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경북외고 김천고 입시, 어떻게 준비하나? 지금은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의 원서접수기간이다. 김천고등학교와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경북서부를 생활권으로하는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다. 자연히 학부모들의 관심은 이들에 집중되어있다. 이에 구미 영어학원 이형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김천고는 고종의 상궁출신인 송설당 여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계고등학교이다. 김천고등학교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이 학교의 장점은 사회 각 계층에 흩어져있는 동문들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각종 지도층에 많은 동문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학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학교라고도 볼 수 있다.김천고등학교는 자율형 사립고로 선정된 학교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학교라고 불릴 정도로 최근 들어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학교를 가장 많이 보낸(2017년 8명) 전국의 고등학교 중에 상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입시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확대 추세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에도 높은 가중치를 주는 전형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천고등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되었다고 자부할 만큼 전문화되어있다. 이는 자율적인 교육과 3학기제 운영, 독서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자기주도적 교육 환경의 성공을 그 요인을 뽑는다. 특히 최근 실시된 8개의 전국 독서토론경연대회 중 4개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기숙사가 완공되어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는 등, 앞으로도 더 강화된 집중된 창의 활동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년간에 1천만원이 넘는 학비는 부담스러운 부분인데 학교는 다양한 장학금이 제공됨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금오산 끝자락에 위치한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몇 년전까지 ‘외고의 황금기’를 누렸었다. 특히 외고임에도 불구하고 공립이었기 때문에 타 특목고보다는 저렴한 학비가 장점이었다. 따라서 경북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북외고로 몰리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학교는 전통적으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중시하여 ‘경북외고출신아이들은 착하다’ 라는 인식을 널리 퍼지게 하는데도 기여하였다. 그러나, 특목고들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여론이 형성된 이후, 현재는 영어내신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과목의 성적은 낮지만 영어만 잘하는 학생을 선발할 위험성이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학교 교과과정 운영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공립외고로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정부의 시책에 반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북외고는 2017년 기준 4명을 서울대학교에 보낼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아무래도 전교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면서 90개가 넘는 동아리활동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이끌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문계로 목적이 된 학교이기 때문에 자연계열로 진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김천고와 경북외고의 가장 큰 단점은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서 같은 환경에 놓여 있다 보니 좋은 내신 성적을 따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이들 고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위권학생들이 몰리는 고등학교는 모두 공통된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는 부모와 학생들이 염두에 둘 점은 사교육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주말에 몇 시간 동안 집에 갈수 있도록 허용되는 외출 시간을 이용하여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학생들도 있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효과는 크지 않다. 물론, 학교에서는 다양한 학업성취프로그램을 가동하기 때문에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든 학생이 학교가 제공하는 것에 만족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입학전까지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려놓는 것’ 뿐 일 것이다. 2018년에는 김천고와 경북외고에게는 변화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의 우선선발권을 폐지하겠다는 정부방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일반고와 같은 날에 입시 일정을 치른다는 것인데 우수한 학생들이 내신을 따기 쉬운 일반고로 대거 전환할 가능성도 많다. 대구 수성구의 경신고는 올해 자사고를 반납하고 일반고로 돌아섰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17
- 수시의 시작은 1학년부터 학생기록부는 수시의 기초이자 기본입니다. 1등급부터 2등급 초반의 내신 성적을 갖추지 못하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힘들어집니다. 그에 비해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류전형에서의 평가, 자기소개서는 물론 면접까지 학생부에서 시작합니다. 서울 상위권대학에서 교과보다는 종합 전형을 늘리는 추세이기에 모두가 종합전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각 학년의 학생부 기록은 학년이 마감되면 절대 수정이 불가합니다. 동아리 활동부터 진로 활동, 교과 세부 특기 사항, 행동 특성 등 교과 성적 외 교과·비교과 활동은 점점 어려워지고, 독서와 봉사활동은 비중이 줄어,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점점 적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수시 준비를 시작해야 할까요. 진로 설정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공적합성입니다. 진로에 대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접근한다면 누구보다 전공적합성이 우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1학년 동안 깊이 고민하여 계열이나 진로를 정해 2학년 말 진로 희망 란에는 구체적인 분야까지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흥미가 있어 막연하게 통계학을 공부하고 싶어 통계학과에 진학한다는 것보단 거시 경제의 흐름, 경제적 효과, 경제적 변수 등의 통계적 접근법에 흥미가 생기고 ‘시계열 자료 분석’ 분야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제 및 금융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재무(통계) 컨설턴트를 희망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더 나아가 신약개발 및 치료법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바이오 통계’ 분야에 대해 공부해나가고 싶다는 등 전공적합성을 구체화하거나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신중한 동아리 선정가장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동아리 선택은 보통 1학년 초기에 선택하게 되어 아직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결정이 됩니다. 그때 막연히 친구를 따라 동아리를 정하는 것보다는 의학, 보건, 교육, 인문 사회, 자연 과학, 공학 계열 등 계열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교육 계열이라면 교직 동아리와 교육 봉사 동아리, 인문학·사회학·윤리학 관련 등, 공학 계열이라면 과학 실험 동아리, 심화과학 학습 동아리 등으로 쉽게 정할 수 있습니다. 계열도 정하지 못하였다면 독서 토론, 영어 발표, 과제연구 동아리 등에 들어가 천천히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독서토론 동아리에 들어가서 다양한 도서를 탐독하여 자신의 진로를 찾아나가고, 전공에 맞는 독서 소논문을 작성,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여 심화 학습 역량까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공학 계열로 늦게 진로를 선택하였을지라도, 공학 관련 독서를 탐독하여 진로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심화적 지식을 습득하여 공학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면 공학 관련 동아리가 아닐지라도 전공적합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빤하지 않은 진로 활동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전공 체험이나 강연, 특강 참여는 필수입니다. 괜히 갖가지 강연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신의 진로 관련 특강에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분명 자신의 진로에 딱 맞는 전공 체험 활동이 많은 학교라면 좋겠지만, 다양한 진로에 맞는 학교 활동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 다양한 강연에 참여하더라도 자신의 진로와 연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4차 산업 관련 특강을 들었다면 자신의 진로가 4차 산업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맞춰 나가야할 지 생각해봅니다. 그에 대한 소감문 또는 발표를 하게 된다면, 버릴 수도 있는 기록을 전공적합성에 맞출 수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고 내신과 학생부 기록의 비중이 커질수록 각 고등학교의 다양한 진로, 동아리, 자율, 전공체험, 과제연구 활동은 고등학교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를 선정하게 되면 그 뒤 그 진로에 맞는 학과에 가기 위한 준비가 조금 수월해집니다. 다시 예를 들어 통계 컨설턴트를 희망한다면 수학 성적만을 전공적합성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통계 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수학 성적만이 아닙니다. 분석적 사고, 전문 지식, 판단력과 의사 결정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융통성, 적응성 등이 있습니다. 사회의 전체적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분석력과 관찰력도 중요합니다.다양한 독서 활동, 동아리·진로 활동, 협동 과제, 과제 연구(소논문)를 통해 그 역량을 보여준다면 더욱 전공적합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10-17
-
“흥미를 보이고 꾸준히 관심 갖는 분야 찾아주어야” 로보티즈 키즈랩 천안교육원 하광진 원장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HELLO 로봇과 코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교육은 2019년 초등학교 정규수업으로 확정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하광진 원장은 제자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수업을 진행한다. 하 원장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1:1로 수업을 진행하며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고 있다.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조수정 팀장은 “하광진 원장님이 진행하는 수업은 대기자가 있을 만큼 참여도가 높다”며 “무엇보다 하 원장님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모습이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최근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광진 원장을 만나보았다. -. 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평소 교육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니 실력이 부쩍 늘어나는 아이들과 지식을 나누는 일을 함께 할 방법을 찾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제자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며 성숙하는 계기를,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동기부여 받는 시간을 얻게 된다.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맨투맨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교사 혼자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보다 훨씬 이점이 많다. 또 로봇과 코딩 수업은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가능한데, 그런 환경을 갖춘 교육장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봉사자 아이들이 직접 자기 노트북에 가르칠 내용을 담아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좋다.봉사는 탕정복지관에서 시작했고 복지관이 이전하는 과정에서 중단되었다. 현재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계속하고 있다. 수업은 토요일 오후에 세 시간 정도 진행한다. -. 로봇과 코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소프트웨어 활동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 응용능력을 키워주는 훈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코딩은 간단히 말하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고 할 수 있다. C언어나 자바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컴퓨터가 해야 할 일을 정해주는 것이다. 코딩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등의 4차 산업에 근간이 되는 기초라고 할 수 있다. 또 로봇은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4차 산업의 한 분야다. 로봇조립과 로봇구조 등을 배우는데 블루투스나 스마트폰어플을 사용해 작동시키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로봇과 코딩 교육을 시작한 계기는?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했고 부산에서 그와 관련된 사업을 했다. 큰애가 당시 EBS에서 방영한 ‘로봇파워’라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며 로봇에 관심을 보여 이공계 공부를 제안했다. 프로그램에서 로봇교육을 진행해서 신청했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다니며 로봇교육을 받았고 대회에 참여해 상을 타기도 했다. 큰애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따라다니며 귀동냥으로 로봇교육을 받다가 내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때야 비로소 내 적성을 찾은 셈이다.당시 부산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로봇교육을 위해 아산으로 가족의 터전을 옮겼다. 가족이 함께 로봇 공부를 했고 대회에 참석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러다가 로봇 관련 교육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가르치는 제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수상실적 만큼 아이들의 실력도 쌓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대단한 결과라 하겠다. 개인적으로 좋은 제자를 만난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 로봇 관련 학문에 적성을 보이는 아이의 특징은 무엇인가?초등학교 방과후수업에서 로봇과학 등을 접할 수 있다. 물론 여건상 로봇조립과 작동 등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흥미를 보인다면 살펴보는 것이 좋다. 즐거워하는 일을 공부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진 분야에 꾸준히 집중하거나 창의적 생각을 드러낼 때 그 분야를 제대로 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중학생 때 게임에 빠져든다. 만일 중학교 진학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시작한다면 무분별하게 게임에 몰두하는 것도 막는 효과를 얻는다. 로봇에 관심 있고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에게 기초를 가르치면 아이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중·고등학교 시기 대회에 참여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만든 아이들은 대학진학을 통해 수월하게 자기 진로를 찾아가고 대학 수업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자녀의 코딩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코딩수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학부모들이 코딩교육을 급하게만 생각한다. 초등학교 5~6학년에 수업을 받게 되는데 미리 서두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아이들은 어떤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와 그릇이 저마다 다르다. 조기교육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특이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미리 교육시키면 정작 배울 시기가 되어 다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성장한 후에 가르치는 적기교육을 선택하거나 수준에 맞는 전문적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 또한 코딩교육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컴퓨터에 관심 있고 프로그램 작성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은 EBS 인강 등을 찾아보며 혼자서 배우는 경우도 있다. 만일 자녀를 코딩 학원에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발품을 팔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을 찾는 수고가 필요하다.문의 로보티즈 키즈랩 천안교육원 041-566-5345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041-904-3550 2017-10-17
- 2017 파주지역 중학교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시험에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 본 경험치에 따라 문제 푸는 속도와 능력이 나뉜다. 최근 중3 영어시험의 트랜드는 ‘독해+문법+어휘’이다. 꾸준히 독서를 하지 않으면 문제의 의도조차 이해하기 쉽지 않다. 또한 꾸준히 문법 능력을 다져두지 않았다면 문제의 뜻을 알아도 답을 찾지 못한다. 설사 두 가지 능력이 있어도 어휘력이 부족하면 답을 아는데 쓰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을 대비하지 못했다면 8점에 만족하자…교하중3객관식은 어휘 1, 회화 2, 문법 7, 독해 11문항으로 독해에 치중되어 있다. 서술형은 본문의 내용을 기본으로 양보의 부사절, 비교급, 과거의 습관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used to +동.원, 관계부사와 관계대명사 등의 문법사항들을 활용한 영작문제 4문항으로 출제 되었다. 독해는 내용 일치나 불일치, 문장 삽입 위치 선택, 대명사 지칭, 글의 순서배열, 본문 빈칸에 적절한 어휘 선택, 본문을 읽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을 있는 대로 고르기 등의 전형적인 문제로 출제 되었다. 특히 '있는대로 고르기' 문제는 배점 5점의 고난이도 문제였다. 이번 시험의 중요문법이었던 관계부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이전의 관계대명사를 알고 있어야만 했다. 즉, '벼락치기 공부'가 더 이상 통할 수 없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시험기간에는 총 정리하는 습관을 꼭 들여야 한다. 두일중3객관식은 어휘 2, 회화 4, 문법 4, 독해 10문항으로 역시 독해의 비중이 컸다. 독해 문항은 내용 일치여부문제가 5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문장 삽입 위치 선택 3문항,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선택과 대명사 지칭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서술형은 5문항으로 현재와 현재완료 시제를 함께 사용하여 시간차 표현하기, 명사절 (whether~or not), enable~to 5형식 구문, not only A but also B 를 B as well as A 로 바꾸어 영작하기, enough to 구문을 so~that 절로 바꿔쓰기, 수동태와 능동태 전환 등의 여러 문법을 포함하여 다양한 영작 활동을 제시하였다. 한편 서술형1번 문제는 한 문장 영작에 6점이라는 큰 배점이라 특이점이었고, 서술형5번 문제는 8개의 영영풀이를 모두 해결해야 2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학교 프린트의 영영풀이를 암기 해 두지 않은 학생이라면 난감했을 것이다. 다양한 문법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번 시험 범위인 7,8,9과는 크게 어려운 문법사항이 없었고, 그간 중간고사를 어렵게 출제하던 두일중의 전례에 비해 시험 난이도도 까다롭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난이도가 낮다고 해도 중3의 문법은 1,2,3학년 동안 배운 모든 문법이 포함되어있어 저학년부터 꾸준히 문법학습과 다양한 독해 풀이도 필요하다.지산중3객관식은 어휘, 회화, 문법 각 4문항, 독해에서 10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정도로 보인다. 지산중3 영어시험은 언제나 '모두 고르기'나 '개수 고르기' 식의 완벽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고, 그 외의 특징으로 서술형에 그림을 포함한 문제나 영영풀이 퍼즐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각 학교별 시험문제의 성향과 특징을 잘 파악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이전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산중은 시험문제가 단순하지 않은 편이라 다양한 심화문제를 경험해 본 학생이 유리하다. 한가람중3객관식은 어휘와 문법이 각 4문항씩, 회화 2, 독해 12문항으로 독해 위주인 중3 영어시험의 전형이었다. 교과서의 대화문에서도 단순히 주고 받는 대화를 완성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화문 내용 이해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즉, 저학년 때부터 독서습관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국어는 물론이고 영어문제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번 독해문제는 내용일치와 불일치를 따지는 문제가 5문항 출제되었고, 내용상 어색한 문장 선택, 글의 순서 배열, 요약문 빈칸 채우기, 문장 삽입 위치 선택, 글의 제목 선택, 글을 읽고 답할 수 없는 것 선택하기 등 매우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서술형은 중요 문법이었던 It seems that 구문 변형 활용과 명사절If와 whether 활용, 직접화법과 간접화법 변형, 요약문 완성하기, 대화문 내용에 일치하도록 편지글 완성하기 문제가 출제 되었다.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독서가 기반이 된 독해 능력과 문법 능력을 잘 접목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점점 중학교 영어시험 분석에 있어 어휘/회화/문법/독해만의 문제라고 구분짓기가 애매해질 정도로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한 암기와 벼락치기 공부로는 80점도 감지덕지 해야 할 것이다. 해솔중3객관식 어휘3, 회화2, 문법4, 독해11문항,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였다. 지난 기말고사에서는 빈칸에 채우기 문제가 많았던 반면, 이번에는 11문제가 모두 대화문과 본문으로 이뤄져있고 독해를 통해 정답을 고르는 내용일치/불일치, 흐름상 어색한 것, 문장삽입, 내용추론 등의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본문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내용파악을 필히 하고 있어야만 한다. 1문제씩 꼭 출제가 되는 영영풀이도 어휘와 함께 미리 암기하는 것이 좋다. 서술형에서는 5문제 모두 조건이 주어져 있으며, 마지막 서술형 5번의 경우 a-f까지의 보기를 주고 5형식동사에 맞게 목적격보어가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찾아 고치는 것으로 메인 문법은 사역동사였으나, 전반적으로 다 학습이 되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본문에 대한 암기와 내용이해학습, 문법에 대한 개념이 정확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 천주희문의 031-947-4222 2017-10-13
-
개인별 눈높이에 맞게 지도하는 ‘반응형 영어교육’ ‘반응형 웹’은 사용자의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CNP English(씨앤피 영어)’의 재스민 정 원장은 이 ‘반응형 웹’ 개념을 학습에 도입했다. 학생의 학업 수준과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르게 적용된 맞춤 학습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씨앤피 영어’에서는 대형 학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밀한 지도와 관리, 개인과외에서는 접하기 힘든 방대한 경험과 자료, 노하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100점 정복을 위한 One Stop Care System‘CNP English(씨앤피 영어)’는 Change와 Progress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반응형 교육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반드시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씨앤피 영어’에서는 4단계 시스템을 운용한다. 첫 단계에서는 1:1의 세밀한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장기적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그 다음으로는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춘 단기 학습 목표를 수립하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클리닉 및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작성을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끝으로 네 번째는 장기적 실력 향상 추이를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수행 방법을 수정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한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100점을 맞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지식과 경험 두루 갖춘 영어 교육 전문가 영어 학습의 황금기인 중학교 시기, 좋은 선생님과의 만남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문학과 통번역학을 전공한 정통 영어 교육가로, 내신과 수능 교재 제작 전문가이며, 영어강사들에게 교수법을 지도한 강사들의 스승이기도 한 재스민 원장은 “아이들에게 강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학벌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성격이나 책임감 등 인성도 매우 중요하죠. 공부 이전에 아이들과 신뢰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강사의 신뢰 속에서 변화를 체험하고 터닝 포인트를 경험한 아이들은 스스로 목표 의식이 생기고 열심히 하기 마련입니다”라고 말한다.재스민 원장은 대치동·목동 등에서 강의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이지만, 대형 강의를 통해서 오히려 개별 맞춤 수업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반응형 영어교육을 생각하게 됐다. 그는 “강사가 학생에게 일일이 반응하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지도했을 때 수업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학생이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만 하거나, 획일적으로 무작정 방대한 양의 과제를 처리하는 건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지 못 합니다”라고 설명한다.학생주도형 통합 수업 지향‘씨앤피 영어’는 문법, 독해, 어휘를 유기적으로 학습하는 ‘통합 영문법 수업’을 특징으로 하며, 소수 그룹 수업과 개별 클리닉으로 진행된다. 수업 방식, 과제의 종류와 양 등이 모두 개별 학생과의 반응으로 계속 수정되며 진행된다. 재스민 원장은 ‘학생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테스트를 반복하고 그 점수를 학부모에게 전송하는 것은 피상적인 관리일 뿐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재스민 원장은 ‘그래머 저널(Grammar Journal)’이라는 개인 진도 클리닉 노트를 자체 제작했다.그날 배운 핵심 개념을 정리함은 물론, 오답 정리, 질문거리, 복습할 내용, 학습 계획들을 모두 적어 학생 스스로 학습 수행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노트다. 물론 정기적이고 치밀한 객관적 평가도 진행된다. 테스트는 구두 테스트와 지면 테스트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학부모에게는 월간 리포트를 통해 학생과의 반응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재스민 원장은 10월 19일부터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하면 1:1 상담도 가능하고, 간담회 날 자녀를 동반하면 내신, 수능 유형의 테스트 후 실력 진단뿐만 아니라 학생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설명 듣는 ‘심층 면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6082-1053 2017-10-13
- 2018학년도 강남 고교선택의 기준 2018학년도 고교입시는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 되었고 과학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어서 하나고와 용인외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강남 지역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의 입시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비슷한 시기에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전기고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고(일반고)를 선택과 배정을 받게 된다. 강남학교군의 일반계고는 총 27개교로 5개의 자율형사립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와 22개의 일반고가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입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강남의 고교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 마음 아닐까.고교 선택의 기준과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고교 선택의 기준,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특목고나 전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고 강남학교군의 27개 고교(자사고 5개교, 일반고 22개교) 중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 그 기준은 학생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겠지만,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중학교 현 시점의 성적, 내신 관리의 유·불리, 학생부 관리 정도(비교과 프로그램 포함), 고교의 진학실적, 선생님들의 자질, 통학 거리 등 다양하다.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짚어봤다.고교별 교육과정 편성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은 어찌 보면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고교선택 기준이다. 새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한 성적 산출 기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성적산출 방식으로는 소수의 인원이 선택하는 교과에서 1등급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더군다나 현 중3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지망하는 학교 선배들의 교육과정을 참고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아직 내년 고1의 고교별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될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지망하는 학교의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될지 살필 필요가 있다. 참고로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예술교과군은 5단위 이상(일반고는 10단위 필수),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일반고 16단위 필수)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일반고와 비교해 9단위 정도는 자율 편성 단위로 운영할 수 있다.내신 관리 유리한 고교는?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을 어렵게 내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고, 성적이 월등하지 않은 학생은 내신 시험을 쉽게 내는 학교가 유리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내신 성취도 D등급(60점대) 이하 비율이 높으면 내신관리에 유리한 학교로 참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학군 일반고 중에서 고1학년 1학기 수학과목 기준으로 D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앙사대부고가 53%(D+E)로 가장 높고, 언남고, 영동고, 서울세종고, 진선여고, 서울고, 양재고, 압구정고 순이었다. 반면 D등급 이하 비율은 세화고가 6.8%로 가장 낮고 현대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등도 낮았다.중학교 성적은 고교 선택의 기준?고교를 선택할 때 자녀의 중학교 성적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고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양한 학교의 경우 중학교 때 학업역량을 확보한 학생일수록 아무래도 적응하기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성적은 반드시 고교 성적으로 이어질까?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은 성적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은 변화가 크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이 고교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수했던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중학교 때 좀 부족했던 학생들이 그 산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된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성적은 과목별 단위 수를 적용해 산출하므로 주요 교과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시험범위가 늘고 난이도도 올라가므로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꾸준한 누적 학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자녀의 중학교 성적이 벼락치기 공부와 단순 암기식 공부로 끌어올린 성적인지, 꾸준히 주요과목의 학업 역량을 쌓고 바람직한 학습습관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의 여부가 중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 관리가 잘되는 고교, 수능이 강세인 고교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서울대 합격자수는 고교의 학생부종합전형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강남학교군(강남구, 서초구) 고교들의 최근 4년간(2014~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합계를 살펴보면 서울고가 45명으로 가장 높고, 현대고 41명, 경기여고와 상문고가 32명, 세화고, 중동고, 양재고가 28명, 반포고 27명, 숙명여고와 경기고가 26명, 휘문고와 중산고가 25명,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고가 23명 등이었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휘문고 등의 고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망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만으로 학교의 학종 관리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수능이 강세인 고교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나 의대 합격자수 등을 참고지표로 삼을 수 있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는 휘문고가 86명으로 가장 높고, 세화고 81명, 단대부고 55명, 중동고 48명, 숙명여고 46명 순이었다. 이 학교들은 의대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교의 학풍, 교사진의 전문성,통학거리 등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여러 학교를 방문해보면 그 학교만의 교풍과 학풍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방문해보기 어렵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훈도 살펴보고 공개하는 각종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 정보, 교육과정, 교사진 등도 살펴본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확대로 교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진학지도 전문성 등도 더욱 중요해졌다.통학거리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통학시간은 30~40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학습량이 많은 시험기간이나 교내 활동이 활발해야할 시기에는 통학거리 부담은 피로로 이어진다.강남 고교들의 졸업생 진학률도 고교 선택 참고자료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을 고교별로 살펴봤다. 고교선택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풍문고는 2017년 강남 이전으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강남 고교 진학률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은 경기여고가 56.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 53.9%, 세종고 53.4% 순이었다.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단대부고와 휘문고로 두 학교 모두 39.8%의 진학률을 보였다. 대학 진학률은 숙명여고가 51.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광여고가 44.7%를 보였다. 대학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가 33%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은 영동고가 35.4%를 나타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청담고가 16.3%로 강남지역 전체인 7.5%보다 월등히 높았고 휘문고가 0.5%로 가장 낮은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2017년 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현황(단위 : 인원-명, 비율-%)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 계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인원비율인원비율개포고남/여일반공립41415337.0 419.9 19446.922053.1경기고남고일반공립59921736.2294.9 24641.135358.9경기여고여고일 2017-10-13
-
서초중학교 인성실천 동아리 ‘북소리’ 서초중학교(교장 김선자) 인성실천 동아리 ‘북소리(지도교사 이정자)’는 책 낭독 모임과 복지관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지난해 책 낭독 자율동아리로 출발한 뒤, 올해는 활동 영역을 학교 밖으로 넓혀 인성실천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9일(금) 한복을 입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뵌 서초중 북소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현장을 다녀왔다.책 낭독 동아리로 출발한 ‘북소리’학교 밖 재능기부 실천하며 활동 확장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북소리(공동부장 박하영, 최혜원)’는 애초에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독서활동을 시작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중학생이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해 낭독하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책에서 배운 감성과 인성을 학교 밖에서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동아리 활동을 발전시켜나갔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 안팎의 활동을 유의미하게 연결해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 방안을 고민한 것이다.북소리 공동부장 박하영 학생은 “처음에는 소아병동 봉사활동을 구상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초3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노인낙원 은파케어센터에 인연이 닿아, 매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 앞에서 책 낭독 활동을 했다. 나중에는 친숙한 구연동화를 준비하거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극으로 준비했다. 대사 중에 인상적인 부분은 수화로 알려드렸다. 어르신들과 매주 시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우리가 배우고 얻는 것이 더 많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공동부장이 2개 조로 나눠 활동 진행멘토·멘티 활동과 교외 봉사 체계적 운영 15명이 활동 중인 북소리는 공동부장이 2개 조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활동이 진행된다. 공동부장인 최혜원 학생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소통, 협력,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박하영 학생은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구연동화부터 연극까지 대외적인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부원인 이서영, 이보경, 최민선, 정지우 학생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시험기간에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서초중 학부모독서토론모임 ‘책수레’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북소리’ 학생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공허함을 조금이나마 메우기 위해 시험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자청해 훈훈한 나눔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북소리’ 지도를 맡은 이정자 교사(국어과)는 “책 낭독뿐 아니라 외부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 및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을 계발해나가는 것이 동아리 취지다. 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볼 때면 그저 대견할 따름”이라며 칭찬을 덧붙였다.추석 앞두고 어르신들 위한 활동 추진송편 빚고, 연극, 윷놀이하며 세대 공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찾아간 봉사활동 현장은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은 송편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윷놀이를 함께 하며 세대 공감의 시간을 갖고,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 공연으로 신명 나는 추석 분위기를 연출했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 클 것이라는 기특한 생각에서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동아리 활동으로 한 뼘 성장해온 북소리 회원들. 알록달록 한복을 입고 ‘애교쟁이 손자, 손녀’가 된 오늘 하루는 어떤 의미일까?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엿본다.Mini Interview북소리 부장 박하영 학생(서초중 3)“작년부터 뜻 맞는 친구들과 함께 북소리 활동을 해왔습니다. 올해 은파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더 확신이 생겼어요. 북소리 활동 덕분에 우리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때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해준 부원들이 있었기에 저도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어요. 시험기간에 저희 대신 봉사활동을 해주신 책수레 어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7-10-13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 면접 시리즈① 수시원서 접수가 끝났지만 제대로 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최종 관문인 면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학종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면접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영어특기자·입학사정관·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심층 면접 강의를 진행해 온 ‘세한아카데미’는 작년에도 SKY 대학 수시전형에서도 58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각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면접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좀 더 많은 실전 연습문제와 모의면접을 필요로 하고, ‘세한아카데미’는 이런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면접 예상 질문, 실전 연습문제 등을 공개하며 유형별 면접 훈련 프로그램으로 맞춤 지도를 하고 있다.서울대, 높은 수준의 제시문 독해 능력과 풍부한 사전지식 필요서울대 일반전형의 면접 비중은 50%다. 답변 준비시간 30분과 면접 15분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문 지문과 사회 지문 등 다양한 제시문을 활용하므로 수험생에게는 높은 수준의 제시문 독해 능력과 풍부한 사전 지식이 요구된다.고려대, 지원학과에 대한 사전지식과 제시문과의 관련성 중요 고려대 고교추천Ⅰ의 면접은 100%, 고교추천Ⅱ와 특기자전형, 일반전형의 면접은 50%다. 학생부기반면접, 심층 면접, 토론면접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고교추천Ⅰ과 고교추천Ⅱ 전형은 토론을 비롯한 복합 주제의 제시문 분석을 통해 가치판단에 관한 지원자 개인의 신념과 이유를 묻는 경우가 많고, 제시문과 전공 분야와의 관련성을 질문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전형(구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우에는 제시문 분석 및 지문 간 관련성, 특정 키워드로 제시문 설명, 제시문 내 키워드 간의 연결성 등을 묻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연세대, 제시문 이해와 표 해석 중요연세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심층 면접을 강화한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을 신설했다. 신설된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커진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에서는 면접 60%로, 특기자형 면접은 30%로 진행된다. 주어진 도표를 활용하여 제시문에서 설명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학교별 맞춤 모의 면접 연습 대부분의 경우 수험생들은 20~3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제시문을 분석한 후 심층 면접을 하게 된다. 수험생의 답변 내용에 따라 추가 질문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변별력을 갖는 이 추가 질문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로는 알 수 없다. 돌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많은 연습문제와 모의 면접의 기회를 갖고 싶어 한다.‘세한아카데미’는 20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대학의 전형 및 면접 유형에 따라 박태홍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이후 4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의면접관과 강사를 배정하여 실전 모의면접과 평가를 진행한다. 모의 면접관은 실제 면접 과정을 거쳐 해당 학교에 입학한 대학이나 대학원 선배로 구성되며 1년 이상 모의면접 트레이닝을 거친 후 투입된다.서울대 반의 경우 지문 분석 보다는 추가 질문을 통해 학생의 사고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 연세대의 경우는 지표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지문 핵심어와의 전공 연계성을 연습하도록 훈련한다. 고려대의 경우는 상세 전형별로 구분하여 면접 연습을 하도록 지도한다. 토론/ 제시문 면접/ 학생부, 자기소개서 분석에 따른 단계별 연습이 되도록 훈련한다. 수시 서류 준비를 ‘세한아카데미’에서 하지 않은 경우에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개인 서류를 지참하면 심층 면접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3453-3422 2017-10-13
-
세화고·세화여고 -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1년간 유예되고, 개정 교육과정은 그대도 적용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 당장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예비 고1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와 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도움말 세화고 정창욱 교사.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참고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 주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1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능은 현행대로2015년 개정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수능은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전형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내년 2월에 발표되는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 발표'라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중2 학생은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포함된 내년 2018년 11월 발표예정 ‘2018 교육계획 발표방안’ 참고) 중3 학생들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게 되고, 수학 과목 역시 새롭게 교재가 개편되면서 수능 시험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 교사는 각 연도별 개정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기하 파트와 과탐2가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들 과목이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학 범위와 탐구 선택이 입시 전략의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완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해진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에 따른 수업방식이 재구성 된다’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 평가 역시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과정까지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서울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고입을 앞둔 지금부터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늘어나는 수시, 수능 경쟁력은 물론 진로 선택과목 중요‘점차 늘어하는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이 가장 유리하다’고 정 교사는 강조했다. 수시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하며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고려하되 수능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는 것이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일반선택보다 진로 선택과목이 중요하며, 이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 교과과목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유리할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선택에서도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정 교사는 조언했다. 교과별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이수가 가능한지,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폭 넓은 대비를 할 수 있는지, 또 수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보고, 학교의 교사의 능력 또한 성공적인 대입 전형의 중요한 비결이 되며 ‘학생들과 함께 가는 학교’를 찾는 것이 고교 선택의 답이 된다고 귀띔했다.발표 정창욱 교사- 세화고 현 고3 담임, 지도과목 : 화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지도지원단 지원전략팀 부장- 중등진학지도 연구회 의치한서연고 지원전략 강사- 건국대학교 입학정책교사 자문위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입시는 고1에서 결정, 어떤 청사진으로 스타트 할 것인가?미래 4차 산업에서는 지식보다는 그 이상의 활동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이 중요해지며, 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이 교사는 설명했다. 학종을 대하는 자세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의 목표를 정할지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부분이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일관성 있게 기록되는 것이 학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부분은 중3 학생들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 설계는 물론 학교 선택에서도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이 교사는 대입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금 역으로 판단해보고, 이를 고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종의 항목별 평가요소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항목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연관성을 갖고 반영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고교 선택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고 이를 자기소개서 초안으로 작성해보며 실현시킬 수 있는 학교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라고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 교사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지 학교를 선택하며 고려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스타트 하는가?’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표 이민희 교사- 세화여고 교사, 지도과목 : 국어-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연계교재 집필위원- 대학 입학고사 출제위원 2017-10-13
-
수학, 영어, 학습 습관까지 잡는 미국 부트 캠프 요즘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도 사춘기를 겪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은 방학마다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기간이 길고 새 학년 진급을 앞둔 중요한 시기다.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들과 충돌 없이 겨울방학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치동 학원경력 13년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제레미 원장을 찾아가 효과적인 겨울방학 학습 솔루션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테스트와 진단 통한 개별 맞춤 커리큘럼제레미 원장은 대치동에서 십 수 년 간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가르친 수학강사로, 또 압구정 SAT 학원과 어학원 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스쿨링 캠프 동안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레미 원장이 운영하는 ‘제레미조기유학’의 미국 영어캠프는 단순히 미국에 가서 영어환경에 노출시키기만 하는 캠프가 아니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과 학습 습관까지 정밀한 맞춤 지도를 하는 학습 부트 캠프이다.2시간 30분 동안 30여 가지 영역에 대한 영어테스트와 최근 1년 동안 아이의 수학 학습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1주간의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의 영어, 수학 상태를 분석하고 전 과목을 아우르는 통합된 개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정밀한 학부모와의 상담으로 학생의 공부성향과 나쁜 습관 같은 부분들 역시 체크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심지어 연습장 사용방법, 학업 스케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미국 스쿨링 기간 동안 수학은 대치동 고등부 원장급 전문 강사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꼼꼼하게 약점을 보완해 주며, 학습 코칭 및 집중력 훈련 등을 실시해 부트 캠프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영어는 단순한 영어 노출이 아닌 짧은 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때문에 실제 2년 정도 한국에서 학습한 만큼의 성적 향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목표와 성향에 맞는 개인지도는 미국 스쿨링 2개월 동안 학생들의 직접적인 변화와 발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남·녀 학생 독립 직영하우스 분리 운영‘제레미조기유학’은 남학생과 여학생을 안전한 최고급 주택단지 직영하우스에서 각각 분리 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남학생과 여학생의 지도와 관리는 달라야 된다는 것이 제레미 원장의 생각이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학습방법과 생활지도, 액티비티가 모두 달라지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남학생들은 대체로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친다. 반면 여학생 대부분은 감성적이고 세심하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때이므로 각 성별에 맞는 세심하고 개별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남·여 직영하우스에는 교육전문가인 여자 사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여학생 직영하우스는 여자 스태프들만이 관리 운영한다. 두 곳 모두 24시간 보안요원의 철저한 관리 아래 있다.귀국 후 진학 대비 컨설팅 진행출국 전에도 아이들의 실력과 공부성향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실제 24시간 현지 스태프들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아이들의 습관과 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제레미조기유학’에서는 매일매일 아이의 개별 목표에 맞춰 유연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귀국 후엔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전체 로드맵을 구성한다. 미국 캠프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최소 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며, 인연을 맺는 그 순간부터 대학 입학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의 직업까지 고려한 토털 학습 솔루션으로 아이의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 제레미 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오랜 계획에 맞춰 아이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야 말로 학생부 종합시대에 맞는 컨설팅입니다. 컨설팅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전 과목, 해외 교육과정까지 아우르는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제레미조기유학’의 겨울 소수 정예 프라이비트 미국 스쿨링 캠프 경험은 귀국 후 국제학교 진학뿐만 아니라 학종을 위한 수행 대비에 무척 유용한 경험과 학습 습관 형성의 출발점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강남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매년 조기에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과 전쟁이 될 수 있는 이번 겨울방학 시간을 아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한 단계의 도약을 위한 시기로 만들면 어떨까?문의 02-556-7110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