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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②고려대 일반고 영어 특기자, 외고 국제계열, 국제학교와 재외고등학교 출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대 국제인재 전형이 9월1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월20일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0월28일에는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고대 국재인재는 2017년 대비 102명이 감소해서 2018년에는 188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면접대상자는 전년 3배수에서 5배수로 늘어나 전년 870명에서 올해 940명이나 되어 변별을 위한 심층면접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국제인재, 논제는 변화하는 세계와 그에 대한 대응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의 지난 3년간 면접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변화하는 세계로서 ‘글로벌화’와 그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변화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의식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 그 대상이 가족 혹은 문화나 세계라면, 그 변화의 과정에서 올바른 변화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문제들이 대다수다. 변화에 따른 우리의 올바른 대응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2015년 오전’은 글로벌화된 세계의 부정적 측면으로서 ‘확산’을 들고 있다. 국가간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면서 이전엔 국내문제였던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나 중국의 미세먼지도 이제는 글로벌화된 문제가 되었다. 이를 ‘공유지의 비극’과 연관해서 서로 상이한 주체들의 역할을 묻고 있다. 물론 글로벌화가 가져오는 긍정적 측면 역시 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5년 오후’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개인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분제 사회가 와해되어지고 이민과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의 의식은 변화될 수 밖에 없다. 물적 토대는 변화했지만 이에 따른 의식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오는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묻고 있다. ‘2016년 오전’은 다국적 기업이 초래한 글로벌 불평등 현상과 문화의 다양성이 해체됨으로써 일어나는 문화적 획일화를 들고 있다. 시장과 국가와 공동체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는 2015년 국제인재 오전과 결만 다를 뿐 같은 주제로 볼 수 있다.우리가 사는 세계가 지구촌 하나로 묶일수록 사람들의 교류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문화의 접촉과 교류가 증가할수록 문화적 갈등과 혼융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될 수 있다.‘2016년 오후’는 이러한 문화접촉이 초래하는 다양한 사례들의 조건을 분별하면서 문화의 혼융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2017년 오전’은 2015-2016년과는 다르게 존 롤스의 정의론을 기반으로 사회불평등 현상을 설명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둘러싼 역차별의 문제와 국내 시중은행에서 일어나는 임원승진을 둘러싼 여성차별을 사례로 들고 있다. 이러한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소수자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과 그 정책이 가져오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물어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가족의 형태와 역할 역시 바뀔 수 밖에 없다.‘2017년 오후’에서는 이전의 공동체적 전통을 가진 사회와 지금의 사회에서 가족의 모습과 그 역할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미래의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가족의 형태와 그 가족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답해야 한다. 답변은 구체적이며 문제해결 능력 보여줘야고려대 국제인재는 철학적으로 심화된 지식을 묻지는 않는다. 대부분 뉴스에서 언급되어질 수 있는 사회적 이슈들로 주제가 선정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의 형식을 보았을 때, “특징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이러한 사례가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 해보라.”는 등 답변을 지극히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특정인 입장에서 역할을 설명하거나 문제해결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따라서 준비하는 학생들은 묻고자하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비를 해야 한다.이 전형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으로서 ‘통합사회’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특히나 ‘국제인재’라는 전형에 걸맞게 ‘세계화’와 ‘문화현상’에 대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시장’에서 ‘정의’를 기반으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야하는 사회이자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어야하는 사회이다. 위에서 언급한 따옴표로 표시한 키워드에 대한 정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08-28
- 화학,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가? 화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세계를 이해하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리는 화학이다.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을 수 있는 모든 것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화학에 깊이 빠져들어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어느새 물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신도 모르게 이해하게 된다. 화학은 비밀의 지식이 아니며 과학에 흥미를 두고 있는 누구에게나 가장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화학을 모르고서는 그 어떤 응용도 할 수 없다. 또, 화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현상들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다. 왜 세탁 세제가 뜨거운 물에서 더 잘 작용하는지, 베이킹 소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왜 모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두통을 가진 상태에서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지, 철이 왜 녹이 슬며 녹이 슬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는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우리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화학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화학자, 물리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공학자들이 화학을 공부한다.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수의사들 모두가 화학수업을 듣는다. 소방사들, 폭죽을 만드는 사람들, 터널을 내거나 오래된 건물을 무너뜨리기위한 폭발물을 다루는 사람들도 화학에 대하여 배운다. 이밖에도 화학을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가는 사람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분야도 넓고 광범위하다.우리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실험이나 관찰보다 지식적인 화학을 많이 접하여 화학이 어렵기만 하거나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재료들을 통하여서라도 화학에 대한 흥미를 느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등학교 화학 I·Ⅱ에서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화학적 지식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다. 교과과정상 이러한 단원들이 왜 이렇게 배치가 되어있는지를 이해하고 다른 개념들과 연결 지으면서 융합하는 사고력을 배양해 간다면 어느새 화학이라는 매력적인 학문에 심취되어 있을 것이다.때로는 물질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부르고 만나는 어머니의 가르침도 때로는 잘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화학 물질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어머니를 자주 접하며 그분의 말씀과 행동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 이해한다. 화학물질의 성질도 이해가 될 때까지 자주 접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화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지식들의 폭을 넓혀간다면 어느새 훌륭한 화학자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허재훈 강사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화학 강사문의 042-485-2221 2017-08-28
- 국어영역 시험과 수험생들의 자신감 혹자는 국어과목이 알면 알수록 어려운 과목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국어 과목만큼은 자신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이 국어과목의 특징이고, 중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많은 과목임에도 국어영역은 항상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해 왔다. 본래부터 국어과목에 소질(素質)이 있어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은 논외(論外)로 두고서라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의 차이점은 한번쯤 생각해봄직 하다.첫째, 국어영역 시험시간의 배치이다. 국어영역은 1994년 수능이 생긴 이래로 시험의 첫 시간에 배치되었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하는 학생일수록 국어과목을 어렵게 생각한다. 항상 자신이 아는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을 치르는 모든 학생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필자는 이런 경우 국어영역의 유형별 문제풀이를 권장한다. 국어 과목은 알다시피 문항의 수에 맞게 유형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풀면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둘째, 어휘력의 부재(不在)이다.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 단기간에는 접근하기 어렵다. 결국 이 어휘력은 오랫동안 쌓여온 결과가 자신감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쌓아온 어휘력이 부족할수록 국어영역이 어렵게 느껴진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생들은 실제 개인학습 및 독서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제에 맞는 독서를 하거나 어휘를 정리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어휘력은 국어 영역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한 형성과정에 속한다. 그래서 초등, 중등 때 형성되도록 체계적인 독서지도가 필요하다. 만약 초·중등 시절 읽은 책이 없는 고등과정에 있다면 수능형 지문이나 적절한 길이의 문장을 독해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셋째, 모르는 지문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缺如)다. 시험을 치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수능지문에 익숙하지 않다. 결국 수능형 국어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독해력인데,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독해에 대한 자신감이다. 물론 어휘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문장의 앞, 뒤 문맥 속에서 모르는 어휘를 추론해서 독해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지문에 대한 독해가 어려운 친구들은 스스로 풀어온 유형별 문제에 대한 재고(再考)가 필요하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틀리는지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운전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운전을 두려워하면서 맞닥뜨리는 실제 도로와 자신감을 가지고 맞닥뜨리는 실제 도로에서의 운전이 다른 것처럼,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학교에서 본 모의고사에 대한 자신감과 ‘아는 것은 차분히 풀어보겠다’는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http://4777788modoo.at/ 2017-08-28
- 2021 수능개편 논의에 대한 전망(1) 드디어 수능개편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다 발표는 않고 있습니다만 애초 예상한 대로 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네 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31일 확정안을 발표한다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급한 대로 2021 수능 개편에 따른 입시의 변화 예측을 [1안]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주요 쟁점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안] 일부 과목 절대평가 → 변화의 최소화로 대입 안정성은 기대. 풍선효과로 국어, 수학 사교육 급증할 것▪ [2안] 전 과목 절대평가 → 수능 영향력 축소로 학교 교육 정상화. 그러나 대학별고사 부활 우려 높아▪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로 수능 최대 7과목 응시. 수험생들의 실질적 부담은 늘어날 듯1.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탐구영역에서 선택 1과목 응시 등 수능 과목 개편[장점] ➜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자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 반영[단점] ➜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공부해야 할 과목 증가에 따른 수험생 부담 증가문‧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이 발표되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수능 과목의 가장 큰 변화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신설을 들 수 있다.통합사회‧통합과학은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고1 수준에서 출제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선택 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과 같이 고 1~3학년 과정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에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의 최대 7과목을 응시하게 된다.▪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 증가. 학생부 비중 증가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수능 과목 수는 7과목이지만, 실제 수험생 입장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별도로 선택과목까지 공부해야 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여러 과목이 결합된 형태인데다 선택과목에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한다면 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이 실제로는 현행보다 늘어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여기에 수능 점수 체제(절대평가 도입)의 변화에 따른 학생부 비중 증가로 학생부 교과활동,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비교과 활동 등까지 고려한다면, 수험생 부담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가능성수능 사회탐구(9과목), 과학탐구(4과목), 직업탐구(1과목) 중에서 1과목을 선택 응시하게 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것이다. 이는 현행 수능에서와 마찬가지 문제로 개인의 흥미나 적성보다는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능 점수 체제가 일부 과목 절대평가 도입으로 결정될 경우, 탐구 선택과목은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현행과 같은 상대평가 점수 체제가 되면서 선택과목별 사교육이 성행할 가능성도 높다.▪과학탐구Ⅱ 과목, 수능 과목에서 제외 되었으나 소홀히 할 경우 수시에서 불리할 수도현행도 과탐Ⅱ의 응시자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큰 차이는 없으나 Ⅱ과목이 수능 범위에서 제외됨으로서 학교 수업에서도 과탐Ⅱ를 소홀히 다룰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학생들은 수능에서 과학탐구Ⅱ가 제외 되었다고 해서 소홀히 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불리할 수 있다.모집정원이 확대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서류 평가 부분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논술전형 실시 대학 중 과학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Ⅱ를 공부 하지 않으면 불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공과대학 등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042-471-9510 2017-08-28
- 2018학년도 수능원서접수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8월 24(목)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와 준비물 등을 정리해봤다.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단,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지구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졸업자 중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자는 응시를 희망(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선택)하는 시도의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변경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초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타 접수처에서는 변경 신청할 수 없다. 변경이라 함은 원서접수를 취소하는 경우도 포함된다.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구 분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졸업예정자재학 중인 고등학교졸업자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검정고시합격자 및기타학력인정자현재 주소지(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및 준비물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서류 및 준비물로는 응시원서, 사진 2매(응시원서 부착용), 신분증, 응시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접수 장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하면 된다.# 사진 :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가로 3.5cm×세로 4.5cm)으로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cm~3.6cm이어야 한다. 짙은 색 안경 또는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원판의 변형을 금지한다. 사진 바탕은 균일한 흰색 바탕의 무 배경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신분증 :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이내) 등을 지참해야 하며 위 신분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최근 1년 이내 발급,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는 불가), 주민센터 발급 임시신분증 등도 가능하다.수능 원서 접수 응시수수료선택 영역 수4개 영역 이하5개 영역6개 영역응시수수료(원)37,00042,00047,000해당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졸업자 중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 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과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하는 경우는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단, 재학(출신)학교에서 접수 시 응시원서상의 접수자 확인으로 대체한다.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학력인정자,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 제출해야 한다.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응시원서는 대리시험 방지 및 접수내용 확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고교 졸업자 중에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며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2017-08-28
- 수능 절대평가, 치열한 내신경쟁 예상 지난 8월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21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했다. 시안 발표 다음날인 11일, 가장 먼저 공청회가 있었던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1, 2안에 대한 입장과 절대평가 찬성·반대의 입장이 엇갈리며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절대평가 1안은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까지 4개 과목을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며, 2안은 7개 과목 모두를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 시행에 대해 강남서초 지역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봤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은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권역별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31일에 확정 발표한다.강남 교사들이 바라본 ‘수능 절대평가’김종우 교사양재고등학교 진학상담부장- 수능 절대평가 5등급제, 9등급제 안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90점과 99점을 받은 학생이 모두 1등급이라면 99점을 받은 학생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며, 89점이나 79점을 받아 1점 차이로 2등급, 3등급이 된 학생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결국 절대평가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진 않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수능 개선안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이 반영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1안으로 간다면 국어, 수학에 몰릴 것이고 특히 수학 쏠림이 더 극심해질 것입니다. 적어도 안을 낼 때에는 고등학교에서 내신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중 어떻게 갈 것인지, 대학에서는 그것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또한 안을 내놓을 때는 고교 현장의 내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와 대학에서 입시의 방향을 정할 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8월 31일 확정안이 발표될 때 고교 내신 방향과 대학의 반영 방안, 그것을 수능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의 내용이 담겨있기를 바랍니다.- 수능 개편 방향에서 학습부담 경감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추가되었지만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줄어들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50~60%는 중학교 때 배운 과목이므로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과목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탐구 1과목만 선택했을 때 고교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과는 4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한다면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생기고, 무엇보다 지구과학처럼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생길 것입니다.등급을 잘 받기 위한 과목에 몰리기 때문에 의대, 공대를 가려는 학생도 지구과학을 선택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고등학교에서 연마한다는 의미는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 교장- 1안(부분 절대평가)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입시 변수가 많아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거나 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소한 점수 차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1학년 때 배운 것을 3학년 때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8단위 과목이라 학습 분량이 많아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대학들의 반영비율과 등급 간 점수 차를 부여하는 방식 등에 따라 입시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2018학년도 수능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반영이 적은 대학들만 고려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입시는 절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영어 반영이 높은 대학에서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수학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인문계열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2안(전 과목 절대평가)으로 채택될 경우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는 현재 입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2안이 되면 내신도 절대평가가 되어야 하며 정시는 무력화됩니다.수시와 정시를 합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형식으로 가게 되고 결국 수능으로는 대략적인 학생의 학력수준만 파악하고 학생부가 주요 전형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재수생에게 패자부활의 기회가 사라져 재수 비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학생부는 더욱 중요해져 고교 3년간 한 학기도 빠짐없이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학교생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들 중에는 학생들이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청소년들 입장에서 한눈 한 번 팔지 말고 3년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학생들을 사랑으로 면밀히 지켜본 교사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전형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안광복 교사중동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 세상의 편견과 달리, 강남 학생들로서는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수능 2안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현행 절대평가 영어에서 보듯, 8개에 이르는 모든 과목을 1등급을 받는 학생은 생각만큼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과목 수능 2등급 기준을 충족 못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기 백 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볼 때, 전 과목 절대평가는 강남에, 특히 지역 자사고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1안대로 개편이 진행되더라도, 강남에서는 크게 불이익이 없을 것입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지금의 한국사처럼 ‘PASS & Failure’ 정도의 형식적인 평가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수능 교육과정 변화는 혼란스러워보여도, 큰 틀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 수립된 5·31 교육개혁의 방향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교과 간 통합, 줄 세우기보다는 학생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입니다.단,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무려 5단위에 이르는 큰 과목입니다.(국, 수, 영 5단위) 향후 비중이 점차 높아진 내신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텐데, 문제는 교육현장에서는 이 두 과목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는 교사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는 ‘주요 교과’라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가르칠 교사의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앞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수학이 가/나 형으로 나누어진다면, 현행 문·이과 구분은 그대로 존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문계는 생활윤리로, 자연계는 지구과학Ⅰ로 극 쏠림 현상이 벌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물론, 대학별 수능 반응 방법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대학들이 지원 전공별로 탐구 선택과목 폭의 제한을 두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교육적인 취지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오장원 교사단국사대부고 진학부장-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합니다. 절대평가는 수능이 아닌 내신 평가에 유용합니다. 절대평가 방법 1, 2안 중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부분적으로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1안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량을 요구하고 문제풀이와 지식 위주의 교육 중심이었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은 이러한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2017-08-28
- 2017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1학년 이새별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1학년 이새별 학생(중앙사대부고 졸)은 해외 경험이 전무했지만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국제학부와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영문과에 1단계 합격(면접 포기) 하는 등 고교 내신 평균 1등급대로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며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학교활동해외 경험 無, 어학에 비상한 관심이 합격 비결“저는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대부분 학생부 진로희망 란에 1~2개 적혀있지만 제 경우는 외교관, 작가, 평론가, 라디오 진행자, 인터뷰어 등 다양하게 적혀있거든요. 진로를 이루기 위한 공통분모 역시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고1 말에 세운 확고한 진로목표는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부여가 됐다. 고2 2학기부터는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공부 시간을 늘려나갔다. 모든 과목은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 모의고사 등을 취합해 일일이 타이핑하고 자신만의 프린트로 만들어 과목별로 ‘단권화’해 공부했다. 특히 모든 과목을 언어적 관심으로 접근하면서 성적은 계속해서 상향되었고, 고3 때에는 수학을 제외하고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01 휴대폰 언어 설정부터 원서 읽기까지 ‘영어’ 환경이새별 학생의 휴대폰 언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 영어 원서를 즐겨 읽고 외국 영화는 자막 없이 보며 <TIME> 매거진을 구독해 영어환경에 최적화된 일상을 만들어 갔다. 이러한 습관은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져 TOEFL에서도 120점 만점에 118점을 받았다.02 교내 영어 말하기대회에 첫 출전, 외부 대회로 경험 확장교내대회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영어말하기대회는 영어의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상표가 유행하면 여기저기에서 모방하는 ‘미투 브랜드’의 급증현상을 분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수상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영어말하기대회에 출전해 국제고, 외고 학생들의 발표를 눈여겨보며 스스로 성장·발전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후 출전한 2학년 교내 영어경시대회에서는 국내부문 1위를 했고, 3학년 경시대회에서는 국내부와 해외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03 동아리 활동으로 어학에 대한 호기심 해소어학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충족해나갔다. 영자신문 자율동아리 ‘IN&OUT’에서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난민 사태와 테러리즘, 브렉시트 등 30개 국내·외 이슈 기사를 썼다. 고교 진학 전부터 책을 읽고 개인 블로그에 서평을 정리하는 등 글쓰기를 즐겼던 터라 영자신문 활동은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됐다. 자율동아리 ‘일본사회문화탐구반’은 중앙사대부고 자매학교인 일본 오사카부립츠키노키고등학교 문화교류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토론 학술동아리 ‘DEBATE ENG’는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고3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활동이었다. 입시가 임박해올수록 대학에서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목표는 더 간절해졌고,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일련의 언어활동이 입시전형에 상관없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수시 경험담01 자기소개서 준비학생부에 근거해 자신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담았다. 학생부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반복해서 쓰기보다는 학생부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점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잡았다.“예를 들어 학업역량을 드러내는 1번 항목은 3학년 문학 수업 때 천상병 시인을 배운 뒤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한국어 시집과 영어 번역 시집을 동시에 읽은 경험을 활용했습니다. 시에 등장하는 음성상징어 즉, ‘아름지다’와 같은 말은 번역이 안 되고 운율이 깨진다는 것에 주목해 번역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관심을 확장해나갔던 부분을 자소서에 녹여냈죠. 학생부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저만의 이야기를 더 잘 들려줄 수 있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02 연세대·고려대 면접 후일담이새별 학생이 밝힌 연세대, 고려대 면접은 대학별 성향에 따라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탐구’ 과목의 지식을 기반으로 출제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려대는 면접 진행방식이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에세이 30분, 면접 준비시간이 12분으로 다소 짧고 면접 시간은 6분 정도였습니다. 고려대는 실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올해의 경우에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답이 정해져있는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편입니다. 반면 연세대는 면접 준비 시간이 20분으로 조금 더 길고, 면접시간도 8~10분 정도로 기억하는데요. 고대에 비해 지문이 길고 인문학적 사고력에 비중을 더 크게 두어 명확하게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동굴의 우상 이론’을 조지 오웰의 <1984>와 엮어서 문제가 출제되었고, 외국인 면접관이 계시다는 점도 고려대와 차이가 있습니다.”03 후배들을 위한 입시 조언“수시파라고 정시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시 전형에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해 열심히 공부하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저 역시 2년 동안 보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는데 고교 3년 동안 ‘즐거움’을 탐색해 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입시 경쟁력도 쌓일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새별 학생이 교과서+부교재+프린트+모의고사를 단권화 해 직접 타이핑해서 만든 과목별 프린트 2017-08-28
- 유학 결정의 선행조건 아이를 키우며 한 번 쯤은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생각할 기회가 온다. 유학이라면 우리 세대는 머리 좋고 능력 있어 국비유학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해외유학파가 소위 ‘대접’받는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제는 어린이들의 조기유학이나 어학캠프가 일상다반사처럼 자리한 지도 20여 년이다. 게다가 작은 나라에 빤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시키는 구조는 변치 않는 사회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나, 어디를 선택하든 남과의 경쟁, 나와의 경쟁이라는 틀을 벗어날 수는 없다. 환경과 조건의 변화일 뿐이라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유학 선택의 시작점은 대부분 현재의 내 수준보다 나은 자신의 모습이 목표가 되지 못하고 남과 경쟁하여 비교우위에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사회구조에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어떤 의미로든 학생들이 상대평가에 의한 등급 매기기, 선다형 문제풀이로 인한 심화학습의 부재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명확한 진로를 찾아나가기를 바랄 것이다.그러려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정의롭고 올바른지 적어도 생각하고 토론할 시간이 필요하다. 유학이든 대안학교든 홈스쿨링이든 또는 공교육이든 먼저 사회와 인생과 사람에 대해 대화하기를 바란다.자녀와 대화하는 가운데 결국 얻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부모였는지, 내가 중시하고 지키고자 하는 신념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부모로서 나의 정체성이 분명할수록 유학은 부모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 물리에 관한 책을 읽고, 비슷한 관심 분야가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요즘 물리학계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물리학에 일대 변화는 어떤 이론이었는지 에피소드까지 줄줄 꿰며 물리학도의 꿈을 키워야 한다. 위의 내용을 물리라는 단어 대신 야구, 또는 커피, 미용, 꽃꽂이, 마케팅 등등 다른 말로 바꾸어도 꿈찾기가 가능해야 한다.아마도 이런 꿈찾기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원한다면, 성공적인 유학의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것이다.한지연CEO토나아카데미유학원문의 (02)070-7520-1661, 010-4375-6166 2017-08-28
- 이과 학생들의 여름방학 여름방학이 끝났다. 강행군하느라 지친 학생들이 하나같이 “개학해서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고된 시간이었다는 실감이 난다.학업 부담이 큰 수학 과목은 방학을 이용하여 충분히 학습하지 않으면 학기 중에 낭패를 보기 쉽다. 특히 이과를 지망하는 1학년 학생의 경우 2학기 내신인 수학2는 물론이고 그 이상의 과목을 얹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내실 있게 꾸려가기에 3주는 짧은 기간이다.선행학습의 문제점 직시해야선행학습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객관적인 점검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여름에 공부한 미적분2의 결과는 내년에 알 수 있고, 수학1 성적은 미적분2의 학습 역량을 예측하기에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교재는요?” “몇 번에 끝내나요?” 외에는 질문할 것이 없게 된다.미적분2는 수학1/2와 미적분1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것들이 바르게 학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행 과목보다 느리고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짧은 방학이라는 원천적인 제약에 더해, 수업 횟수가 곧 비용인 현실에서 “천천히!”를 외칠 수 있는 학원은 거의 없다.또 하나의 딜레마는 미적분학이 수학2보다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다는 데서 기인한다. 실제 공부할 내용이 많기도 하거니와, 중등 수학과 상당 부분 겹치는 수학2와 달리 미적분1/2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신 과목보다 선행에 힘을 쏟게 마련이고, 이는 2학기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한편, 2학년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시행착오의 가능성도 낮다. 미적분2를 중심에 놓고 확률통계나 기하벡터를 학교 진도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 미적분2에서는 특히 수능 스타일의 문제가 내신 시험에 많이 출제되므로 기출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추석연휴를 놓치지 말자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마주앉아 잘 된 점과 부족한 점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고 향후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다행히 올해는 ‘가을방학’이라 할 만한 연휴가 있다. 미진했던 부분을 서둘러 보완하지 않으면 무더위 속에 고생한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박성주원장SP아카데미문의 02-3452-6555 2017-08-28
- 2017년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 교하중2어휘2, 회화3, 문법4, 독해10 문항과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중간고사 때 문법과 독해 비중이 5 : 6 이었다면 이번엔 4 : 10개로 독해 비중이 늘었다. 그만큼 각 본문의 내용준비와 파악이 필요했으며, 필수 표현도 익혀두어야 했다. 서술형 중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윗글에서 찾아 쓰는 문제에서 어휘의 뜻을 알고 있었음에도 다른 것을 기입하거나, 품사 혼동으로 실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서술형5번 어색한 부분 찾아 고치기(접속사if, 주격관대), 객19번 문장삽입을 포함 객관식 8문제의 보기에 학교프린트의 예문과 문제들로 10여 개가 출제되었다. 수업내용 필기와, 기본적인 문법의 형태를 숙지하고 3번 이상 프린트내용을 반복하여 풀어보며 예문을 암기할 정도로 학습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시간단축과 함께 쉽게 정답을 적을 수 있을 것이다.산내중2어휘4, 회화2, 문법3, 독해9문항과 서술형 7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문법의 비중이 높았던 중간고사에 비해, 독해 출제율이 높았던 시험이었다. 본문과 대화문 암기가 잘 되어있었다면 내용일치, 순서배열, 문장삽입에서 실수를 줄이고, 쓰임이나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도 혼란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주요 문법의 어법 고르는 문제들이 많았다면 기초문법인do동사+동사원형, 수/시제의 일치, 의사소통, 전치사/접속사를 선택하는 문제로 유형이 변동되었다. 기초가 부족하거나 방심했다면 각5점의 높은 배점으로 점수의 손실이 많았을 것이다. 산내중은 꼭 출제되는 어휘문제를 대비해 품사별로 뜻을 기억하고, 질문이나 대화에 맞춰 영작을 요구하는 서술형 득점을 위해 영작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유형이 시험마다 변동이 되므로 기초문법도 소홀히 하지 않고 다지는 것 역시 필요하다.해솔2어휘2, 회화1, 문법2, 독해12문항과 서술형 4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상 정도. 중간고사에서 문법과 독해에 비중이 컸다면, 이번 기말고사에는 확연하게 독해문제에 치중을 두었다. 특히 본문암기가 필요한 어휘나 문장의 의미에 맞도록 사용할 수 있는 전치사/숙어/접속사 등을 골라내는 문제들을 시작으로 내용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세부사항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타 학교에 비해 문제가 적은 서술형 역시 조건에 맞게 영작하는 2문제와 외부지문으로 발췌된 동화에서 it seems that 문장과 대명사파악이 필요한 해석유형의 문제였다. 주요문법인 지각/감각동사, 현재완료, the비교급~the비교급의 문제 비중이 매우 적어 문법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시험일 수 있었다. 그만큼 문법보다 독해지문이 많은 만큼 평소 꾸준한 독해 문제와 독서를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문산2어휘3, 회화3, 문법4, 독해9문항과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기본문법에 단복수를 잘 알고 있는지, 어휘의 쓰임과 대화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문장을 고를 수 있는지 물었다. 독해에서는 내용일치, 문장/접속사 삽입, 글의 교훈 등 내용파악을 필요로 하는 유형들이었다. 문산중의 경우 객관식보단 서술형에서 주요 문법을 잘 다루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번에도 6문제 중 5문제 모두 the비교급, 현재완료, 관계대명사, 감탄문으로 영작을 하는 것이었고, 단 한문제만 수행평가로도 실시했던 환경보호활동에 대한 질문에 두 가지 대답을 영작하는 것이었다. 객관식 11번에서는 다루지 않은 수동태구문이 들어가있어 학생들의 혼란을 크게 샀다는 후문도 있으나 난이도와 유형은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출제가 되었다. 시험문제가 어렵지는 않으나, 1,2학년 때 배웠던 어휘나 문법 등을 반복 숙지해야 3학년 때 응용문제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동패중2객관식-회화 5문항, 문법 8문항, 독해 7문항 그리고 서술형 5문항으로 출제 되었고, 독해와 문법에서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현들에 대한 문제들이 있어서인지 어휘 문제는 따로 출제되지 않았다. 객관식은 회화, 문법, 독해가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 되었으며, 문법은 예상대로 현재완료와 to부정사의 용법 구문 문제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다. 애매함 없는 깔끔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중요 문법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학생들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그 외의 문법 문항들은 전치사나 동사의 형태 등을 선택하는 전형적인 2학년 문법 문제들이었다. 한편 독해 문제들은 글의 목적, 요지, 제목, 순서배열, 글의 내용으로 알수 없는 것 선택, 글을 읽고 답할 수 없는 질문 선택 등의 글의 전반적 흐름 파악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이제 각 학교별 중2의 영어 시험도 점점 3학년 시험문제처럼 단순 교과서 암기로 해결하기 어렵도록 난이도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동패중의 영어시험은 각 과별 중요문법 외에 동사의 형태 등을 묻는 기본적인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소에 영어학습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 하겠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성혜경 중등부강사문의 031-947-4222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