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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일반 면접전형과 고교추천2 면접전형에 내가 합격할 확률은? 2018 고려대 면접전형에 대한 궁금증이 많지만, 처음 진행되는 전형이라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으로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여러 억측이 나오기도 하고 ‘괴담’ 수준의 유언비어가 떠돌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수능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는 주장인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고려대학교에서 수시로 지원한 학생의 수능 성적을 알 수 없고, 만약 알게 된다면 고려대학교는 학생의 ‘사생활침해’로 처벌을 받게 된다. 고려대가 아무리 학생선발에 미쳤다고 한들, 범법행위를 해가면서까지 학생을 선발을 할 리가 없다. 단지 최저자격기준의 등급이 높다는 사실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수시 지원 시스템에서는 학생의 등급 외에 대학 측에서 활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경쟁률은 얼마나 될까?이번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8.25대1, 고교추천2는 7.12대1을 보였다. 고려대학교의 최저자격기준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 경쟁률로는 최저자격기준만 맞추게 된다면 무조건 1단계에 통과되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올해 원서를 낸 학생들이 면접까지 가는 1단계는 확실히 보장된 셈이다. 올해 바뀐 고대 전형에 대해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한 재수생, 지방학생들의 지원 기피현상이 나타난 결과인데,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가 고려대학교를 가는데 역대 최고의 기회가 된 셈이다. 면접의 실질경쟁률은 어떻게 될까?고려대학교 전형의 재미있는 점은, 1단계통과자들의 최저자격기준 통과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1단계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려대학교는 1단계 통과 가능성을 학생의 내신이나 비교과 보다 더 우선에 둘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최종에서 미달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내신이나 비교과보다는 그 학교의 수능실력에 더 중시를 둘 것이라는 사실이다. 만약 이런 가상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면접의 실질 경쟁률도 그리 높지 않게 될 것이다. 아무리 높아도 2대1 미만의 경쟁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최상위학과는 3대1 내외의 경쟁률을 보일 것이지만 중하위권 학과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면접에 대한 부담도 높지 않게 된다. 면접의 실질반영률은 어떻게 될까?고려대학교는 인성 7분, 심층 7분의 면접을 보게 된다. 이는 상당히 다른 면접전형에 비해서 긴 시간에 속한다. 만약 면접을 전혀 대비하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답변이 힘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1단계 선발의 과정에서 내신, 비교과를 많이 반영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1단계 통과자의 변별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쉽게 말해 내신과 비교과를 많이 보지 않게 되면 1단계 통과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점수대로 둘 수밖에 하기 때문에 면접의 실질반영률은 매우 올라갈 수밖에 없다. 면접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단 면접의 실질반영률이 높다고 해도, 전체적인 실질경쟁률은 2대1 내외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일 먼저 준비되어야할 것이 인성면접과 관련된 항목이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교내 활동과 관련된 부분들은 스스로 정리해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심층면접인데, 논술을 사전에 준비한 학생은 큰 문제없이 대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심층면접이 ‘말로 하는 논술’이라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사전에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은 최근 논구술 경향을 살피는 수밖에 없다. 구술면접이 첫 해라, 가장 보편적인 주제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근 타학교 기출문제에서 자주 등장했던 주제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모의면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토마스 아카데미 김호진 대표원장문의 02-2061-9913/4 2017-11-17
- 2015 개정교육과정 기초부터 적용까지 ④ 선택과목 개관 이번 시간에는 2학년 때부터 적용되는 보통교과 내의 선택과목(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교육부 에듀넷> 교과 중 보통교과, 그 중 공통과목은 지난 시간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과목이 신설과목이고 총 7과목이며 이 중 과학탐구실험 과목은 총 2단위 밖에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서는 통합과학에 포함된다는 정도까지 아시면 됩니다.이제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2학년 때부터는 선택과목을 공부하게 되어있습니다. 선택과목은 크게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조심하실 것은 ‘2학년 때 일반선택, 3학년 때 진로선택’ 이렇게 분류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학년 때도 진로선택을 공부할 수 있고 3학년 때도 일반선택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일반선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선택은 2009 개정교육과정(현 고등학생 대상)과 유사한 과목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도 일반선택과목에 대해서 '교과별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위한 과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어교과의 일반선택 과목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와 매체, 문학 등 총 4과목이 있습니다. 이 중 화법과 작문, 문학은 기존 과목을 유지한 것이고 독서 과목은 '독서와 문법'이라는 기존 과목을 재편한 과목이고 여기서 문법 과목을 따로 떼어내고 '매체'라는 부분을 통합해서 신설과목인 언어와 매체 과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어 과목은 기존 과목의 유지(화법과작문/문학), 기존 과목의 재편(독서), 신설(언어와 매체) 이렇게 다양하게 일반선택과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학교과의 일반선택 과목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총 4과목이 있습니다. 수학1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 단원이, 수학2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이,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이,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확률, 통계가 세부단원으로 있습니다.유의할 점은 현행 고등학생에게 해당되고 있는 2009 개정교육과 정상 인문계열 학생에게 해당되었던 미적분1 내용이 수학2 내용으로 갔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배우던 미적분2가 미적분 과목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참고로 2009 개정교육과정 상에서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일반과목으로 배웠던 기하와 벡터 과목이 없어지고 진로선택과목에 기하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유념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능 시험 범위에 진로선택과목이 배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설명 드리면 지금 고등학교 이과학생은 기하와 벡터 과목을 수능 시험 범위로 공부해야하는데 지금 중학생은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 때문입니다.영어 교과의 일반선택 과목영어회화, 영어1,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2 이렇게 4과목입니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4가기 주요 기능의 고른 발달을 위한 교과목입니다. 사회 교과의 일반선택 과목총 9개인데 군별로 정리해보면 역사군(동아시아사, 세계사) 윤리군(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지리군(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군(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입니다. 재미난 것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법과 정치’였던 과목의 명칭이 ‘정치와 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장난 같지만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법’이라는 내용보다 친숙한 ‘정치’라는 내용을 앞세우면 과목에 대한 친숙도가 나아질 것이라는 이유로 과목명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과학 교과의 일반선택 과목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과목들의 2과목은 진로선택 과목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11-17
- 고교수학, 개념학습을 통한 진짜 실력 만들기 개념은 잘 아는데 문제 푸는건 어렵다고 말 하는 학생이 있다. 수학은 개념에 기반을 둔 학문인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올까. 학생들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개념을 어떤 특정한 이미지처럼 인지하는 경우와 정의나 약속에 대한 끊임없는 사고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려는 경우다. 물론 후자의 경우가 올바른 개념 학습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개념의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전자의 경우처럼 경험적 인지가 먼저 될 수 밖에 없다. 경험적 인지가 적절히 되면 충분한 사고를 통해 내용적 이해로 도약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경우에 경험적 인지된 내용을 개념의 완성인 것으로 알고 이때부터 문제풀이만 계속한다. 이러한 방식이 중학교때는 고득점을 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반드시 한계에 부딪친다. 어떤 학생은 정석을 여러 번 봤고 쎈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같은 유명한 시중교재들도 많이 풀었지만 점수가 안 나온다고 하소연한다. 이러한 학생은 개념에 대한 이해보다 유형별 학습을 통한 이미지화 된 수학에 익숙해져있을 뿐이다. 물론 많은 문제를 풀면 실력은 오른다. 하지만 일정한 수준 이후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한계를 넘어서려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방식과 수학을 학습하는 일련의 과정을 올바르게 잡아줄 선생님을 만나서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정적일 수 있다. 또는 본인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잘 선정하고 처음에는 가볍게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다음에는 그 문제집을 다시 교과서에서 말하는 개념과 매칭을 시키면서 문제에서 주는 개념이나 원리에 대해서 고민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최상위권은 일반적으로 수학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매커니즘이 잘 되어있을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문제를 계속 푸는 것보다 다시 정석을 보면서 문제 배열을 왜 저렇게 했어야 했는지, 또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출제자가 문제에서 어떤 개념을 묻고 싶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즉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함께 고민해볼 때 올바른 수학 학습이 될 수 있다. 결국 고교 수학은 개념에 관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이해하는 과정만을 통해 진짜 수학 실력이 만들어질 것이다.목동 강한수학 부원장 박동명문의 02-2643-1155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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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영재들의 창의성 돋보이는 산출물… 부스별 전시·체험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선) 초등영재교육원은 지난 1년간 90시간의 영재교육을 마치고 영역별로 산출물 발표대회를 열었다. 산출물 발표대회는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팀을 이뤄 주제를 설정하고 과제를 수행한 후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5학년 40명, 초등 6학년 20명의 수학 영재들이 영재교육 성과를 나누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 서울목운초등학교 영재교육원 수학 영역 발표대회 현장을 찾았다.5학년 40명, 6학년 20명… 15개 부스 운영“우리 부스에서 퍼즐을 이용해 살인자를 찾아보세요. 맞춘 분들에게는 선물도 드립니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코딩을 경험해 보세요. 코딩은 순서가 중요해요. 코드가 맞더라도 순서가 맞지 않으면 에러가 뜹니다. 순서를 잘 맞춰보세요.”지난 11월 4일 오전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는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영재교육원 수학영역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가 열렸다. 지난 3월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90시간의 수업을 마친 초등 5학년 40명, 초등 6학년 20명의 수학 영재들은 일상생활과 접목되는 활동 중심으로 4명씩 한 팀을 이뤄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총 15개의 부스에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지식 나눔의 장이 됐다. 이번 산출물발표회는 심사위주의 대회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개최돼 자신의 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우리 주변의 다양한 현상 수학적으로 접근교육청영재교육원 영재들은 연구를 위한 모둠을 구성하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수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연구했다.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그 과정을 친구들이 볼 수 있게끔 하드보드지에 옮겨 적었다. 수학 영재들이 올해 발표한 주제는 수학 퍼즐, 테셀레이션, 코딩, 소마큐브, 암호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지식 나눔의 장에 참가한 영재들은 스스로 연구했던 산출물을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개발 배경 등을 설명했고 참신한 주제의 여러 가지 산출물을 체험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산출물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부스별로 마련된 체험에 참가하며 한 해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자녀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한편 강서양천교육청영재원은 교육청이 주관하여 운영하되, 중심학교에서 수업한다. 수학영재 수업은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 학기 중 토요일, 방학 중에는 집중수업으로 연간 90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인터뷰 팀 >작도와 친구들 <작도>5학년 이승우(유석초), 안규민(영도초), 문혁준(경인초), 이재혁(영도초)‘작도와 친구들’ 부스는 작도와 공법의 기념 개념을 설명하고 작도에 필요한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에 대한 도구와 용도를 설명한다. 그리고 정삼각형을 컴퍼스 없이 작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작도 퍼즐과 원형, 하트 퍼즐 뽑기를 응용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었다. 이 팀이 작도를 주제로 선정한 건 수학이 단지 공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작도를 이용해 그리고 싶은 도형을 마음대로 그릴 수 있고 원 3개를 작도법을 이용해 정삼각형과 마름모를 그릴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선택했다.공공칠 <암호>5학년 조경민(정목초), 채영채(영도초), 박혜민(공항초), 이혜원(장수초)공공칠팀이 선보인 수학적 지식은 암호다. 옛날 암호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저암호를 소개하고 팀원들이 만든 한글암호와 암호열쇠를 이용한 암호를 설명했다. 한글암호는 창작암호로 선대칭을 이용해 만들었다. 암호열쇠를 이용한 암호는 알파벳을 한글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한글의 남는 부분은 특수기호나 숫자를 이용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시저 암호를 이용해 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잘 맞추지 못하는 친구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힌트를 주며 암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코딩수학 <코딩>5학년 정민규(월촌초), 황지완(월촌초), 한준희(월촌초), 최홍우(신서초)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지만 코딩수학 팀은 코딩을 수학과 결합했다. 이들이 코딩을 수학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만드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이날 컴퓨터를 2대에 스크래치와 C++를 이용해 수학계산을 만들었다. 게임은 2진법, 소수, 덧셈과 계산, 숫자야구, 닝 게임 등이다. 코딩수학 팀원들은 코딩에서 순서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코드가 맞더라도 순서가 맞지 않으면 에러가 뜨기 때문에 순서를 잘 맞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인로직 살인사건 <라인 디자인, 네모네모로직>5학년 박상수(목동초), 김서현(염경초), 변재용(경인초), 고수인(영도초)어느 날 밤, 저택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대기업 회장, 회장은 죽음을 예측하고 네모네모로직을 남겼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네모네모로직과 라인디자인을 해결해 찾는 아이디어를 낸 라인로직 팀은 수학에서 퍼즐이란 공통점을 살인사건과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 라인디자인과 공간지각력과 추리력을 함께 사용하는 퍼즐인 네모네모로직을 설명하고 살인자를 찾는 사람에게는 선물도 지급했다. 특히 컴퍼스 없이 직선으로 곡선을 만들 수 있는 라인디자인을 이용한 방법도 설명했다.위상수학 <위상수학>6학년 홍태원(염동초), 원치호(서정초), 박준상(지향초), 최창열(강월초)위상수학(Topology)팀은 영재교육원에서 접하게 된 위상수학에 대해 아이클레이를 이용해 설명했다. 팀원들은 아이클레이의 모양을 바꿔가며 손잡이가 있는 컵과 도넛, 그리고 안이 꽉 찬 찰흙공과 접시의 같음과 다름을 구분하는 위상수학을 이해시켰다. 평소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위상수학을 배우면서 신기했고 풀리지 않던 수학문제도 위상수학을 이용해 풀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영재원 교육과정 중 가장 즐겁게 참여한 위상수학을 산출물 발표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수학퍼즐 <수학퍼즐>6학년 최주영(목운초), 박종경(월촌초), 유지훈(계남초), 류태상(목운초)수학에 대해 깊이 생각하다 두뇌도 쓰고 사고력도 키우고 재미도 추구할 수 있어 퍼즐을 선택한 수학퍼즐팀은 4명이 각자 하나씩 퍼즐을 준비했다. 첫 번째 퍼즐은 칼라퍼즐로 색깔별로 같은 수의 칸을 지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흰색 칸은 포함하지 않는 퍼즐 맞추기 게임을 만들었다. 두 번째 퍼즐은 숫자퍼즐로 막대를 배열시켜 모두 올바른 수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산돌로프 퍼즐로 90도씩 돌리며 해독하는 암호 퍼즐이며 마지막은 체스퍼즐로 주어진 그림대로 완성시키는 게임이다. 2017-11-16
- “봉사와 진로 결합한 활동으로 성장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경쟁력 있는 물리동아리 ‘일상’‘일상’은 물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모여 만든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의 실력 있는 자율동아리다. 동아리 이름 ‘일상’은 물리라는 학문을 공부하다 보면 일상적인 것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로 동아리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우리의 일상생활에 접하는 모든 것은 물리 법칙을 기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력, 마찰력, 관성 등 일상생활에 벌어지는 모든 현상이 물리와 연관됩니다.”‘일상’ 회원들은 1학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에 물리실에서 모여 물리 과목을 심도 있게 다룬다. 조장이 그날 배울 물리 주제를 선정해 강의식으로 수업을 한다. 지금까지 등가속도 운동의 고찰, 전류가 흐르는 원리를 알아보기 위한 전기장의 개념 살피기, 단전자운동의 개념과 원리 이해하기 등을 이미 진행한 바 있다. 강의 후에는 조장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원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이 이어진다. 단순히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판서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 서로 다른 풀이방법을 나누고 혼자 공부하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다. 내신기간에는 내신과학과 관련된 개념을 같이 공부하고 예상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열역학 법칙을 공부할 때 열역학 법칙이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그래프 형식으로서의 의미를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 주요 개념을 섞어 문제를 만들어 풀기도 했다.“과학에 대해 넓게 알아보고 배우는 활동을 주로 합니다. 물리동아리이지만 화학이나 지구과학 등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물리와 화학을 어떻게 연관해 효과적으로 학문을 연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합니다.”현 교육과정으로 심도 있는 물리를 공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일상’ 회원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과과정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탐구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물리 지식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때로는 이론을 넘어 학교 물리실에서 실험을 하고 선생님의 추천으로 서울과학관에 가서 DNA 관련 실험에 도전하기도 했다.“고등학교 물리지식을 넘어 대학 과정의 물리 내용을 학습하면서 고등 과정을 심화시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 분야의 깊이 있는 공부로 내년 5월에 있을 한국물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미적분 선택부분 고등부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해 겨울학교에 입교를 목표로 경쟁력 있는 물리동아리를 만들 계획입니다.”물리동아리‘일상’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계획: 물리 관련 교양서적에 나오는 물리 주제 토론하기, 동아리원들이 관심 있는 과학 주제를 선정해 강의식 발표하기,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 정규동아리를 형성해 과천과학관 탐방 등과 같은 구체적인 활동 미리 해보기, 일반 물리학과 수리 물리학 분야의 기초적인 학습 진행주제 관련 교과목: 물리지도교사: 김동수 선생님동아리 회원: 1학년 6명(김민우, 최주혁, 이정우, 강민종, 이휘환, 김대원)활동 목적: ①물리인증제, 올림피아드 등의 물리시험 준비를 통해 교내 교육과정으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물리적인 사고력과 직관력을 키우고 그에 따른 좋은 성과 거두기 ②진로가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 관련된 친구들과 진로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한 발표식 활동 진행 ③기존의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친구들과의 소통과 실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확인활동 내용: 조장이 그날 배울 물리 주제를 선정, 강의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내신 기간에는 내신과학과 관련된 개념을 동아리에서 공부하고 예상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 물리실험에서 다양한 물리실험을 하고 물리인증제 시험과 교내과학경시대회에 참여한다. 물리 분야의 심도 있는 공부로 내년 5월에 있을 한국물리학회 주관의 미적분 선택 부분 고등부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해 겨울 학기 입교를 목표로 한다.환경과학 봉사 동아리 ‘미네랄’생체의 생리 기능에 필요한 광물 영양소인 미네랄, 몸의 구성에 있어 비타민보다 중요한 요소다. 영일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원이 되고자 ‘미네랄’을 동아리 이름으로 도입했다.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보전과 감시,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현장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방법을 찾기 위해 올해 초 결성됐다. 사실 미네랄은 동아리 부장을 맡은 서유륜 학생이 중학교 시절 자율동아리로 활동을 한 경험을 영일고에서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시사적인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양천구·강서구 지역의 환경 탐색을 통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구상한다. 또한, 이 내용을 산출해 지역 장애인 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푸드마켓 등 여러 곳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올해 주요 활동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easy opener를 제작하여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양천구 내 커피숍 일회용 컵 사용 실태조사를 하고 일회용 컵을 수거해 꽃모종을 심어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 약속나무를 작성하고 일회용 컵 환경 화분을 기부했다. 안양천 수질 실태 조사와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EM 발효액을 제작·기부하고 폐현수막 실태와 이를 활용한 모래주머니, 제설제 주머니 만들어 기부하기, 환경에 무해한 천연 제습제 탐구·제작·기부하기,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 및 이산화탄소 줄이기 캠페인, 양천구 내 커피숍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의 실태분석을 통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천연 염색약 및 방향제 제작해 기부하기, 재활용 비누 만들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 3D 펜을 이용한 컵 홀더 만들어 노인복지관에 기부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재료비가 필요하다. 회원들이 각자 용돈을 털어 재료를 사고 기부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전화로 기부할 곳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기부한 곳에서 회원들이 만든 제품을 쓰는 것을 볼 때, 또 기부를 기쁘게 받아주는 기부처를 컨택했을 때 생활기록부에 한 줄 기록되는 것보다 고등학생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회원들은 전한다.‘미네랄’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2017년 영일고 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보전과 감시, 기부를 통한 봉사로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방법을 찾는다. 고교생으로서 좀 더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시사적인 의미를 재해석한다. 양천구·강서구 지역의 환경 탐색을 통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구상한 내용을 산출해 산출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다.활동 내용: 4월-3D 프린터 이용한 easy opener 제작해 노인복지관에 기부, 5월-재활용품으로 마을 가꾸기(양천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실태 분석을 위한 현장조사 및 수거, 세척, 화분 제작, 환경 약속나무를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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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모두 재밌는 수업 만들고 싶어요” 서울신곡초등학교(교장 고관희) 오지현, 김예슬 교사가 지난 10월 24일 ‘2017 STEAM 우수 프로그램 공모대회’에서 장려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 30팀 89명이 지원했으며 공모주제는 ‘실생활과 연계된 자유주제로 STEAM 프로그램 개발’이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오지현, 김예슬 교사의 프로그램은 ‘우리는 안내견 후원가’이다. 과학·미술·실과 과목 융합“학생들이 학습을 할 때 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교과서에 나와 있으니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불이 켜지도록 전기회로를 구성하는 것도 목적 없이 불이 켜지게만 한다면 학생들이 깊은 흥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2017 STEAM 우수 프로그램 공모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서울신곡초등학교 오지현, 김예슬 교사는 학생들이 배우는 의미를 알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고자 2년 동안 스팀 교사 연구회에 참여하고 이번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했다.공모전에 당선된 프로그램은 ‘우리는 안내견 후원가’이다. 3차시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연히 안내견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먼저 수업 전에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안내견의 역할을 이해하고 양성과정을 학습한다. 또한 모둠별로 안내견 한 마리의 이름과 성격, 생김새 등을 관찰한다. 이후 수업 시간에 안내견 후원가로서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불이 켜지는 안내견 장비를 3D로 만들어 안내견 학교에 선물로 보내고, 안내견이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지와 전구, 전선을 연결해 전구에 불이 켜지는 조건을 배우는 과학 이론을 접목하고, 장비와 이름표를 디자인하며 미술을 융합하고, 3D 프린터로 이름표를 출력하며 프로그래밍 과정도 체험하는 STEAM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이 수업은 상황제시, 창의적 설계, 감성적 체험이라는 STEAM 준거에 따라 구성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상황을 제시하고 안내견의 하네스 목줄에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이를 디자인하는 창의적 설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안내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STEAM, 가르치는 재미가 있는 교육방법올해로 교직경력 6년차인 오지현 교사와 경력 2년차 김예슬 교사는 서울신곡초등학교 STEAM 교사 연구회에서 2년 연속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에는 약리도와 포켓몬스터의 잉어킹을 연관 지어 생물의 성장, 조선 사회의 문학, 3D 펜으로 약리도 안경 만들기를 했다. 올해는 신윤복의 월하정인 그림과 관련해 달의 이동을 배우고, 비밀 편지 쓰기, 프랙탈, LED 등불 만들기를 했다.서울신곡초 STEAM 교사 연구회에서는 STEAM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평소 길을 가다 보이는 모든 것을 수업에 이용하기 위해 고민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도구가 개발돼 수업 활용 범위도 넓어졌고 아이들 또한 새로운 도구에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여기에 STEAM 수업을 위한 교사 연수와 3D 프린팅 교사 직무 연수 등 활용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자료는 쉽게 찾을 수 있다.“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수업하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여러 가지 과목을 융합했을 때 아이들도 수업하는 재미를 느끼고 교사도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수업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STEAM 수업은 교육과정 재구성이 필수이기 때문에 교육과정 재구성을 강조하는 요즘의 교육 경향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STEAM 교육을 계속하면서 재미와 실제성이 깃든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STEAM 우수 프로그램 공모대회나 STEAM교사 연구회에 도전하고 싶다면 주변에서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것을 당부했다.“수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가장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것을 얻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핀다면 눈에 보일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스팀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재미있는 수업거리가 많습니다. 공모전에 출전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하겠지만 장벽이 높지 않으니 도전하는 마음만으로도 다 된 것입니다.”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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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용화여고 창동고 과학중점학급 들여다보기 대학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커지고 자연계열 진로 관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과학중점학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에 분포한 과학중점학교는 2016년 기준 112개교에서 올해 130개로 지정 학교가 늘었다. 그 가운데 서울에 21개교가 자리하고 노원구와 도봉구에는 대진고와 용화여고, 창동고가 과학중점학급을 운영 중이다. 일반계 고등학교지만, 과학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이들 학교에는 과학 심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도움말‧자료 김용찬 교사(서울 대진고등학교)‧장동호 교사(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교육부 융합교육지원팀 참고 사이트 서울시교육청‧학교알리미‧서울 창동고등학교 홈페이지일반계고지만, 과학‧수학 과목 45% 이상 이수해야과학중점학급은 일반계 고등학교지만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 과목에 집중해 교육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 계열 과정의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이내지만, 과학중점학급에서는 45% 이상을 이수한다. 참고로 과학고는 60%로 과학중점학급에 비해 과학‧수학 과목 이수 비율이 15%정도 높다. 과학중점학급은 공통으로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리소스룸 등의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무엇보다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는 교사 배치나 과학 인턴 교사를 배정해 해당 분야 전문 교원 확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선발과정은 일반계고 후기고 모집 방식에 따라 올해는 12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교육청 별로 필요에 따라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학교는 별도로 문의해 확인하는 게 좋다. <표 1> 서울시 과학중점학급 현황서울시 과학중점학급 학교 수 학교 21개교강일고, 경기고, 대진고, 마포고, 명덕고, 무학여고, 미양고, 반포고, 방산고, 서울고, 선정고, 성보고, 숭의여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용산고, 용화여고, 잠신고, 창동고, 혜원여고, 휘경여고출처 교육부(2016년 기준) <표2> 과학중점학급 공통 교육과정대상구분교육과정 편성‧운영1학년 공통․ 과학(과학교양 2단위 포함) 8단위, 수학교과 8단위 이상 편성․ 수학과목(전 학년) ‘+1’ 수준별 수업 실시 권장․ 연간 5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체험활동(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25시간 인정과학중점과정․ 3년간 과학・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 이수․ 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이수․ 수학 4과목(수학Ⅰ․Ⅱ, 미적분Ⅰ․Ⅱ, 기하와 벡터 등) 이수․ 과학융합 1과목, 과학교과 심화과목 2과목 개설심화과목편성․운영방법․ 과학교양, 과학융합, 심화과목(예: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기본 2단위 편성․운영․ 심화과목 중 2과목을 2단위씩 또는 1개 과목을 4단위로 이수 가능․ 교육과정 10% 이내에서 융합인재(STEAM) 관련 교과와 교육 활동 편성 운영. 평가방법․ 보통교과(일반과목, 심화과목) : 교육부훈령 제29호 제15조 ①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고 ④에 의거 학생부에 기재․ 교양 교과 : 교육부훈령 제29호 제15조 ⑦에 의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시 과목명, 이수단위, 이수여부를 기재하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특이할만한 사항을 간략한 문장으로 입력자료 제공 대진고전국에 분포한 과학중점학급의 교육과정은 큰 차이가 없다. 1학년은 연간 5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관련 창의체험활동을 하며, 종전 과학 과목 외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한다. 2, 3학년은 과학 8과목(물리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과학융합교과, 전문 실험과목 등을 이수한다. 또 과학 분야 집중 학습을 위해 고급물리나 물리실험,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실험, 고급지구과학, 지구과학실험 등 심화과목 중 2개는 물론 ‘과학융합’까지 필수로 학습해야 한다. 심화 과목 이수 어려움 호소하기도서울 대진고 김용찬 교사는 “과학중점학급의 교육과정은 과학과 수학적 역량을 요구하는 과목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또 과학과 관련해 수준 높은 융합수업까지 병행하기 때문에 단순히 중학생 때 과학‧수학 성적이 좋았다는 이유로 지원했다가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교사는 “영재학교나 과학고 진학에 실패한 뒤 그 대안으로 과학중점학급을 선택하는 학생들 수도 꽤 되는 만큼 최상위권의 치열한 경쟁도 각오해야 할 부분이다”고 조언한다. 서울 용화여고 장동호 교사는 “일각에선 내신의 불리함도 과학중점학급 선택 시 고려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데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있다”라고 전한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과학중점학급은 2학년 때부터 과중반을 1~3학급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 1학년 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신을 산출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장 교사는 “2~3학년 때도 대부분의 과목은 자연계 학생들과 함께 내신을 산출한다. 단 과학 심화 과목은 과중반 학생들 간 내신을 산출하는데 자연계 학생들과 비교해 인원수가 적어 절대적 등급만 보면 다소 불리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몇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는 내용까지 기록되므로 학생이 지원하는 모든 대학에서 과학 심화 과목의 내신 등급보다는 해당 학생들이 그 과목을 수강했다는 것 자체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많아 꼭 내신 경쟁에서 불리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게 장 교사의 설명이다. 일반 학급 전반 불가, 진로계획 확실해야 진학 의미 찾을 수 있어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전학이나 같은 학교 일반 학급으로 전반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는 게 과학중점학급 일선 교사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과학중점학급을 선택하면 일반 학급으로의 전반은 불가능하다. 중간에 진로가 변경돼도 과중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하는 만큼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장 교사는 “과학중점학급은 과학·수학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일반고에서도 심화교육을 통해 진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과정이다”라며 “해당 분야의 진로가 확실한 학생들이 자기 계획을 세우고 와야만 진학의 의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 과학중점학급 교육과정 상 수학에 대한 탄탄한 기초실력과 이해도가 없으면 수업을 2017-11-16
- 예비 중1 국어공부는 독서가 핵심 어느덧 11월 중순이다. ‘초6’보다는 ‘예비 중1’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기가 온 것이다. 지금부터는 겨울방학 동안 중등 국어를 얼마만큼 대비하고 올라가느냐의 싸움이다.예비 중1의 핵심은 독서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독서를 통해 중등 국어를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수업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자유학기제 도입의 결과는?2017년,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다. 예비 중1의 경우 앞으로 겪게 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이 클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이나 각종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자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다.취지는 정말 좋다. 하지만 기존의 교육 방식을 급격히 바꾸다 보니,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과목별 수업 방식이 아직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정규고사에 대한 경각심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제대로 된 국어 공부를 하지 못해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교육분야의 전문가들은 중1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시간으로 자유학기제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이 없는 1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2로 올라간 아이들은 학습동기가 낮은 상태에서 공부할 양은 늘어나게 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두 배 이상으로 받게된다는 점도 문제이다.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정규고사가 있었다면 충분히 국어 공부를 하고 2학년으로 진학했을 아이들이, 정규고사의 부재로 인해 낮은 성취도로 중1을 보낸다는 것이다.앞으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1)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 실시우리 아이들에게 정규고사는 학업 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정규고사는 아이들 간의 지나친 경쟁의식을 유발하고, 아이들을 점수로 서열화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도 시험이 주는 긴장감은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꾸준한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2) 꾸준한 독서논술 활동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 모든 과목에서 읽고, 쓰고, 이해하는 활동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예비 중1 국어의 답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국어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면 다른 과목 교과 또한 잘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독서논술 활동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3)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 일깨워주기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인별로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찾고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중등시절을 보낼 수 있다.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참고할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을 찾아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중등 시절이다. 박기숙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 2017-11-16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 입학정원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에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전형을 부활할 것을 발표하였다.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발표(2017.4.28.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이 348,834명으로 지난해보다 3491명이 줄었으며 수시76.2%로 2.5%로 증가, 정시는 23.8%로 2.5% 하락 했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은 190명이 증가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41.4%, 학생부종합 24.3%, 논술3.8%(13,310명), 수능으로 정시에서 20.7%(72,251명)를 뽑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전체 수치만을 비교 하여 볼 것이 아니고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먼저 논술의 경우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3.8%이지만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17학년도 상위권 11개 대학의 경우 종합전형으로 14,106명(1), 정시수능으로 8,708명(2), 논술전형으로 5,286(3), 실기로 3,024(4), 교과로 1563(5) 총34,255명을 선발하고 있다.또한 내신반영 비율도 전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살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성균관대를 예를 들어보면 논술60%+학생부40%(수능 최저 있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학생부가 40%(교과성적30%+비교과10%) 반영 이지만, 교과 성적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낮다는 것이다. 성균관대가 발표한 실질 반영 점수를 보면 1등급:30점, 2등급:29.9점, 3등급:29.8점, 4등급:29.7점, 5등급:29.5점이다. 이와 같이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고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서 유리함과 불리함을 알 필요가 있다.2019학년도 시행계획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보면 100%반영: 연세대, 80%이상 반영: 서강대, 덕성여대, 아주대, 60%이상반영: 서울시립대를 포함 27개교이며, 총: 31개 대학교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를 살펴야 하며 최저가 없는 대학도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 있다. 최저등급이 없다고 준비 없이 지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상당수가 있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고1이나 중학생 경우 겨울 방학 때 무조건 준비를 해서 독해력과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워 논술 전형을 지원하지 않는다하여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글쓰기대회나 토론대회 그리고 고입이나 대입의 심층면접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고2학생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논술 응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에서 논술 공부가 많은 도움을 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내신과 수능에서 국영수중 한 과목이 성적이 낮은 경우나,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한 경우이지만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경쟁력이 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인문논술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합격할 수 있다. 물론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 성적이 뛰어나고 다른 과목이 부족하면 이과논술을 도전하면 된다.논술전형 이외에도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의 경우 재학생들은 3월 성적보다 등급이 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합류하기 때문도 있지만 고3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상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은 예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그래서 대입은 이미 1,2학년 때 결정되었다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반영 비율에 따른 시간 안배이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입시전형을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문계, 자연계의 선택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고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교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예) 경희대(2018학년도)정시: 인문계: 국어35%+수학25%+영어15%+사탐20%+한국사5%이며자연계: 국어20%+수학35%+영어:15+과학:25%+ 한국사:5%이고예체능계: 국어50%+영어20%+사과30%+한국사5%이다.이와 같이 계열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꼭 필요하다.고3학년 학생 여러분, 다시 대입에 도전한 학생 여러분 ! ! !그동안 정말, 진심,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이제 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합격과 불합격, 그 선택한 길로 인해 삶의 과정이 달라질 것이고 도달하는 곳도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먼 길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과정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길이 선택되길 기원합니다.온 도시 나무들의 계절 편지가 곱다. 누군가는 단풍을 통해 이별을 읽고 누군가는 봄의 약속을 본다. 그리고 누군가는 잎의 웅변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가끔은 귀 기울여 보시길.. .서장원 원장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전)서울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 CEO과정 외래교수 2017-11-16
- 중계에듀타임 고3 국영수 설명회 현장스케치 2017학년도 입시에서 의치대, SKY대학 합격자 40여명을 비롯해 매년 서울 중위권이상 대학에 70~80명 이상을 합격시키면서 지난 9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중계에듀타임’. 이렇듯 명문대 합격률만큼이나 서울대 지균급 최상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해 있기도 하다.중계에듀타임에서는 지난 11월 9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비고3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영수 설명회를 열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자못 뜨거웠다.수학 가형, 탄탄한 개념정리와 수능에 최적화된 강의로 만점 목표현재 강남대성학원, EBSi 수리영역 상위권 강사로 활동 중인 황성록 강사는 체계적이고 탄탄한 개념정리로 학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설명회는 이과생들이 치르게 되는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는 수능은 교과과정 안에 있는 내용만으로 출제하게 돼 있으며, 수능 객관식 1문제와 주관식 마지막 2~3문제만 난이도가 높고 나머지는 내신보다 쉽다고 전한다. 수능은 30문제를 100분 안에 풀어야 하는데, 사실 상위권 학생들은 마지막 3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풀이에 40분이 안 걸린다. 대체로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교과서에 있는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에 대한 집중력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기본개념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문제를 풀 수 있다.수능은 철저하게 증명하는 과정을 배제시킨다. 그 대신 교과과정 안에서 이미 안으로 들어와 있는 일반화의 관점들 예를 들어 3차함수, 4차함수의 성질 등을 알고 확장시켜야 한다.황 강사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깊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과서 미적분 단원에서는 강의 중 그가 강조하는 ‘미분을 왜 배우는지, 그래프를 왜 그리는지, 또 어떻게 그리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교과서에는 단지 ‘정의’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어떻게 다루는 지를 수업시간에 구체화된 사례들을 통해 그것들이 어떻게 대학과정에 나오고, 수능에 나왔는지, 논술 구술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내는지에 대한 과정 전반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기초개념을 탄탄하게 정립시킨다.국어, 겨울방학 동안 비문학과 문법의 기초 확실하게 잡아야현재 강남대성학원 본원 국어강사로 활동 중인 윤권철 강사는 명쾌한 핵심풀이와 탁월한 유형분석 강의로 학생들에게 유명하다.그는 수능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독서(비문학)와 문법이라고 단언한다. 윤 강사가 일 년 동안 가르치는 학생은 1,000명 이상으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 또한 독서다. 15년 동안 재종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역시 독서와 문법을 잘못 공부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한다.독서의 경우 잘못된 독해습관을 가지거나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면 결국 수능을 망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문법은 지식을 직접 묻기에 혼자 공부하기 힘듦으로 겨울방학 동안 EBS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개념문법을 끝내야 한다. 그는 예비고3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독서와 문법의 기초를 꼭 잡을 것을 거듭 강조한다.영어, 고3 1등급은 논리와 해법이 핵심현재 강남하이퍼학원 영어강사인 정용호 강사는 모의고사 적중률이 매우 높으며, 차별화된 교재와 꼼꼼하고 밀도 높은 수업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그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영어의 난이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모의고사 이후 재수생과 고3학생들을 비교했다. 재수생들은 작년 수능보다 훨씬 쉬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고3학생들은 쉬웠다고 이야기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실제 결과는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이 8%로 작년 수능과 차이가 없었고,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은 5,39%로 나왔다. 결국 평가방법이 학습량의 수준을 결정하고, 이는 실력 차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수능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특히 어휘는 어려운 단어를 무턱대고 많이 외우는 것보다 어휘의 뉘앙스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독해의 경우도 단어의 뜻만 알고 있다가 적용을 해야 할 때 논리부족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논리와 단락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