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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비전 학생부 관리 전략 특강 >>>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명문대 합격사례 중심의 학생부관리 전략’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1차) 3월 28일(화) 11시~13시 (2차) 3월 29일(수) 11시~13시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학생부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3-24
- 중 2학년 학생들에게 고함 드디어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작년에 중학교에 막 입학하여, 처음 맞이하는 중간고사 준비로, 주말에도 내신 대비 집중 수업을 하던 귀여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제 키도 더 자라고, 목소리도 더 굵어져 무서운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선배들과는 달리 작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보내고 나서 그런지 아직 너무나 밝고 명랑하다. 그 밝음 뒤에 곧 닥칠 중간고사를 생각하니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다.자유학기제에 자신의 적성을 잘 찾았는가?학교에서 많은 경험들과 수행 평가로 나름 바쁘게 지냈던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는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비슷하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는 1974년 리처드 버크 당시 아일랜드 교육부 장관이 시험의 압박에서 학생을 해방시키고 폭넓은 학습 경험을 유도하겠다며 도입한 제도다. 전환학년제 동안 지필고사를 생략한다든지, 학교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정규 교육과정 모델인 반면, 전환학년제는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이 추가로 1년을 학교에 다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배들과 달리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재기발랄함은 꽃잎이 떨어져도 까르르 웃는다는 그들의 나이를 증명해주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그 시간동안 알차게 보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6개월 동안 자신의 구체적인 적성을 찾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진로 적성에 대하여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는 있는 충분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학교내신, 심층적 진로탐구와 연관된 스펙 만들기요즘 영재학교 입시철이라서 각 학교 설명회를 돌아보면, 입학사정관이 한결같이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한 인재상’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제 학교 내신과 더불어 심층적인 진로 탐구를 하고 그것과 연관된 활동들과 소위 스펙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활동을 얼마나 충실히 했는가가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 것이다. 학생생활기록부도 진로관련활동을 통한 탐색노력과 성취를 다양하게 보여주되,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기록해야 한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다른 분야의 활동에 참여했지만 방향성이 없고, 목적의식도 없이 단순 참여에 그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활동 경험과 호기심을 발판으로 배우고 느낀 점을 잘 정리하고, 관련된 책자를 찾아보고, 토론과 협력 과정을 통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균형 있으면서도 선택과 집중의 노력이 드러나야 한다. 중간고사, 나를 위한 나만의 공부를 해야 할 때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기반성의 시간이다. 여가시간에 친구들과 SNS를 하고, 게임도 하고, 친목 도모도 중요하지만, 차분히 자기의 진로 적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그리고 나서, 그 목표를 위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시험공부에 매진하여야 한다. 엄마가 시키는 공부가 아니라, 학원 선생님이 억지로 시키는 숙제가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위해,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공부여야 한다. 너도나도 다 하는 말이라서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은 이제 자기 공부를 할 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나를 위해 하는 공부의 시간으로 채우도록 하자. 일산 수학영어 전문 명문학원 배혜영 원장031-918-8008 2017-03-24
- 덕후의 길보다 진학이 우선,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로 키트 갖고 놀며 독학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 이수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데, 고교 시절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걸어 온 과정에 주목한다. 이러한 학종의 취지를 고스란히 살려 진학한 학생이 바로 숭실대 전자공학과 송정호 학생(백석고 졸업)이다.정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형이 사용했던 전자과학 키트를 우연히 접한 후 이를 갖고 놀면서 취미로 공부를 했다. 매일 하루에 3시간씩 회로 판에 회로를 꽂아보고 전류의 흐름과 IC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봤다. 이론적인 지식은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초등 5학년 때부터 교내 대회와 경기도 대회 등에 참가했는데, 도 대회에 나가게 되면 전문 교사가 함께하며 지도해주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또 실력이 상승했다.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 출전했고 전국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 덕분에 고1 때는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IP 영재기업인 교육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2년간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 교수들로부터 전문적인 기술 강의와 특허 및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정호 학생은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분야를 연구해 창업으로 이어갈 꿈을 키우게 됐다. 뒤늦게 내신 성적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진학은 필수였다. 하지만 교과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고1 때부터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을 세우고 내신 성적 관리를 하려고 했으나 고민만 많았을 뿐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지 못했다. 내신은 암기를 꼼꼼히 해야 성적이 오르는데 암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카이스트 IP 영재 과정 공부도 병행해 내신에 주력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성적을 끌어 올려야하는 현실이라 2학년 때부터는 자신 있던 과목인 수학과 물리 공부에 매달렸다.수학은 교과서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었는데, 원리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처음 풀 때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하지만 두 번째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빨리 간결하게 푸는 방법을 연습했고, 세 번째 풀 때는 나만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했다. 과학은 친구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친구 4명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한 과목씩 맡아 공부를 해온 후 질문을 받고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이렇게 공부한 후 3학년 때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해 상을 타기도 했고 물리는 2등급, 수학은 내신 2~3등급으로 성적을 끌어 올렸다.하지만 수능 준비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그러면서도 교과보다 비교과 활동을 중시하는 학교로 진학 전략을 짰다. 수시에서 서강대와 숭실대, 동국대, 건국대, 한양대 등은 모두 전자공학과에 지원했고 광운대는 로봇학부에 지원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들이라 대부분 경쟁률이 10대 1이 넘었고, 이중 숭실대와 광운대에 합격했다. 수능 최저 없다면 자소서와 면접 준비 철저히 해야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들을 대부분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당연히 자소서와 면접의 비중이 상당하다. 정호 학생은 재수까지 각오하며 자소서를 준비했다. 어려서부터 한 길만을 걸으며 스스로 공부해 온 점과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을 통해 꿈을 갖게 된 과정들을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소서에 기록했다. 동아리는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 자율동아리로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자신이 직접 발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카이스트에서 배운 지식 재산의 중요성과 특허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친구들이 특허 출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런 과정들을 자소서에 담았다. 또한 교외활동인 카이스트 교육과정을 자소서에 담아내기 위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진로희망 사유 난에 카이스트 공부 과정을 언급했다. 자소서는 7번 정도 수정을 반복해 완성했고, 어차피 자신만이 걸어 온 길이기 때문에 끝까지 혼자서 썼다. 면접 준비를 위해 <수만휘>에서 기출문제 100문제 정도를 뽑아내 부모님께 물어봐달라고 부탁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며 대비했다. 1차 서류 통과 후 이어지는 면접은 자소서에 기록한 내용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나 마찬가지였다.비교과 활동을 많이 보는 숭실대는 면접 때 관련 내용에 대해 교수님들이 질문을 던졌다. 고교 물리 교과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회로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질문과 ‘정말 네가 한 것이 맞냐?’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도 있었다. 모든 답변을 자신 있게 했더니 교수님들의 긍정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나중에 더 이야기 해보자는 교수님도 있었다. 결국 면접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교수님들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다.정호 학생에게 숭실대는 성적으로는 가기 힘든 학교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덕분에 교과 성적이 다소 불리했지만 자신이 열심히 해왔던 과정들을 믿으며 지원했다. 그러나 ‘덕후’의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덕후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중학교 때는 과학고 진학을 시도했었는데 그때도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떨어졌어요. 대학입시 때도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는 내신 성적이 안 좋아 불합격했고요. 그러면서 학교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덕후질’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현실적으로 좀 더 학업 환경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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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공연까지 하며 지식의 융합 경험했어요”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이하 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이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해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해마다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하고 있다. 각 도전과제별로 대상 및 금·은·동상과 특별상 수상 팀을 선발하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대진고(정하근 교장) 2학년 학생들이 고등부 금상과 특별상인 르네상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일산대진고 학생들을 만나보았다.끝까지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 덕분에 르네상스상도 수상일산대진고 학생들은 창의력올림피아드 과학 분야 도전과제 다섯 가지 중 ‘일급비밀’이라는 주제의 과제에 도전했다.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연구 방법을 적용해 이야기를 창작하고 8분짜리 공연으로 표현해 내는 과제였다. 겨울방학과 함께 대회에 참가할 팀(지도교사 최현주)을 꾸리고 준비에 들어갔다.모두 6명의 학생이 함께 모여 방학 내내 준비를 했다. 공연 안에 담을 수·과학적 원리를 찾아보고, 또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앱(APP)도 제작했다. 일산대진고는 SW 교육 선도 학교로 학생들은 1학년 때 앱 만드는 프로그램을 배운 적이 있었다. 마침 컴퓨터 공학 분야도 활용 가능하다는 대회기준이 있어 앱을 개발해 문제해결에 적용했다. 또한 공연을 위한 소품으로 테오 얀센 작가의 작품(스트랜드 비스트)에서 힌트를 얻어 바람이 불면 움직이는 구조물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박진서 학생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먼저 CAD로 설계를 하고 도면을 제작해 만들었는데 설계와 실제 구조물이 차이가 많이 나 세 번이나 다시 만들었다”며 “그래도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회 직전까지 공구로 구조물을 손보며 애를 태웠는데 대회 20분 전에야 겨우 제대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애를 태운 이 구조물 덕분에 일산대진고 팀은 르네상스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에 대한 큰 성취감을 경험했다고 한다.대회에 임박해서는 시나리오를 날마다 수정하고 새벽 2시까지 공연 연습을 했다. 6명의 학생들 모두가 공연에서 배역을 맡은 터라 끝까지 함께 연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문과 학생도 있고 이과 학생도 있지만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의 융합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다. 이재현 학생은 “과학 및 수학적 지식을 담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마지막 공연까지 이어지는 과제 수행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융합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잘 알려줘 후배들도 대회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미니인터뷰 공태식 학생저는 초등학교 때 창의력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요. 고등학생이 돼서 다시 참가하니 그때의 추억도 떠오르면서 초등학생 때와는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배현지 학생처음 친구들과 모여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제가 구체적으로 완성돼 가면서 할 일도 많아져 분주했어요. 마지막까지 각자의 역할을 잘해내 큰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이서연 학생이런 큰 대회에는 처음 출전해봤는데 정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다행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 기쁘고 뿌듯합니다.이현빈 학생저는 문과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이과 친구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고, 문·이과 지식의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친구들과 의견이 달라 부딪힐 때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더 친해지기도 했고, 협동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재현 학생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은 머릿속의 지식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에서 그 지식들을 꺼내 활용하면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게 돼 즐거웠습니다. 박진서 학생구조물 제작이 원하는 대로 안 나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짚어보기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2017-03-23
- 영재학교 학교별 입시 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Ⅱ 지난 시간에 소개한 한과영, 광주과고, 대구과고에 이어 나머지 학교들의 입시요강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겠습니다. 서울과학고, 3단계에서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 종합평가서울과학고는 120명 선발(정원외 12명 이내)합니다. 1단계 전형이 학생기록물 평가로 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생부II의 내용을 토대로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학업 역량, 수학·과학에 대한 열정 및 탐구활동, 잠재력,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합니다. 2단계 전형은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는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하고, ‘창의성, 문제해결력 검사’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여 2배수 이내를 선발합니다. 3단계 전형은 과학영재캠프로 과제 수행능력 평가, 면접 등 방법으로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경기과학고, 전체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하는 점이 특징경기과학고는 120명 선발합니다. 1단계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로 지원자 전원에 대하여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합니다. 2단계는 영재성 캠프로 면접,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 연구 설계 및 해석 등을 통해 인성, 과학적 탐구 능력 및 잠재성 등을 평가합니다. 1단계 통과자 중 정원의 30% 내외를 우선선발하고, 2단계 대상자는 200명 내외이다. 전체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서류는 모든 학생이 통과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지필고사가 핵심적인 평가요소가 된다는 점입니다. 대전과학고, 의·치·약학 계열 대학 진학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이 적합하지 않아대전과학고는 90명(정원 외 9명 선발)합니다. 1단계 학생기록물(학교생활기록부Ⅱ,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00명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검사하여 135명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 과학영재캠프로 탐구역량, 내적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지원자 유의사항으로 대전과학고는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영재학교로 의·치·약학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 지원이 적합하지 않으며, 의·치·약학 계열 대학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모집요강에 기재하였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단계에서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 쓰기)도 실시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전형 84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 이내,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우선선발 5명 내외 포함)을 선발하고, 2단계는 영재성 평가로 수학·과학 역량 평가,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 쓰기)로 150명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는 융합 캠프로 프로젝트 수행과정 평가, 면접 평가로 정원내 84명(우선 선발 인원 포함), 정원 외 1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단계에서 융합역량 다면 평가(캠프)로 선발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전형 75명,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전형 8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제출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수학·과학에 대한 자기주도학습능력, 영재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를 선발하고, 2단계는 영재성 검사로 수학·과학 분야 역량 검사,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는 융합역량 다면 평가(캠프)로 수학·과학·공학·예술 분야 융합 역량 검사, 과제 수행능력평가, 면접 평가로 정원 내 75명, 정원 외 8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8개 영재학교 모두 지원자 유의사항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이므로 의예·치의예·한의예 계열의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으며 재학 중 각종 혜택으로부터 제외된다고 모집요강에 기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가능, 영재학교 입시결과와 무관하게 전기고(특목고, 자사고 등) 지원 가능, 중3 이외 학년 지원가능 등의 이유로 타 전기고등학교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영재학교지만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3-23
- 기초가 약한 학생, 영어과목 중간고사 잘 보는 법 뚜렷한 목표설정과 공부계획수립시험공부에 관한 인과관계는 학생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아무리 시험경험이 적은 학생이라도 한두 달 학교를 다닌 입장에서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이번 시험은 공부를 많이 못했다,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시험공부는 어느 것보다 타이밍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이번 시험을 대비한 자신만의 시험공부 경영플랜을 정확히 새우는 것이 필요하다.시험공부의 목적, 성적과 석차 상향시험의 목적은 바로 성적 상승이다. 금 캐는 사람은 금맥을 훑어야 한다. 요행을 바라며 황무지를 헤매서는 안 된다. 내신은 3~4주 정도의 단기전이다. 영어 한 과목만 공부할 수 없는 제한적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공부의 질은 적중률과 비례한다. 적중률이 좋을수록 높은 질을 지닌 시험공부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요령 또한 학생의 경쟁력이다. 시험에 나오는 것을 공부하는 것,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예측하는 것. 그것이 가장 차원 높은 시험공부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영어내신 출제의 세 가지 맥우리는 점쟁이가 아니다. 다만, 시험출제의 세 가지 맥은 짚을 수 있다 . 그 세 가지 맥은 기출문제로 유추할 수 있는 출제경향, 교과서 필기내용 및 별도 프린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흘리는 출제 Source이다. 학원에서 내신 대비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역시 이 세 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시험학습의 요령과 준비도 함께 설명하겠다.기출문제는 내용과 함께 출제분포를기출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문제화 되는 내용의 출처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느냐다. 교과서의 어느 부분이 중점적으로 문제화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 객관식의 비중과 문제 스타일 또한 요긴한 부분인데, 이 정도의 주관식 서술형을 풀기 위해 어느 정도의 내용숙지가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갖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연유에서 기출문제를 진지하게 풀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시험에 대한 막연함이 해소되면서 시험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놀랍게도 출제경향은 모든 사물이 그러하듯 관성을 지니는 것 같다. 그림, 도표, 그래프 등도 유심히 봐둬야교과서에 있는 내용은 언제든지 시험에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문은 물론, 교과서의 그림, 도표, 그래프 등도 유심히 봐 둘 필요가 있다. 정보는 글로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그림이나 도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문과 연계되는지를 생각하며 학습해야 한다. 교과서의 중심표현 일부 변형내용이 뒷면에 문제화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별도 프린트물은 제 2의 교과서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운 학교일수록 별도 프린트의 출제 비중이 높다. 별도 프린트의 역할은 한마디로 교과서 내용의 확대 심화 재생산이다. 동일한 문법 내용이라도 교과서에서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프린트에 심화 내용을 올리고 수업시간에 나눠준 후 시험문제에 내게 된다. 두말 할 것 없이 프린트는 교과서 내용의 연장이라 믿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프린트의 예제, 추가적 문법사항, 지문 등은 상위권과 중위권의 성적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손’의 훈련으로입의 훈련보다 ‘손’의 훈련이 더욱 중요하다. 주관식 문제의 경우 결국 손으로 문장을 써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장감각이 형성되는 것이다. 일정한 범위의 내용을 정해진 시간(2~3분) 동안 집중암기하고 이를 써 보는 훈련은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단히 효율적이다. 서술형 문제가 두렵다면, 시험공부 초기부터 꾸준히 이 훈련을 시도해 보라. 정보수집은 중요한 시험공부과정시험을 앞두고 학교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사항이 분명히 존재한다.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넌지시 강조하는 이러한 내용은 시험문제와 직결된다. 시험 2~3주 전의 학교 수업은 그래서 더욱 신중히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시험 정보에 대해 학생들은 항상 ‘촉’을 세우고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정보를 수집, 공유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Where is Rome?시험성적 1점을 올리기 위해 저토록 노력할 수 있는 친구라면, 전체 영어시험의 대세를 결정짓는 영어기초실력이란 얼마나 간절한 것인가. 평소 실력을 향상시킬 영어의 기본학습이 왜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그것이 내신 뿐 아니라 대입의 대세까지 결정짓는 것이라면 두말 할 필요 없지 않은가. 어차피 모든 친구들이 바로 이 순간 대학입시를 위해 매진해야 하는 입장 아닌가.‘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고 했다.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는 복잡한 입시제도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맘을 우울하게 하는 요즈음, 영어에 있어서의 ‘로마’는 영어기초실력(Fundamental)의 강화라 자부한다. 영어내신 역시 결국은 영어내공의 함수라 아니할 수 없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3-23
- 첫 중간고사 3주 완성하기 새 학년을 맞아 첫 번째 치르는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5월초 징검다리 공휴일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가 작년에 비해 1~2주 시험기간이 앞당겨졌다. 새 학기 적응도 마치기 전에 벌써 중간고사를 걱정해야하나 싶겠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적응하는가에 따라 1년 혹은 2, 3년간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중학생이 돼서 첫 시험을 치르는 1학년은 초등과정에 비해 어려워진 내용에 당황하기 쉽고 시간 내에 문제를 못 푸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2·3학년 학생들은 전 학년보다 늘어난 학습량과 난이도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험대비기간의 확보와 과목별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다.그렇다면 새 학년 첫 중간고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자.내신성적의 승부처는 주요과목이다.시험대비 초반에는 무조건 주요과목의 학습에 시간을 집중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 있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는데 자신 있는 과목보다는 어려운 과목에 시간을 더 많이 배정해야 한다. 교과내용을 너무 상세하게 공부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므로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중요 포인트를 암기하는 형태가 좋다. 역으로 문제를 먼저 풀고 오답풀이를 하면서 내용을 암기하려는 학생이 있는데 이런 방법은 시험기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하는 게 좋다, 먼저 교과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내용정리를 우선으로 암기가 가능할 정도로 내용을 압축하는 것이 필요하다.이후,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하면서 공부한다.오답노트는 3주차에 들어서 최종 마무리를 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므로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이 기간에는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되 너무 쉽거나 확실히 아는 문제들은 과감히 넘어가고, 많은 문제집을 여러 권 풀기보다는 한 권을 완전하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내용에 집중하자.주요과목 오답노트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시험일정에 맞추어 암기과목에 대한 준비를 함께 한다. 암기과목은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고 시간투자대비 큰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시험을 1주 정도 앞둔 상태에서 핵심내용 정리와 문제풀이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시험 일주일 전에는 모든 시간을 시험대비에만 투자해야 하므로 일일 학습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시험대비에 맞춘 시간관리가 필요하다.국어는 시험을 대비한 암기 없이 즉흥으로 봐도 되는 시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범위 안에 있는 논설문이나 설명문의 경우에는 주제 찾기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주장하는 바와 설명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유추해서 요약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나 소설, 고전문 같은 것은 글의 주제, 소재, 시대적 배경, 어휘 등 그 글에 관한 기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행평가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의 장르 중 하나를 선정해 자신의 생각을 펼쳐 글을 쓰도록 하는 평가 방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에서 강조되었던 주요 구문과 문법을 정리하고 모르는 어휘를 확실히 암기하도록 해야 한다.영어는 교과서 본문 안에 있는 단어를 꾸준하게 암기하고 자습서 없이 독해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챕터별로 문법의 쓰임이 2~3개 정도씩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에서도 답안을 작성할 만큼 완전히 이해한다. 또한 영작문에 관한 수행평가를 많이 실시하므로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정도의 작문을 꾸준하게 연습한다.수학은 각 단원의 주요 내용을 잘 정리하고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해 가며 공식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유도해 보면서 원리를 이해한 후,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좋다. 예제수준의 문제부터 풀어본 후 문제풀이에 자신감이 붙고 응용력이 생기면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문제에 도전하면서 실력을 다져가는 것이 좋다. 이때 주관식 문제비율도 높여서 배점이 큰 문항도 대비하여야 한다.과학은 기본 개념 이해, 내용암기와 함께 도표와 그래프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각 단원별 과학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면서 실험, 도표, 그래프 해석을 잘 살펴본다. 물리의 경우 단원별 쓰이는 공식을 꼭 외우고 생물은 이해하고 암기할 내용을 그림표로 요점 정리해서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역사를 공부할 때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도식화해 중요한 사건이나 사실들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국토와 지리에 관한 문제는 지도를 제시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 지도를 유심히 보고 문제풀이 시 혼돈되는 부분은 꼭 표시를 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시험 범위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전달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 하다.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 공부하자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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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누리새라합창단, 국가유공자 나눔콘서트 열어 배재대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새라합창단(지휘자 정형국 배재대 교수)이 20일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가유공자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음악으로 힐링을 경험하고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나누기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합창단은 사랑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 가요와 가곡,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콘서트를 관람한 이 모씨는 “10년 전의 건강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즐거웠다. 음악으로 하나 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배재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진욱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은 “올해는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세대 간의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라며 “특별히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갈 누리새라합창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새라합창단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대전시가 지원한다. 50~64세의 베이비부머세대 34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과 섬김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03-23
- 논술 지도는 팀별, 수준별 학습이 중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논술(論述)을 지도하면서, 논술을 지도한다는 것은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일반 교과의 학습이라는 개념보다 논술은 학생 개개인의 내면(內面)에 있는 가치와 배경지식을 끌어내고 그것을 논리화(論理化)시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도교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논술을 같이 준비하고 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필자가 지도할 때 다음의 가치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첫째, 논술은 학습태도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있어야 상향평준화(上向平準化)가 빠르다는 것이다. 비단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논제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학생의 기본 성향인데, 논술과목의 목적이 강의에 의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고 훈련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차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둘째, 수준별 학습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도하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5학년생이 마치 고3수준으로 논제를 써 내는 경우도 많고, 고등 2~3학년 학생들이 기본적인 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런 엇박자가 많은 경우,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다양한 논제를 고민하고 상의할 대상이 필요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논제에 대한 이해도와 필력(筆力)을 구분하고,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이 같은 교실에 배치되어야 한다.셋째, 논술지도는 기본적으로 개인 대 개인의 학습이라는 특성이다. 스스로 논제에 대해 고민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본기가 바로 독해력과 구성이다. 이것은 학생마다 성향이 달라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개별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해서 성향에 따라 개별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에서 개인능력 신장이라는 개념이 빠진 채 진행이 된다면 결국 논술은 어떤 시점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필자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사항인데, 논술은 학습보다는 훈련에 가깝다. 논술이라 하고 개별적인 지도나 첨삭 없이 독해나 토론위주로 편성된 수업이 많은데, 결국 이러한 이질적(異質的)인 형태의 논술 수업이 통상적인 수업형태로 자리 잡힌다면, 결국 그것은 논술이 아니라 논술에 도움이 되는 그 무엇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논술에 관련한 수업을 기획한다면, 팀 수업의 내용과 개별적인 교정(첨삭)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기획해야 할 것이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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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미국장로교대학연맹과 상호교류 박차 지난해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에 미국 이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정회원으로 가입한 한남대가 회원대학들과의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16일과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PCU 총장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바바라 미스틱(Babara Mistick) APCU 의장(윌슨대학 총장)을 비롯한 총장들과의 회의에서 학생과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천사무엘 교목실장, 윤천석 기획정보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각 대학 참가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의 미래 설계-대학 재정 운영 사례’ 등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이 총장은 미국대학도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 재정 관리 모범사례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또한 올해 10월 16일 APCU 이사회를 한남대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2019년 APCU 총장회의를 한남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한남대와 다른 회원대학과의 교수와 교환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하계 한국학문화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협력에 합의했다.한남대 방문단은 APCU 총장회의를 마치고 개교 당시 한남대 캠퍼스를 설계했던 고 찰스 데이비스 장로가 사역했던 앨라바마주 버밍햄시의 사우스 하일랜드 장로교회를 방문해 그의 아들 닐 데이비스 장로와 짐 툴루스델 목사를 만나 대학 설립 당시 기여한 업적에 감사를 표했다.20일과 21에는 필라델피아이 미국장로교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자료와 기록물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자매대학인 펜실베이니아 윌슨대학에서도 학생과 교수 상호교류, 연수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