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촌지 및 불법찬조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촌지와 불법 찬조금을 뿌리 뽑기 위한 집중 감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비위 행위 적발 시 당사자를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중징계 처리하고, 해당 기관(학교)장 문책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비위 발생 기관(학교)은 이후 재정 지원이나 기관 평가에서 불이익 처분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3월부터 5월까지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지 직무 감찰을 실시하며, 부조리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지난 3일 집중 감찰계획 공문을 각 기관과 학교에 보내고 전 직원에게 회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관(학교)장에게 “매월 초 또는 수시로 불법찬조금 및 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지시켜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학교촌지에 대한 국민의식 실태조사’에 의하면, 아직도 교육계의 촌지문화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학기 초 학부모 자생조직 또는 학교 어머니회 운영 등을 빌미로 불법찬조금을 각출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우리지역 고등학교, 서울대 몇 명 갔나 올해(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 등록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 학생들이 정시 일반전형에 대거 합격해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 상위 20위 고교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일반계 고교의 서울대 입시결과를 분석해 봤다. 외국어고·국제고 출신 합격자 크게 증가 2011학년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등 외국어 특기자들의 합격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과학고, 일반고의 합격자는 감소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95명, 39명으로 전년대비 외국어고는 90명, 국제고는 27명 증가했다. 이에 비해 과학고와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51명, 2443명으로 전년대비 과학고는 46명, 일반고는 78명 감소했다. 합격자 상위 20위 학교 - 외고, 특기자 전형 우세 합격자 상위 20위 고교를 살펴보면 안산동산고, 중동고, 한일고 등 일반계 고교 3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학교의 전체 합격자 771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이 446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으로 316명(41%), 기회균형전형으로 9명(1.2%)이 선발됐다. 특히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전체 서울대 선발인원 639명 중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어 상위학교에서의 내신 경쟁이 치열함을 드러냈다. 경기권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가 4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고양외고 28명, 안양외고 22명, 과천외고 18명, 경기외고 16명, 동두천외고 14명, 성남외고 14명, 수원외고 7명, 김포외고가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신성고, 안양권 일반계고 중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리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경기·안양·과천외고와 일반고 중 신성·백영·양명·수리·평촌·우성고 등 안양·과천시 14개교, 군포·의왕시 6개교, 총 20개교다. 안양·과천시 일반계고 중에서는 신성고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냈다. 다음으로 백영고와 양명고가 각각 4명을 배출했으며 평촌고 3명, 동안·과천중앙고가 각각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외에 과천·과천여·관양·부흥·성문·안양·안양여·충훈고가 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군포·의왕 소재 고등학교 중에서는 수리고가 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다음으로 의왕의 우성고가 3명, 군포·산본고 각각 2명, 용호·백운고가 각각 1명의 합격생을 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 내 10곳이다. 올해는 이제까지와 달리 최초합격자가 아닌 최종등록기준으로만 자료를 공개, 지난해와 비교의 기준이 다르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안양·과천 지역의 총 합격자 수는 지난해 61명에서 70명으로 9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안양외고와 과천외고의 합격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특히 과천외고의 경우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8명이 합격, 13명이 늘었으며 일반계고의 경우 오히려 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시의 경우 지난해 34명보다 5명이 줄어든 29명을 기록했다. 경기외고(18명&rarr16명)에서 2명, 일반계고에서 3명이 줄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영어교육 아직도 오리무중? 영어교육 아직도 오리무중? "미국교과과정" 에서 해답을 찾아본다. 최근 모든 영어 학원의 주교재가 미국 교과서로 바뀔 정도로 미국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 교과서 중 아이비리그가 모여 있는 미국 동부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사용 중이며 "The Nation''s Choice"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교재가 바로 Houghton Mifflin 이다. 미국 교과서계의 양대 산맥이었던 Harcourt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미국 교과서의 지존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주) 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 은 오랜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정통교과서를 가지고 흥미롭고 체께적이며 뛰어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타 영어교재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영어적 사고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Reading,Listening,Speaking,Writing의 네가지 스킬을 두루 강조하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언어학습 교과 프로그램이다.실제 원어민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나라의 문화,역사,사회,과학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아이의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다.굳이 해외유학을 가지 않아도미국 현지의 교육과정을 제공받게되므로 자녀의 영어를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 수준으로 가르치겠다는 엄마들의 바램을 그대로 반영한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미국교과의 특징을 잘 살린다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한 발 더 앞서 갈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입학사정관제도가 미국 등 선진국에서 활성화 되어 정착되어 훌륭히 운영되고 있어 도입된 것인 만큼 미국의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 자체가 입학사정관제를 쉽게 대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때문에 어학원, 홈 스쿨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겐 꼭 한번쯤 권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미국초등교과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은 어학원을 운영함에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교습방법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영어지도의 전문화를 꾀할 수도 있다. 아울러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뜨고있는 미국교과전문가과정 및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통하여 미국교과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접목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영어교육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여전히 요란하고 성가신 주제이다. 미국교과과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 대표이사 이춘수문의전화 02-3487-0579 www.itl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인천소방안전본부, 한국119소년단 모집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1963년 발족한 한국119소년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전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인천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8일까지 각 소방서 예방안전과(홍보교육팀) 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에서 2011년 활동할 소년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된 소년단원들은 소방서별로 4월중에 창단식(발대식)을 갖고 연중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교내 안전사고예방 지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소년단원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는 체험캠프를 비롯한 각종 소방행사에 있어 우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활동사항에 대한 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870-3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주안도서관, 숲 생태체험 교실 운영 주안도서관은 4~11월 숲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익히는 1일 도서관 체험 과정 뒤 도서관 주변 석바위 공원과 연못 등에서 수생생물 관찰, 나무.꽃 역할 익히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교 4년생, 중학교 1년생 등이다. 문의 : 450-9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디지털 오답노트로 수학 “완전정복” 오답문제 숫자 바꿔 반복학습, 문제분석능력 키우는 학습법으로 수학성적 향상 매년 수능 자료를 분석해 보면 표준점수로 환산했을 경우 수리영역의 편차가 가장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리영역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대입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의미이기도하며 타 과목을 조금 못 봤다고 하더라도 수리영역을 통해 만회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수학 교과과정 개편으로 2012학년도(현 고2) 대입에서부터는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 수리영역의 변별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을 찾아가 보자. 평촌 학원가에 최근 개원한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은 관양캠퍼스에서부터 알려져 개원과 동시에 마감된 반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김장현 원장은 수학을 잘하는 공부법은 의외로 단순하다고 말한다. 차별화 된 오답 처리 방법, 디지털 오답노트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살펴보면 대부분 학생들이 오답문제를 비롯해 그와 유사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답률을 줄이면 당연히 수학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죠. 많은 학생들이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알고 있는 문제 유형을 반복해서 푸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틀린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죠.”김 원장은 “누구나 수학공부에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오답문제를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학생들에게 오답을 처리하는 방법을 꾸준히 가르쳐온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몰라보게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 학생 개개인에 맞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매일 평가지가 나갑니다. 예를 들어 20문항이 담긴 평가지에서 5문항이 틀리면 틀린 5문제와 그 문제에서 숫자만 바꾼 10개의 문제를 동시에 출력해 학생들이 다시 풀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반복 학습을 한 후 그 날 틀린 문제는 학원에서 확실히 이해한 후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때문에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은 하루 2시간, 한 반 최대 6명 소수정예 운영을 공지하지만 실제 수업시간은 학생들이 그 날 학습할 분량을 끝마치는 시간으로 개개인마다 다르다. 1:1 맞춤 수업이 가능한 까닭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틀린 문제의 숫자만 바꾸어 반복해서 풀게 되면 수학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며 “수학학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답 80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오답 20점에 주목해 오답률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학 잘하려면 문제분석능력을 키워라! 또한 김 원장은 “오답과 더불어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며 “수학을 가르쳐온 오랜 경험으로 볼 때 단순히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와 똑같은 문제만을 풀 수 있지만 문제분석능력이 키워지면 수학문제 전체를 보는 힘이 키워진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모든 수학 문제는 어떤 개념과 공식을 묻기 위한 출제자의 의도가 숨어있다. 문제 요구 사항을 보고 주어진 조건을 대입해 해결 방법을 생각하다보면 출제자의 의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알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김장현 원장은 수학에 있어서 만큼은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양에서 초중고교를 다닌 안양토박이인 그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김장현수학학원 평촌캠퍼스와 관양캠퍼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대학에도 다수 출강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 교과과정 개편으로 수리(나)형에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추가되고 수리(가)형의 경우 기하와 벡터의 일부가 추가되는 등 고등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부담이 증가됐다”며 “미분기하학을 전공한 노하우로 수학을 잘하고 싶은 초중생은 물론 미적분과 기하, 벡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등학생들까지 누구보다도 확실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4월이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는 달리 수련회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들뜨기 쉬운 시기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학은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다. 김 원장은 “곧 다가올 중간고사 등을 대비해 이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선행보다는 기초를 다지고 심화학습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평촌캠퍼스 031-388-9402, 관양점 031-383-110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학습능력 향상 원한다면 독서를 하라 어느덧 제2기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4회 째를 맞이했다. 한 회 한 회 거듭될수록 열기를 더 해 가는 브런치 교육강좌. 이 날도 강사들의 목소리를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부모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4회차 강좌가 진행된 지난 3월 29일에는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가 ‘내신으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1교시 강의를 시작했다. 또 2교시에는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논술, 언어 영역 한 번에 잡는 전략적 독서법’에 관해 자세히 알려 주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신으로 대학가기(안연근-서울 잠실여고 진학지원부장/서울진학지도협의회 연수국 상임이사)학교수업 충실한 것이 내신향상의 지름길 단지 점수만으로 대입 합격을 좌우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하는 안연근 교사. 무엇보다 내신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신대비에 도움이 되려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것. “학교 중간· 기말고사는 누가 출제하죠? 학원선생님도, 과외선생님도 아닌 학교선생님이 가르친 범위에서 출제합니다. 출제 당사자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왜 외면합니까? 밤늦게까지 학원이나 과외를 받다보면 학교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하기 힘들어집니다.”안 교사는 무엇보다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하는 것이 내신향상의 지름길이라며 필기는 물론 시험공부를 한 시간도 하지 않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한 번도 졸지 않고 꼿꼿하게 들은 것만으로도 21등을 했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교사는 또 학교 교과 성적 올리는 비법에 대해서 시험공부는 반드시 교과서로 공부해야한다는 고정관념부터 버리라고 말했다. 실력향상이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며 문제집을 통해서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1권이 아니라 3권 이상 풀어본 후 나름대로 문제를 변형하거나 응용해 모르는 것만을 공부하여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공부법의 핵심이라며 교과서는 맨 나중에 총정리용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 기말고사보다 중간고사를 특히 잘 치러야 하며 수능이나 학교시험은 밤이 아니라 낮에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낮에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공부법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공부이외에 아이들이 관심 있어하는 특별활동분야의 적극적 지지도 필요하며 중1부터 독서와 영어공부는 꼭 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논술, 언어 영역 한 번에 잡는 전략적 독서법 (조영혜-서울국제고 교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진짜 공부의 비결은 광범위한 독서가 바탕이 된 언어감각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독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조영혜 교사. 특히 독서지도를 할 때는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로 인해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다는 것. 독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독서는 만남이자 나의 틀을 벗어나 자신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고3 학부모이기도 한 조 교사는 제자들과 자녀들을 독서 지도한 사례를 소개하며 독서 지도의 실패와 원인도 꼼꼼히 짚어주었다. “책 읽기 독서는 논술의 기본이며 어휘력이 부족하면 사고력과 이해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한 흥미를 갖기 위해선 만화, 소설, 수필 등 어떤 분야도 상관없지만 만화의 경우 한 가지 종류의 도서에 머물러 있기보다 만화-동화-소설 등으로 확장해 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만화삼국지-동화삼국지-소설 삼국지 순으로 읽게 하면 그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더불어 내용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계기가 됩니다.”조 교사의 말에 따르면 독서를 통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부분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이 생기게 된다는 것. 진짜 공부의 비결은 광범위한 독서가 바탕이 된 언어감각이며 지식은 교과서와 참고서로도 얻을 수 있지만 언어감각은 광범위한 독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교사는 이어 권장도서의 허와 실에 관해서도 설명하면서 “권장도서는 말 그대로 권장일 뿐 무작정 읽게 하면 자칫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나만의 권장도서 만들기’를 추천했다.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서 독서활동 기록을 작성할 때 리뷰 형식의 글쓰기가 아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선택한 이유와 독서 후 변화과정 그리고 긍정적인 평가만이 아니라 비판 및 부정적인 평가도 쓰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4월 양천 강서 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4월 미터데이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4월 미터데이-아르헨티나 역사교실을 마련한다. 4월 9일(토) 오전 10시 30분 ~12시에 진행되는 이번 역사교실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심용주 교수가 강의하며 초등 4~6학년(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 5,000원(4월 23일 문화체험비 포함) 신청서 다운, 작성 후 메일 송부(iswyouth@hanmail.net) 또는 방문접수 2604-7485365일 봉사 Project-365&hearts36.5℃ 참가자 모집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는 2011년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365일 봉사 Project-365&hearts36.5℃’참가자를 모집한다. 365일 봉사 Project는 36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36.5℃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고 생활화해 청소년자원봉사를 하나의 문화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중1~고1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1회기 사업설명회 및 오디션에 참여한 35명 중 3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가능한 자(사업설명회 시 각오 작성을 토대로 선발)를 선발할 예정. 4월~11월(총12회, 주로 놀토) 복지관(경기 광명시 소재)외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 참가비 10,000원 4월 4일(월)~20일(수)까지 선착순 모집(전화 및 방문접수) 898-4941 www.dovol.net시끌벅적 과학축제 참가자 모집 광진청소년수련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011 시끌벅적 과학축제’를 마련한다. 신기하고 흥미 있는 체험부스와 경연대회, 이벤트 부스까지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 이번 축제는 4월 9일(토) 오후 1시~6시, 10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수련관 및 수련관 앞 일대에서 각각 진행되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된다. 우리 가족 최고, 한아름 과학 선물, 과학으로 체험하자, 과학으로 만들자 등 4개 테마 21개 부스에서 진행 예정. 인터넷 접수 및 체험 당일 현장 접수 가능 2204-3190제 21회 국제화상회의 참가자 모집 미지센터는 2011년 ‘청소년’을 주제로 세계의 친구들과 국제화상회의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4년부터 세계의 여러 나라 청소년들과 국제화상회의를 진행해온 미지센터는 청소년의 달 5월을 앞두고 쿠웨이트의 Kuwait University 학생들과 ‘Photovoice로 소통하는 한국과 쿠웨이트의 청소년문화’라는 주제로 국제화상회의를 실시한다. 5월 18일(수) 오후 4시~6시(2시간) 미지센터 및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서울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16~24세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사진 찍기에 관심 있고 사진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 사전모임 포함 프로그램 전 과정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외국 청소년에게 한국의 청소년문화를 소개하고 싶은 청소년, 외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전하고 싶은 청소년, 개인용 디지털카메라 소지한 청소년 우대. 모집인원 10명 참가비 3만원 5월 2일(월)~6월 1일(수)까지 총 10차례 모임 진행(오리엔테이션, 화상회의, 평가회 포함) 국 영문 활동증명서 발급 특전 제공. 4월 10일(일) 오후 11시까지 미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 작성 후 vcintern@mizy.net으로 접수 755-1024(내선 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킴벌리영어학원, 초중, 실용 영어에 귀가 뚫리면 TEPS 와 TOEFL 고득점 획득 초중, 실용 영어에 귀가 뚫리면 TEPS 와 TOEFL 고득점 획득 영어로 많이 말하고 쓰는 수업이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북미에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경제 뉴스 청취, 대통령 연설문, 인기 있는 드라마등의 실질적으로 쓰는 영어를 듣고 회화하고 토론하는 수업이다. 한국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후에 외국에 나가서 영어를 하면 영어권에 있는 나라 사람들이 쉽게 우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인의 발음도 있겠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실질적인 영어를 평소에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엄마가 어제 밤에 몹시 화가 났었다”를 영어로 하면 아마 우리나라 중고등 학생들은 열이면 열, “My mom was very angry last night." 이라고 할 것이다.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북미에서 중고등 학생들끼리 사이에서는, ”My mom blew a fuse last night." 또는 “My mom hit the ceiling last night." 이라고 곧 잘 말하곤 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한국 학생들에게 있어 낯선 표현이며 따로 공부하여 외워두지 않으면 인증 시험에서 문제로 나와도 적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중등, CNN방송으로 듣기 어휘 토론까지실질적인 생활, 문화, 경제, 정치, 이념 등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표현들을 기초로 하여 배우는 영어는 TEPS 에서는 듣기, 어휘, 문법, 독해 부분에서 특히 듣기와 어휘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TEPS에서 듣기와 어휘영역은 실용 영어 회화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외고등 학생들에게 이러한 표현들을 수없이 외우게 하고 난 후의 점수는 100점 정도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TEPS가 점수가 안 오를 때에는 공부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TOEFL 또한 말하기와 쓰기에서 북미 사람들이 말하듯 자연스러운 표현을 이용하여 말하고 그들이 쓰듯 알맞은 표현을 적적하게 이용하여 준다면 각 영역 30점 만점에서 25점 이상은 평균적으로 나오고 있다. 물론 외국에서 1년이나 2년정도 머무르고 온 학생들이 토플 말하기 쓰기에서 점수가 높은 이유는 유창함도 있겠지만 북미인들이 쓰는 실질적인 표현들을 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반대로 외국에서 2년이상 유학생활을 하고 온 학생도 영어 말하기 쓰기를 형편없이 하는 학생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외국에서도 한국학생들하고만 어울려서 외국인들과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지 않아 어설픈 영어를 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그 학생들의 영어를 들어보고 쓰기를 확인해 보면 역시 실망스럽다. 중등을 위한 CNN 반은 수업시간에 토론하고 학생들에게 많이 말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제와 관련된 에세이를 만들어 보고 또한 원장은 그 어떤 선생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에세이를 아주 꼼꼼히 첨삭해주며 에세이의 피드백을 부모님에게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한다. 또한 캐나다에서의 긴 이민 생활을 통하여 살아있는 표현과 북미의 생활과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수업이다. 원장과 함께 3교시 동안 같이 수업함으로 수업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 애니를 통해 완벽한 표현 익혀초등수업 또한 원장과 함께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많이 보는 디즈니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 재밌는 영화를 선정하여 밀착 공부하는 수업이다. 예를 들면 ‘아이스 에이지’나 ‘라따뚜이’와 같은 영화를 이용하여 각 인물들의 감정 표현이나 상황 설명 등을 영어로 말해보고 토론해 보는 수업이다. 또한 다시 종합하여 에세이를 써오는 숙제가 있고 짧은 문장들의 대본을 직접 학생들끼리 배역을 정하여 연극해봄으로써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흥미를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수업 이외에도 생활 영어 표현들도 익히게 된다. 짧은 표현들이지만 완벽한 영어 표현들이기 때문에 많이 외워둘 수록 영어는 서서히 완벽해 질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 쓰기에서의 아쉬운 점은 종이 위에 영어를 쓰기는 하지만 콩글리시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국인들하고 회화는 손짓 발짓 해가면서 곧 잘 하면서도 글쓰기는 발전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영화반은 대본과 각종 실질적인 영화 표현들을 익히고 외운 후에 한글을 영어로 옮겨보는 영작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쓴 문장에서 오류가 무엇인지를 잡아내어 지도하여 주고, 학생 한명 한명에게 인지시켜 준다. 또한 에세이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길게 써온 문장을 꼼꼼히 확인하여 어떻게 하면 긴 문장도 멋있게 잘 쓸 수 있는지도 학습시켜 준다. 학생들은 재밌는 영화도 보고 자연스럽게 영어쓰기와 말하기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이 모든 수업은 원장과 함께 하는 수업이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부모님들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
- 학생인권조례 개정, 달라진 안산의 학교 풍경 2008년 총선에서 학부모들의 시선을 끈 하나는 교육감 직접 선출이다. 그 중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 건 ‘학생인권조례안(이하 인권조례)’이 아니었을까? 인권, 그중에서도 학생인권은 늘 ‘장외선수’ 같은 존재였다. 선수이긴 한데 다루기가 어려운 선수…. 그 인권조례가 지난해 10월 서울과 경기도 의회를 통과, 새 학기 들어 적용되었다. 그 후 한 달, 안산의 학교 풍경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일선 학교에선 과도기인 학생인권일단 학생들에게 민감한 체벌 금지와 두발 제한, 야간자율학습 강제 조항 폐지는 교실에 변화를 가져 온 듯하다. 고잔동에 있는 A고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신학기 들어 등굣길 두발 검사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다”고 한다. 머리끝이 어깨에 닿을 정도인 그녀는 그동안 머리 길이 때문에 일어나던 교문 앞 실랑이로 등굣길이 상쾌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벌점’ 조항이 하나 사라진 것만으로도 인권조례의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한 그녀는 아직 학교에서 염색이나 파마 등은 여전히 금지하고 있어 ‘완전 자유’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은 지금처럼 점진적인 두발 자유 조치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 중에는 ‘이왕 하려면 완전자유를 할 것이지’ 하면서 아쉬워하기도 한다고.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부모들도 의견이 나눠지기는 마찬가지. 한 학부모는 “자유란 무엇이냐? 선택의 자유가 있어야 자유 아니냐?”면서 시행 과정에서 혼란은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줘야 판단하는 힘이 생긴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하지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요장치라고 두둔하는 학부모도 많았다. 안산지역 일선 학교들은 교복을 수선해 입는 경우 두발보다는 좀 더 강하게 재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얼마 전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 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체육복을 입고 집에 왔기에 이유를 물으니 교복 수선으로 담당 선생님께 교복을 빼앗겼다고 했단다. 학교에 찾아가 보니 교복이 어지럽게 쌓여 있더라고…. 이에 관련 한 교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복이 갈수록 미니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교복의 원본을 아예 알아 볼 수 없을 지경으로 수선을 합니다. 그런 옷을 입고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뜁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교사들은 시선 처리가 어렵다고 하소연 합니다”학생 인권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그렇다면 학습 양과 효율이라는 양쪽 측면을 가지고 있는 야간자율학습 강제조항 폐지는 어떨까? 경기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은 야자와 보충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학교는 강요해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에게 참여 여부를 맡기는 것으로 보인다.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약간의 강제성을 띄는 학교도 있지만 이 안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 쪽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고교에서는 자율학습을 거부하는 학생과 참여를 권하는 선생님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전해지기도 한다. 시행 초기 가장 삐그덕 거리는 것은 체벌 금지. 지휘봉이나 대걸레로 손바닥이나 엉덩이 때리기, 안면 때리기, 꿀밤 등의 물리적 폭력이 수반되는 직접 체벌은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신체에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고통을 주는 간접 체벌은 학교마다, 혹은 교사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실정이다. 운동장 걷기나 뛰기, 팔굽혀 펴기, 토끼뜀, 손들고 서있기 등의 간접체벌은 교과부에서도 허용하고 있는 상태. 문제는 직접 체벌 금지로 아이들에 대한 간접체벌이 늘고 있는 경향이라고 학부모들은 말한다. 선생님들은 면학 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체벌이라고 말한다.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의 설명이다. “얼마 전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교과서를 잘 못 가져가 교실 뒤에 서 있었다’고 해 놀랐다. 직접 체벌의 금지로 간접 체벌과 심리적 체벌인 언어 체벌 등 늘어나는 것 같아 조금은 걱정이다.”지난 11월 한 조사에 따르면 현직에 종사하고 교사 중 89%가 간접체벌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학생인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교육이다. 우리 사회에서 학생 인권은 걸음마 단계이다. 시행 초기는 과도기로 여러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인권조례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교육이 꼭 필요한 분야다. 또한 학생 인권의 목표는 갈등이 아니기 때문에 분쟁이 났을 때 서로간의 상처 없이 원활한 관계 회복을 위해서 전문 상담사나 중재 기관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현재는 전문 상담교사가 교내에 상주 하거나 학교별로 순회 상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