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 부산 울산 교육자료 공동 개발 경남과 부산, 울산이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경남교육연구정보원은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과학연구원과 사이버가정학습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3개 기관 협약사업 보고회를 지난달 1월 3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를 중앙이 아닌 지역기관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공동?분담 개발하고 우수 운영사례 공유, 현장 전문가 교류 등 이웃 시?도간 같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Win-win 교육서비스를 실천키로 했다. 세 기관 협약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4년에 걸쳐 추진돼왔다. 지난 2007년 개발한 초등학교 1~3학년용 수학콘텐츠를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보충 및 추가 개발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한다. 작년에 이어 초등6~고등학교 1학년이 활용할 수 있는 수학 전 영역 콘텐츠 176차시를 완성해. 동영상과 함께 수학 기초부터 개념, 원리, 이해, 응용에 이르기까지 혼자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269-0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구미영수전문학원-옥계 두드림학원]"진로적성평가하고 자기주도학습하니 목표가 보여요" 입시제도가 급변하고 있다. 현재 중3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4년의 대학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고, 수시모집의 비중증대, 대학별고사의 반영비율 증대 등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학원에서도 단순한 학습전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춘 효과적인 학습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옥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두드림학원은 매년 2번차례씩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해 학생별 진로적성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학원의 학생들은 대부분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자연스럽게 가정에서도 이어지다보니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한다.내신대비와 수능중심의 수업두드림학원에서는 내신대비와 함께 수능준비를 위해 영어와 수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내신을 얼마나 잘 관리 해왔는지의 여부도 성실함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고 입학사정관제에서도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에 내신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초등부의 수업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와 선행과 심화중심의 수학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등부는 1주일에 3일(월, 수, 금)은 2시간씩 영어와 수학수업이 이루어지고 나머지 2일(화, 목)은 국어 과학 사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고등부는 내신대비와 영어 수학 중심의 선행과 심화 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초등부 영어수업은 해법영어와 학원자체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매시간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놓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이다. 학생들은 녹화를 통해 보다 더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집중하게 되고, 부모들은 내 아이의 수준과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적성평가로 자기주도적학습 두드림학원의 수업시간은 다른 학원들과 달리 1시간이 60분이다. 보통 하루에 4시간이상 학원에서 공부하게 되는데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불가능할 듯. 한 반의 정원은 8명 내외로 반이 구성된다. 두드림학원의 또 다른 장점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되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게 미리 목표를 세우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적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실력과 경력을 갖춘 우수한 강사들이 이 우수한 강사들이 학생들을 차별하지 않고 꾸준한 상담과 관심, 대화로 학습동기를 주면서 관리하고 있다.<인터뷰>두드림 학원 김도완 원장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즐거운 학원 만들 터”“비평준화 지역의 구미의 학생들을 보면 자질은 우수한데 대학입학결과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두드림학원 김도완 원장은 구미의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멀리 는 사회에 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학원을 개원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김 원장은 과외수업과 학원경력 10여년의 경력과 노하우로 학생들에게 학습관리와 코칭을 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실력 차이에 따라 차별하기 보다는 존중받고 인정받으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즐거운 학원을 만들고 싶다”는 게 김 원장의 바램이다. 한편 두드림학원은 매월 현금수강료의 2%를 지역에 기부해 옥계초등학교 학생의 급식비지원과 옥계중학교 교복구입에지원에 쓰이고 있다. 문의 054)444-1848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베테랑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법, 수학공부방법 강의~ 학부모 호응 뜨거워 창원·마산·진해 내일신문이 마련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두 번째 강의가 1월 27일(목) 오전 10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이어졌다.1월 20일의 첫 번째 강좌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강좌에도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1교시에 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사가 ‘베테랑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을 2교시에 중대부속고 이금수 교사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1교시-베테랑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1교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진행했다. 신 교사는 30년 동안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해온 노하우를 창원·마산·진해의 학부모들에게 전했다. 신 교사는 “대학입학 모집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를 넘어선 지금 대학에 진학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서열화가 정해졌으므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문을 연다. 신 교사는 “서울대로 대표되는 극상위권 대학교부터 최하위권 대학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구분한 표를 제시하며 수시모집이 늘어나면서 전형방법이 다양해졌다”설명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재의 대입제도라며. 또 내신관리의 중요성을 수시모집에 고려대 기계공학과 합격 사례와 서울대 사회과학대 합격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신 교사는 “학교성적관리를 잘해야 입시에서 다양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신이 좋으려면 학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학교시험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며 그에 따른 전략을 소개했다. 학교시험은 등수를 내야하는 시험이므로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 정확히 알아야 되고 무엇보다 학생의 노력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 제시한다. 또 수능성적과 정확히 일치하며 적정평균점수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시험 출제자인 담당교사와의 수업시간활용을 강조했다. 덧붙여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내신점수관리방법을 자세하게 조언하며 학생 특성에 맞는 공부법도 함께 제시했다. “아이를 성공하게 하고 싶으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찍 일어나야 한다”며“아침 30분간 자신을 정리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전하며 강의를 마친다. 2교시-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2교시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는 주제로 중대부속고등학교 이금수 교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금수 교사는 12년 넘게 EBS수리영역을 강의한 스타 교사이자 수리영역의 ‘절대 지존’이다. 이 교사는“수학공부 참 행복 느끼기 위해 먼저 수학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참 쓸모 있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말한다. 이 교사는 수학은 단계별, 수준별 학습이 중요하다 강조하며“수학의 단계별 학습에서 기본기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제시한다. 단원의 첫 시간 용어의 정의는 정확하게 알아야 되고 정리, 증명은 직접 써가며 원리,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또한 경향, 난이도 골고루 갖춘 검증된 문제(수능평가원문제, 전국연합학력평가, EBS문제)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또 합답형, 문제해결능력 집중 공부와 암기력 위주의 내신대비, 사고력 수능대비, 표현력· 창의력 갖춘 대학별고사 등에 대비한 깊이 있는 공부를 제시했다. 또 수학의 수준별 학습법을 제시하며“하위권 학생의 경우 교과서 기본개념을 단원별 정리하고 예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좋다. 또 한권을 제대로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며 “공부 잘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기억방법은 4회 주기복습”이라 강조한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많은 문제 풀기보다 각 단원의 핵심유형을 반복해서 푼다.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 평가원, 전국연합 문제위주로 준비해 계산 실수 없는지 확인 후 대비한다. 오답노트 활용, 교과서 계통화시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상위권의 경우 수능에서 최고난도 문제에서 변별력이 생기는 만큼 고난이도 문제를 접해야 유리하다. 이외 수능 기출유형문제 익히기(시간단축시키는방법), 실수가 절대 없도록 정확성 기르고 오답노트 활용을 주문한다. 이 교사는“자신에게 꼭 맞는 효과적인 방법이 수학을 잘하게 하는 지름길이다”며“수학에서 단계별, 수준별 공부에 대한 이해와 주기적인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교시 강의를 마쳤다.''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 대한 강좌 후기는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경남대 평생교육원 3월 개강, 신입생 모집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전하성)은 2011학년도 1학기 평생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과정 수강생을 2월18일(금)까지 모집한다. 3월 2일 개강하는 이번 1학기 평생교육과정에는 문화교양강좌(인문, 고전, 시수필, 영화, 부동산, 역학 등), 생활예술강좌(미술, 사진, 대금 가야금, 판소리 민요, 가죽공예 등), 웰빙 건강 스포츠강좌(태극권, 댄스, 요가, 테니스, 약초 등) 등이 개설된다. 외국어, 컴퓨터, 한자, 자녀교육 등의 아카데미 강좌 및 어린이 영어 지도사, 방과후 아동 지도사, 브레인 트레이너,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 강좌를 운영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는 한편, 경남신문사와의 협약으로 경남신문사에도 10개 과목을 개설해 의창구와 성산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경남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회복지학 학사학위 및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필수과목 10개 과목 개설을 모두 인정받는 한편, 학위 취득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전문 학습매니저가 상담 중이다. 평생교육과정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http://kucms.kyungnam.ac.kr/cce)에서 하거나 평생교육원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249-2720)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 위탁교육과정인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14기생 또한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백석대학교 등록금 ‘동결’ 백석대학교(총장 하원)가 올해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 백석대학교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백석대학교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됐다.대학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물가상승과 인건비 증가, 시설 보수 등으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백석대학교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을 선언했다”며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등으로 대학 재정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단국대 치과병원, 4년 연속 100% 합격률 보여 단국대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 교수) 전공의들이 지난달 6일 치러진 ‘제4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서 응시자 17명이 전원 합격하며 1회 시험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단국대 치과대학 이종혁 교수(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는 “단국대 치과병원은 졸업자의 상위 20%만 인턴과정에 남고 그 중 일부가 레지던트 시험을 통과해 수련을 받는 등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각 분과학회에서 제시하는 표준화된 교육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을 담당하는 임상교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4년 연속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치과전문의자격시험은 치과진료 과목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한 진료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 4회 시험에는 전국에서 291명이 응시해 1, 2차 시험을 거쳐 총 272명이 합격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영어 입문 시작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5세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거의 모든 유치원에서 영어를 학습하는데 대부분 큰 효과를 보진 못하지요. 학습방법의 문제라기보다는 학습량과 부모의 관심이 문제일 것입니다.언어는 매일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들은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마시고 처음에는 부모님이 교사가 되어 영어게임과 영어동화책 읽어 주기, 블록 게임을 하며 영어를 사용하게 유도하고 영어 동화를 읽어줄 때는 구현 동화를 하듯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특색 있게 표현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직접 읽어 주기 부담스러우시면 CD를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엄마가 직접 영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milk’라고 말하면 “Do you want some more milk?”라고 Full Sentence를 말해 주세요. 어느 순간 단어에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꾸준히 매일 영어 듣기 말하기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6~7세에도 한글을 끝내듯 학습량이 충분하다면 쓰기학습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표현을 훨씬 오래도록 기억합니다. 읽고 쓰기하면 phonics를 빼 놓을 수 없는데 phonics는 영어교육에서 하나의 과정입니다. 파닉스는 소리와 철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정확한 발음을 듣고 읽고 쓰는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독특한 학습법입니다. 일상적인 단어의 84%이상을 읽고 쓸 수 있게 되는데 정확한 영어의 발음법을 익힌 내국인 강사가 원어민 강사보다 훨씬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파닉스는 보통 발음기호까지 3개월 정도 안에 끝내고 수개월 이상 지도교사는 파닉스를 회화나 문장 학습을 통해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영어를 몇 년 이상 학습했는데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말하기 학습법에서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문장을 큰소리로 읽거나 영어 CD를 따라서 동시 말하기를 통해 어느 정도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꾸준히 20분 이상 말하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또한 학습동기가 약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증내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는 아이들이 금방 싫증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싫증내지 않을 만한 다양한 교재와 자주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 주제의 교재를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국가영어평가능력시험(NEAT) 대한민국 영어교육이 급변하고 있다. 실용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능 영어’에도 변화가 생긴다. 한국형 토익·토플로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2013학년도부터 대학입학 수시모집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2016학년도부터는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와 내년 시험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보고, 2016학년도부터 이 시험 성적으로 수능 영어시험을 대신할 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어교육의 방향, 실용영어확대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 영역에서 145분(듣기 35분, 읽기 60분, 말하기 15분, 쓰기 35분) 동안 이루어진다. 말하기와 쓰기는 iBT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최대 4회까지로 제한되며 점수는 등급으로 표기된다. 현행 수능시험의 외국어(영어)영역 수준인 2급과 실용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3급으로 구분된다. 지난달 치러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모의시험에서 많은 학생들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헤드셋을 처음으로 착용한 학생도, 컴퓨터로 처음 시험 보는 학생들도 많았다. 모든 것이 생소하해 말문이 막혀 표현을 못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사전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가 요구되는지 보여주는 일례다. 국가영어평가능력시험(NEAT)은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 특히 말하기, 쓰기는 더욱 어렵다. 지금까지는 모르는 문제라도 대충 찍어서 대학을 갖지만 이젠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진정한 영어교육은 이제부터 새로 시작된다. 교육제도가 바뀌고 입시제도가 바뀌니 영어학원교육도 바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박정어학원 천안캠퍼스는 3월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비해 오랫동안 준비되고 계획된 차세대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초등1년 ABC반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대비반까지 1class당 최대 정원 5~10명으로 우수한 강사진과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의 새 지평을 기약하고 있다.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학부모 설명회 주제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이를 대비한 차세대프로그램 설명일시 : 2월 15일(화) 오전 11시 / 오후 7시 30분 (2회) 장소 :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옆 박정어학원 강당 참석대상 : 초등생. 중등생 학부모문의 : 568-11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교육기획 - 예비 초·중·고 입학 가이드 기나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이 개학을 맞았다. 다음 달이면 새로운 학기도 시작된다. 이때 다가오는 3월을 설렘과 조바심으로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초·중·고등생들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새로이 펼쳐질 교육환경. 잘 적응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본지는 3주에 걸쳐 교육기획으로 예비 초·중·고 입학 가이드를 준비했다. 게재 순서 : ① 초등학교 입학 가이드 ② 중학교 입학 가이드 ③ 고등학교 입학 가이드 초등학교 입학 가이드 - 자기 생각 잘 표현하는 연습 시켜야 학교·교사 요구, 이해하는 능력 필요 … 자기감정 조절 습관 길러줘야 교우관계 쉬워오는 3월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주부 김 모씨는 요즘 시간만 나면 인터넷 검색을 한다. 먼저 학부모가 된 대학 친구들과 통화를 하는 횟수도 크게 늘었다. 결혼 전부터 직장을 다녔고 육아문제는 친정어머니와 어린이집을 통해 해결했던 김씨로서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큰 변화를 겪어야 하는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직장맘''으로 불리는 맞벌이 주부들 대부분이 김씨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문가들은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학교와 교사가 요구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규칙을 알고 지키게 =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지켜야 할 규칙이 많아지고 이를 어기면 유치원에 비해 엄격하게 책임을 묻는다. 이 때문에 아이들 중에는 학교를 두려워하고 가기 싫은 곳으로 여겨 적응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때와 장소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별해서 행동하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운동장에서는 마음껏 소리 지르고 뛰어놀 수 있지만 교실이나 복도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고, 화장실과 수돗가에서는 줄을 서는 등의 질서와 규칙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자기표현을 못해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꾸짖지 말고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작은 것도 칭찬해 주면 자연스럽게 표현력이 길러져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특히 수업시간에는 집중해야 하고, 배변이 급하거나 다른 일이 있으면 손을 들어 선생님에게 허락을 받는 것도 알려주어야 한다.유치원 수업은 일반적으로 30분 정도 진행된다. 이에 반해 초등학교 수업은 40분이다. 부모들 생각에는 10분 정도 더 늘어난 것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척 긴 시간이다.특히 유치원의 수업에서는 다른 곳에 눈을 돌려도 문제가 안됐고, 화장실도 비교적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지만 초등학교 수업은 거의 40분 내내 선생님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화장실도 정해진 시간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즐거운 곳'' 인식 필요 = 부모들 중에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 나쁜 행동을 할까 걱정되어 "학교에서 떠들면 선생님한테 혼나"라고 겁을 주기도 한다.그러나 이런 말은 학교와 선생님을 무서운 대상으로 생각하게 할 우려가 있다. 학교는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는 즐거운 곳으로 알려 주는 게 좋다.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하는 16년간 학교를 다녀야 한다. 긴 여행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면 오랜 시간 고통스러울 가능성이 높아진다.전문가들은 아이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아이와 함께 학교를 미리 방문해볼 것을 조언하다.친구들과 어울려 생활을 혼자 해야 하는 곳이 학교인 만큼 아이들은 호기심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입학할 학교에 들러 학교 시설물을 살펴보며 부모님의 초등학교 시절 얘기를 해 주면 아이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예절 바른 언어생활 유도 = 친구들에게는 바른 말, 어른들에게는 존댓말을 쓰고 욕설이나 상스러운 말을 할 때는 고운 말을 쓸 수 있도록 타일러 줘야 한다. 도움을 받을 때는 "고맙습니다", 폐를 끼쳤을 때는 "미안합니다" 등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 주는 것도 아이의 첫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또 학교생활에 걸맞은 생활 습관도 지도해야 한다. 학교는 유치원보다 등교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제 시간에 등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또한 자기감정을 조절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낮아진다.일선 교사들에 따르면 아이들 간의 분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이 1학년이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고 다른 아이의 입장도 고려할 수 있는 능력과 스스로 진정할 수 있는 능력들이 모두 감정 조절하는데 필요하다. 다른 아이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계속하다가 떼를 쓰거나 우는 아이들은 같은 반의 친구들한테도 왕따를 당하기 쉽다. 그러므로 아이가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스스로 학습 능력 필요 =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너무 어렵거나 지나치게 쉬운 내용을 공부하면 자칫 공부에 관심을 잃기 쉽다. 자신의 능력에 꼭 맞는 학습을 하길 원하고 그렇게 했을 때 성취감과 기쁨을 느낀다.먼저 읽기는 즐거움과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읽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준다. 이를 통해 어휘력이 신장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표현력이 길러진다.초등 1학년의 쓰기는 대부분 받아쓰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받침 없는 쉬운 글자부터 짧은 문장으로 길어지므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쓰는 연습을 하도록 하고, 바른 순서와 바른 모양으로 쓰도록 한다.수학은 단순 연산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1+2=3'' 같은 수학적 기호나 뺄셈은 일상생활의 상황을 이용하면 최근 수학 교과서에서 요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도움말 : JEI재능교육, 한솔교육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초등학교 1학년 교사에게 물어보니 학습보다 배려와 나눔을 알려주세요 “요즘 아이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아요. 발표를 시키면 저마다 손을 들고 발표하려고는 하는데 정작 발표하는 아이의 이야기는 듣지 않지요.” 모산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가르치는 이윤미 교사는 예비초등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배려와 나눔”을 강조한다.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처음 사회를 접하는 곳인 만큼 배려와 나눔이 가장 먼저 익혀야 할 덕목이라는 것. 2009 개정교육과정의 모토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육성’이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서 하나 둘만 자라며 과잉보호를 받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의 기본을 잘 못 챙긴다. 단추를 잠그거나 옷을 입고 벗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어려움을 느낀다. 하물며 선생님에게 학습지를 받을 때도 한 손으로 받고 건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는 수업이나 공부를 떠나서 주변과 함께 잘 어우러져 지내는 환경이 먼저입니다. 공부보다 융화하는 것을 먼저, 예절을 먼저 익혀야지요.” 이 교사는 “초등학생의 경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금 당장은 성적이 좀 안 좋더라도 스스로 해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학습에 관한 부분을 준비하려면 지식 자체보다 과제집착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조언한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도 끝까지 해내려는 아이는 결국 학습에서 좋은 2011-02-11
- 우리 아이 학교가 달라졌어요 “교과서가 개편되고 교육과정이 개정되었다는데 뭐가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최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교과서가 바뀌고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있다는데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아이도, 엄마도 열공을 다짐하지만 내용을 모르니 중심을 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바뀌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은 무엇이 핵심일까. 바뀐 내용을 살펴보고 그에 맞추어 점검해야 할 부분을 알아보자.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교과서와 교육과정 왜 자꾸 바뀔까?현재 교과서 개편은 ‘2007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것이다. 2009년 초등 1, 2학년 전 교과서와 중1, 고1의 수학, 영어교과서가 개편되었다. 지난해에는 초등 3, 4학년, 중1과 고2 전 과목, 중2 수학, 영어 교과서가 바뀌고 올해 초등 5, 6학년과 중2, 고1의 전 교과서가 개편되었다. 이로써 올해 초등학교는 전 학년의 교과서 개편이 끝난 상태다. 그리고 내년에는 중3과 고2 교과서가, 2013년에는 고3 교과서 개편이 이어질 것이다. 이후 2014년 교육과정 개정이 있게 되고 다시 교과서의 개편이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왜 교육과정 개정과 교과서 개편이 계속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은 학습부담은 크고 학습효과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특별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일부 내용이 중복되거나 교원의 수업시수 조정용으로 전락되는 현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와 함께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한 학교교육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개정되는 교육과정은 학습부담은 줄이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아이들의 특성과 수준을 최대한 배려한다. 교과서 역시 이를 받아들여 개편의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학교장 재량권 확대, 특성화 학교도 가능그렇다면 개편되는 교과서,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강화다. 청룡초등학교 김소진 교사는 “바뀌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은 자기주도학습의 강화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그를 위해 학교장의 재량권이 강화되고 수업시수의 탄력적 적용,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장 재량권의 확대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그동안 학교 운영은 시골, 도시 등 구분 없이 어느 곳이든 동일한 기준의 적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교마다 강조하는 것이 달라진다. 논술, 예술, 체육활동, 수리 등 학교장의 교육관과 의지에 따라 학교 운영이 달라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김 교사는 “이를 통해 학교마다 특성화 수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학습의 양은 줄이고 수준은 높아진 것이 바뀐 교과서의 특징이다. 3학년에서 나오는 분수가 2학년으로, 5, 6학년에서 진행되던 역사가 5학년에서 진행되는 등 전체적으로 수준이 상향 조정된다. 국정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학교마다 교과서 달라수업시수의 탄력적 적용도 눈에 띄는 부분. 지금까지 학년별로 수업시수가 적용되었다면 앞으로는 학년군(2개 학년)으로 수업시수가 적용된다. 1학년, 2학년이 각각 100시간의 수업을 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1, 2학년 통틀어 200시간을 이수하면 되는 것이다. 이로써 조금 더 자유로운 수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도 강화시킬 수 있다. 수업시수가 자유로운 만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강조하는 동아리활동, 나눔 및 봉사활동 등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김소진 교사는 “교과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지역인사나 시설을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며 “우리 지역의 경우 독립기념관 등의 역사적 장소나 삼성 등의 기업체 등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정교과서 하나였던 것이 여러 종류의 검정교과서로 바뀌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각 학교에서는 올해 초 검정위원회에서 교사, 학부모 등이 모여 교과서를 함께 선택했다. 그를 통해 학교마다 다른 교과서로 가르치게 된다. 모산초등학교 이애경 교사는 “교과부에서 제시한 기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교과서,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강조되는 학교마다의 특성화, 교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등은 결국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을 존중하겠다는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마다 달라질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관심 가져야그래서 학부모의 관심이 더욱 중요해진다.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운영되는 지에 대한 정보는 필수다. 특히 학기말에 진행되는 학부모 의견조사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모산초등학교 이윤미 교사는 “학교 운영은 학부모의 의견조사를 반영해 결정하기 때문에 의견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학부모가 잘 알고 함께 해야 아이의 교육을 잘 이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학교마다 교육과정, 교과서가 달라지면서 전학을 갈 때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학교에서 독서를 강조했는데 새로운 학교에서는 체육활동을 강조한다면 그만큼의 간격이 생기는 것. 교과서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학교와 새로운 학교의 교과서가 다르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모산초 이윤미 교사는 “그렇기 때문에 전학을 갈 때는 무조건 집을 결정하고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학교의 교육과정, 교과서를 미리 알아보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향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기주도학습으로이 모든 변화에 대한 공교육 교사들의 이야기는 한결같다. “앞으로의 학교 교육은 모두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을 키우기 위한 방향으로 변해 간다”는 것이다. 청룡초등학교 김소진 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을 하나의 기준에 의해 일률적으로 교육했다면 앞으로는 아이마다 개성을 살리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모산초등학교 이애경 교사는 “아이의 재능을 끄집어내서 수준 별로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진행되는 교육과정개정의 특징”이라며 “이는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를 통해 아이들이 21세기형 인재, 공부만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잘 알고 그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교육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모산초등학교 이윤미 교사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가 계속 바뀌고 있지만 그 방향은 오히려 점점 교육의 기본으로 가는 것”이라며 “바르게, 스스로 자신의 일을 책임질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교육이 가려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를 위한다면 인성을 바르게 하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기다려주는 느긋한 모습이 필요하다”며 “당장의 점수나 급한 선행학습보다 아이가 자기 수준의 학습을 잘 익히고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김소진 교사(천안 청룡초등학교), 이애경 교사(아산 모산초등학교), 이윤미 교사(아산 모산초등학교) ■ 초등 교과과정 개정의 핵심 - 창의적 사고, 토론논술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