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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 위한 일산 후곡 ‘5A수학학원’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만나보세요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적용되는 등 큰 변화가 닥친다. 수학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다. 변화한 교과과정에 맞춘 학습과 입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일산지역에서 메디컬 계열(의치한약수)과 ‘SKY’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 합격 실적이 높기로 이름난 5A교육에서 고1 전문 수학 학원을 오픈했다.2022 개정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에 최적화된 최상위권 수학 인재 육성 목표5A수학학원 이석 원장은 “5A수학학원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이에 연동한 ‘2028 대입개편안’에 최적화된 수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5A교육 창의인재연구소에서 만든 새로운 개념의 고1 전문 수학학원”이라며 “2028 대입개편안에 맞춰 상위권 대학과 학과의 경우 수시전형에서 1등급 학생들을 다시 변별하는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능 과목에 해당하는 일반선택과목에 대한 완벽한 학습은 필수이며, 학생의 희망 전공 및 계열에 맞춘 진로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 등에 대한 진로별 과목 이수 선행 설계와 성취도 관리가 병행되어야 비로소 경쟁력 있는 1등급이 될 수 있다. 5A수학학원에서는 역대급 입시 실적의 5A입시연구소의 수학 학생부 컨설팅과 진로 및 희망 전공(계열)에 최적화된 수학 이수 교과목 설계와 관리, 수학 과목 세특 컨설팅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1등급, 최상위권 수학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최상위 스펙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수업 담당 강사가 학생 개별 커리큘럼으로 직접 관리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수학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이 원장은 “개정된 수학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수학 역량은 복합 사고력이다. 이를 기르려면 연계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해진 커리큘럼 강의를 따라가는 집체 학습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인터넷 강의(인강) 등을 기반으로 하는 개별 관리형 학습 역시 정밀한 연계 학습을 통한 약점 보완과 이를 완성한 후 이루어져야 하는 강화 학습의 단계까지 진행되기 어렵다”고 말한다.5A수학학원은 다양한 수업 및 학습 관리 방식에서 각각의 단점을 제거하고 장점만을 모아 만든,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오랜 시간 연구해 내놓았다. 학생 한명 한명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빈틈 없이 보완하여 강화 학습의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개별 교과과정(커리큘럼)으로 관리한다. “최상위 스펙 고3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와, 수업 담당 강사의 1:1 직접 관리로 운영되는 진정한 개별 맞춤 수학학원”으로 최상위권 수학 창의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수업 담당 강사의 영상 강의 + 1:1 현장 피드백이곳에 등록한 학생은 먼저 레벨테스트를 받고 그에 근거해 학원에서 제시한 개인별 커리큘럼에 맞춘 개별 진도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자신의 교과과정에 맞춰 사전에 준비한 수업 동영상으로 강의를 듣게 되는데, 이때 학생의 이해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질문과 답변이 편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동영상 수업을 촬영한 강사가 강의실 현장에 함께 하며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 학생은 수강 중 언제라도 개별 질문을 할 수 있고, 강사와 상의해 진도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활발한 1:1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강사는 학생 개인의 과목 및 단원별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여 강화 학습에 도달하도록 지도한다. 동영상 강의는 반드시 학원에서 출결 관리 및 수업 전 과제 점검, 피드백 테스트 등을 거친 후 당일 진도 영상을 제공받아 지정된 강의실에서 수강한다.‘메디컬 & SKY 멘토진’이 수학 학생부 관리2022 개정교육과정 아래 학습해야 하는 수학 과목이 증가함에 따라 각 과목별로 수반되는 수행평가의 양도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5A수학학원에서는 압도적으로 경쟁력 있는 1등급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5A학습센터 출신 ‘메디컬/SKY 멘토진’을 운영한다.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하고 메디컬(의치약한수) 및 ‘SKY’에 재학 중인 선배들로 구성된 멘토진이 재원생 각자의 학교 특성에 맞는 수학 수행평가 컨설팅 및 이와 관련한 단계별 멘토링을 제공, 수학 학생부 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학원에선 학교별 학부모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31 4층문의 031-812-5151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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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수시카드, 예비 고3을 위한 수리논술 성공 전략 최근의 입시는 수시나 정시 어느 하나에 올인해 대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고3 학생은 마지막 내신과 수능, 수리논술의 균형 있는 학습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시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자칫 수능준비를 소홀히 하여 정시까지 망칠 수 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쯤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다. 논술은 내신에 경쟁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정시 준비와 함께 낮은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매우 매력적인 ‘수시카드’이다.“처음에는 논술수업을 들으면서도 많이 불안하고 의심도 되었습니다. (중략) 지금까지 내신시험이나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답을 내는 것에 집중을 했던 습관이 어쩔 수 없이 자리 잡고 있었고, 답을 알아도 상세히 설명해야 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와 내신은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가 모두 존재하지만 논술은 한 고비를 겨우 넘으면 또다시 고비가 찾아오는 느낌이라 막막했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다 틀린 적도 많았으며 멘탈을 잡기 쉽지 않았습니다.”이글은 이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리논술 2관왕, 3관왕을 한 학생의 합격 수기 일부분이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과 마주한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앞으로 8~11개월 남은 수리논술 시험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논술 답안 작성 요령을 최대한 빠르게 습득하자수리논술은 적게는 30대 1에서 100대 1까지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매우 치열하다. 이것이 선택받는 답안을 작성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똑같은 문제에 똑같은 답을 적더라도 글의 흐름과 방향, 수식과 풀이과정의 매끄러움의 정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많은 유형의 문항들로 꾸준한 답안작성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 논술수업을 시작하고 1~2개월이 지나면 답안 작성 연습 및 지도 선생님들의 첨삭으로 기본 답안작성 능력은 완성된다. 같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고 첨삭을 받더라도 이해과정 및 체화를 통해 작성된 답안은 학생 고유의 색깔을 띄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시기에 완성된 답안의 색깔과 스타일이 10개월이 지난 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본인의 답안을 완성해 매력적인 색깔을 입혀보도록 하자.각 대학별 논술 시험의 특징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자!내신과 수능, 여기에 논술까지 준비한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대입의 결과는 달라진다. 수리논술 과목인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과목의 내용 정리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지원하고자 하는 여러 대학의 논술 문제들을 다양하게 접해보면서 답안 작성요령 뿐만 아니라 문제 유형이나 특징들을 파악하고 나면 나에게 유리한 학교를 좀 더 명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시간이 부족한 학기 중에는 본인이 선택한 학교들에 더욱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대부분 대학의 수리논술 문항은 제시문 기반의 문제다.(제시문이 없는 문제로만 구성된 학교도 일부 있다) 주어진 제시문은 단순 공식, 기본 개념이 나열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문제해결 또는 풀이과정에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소문항들 사이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고 연결 문항을 해결해야 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된다. 따라서 직접 경험해보고 그에 알맞은 서술 능력 및 해결 능력을 길러야한다.필수 문항인 확률과 통계, 기하 - N제로 연습하자!최근 교과과정 및 수능의 변화에 따라 수리논술에서 선택과목의 비중 및 유형, 난이도가 매우 심하게 변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확률과 통계, 기하 문항을 필수로 출제하고 있으므로 3학년 1학기 내신 기간이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는 시점에 선택과목의 전반적인 내용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기하파트에서 출제되는 문항의 흐름 파악에 주의를 기울이자.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겨울 방학을 통해 앞서 언급한 학습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착실히 준비해 둔다면 대입에 대한 불확실성은 확실히 줄어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원에서 수리논술을 준비하고 합격한 학생의 수기 일부분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스스로는 잘 썼다고 생각한 풀이여도 선생님들께 검사를 받고 지적을 받아 통째로 풀이를 다시 쓴 적이 많았고 당시에는 속상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경험들 때문에 저는 점점 더 사소한 부분까지 매끄럽게 풀이에 녹여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략) 글 작성 스타일을 확인해 주시면서 유리한 학교들을 추천해 주시고 이후에는 그런 학교들의 기출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원서 쓸 때나 논술 준비할 때나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일산 후곡 수학과학학원 인재의창수리논술 김현화, 노승덕 강사고등관 031-923-3030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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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실질적인 독서 계획과 추천 과학 도서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에 의하면 현우진은 중학교 2학년 때 성적이 안 올라서 다 접고 겨울방학에 하루종일 독서만 해서 책 200권을 읽었다. 아버지가 보시던 신문을 슬쩍 보니 바로 한 문단이 눈에 들어와서 그 다음부터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겨울방학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은 공부 계획과 실제 실행 사이의 간극이 크기 때문에 학부모의 세심한 관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자녀의 독서 계획이 적절하게 수립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이 필요하며, 단순히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겨울방학은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기이므로, 아이의 집중 시간을 무리하지 않게 최소한으로 설정하여,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발성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절히 지원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질문과 대화 통해 독서의 질 높여더불어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는 아이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가정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도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대화와 질문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문과 대화는 독서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아이가 읽은 내용을 자랑스럽게 설명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서로의 독서 경험을 나누고, 질문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해서 높여 나가야 한다.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여 독서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시대에 발맞춰,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책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한층 더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 과학책을 읽은 후에는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거나 생명과학 관련해서는 해부를 해볼 수도 있다.독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아이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으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활동을 추천해야 한다. 부모의 욕심보다는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겨울방학 추천 과학 도서겨울방학에 특히 과학책을 많이 읽고 사고력을 확장해보자. 과학책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초,중,고 시기에 꼭 읽으면 좋은 책을 최소한만 추천해 본다.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책 딱 1권만 추천한다면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과학150>이다. 이 책은 다양한 과학 개념을 150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개념은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끌 수 있고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중학생이 되면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룬 책들이 필요하다. 중학생에게는 <원소이야기> <코스모스> <하리하라의 과학 배틀> 과학책을 추천한다. 고등학생은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등학생에게는 <과학자의 서재> <과학혁명의 구조> <떨림과 울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추천한다. 각 학년별로 적합한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추천한 과학책을 통해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갖고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독서 노트의 활용독서 노트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유도하여, 독서의 질을 높여야 한다.-노트 기록을 통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시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심층적 이해를 위해서는 독서 후 질문과 대화가 필요하다.-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미지 연상을 통해 독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기억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하며,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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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는 명언이 있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여러분 모두 겨울방학 동안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남보다 한발 먼저 시작해 꽃길만 걷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한다.단어가 힘이다!영어 시험을 치를 때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든가, 해석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의외로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신의 등급×단어 15개’ 정도는 반드시 매일 공부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습장에 빽빽하게 쓰면서 암기하기보다는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일한 단어장을 최소 3회독 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 단어장을 볼 때는 표제어만, 2회 독을 할 때는 예문까지, 3회 독을 할 때는 유의어와 반의어까지 확장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방학 기간은 50일이다. 50일간 3회 단어장을 정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와 아는 단어를 선별하여 그 개수를 정해야 한다.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언어 습득을 위해 지혜롭게 우리의 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성적을 분석하다 보면, 고등학생의 80%가 단어 즉 어휘력 때문에 틀린다. 그런데 그 어휘력이라는 것은 본문 지문이 아니라 선택지이다. 따라서 어휘를 익힐 때 선택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어휘는 예문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튼튼한 기본기로 내신까지 잡자!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 범위만 달달 공부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는 딱 정해진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성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문법 공부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존재한다. 영어 문장을 만들기 위해 주어, 동사 등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고, 어떤 수식어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는지 등 큰 원리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많이 풀거나 각종 용법을 암기하는 것과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과 같이 암기하는 문법 공부는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어떤 순서로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구성할까를 생각하면서 문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것이 문법 공부에 도움이 된다.기출 문제 학습은 출제 논리를 공부하는 것!기출문제가 보석 같은 문제인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이 지니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타 과목은 동일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은 동일한 지문이 다시 출제되는 일이 없으므로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시점에서 제대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면 영어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가장 피해야 할 기출 공부법은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해설지 해석과 맞춰보는 방식이다. 이는 영어 공부도, 우리말 공부도 아닌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이유는 지문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이런 구조를 갖춘 글에서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잘못된 기출 공부법으로는 영문과 한글 해석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직독직해의 방식이 있다. We all have a tendency(우리는 모두 경향이 있다) to look at our own flaws(우리 자신의 결점을 보는) with a magnifying glass(확대경으로). 이렇게 직독직해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은 ‘자신의 결점만 부각해 생각하는 사람의 일반적 경향’은 사람들의 잘못된 경향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닐까? 그렇다면 결점을 부각하기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라는 내용이 아닐까? 그런 내용의 선택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볼까? 이처럼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기출문제 공부법은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절대로 직독직해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그 대신 본인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차분하게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됐다면 영어 1등급을 향해 한발 앞서가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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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송민준(일산동고 졸) 학생 질문은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현재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의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송민준(일산동고 졸) 학생은 과학이나 수학, 국어, 심지어 일본어 세특에서도 근본적인 질문을 자주 하는 학생으로 평가받았다.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질문했던 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 진학했다. 과학기술 교육의 중심인 그곳에서 그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성장할지, 그의 질문이 세상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학업적으로는 수학을 좋아했던 덕분에 1, 2학년 방학에는 거의 수학만 했다고 말할 정도로 수학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 수학 공부를 많이 하고 어려운 문제를 능동적으로 고민하면서 풀었던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에는 도서관 열람실에 아침 10시쯤 가서 20시까지 수학만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귀가할 때 많은 문제가 풀려있지 않았지만 인강이나 해설을 보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해했습니다.학교 활동으로는 교육과정박람회와 회로시뮬레이션 탐구 활동 등이 의미있었습니다. 교육과정박람회는 후배들을 대상으로 제가 수강한 선택과목 중 하나를 골라 소개했습니다. 2,3학년에 물리학1과 물리학2를 선택했는데 후배들이 물리학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이를 선택하지 않고,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기에 물리학 과목에 대해 상세히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과학에 관심을 갖지 않는 대중과 과학을 소통하는 연구원’이라는 희망 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동이었습니다. 3학년 때는 전기공학에 관심을 제대로 갖게 돼 인터넷에서 유명한 회로 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전압과 전류 그래프의 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회로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어서 3학년 자율세특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내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은국어는 문학이나 독서를 불문하고 여러 번 읽는 것이 정공법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주제 파악 정도만 한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읽을 때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세심히 읽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세 번째 읽을 때는 모르는 부분만 보면서 선생님께 드릴 질문을 정리하면서 읽었습니다. 이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변형 문제를 구해서 풀었고, 문제를 풀면서도 모르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질문을 정리해 두었고 나중에 한 번에 질문을 드렸습니다.수학은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수의 연속, 미분 가능성의 정의 등 개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나 부교재는 받자마자 한 번 풀고 매주 풀면서 복습한다면 시험 중 일부 문제는 익숙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겁니다. 수능 기출만 풀면서 중요한 부교재나 개념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교재나 개념을 토대로 계속 보면서 기출문제를 푸는 게 중요합니다.영어는 지문을 잘 외우면 외울수록 유리합니다. 지문을 외우지 않고도 기본 영어 실력이 좋다면 상관없지만 지문을 외우면 시험 시간 단축에 유리하긴 합니다. 지문 암기 시엔 모든 지문을 반복해서 3번 정도 해석하고 시작했습니다. 4~5회 해석하면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 지문 중 일부 문장만 나와도 어느 지문의 문장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법처럼 중요한 부분은 따로 학습했고, 그래도 이해가 잘 안되는 지문은 해석을 다시 하고 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 병행 방법은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것이 아니라면 2학년까지는 내신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학년 과정은 선택과목으로 인해 배우는 과목이 가장 많고 내용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3학년 내신을 잘 받는 것보다 2학년 내신을 잘 받는 것이 전체 내신 평균을 올리는 데 유리합니다. 3학년부터는 최저를 생각해서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저는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공부를 하고 그 외에는 모두 수능을 공부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도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는 국어와 영어 과목을 서너 지문씩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자신의 약점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했나1학년부터 2학년 초까지는 친구들 주위를 겉돌며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생기부를 봐도 리더쉽이나 공동체 역량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저도 누군가를 이끌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2학년 2학기에는 반장을 맡아보았습니다. 살면서 처음 반장을 해봤기에 결단력 없고 우유부단한 모습도 있었고, 지금의 저라면 ‘더 잘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반장 경험을 통해 리더쉽을 키우는 것에 대해 알게 됐고, 3학년부터는 더 적극적인 태도로 성격도 더 활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반장을 한 번쯤 해보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노하우가 있다면고3의 9~10월은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가 너무 쉽게 나온 탓에 최저를 맞출 수 없다는 생각에 휩싸였고, 주마다 보던 사설 모의고사에서 4, 5등급이 나올 법한 점수를 연속해서 얻어서 불안감이 커져갔습니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일상, 똑같은 루틴의 반복이다 보니 공부 동기도 약해지고 지루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대학에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금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또한 일상이 반복된다고 느껴질 때는 새로운 문제집을 풀거나 공부 순서를 바꿔보는 변화를 주며 해결해 나갔습니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저는 집이 가까워서 일산동고를 선택했고, 과중반 과정이 있어 이를 활용했습니다. 물화생지 과목을 다 수강하는 것, 특히 물리학 수강은 학종에서 큰 이점이 됩니다. 또한 과중반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아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과학과제연구나 심화실험캠프, 과학독서토론 같은 프로그램이 잘 활성화돼 있어 학종 준비에 도움이 됐습니다. 생기부를 참신한 내용으로 채우고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면 학종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 있게 학업과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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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5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기회는 추가 모집이다. 추가 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한,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2024학년도에는 152개교에서 총 13,246명을 추가 모집으로 선발했다.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 재수가 부담이 되는 수험생이라면, 추가 모집에 주목해야 한다.물론 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에서 선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수도권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도 모집하므로 마지막 대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요즘 대학들이 전공자율선택제도(무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전과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추고 학생 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입학 후 선택지도 넓은 편이다.추가모집 원서접수·전형일·합격자 발표·등록은 2025년 2월 21일(금)에서 2월 28일(금)까지며, 합격통보 마감은 2월 28일(금) 18시까지다. 홈페이지 발표는 2월 28일(금) 14시까지, 14시에서 18시까지는 개별통보만 가능하다.추가 모집은 수시모집 합격(최초 및 충원) 또는 등록(일반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포함)한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최초 및 충원) 역시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단,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전문대학은 추가모집 용어가 아닌 ‘자율모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수시모집의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등록을 포기할지라도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한 점을 기억하자. 정시모집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 과정 중의 추가 등록을 포함)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에 등록을 포기한 자에 한해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점도 유의하자.■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경우- 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했으나 등록을 포기한 자- 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등록했으나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에 등록을 포기한 자- 정시모집 전문대학, 산업대학에 등록한 자(등록 포기 여부 관련 없음)-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각종 학교의 수시,정시 합격자 및 등록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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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2학년 2024년 2학기 독서 기말고사 분석 2024년 강서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 시험은 총 37문항, 선택형 27문항(65점), 단답형 6문항(35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중 2단원에서 비판적 읽기, 창의적 읽기, 3단원에서는 인문· 예술 분야의 긁 읽기, 과학 분야의 글 읽기, ‘예덕 선생전’이 포함되었다. 외부지문으로는 수능특강에서 고전시가 10지문이 출제되었고,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품 수로 따지면 16편이다. (지난 중간고사는 현대시 10편)시험은 교과서 범위에서 21문항, 수능특강 범위에서 12문항이 출제되었다. 비교적 교과서 범위가 넓은 편이다. 교과서 범위는 적지만 문제가 많다 보니 세세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가)~(마) 문단의 내용과 서술상 특징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가 어려웠고,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특히 까다로웠다. 모의고사의 어휘 문제 풀듯이 풀다 보면 다 맞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있는 어휘 뜻을 숙지하고, 문맥을 통해 적절하게 추론하는 것이 관건이다. 서술형 문제는 학습 활동 수준이라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맥에 맞게 빈 칸 넣기, 단답형이라 다 쉽게 썼을 것이다.그리고 수능 특강 범위 중에서 7편이 출제되었는데, 시조 3편으로 구성된 지문에서의 표현상 특징 문제와 별개의 가사 두 작품을 복합지문으로 구성한 문제가 특히 어려웠다. 보통 모의고사에서는 표현상 특징과 관련한 문제를 출제할 때 한두 가지의 요소의 적절성을 판단하고, 표현과 효과 사이의 인과 관계가 적절한 것으로 출제를 한다. 그런데 내신 문제는 두세 가지의 요소가 포함되어, 적절성뿐만 아니라 표현과 효과 사이의 적절성까지 판단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지문과 선지, 선지 내 앞 절과 뒷 절의 적절성을 모두 판단해야 하므로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강서고 문학 시험은 특히 이런 문제들의 난도가 높고 3~4문항 출제되어 일명 ‘킬러 문제’로 불리게 된다. 수능 특강과 관련한 서술형은 두 문항 출제, 모두 설명에 해당하는 소재를 간단하게 쓰는 것이라 어렵지 않았다.전반적으로 강서고 2학년 2학기 내신 시험은 쉬운 편이다. 1~2개 틀리면 1등급에서 밀려날 정도인데 이번 기말고사는 좀 어려운 편이었다. 강서고 특유의 어려운 문제를 풀고 틀리면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 입장에서 상심은 하겠지만, 이렇게 공부를 해야 모의고사가 비교적 쉽게 느껴질 것이다. 내신 관리를 결과로만 보지 말고, 수능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7
- 2025년 자기 계발, 어떻게 할까? 새해 계획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자기 계발하는 것이다. 취미 활동부터 일자리 찾기까지 가능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송파여성문화회관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반을 비롯해 커트 전문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 와 미술심리상담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반, 정리플래너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 시니어 전문강사 양성과정반과 이모티콘 작가, SNS콘텐츠만들기와 스마트폰AI로동영상만들기, 컴퓨터 활용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관심을 받는 많이 분야이다.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내 인생의 첫 주식공부, 자산관리 중급과정 등은 새해에 더욱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반은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도 강좌가 열려 있다. 02-2203-3330강동50플러스센터 교육프로그램 후에도 전문성을 살린 경력개발과 경력 전환 등을 지원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재무와 세무, 경력, 건강 등 여러 분야의 인생 설계 상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자책 출간작가 양성 과정,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 집수리, 부동산 경매 등 인생 설계 교육프로그램 역시 참여도가 높은 강좌다. 2025년에는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실제적인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02-482-5060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과정이 컴퓨터와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직업상담사, 아이돌봄인력양성교육, 사회복지사1급 취득과정, 요양보호사 등에 적용되고 있다. 법무등기실무입문과정도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원데이 특강으로 법원셀프등기, 엑셀 업무가 열릴 예정이며, 이모티콘 제작하기와 SNS 실전 숏폼 제작 등의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교육과정으로 강사 양성을 위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정리수납오거나이저2급과정, 초등수학전문가 과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자기 계발 강좌인 부동산경매과정, 토지종합과정(경매, 개발, 귀농), 실내식물관리사2급 과정 등도 알차게 운영 중이다. 02-430-6070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다양한 교육을 비롯해 강좌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실이 체계적으로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특색있게 운영된다.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인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디지털 체험과 교육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는 재미를 준다. 서울시민대학의 여러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도 많으니 꼼꼼하게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보고, 각 캠퍼스에서 열리는 참여 수업 역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02-442-6816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이 많다. 2025년에는 취업과 이직, 승진 자격증인 전산과 세무, 회계 강좌가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으로 골라 들을 수 있는 전산세무회계, 아파트 경리 사무원, 아파트 경리회계 인사 실무과정,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과정이 진행된다. 또, 디자인 분야 강좌로 디지털출판편집디자인과 일러스트 자격과정, 캘리그라피 과정도 있다. 바리스타 취업과 창업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과 국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은 기초 단과 과정과 고급단계까지 마치고 취업 연계까지 하는 종합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02-475-0110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1:1 맞춤상담)를 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의 실전 경험을 높여줄 유망분야 교육을 실시하며, 여성 유망직종 프로그램의 전문가와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초등 저학년 대상 강사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강사양성, 창의사고력지도사 양성, 블로그 마케팅 운영 강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 인스타그램 숏폼마케팅과 공예강사 양성과정도 호응이 좋은 강좌이다.02-2203-2525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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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AI와 로봇,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세상은 빛과 그림자를 모두 지닌 양날의 검처럼 우리 곁에 머문다. ‘미래는 다 와있다. 다만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IT 분야 지식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공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보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컴퓨터교육을 전공한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는 임용고시를 거쳐 교사가 됐다. 서울로봇고, 잠실중을 거쳐 2024년부터 서울인공지능고에서 AI컴퓨터과 부장을 맡고 있는 9년차 교사다.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보편적인 디지털 교육과 AI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한 고교생을 위한 심화 교육을 두루 경험한 주인공이다. 서울시교육청 하이잡하이유혁신교사단에서 활동하고 MS, 아마존 등 IT 기업과 연계한 교사 연구회 모임에도 여러 곳 참여하며 디지털 교육 변화 흐름에 촉을 바짝 세우며 새로운 신기술 배움을 이어가는 중이다.Q. 현장에서 경험한 중고생들의 IT 지식, 활용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세대이지만 IT 활용 격차가 큽니다. 컴퓨터 자판 타자를 잘 못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 데스크스탑 PC 사용이 낯선 학생도 있고 코딩, 프로그래밍 실력도 편차가 크죠. 스마트 기기에 많이 노출되는 것과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것은 다릅니다. 중학교 정보교과는 1년 동안 주 1회 수업에서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주 2회로 늘어납니다.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중학교 교육 과정에선 기초적인 코딩을 가르칩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코딩을 익힌 학생이 많아 코딩의 기본 개념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응용 능력’은 더 길러야 해요. 배운 걸 활용해 응용해야 지식으로 쌓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캐릭터가 동화책 읽어주는 식의 기본 코딩은 학교에서 많이 배워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에 움직임을 주는 등 다채롭게 응용해 보는 걸 추천해요. 블록코딩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스스로 직접 해봐야 코딩에 대한 흥미, 실력이 늘어요. 열 시간 꼬박 집중해 ‘자기 작품’을 만들어 본 학생과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 따라 한 학생은 배움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현장에서 피부로 느낍니다.Q. IT 분야에 관심있는 초중학생들은 단계별로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IT 쪽에 관심이 생겼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게 좋아요. 보통 C언어, 파이썬, 자바 스크립트 중 본인이 관심있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AI의 코딩 실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고 있으면 AI를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Q, 정보처리사, 코딩 등 IT분야 자격증을 따면서 자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IT 분야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각종 정보 올림피아드대회나 아이디어대회에 참여하면 실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크든 작든 프로젝트의 시작과 마무리를 팀 작업으로 진행하면 팀원끼리 서로 배우며 실력이 성장합니다. 잠실중에서 정보교사로 근무할 때 IT 동아리를 지도했어요.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보여주고 인공지능이 뭔지를 경험하게 했더니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도가 쑥 올라갔어요. IT업계의 현장 체험이 동기부여가 많이 되더군요. 이렇게 익힌 실력은 고교 진학 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수학, 과학 등의 탐구보고서를 쓸 때 코딩을 결합한 융합적 접근이 가능하니 당연히 돋보이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AI배우는 공교육 교사들 권 교사는 빠르게 변하는 AI 분야를 집중적 지도하기 위해 2024년 서울인공지능고로 옮겼다. AI컴퓨터과에서 인공지능 분야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과 응용프로그램을 가르친다. 고가의 자율주행자동차 실습 장비까지 갖춘 덕분에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지도하며 교사로서의 경험치와 전문성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도한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SK하인슈타인대회, 로봇 콘테스트인 WCRW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지도 교사로서 보람이 크다. 인공지능 분야는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라 교사도, 학생도 꾸준한 배움으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생들은 코딩하면서 미적분의 원리를 깨우고 확률이 기반이 된 암호학을 이해합니다. 신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차도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작동해 본 학생이 앞서갈 수밖에 없죠, 교사 스터디 모임에서는 AI, 코딩 등에 관심이 많은 여러 학교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코스웨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업에 활용한 에듀테크 경험담을 사례 발표하며 교사들 스스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죠."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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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보인고 황인성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기나긴 입시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하루만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보십시오. 그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겁니다’라고 강조하는 보인고 3학년 황인성 군. 그는 중학생 때부터 품어 온 과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교 생활을 자기주도적으로 알차게 꾸려 나갔다. <진로 방향, 독서 통해 찾아가다> 고교 입학 전부터 관심이 갔던 ‘전자공학 계열의 과학자’라는 꿈은 독서의 영향이 컸습니다. 중3 겨울 방학에 읽었던 ‘과학자가 되는 방법’(남궁석)이라는 책은 과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진로가 더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책은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공우)입니다. 서울대 공대생들이 쓴 여러 경험담과 공대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교수님이나 기업연구원이 아닌 성장 중인 천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나도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서울대 공대에 입학하여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으며, 입학 후에는 이 책을 저술한 ‘공우’라는 단체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도 갖게 되었습니다.<동아리 활동, 관심 분야 넓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물리탐구실험 동아리 ‘BISI-A’입니다. 1학년 때는 주제별로 조를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물리학 중에서도 전자기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전자기 조에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조에서 진행했던 실험은 전자기유도를 이용한 지진계 만들기 실험이었습니다. 일정한 진동 발생시키기, 너무 약한 전류 등 여러 문제가 생겼지만 모두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일정한 진동을 발생시키기 위해 레고로 직접 실험물을 제작하기도 했고 솔레노이드 안에 용수철을 넣어서 전류의 세기를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진동의 경우는 금방 해결됐지만 전류의 세기 문제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아 어려웠지만 결국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열린 학술제에서 전자기조 활동을 통해 기중기의 제작 및 운동 분석,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논리회로 제작 및 기중기 작동 회로를 제작하여 결과 발표를 한 활동은 매우 의미 깊었습니다. 3학년 때는 고급물리 과목을 수강하며 저만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연구 주제는 복굴절이었습니다. 복굴절하는 빛은 복굴절체 내에서 어떻게 나아가는지 연구하며 성취감 역시 많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학생부, ‘연계성’ 돋보이게 만들다> 저는 최종 내신이 1.2로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있었던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10번의 시험 중 6번 만점을 받았고, 그중 2번은 교내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평상시 실력이 중요하므로 내신 기간에는 원래 실력을 유지하고 비약적 성장은 기대하지 않는 쪽으로 대비했습니다. 학생부는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학년 간 연계와 과목별 연계가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관심이 많았던 환경문제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를 2학년 때는 에너지 관련 사회문제탐구 보고서로 확장했고, 3학년 때는 환경 에너지 보고서로 더욱 심화했습니다. 또, 2학년 때 수학 수업에서 ‘푸리에 급수’와 ‘푸리에 변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3학년 때 고급수학 수업을 들으며 극형식을 이용하여 심화탐구로 이으며 학년 간 연계성을 꾀했습니다. 좋은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목 간 연계성도 중요한데, 고급물리 수업에서 복굴절을 다루며 수학의 미적분과 연계된 변분법을 사용하여 고급물리와 수학을 연계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2학년 겨울 방학 때, 3학년 부장 선생님의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다고 여겨 전공과 크게 관련 없는 과목까지 억지로 전공에 맞추기보다는 그 과목 자체에 집중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듣고 국어 과목에서 이를 실천했습니다. 2학년 때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환하여 개작했던 활동이 학생부에 담겼는데, 3학년 때는 수능특강의 ‘단독강화’라는 소설에 대해 다루며 이념대립을 넘어선 생명의 존중과 민족성의 회복에 대한 글을 작성하며 흐름을 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내신 준비, 수능형 문제에 적응하다> 보인고 내신은 수능형이라는 사실은 이미 정론입니다. 과탐의 경우 수능특강을 부교재로 사용해 그 안의 문제를 변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특강과 선생님이 정해주신 부교재를 충분히 숙지해 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는 출제 범위도 넓고 시험 문제수도 많기에 지문을 외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지문을 외우는 방식이 추후 영어 말하기와 쓰기 수행평가에도 좋은 영향을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어는 밀리지 않게 틈틈이 여러 번 볼 것을 추천합니다. 국어는 수업에서 시와 소설, 비문학의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수업하고, 외부 지문이 많이 나오고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도가 높은 문제도 출제되니 더 꼼꼼하게 대비해야 합니다.1학년 한국사 과목은 선생님께서 역사 속 사건들의 관계와 맥락을 말씀하시면 필기 사이의 공백에 그 맥락을 간단히 필기했습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사건들 사이의 맥락을 먼저 외우고 세부적인 내용은 나중에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공부법>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지만 꾸준히만 해서는 실력 유지 이상의 효과를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방학을 이용해 수학만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시간을 재면 안 됩니다. 시간을 재면 단순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걸 미덕으로 여기고 실제 공부량은 그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방 안의 시계를 모두 치우고 목표 학습량을 채울 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정신과 시간의 방 공부법’입니다. 공부할 때 최선의 준비를 마치고, 실전에서는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를 하는 것이 실수도 적고 속도도 빨라집니다. 과학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 개념 공부를 마치고 문제 풀이를 시작할 단계라면, 먼저 혼자 힘으로 난이도 있는 문제집 한 권을 풀어보길 추천합니다.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기 전에 혼자 힘으로 풀어보는 경험을 해보라는 뜻입니다. 이는 제가 화학Ⅰ, 화학Ⅱ 과목을 공부할 때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화학 과목의 특성상 문제 풀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본기와 기초체력을 향상시킵니다. 시험에는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시간 압박이 존재하거나 처음 보는 문제 유형이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변수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기본기와 기초체력입니다. 스스로 풀이법을 찾고 연구하는 능력은 오랜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실전에서 발현되지 않습니다.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