는 2015년부터 생활, 복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시책과 제도가 적용된다. 먼저 소상공인 창업교육(경영개선)이 새롭게 실시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매달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운영기간은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월 2일간 1일 6시간씩 12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영장소는 안양시청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예비창업자 및 기존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또 기존 시에서 담당했던 통신판매업, 방문판매업, 전화권유업 신고와 변경, 폐업 신고 및 처리가 예전에는 안양시청 지역경제과에서 관리하던 것을 구청에서 처리한다. 각 구청 복지문화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보훈명예수당이 인상된다. 분기에 9만원씩 지급되던 것이 15만원으로 인상된다. 국가 및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더욱 예우하겠다는 의미이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 대상이며 안양시 복지정책과에서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의사상자 명예수당도 인상된다. 분기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급되며 의사자 및 1~6급 의상자가 그 대상이다. 그리고 주정차위반과태료 납부도 더욱 편리해진다. 지난해까지 고지서로만 납부 가능하던 것이 주정차위반 과태료 간단 e납부제도가 시행된다. 고지서 뿐 아니라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 뱅킹 및 위택스 등을 통해 과태료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정기휴업일이 변경된다. 청과부류는 매주 일요일, 수산부류는 기존과 동일한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에 휴업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 군포시보훈명예수당 인상, 노외 지하공영주차장 금연구역 지정 안양시와 마찬가지로 군포시 역시 보훈명예수당이 인상된다. 지난해까지 월 3만 원씩(분기별 9만 원 지급)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원하던 수당을 2만 원 인상, 월 5만 원씩(분기별 15만 원) 지급한다. 또한 올해 군포시는 노외 지하공영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조성된 노외 지하공영주차장은 5개소(산본로데오, 바위백이, 당정3, 제일, 안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관리 담당인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unpocs.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892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또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종전에는 지체·시각·뇌병변 1,2급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8개월 이상)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3대가 일정시간 운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장애인(1~3급), 노인장기요양 전체등급, 5개월 이상 임산부 등 노약자로 대상을 확대해 12대를 365일 24시간 운행한다. 이용요금도 기존 관내 1500원에서 1200원으로, 관외 km 당 200원에서 100원으로 인하됐다. 한편,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의 일부 체육시설 유료화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전체체육시설을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자율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풋살장, 축구장시설 등 일부 체육시설의 경우 2시간 기준 축구장은 평일 체육행사 3만5000원, 체육 외 행사 7만원, 주말 체육행사 5만5000원, 체육 외 행사 11만원, 풋살장은 평일 2만원 휴일 3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수수료 면제 올해 의왕시는 교육과 복지, 행정,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우선 오는 3월,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던 의왕시의 숙원사업으로 내손동 일대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글로벌인재센터는 총 18개의 강의실과 북카페, 평생학습센터를 갖추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 다양한 교양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특히, 의왕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활용중심의 정규 어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우수한 글로벌인재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2월 글로벌인재센터의 3년간 위탁운영사업자로 종합교육기업인 정상제이엘에스를 선정, 센터 운영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를 가진 교육전문 업체로 과천시와 서울 강동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 사업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평생 배우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을 특화시켜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4월에는 왕곡시립어린이집도 개원해 보육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 또한, 올해에는 보건소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지역 여성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책임질 ‘여성건강센터’가 설립되도록 의왕시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의왕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증명서의 발급수수료가 면제된 데 이어, 올해 3월 초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부곡과 오전, 내손 2동 등 3개 동 주민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