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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연, 아이들 대상 평화통일인형극 열어 평화이야기를 나누어요!“쇠똥구리나라와 사슴벌레나라는 국경선은 있지만 서로 왕래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요. 1년에 한번 두 나라가 함께 축제를 여는 날, 이상한 물체가 쿠웅~!!하고 떨어졌어요. 그 물체가 버찌씨앗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차지하려고 해요. (중략)커다랗고 멋진 벚나무가 되어있는 버찌씨앗을 보고 사슴나라와 쇠똥나라는 더 이상 싸울 이유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어요. 두 나라는 예전처럼 서로 평화롭게 함께 나누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돼요“‘평화의 씨앗이 될래요’ 줄거리이다.지난 12일 전주시 삼천도서관에서는 평화통일인형극이 열렸다. 아이들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주입식 평화통일교육을 받고 자란 부모세대의 눈으로 보니, 지금 아이들의 이런 교육이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다.아이들에게 평화란 싸우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것이다. 아이들 저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해 씩씩하게 대답했다.총 40분간 열린 평화통일 수업에서는 먼저 아이들과 함께 평화란 무엇이며 일상생활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평화통일인형극인 ‘평화의 씨앗이 될래요’를 관람했다.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남북한의 체제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과 남북한의 다른 언어와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다.그동안 전북여성단체연합 평화통일위원회는 통일운동의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워크숍 진행뿐 아니라 교육방법 연구, 지역 사회와의 연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는 어린이들에게 친밀한 매체인 인형극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피노키오 인형극단은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매개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몸으로 체득하도록 매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2005년 ‘토끼와 거북이의 약속’을 시작으로 ‘토끼나라와 꽃씨’, ‘아리수의 평화’, 지난해에는 ‘평화의 씨앗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시나리오 구성, 인형 제작 및 녹음, 공연까지 평화통일인형극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앞으로도 전북여성단체연합에서는 “보다 많은 아이들과 함께 평화통일수업과 인형극을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대학동아리 “거름” 자원봉사 열기, 여름보다 뜨겁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동아리 “거름” 학생 36명(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은 지난 9일(월)~13일(금) 나사렛새꿈학교에서 ‘테마학습체험’을 주제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늘푸른여름학교(Fly Wheel)”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학교는 방학 내 집에만 있기 쉬운 장애학생에게 1박 2일 생활 적응 훈련을 비롯하여 과천 어린이 대공원 방문, 천안 지역 박물관 견학, 요리활동, 물놀이, 과학놀이, 미술활동, 우리나라 문화유산 알아보기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하고 알찬 통합교과 및 현장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아동 32명과 대학생 36명이 참여한 이번 늘푸른여름학교(Fly Wheel)는 매년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거름” 동아리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며, 아동과 자원봉사자 1:1 짝꿈을 이루는 연계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통합교과 및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대학 내에 장애학생교육기관인 나사렛새꿈학교와 “늘푸른여름학교”와 같은 인적 ? 지적 정보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한자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곳 대한민국에서 한자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곁에 있다. 통합 창원의 유일한 한자전문학원으로 개원 3년차만큼 소문 또한 넓고 깊은 곳. 마인드맵 연구소의 개발 및 마인드맵 방식으로 한자를 가르치는 상남동 한자문화원이 그곳이다. 일본어 공부 포기 직전의 처방으로 이곳을 선택하는 까닭. 차이홍 중국어에서 뼈가 굵은 베테랑 교사들이 이곳에서 한자를 배우는 이유 등.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한자를 배운다는 근거와 프로그램의 구별성을 살펴본다. 한자 싫어..급수위주 한자교육의 문제점 체계적 한자 공부를 강조하는 박병희 한자문화원장은 “급수위주 또는 부수위주의 무조건 외우기 식 한자교육의 문제”를 꼬집으며 “70% 이상의 교과서 한자어를 소화하거나 무난한 사회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급수를 3급으로 보는 데. 정도 차는 있으되 기존 학습지나 방과후교실 등 무조건 외우고 쓰는 방식으로는 대개 5, 6 급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많이 쓰이는 글자 위주로 8급(50자)부터 1급(3500자)에 이르는 현행 한자급수는 급이 올라갈수록 상대적으로 적게 쓰이는 글자들로 돼있다. 6, 5급 선까지는 일상에서 엄마 아빠의 대화 안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수준인 반면. 대개의 고급 용어는 주로 3, 2급에 포진돼 있다. 보통 4급이 고비인데 무조건 읽고 쓰는 방식으로 끌고 온 경우 “한자 싫어”라는 소리가 터지는 지점이기도 해. 쉬었다 다시 하지 싶어도 아예 한자자체에 대한 거부현상으로 굳고 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형성문자의 파워 및 원리, 기초한자에 집중해야한자가 만들어 지는 여섯 원리를 육서라 한다. 사물의 형상을 본 딴 상형(日,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형상화한 지사(一, 二). 동일한 글자로써 여러 가지 뜻과 소리로 쓰이는 전주(樂-노는 것(악)을 즐기고(락) 좋아한다(요)). 뜻을 무시하고 음만 빌려 쓰는 가차(영국 아세아 등 나라이름이나 외래어). 글자+글자로 전혀 다른 뜻과 음이 되는 회의(人+木=休). 글자 에 글자가 더해 새로운 글자가 되긴 하지만 합치기 전의 어느 글자와 음이 같거나 비슷한 형성. 이 가운데 맑을청(淸). 갤청(晴), 눈알정(睛), 뜻정(情) 등 靑이 들면 정 또는 청으로 소리 나는 것처럼, 뭐가 붙느냐에 따라 읽기와 뜻도 헤아릴 수 있는. 약2000(3급) 글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형성자의 파워에 집중해야 하는데.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훈민정음을 만든다는 세종대왕의 말씀이나, 한자가 과학적이라는 근거 등이 형성문자를 두고 하는 말이니만큼. 이쯤이면 급수위주가 아닌 기초 한자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에 이르고. 기초한자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한자를 알아가다 보면 결국 높은 급수에 도달할 수밖에 없어. 아이들의 성취욕을 위해 만든 교육용 급수를 따는 빠른 길 또한 기초 글자를 다지면서 배우는 방식이 가장 쉽고 바르다는 결론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부수 위주로 공부해서 안 되는 이유 또한 명백해. 214자로 정리되기 이전의 500자 부수시대라면 몰라도. 500자에서 빠진 300자에 대한 체계도 없는 현 상태에서 일종의 한자 구구단식으로 외우는 데 따르는 허점을 분명하게 간파해야만 한다.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공부가 깊고 확실하고 길게 간다는 원칙을 이해하면서 말이다. 우리나라 한자가 표준한자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가 표준한자이다. 1960년 대 만들어져 현재 쓰고 있는 중국어 간자체는 표준한자의 약자나, 약자가 없는 글자 중 다른 글자와 많이 합하는 글자의 간략화(言, 貝, 金, 門 등), 잘 쓰지 않는 글자들의 통합 또는 삭제 등의 방식으로 간략화 하거나 줄여서 만든 글자이다. 그러므로 급수 위주의 한자로 무조건 외우고 쓰는 방식으로는 간자체 중국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국어나 일본어를 쉽게 공부하려면 표준한자를 제대로 배워야 하는 까닭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주 2회를 기준으로 3급까지 1년 정도 소요되는 한자문화원에는 2, 3급 과정의 학생들이 많다. 올해 우리지역 유일의 민사고 입학생의 여담을 보자. 학교 측은 3급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고 오라고 요구했다. 민사고의 강의와 커리큘럼을 이해하려면 3급에 준하는 실력이 돼야 한다는 뜻이었다. 학생은 입학을 앞두고 한 달 간 매일 두 시간씩 한자문화원에서 공부했다.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서 긴급 처방으로 선택됐다는 점 또한, 한자문화원의 효과성을 엿볼 수 있는 일면이 아닐까. 정해진 과목을 가르치는 전문보습학원으로 서예학원과 구별되는 한자문화원. 나아가 차이홍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중국어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지금. 금상첨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지혜와 부지런함이 필요한 때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언어습득-한 장의 그림으로 (두 번째 이야기) 지난주에는 영어 습득에 모국어처럼 무의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미지화’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이미지화 활용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우뇌이며 유아들과 초등저학년은 우뇌를 활용한 교육이 훨씬 효과가 큽니다. Art English에서는 영어를 습득할 때 다양한 이미지화를 사용합니다. 단어 이미지화단어는 개념입니다. 해석과 함께 외워도 모국어의 완전한 이해가 없이는 개념을 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단어 이미지화를 통해 각각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며 개념이 형성됩니다. 또한 자신만의 창의적인 이미지화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장기기억에 저장됩니다. 노래 이미지화많이 듣고 입에서 흥얼거리는 영어노래 가사에 이미지화를 하면 정확한 발음으로 리딩까지 가능해 집니다. 유아라면 한 문장씩, 초등학생은 두세 문장씩 한 페이지에 크게 쓰거나 복사해서 붙여줍니다. 핵심단어를 찾아 색칠도 하고 가사의 의미에 맞는 그림을 그립니다. 10명의 아이라면 각각 느끼는 감정도 다르며 표현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문장 아이콘화 단어 이미지화에 익숙해 지면 자주 나오는 단어를 기호화 하기 시작합니다. 아트잉글리쉬에서는 명사를 말 풍선으로 묶고 동사는 밑줄화살표를 한 위에 간략한 기호로 표현하게 합니다. 이 덩어리들은 흡사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콘화를 만들어 내며 긴 문장도 이미지 순서대로 기억이 쉽게 떠오릅니다. 스토리 마인드맵DVD 스토리나 리더 북을 읽고 난 후 전체 스토리에 대해 마인드맵을 그립니다. 시간의 흐름에 맞춰 핵심 장면 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게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전체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웃풋을 하게 됩니다. 단어부터 전체 스토리까지 통째로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화는 우뇌의 기능입니다. 이미지와 함께 소리도 같이 저장되어 원어민과 같은 발음구사가 가능합니다. 알파벳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이미지화는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영어를 익히게 해줍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중요 해운대늘배움아카데미가 실속 있는 교육 강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홍양표 박사의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강좌는 만족도 높은 재미있는 강연이었다.M컬처 소속의 제니씨의 전자바이올린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강좌에서는 뇌의 발달에 따른 단계별 학습에서 엄마의 역할을 강조했다. 식전 공연모든 교육의 시작은 올바른 가정교육한국좌우뇌교육개발연구소 홍양표 교수는 “인간은 누구와 사느냐, 어떤 부모와 함께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는 결국 부모를 닮는다. 그래서 아이가 바뀌기 바란다면 부모가, 그 중에서도 엄마가 바꿔야 한다고 홍 박사는 강조했다.그래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먼저 말했다. 요즘은 어른보다 아이들 중심으로 생활하는 가정이 많다. 한둘 밖에 안 되는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 단지 욕심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정교육부터 세워야 한다고 홍 박사는 거듭 강조했다.“엄마가 안 무서운 아이는 옆집 아주머니도 안 무섭고 아빠가 안 무서운 아이는 옆집 아저씨도 안 무섭지요. 그래서 모든 교육은 가정교육에서 시작되며 가정교육이 깨지면 사회교육도 불가능합니다.”부모가 언제까지 자식의 바람막이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이기적인 아이, 나약한 아이가 아닌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도 이 바탕 위에서 제대로 이루어진다.강연 중인 홍양표 박사좌·우뇌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인간의 좌뇌는 생각을 하고 우뇌는 행동을 한다. 누구나 좋은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다. 그 이유는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지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좌뇌와 우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래서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홍 박사는 강조했다.좌뇌만 발달한 아이는 실천하지 않고, 우뇌만 발달한 아이는 생각하지 않고 행동이 앞서 실속 없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만3세 이전 시청각 교육은 아이의 뇌를 망칠 수도그래서 자녀의 잘못된 학습습관은 부모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두뇌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이른 학습과 주입식 반복 학습을 시킨 결과가 드러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홍 박사는 만3세 이전 아이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때 시청각 교육을 하면 아이들의 뇌를 도리어 망칠 수 있다고 한다.인간의 두뇌에는 본 것, 읽은 것, 들은 것을 저장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만3세 이전에 충분히 오감을 자극시키고 성별, 개인적 특성을 파악한 적절한 교육을 시키면 사고력 향상은 물론 학습 결과에 성과가 있다고 한다.무작정 다른 사람보다 빨리, 많이 학습에 노출된 아이보다 좌·우뇌의 발달을 파악해 거기에 맞는 학습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이어지는 24일 고승덕 변호사의 교육 강좌도 기대된다. 부모도 끊임없이 배워야 자녀를 잘 교육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운대늘배움아카데미의 좋은 교육강좌와 함께 더 좋은 부모가 되어 보자.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제1회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 ‘민족정기 대탐험’ 강원도교육청은 학생자치회장들의 민족정기 함양과 미래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학생자치회장으로 구성된 ‘민족정기 대탐험단’ 을 운영하고 있다.탐험단은 도내 117개 고교 학생자치회장 중 희망자 81명과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 120명으로 구성되었다. 탐험단은 윤동주 생가 방문, 백두산 등반, 광개토왕비와 고구려 유적지 방문, 압록강 등을 다녀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눈앞의 성과보다 참된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국제중, 외고입시와 맞물려 굳이 강남이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때부터 토플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외고입시부터 모든 입시서류에 토플, 텝스 등 공인점수를 기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그 열기는 다소 누그러진 듯 보이지만 여전히 강남지역 영어교육은 토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이번 방학에는 목표한 토플 점수를 꼭 따야지''하는 식으로 전투적으로 도전한다. 심지어 아이가 아닌 부모의 의욕이 앞선 경우도 많다. 유학 계획이 있든 없든 토플 점수만 어느 정도 나오면 마치 영어공부는 다 된 것으로 생각하는 학부모들로 유명 토플 학원들은 방학이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룬다. 이렇다 보니 크고 작은 토플 전문 학원들의 학원비는 ''묻지마'' 상태인 경우도 많다. 이런 영어교육의 실태에 일침을 가하는 학원이 있다. 반포동과 대치동에 각각 본원과 분원을 두고 있는 파워플러스 영어학원의 정영어 원장을 만나 봤다. 철저히 검증된 강사 채용 이 학원의 강사는 원장 포함 모두 세 명이다. 세 명 모두 2003년 개원 이래 8년째 가르치고 있다. 세 명이 본원과 분원의 수업을 모두 진행하다 보니 바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 원장은 강사 채용에 신중을 기한다. 강사 채용 여부는 한 달간 공부를 시키고 실력을 검증하여 결정하며, 예비 강사에게 3년간 지속적으로 ‘정 원장’식의 영어교육을 시킨다. 정 원장이 강사들에게 하는 "학원 강사는 많이 벌려고 하지 말고 오래 벌려고 해야 한다, 나 같은 사람에게 내 자식 맡길 수 있는지 매일 생각해 봐야해"라는 말 속에 그의 교육철학이 묻어난다. 정 원장은 일부 학원에서 영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자를 단지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채용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는 실태를 개탄한다. "그런 학원의 원장과 강사도 문제지만 그런 것을 구별 못하는 학부모의 현실도 안타깝다"고 말한다. 독해한 지문은 반드시 다시 영작할 수 있어야 정 원장이 영어 독해교육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독해한 지문은 반드시 그 독해한 내용대로 다시 영어로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문법, 독해, 어휘가 모두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만큼 영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며, 영어문장을 제대로 독해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영어로 글을 쓰는 데 아무 지장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장 속의 아는 단어 몇 개를 가지고 문장의 뜻을 유추하는 식의 독해로는 만점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한다. 취재 중에 마침 정 원장의 수업이 있어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먼저 영어문장을 끊어 읽기를 통해 직독직해한 후 독해한 우리말 문장을 철저히 구조 분석하여 다시 영작을 하는 수업이었다. 이처럼 한 문장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그에 따른 문법적 설명까지 덧붙이는 수업이니 속도와 성과를 중시하는 강남의 일부 학부모들의 거부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생이 되어 수업내용을 따라 해보니 속도는 느릴지라도 이런 방법으로 배운다면 기초가 탄탄하게 쌓여 평생 가는 영어를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 중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멘트도 인상적이었다. "수업 중에는 입을 열고, 글로 써라.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아는 대로 말하고 써라. 학원에서는 못난 척 해라. 학원은 잘난 척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수업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수업이었다. 정 원장은 "매년 체험을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길을 걷는 것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다"고 말한다. 부모의 관심은 아이 실력 향상의 밑거름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강남의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을 고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또 학원을 결정한 후에도 수업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수시로 학원에 문의하고 개별 상담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정 원장은 이런 부모들의 개별 상담에 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 원장은 부모들의 수업참관을 원한다. 사실 강사가 학부모의 개별 상담에 응하기 시작하면 수업에 충실하기 힘들다. 대신 정 원장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으로 요구한다. 과제에 대한 1차 검사는 학부모의 몫이다. 과제는 예습 중심으로 부여된다. 정 원장은 "예습을 해오면 혼자서 공부할 때 잘 몰랐더라도 수업을 하면서 깨닫고 가게 된다"고 하며 예습을 중시한다. 예습 과제가 중요한 만큼 학부모의 과제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원 측에서 학부모 면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런 관점에서 학부모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 정 원장은 특히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학원과 학부모의 교육방침이 같아야 아이에게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의 : 서초본원 (02)532-4910, 대치분원 (02)553-6910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올 가을 ‘Application Essay’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객관적인 점수들(GPA,SAT,TOEFL,SATII…)’이 확보된 상황에서 에세이는 나를 대변해 줄 마지막 찬스다! 중앙일보교육법인 이진호문의 02-3469-1233 jinho@joongang.co.kr ‘Going on 12th !!!’9월 미국 12학년 첫 학기가 시작되면 정말 Application Essay와의 전쟁이 시작된다.11월에는 Early, 1월까지는 Regular전형의 접수가 완료되기 때문에 이전에 모든 준비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는 12학년이 되기 전 이미 ‘객관적인 점수들’ TOEFL, SAT, SAT2, AP과정들은 완료되어 있어야 하고 또는 급하게 이를 마무리 해야 하는 단계임과 동시에 이제는 입학에 관련된 내용의 ‘주관적인 점수’ 항목에 관한 최종 정리(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과정)단계이자 가장 입학의 변수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 없다.화려한 미사여구가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 자신을 입학사정관에게 ‘Nothing’이 아닌 ‘Something’으로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접근, 짧지만 잘 다듬어진 그래서 마음을 끌 수 있는 Essay가 필요한 것이다. ‘The Silent Asian’미국에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학생들은 학업 공부는 잘 하지만 창의성이 부족하고 독립적 생각을 잘 못한다 라는 편견이 있다. 물론 부모 세대에서는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어른이 말하면 공손히 받아들이고, 참고, 이해하는 부분들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변화되어야 하며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쉽지 않겠지만 부모와 자식간에도 말대꾸가 아닌 논리적인 설득과 이해로 대화를 풀며 지낸다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의력이나 논리적인 표현 전개 방식 등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이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선 스스로가 공부하는 분야에 대해 열정과 흥미를 가지며 그 내용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학생들이여 입다물고 가만히 있지 말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지어라!”바로 이 학업에 대한 흥미와 잠재된 열정을 보기 위해 미국대학에서 입학대상자의 입학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Application Essay와 Interview를 주요한 판단기준으로 삼는다.아무리 훌륭한 사람이고 상당한 지식이 있더라도 말이나 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크게 쓸모가 없지 않나. 방학 동안 스스로의 내용을 가다듬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자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특히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한 학교에서 3~4개의 Essay를 요구하므로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가령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사건’, ‘앞으로 학업에 대해 어떤 것을 준비해왔고, 계획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의 구체적인 학생 개인의 열망과 계획 추진력 따위를 두루 평가하게 된다. ‘Essay 무기로 잘 만들기’그렇다면 객관적인 점수로서의 판단이 아닌 주관적 평가인 Application Essay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입학사정관들의 눈에 띄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진정성과 열정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 되겠지만, 학교 진학의 중요한 무기로 잘 다듬고 기름칠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훌륭한 자신만의 무기로 탄생 될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본인의 Essay를 보여주고 상의해본다면 보다 다듬어지고 조금이나마 입학사정관들이 원하는 형태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혼자서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자신만의 훌륭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조력자를 찾기 바란다.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시간이다. 도움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보자. 당신의 미래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문의 02-3469-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가을맘의 육아이야기 - 영어책 읽어 주는 방법 질문 - 지금 37개월,14개월 두딸이 있는데요. 영어는 29개월쯤 my first book을 동사모에서 구입해 가끔 읽어주었네요. 그리고 얼마전엔 playtime in english(글뿌리)를 한질 구입했답니다. 울 큰애가 넘 잘보고 잘 따라하고 그래서 나름 신났어요. 큰애는 한글그림책도 글밥에 상관없이 아주 잘본답니다. 아직 한글은 모르지만 읽어주면 넘 재밌어해요. 영어에 관심을 보인다싶어 또 여러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 푸름이 마더구즈, spot 시리즈,토이북 등이요. 오디오, dvd 아주 좋아하며 잘 보더라구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전에 영어책을 읽어줄 때 영어로 읽어주고 바로 한글로 말해주고 했네요. 처음에 저의 노파심에 한글로 말해준 게 실수일까요. 요즘 영어로만 읽어주면 그냥 딴짓하네요. 그래서 먼저 첨부터 끝까지 우리말로 그림책 보면서 내용을 말해줍니다. 그럼 그거 다 듣고 다시 영어로 읽어주면 또 딴짓합니다. 영어와 한글을 같이 해줘도 괜찮을까요?? 영어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답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어도 책으로 접했을 때 쉽게 받아들임은 당연할 것입니다. 책 구입은 잘 해 오고 계십니다. 미피영어는 요즘의 그림책 시장이라면 무리해서 굳이 구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에는 관심이 없는 상태인데 정말 미피를 좋아한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요즘은 대체할만한 책들이 정말 많아요. 영어는 전집사이에 시리즈와 단행본을 많이 활용하면서 진행하셔야 하거든요. 한글해석을 해 주신 부분은 이미 일어난 일이니 후회는 마셔요. 그리고 아이가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석을 풀로 해 주는 것도 참으십시오. 님이 불안해서 다시 해 주시면 아이는 이어지는 영어스토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영어노출이 안 되는 것은 아니나 그렇게 하면 사실 한글책을 보는 것이나 똑같지요. 딴짓을 하더라도 야단하지 마시고, 아이가 무슨 말인지 묻으면 같이 그것에 대해 아이의 의견을 묻는 식으로 방법을 바꿔 보셔요. 아이의 입에서 조금씩 아웃풋의 조짐이 보인다면 그저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주는 정도로 하셔도 될 것입니다. 단 습관이 된데 걸린 시간만큼 지나면 확실히 없어질 거예요. 아마 그 보다 빨리 영어책을 영어로만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영어로인해 절대 아이한테 화를 내지는 마셔요. 끝까지 아이가 영어책을 놓지 않게 하는 힘은 실력도 아니고, 칭찬도 아닌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그것은 님께 내야하는 화입니다. 아이는 편한 우리말을 듣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뿐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어요. 플레이타임을 잘 본다면 씽씽영어와 터잡기를 먼저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베드타임 스토리북과 메이지 시리즈와 카렌캣츠 시리즈와 함께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세트를 권해드리구요. 책을 구입하지 않을때는 그것을 때때로 구입하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 싶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많은 시간적 그리고 정신적, 금전적인 에너지를 꾸준히 요하지요.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출처 푸름이닷컴 www.purm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용인 동백고, 교과교실제 콘테스트 ‘대상’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선정한 ‘전국 교과교실제 운영교 콘테스트’에서 용인 동백고(프로그램 운영)가 대상을 차지했다.교과부는 647개 교과교실제 운영교 중 48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그 중 대상 4개교 중에 이들 2개교가 포함된 것을 비롯해 경기도에서 모두 8개교가 우수학교에 들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교과교실제는 교사들이 전용교실에서 교수학습자료를 준비하면 학생들이 대학처럼 자신이 선택한 교과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동백고는 학기 집중이수제를 실시해 학기당 교과목수를 기존 11~12개 과목에서 8개 과목으로 줄이고 학생들이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려고 한 과목시간을 90분으로 묶은 블록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또 전교생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나의 비전 나의 미션(MVM)과 교과교실을 추가 편성하는 N+2 수준별 이동수업을 비롯해 매주 논술서술평가, 무학년 특별 보충수업, 우수학생 무학년 학점제, 특기를 인정해주는 동백기네스, 자기주도학습 마일리지, 밤샘 책읽기 프로그램 등 ‘동백명품 교육과정 톱10’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동백고는 지난해 교과부 전과목교과교실제 운영교로 선정돼 지원금 17억원으로 이동수업에 필요한 교실을 증축했으며 올 3월부터 교육과정 혁신 자율학교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2007년 3월 비평준화지역 동백신도시에 개교할 당시 미달사태를 빚었으나 교사들의 노력으로 용인지역 일반계고에서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