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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자기주도력 향상과 교과 및 비교과 균형 있게 공부해야 수능이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새 학년에 대한 기대와 걱정으로 각종 입시설명회와 학원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여한다.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많다. 1년간의 공부에 대해 반성하고 새 학년에는 그런 잘못을 또 범하지 않으려고 새로운 학원, 새로운 선생님에 대해 알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대와 희망보다는 낙담과 포기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자기주도력 향상에 초점을 두지 않는 공부 때문이다. 공부는 사실 본인 스스로가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지식을 넣지 않는다면 어떤 노력도 헛수고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커리큘럼인지, 어떤 선생님이 가르치는지에만 관심을 갖는다. 커리큘럼, 선생님, 시간표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부의 주체인 학생의 심리 상태, 마음가짐, 실력, 공부에 대한 의지, 적성, 성격, 공부법 등에 대한 파악이 있어야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대치동 유명 강사, 명문대 출신 선생님, 1등급 커리큘럼 등에서 공부하고 노력한 학생들이 왜? 모두 성적이 향상되지 않고 다니던 학원, 과외를 중단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학생이 감당해낼 수 있는 영역부터 차근히그렇다면 자기주도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일까? 바로 학생 자신에 대한 분석과 특성 파악이 되어야 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공부 방법, 사교육 선택, 공부 장소 선정, 교재의 선택, 학습 도구의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선택하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아간다면 분명 조금씩 성적도 오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된다.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해야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이기에 교과와 비교과에 대한 균형감 있는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 교과 공부만을 하느라 비교과를 못 챙긴다면 그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비교과만 하다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 내신 성적은 떨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져 입시 일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된다. 학생의 자심감이 떨어지고 자기주도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한다. 학생 개개인에 특성, 성격, 공부법, 진로, 적성 마음가짐, 심리상태, 실력 등을 먼저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강사진. 과목, 자기주도 방법 등에 맞는 강좌를 추천해야 한다.이렇게 컨설팅을 통한 상담으로 맞춤형 단과를 추천해 주고, 학생들의 자기주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성적으로 학생과 부모님의 갈등의 해소를 위해 풍부한 컨설턴트 강사들의 중재력도 중요한다. 여기게 교과목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외의 논술전형, 전공적성 전형, 특기자 전형,의 대책을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자기주도력에 목표를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은 중학생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중학교 때 공부 습관이 대입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들어주고 잡아주고 꾸준히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함께 공부한 학생 모두 성적이 올랐고 공부와 입시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걱정, 진로 고민을 덜 수 있었다.일산 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 신동균 원장문의 031-911-9705 2016-12-10
- 예비고3, 2018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전형 준비와 합격 가능성 이제 내년 수시 전형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수시원서 접수는 6개! 지금 시작해도 결코 빠르지 않다. 그 중에서도 변화폭이 큰 것이 적성고사이다. 그만큼 올해 적성고사를 계획했던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다. 학생부로 대학을 지원하자니 내신은 이미 펑크가 났고, 정시로 가자니 수능의 높은 난이도에 한숨만 나온다. 아직도 적성고사가 3~6등급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에 유효한 것일까? 2018학년도 적성고사에 대해 알아보자.Q. 2018학년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A.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외에 추가로 한성대와 평택대가 합류하여 총 12개의 대학이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4월에 발표 예정인 대학별 구체적 입시요강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Q. 적성고사 경쟁률이 높아져 불리하지 않을까? 다른 전형을 추천 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A. 내신 성적이 1~3등급 초반 정도면 논술전형을 추천한다. 논술 전형으로 0.5~1 등급 정도의 내신 성적을 커버 할 수 있다. 그러나 3등급 중반 이후 학생들에겐 적성 전형이 훨씬 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드문 경우지만 작년에 7등급 초반 학생이 적성으로 합격한 바 있다.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된 학생이라면 아직까지도 적성전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Q. 적성전형의 장점은 무엇이며 어떤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A. 내신 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5~20%로 낮춰,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내신 4등급 후반의 학생이 적성 1문제를 더 맞추면 3등급의 학생들과 동등해 지는 것이다. 수능급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으므로 학생부가 6등급이라도 일찍부터 적성고사를 선택하여 잘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다. 5~6등급 학생들에겐 적성고사 외에 상향하여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없기에 노력대비 성공률이 가장 높은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성 대비에 가장 적합한 대상은 내신과 모의고사 평균 성적이 인문계열 3.5~5.9등급, 자연계열 4.0~5.9 등급의 학생이다.Q. 적성은 수학과 언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A. 언어, 수리의 출제가 기본이고 영어는 약 62%의 대학에서 출제한다.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수학이 약한 경우가 많다보니 부담을 더 느껴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고1 수학은 모든 대학에서 출제된다. 반면에 이과 학생들의 경우는 언어 적성에서 어휘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택과 집중'이다. 쉽게 생각하고 대충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한다면 얼마든지 합격 할 수 있는 것이 적성고사이다.Q. 적성전형에서 내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들 하는데 맞나?A.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석차등급을 적용하는 적성에서 내신은 중요하다. 내신 4등급까지는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 불이익이 미미하지만, 대학에 따라 5등급부터 혹은 6등급, 7등급부터 불이익이 커진다. 올해는 내신 반영률이 모든 대학에서 조금씩 상향되었다.하지만 대학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학생부(3~6등급 실질반영비율) 10~20%, 적성고사 80~90%의 비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아직 구체적인 전형 발표가 덜 된 상태라 정확한 비율은 3~4월경이면 알게 된다.Q. 고3 학생들에게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당부 하고 싶은 얘기는?A. 수시전형은 내신이 중요하다. 논술, 학생부, 적성 다 마찬가지이다. 3학년 1학기 2번의 내신은 비중이 33.3~40%로 상당히 크다. 성적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3학년 내신은 EBS 수능 특강과 연계해서 출제가 되니 참고하면 좋겠다.그리고,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학교 담임선생님, 혹은 입시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길 권한다. 내신 및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가지고 내가 준비하는 전형이 적합한가를 검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컨설팅을 하다보면 맞지 않는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 예를 들면 내신 및 모의고사 평균등급이 문과 4~5등급인데 논술을 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이 경우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전형이 가장 적합한지 꼭 검토해보면 좋겠다. 일산 로고스학원 최은정 원장 2016-12-10
- 아이들이 꿈꿀 수 있을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교육 추워지는 겨울, 김장철이 되면 생각나는 제자가 있다. 학교를 다닐 때 거칠고 과격한 행동을 하여 학생지도 담당이었던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정민이라는 학생이다. 야단도 쳐보고 때로는 달래도 보고 그렇게 2년을 함께 지냈던 아이였다. 밤늦게 까지 기숙사에서 함께 공부하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며 함께 했던 그 아이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군대를 간다고 한다. 범생이로만 성장한다면 그게 과연 청춘일까?3년 전 이맘때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미국대학에 진학하고 처음으로 온 전화였다.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김치 먹고 싶어 죽겠어요. 김치 좀 몇 포기 보내주세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 “요즘 한국 마트가 없는 곳이 어딨냐? 사서 먹어. 보내는 게 더 비싸겠다. 임마. 그리고 미국 갔으면 거기 생활에 적응해야지 무슨 한국 음식이야?” 핀잔을 주며 전화를 끊고 집에 있는 싱싱한 김장 김치와 한국 음식 몇 가지를 담아 비행기로 보내 주었다.1년을 마치고 학교로 찾아 온 정민이는 그때 정말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늘 내 기억에는 까불거리고 건들거리던 아이였는데 몰라보게 변해 있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도 멋진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정민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상처와 아픔이 있었던 아이였고 자신감도 없던 그런 아이였다. 낯선 환경에서도 스스로 마음을 잘 지키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을 아이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뜨거워졌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재활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민이의 꿈은 소박하다. 아프지만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해 주는 거란다. 그리고 어릴 적 자기처럼 방황하며 상처 받아 꿈도 꾸지 못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청소년 강의를 해보고 싶단다. 교직에 몸담은 8년 중 초반에는 제자들이 방황하는 시간이 아까웠고, 한시라도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에 조급했다. 하지만 나비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애벌레 시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갈등과 방황 없이 성장하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교과 수업과 더불어 젊은 날의 치열한 고민들이 바람을 뚫고 나갈 강한 날개를 갖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경기글로벌스쿨 오상종(Billy Oh) 교무부장문의 031-901-5600, www.ggs.or.kr 2016-12-10
- 2018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Q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A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는 중·고교 영어교육과 대학입학 시험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너무 느려서 당장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제도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지난 수십 년의 대입 영어시험의 틀을 생각할 때, 중·고교 영어교육과 수능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대학입학과 미래진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Q 절대평가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는?A 절대평가제는 내년에 수능을 보는 현 고2 학생들 뿐 아니라 내년에 고1-2가 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영어에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자면, 현재 1등급을 유지하는 한 고등학생이 상대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많은 문제들과 씨름해야 했다. 그 준비는 영어실력을 더 향상시키거나 대학이나 사회가 원하는 높은 영어실력자로 인정하기엔 과도하게 필요한 시간과 노력 투자였다. 하지만 절대평가제에서는 그런 학생들의 낭비가 줄어든다. 또한 3-4등급 이하의 자칫 영어과목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잃은 학생들에게도 영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면 충분히 2-3등급이 가능한 길을 열어주었다. 즉, 많은 학생들에게 시험제도의 비효율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쓸데없는 부담과 시간, 노력의 투자를 덜어주고 좀 더 독해와 청해의 기초 실력을 증진시키도록 해 주었다.Q 절대평가제의 영어가 쉬어진다고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A 그렇지 않다. 절대평가제를 쉬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1, 2, 3등급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2014년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발표 된 이후, 두 번의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쉬운 영어를 기대했지만, 모두 어렵게 출제 되었다. 심지어 작년보다 올해의 수능영어가 더 어렵게 출제 되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지난 2년 동안 수능 영어의 경향을 볼 때, 1등급의 4%를 약 7-8% 수준으로, 2등급의 11%를 약 16%로 올리겠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상위 등급별 비율이 조정되는 것이다. 영어가 쉽게 출제 될 것이라 기대하고 영어공부를 줄이는 2-3등급의 학생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Q 절대평가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은?A 절대평가제의 가장 핵심은 시험 문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읽고 듣는 기초 이해능력에 좀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현재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2-3등급의 학생들조차도 읽고 듣는 기초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좀 더 목표와 진로, 개인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과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Q 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A 그렇다.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학습이론 중에 학습전이(Transfer of Learning)라는 것이 있다. 이는 학습과 교수설계에서 매우 중요한데, 어떤 영역의 학습이 다른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에서 배운 영문법 실력이 고등학교 독해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문제집을 푸는 것이 수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이해한 학습설계는 중·고등학교 영어 전체영역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토대로, 배운 것과 배울 것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습설계를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법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학습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학과 어학원, 대입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으로써의 영어 실력이 그리 높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절대평가제의 시행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본래 목표인 독해, 청해능력의 기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현행 제도에서는 아직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점이 빠져있지만, 읽고 듣는 능력에서라도 영어의 기본적 능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시험문제를 푸는 연습보다는 영어를 듣고 읽으면서 정확히 해석하고 읽어내는 능력, 그것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와 입시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일산 맥스영수 영어 고등부 팀장 성희진문의 031-907-1519 2016-12-10
-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비 전략 2017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 수능에 대한 리트머스 실험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수능 영어는 상대 평가 마지막 시험이고 절대평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험이기도 했다. 시험 출제자는 이전의 시험 출제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음 해에 도입 될 절대평가 시험의 출제 방향을 이번 시험에 나타낸 것 같다. 이는 내년 2018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의 비율을 조율하는 바로 미터로 작용 될 수 있다. 그러므로 2017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2018학년도 수능의 밑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수능영어는 확실히 어렵게 나올 것이라 예상 된다. 이것은 한참 물 수능 구조가 유지되던 2012~2013, 2015학년도 수능 이후로 2016년도 수능에서 그 전조를 보였었다.사교육 억제 방향이 수능 영어 변별력 상실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과거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기 부터 EBS반영 출제비율을 70%로 높였었고 심지어 2015학년도에는 반영된 지문의 내용조차 완전히 같았었다. 즉 암기위주의 내신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추론위주의 수능시험 조차 암기를 유도하는 방식의 왜곡된 구조를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 수능까지 다뤘었다. 2016학년도 이전의 수능은 대체로 EBS지문을 별다른 응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변별력이 매우 낮았다. 2015학년 수능 당시에는 학부모들과 일선 교육현장에 있던 선생님들은 “수능이 무슨 내신시험이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6학년도 수능에서 황우여 교육부 총리가 기자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수능이 EBS지문과는 똑같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 변형을 주도록 하겠다” 라는 발언 이후로 실제 2016학년도 수능 문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었었다. 이 변형 문제에 당시 수험생들은 많이 흔들렸었다.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수능 영어이번 2017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인 내용이 EBS 원문과 같은 주제여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문제의 난이도도 매우 높았으며 문제내용 또한 기존의 EBS본문에서 많은 변형을 주었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시험 난이도는 작년과 똑같거나 훨씬 어렵게 느껴졌으며 등급 컷 또한 예년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지금부터는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는 것을 가정하여야 한다.2018년 수능 영어 대비책어려운 수능 기조에 맞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일정한 문제풀이 노하우를 접목하여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은 암기위주의 학습법에 함몰되지 않고서도 적은 학습량을 가지고도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맞게 하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각각의 서로 다른 수능의 문제 유형에 맞춘 다양한 문제풀이 노하우들을 수험생들이 인지하고 숙지하여야 한다.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게 함으로써 아무리 변화가 심한 문제 난이도에도 성적의 기복이 없이 일정한 자기점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수능을 비롯한 모든 시험은 결국 제한시간이라는 변수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서 문제를 풀라고 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문제 풀 요령 없이 문제를 풀었다가는 늘 당황하여 틀리기 마련이다. 현장에서의 시간관리 요령, 문제풀이 요령, 답안지 작성시 실수를 하지 않는 요령, 그리고 자신 있는 문제부터 우선하여 푸는 것 등등의 테크닉들을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어야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테크닉(노하우)은 하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학원에서 그러한 방법들을 숙지하였다 하더라도 수능형 모의고사의 완성체를 여러번 반복적으로 풀어보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문제풀이 테크닉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문제풀이 노하우 인지 필요성일선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9할 이상이 요령 없이 정공법으로 지문을 다 읽고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등급이 현저하게 낮게 나오는 것이다. 긴 지문의 문제를 빨리 푸는 노하우는 없을까? 복잡하게 변형된 문제라도 쉽게 푸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서 실전에 임함은 그만큼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잘 놀고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지 않는 것 같음에도 성적은 잘 나온다. 왜 그럴까? 공부 방법을 알고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음의 차이이다. 오늘날 입시현장에서 좋은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학업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이것이 좋은 스승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일산 고등부 영어학원 따오기 원장 조성훈031-915-1545 2016-12-10
- “친구들과 다른 길 걸어도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어 행복해요” 지난달 열린 ‘2016 FID in Seoul’(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에서 일산 정발고 2학년 박지윤 학생이 고등부 1위를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사)한국 실용무용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벨리댄스협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시와 상명대학교가 후원했다. 박지윤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국내외 벨리댄스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꿈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박지윤양을 만나 보았다. 아름답고 화려한 춤의 매력에 빠지다벨리댄스는 이집트와 터키 등 이슬람 문화권에 널리 퍼져있는 3000년 역사를 가진 춤이다. 전신을 고루 움직이는 춤으로 몸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베일과 윙 때문에 더욱 화려해 보인다.지윤양이 벨리댄스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라고 한다. 무용에 관심이 많아 어려서부터 한국무용과 발레 등을 꾸준히 해왔다. 우연히 엄마와 함께 벨리댄스 공연을 본 후 아름답고 화려한 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무대 위에서 윙을 날리며 춤을 추는 벨리댄서들이 정말 예뻐 보였어요. 공연도 신나고 화려했죠. 정말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그 전까지 열심히 해 온 발레와 한국댄스를 모두 그만두고 벨리댄스만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죠.”그렇게 시작한 벨리댄스를 지윤양은 9년째 추고 있다. 집과 학교, 연습실을 오가며 춤을 추는 것이 삶이 됐다. 학교가 끝나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서울 압구정동 연습실까지 달려가 수업을 듣고 평균 6시간 이상 연습을 하고 돌아온다. 방학 때면 아침부터 연습실로 가서 12시간씩 춤을 추기도 한다.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것처럼 지윤양 또한 춤에 전념하며 꿈을 향해 가고 있었다.지윤양은 “벨리댄스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문 댄서가 되기 위해 배워야할 춤동작이 끊임없이 많다”며 “날마다 열심히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력을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아 연습을 하루도 거를 수 없다”고 전했다.국내외 대회 참가하며 수상 경력 쌓아지윤양은 벨리댄스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대회에 나가 수상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국내 대회에서는 고등부 1위 수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집트나 대만, 중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도 해마다 참가하는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흘란와사흘란페스티발에 참가해 2위에 오른 경험도 있다. 지윤양은 이집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3번 이상 참가했는데 벨리댄스의 본고장인 만큼 보고 배울 것이 많았다고 한다.“벨리댄스의 본고장이라서 그런지 벨리댄스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춤의 분위기가 한국과는 많이 달랐어요. 현란함과 우아함, 절제미가 함께 공존하는 춤을 보면서 저도 나만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배를 노출시키는 벨리댄스 의상은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일반인들에겐 의상의 노출이 더 부각될 수 있지만 사실 벨리댄스는 춤과 음악, 의상과 무대가 조화를 이뤄야하는 종합예술이라고 한다. 지윤양은 “의상은 공연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중요시 여긴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에 맞는 무대 의상을 일일이 만들거나 작업을 해주는 엄마가 그래서 더욱 고맙다”고 전한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벨리댄스를 해왔기 때문에 배를 노출시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프로답게 말했다.사람들의 시선과 박수 소리 즐겨내년이면 벨리댄스를 시작한 지 10년째가 되는 지윤양은 하고 싶은 것을 해왔기 때문에 한 번도 후회하거나 방황해 본적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지금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벨리댄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한다. 친구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도 무대에 서면 사람들의 시선과 박수소리를 즐기는 영락없는 ‘프로’ 댄서였다.지윤양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지금까지 벨리댄스를 배워왔다”며 “나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시는 엄마와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아빠, 또 자신의 스승인 안유진 교수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2016-12-10
- “쓰고, 짜고, 찍고. 우리 손으로 한편의 뮤직드라마 완성됐어요! (자유학기제 리포트)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학생 참여 활동 중심 교육으로 오전에는 교과별 주제수업을, 오후에는 자율 선택 프로그램과 봉사, 동아리 활동과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콘티를 짜고, 역할을 정해 한 편의 드라마를 영상으로 완성하는 시간이다.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호기심과 의욕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드라마를 찍는 그 열정만큼은 베테랑 부럽지 않은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을 찾았다.머리 맞대 한편의 드라마 완성하는 시간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열심히 의논하고 맞춰보는 학생들. 월요일 오후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이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대본과 콘티 작업을 하고 스마트 폰으로 촬영, 편집해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맡은 오현화(국어과) 교사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충분치 않아 뮤직 드라마라는 짧은 형식의 영상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모둠별로 노래를 정해 개사를 하는 등의 내용을 입혀 시나리오를 쓰고, 내용에 어울리는 장면을 만들어 음악에 맞춰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맡아 연기와 촬영, 편집까지 뮤직드라마 한편을 완성해 보는 수업’이라고 전했다.8차시, 16시간 동안 열리는 수업에서 오현화 교사는 학생들의 각본 쓰기와 촬영을 위한 장면을 찍는 데 필요한 대사, 동작, 음향 등의 세부적인 것을 기록하는 콘티 작업을 도왔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이론과 실제적인 작업에 대한 것은 외부 강사가 맡았다. 외부 강사는 오 교사가 경기영상과학고 재직 중에 가르쳤던 제자이며 현재 대학에서 영상 관련 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드라마 제작반 학생들이 영상물을 만드는 사전, 실제 그리고 사후제작 세 단계의 작업을 할 때 필요한 이론과 촬영기법 그리고 음향과 자막을 넣어 편집하는 방법의 지도를 담당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모둠별로 만든 영상물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모든 수업이 마무리된다. 성취감 느끼며 서로 새로운 모습 볼 수 있어5차시 수업이 이루어지는 오늘은 콘티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는 날. 촬영에 앞서 1교시에는 모둠별로 뮤직 드라마의 내용을 소개하고 찍을 장면을 선생님께 점검받으며 마지막으로 서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2교시에는 모둠별로 복도, 교실, 운동장 등 각자 촬영할 장소로 흩어졌다. 촬영하는 동안 학생들은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것을 실제로 찍어보며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고 때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멋진 결과에 감탄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오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해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국어 수업시간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학생이 촬영감독으로 카메라를 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학생과 교사 모두 처음 하는 경험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1기와 2기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해 본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 이런 경험이 아이들이 2, 3학년에 올라가 국어 시간에 시나리오를 배우거나 UCC 제작 등 다른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이 계기가 돼 학생들이 영상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되고,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일을 할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드라마와 영상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클로즈업이나 쇼트 컷 같은 촬영기법과 단계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과학 UCC를 제작한다거나 과제를 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좀 더 긴 드라마를 제작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1학년 2반 안진영 학생-“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저 보는 상황이 아닌 제작하는 입장이 돼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드라마를 직접 찍는 게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는데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하는 것들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이런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콘티를 짜서 드라마를 만든다는 게 재밌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인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워요. 외부에서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여러 가지 전문 지식을 알려주시고 또, 무엇보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청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수업시간보다 실습하는 시간이 좀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1학년 5반 김준태 & 안성진 학생-“드라마 제작에 관해 관심이 있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면서 서로 더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지게 된 것 같아요. 함께하는 활동이라 책임감도 느껴지고, 내가 맡은 역할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어요. 시간이 많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고 UCC 편집에 관심 있어서 한번 직접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우리가 드라마를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드라마가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힘들게 완성되는구나’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년 5반 강채연 & 신다형 학생-“이제껏 보기만 했던 드라마를 직접 찍어본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는데 해보니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지만요. 드라마 촬영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사이도 더 돈독해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1학년 1반 김동현 학생-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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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충실히 다져 입시 유형 좌우되지 않는 실력 쌓기 대치동 건융영어의 임종철 원장은 기본기에 충실한 영어공부를 한다면 어떠한 입시 유형에도 좌우되지 않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흔히들 영문법은 어려운 것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되며 그래야 독해 역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임 원장은 기본 영문법만 알아도 문장 구성의 기본 원리를 터득할 수 있고 문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영문법은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식의 영어에 대한 막연한 오해를 풀고 어떻게 하면 기본기에 충실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는가에 대해 임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문법 공부의 주된 목적은영작 제대로 하기 위해건융영어의 임종철 원장은 대입수학능력 시험에 필요한 문법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법이 아니라고 한다. 어렵고 난해한 문법까지 모두 마스터해야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영문법을 대하는 오해 중의 하나라고 했다. 수능 영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문법은 기초영문법과 기본영문법 정도의 실력이라면 된다고 했다. 수능 영어의 문법 문제는 다소 복잡한 문장 속에서 기본적인 문법이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알아보는 문제들로 문법 자체보다는 기본적인 문법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주목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임 원장은 영문법을 공부하는 주된 이유는 주관식 서술형에 강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강조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영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다. 문장 전환, 빈칸 완성형 영작, 어순 재배열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객관식 문제의 틀린 것 다 고르기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법에 기초한 정확한 구문 파악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영작이 가능한 주관식 서술형에 강한 영문법을 위해서는 중학교 시절이나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기본 틀을 잡아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문장구성 기본 원리 적용하는 훈련으로어려운 문장 해결임 원장은 영문법에 대한 오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기본 공부 중의 하나인 신텍스(Syntex)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지적했다. 그는 신텍스는 문장 구성의 기본원리로 이를 알기 위해서 반드시 모든 문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 역시 영어에 대한 오해 중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문장 구성의 기본 원리인 신텍스를 알기 위해서는 전체 문법의 약 2%만 알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신텍스를 공부하는 목적은 문장 구성의 기본 원리를 이루는 핵심 사항인 절 혹은 구로 이루어진 덩어리와 수식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문장을 볼 수 있는 기본 원리인 신텍스를 이해한 후 이를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비로소 복잡한 문장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독해는 단순한 번역 아닌글쓴이의 의도 파악이 핵심세 번째 영어에 대한 오해는 문장 구성의 기본 원리를 알고 문장을 이해한다고 해서 무조건 독해 문제가 풀릴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영문 독해는 사실 문장을 안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영문독해를 하는데 중요한 점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며 결코 단순한 문장 번역을 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제대로 된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단락의 중심 문장 및 키워드를 파악하고 주요한 뒷받침 문장과 주요하지 않은 뒷받침 문장을 구별해야 하며 주요한 뒷받침 문장의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단락 요약하기와 단락의 전개방식을 파악해야 완벽한 독해가 가능하다고 했다.결국 임 원장은 문법과 신텍스, 독해는 영어공부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이와 같은 기본기를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실력을 연마한다면 어떠한 영어문제가 나와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문의 02-553-3191 2016-12-10
-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수학 “수학 잘하는 수포자”최근 본 충격적인 기사 제목이다.수학을 못해서 수학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수학을 잘 하는데 수포자라니…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수학성취도가 상위 2위인데, 수학 흥미도와 자신감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수학 성적이 상위권인데도 불구하고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나에게는 수학은 매우 재미있는 과목인데, 학생들은 왜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고민하게 되었다.재미있는 수학 수업 만들기먼저 교과 수업 내용 중에 학생들과 함께 직접 느껴보고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학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학기 초 3월 14일에는 파이(원주율)의 날로 정하여 원의 성질에 대한 수업과 함께 초코파이를 나누어 먹으며 원주율의 근삿값을 외우는 등 개념을 이해해보았다. 도형 단원에서는 사물의 무게중심의 개념을 책 돌리기를 통해 설명해 보기도 하고, 정다면체를 직접 만들어 꼼꼼히 관찰하는 수업도 진행하였다. 작은 변화였지만 이런 체험수업이 학생들에게는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그래서 나는 더 많이 고민하고, 수업 설계와 관련된 도서와 연수를 통해 새로운 수학 수업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시간에 퍼즐 문제나 큐브, 창의력 보드게임 등을 소개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샘, 그게 뭐예요?”“샘, 큐브 어떻게 맞춰요.”“보드게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같이 할 수 있어요?”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집중시키는데 성공적이었다. 시작이 좋았다. 수업에 수동적으로 설명만 듣고, 개념을 외우려고만 했던 학생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많은 것을 궁금해 했다. 이런 태도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조차도 수학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계기 되었다.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가지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더 많은 퍼즐 문제와 교구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었고, 짧은 시간의 소개만으로도 학생들은 많은 자극과 함께 스스로 수학 수업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수업 속의 작은 수업나는 수업에서 가능하면 교과와 관련이 있는 퍼즐 문제나 도구들을 활용한 수업 속의 작은 수업을 진행하였다. 내가 제시해 주는 퍼즐 문제나 큐브들을 학생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많은 성취감과 함께 수학에 매력을 느끼고 신기해했다.“샘, 퍼즐문제 재미있어요.”“다른 문제도 더 내주시면 안돼요.”“샘, 시험 끝나고 우리 같이 보드게임도 해요.”이런 시간들은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수업이다. 점차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내가 가져간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퍼즐 문제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풀이하는 등 더 적극적이고 열기가 느껴지는 수업이 되었다. 이런 수업시간이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전체 수학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이렇게 수학과 연결된 창의적 활동들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은 수업 안에서 짧게 맛보게 되는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그래서 퍼즐에 관심을 보이는 몇 명의 학생들과 함께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을 만들게 되었다. 이름은 퍼즐과 전략을 함께 나누는 모임이란 뜻인 PASS(Puzzle And Strategy School)로 정하였다.학생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온라인에 퍼즐 문제를 올려 서로 토론하면서 풀이하고,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창의력 보드게임도 함께 즐기고, 학년 말에 퍼즐 신문도 제작해 서로 나누었다. 작년부터는 창의력 보드게임 대회도 개최하여 퍼즐사랑반 학생들이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함께 만들어가는 수업나는 학생들과 수업과 활동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퍼즐 문제나 큐브, 보드게임 등을 가지고 함께 즐기면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인 나에게도 창의적인 수학 수업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수업과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감각이 향상되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연구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조규범 교사 (휘문중, 수학담당, 진로진학부, 자유학기제TFT)(수학웅덩이) 2016-12-10
-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 양성이 목표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명실 공히 영어 디베이트 수업으로 비판적 사고를 키워주는 영어 전문학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이곳에서는 영어 디베이트와 원서 강독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바른 교육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리더스 아카데미. 이곳이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해온Roger Hatridge 원장리더스 아카데미에서에서 중요시 여기는 점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이다. 이와 같은 힘을 키워주는 디베이트 수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의 핵심 인물은 외국인인 Roger Hatridge 원장이다. 약 10여 년 전인 2007년에 리더스 아카데미 설립한 Roger Hatridge 원장은 한국국제학교(KIS), 서울국제학교(SIS, 총 5개 대회 우승)의 토론 프로그램을 도입한 주인공이다.그는 국내와 국제 토론대회 코치로 WSDC 한국대표팀을 7년간 지도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미국 월드스쿨 최고심사위원을 맡는 등 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내 외교관의 디베이트 지도를 맡는 등 관련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Roger Hatridge 원장을 포함한 다른 강사진의 실력 역시 뛰어나 길게는 3~4년씩 학생을 믿고 맡기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한다.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순발력 키워주는 일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디베이트를 잘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이드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 순발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점은 그동안 리더스 아카데미를 거쳐 간 수강생의 대학 진학 후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외국인학교 학생, 해외 유학생들을 포함한 국내외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배운 후 국내외 우수한 대학에 진학해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수강생들이 대학 진학 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리더스 아카데미의가 강조하고 싶은 성과라고 했다.또한 이곳에서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배운 학생들은 학교의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발휘를 하고 있으며 수시 대입 인터뷰 등에서도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대로 된교육 실현이 목표디베이트 수업을 포함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사실 외국의 커리큘럼과 더 가깝다. 디베이트는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도 국제학교를 포함해 외국 학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점차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리더스 아카데미는 주목하고 있다. 좀 더 바람직한 교육제도 아래에서 학창 시절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다.무엇보다도 리더스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소양이 필요한 학생들을 많이 길러냄으로서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 실천이라는 이곳의 교육이념을 제대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문의 대치 02-562-9799 분당 031-609-9799 www.leadersacademy.com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