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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 이제는 ‘예비가 아닌 실전’이다 너무나 안타까운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무슨 말을 하기에 앞서, 이 상황에 대해 먼저 유감을 표하고자 한다. 표면에 드러난 세월은 고등학교 동안인 3년이지만 사실 우리는 어쩌면 10대의 인생을 수능을 위해 살아왔을 지도 모른다. 이렇게 긴 세월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자, 실전의 날에 맞춰 준비했을 수험생과 그들의 학부모님들은 이번 수능 연기에 맥이 빠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 그리고 발전을 위한 기회이다. 이 기고를 수험생과 학부모님께서 읽으셨을 즘에는 이미 수능이 치러진 후일 것이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어느 때보다도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자연재해도 이기지 못하는 수능, 그리고 그렇기에 더 간절한 수시.이번 자연재해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다. 그러나 수능은 취소되지 않았다. 이번처럼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수능이 지연될 경우 수시의 간절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수시의 비율은 08학년 이래로 꾸준히 증가하여 18학년 현재 73%를 차지 할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시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알고 있듯, 교과 성적 및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교과 성적, 수학 학습법: 증명을 통한 뿌리 깊은 학습.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 공부에 있어서 예비 고1 학생에게 겨울 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수학이 대체로 학생들이 쉬이 다루기 어려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목이기도 하고,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함수>와 같이 고1 과정의 구성이 다음 학년의 수학 공부의 기초가 되는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내용의 숙지와 문제풀이를 통한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증명을 통한 이해 및 자기주도의 정리를 통해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닦고 다양한 형태의 문제풀이를 통한 경험 넓히기 및 꼼꼼한 오답정리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수학의 경우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원의 이합집산을 통한 과목의 변경이지 학생들이 배우는 것에 대한 커다란 변화라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일선 학교들의 결정에 따른 과정과 순서의 차이만 있을 뿐 아이들이 공부하는 내용이 급격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결국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깊고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시기이므로 커다란 흐름을 잡고 증명을 통한 세부적인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교과 성적, 영어 학습법: 숫자에 속지 않는 질적 학습.‘수능 영어를 중학교 때 마스터 한다’라는 슬로건에 필자는 의구심이 든다. 가령,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춘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 저학년의 높은 모의고사 점수가 과연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될 수 있는가? 모의고사 수치와 학생들의 지문에 대한 지적 이해도는 비례관계를 갖지 않는다. 중 3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훈련을 통해 점수를 올리는 학습이 아니라 지문을 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범위가 존재하는 시험에서 벗어나 융통적인 범위(사실상 범위존재하지 않음.)로 시행되는 고등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전체적 문법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러나 무엇보다 학습에 있어 중요한건 질적 학습이다. 자습교재 혹은 수업교재에 실려 있는 내용들을 학생들이 공부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自記)화 되었다고 볼 수 없다. 학생 스스로가 만든 학습노트 혹은 오답노트를 통해 질적 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학생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옆에서 조력자가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학습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독서 습관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독서와 활용이다.학생들은 독서활동을 해야한다. 독서활동이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이를 바탕으로 말하기 활동을 통해 하나의 독서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어떠한 책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몰라서이다. 대부분의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며 재촉하지만, 제대로 된 가이드를 제공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본인에게 필요한 책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 전까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독서 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누군가가 책의 배경지식을 알려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독서는 책의 이해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책을 읽어내는 속도 또한 더욱 빨라져 다독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수행평가와 교내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 질적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입시를 준비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이해를 통한 질적인 학습과 주도적 학습이 장기간의 입시준비 기간 동안 훌륭한 참고서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중3 겨울방학을 알차게 준비하여 고등학교 기간이 따뜻하길 바란다.더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 2017-11-24
-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분야 칼럼 쓰며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 가요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인터넷 방송국인 ‘미디어경청(www.goeonair.com)’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미디어경청에 회원 가입을 한 후 자신이 만든 뉴스나 UCC, 직접 작성한 기사나 칼럼 등을 게재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기사나 칼럼 쓰기는 진로 찾기에 큰 도움이 된다. 미디어경청에서 이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우리지역 청소년 칼럼니스트를 소개한다.Q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면저는 이과생으로 화학을 전공하고 난 후 신약개발자가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요양보호센터에서 가족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교육이나 재활치료 수업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곳 어르신들께서 여러 가지 지병으로 많은 양의 약을 장기복용하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친할머니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친할머니께서도 파킨슨병으로 고통 받고 계시거든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신약이나 장기복용 시에도 부작용이 덜한 천연 원료의 약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Q2> 미디어경청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사실 1학년말 동아리 활동을 같이했던 친구의 소개로 칼럼니스트에 자원했었는데 글 솜씨가 좀 부족했던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못 쓰는 글이지만 제 관심분야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경청 관리자 분께 문의 드렸는데, 꾸준히 글을 올리면 칼럼니스트로 승격시켜 주신다고 해서 꾸준히 네 달 동안 글을 올린 결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게 됐습니다.Q3> 꾸준히 글을 쓰는 칼럼 주제는 무엇이고, 왜 이 주제를 선택했나미세먼지 문제나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 문제 등 과학 분야 중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또 제가 전공하고자하는 화학 분야에 대한 신문 기사들을 스크랩해 그중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생각해볼 만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를 칼럼 주제로 정하고 있습니다.Q4> 활동 소감을 전한다면저 이외에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또래 친구들의 관심 분야를 읽어 보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배경 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됐고, 저와 관심분야가 같은 과학 분야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처음엔 제 글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이 많이 부담스럽고 쑥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글을 쓸수록 지식과 경험이 쌓여 저의 생각을 좀 더 잘 정리해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신문을 꼬박꼬박 읽게 되면서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또 미디어경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쓴 글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저만의 포토폴리오를 완성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학교생활에 쫓기다보니 한 달 안에 기사를 꼬박꼬박 마감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Q5>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글을 꾸준히 쓰는 나만의 노하우나 팁이 있다면마음 맞는 친구들 5명이 자율동아리를 결성해 서로 격려하고 기사를 올렸는지 챙겨준 것이 칼럼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쓸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 학교에서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나 이슈들을 잘 들은 후 기사를 찾아보고 신문 스크랩을 하며, 늘 이야깃거리를 준비해두는 것은 저만의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경청의 칼럼니스트 활동은 독자가 될 친구들의 이야기를 늘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미디어경청에 게재한 칼럼안락사에 대하여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황사와 미세먼지미세먼지의 피해화학제품의 유해성두 얼굴을 가진 염화칼슘향기 뿜는 인공향료유전자 치료살충제 계란 파문생리대 사용이 두려운 국민청소년 칼럼니스트 신현승의 과학칼럼두 얼굴을 가진 염화칼슘, 염화칼슘 제설작업의 부작용2017년 초 13년 동안 탄 우리 집 자동차를 조기 폐차하게 되었다. 이는 환경문제(디젤 차량)에 대하여 고려한 점과 자동차 부식현상이 이유였다. 자동차 부식 원인으로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겨울 도로에 뿌려주는 염화칼슘이 영향이라는 신문 기사를 읽으며 눈을 녹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관련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다.눈이 오면 길가에 하얗게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19세기,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뒤 ‘제설제의 혁명’이라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대다수의 제설 작업에 염화칼슘을 이용하고 있다. 제설 효과가 뛰어난 염화칼슘은 눈이 와서 미끄러운 도로를 손쉽게 녹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이에 반해 부정적인 요인들도 보고되고 있다.염화칼슘이 외부환경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 중 대표적인 것은 도로나 자동차의 부식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그 예로 도로 식물의 성장방해, 분진 피해, 중금속오염, 하천오염 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염화칼슘 대체물질이 여러모로 연구되고 있다. 또한 제설작업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가로수 보호막을 세우는 방법과 스노우멜팅 시스템으로 도로에 열선을 깔아 직접 녹이는 방법, 친환경 액화 제설차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차량의 부식을 막기 위해 차량 바닥을 코팅하는 방법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지금까지 우리는 제설제의 정확한 이해보다는 그저 편하고 손쉽다는 이유로, 제설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염화칼슘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환경 보호와 제설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정량의 사용이 중요하며, 그보다 앞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으로서 단기적인 결과물을 만들기보다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에게 유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칼럼소개 :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물건들은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화학제품은 사람의 몸에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보고 글을 씀으로써 화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7-11-23
- “현재 배우는 내용에 집중하고 개념이해 확실히 해두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어느덧 2학기도 훌쩍 지나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반 이상을 보낸 중2 학생들과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눈앞에 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일찍부터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일등 과목으로 꼽히는 수학은 특히 더 그렇다고들 한다. 앞으로의 수학 공부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드는 중학생을 위해 수학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이름: 정수민학교: 일산대진고등학교 2학년 9반수학 성적: 1학년 내신·모의고사 1등급, 2학년 1학기 미적·확률 1등급수학 공부량: 일주일 15시간 이상특별 활동: 대화도서관 멘토링 봉사 2년 차, 수학동아리 ‘알맹이’, 과학실험동아리(SCI) 참여 현재 학원수강: 유(有)Q. 수학 과목을 잘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수학을 잘 하게 된 것은 중학교 올라와서 관심을 두게 되고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부터입니다. 국어나 사회 같은 과목은 보는 관점이나 사상에 따라 답이 여러 개일 수 있고 또 달라질 수 있지만 수학은 답이 하나란 점, 그 명쾌함이 좋아요. 동시에 답은 하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고요. 공부하면서 모르는 문제는 주로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푸는 편인데요, 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는 문제에서 친구들의 다양한 방법과 의견을 들으며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더 확장할 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며칠 동안 고민한 끝에 풀어냈을 때의 성취감이 크다는 것도 제가 수학을 좋아하는 큰 이유지요. Q. 나의 수학 공부법을 소개한다면평소에는 개념이해를 확실히 하고 그 확인을 위해 여러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봅니다. 시험 기간에는 평소에 고전했던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학교에서 받은 프린트 문제를 그 풀이 과정까지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푸는 편이죠. 개념 이해를 위해 교과서를 볼 때 다른 친구는 교과서를 한 번 읽으면 바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전 속도가 좀 느려 이해될 때까지 계속 읽는 편입니다. 교과서에 여러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연습문제까지 모두 정확히 이해하고 풀릴 때까지 하지요. 모르는 문제는 학교 선생님께 질문해 바로 해결하고 수업 시간 교과서나 부교재 발표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요. 발표준비를 하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Q. 수학 공부하면서 고민과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나고1 2학기 중간고사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이 생각만큼 나와 주지 않았어요.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기말고사를 생각하면서 끝이 아니란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 했지요. 그때가 슬럼프라면 슬럼프였는데 그 시기가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Q. 중학교 수학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고 여기는지개념을 확실하게 짚어두는 태도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념 이해가 잘 안 된 상태로 시험이 끝났다고 흐지부지 넘어가지 말고 시험이 끝났어도 확실히 이해하고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때 확률과 통계 부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해두지 않아 고등학교 때 좀 고전했던 것과 중학교 때 선행 위주로 공부하고 수업 시간 집중을 잘 못 했던 습관이 고등학교 때도 계속돼 슬럼프를 겪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현재 배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과 확실한 개념이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부합니다. Q. 중학교 때 읽었던 책 중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 책을 꼽는다면고의관 작가의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은 제가 처음 미적분을 접했을 때 외워야 하는 공식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공식을 유도해 나가는 책 속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거부감 없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삼각함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지요. 수학적 원리들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돼 있고 일상에서 무심코 넘어갔던 현상에 대해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힘든 학생들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앞에서 계속해온 얘기이기도 한데요, 현재 배우는 교과서에 충실하며 단원마다 배우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교 가기 전 미적분까지 선행 학습을 했는데요, 그것이 현재 배우는 내용에 잘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방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던 것 같아요. 또 많이 까먹게 되기도 했고요. 그래서 현행 학습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나에게 수학이란수학은 텔레비전 같아요. TV에 수많은 채널과 프로그램이 있는 것처럼 하나의 수학 문제를 풀 때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요. TV를 볼 때 새로운 프로그램, 더 재밌는 채널을 찾게 되듯 수학 문제를 정해진 하나의 방법이 아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면서 재미와 성취감, 자신감을 얻기 때문입니다. 2017-11-23
-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라기를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 인공지능로봇(AI)은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인간을 대신해 복잡한 일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주위만 둘러봐도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곳은 많다. 인공지능로봇이 사회 저변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이들은 이러한 자문을 하곤 한다. ‘우리 인간은 과연 무엇으로 로봇과 차별화될 수 있을까.’ 획일화된 정답만 요구하는 사회에서는 인간이 설 자리는 없을지 모르겠다.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이 인간이기에 가능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영역 어딘가에 그 해답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키워내는 대안 배움터*를 찾아 소개한다. (*비인가 교육기관은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돼 대안배움터로 명명한다. 다만 학교명칭과 같은 고유명사는 원래 명칭을 살려 기재한다.)1. 다산학교“바른 가치관과 탄탄한 실력을 키웁니다”‘다산학교’는 다산(茶山) 정약용의 사상을 21세기 교육에 적용하자는 취지에서 세워진 대안배움터이다. 다산 사상의 핵심인 실용주의, 학구정신, 개방주의, 미래지향성을 오늘날 교육에 접목해 실용적이면서 이상적인 선진 교육관을 세웠다. 올해로 10주년이 된 다산학교는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씨가 7년간 이산서당을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교육체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한 마스터스쿨(Master School)이다. 마스터 스쿨이란 도제식 교육으로 스승과 제자가 하나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가치관과 인성, 능력, 진학 네 가지를 모두 책임지는 교육 방식이다.다산학교는 자립형 구조로 이뤄진 도시형 대안배움터이며 가치관 교육과 능력 교육, 진학 교육의 틀로 짜여진 초중고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초등과정은 공립학교 교과서를 사용해 전공별 교사가 지도하며 스스로 학습 능력을 키운다. 창의적 활동 학습, 자연친화 체험학습, 재능계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중고등과정은 말과 글, 수리, 인간과 삶, 자연과 과학, 열정과 희열이라는 교과 분류에 따라 심층적인 교과학습이 이뤄진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23-2 (헤이리캠퍼스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188) 문의 031-917-7724 (헤이리 031-947-7756)사이트 http://www.dasanschool.net2. 고양우리학교“걸어서 다니는 우리 동네 작은 학교”고양우리학교는 ‘교육이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라는 공감대에서 시작한다.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고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시하며 체험을 통한 학습과 한가지보다는 수많은 답을 찾도록 이끈다.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원천인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을 소중히 가꾸기 위해 생태주의 교육을 지향한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습하며 동시에 지구 생태계적 차원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가르친다. 생태주의 교육은 공동체라는 가치와 더불어 생명존중과 인권존중 사상으로 확장되며 학생들은 상호존중과 배려,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체득한다.초등1~6학년 과정이 운영되는 고양우리학교는 배움의 기초 과정에서는 말과글 외국어 수와셈을 배우고 사회와 과학 교과에서는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지식 자체보다는 지식을 얻는 방법을 배운다. 삶의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는 일과삶 생태 자치회의가 운영되고 삶의 즐거움을 위한 과정에서는 자연속에서의 몸놀이 체육 예술 활동이 펼쳐진다. 위치 덕양구 행신로 318-5문의 031-974-5212사이트 http://cafe.naver.com/kywoori 3. 고양자유학교“가난과 우정 그리고 대화 속에서 꽃 피는 삶의 가치”고양자유학교는 2002년 고양시 최초로 설립된 비인가 초등 대안배움터로, 경쟁 위주의 입시교육에서 탈피해 인성 교육에 충실한 학교, 공동체적인 학교를 꿈꾸며 교사와 지역의 부모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고양자유학교는 작은 학교를 지향해 아이들이 작은 공동체 안에서 또래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바른 심성을 기르도록 돕는다. 학교 공간을 농촌 마을 가까이에 두고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며 지역과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배운다. 장애통합교육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특별전형, 구성원간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설립당시 6년제로 운영되었던 고양자유학교는 2014년부터 초중고등과정 12년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교육과정은 총 4주기로 구성되는데 1주기(1~2학년)는 놀이중심 직접적 신체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2주기(3~4학년)는 생활을 통한 예술적 학습 활동을 중시한다. 3주기(6~9학년)에는 경험적 탐구활동을 실시하며 4주기(10~12학년)는 세상과 관계 맺는 자유로운 사고활동을 위주로 교육한다. 위치 일산동구 지영동 83-17 (일산동구 공릉천로 355번길 129-17)문의 031-977-1448사이트 http://cafe.daum.net/jayuschool4. 고양발도르프학교“발도르프 교육에 입각해 신체・감성・사고 통합교육”발도르프 교육은 1994년 유네스코에서 21세기 개혁교육 모델로 선정된 교육법으로 아날로그 교육, 슬로 교육, 자연주의 교육을 앞세운다. 아이들은 저마다 개성과 재능을 갖고 태어나며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신체, 감성, 사고 통합교육을 중시한다.고양발도르프학교(구 산아래학교)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에 기반해 운영되는 배움터로 1~8학년제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에포크 외국어 수공예 물그림 흙빚기와 목공 들살이 절기수업 글쓰기 체육 등으로 구성된다. 에포크 수업에는 형태 그리기 국어 수학 농사 집짓기 동네학 지리학 동물학 식물학 기하 역사 물리학 광물학 천문학 등으로 구성된다. 1학년 때부터 시작되는 외국어 수업에서는 영어 중국어를 배우고 수공예 시간에는 대바늘 코바늘뜨기 직조 자수 등을 배운다. 흙과 나무 등 자연소재를 이용해 실용적인 작품을 만든다. 일년에 두 번 들살이 여행을 떠나 자립심과 협동심을 배운다. 절기 수업에서는 24절기를 노래와 시로 배우고 절기 행사를 한다. 위치 덕양구 대장길 45-1문의 070-8256-0294사이트 https://www.goyangwaldorf.org/5. 파주자유학교“자유롭고 자립적이며 자연스런 사람으로 성장”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자유학교는 자연과 자유, 자립의 가치를 기본 철학으로 한다. 자연이란 인위성으로 왜곡되지 않은 타고난 그대로의 생명력을 뜻한다. 아이들의 타고난 자연성을 북돋울 때 아이는 타고난 재능을 잘 살리면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유란 타고난 그대로 있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의미이다. 사람은 타고난 성향대로 살 권리, 자신의 의지대로 살 권리, 억압받지 않을 권리가 있고 이 권리는 타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자립은 홀로서기뿐 아니라 타인과 제대로 된 관계 맺기를 포함해 나와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과정을 가르친다.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파주자유학교는 초등1~고등11학년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 정신적 발달에 맞춰 5-4-2의 선진적 학제를 도입하고 있다. 초등과정(1~5학년)에서는 학급별 프로젝트, 나들이 등으로 다양한 주제 활동을 하고 중고등과정(6~9학년/10~11학년)에서는 세미나와 뉴스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독서 글쓰기 토론 수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등과정에서는 개인별 맞춤수업, 인터십 활동 등 학교밖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요풍길 2017-11-23
- 아직도 영어독서를 ‘사이드’로 생각하나요?? 영어독서에 관련된 책을 쓴 저자로서 전국 강연을 다니다 보면 아직도 영어독서를 사이드로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11년 전 목동에서 최초의 영어독서학원을 개원했을 그 당시와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다. 그때만 해도 원서 읽기란 프로그램이 생소해 영어도서관으로서 일단 다독에 포커스를 맞추고 많은 책을 읽힌다는 것을 강조했었다. 그러다 보니 ‘영어독서로만 뭐가 될까?’ 하는 불안감을 느낀 학부모가 영어독서를 사이드로 선택한 분이 많았었다. 제대로 된 영어독서시스템을 만나야사실 영어독서를 제대로 한다면 영어의 6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를 더 효과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영어독서를 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 인가? 요즘 엄마표 영어를 통해서 집에서도 영어책을 읽고 있는 학생을 자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엄마 혼자서 꾸준하게 관리하면서 아이 영어실력까지 향상시키려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그래서 주변 영어독서학원을 찾는다. 그렇다면 영어독서 한 가지만 해도 우리 아이 영어실력이 오를 수 있을지 믿고 맡겨도 될까?단, 어떤 영어독서학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Yes일수도, No일 수도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탄탄한 컨텐츠가 구축된 영어독서학원이라야 가능하다. 옥석을 잘 구분해서 선택해야 하며 영어독서만 올인해도 영어의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영어를 많이 시킨다고 해서 영어를 더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영미원서 한 권을 가지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를 서로서로 통합 연결해서 공부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훨씬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이해하고, 써보고, 말해보는 것은 시간대비 영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최근 수능외국어 영역 평균 리딩레벨 9점대 수준만약 적어도 아이 리딩레벨이 3점대 이상 나온다면 굳이 다른 영어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 이제부터 리딩에 집중해서 리딩레벨 9점대를 목표로 영어독서에 올인한다면 충분히 중, 고등 내신과 입시영어까지 완벽하게 터득할 수 있다. 현재 중3교과서 최고난이도가 5점대~6점대 수준이다. 그리고 고등영어교과서와 수능외국어 영역 평균 난이도가 8점대~9점대이다. 난이도가 높은 빈칸추론 문제를 실수 없이 풀 수 있는 실력이 되려면 완벽한 9~10점대(미국 중3영어수준)실력을 갖추면 된다.중학생이 영어내신을 못 보는 이유중학생 아이가 영어내신을 못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내신학원에서 문제풀이 수업을 미리 안 해서가 아니다. 영어독서레벨6점대 실력이 될 때까지 충분한 원서읽기를 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이다. 원서레벨 6점대 이상 학생들이 학교영어수업을 충실히 따라간다면 아카데믹한 한국적 내신영어학원을 안 다녔어도 얼마든지 고득점 받을 수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혹시 영어독서만 올인하면 중, 고등학교 가서 내신점수를 못 받을까 미리부터 걱정한다. 그래서 아이기 싫다고 해도 엄마의 강권으로 내신대비학원에서 점수 따는 영어를 시키며 옛날 영어학습법으로 되돌아간다. 그렇게 하면 영어점수는 1~2점 더 올릴 수 있을지언정 영어사고력은 오히려 퇴화한다. 영어사고력이 퇴화하니 응용력이 떨어져 내신에서 더욱 중요해진 서술형 수행평가점수가 기대 이하로 떨어진다.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는 영어공부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바야흐로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넘보는 인공지능시대이다. 물밀 듯 4차산업혁명이 우리 코 앞에 다가왔는데도 아직도 시험 잘 보는 요령만 익히려고 한다. 인공지능시대에도 살아남는 아이가 되려면 영어독서를 사이드가 아니라 메인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수 백 권의 영미원서를 체계적으로 읽은 영어내공을 통해서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실용영어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www.central-1.com) 대표 이두원<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4차 산업혁명과 영어독서의 힘>저자 문의 02-2644-8137 2017-11-23
- 지구과학, 만점을 위한 학습전략 평가원에서 말하는 수능이란,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및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측정한 시험이다. 학생이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것이고 기준은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가지고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지구과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겨울방학부터 3월까지는 기본 개념을 잡고 그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것에 촛점을 맞추어 공부한다. 간혹, 3월에 서울시 교육청 시험에서 1~2등급을 맞은 학생들의 일부는 탐구 영역의 비중을 낮추어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위험하다. 과학탐구 영역은 수능 보는 전날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4월~6월까지는 천체 단원의 약점을 보강한다. 천체 관측의 주요 내용 가운데 별자리 내용, 지구의 자전과 천체의 일주 운동, 지구의 공전과 태양의 연주 운동, 천체의 좌표계, 태양의 일주 운동, 태양계 모형, 내행성과 외행성의 운동, 행성의 회합주기와 공전주기, 케플러 법칙 등 어려운 문제들은 정확히 이해하고 개념들을 계속 반복 적용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은 다양한 자료에 적용해보고 단원 대표 유형 문항을 완벽하게 숙지 한 다음 문항에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7월~9월까지는 수능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끌어 낸 개념을 가지고 난이도 최상의 문제에 적용 시킬 수 있는지 점검한다. 이 시기에는 지구과학의 모든 문항에 대해 완벽하게 대비가 되어야 한다. 이 기간에 학생이 질문을 많이하는 3가지는 첫째, 수능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데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도 되나인데 이는 절대 안 된다. 늦게 출발 했으면 더 천천히 꼼꼼하게 개념을 정리한 후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둘째, EBS 수능 특강을 열심히 풀었기 때문에 수능 완성의 문제를 골라서 풀어도 되는가이다. 개념이 탄탄하다면 자기가 약하다고 하는 단원을 찾아 필요한 문항을 골라서 풀어도 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와 관련된 개념 덩어리들을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풀어야만 한다. 셋째, 6월 모의평가를 보고 지구과학1 과목으로 변경했는데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이에 과목을 바꿔도 되지만 공부하다가 천체가 어렵다고 해서 또 과목을 바꾸면 안된다. 과목을 바꾸고 나면 과목에 대해서도 고민해서도 안된다. 체계적이고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10월~11월 수능까지는 모의고사 문제 풀이과정으로 들어가지만 EBS 연계의 문제들을 O.X로 문제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연계 교재와 더불어 기출문제들의 보기들을 왜 맞는 문항이고 틀린 문항인지 그 이유를 선생님처럼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방법첫째, 기본 개념 이해하기다. 둘째, 실험 자료 해석 등 다양한 탐구 활동에 관련된 과학 개념 이해하기다. 여기서 말한 다양한 탐구란,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이론적 순수 과학적 상황을 제시하는 경우와 실생활에 대한 소재를 제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론적 실험의 문제는 우리가 이 실험을 왜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고 실험 결과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는 문제이다. 실생활에 대한 소재를 제시하는 경우는 지진이나 태풍 또는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이다. 셋째, 기초와 단위에 대한 명확한 이해이고 넷째는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의 해석이다. 다음은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 과정에 대한 이해 및 실험 도구 사용법 이해와 학습한 과학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기. 통합적 사고력 키우기로 마무리하면 좋다. 지구과학 단원 중 대다수 학생이 ‘천체’가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천체’ 단원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다음에 반드시 ‘개념의 반복 적용’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지구과학 수능대비는 첫째,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철저히 하자. 둘째, EBS 연계에서 제시된 자료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자료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서 차분하게 준비하자. 셋째,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문제를 완벽하게 풀이하자. 문제 풀고 정답만 맞추고 끝이 아닌 이 문제에서 묻는 의도가 무엇인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넷째, 매일 적은 양의 문제라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꾸준히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습관을 갖자. 목동 사과나무학원 한필규 지구과학 강사 현)강남 종로학원(본원) 문의 02-6258-4343 2017-11-23
- 예비 중1, 독서가 핵심 국어가 튼튼하지 않으면 전 과목 학습 어렵다. 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 박기숙 어느덧 11월 중순이다. ‘초6’보다는 ‘예비 중1’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기가 온 것이다. 지금부터는 겨울방학 동안 중등 국어를 얼마만큼 대비하고 올라가느냐의 싸움이다. 예비 중1의 핵심은 독서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독서를 통해 중등 국어를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수업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자유학기제 도입의 결과는? 2017년,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다. 예비 중1의 경우 앞으로 겪게 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이 클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이나 각종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자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다. 취지는 정말 좋다. 하지만 기존의 교육 방식을 급격히 바꾸다 보니,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과목별 수업 방식이 아직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정규고사에 대한 경각심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제대로 된 국어 공부를 하지 못해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교육분야의 전문가들은 중1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시간으로 자유학기제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이 없는 1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2로 올라간 아이들은 학습동기가 낮은 상태에서 공부할 양은 늘어나게 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두 배 이상으로 받게된다는 점도 문제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정규고사가 있었다면 충분히 국어 공부를 하고 2학년으로 진학했을 아이들이, 정규고사의 부재로 인해 낮은 성취도로 중1을 보낸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 실시 우리 아이들에게 정규고사는 학업 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정규고사는 아이들 간의 지나친 경쟁의식을 유발하고, 아이들을 점수로 서열화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도 시험이 주는 긴장감은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꾸준한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2) 꾸준한 독서논술 활동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 모든 과목에서 읽고, 쓰고, 이해하는 활동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 중1 국어의 답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국어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면 다른 과목 교과 또한 잘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독서논술 활동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 (3)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 일깨워주기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인별로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찾고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중등시절을 보낼 수 있다.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참고할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을 찾아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중등 시절이다.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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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최고의 대입수시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최선의 고교 선택 노하우 대입은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점점 힘들어지는 추세다. 학생부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학교, 숨겨진 나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1월 18일 양천구 목동 ‘드림폴리오’에서는 2018학년도 고교 선택을 돕는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비교과 관리로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해 주는 ‘드림폴리오’의 고교 선택 노하우를 들어봤다. 설명회에 참석한 100여명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부분 중학교 3학년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학부모들은 건네받은 자료도 꼼꼼하게 살피고 설명회가 진행될수록 질문도 다양하게 쏟아냈다. 설명회가 시작되고 드림폴리오에 대한 소개가 간단하게 이뤄졌다. 학습과 입시, 진로영역까지 학생들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관리를 해주는 드림폴리오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 강조설명회는 바로 대학입시 현황으로 이뤄졌다. 상위 15개 대학을 정리하면서 대학교마다의 선발인원 및 비율 소개부터 대입수시전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눠서 정리했다. 특히 대입 전형 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으며 그 준비의 중요성과 특징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주목한 점은 대학교마다 학생들을 선발하는 포인트를 정리한 대목이었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미래 가능성을 진로에 맞춰 보기 때문에 진로의 큰 가닥을 잡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좋다고 짚어주었다.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등급과 비교과 스펙을 비교해 가면서 사례 중심으로 설명을 해 줘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학교별 평균 내신 구간을 자료로 보여주면서 등급 대를 다시 상중하로 나누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을 구분해 놓은 자료는 학업과 비교과 활동의 비율을 어떤 식으로 맞춰 진행할지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는 내용이 되었다. 꼼꼼한 인근 고교 분석 학부모 만족도 높아대입 전형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정리에 이어 박노성 드림폴리오 진로 입시 연구소장의 인근 고교 분석이 이어졌다. 바로 고교 지원 원서를 써야 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에게는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박 소장이 가장 먼저 설명한 부분은 인근 고등학교의 위치를 지도와 함께 알려주는 것이었다. 학부모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사항 중 한 가지는 학교의 인접성인데 성적관리나 학생부관리보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등하교 거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란다. 또한 다른 곳의 설명회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은 2017년 인근 중학교별 학업 성취도 국·수·영 과목의 평균과 2016년 인근 고교마다의 국가 학업성취도 지수를 보여준 것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중학교의 학업 역량을 살펴서 고교 선택의 기준을 정해보는 방법도 제시했다.특히 거리 및 교통편, 학생의 문이과 성향과 교우관계, 지원하려는 학교의 성향과 수시와 정시의 비중, 남고·여고·공학의 관계, 교고 내신 수준 등 고교선택의 기준을 5개 항목으로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각 고교의 학업성취도, 동아리까지 치밀한 분석참석한 학부모들의 카메라 세례를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강서고, 한가람고, 진명여고를 비롯한 인근 고등학교의 분석 자료들이었다. 특히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선배 엄마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에 가장 많은 공감을 보였다. 지원당시의 기대와 입학 후의 현실, 내신 상위권 공략을 위한 문제집 안내까지 실제 상황을 알려주는 내용에 고개를 끄덕였다. 각 학교의 1년 커리큘럼과 동아리를 소개하면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해야 하는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자료와 조언이 이어졌다. 설명회의 마무리는 드림폴리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3부터 고2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관리 컨설팅 프로그램과 로드맵을 정리하면서 끝이 났다.설명회 이후 입장할 때 나누어준 신청서를 작성한 학부모들은 순서대로 박노성 소장과 고교 선택과 학업, 진로에 이르기까지 당일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1:1 컨설팅을 신청한 학부모들은 KCT 진로검사를 실시한 후 개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299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6층문의 02-6958-7575 2017-11-23
- 취업걱정 NO!, 서울대보다 좋은 특성화 학과 요즘 대학가의 화두는 취업이다.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대학인 서울대 졸업생마저도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기가 힘들다고 얘기를 한다. 공무원 시험, 교사 임용고시 대비학원에는 취업 재수생, 삼수생, N수생들로 초만원이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학과와 학교를 나와야만 취업걱정을 안할 수 있을까? 필자는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특성화 학과를 제시한다. 특성화 학과란 무엇인가?2,000년대 초·중반부터 대표학과 육성/특정 산업에 필요한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마다 특색 있는 학과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경제·경영·생명과학·첨단산업·의학·금융·융합기술 등 각 분야의 기존 학과들을 통합·융합하여 학과 신설 또는 대학 내 전통 명문학과를 전환한 것이다. 이들 학과는 폭넓은 교육지원 및 차별화된 커리큘럼, 학비(장학금)지원, 기숙사 제공, 연수프로그램 운영, 진학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받는다. 특히 이공계열의 학과는 대부분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갈수록 입학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인문계열 특성화 학과는 법학전문대학원 도입(법학과 폐지) 후 취업에 유리한 경영·경제학과의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금융/무역 등 유망직종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고시(공무원시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관련 학과도 차례로 신설되고 있다. 이공계열의 특성화 학과는 취업을 직접적으로 보장하는 학과가 다수이다. 주로 대기업체들이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가 많으며 대기업 인턴십, 공통 프로젝트 등을 제공하는 학과도 많다. 의·약학과 관련 학과는 요즘 계속 신설되고 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특성화 학과의 공통적인 특징은 몇 가지가 있다. 오늘은 특성화 학과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첫 번째 특징은 대부분 기업체나 국방부에서 후원하는 관계로 대상자에겐 4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심지어는 연구비까지 지급한다는 점이다.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대기업이나 국방부의 이공계열 고급인재에 대한 갈증에서 비롯한 것으로 당분간은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추세의 대표적인 학과로는 고려대 사이버 국방학과와 성균관대의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성균관대의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학과생은 취업에 학비걱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학과는 4년 등록금을 지원하고 인턴십 실습지원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평점 3.0(만점 4.5)을 넘으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실습지원비는 1, 2학년의 경우 평점 3.5를 넘는 학생에 한해 50여 만원, 3, 4학년은 삼성과 취업계약을 맺은 학생을 대상으로 100여 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학점 3.5점 이상을 받았다면 석사과정까지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두 번째 특징은 이러한 특성화 학과의 대부분은 문·이과 융합적인 경향을 띈다는 점이다. 2015 교육과정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계열에 관계없이 공통과목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 특성화학과의 특징과도 일치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의 대표적인 학과는 이화여대의 스크랜튼 대학의 뇌인지 과학전공이 있다. 이 트랙은 국내 최초로 여러 학문의 융합을 통해 뇌를 연구하고, 이해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체계화된 뇌인지 과학전공 교육을 제공하여 21세기 사회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21세기 인류 최후의 연구분야인 뇌인지 분야 과학자 및 의학, 생명과학, 경제경영, 법정치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전문가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 후에는 국내 및 해외 대학원 진학.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 과학기술 관련 정부부처 진출. 다국적 제약회사를 비롯한 기업체 입사. 변리사 등 여러 전문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 번째 특징은 지방이든 서울소재 학교이든지 간에 특성화 학과 입학은 상당히 힘들다는 점이다.이점은 특성화 학과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과 취업보장을 보면 수긍이 간다 할 것이다. 일례로 한서대 항공운항학과의 경우 국내 최초로 대학 자체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교육원 등 항공교육시설을 통해 항공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저가 항공사와 연계해서 입사할 수 있으며, 공군 ROTC, 공군 조종장학생(의무복무 13년)으로도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년도의 합격자들의 경우 내신평균 1. 2등급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제 막연히 학벌이나 간판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미래의 유망한 분야에 도전을 원하는 학생들은 이제 학벌보단 내용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특성화 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을 먼저 파악하고 지원해야 4년간의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각 대학이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꼭 맞는 특성화 학과에 지원해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11-23
- 짧은 시간에 고려대 일반전형 면접과 고려대 고교추천2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면?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중 연세대 면접전형, 연세대 특기자 전형, 고려대 특기자 전형 면접 문제를 적중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래 시간 쌓아왔던 면접 전형의 노하우기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입시 변동이 어느 해보다 큰 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시간이 일주일 연기된 것도 있지만, 고려대학교의 일반 전형이 파격적으로 면접으로 뒤바뀐 것도 상당한 변화라 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는 이전 해와 같은 전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파격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이러한 변화를 학생과 학부모가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대비하기는 힘들다. 그 동안 입시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동안 면접 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본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일반전형 면접, 고교추천2 면접고려대학교 일반전형과 고교추천2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각각 융합인재 전형, 일반 전형으로 뽑았고 형식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지난 해 일반전형은 논술전형이었고, 융합인재 전형은 동일한 면접전형이었지만 시간도 짧았고, 인성면접 비중도 상대적으로 적었다.그런데 올해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면접과 고교추천2 전형의 면접은 똑같이 30분 준비에 인성면접 7분, 제시문 면접 7분으로 확정되었다. 물론 현재까지 고려대학교에서 본 면접 전형 중에서 가장 유사한 전형이 특기자 전형이었는데 준비시간이 24분으로 줄어든 것을 보면, 아마 이 두 전형도 준비시간을 줄일 것으로 예측된다.고려대학교 일반전형 면접, 고교추천2 면접은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지금까지 고려대의 출제경향을 보면 몇 가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사고력 물어보는 문제의 배점 높을 것연세대학교의 대부분 문제는 논리적 구성이나 제시문을 이해하는 것에 중심을 두는 성향이 강하다. 그런데 고려대학교는 그러한 논리적 구성보다는 학생의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가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올해 고려대 특기자 전형에서도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물어보는 문제였는데, 그 마지막 질문은 “이러한 관계 중에서 개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사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어보는, 결국은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는 문제였다. 따라서 제시문을 비교하고 평가하며 해석하는 문제유형은 조금 짧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비판하고, 해결책을 내고, 선택하고, 자신의 주장을 물어보는 유형의 문제들은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문학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연세대학교는 도표해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데, 고려대학교는 문학지문의 출제비중이 다른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추상적인 개념을 작품 속의 화자가 어떻게 표현하고, 그 개념을 토대로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형은 과거 고대 융합인재 전형이나 논술에서 많이 나오고 있으니, 기출문제로 한 두문제 이상 풀어보는 것이 좋겠다. 기본적인 지식 쌓아야고려대 일반전형이나 고교추천2 전형 면접은 1단계 발표가 면접 일주일 전에 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1단계 발표가 나기 전까지 특별한 면접대비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 발표 후 면접대비는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짧은 시기에 지식을 습득하라는 충고는 조금 가혹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습득한 지식이 출제될 확률이 높은 학교다. 한마디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을 자주 출제하다보니, 면접에서 출제될 주제들도 한정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고려대학교의 문제들을 적중했다는 논구술 강사들이 많은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속칭 족집게 강사가 등장했다. 학생들은 굳이 족집게 강사에게 논술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된다. 상대주의, 정보화, 환경문제, 언어변용 등은 올해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짧은 시기라도 포기하지 말고 내용을 정리해 두자. 인성면접 준비, 하루에 한 시간 한 분야 끝내기고려대학교 고교추천2 전형 면접과 일반전형 면접은 모두 인성면접이 7분이나 된다. 기존의 인성면접은 아예 인성면접을 보거나, 심층면접이 끝난 후, 간단하게 물어보는 방식(서울대 일반전형)을 취했다. 그런데 고려대학교는 아예 시간을 정해놓고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7분이라는 시간은 학생의 인성을 파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된다. 다시 말해 전공에 대한 소양을 물어보는 문제가 주를 이루거나, 학교 활동이 주를 이루는 식의 질문이 아니라 전반적인 것을 세세하게 물어볼 수 있다. 따라서 전방위적 대비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이 각 날짜마다 인성면접의 한 분야를 끝내놓으면 어떤 질문에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첫째 날 간단한 자기소개, 둘째 날 학교활동, 셋째 날 탐구활동(특히 소논문), 넷째 날 학업관련, 다섯째 날 봉사활동, 여섯째 날 전공과 학업계획 순으로 정리해 둘 것을 권한다. 목동 토마스 아카데미 김호진 대표원장문의 02-2061-9913/4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