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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수능대비 영어학습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올해 2018년 수능 영어영역을 대비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먼저 영어를 파트별로 나누면 첫째, 해석능력(어휘+구문), 둘째, 단락별 내용정리, 셋째, 유형별문제풀이, 넷째, 듣기영역이다. 각각의 영역이 제대로 학습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해석능력에 대해 언급해 보자영어학습의 기본은 해석이다 그리고 해석을 잘하기 위해 단어는 기본으로 학습되어져 있어야 한다. 매일매일 단어노트를 활용하여 꾸준히 단어를 정리하는 것이 기본이라 하겠다. 구문 책 한권정도 기본으로 끝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 할 수 있다.둘째, 단락별 내용정리는 공부해 보았는가?학생들 중에 글을 다 읽고 나서 “내가 뭐 읽었지?” 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단락별 내용정리라는 영역의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단락별로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키워드를 찾고 내용을 연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다.셋째, 유형별 문제풀이를 정리하라.수능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모두 어렵지 만은 않다. 유형별 문제풀이를 미리 공부해 놓으면 쉬운 난이도의 문제는 유형별 문제풀이 만으로도 상당히 빠르게 풀 수 있으며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넷째, 듣기영역, 쉽다고 우습게 보지마라.“듣기도 독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고 듣기대본을 해석하지 못한다면, 귀로 듣고도 해석할 수 는 없다. 그러므로 듣기대본을 원어민이 읽어주는 속도로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길 바란다.끝으로, 2018년 수능을 대비하는 고3, 또는 재수생이라면 기간별로 다음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2월~4월까지는 해석연습에 영어공부의 70%를, 문제풀이에 30%를 투자하고, 4월~6월말까지 단락별 내용정리를 영어공부의 70% 해석과 문제풀이에 30%를 투자하고, 7월~9월은 유형 및 문제풀이에 영어공부의 70%를 해석 및 단락별 내용정리에 30%를 투자하고, 10월~11월 수능 날까지 취약유형공략과 전체적인 시간관리에 집중하면 되겠다. 물론 위에 제시한 기간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세븐학원 영철원장문의 02-2643-7720 2017-03-02
- 중학생들의 학습코칭을 위한 학년별, 학습요소별 전략 수립 곧 새학년이 된다. 아직 많은 친구들이 새로운 학년과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인 요즈음이다. 초등, 중등, 고등 할 것 없이 학년이 올라간 상황에서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점점 대학입시의 나이에 가까워지는 것을 걱정하실 때다. 과연 여러분은 준비가 되어 가고 있는가. 오늘은 중학생의 학습코칭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중학교 1학년: 영어내공강화의 절호의 기회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예비중과 중학교 1학년 당장의 내신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 후 큰 곤혹을 치르지 않으려면, 대학입시를 향한 기초를 탄탄히 준비하려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한해를 계획해야 한다. 첫째, 영어기초를 집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알다시피, 영어는 방대한 범위의 과목이고 하루 아침에 실력을 늘리기 힘든 과목이다. 미리 공부해 둘수록, 빨리 쌓아둘수록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과목이니, 영어내공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둘째, 내신 3주간의 집중적인 공부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은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 부담이고 스트레스다. 1학년에는 내신 시험이 없지만 1년 이후부터 시작될 시험 릴레이를 위한 기초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실전을 가장한 시험 훈련, 목표 성적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목표달성 시뮬레이션 훈련이 필요할 수 있다. 중학교 2학년: 내신 기선제압과 영어내공 극대화많은 친구들이 적어도 이제부터 주기적인 내신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1년을 시험이 없는 분위기에서 보냈으나 분명 시험 난이도는 2학년에게 요구되어지는 레벨로 출제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니 첫 내신 성적의 우위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시험의 성패는 학생의 잠재된 실력도 중요하지만, 평소 성적에 의해 조성된 공부 정체성의 상대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첫 내신은 향후 2년, 아니 5년을 결정할 이정표적인 시험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첫 시험 준비와 함께 영어내공에 대한 노력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영어내공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간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학생이 이 영어내공의 필요성을 이 시기에 쉽게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 고교진학을 위한 내신, 대학입시를 위한 내공완성상위권 친구들에게는,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2학년 때보다 더 엄격하고 꼼꼼한 내신관리와 함께,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에 실전과 같은 집중력을 쏟아야 한다. 특히, 외고의 경우 영어내신이 상대평가로 측정, 반영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내신을 위해서도 내공의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어휘력, 문법, 독해력과 같은 실질적인 영어내공을 망설여서는 안 된다. 중3은 곧 예비고등학생이며, 1년 후 직접적으로 노출될 방대한 영어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를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마무리 한다는 비전을 갖고 공부한다면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의 4대 요소한 명의 학생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우리는 4가지로 요약한다. 그 4가지는 첫째가 동기, 둘째가 방법, 셋째가 환경, 마지막이 자신의 위치 파악이다. 이 4가지가 한 명의 학생에게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학습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동기부여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비전과 이를 시기별로 연계시킨 목표 사슬을 만드는 것이 시작이다. 이후 가장 가까운 단기목표를 통해 즉각적인 행동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칭찬과 격려를 통한 피드백의 극대화, 주기적인 실적달성에 대한 최종실적까지의 관리는 그 마지막이다.학습법은 과목(영어)의 바탕을 닦는 기초학습과 실제 시험을 앞두고 시험 성적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험준비학습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가지 학습의 목적이 다르듯 공부의 방법도 달라야 한다. 기초학습은 대입을 위한 학습으로 우선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다. 시험 준비학습은 주어진 시험범위에서 출제 주체의 특성에 맞는 단기전략, 전술을 통해 실적을 극대화 시키도록 해야 한다.공부환경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가장 민감한 것은 교우관계와 가정환경이다. 공부는 항상 마음의 기술이다. 안정적이고 평탄한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마인드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위의 두 가지인 것이다.‘나를 알기‘란 자신의 적성, 공부성향 등 학습상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가장 유리한 공부법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형을 준비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학습도 전략이라고 한다. 학년별, 학습요소별로 이처럼 다양한 이슈와 관련요소가 있지 않은가. 과연 내 아이는 어떤 부분을 선택하여 어떻게 집중시킬 것인가. 귀 댁의 자녀에게 최적화된 공부전략을 아직 찾지 못하셨다면, 3월 말 진행되는 학습코칭 설명회에 꼭 참석하셔서 목표를 달성할 필승의 전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3-02
- 주요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과 입시방향 살펴보기 학기의 시작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재, 본격적인 2018학년도 대입일정도 곧 시작된다. 3월9일 모의고사를 필두로 4,6,7,9,10,11월 모의고사가 진행되며 9월11일~15일까지 수시모집원서접수, 11월16일 수능, 정시모집 원서접수 12월30일부터 1월2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대입은 3년 예고제를 실행하고 있다. 대입 관점에서 대입정책은 3년3개월,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2년6개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1년10개월 전에 알려야 하며 대입모집요강 확정안은 고3 4월말까지 발표된다. 물론, 대입전형계획이 확정안이 될 때까지 세부변경이 많은 편이지만 당해 연도 입시를 예측하는데 중요 가늠자가 되므로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요점을 살펴보자. 주요 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서울대는 지역균형(서류+면접)은 735에서 756명, 일반전형(서류100/1단계50+면접50)은 1672명에서 1735명으로 증가한다. 지역균형의 수능최저(3개 2등급)는 변화가 없으므로 절대평가가 실시될 수능영어로 인해 최저 다소 완화, 이에 따른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 존재한다. 일반전형 면접준비시간은 30에서 45분으로 심층면접이 되면서 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는 학생부 교과전형 폐지, 학생부종합이 면접형(교과50+비교과50/서류40+면접60/최저X)과 활동우수형(서류100/1단계70+면접30)으로 나뉜다. 수능최저는 영어가 제외되고 탐구과목들이 반영되므로 다소 완화. 논술은 인문4과목 합7, 자연4과목 합8로 하향되어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이 존재한다. 특기자 전형 소폭 축소(-32명), 사회과학인재는 작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대폭 감소, 인문 사회과학인재계열은 2020학년도 대입부터 모집 중지 예정이다. 정시에서 영어 1,2등급 간 점수 차가 5점(서울대0.5점)으로 영어에 의미를 둔다.고려대는 논술폐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13.4%에서 61.5%(고교추천Ⅰ,Ⅱ, 일반전형으로 구분). 고교추천Ⅰ(교과100/면접100) Ⅱ(서류100/1단계70+면접30)에서 1500명 선발, 고3재적 학생의 4%이내 추천 가능, 작년 학교장추천전형은 특목고생의 지원 불가능했지만 고교추천전형은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기존 융합인재와 유사하지만 수능최저가 크게 강화(인문계 2개합 4→4개합 6)된다. 수능영어는 2등급 1점 감점, 3등급 3점 감점으로 서울대보다는 변별력 강하지만 연세대보다는 덜하다.서강대 인문계는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작년과 동일하게 3개 각 2등급을 요구하므로 최저기준이 완화된다. 인문과 자연계 수능최저요구 동일하여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한다. 2017학년도 2과목 평균에서 2018학년도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외국어특기, 수학과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SW특기자(서류100/1단계80+면접20/최저X)를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부, A&T전공에서 41명 선발한다.성균관대는 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이 폐지된다. 정시 논술전형 축소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동-성균인재(서류100)765명에서 874명, 글로벌인재(서류100)492명에서 633명으로 증가된다. 글로벌인재전형에서 의대에 부과된 수능최저가 폐지되었으나 면접은 실시한다. 논술 수능최저완화는 인문(3개합 6에서 국수탐 중 2개합 4) 자연(3개합 6에서 국수가 탐 중 2개합 4)이다.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이 다시 폐지(15,17학년도 면접운영/16,18학년도 면접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식은 큰 변화 없으나 지속적으로 인원이 증가한다. 2017학년도와 비교하여 논술전형 내 평가기준이 변화(논술60에서 70+학생부40에서 30) 된다. 수능영어는 1000점 중 100점이 부여됨. 계열별 점수 차등 부여(1-2등급 간 인문계 -4점, 자연계 -2점)함으로써 인문계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한다.내신과 학생부 관리 중요6개 대학 외에도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에서도 나타나는 2018학년도 대입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➀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의 축소 및 폐지➁수능영어 절대평가 등에 따른 영향-수능최저기준의 실질적인 완화-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계열 간 점수 차등화로 인문계열에 대한 변별력 강화 노력-탐구영역 중요성 증대-내신영어의 중요성 증대-정시에서 영어반영비율 하락➂학생의 실질능력평가를 위한 면접의 강화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통해 ‘내신과 학생부 관리’라는 상식적인 명제가 꾸준히 강력하게 실현되어야 하며 이는 일단 2020학년도 대입까지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정희원 센터장문의 02-2655-0603 2017-03-02
- 독후활동으로 독서 효과 배가시키기 대한논리정독학원 목동신정본원 안동렬 원장문의 02-2646-8214독자가 자유자재로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책이야말로 사고력 향상을 도와주는 가장 훌륭한 교사이다. 대한논리정독학원은 책 속의 주인공들과 웃고, 울고, 같이 분노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중시한다. 책읽기(논리정독)를 통해서 마음이 더욱 풍성해지고, 학창시절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졌으면 한다.책을 읽되, 줄거리에 머물지 말고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격(성격)과 만나야 한다. 뭔가를 끊임없이 말 걸어오는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에 주위를 기울이자. 얼굴 생김새는 어떻고, 옷매무새는 어떻고, 무슨 음식을 먹으며, 어떤 집에 살며, 배움은 어디까지인지 등을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 등장인물들과의 의사소통(대화)이 되어야 독서가 재미있다. 이러한 독서(논리정독)만이 자녀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다.책에 공감하고 생각 말해보기 무조건 천천히 읽어야 정독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면 타당한 말이지만, 전적으로 옳은 독서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독서는 자신의 이해능력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빨리 읽으려는 의지가 개입이 되어야 한다. 긴장감 있게 책에 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독서가 흥미진진하고 독서삼매에 빠져 보다 또렷하게 장면 장면들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생각의 속도를 높여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논리정속법을 배워보자.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보통사람들이지만, 속마음은 단순하지가 않다. 뭔가 골치 아픈 문제를 안고 신음하는 인물군상들이다. 우리는 책읽기를 통해서 그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같이 문제해결의 장(場)을 모색하는 것이다. 같이 공감해보고 문제해결의 장에 동참해보기 바란다. 읽고 난 후에는 자신의 생각을 개진해 보자. 생각을 말로 하거나 글로 써보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들어보자.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내 생각에 모순은 없는지, 교정할 부분은 없는지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내 생각과 느낌은 짧은 시간에 스쳐가듯 만들어지기도 하고, 오랜 시간 갈무리를 통해 형성되기도 한다. 이런 생각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허공중에 떠도는 언어들을 잡아맬 언어선택능력과 언어조작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 공부에 집중하는 아이, 논리적 사고가 빛나는 아이, 창의적 표현력이 뛰어난 아이가 바로 창의적 우등생이다.대한논리정독학원 목동본원(1~7단지) ☎ 2649-1050목동신정본원(8~14단지) ☎ 2646-8214 2017-03-02
- “동아리·봉사활동 스펙 강점으로 내세웠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5대1 경쟁률 뚫고 최초합, 비결은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를 지난 2월에 졸업한 박명건 학생은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일럿이 꿈이었던 명건군은 고2 때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조종사인 아버지의 경험담과 물리시간에 ‘시공간의 새로운 이해’라는 단원을 배우면서 알게 된 <빛의 물리학> 책을 통해 관심이 우주로 바뀌었다.“조종사인 아버지에게 비행 경험을 들을 때마다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 물리수업 시간에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을 보게 됐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은 저의 관심을 우주로 돌려놓는 역할을 했습니다.”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책 읽기로 연결돼 <블랙홀 교향곡>이나 <천문학 콘서트>와 같은 천문학 관련 책을 탐독했다. 또한 지구과학 과목에 빠져들어 수능 탐구 과목으로 지구과학II를 선택할 만큼 흥미를 느꼈다. 공대 준비생, 정규동아리 모의UN 개설명건군은 5년 정도 외국에서 국제학교 생활을 하면서 모의UN활동을 했다. 이 경험을 살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영어로 토론하는 모의UN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명덕고 입학 당시 모의UN 관련 동아리가 없어 영자신문반에서 영작과 편집 실력을 키웠다.고교 1년 과정을 마치면서 학교에 영어토론이 가능한 인재가 많아 모의UN동아리가 있다면 많은 학생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동아리를 개설했다.“활동 첫해라서 기초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외부 활동보다는 조직을 구성하고 모의UN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신입부원 교육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축제 때는 미니모의UN회의를 개최하는 등 내부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동아리를 개설한 부장으로 생소한 모의UN을 홍보하고 운영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명건군의 취지와 노력에 관심을 보이고 도와주는 친구들을 만나 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리더는 주변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이 내용을 고스란히 자소서에 담아낼 수 있었다.가정보호시설 매주 찾는 따뜻한 마음 어필명건군은 자신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대학에 보여주고 싶었다. 공부만 파는 모범생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대생이 될 수 있는 인재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 중2 때부터 봉사활동을 다닌 가정보호시설 ‘요셉천사의 집’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 3번에서 활용했다.“중2 때 요셉천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부터 그곳의 한 아이는 저의 동생이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그 아이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쳐주었고 같이 농구도 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아이는 저의 문제풀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도 내용 자체를 어려워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문제점을 찾던 중 명건군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고등학생 입장에서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의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생의 언어를 이용해 교과서 내 개념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영어는 쉬운 내용의 원서를 읽으며 그 책에 나오는 문구를 이용해 연극을 하듯 말하기 연습을 했다. 이 2가지 방법이 모두 적중했는지 수학과 영어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가 6개월이 지나니 흥미를 보였고 간단한 질문은 영어로 대답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아무 준비 없이 지식 나눔을 하는 것은 나눔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전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로 수학과 영어 그룹 스터디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서로의 풀이방법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할 때도 항상 이 점을 기억하며 진행했습니다. 다른 친구와 의견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요셉천사의 집에서 경험을 떠올리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따뜻한 마음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과학중점학교 출신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법목동중학교를 졸업한 명건군은 과학중점학교 설명을 듣고 명덕고를 선택했다. 과학중점반에서는 이과 과정에 필요한 심화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내신경쟁은 치열했다. 특히 유학파 출신이 수학·과학에서 좋은 내신을 받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명건군은 이런 위기를 ‘타이머 공부법’으로 극복했다.“고2 때 공부시간을 타이머로 재봤더니 7시간 밖에 나오지 않는 거예요. 공부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루 11~12시간을 목표로 공부시간을 점점 늘려갔습니다.”등교 후 조회 전까지, 쉬는 시간, 점심시간, 야간자율학습시간, 하교 후 집에서 1~2시간씩 공부시간을 확보하자 3학년 1학기에는 전 과목 1등급 내신 1.0의 결과로 이어졌다. 타이머의 공부시간을 하루에 1초라도 더 올리는 것에 집중하자 고3 그 어려운 시기에 내신과 수능에 지친 멘탈을 극복할 수 있었다.“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 때 저보다 성적이 낮은 친구가 같은 수업을 듣는데 더 잘하는 거예요. 공부를 잘한다고 자신했는데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을 견딜 수 없었어요. 하지만 타이머에 하루 1초 더 공부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집중하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오히려 나와의 경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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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던 교복 물려주며 선후배간 정 나눠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7 양천구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지난 2월 24일~2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양천구 녹색가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개장 전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양천구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 및 학용품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됐다. 양천구 소재 중·고등학교 졸업생들로부터 입던 교복을 기증받아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정리해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 오전 10시 개장과 동시에 수많은 참여자들이 행사장에서 자녀의 치수에 맞는 교복을 고르고 신학기에 필요한 책과 문제집, 기타 학용품을 구입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가격은 자켓 3,000원~7,000원, 바지 2,000원~5,000원, 치마 2,000원~5,000원, 조끼 3,000원, 코트 5,000원~15,000원, 와이셔츠 1,000원~3,000원, 블라우스 1,000원~3,000원, 책(참고서) 1,000원~3,000원이었다. 교복 기증자에게는 물품 교환권을 주며 교환권은 행사 당일 교복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양천구 녹색가게운영위원회가 선정한 관내 중고교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15년과 2016년 판매수익금은 각각 총700만원이었으며 관내 중고생 35명에게 각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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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행동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야 할 때 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누군가에게는 새 학년이 시작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학교급이 시작된다. 특히 이제 고등학교에 첫 발을 내디디는 새내기에게는 앞으로 펼쳐질 모든 시간들이 기대와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학 입시라는 절대 목표는 정해져 있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수능은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고, 내신 성적 관리는 어쨌든 기본이겠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는 분야는 너무 낯설다. 공부야 하면 된다지만, ‘학종’ 준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동아리 가입도, 경시 대회 준비도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독서도 해야 한다는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다는데, 나는 아직 문과와 이과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전공을 벌써 정해야 한단 말인가?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모든 활동에는 동기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분명 동기와 목적이 뚜렷할수록 활동에 대한 집중과 몰입이 클 수 있다. 그렇지만 동기와 목적이 먼저이고 행동이 나중이라는 공식이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은 계획된 논리적 구조에 의해, 정해진 DNA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니니까. 우선은 무엇인가 시작해 볼 것! ‘학종’의 시작은 ‘행동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생각에 머물기 보다는 행동하면서 생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행동을 했는가보다 그러한 활동 이후의 변화이다. 교과 활동이든 비교과 활동이든 활동 후 내게 어떤 변화가 있었고, 활동 전과 비교하여 얼마만큼 성장했는가가 핵심이다. 물론 모든 활동이 성공적일 수는 없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성공한 활동 못지않게 실패한 활동도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자산이 된다. 실패도 가치 있는 경험으로 수용하는 것, 그것이 ‘학종’의 매력이다. 물론 실패가 실패로 머물지 않고 변화와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을 때, 그 실패의 경험이 가치 있게 평가될 수 있다.어쨌든, 두려워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야 할 때이다. 2017-03-01
- 증등 영어학습전략 • 중1 학습 전략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영어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중1 학년 시점에는 영어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유창성에도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하며 ENIE 영자신문 & Writing 학습을 통하여 논리적으로 짜임새 있는 지문을 비판적 사고 접근 및 분석하고 영자신문에서 직접 활용된 문법, 구문, 관용적 표현을 익히고 실제 Writing으로 바로 적용 및 패턴 훈련을 통해서 내신 점수 산출에 있어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실제 최상위 내신등급을 얻기 위해 수행평가 부분에 있어서의 쓰기영역과 나아가 말하기 영역에 대한 대비의 밑거름을 확고히 다지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중2 학습 전략대입의 성공의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 대학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시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특히 수시-학생부 종합 영역에 있어서 교과영역 뿐만 아니라 비교과영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한 경쟁을 갖추고 있는 특목고 또는 자사고에 대한 입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영어학습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게 반영되는 내신 지필고사에 있어서 각 학교별 시험 유형의 철저한 “쾌도난마”의 전략으로 100점을 받기 위해 100%의 노력이 아닌 200%의 전력투구와 차별화된 내신 고득점 필승 전략이 필요하다. • 중3 학습 전략 (고등 교육의 선제적 대응 시기)2017년 중3들은 문‧이과 통합세대입니다!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교과가 공통과목이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공통 과목을 이수한 뒤 진로에 따라 선택 과목을 공부합니다. 2021년 수능시험은 어떻게 변할까요? 공통과목 중심의 수능출제가 예상되며 영어과목은 기존의 문과의 영역과 이과의 영역에 있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요한 과목이며 중요성은 지금보다 향후 더욱 커질 것이 예상됩니다. 중등 영어에서 독해의 방향성이 정확한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었다면 고등 영어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추론적 이해의 극대화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문법 또한 어법 문제로서 출제의 방향성의 전환으로 문맥의 내용적 파악을 통해서 명확한 어법 능력 배양을 목표로 삼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여도 학습의 방향의 차이에 적응하는데 결과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학업 성취도롤 이루어 내야 한다.록키영어학원오정환 중등팀장 2017-03-01
- 어머니와 레고에듀케이션의 가치 강민식원장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 러닝센터 CiC 에듀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나는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참 많은 아이였다. 공부를 열심히 한 기억보다는 책을 마음껏 읽은 기억이 있다.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오래 일했다. 코딩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소위 프로그램 버그를 잡는 것이 재미가 있었다. 지금 나는 레고에듀케이션에서 일하고 있다. 교육업계에서 일한지도 10여년이 훌쩍 넘었다.요즘 인공지능시대에 창의적인 인재가 살아남는다고 여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핫한 이슈가 ‘코딩’이라는 것이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코딩이라는 단어가 낯설었지만 이제는 정부의 정규 교과 채택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코딩이 어떤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그럼에도 도대체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런데 레고 에듀케이션은 이미 30년 전부터 레고를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특히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은 청소년들이 공학 디자인과 코딩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좋은 솔루션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로봇중의 하나이다. 레고의 교육철학은 글로벌하고 융합적이고 미래적이다. 영어, 수학 점수가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의 경험을 가장 중요시한다. 레고 브릭의 장점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다양한 경로의 허용성이며, 시간을 정하여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기다려주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아이들이 레고 수업을 하러 올 때의 표정을 보면 누구든 얼굴에 미소가 번질 것이다. 또 레고수업은 마치 마법과도 같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한다. 그것은 100% 개별 핸즈온 수업이기 때문이다.나는 아이들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믿기에 레고에듀케이션을 선택했다. 레고의 상품성과 기술적 우수성도 훌륭하지만 레고가 주장하는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교육철학”이야말로 내게 가장 소중한 가치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어릴 적 책만 보고 있어도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않으셨던 어머니가 그립다. 그 따스한 눈길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였다. 오늘날의 어머님들은 그런 환경이 아니라 힘들겠지만 레고에듀케이션의 교육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017-02-28
- 중학교 때 잘 하던 아이, 고등학교 때도 과연 잘 할까? 엄보영소장분당파인만학원 입시전략연구소문의 031-719-0969대입 상담을 하다보면 어머님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이 “중학교 땐 잘 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이다. 중학교 때 잘 했다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할까? 올해 고3이 되는 1999년생들은 고입에 성취평가제가 반영된 1세대이다. 석차백분율과 표준편차까지 볼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90점만 넘으면 모두가 A를 받는 절대평가 속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나는 91점 A라도 99점을 받은 내 친구도 A를 받았다면 같은 A이니 비슷한 학업 수준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분당지역권 내 중학교들의 주요과목 A등급 비율이 30%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학교 때 같은 A를 받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 가서는 1등급에서 3.5등급까지 분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018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10개 대학은 작년보다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정원을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1,800여 명까지 상향 조정했다. 학종전성시대가 더욱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른바 학종 1단계는 학교 내신이다.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화려한 비교과 활동이 많다고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문제는 고등학교의 내신 전쟁은 중학교 때의 그것보다 훨씬 치열하다는 데에 있다. 내신이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너도 나도 열심히 하고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치열하다. 또 다른 문제는 그 와중에 할 것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수상 실적을 위해 각종 대회도 열심히 참여해야하고, 의미있고 전략적인 동아리 활동도 필요하고, 그 와중에 독서 활동과 봉사 활동도 꼼꼼히 채워야 한다.그러려면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에서 꼭 필요한 과목은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 계획을 미리미리 세워두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예컨대 대입에서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면서 과학보다 영어에 매진하는 것은 전략적이지 못한 일이다. 과학은 수학만큼이나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기 힘든 과목이다. 아이가 현재 진도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면 아이의 능력보다 조금 더 높은 학습 목표를 주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학습 성장을 도울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학습 로드맵은 미래 아이가 전공하고자 하는 대학, 전공의 대입 전략과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가 담을 수 있는 그릇에 흘러넘치는 과도한 학습 투하는 소화되지 못한 채 아까운 수강료로 흘러나갈 뿐이다.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