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 나서 경남교육청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도교육청은 경남교육기부 운영지원센터 ‘E-나누미’를 구축해 교육기부 신청 및 일정관리, 인력풀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정책개발 TF팀 결과 보고회자리에서 ‘꿈이 있는 교육 공감하기(팀장 김석인 교장) TF팀’은 교육기부 활성화 및 학습 멘토링을 제시했다. 교육기부는 강사 인력풀의 재능지식을 기부하는 학습 멘토링과 학부모 인력풀의 재능?봉사?모니터링 기부 등 인적자원 기부와 장학 급식 물품 시설 및 교통 장비 포인트 온라인 기부 등 물적 자원 기부로 분류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E-나누미(경남교육기부 운영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해 교육기부 신청 일정관리 인력풀 구축 통계조사 교육기부 포인트 확인 등을 온라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평생학습의 뿌리'' 학습동아리 공모 지원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학습 분위기 조성으로 진정한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2011년 우수 학습동아리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내 20개 평생학습관의 성인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과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의 성인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도내 20개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은 학습동아리 10팀을, 평생교육원의 학습동아리는 20팀을 선정하여 총3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습동아리 공모지원 사업은 ‘평생학습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우수 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동아리의 학습성과를 발표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문의 : 홈페이지(www.cle.or.kr) 및 평생학습부(041-629-2050)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재단법인 정혜서숙, 과학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지난달 31일(월) 재단법인 정혜서숙 후원으로 천안 관내 과학인재 1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2011년도 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권수연(천안여중 3학년) 학생 등 15명의 장학생과 학부모, 정혜서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정혜서숙 우종천 이사장은 "과학을 전공한 이공계 선배로서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인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능한 과학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류창기 교육장은 "매년 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정혜서숙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과학영재들이 부단히 정진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계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재단법인 정혜서숙은 국가와 국제사회를 위해 봉사할 과학 꿈나무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매년 천안 관내 과학인재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부천 신세계 주니어 농구교실 ‘쿨캣’ 오픈 부천 신세계가 주니어 쿨캣 농구교실을 오픈한다. 쿨캣 농구교실의 대상은 부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다. 농구교실에서는 농구 기본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발달과 체육활동 등을 지도한다.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유영주 코치와 전문 강사 3명이 지도하며,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장소는 부천시청 앞 광장과 부천 실내체육관이다. 문의 : 02-73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서현고 1학년 12반의 특별한 2010년 지금 캄보디아에선 우리 이름으로 우물을 파고 있어요!서현고등학교 방학식이 있던 2010년 마지막날, 1학년 12반은 여학생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유난히 이번 기말고사에 상위권으로 진출한 학생이 많다는 선생님의 칭찬과 영어선생님이 합반으로 진행 된 영어 퀴즈대회에서 ‘12반이 제일 열심히 했다’는 말을 전하는 이미성 담임선생님의 표정에는 제자들을 바라보는 사랑스런 눈빛이 가득하다. 자유롭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를 보고 있자니 그 동안 누가 학생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학생들에게 친한 친구와 같은 역할을 맡아 주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착한 수업‘ 듣고 수강료 모아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서현고 1학년 12반의 학생들에게 2010년는 아주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지금 캄보디아에서 저희 이름으로 우물파고 있어요.” 피유진 양의 설명처럼 말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주민을 위한 우물을 만들어주기 위해 1학년 12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이 교사는 “저희반 가까이에 매점이 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군것질이 잦더라고요. 그래서 제안을 했죠. ‘용돈을 모아서 기부를 하면 어떻겠니?’ 하고 말이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선생님의 제안에 학생들은 ‘완전열광’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작정 돈을 걷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이른 바 ‘착한 수업’. 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 특별강의를 하고 받는 수강료를 기부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미리 취지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 모두들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매주 금요일 7교시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선생님은 문학 과목 특강을 해 주고 학생들은 1천원씩 기부를 하자고 결정한 후 학생들은 실행에 옮겼다. 주로 해당 학기의 부반장들이 총무역할을 담당했다. “늦게 내는 아이들에게 직장인처럼 쫓아가서 받기도 했고, 계산이 틀려 고생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박정민 학생의 후일담. 이렇게 해서 1년 동안 모아진 돈이 62만원이었다. 우물 한 기를 만드는 비용은 70만원 정도로 모아진 액수가 좀 모자랐지만 뜻 있는 학부모들이 선뜻 지원을 해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결속. 단합 필요한 모든 행사에 두각을 나타낸 1학년 12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물의 색은 ‘노란색’일 정도로 맑고 투명한 물을 접하기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강수 패턴이 바뀌고 산업화로 인해 수원이 더욱 오염되면서 물부족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 사람들이 기부한 우물이 완성되기 위해선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우물을 만들더라도 지질이 안 좋아 비소 등이 검출 되면 새로 파야하기 때문이다. 1학년 12반 학생들은 하루 빨리 우물이 완성 되 많은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기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구촌 공생회’라는 국제구호 단체(NGO)를 통해 기부를 하였는데 우물이 완성되면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새겨져 우물 옆에 걸린다고 한다. “우리 학생들이 나중에 그 곳으로 여행도 갈 수 있고, 출장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10년 후 20년 후 그 우물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지금의 추억이 아름답겠어요? 남들은 우리가 줬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얻은 것이 더 많죠.” 이미성 교사의 말처럼 학생들은 얻은 것이 더 많은 듯 했다. 체육후의 수업이라 졸립고 나태해 질 수 있는 시간인데도 이 시간 만큼은 더 소중했다고 한다. 김성민 학생은 “우리반처럼 단합이 잘 되는 반이 없어요. 다른반 친구들은 물론 엄마들까지도 ‘12반 이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죠. 공동의 목표를 두고 연결끈이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 시너지 효과 때문일까? 1학년 12반 학생들은 지난 한 해 결속과 단합이 필요한 모든 행사에서 두각을 보였다. 학급예술제에서도 반 전체 학생이 양머리를 하고 소녀시대를 패러디 해 1등을 차지, 체육대회에서는 협동심이 요구되는 ‘놋다리 밟기’에서 우승, 단합이 필요한 응원상 등을 휩쓸어 왔다고 한다. 또 지난 여름방학 다음날에는 지각 벌금 등으로로 차곡차곡 모와뒀던 돈으로 1박 2일 유명산 팬션으로 여행 떠나 더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다고 한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밥도 해먹고 같이 뒹굴다 보니 정말 가족과 같이 끈끈한 정이 쌓였다”고 너나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말한다. 한 해의 이벤트를 넘어 문화로 정착되길 원해안나영 학생은 지난 한 해를 반추하며 이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학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일도 해서 마음이 뿌듯하죠. 2학년에 올라가서도 또 한번 제안해 보고 싶어요. 이러다 보면 우리 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라며 웃는다. 동판에 새겨질 ‘2010년 서현고 1-12’처럼 이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감동은 동판만큼이나 오래 지속되리라.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a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조건희(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약학과 1학년) 한국의 과고 떨어졌지만 글로벌 인재 됐어요2년 만에 미국의 과고 졸업, 약학 명문인 노스이스턴대학 장학생 합격 분당 수내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과학고인 미주리아카데미에 진학해 2년 만에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대학인 노스이스턴대학 장학생으로 합격한 조건희 씨를 만났다. 생각을 바꾸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조 씨의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다. 중학교 때 과고를 목표로 공부했지만 과고에 떨어지는 좌절을 겪었다. 과학자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뚫고 미국의 명문 과학고에서 좋아하는 과학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된 것. 조 씨의 성공 유학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미국의 과학고 가다 "누나가 미국유학을 하고 있어 어린 나이였지만 쉽게 미국행을 결정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리 과학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없지 않았죠. 그런데 생각보다 잘 적응했고 학교에서도 우등생으로 주목받는 학생이 될 수 있었어요."조 씨가 다니던 미주리아카데미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입학사정관제도가 도입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면접에 임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었던 것이 오히려 합격의 비결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미주리아카데미는 미국의 신생 과학고로 혁신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학장과 입학사정관들이 전 세계를 다니며 과학인재를 뽑아 가는 형태. 학교내신을 기본으로 서류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중학교 성적은 상위 5~10%이내를 꾸준히 유지했었어요. 하지만 막상 인터뷰에서는 성적보다는 잠재력이나 과학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현지 적응력을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현지 학생들에 비해 언어적으로 취약한 것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지, 유학 중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었거든요."어려서부터 읽어왔던 과학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더불어 자신감과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인터뷰가 합격의 비밀이라고 조 씨는 말한다.현지 학생들에 비해 취약한 언어 수학실력으로 극복 모든 수업은 당연히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방인인 그가 가장 힘든 부분은 영어였다. 어학연수 등 외국 경험이 없었던 터라 처음에는 수업 내용의 50%정도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학교에서는 토플성적 최소 70점이상을 요구했다. 입학당시 조 씨의 토플성적은 102점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과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은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일상어에 약하니까 숙제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처음엔 정말 막막했죠. 하지만 이런 것은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히 해결되더라구요."언어에서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한국 학생만의 무기는 바로 수학실력이라고 조 씨는 말한다. 익히 듣던 대로 수학에 있어서는 학생들이 단연 두각을 드러낸다는 것. "한국에 있을 때 수Ⅰ과 수Ⅱ 그리고 미적분까지 공부했어요. 한국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이 한 것도 앞서간 것도 아닌데 그 곳에서는 깜짝 놀라더라구요. 저 말고 다른 한국 학생들도 마찬가지에요. 정말 수학천재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화학과 생물분야 적성 찾아 약학대학 합격대학생과 대학원생들도 함께 참여하며 철저하게 실험위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 과제가 주어지면 팀별로 토의를 통해 실험방법과 과정을 결정한다. 도출해 낸 결과물을 리포트 작성과 프리젠테이션도 마찬가지다. "학교 수업을 통해서 제가 과학중에서도 화학이나 생물 쪽에 더 흥미와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재능을 보이는지 눈여겨 보시고 그에 맞는 진로를 계속 상담해주시죠. 진학이나 진로에 필요한 학점이나 활동은 모두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구요. 제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게 된 것도 그 덕분이죠."조 씨가 진학한 노스이스턴대학은 약학쪽으로 유명하다. 진학을 위해 필요한 성적은 SATⅠ, SATⅡ, GPA(고교내신), 토플, 그리고 5페이지에 달하는 에세이(논술). 이 모든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해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한국의 입시제도가 미국하고 비슷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은 이 모든 입시준비를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죠. 미국에서는 입시를 위해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까요."철저한 자기관리는 성공 유학의 관건미국은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조 씨는 말한다. 때문에 학원이나 자율학습 등으로 꽉 짜여진 스케줄에 의해 움직이는 한국 학생들에게 학업스트레스가 적고 비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지만 결과도 자신이 책임져야 해요. 그래서인지 놀기만 하는 학생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공부를 안할 수 없게 만드는 분위기 때문이죠. 학습적인 면과 생활적인 면에서 자기관리에 실패한 학생은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없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죠."유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 떨어지는 것보다 정서적인 면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조 씨는 말한다. 때문에 친구들과의 커뮤니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성적이 떨어지는 극복할 수 있다고 봐요. 목표가 뚜렷하고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는 부분이죠. 학교 측에서도 그렇게 돕고 있구요. 하지만 자신감을 잃어버린다든지, 공부에 대한 열정 없이는 힘든 것이 유학생활이에요. 뚜렷한 목적 없이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서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이 대부분 그렇죠."6년제인 약학 대학을 졸업하고 약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싶다는 조 씨. 그는 항상 자신에게 ''무엇을 위해서 여기까지 왔나?''라는 물음에 대해 주저 없이 답할 수 있을 때 성공적인 유학이 가능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춘희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채 훈 인천대 부총장, 한국무역학회장 취임 채 훈 인천대학교 부총장이 제31대 (사)한국무역학회장으로 3일 취임했다.채 부총장은 인천대 기획처장,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한국관세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한국무역학회는 무역에 관한 이론과 정책, 국제경제, 국제경영, 국제상무, 전자무역 분야의 학술연구 및 조사활동을 비롯 산학협동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로 지난 1974년 설립됐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중앙도서관, 각국 민속악기 체험 과정 운영 중앙도서관은 각국 민속악기 체험과정과 중국 전래 동화구연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희망자의 신청을 1월 14일까지 받는다.민속악기 체험과정은 1월 17일 초.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인도, 페루,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악기에 대한 소개와 연주로 이뤄진다.1월 20일에 있을 ''동화로 떠나는 중국 여행''은 어린이와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래 동화를 듣고 한국 동요를 중국어로 배우는 것이다.문의 : 420-8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공부를 잘하게 하는 교과서 5번 읽기 은하(중2)는 초등학교에서 중1학년이 올라와선 성적이 떨어져 고민도 많았다. 그런 은하가 학습코칭에서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모른 단어는 사전찾기를 잘하고 수업태도도 좋다. 그 비결은 학습코칭 교과서 읽기법은 ‘오독 오독 씹는 교과 5독법’이다. “교과서는 반복해서 5번 정도는 읽는 것이 필요해”“한번만 읽으면 더 읽을 것이 없어요. 어떻게 5번이나 읽어요” “대부분 학생들이 눈으로 한번 읽고 문제를 푼단다. 잘 알지 못하고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많이 틀리게 되지”“자습서에 정리되어있는 요약정리도 읽어요. 그리고 문제풀다가 막히면 다시 보기도 해요”“먼저 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하고 그 다음에 문제를 푸는 것이 순서야. 교과서 5독법은 그것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1독, 2독, 3독은 내용을 완전하게 하는 읽기법이고 4독, 5독은 틀린 것을 줄여나가는 읽기법이야”“만일 내가 이렇게 읽으면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는데요.”읽고 정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교과5독법알지 못하면 질문을 했을 때 답하지 못한다. 쓰레기가 안에 있으면 꺼낼 때 쓰레기만 나오고, 꽃이 안에 있으면 꽃을 꺼낼 수 있다. 내용이 부실하면 절대 완전한 공부를 할 수 없다. 내용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읽고 정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교과5독법’을 늘 실천해야 한다. 교과서를 다섯 번을 읽고 정리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가 공부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 수가 있다. 1단계로 내용을 공부하는 1독, 2독, 3독하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은하에게 설명해 주었다.1독은 전체흐름을 훑어가면서 읽어라!“1독은 훑어읽기야. 보통 학습목표나 제목, 그림, 그래픽 자료 등을 보고 빠른 속도로 훑어보는거야.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말처럼 위성사고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리면서 통람하는 과정이야. 여행하는 자에게 지도가 필요하고, 건물을 지을 때는 설계도가 있어야 하고, 퍼즐을 맞출 때에는 전체맞춤그림을 옆에 두고 맞추어야 하고,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을 먼저 그리는 것과 같은 이치야. 그리고 꼭 전체보기표를 만들어야 돼”“전, 학습목표와 제목이나 그래픽자료는 잘 보지 않고 처음부터 글을 읽고 잘 이해가 안되고 지루하다 싶으면 자습서 보고 문제풀이 했어요. 이제는 먼저 전체를 알아야 되겠어요.”2독은 개념을 잡고 어휘를 파악하면서 읽어라!“2독은 개념읽기야. 1독이 숲을 보는 것이라면 2독, 3독은 나무를 보는 것이지. 개념이 분명하지 않으면 이해하는 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모른 어휘는 사전을 찾아 정확한 뜻을 알아야 한단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어휘의 수준이야. 이해력은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있어야 된단다. 개념읽기 방법은 교과서를 읽어 가면서 모른 단어에 네모치고 사전의 뜻을 직접 교과서에 기록하는 거야.”“전자사전도 되나요.”“그럼 가능하지. 여러 뜻이 있을 때는 문장에 가장 맞는 뜻을 가진 어휘를 찾으면 돼.”은하는 할 수 있겠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면 자신감을 얼굴로 나타낸다.3독은 핵심어와 중요구절에 표시하면서 읽어라!“3독은 표시읽기야.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읽기과정이야. 먼저, 제목과 문단을 살펴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문단별로 중요한 단어에 동그라미 표시 하는 거야. 다음에는, 동그라미를 친 부분을 살펴가며 관련된 내용에 밑줄을 하는데 문장 전체보다는 구와 절에 밑줄치기 하는 거야. 오른 손에 연필을 들고 지금부터 밑줄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읽다보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어디다 밑줄을 쳐야 할 지 망설여져요.”“자주 하다보면 잘 치게 되어있어.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고 배운 사람은 거의 없어. 자세히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해. 제목을 잘 살펴보고 문단간의 연결을 파악하면 중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그 다음에는 동그라미와 밑줄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정리노트를 꼭 써야한다. 정리해야 기억이 나거든. 넣는 방식이 꺼내는 방식을 결정해. 노트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안 보고 기억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내 것이 돼. 입에서 술~술~ 나오면 더욱 좋지. 3독하면서 표시하고 정리노트를 쓴다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어.”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해야 한다. 완전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완전학습을 해야 하는 데 교과서를 훑어읽기 하면서 전체표를 만들어 보고, 개념읽기 하면서 모른 어휘를 해결하고, 표시읽기를 하면서 정리노트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읽고 정리한 내용을 반복하면서 안 보고 기억’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읽고 노트정리하고 기억하기’는 학습내용을 완전하게 공부하는 최고의 학습법이다. 학습코칭 이정호 원장문의 253-4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분당 학생들의 달라진 봉사활동 이색 재능봉사 현장 속으로~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은 공부외에 봉사활동에 대한 고민이 크다. 중·고등학생은 3년 간 60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것이 의무지만 학기 중이나 평소 특별히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방학이 되면 단지 점수를 받기 위한 봉사활동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기 일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전면 실시되면서 봉사활동에도 디자인이 필요해졌다. 달라지는 봉사활동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입학사정관 전형과 연관된 특별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은 찾아본다. 양영디지털고 학생은 pc수리로 재능 봉사를 하고, 영어 실력이 뛰어난 성남외고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동생들을 위해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스토리텔링 수업도 함께 한다. 또 매송중 학생들은 장애학교를 찾아 과학실험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남들 다 하는 봉사가 아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도서관에서 영어책 읽어주는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인터랙트’영어책 읽어주며 형, 언니로 정서적 교감구미도서관의 문화 행사 수강신청 기간이면 오픈과 동시에 광클릭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바로 외국어고 학생들이 영어책을 읽어주는 “Reading Books To Children” 즉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 주기이다. 이미 인근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는 청소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남외국어고등학교와 용인외국어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도서관에 접수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형 누나로 정서적 교감까지도 나눠성남외고에서는 교내 동아리인 ‘인터랙트’ 회원들을 주축으로 학교내 지원자들이 모여 재능나눔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중. 그런데 매회마다 지원자가 넘쳐 그 중에서 선별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중학교 때에 성남외고 소개 브로셔를 봤는데 영어스토리 텔링을 하는 봉사하는 사진을 보고 외고에 들어오면 꼭 이 봉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다부진 1학년 오은경 학생의 말이다. “처음에는 아이들 수준을 몰라서 막막했지만 몇 번 하다보니 노하우도 생기고, 아이들도 잘 따라주어서 보람이 있어요. 간혹 남자 아이들이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게임을 해서 집중하게 만드는 요령도 알았죠. 앞으로 어른이 돼어도 계속 봉사하고 싶어요.” 이 행사는 맨투맨으로 2시간 정도 책을 읽어주고 질문하고 가르쳐 주는 방식.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몇일 전에 담당 선생님께 영어동화책을 받아 단어장도 만들고 게임도 생각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아이들과 책을 읽을지에 대해 생각한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같이 책 읽고 싶은 선생님을 선택하는데 끝까지 선택받지 못한 굴욕담(?)을 꺼내 놓은 2학년 황필기 학생은 “요즘 아이들이 외동인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형 누나 들하고 자꾸 만나면서 지식은 물론 정서적인 교감까지도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하죠. 아이들도 영어뿐만 아니라 얻어가는 더 것이 많다”고 의견을 말했다. 선생님이 꿈인 황필기 학생 또한 좋은 경험을 얻고 있는 셈이다. “지금은 공간적인 이유로 20명 밖에 못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이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성남시 초등학교에서 원하면 찾아갈 예정담당 김정현 교사는 “우리 지역안에서 학생들에게는 봉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죠. 활동준비를 하면서 학생들도 스스로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요즘 재능 기부가 새로운 흐름인데 학생들도 본인의 재능을 살려 더 봉사를 확대하고 싶어해요.” 성남외고 ‘영어책 읽어주는’ 학생들은 앞으로 이동도서관을 활용한다거나 성남시의 초등학교에서 성남외고 학생들 재능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찾아갈 예정이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PC수리 봉사 동아리 활동하는 박병욱(양영디지털고 2학년) 학교에서 배운 것 나누면서 행복은 두 배양영디지털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수리해 주는 학생들의 모임 ‘PC수리봉사동아리’가 바로 그것이다.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활용한 일종의 ‘재능봉사’다. 네트워크과를 중심으로 교내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네트워크과 2학년 박병욱 군은 2년째 활동 중인 원년 멤버다.“전공과 연관된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요. 학생인 저를 믿고 컴퓨터를 맡겨주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하죠.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갈수록 사명감 같은 것이 생겨요. 반드시 고쳐드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막힐 때면 친구들과 기술적인 것을 의논하면서 고장 원인을 찾기도 한답니다.”동아리는 봄과 가을에 1회씩 지역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공간을 빌려 접수를 받은 후 수리해 주고 있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은 직접 방문 수거도 마다하지 않는다. “어르신들은 저희가 방문해서 컴퓨터를 수거한 후 수리해서 다시 가져다 설치해 드리고 있어요. 이럴 때가 어떤 순간보다 보람되죠. 정말 우리가 필요한 분들이잖아요.”네트워크가 전공인 만큼 박 군은 IT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때문에 컴퓨터 수리 봉사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박 군은 말한다. “IT의 가장 베이직이 되는 것이 컴퓨터잖아요. 이런 기회를 통해 기술적인 것도 더 많이 배우게 되고 베푸는 삶의 행복도 느끼게 되니까요. 어른들에게 칭찬받으면 저 스스로도 무척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받는 것보다 남에게 베풀면서 더욱 행복해진다는 것을 박 군은 컴퓨터 수리 봉사를 통해 배워가고 있다. 더불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간 느낌이라고. “PC정비는 특성화고 학생이라서 가능한 봉사잖아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남에게 베풀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어요.”이춘희 리포터 <a href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