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한상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합격/ 대진고 졸업) 한상범 학생(대진고 이과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판단한 내신 성적을 풍부한 비교과 활동으로 채우고, ‘재료공학’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탐구활동을 세특에 충분히 담아냈다. ‘재료공학’에 창작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의류학과 합격에 성공한 한상범 학생의 고교 3년간의 학습 과정과 학교 활동을 살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재료공학에 관한 탐구에 ‘창작과 예술성’을 더한 의류학과로 진학”중학교 시절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기에 공학도를 꿈꿨던 한상범 학생은 고1 때 국어 수행평가를 통해 ‘세계를 바꾼 20가지 공학 기술’을 읽으며, 다양한 공학 분야를 조사하게 되었고, 재료공학에 관해 흥미를 느꼈다. 2, 3학년을 거치면서 ‘재료공학의 여러 특징’(자연과학과 공학이 결합한 특이한 학문 구조, 매우 넓은 범용성)에 관심을 가지며 ‘신소재 연구’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신소재 연구를 하는 재료공학자를 희망했지만, 의류학과 또한 신소재를 연구하는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으로는 유성호 교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꼽았다. 공학도를 희망했던 한상범 학생에겐 생소한 분야였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관점이 바뀌었다.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깊이를 생각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산다’라는 행위를 성찰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내 삶에 대한 사랑, 나아가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었습니다. 과학기술이 전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오늘날에 공학도에게는 필연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내신 관리 1. 학습계획 및 관리>“학교 학습 시스템과 학원 숙제 활용, 자신을 강제하며 공부 패턴 유지”치밀한 학습계획 수립, 꾸준한 실천, 학습 관리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한상호 학생은 스스로 ‘강제성’을 주는 공부법을 선택했다.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학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1학년 때는 학교 자습실을 신청하니, 공부 시간을 규칙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기 중이나 방학 중 모두 자습실을 이용해 학기 중에는 내신 공부를, 방학 중에는 실제 모의고사 패턴으로 생활하면서 공부 패턴을 익혔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자습실 사용이 불가해져 잠시 공부 패턴이 무너졌을 때도 있었지만,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문자로 보내는 과제를 주시면서 다시 패턴이 돌아왔던 경험도 있다. “또 공부 시간에 할 공부량은 고1, 2 ,3 대부분 학원 숙제를 통해 유지했습니다. 학원 숙제에 맞춰 공부 일정이 잡혔고, 그것이 몸에 익으면서 학습 관리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족한 과목은 학원에서의 공부량을 능동적으로 늘리거나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것입니다.”결국 학교의 학생 관리 시스템, 학원 숙제를 잘 활용하면서 자신의 부족했던 행동력에 강제성이 더함으로써 공부 의지를 온전히 발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내신 관리 2. 과목별 공부 방법>“수학 3:7, 국어 (문학) 6:4, (비문학) 2:8, 영어 5:5 영역별 철저한 비중 관리”수학, 국어, 물리, 화학에는 자신 있었던 한상범 학생은 공부 방법도 철저했다. 수학은 이론 학습과 문제 풀이가 3:7 정도로 공부 했다. ”문제 풀이를 통해 이론을 익히는 학습을 했기 때문에 문제 풀이의 양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답을 확인하고 다시 풀 때 풀이법이나 이론을 정리할 수 있어 무조건 틀린 문제에만 집중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답 노트는 다시 풀이를 차분히 써보는 것 정도로 추천합니다.“국어의 경우, 문학은 이론과 문제가 6:4 정도 비문학은 2:8 정도의 비중으로 공부했다. ”문학은 주요 작품과 작품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키워드와 연계되는 관련 작품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다음 이 이론을 문제를 통해 확인하는데, 문학은 모든 보기를 확인하며 공부하면 좋습니다. 비문학은 주로 문제 풀이를 통해 공부하고 틀린 문제의 각 보기 내용이 지문의 어떤 문장과 연결되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물리와 화학은 이론과 문제를 5:5 비중으로 이론을 먼저 완벽히 숙지하고, 탐구 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여러 팁도 훈련했다.가장 취약했던 영어 과목은 ‘암기 부분과 이론을 사용하는 부분’을 나눠서 공부했다. 암기가 기반이 되었지만, 문장 구조 파악법, 지문 흐름 파악하는 법의 이론을 이해함으로써 효율적인 공부를 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수업과 수행평가에 적극 참여, ‘느낀 점 ? 궁금증 - 추가 탐구’ 순으로 스토리 라인 구상 실천”교과 세특은 지원 전공 및 입시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인 만큼 학교 활동과 교과 연계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교과 세특을 적기 위해서는 내가 그 수업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기반이 되어야 해서 ‘수업과 수행평가’를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세특 내용이 ‘수행평가에서 이런 점을 느꼈다’가 아니라 이런 점을 느껴서 이것이 궁금했고, 추가 탐구를 진행했다고 발전 가능성을 담는 방식으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실천했습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 면접>“대학이 궁금한 학생으로 어필, 구술면접에서 자신의 강점 적극 발휘”자기소개서는 자신의 능력, 실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판단한 한상범 학생은 나열이 아닌 생각의 흐름을 자기소개서에 적용했다. “능력이나 실력은 사례의 나열로도 가능하지만, 내가 가진 가능성은 활동에서 생각의 흐름이 어떻게 되었고 어느 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보완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짜임새 있게 기술했습니다. 단 머릿속에 난잡하게 있는 내 생각과 행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평소 발표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던 한상범 학생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면접을 준비하고 실전에 적용했다. “집중적으로 훈련한 부분은 모르고 헷갈린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 인정하고, 면접관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답변을 올바르게 고치는 과정을 익숙하게 만듭니다. 또 저는 제시문을 풀이하는 구술면접이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빨리 인정한 후 넘기고 다른 문제들의 풀이를 발표했습니다.”한상범 학생은 스스로 내신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비교과들과 자소서를 통해 대학교에서 ‘이 학생이 궁금하다. 면접 한번 해보고 싶다’ 정도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구술면접에서 강점을 발휘한 것이 합격의 결정타인 것 같다는 의견도 피력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내일을 위한 희생이 아닌, 언젠가 오늘이 될 내일에도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라”학교 시스템과 학원 숙제를 연계하여 공부량과 공부 패턴을 유지했다는 한상범 학생은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학교 수업과 활동에 2022-04-22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이성민 (서울대 치의학과 합격/ 청원고 졸업 이성민 학생 (청원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전 학년 평균 (전 과목) 내신 1.14등급, 수능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내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에 입성했다. 고교 3년 동안의 학업 경험과 시간 관리, 내신 과목별 공부 방법, 집중력을 방해하는 약점 관리까지 치열했던 학습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지원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내신 관리 1. 공부 시간 관리>“공부 집중에 필요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우선”앉은 자리에서 최대한 집중하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좋아했다는 이성민 학생은 고1, 2 때는 평일 주말 모두 평균 5시간 자기 주도형 몰입 공부를 했다. “전 오래 앉아서 시간만 길게 하는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교 후 집에 오면 4시 정도여서 고1, 고2 때는 평일엔 평균적으로 5시간 주말엔 학원 시간 제외하고 학교 숙제나 학원 숙제를 제외하고 5시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공부 중에는 외부와의 접촉이나 메신저 등을 일절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학교에서도 수업 시간에 집중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수업에 임했다. “학교 수업 매 시간 집중하고 절대 졸거나 딴짓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 틈틈이 계속 공부를 했는데, 의외로 이런 시간이 모여 공부 시간 확보에 있어 도움이 컸습니다. 잠은 반드시 12시에서 12시 30분 사이에 자는 규칙을 만들고, 시험 기간에는 오히려 컨디션 유지를 위해 조금 더 일찍 자곤 했습니다.” 시험 앞두고 벼략치기 공부가 아니라 평상시 꾸준한 공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공부 습관이 오해려 집중력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생활 소음까지 관리,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키워”이성민 학생은 자신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환경이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도 털어놨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긴장과 밝은 귀’였습니다. 시험 시간에 너무 긴장을 해서 손이 떨려 필기도구를 놓치거나 옆자리 옷깃 스치는 소리, 다리 움직이는 소리에도 민감해서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2주 전부터 꾸준히 실전 훈련을 하곤 했습니다. 집에서 일부러 공사장 소음이나 다리를 떠는 소리 등 생활 소음이 담긴 영상을 틀어놓거나 시끄러운 교실에서 문제를 풀면서 환경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유별나다”, “과하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이성민 학생의 이런 노력은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까지도 어떤 주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내신 관리 2. 내신 과목별 공부 방법>“과학, 개념 학습 먼저 & 스스로 찾아가는 공부 중요!”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과학을 꼽는 이성민 학생은 과목별 공부 방법도 꼼꼼히 알려주었다. “과학은 가장 재미있고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량도 많아졌습니다. 수업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수업 후 바로 질문하고, 공부하다 궁금한 것은 인터넷에서 바로 검색하는 등 개념 학습에 있어서는 궁금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니 3학년 때 수능 공부에서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고난도 문제는 최대한 해설을 참고하지 않고 혼자만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놓쳤던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과학 공부에서 반드시 혼자 풀어보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수학, 출제경향 파악 먼저 & 내신은 속도와 신유형 접근에 유념!”수학 내신 공부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수학 내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신유형에 당황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형 문제집들을 3~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재지 않고 풀고, 틀린 것은 고치고 다시 풀어본 후에 2번째부터는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또한 고난도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대비해서 최대한 다양한 문제집의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특히 고1 때는 출제 문제의 유형 파악이 쉽지 않아 가능한 다양한 문제집을 풀면서 학교 출제 문제와 맥을 같이하는 문제집을 찾고, 고2부터는 그 문제집을 위주로 반복 학습하는 방식을 선택하기도 했다.<내신 관리 3. 약점 과목 공부 방법 >“학교 수업과 활동 충실히 병행, 수학 과학 폭넓고 깊게 공부”내신 1.16등급을 3년여간 유지해온 이성민 학생의 약점 과목은 국어. 특히 독서 파트 중 경제 지문은 쉽지 않았다.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어서 지문을 읽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문보다 더 효율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지문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읽으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지문의 핵심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에 대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경지식 공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공급과 수요’, ‘환율’ 등의 개념과 예문을 꾸준히 암기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은 결국 2022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 풀이에 적용할 수 있었고, 백분위 98, 1등급을 받아내는 성과로 돌아왔다.<구술면접 대비 : MMI(다중미니) 면접>“의료와 연관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학습이 면접 답변의 밀도 높여”서울대 치의학과는 MMI (Multiple Mini Interview, 다중미니면접)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인성, 생기부, 전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추가 질문이 40분간 진행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담이 컸다. 이성민 학생은 구술면접에 임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을까?“우선, 생기부 질문방은 예상 질문을 통한 연습으로 충분히 답변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완벽하게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학년별, 과목별, 문장별로 모두 세분화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생각해보고 답변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연습도 반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3개의 방은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측이 쉽지 않아 기출 문제를 통한 연습과 현재 시사 문제를 학습하는 활동으로 준비했다. “기존에 진행되었던 수많은 의치대의 MMI 기출 문제에 모두 답변해보고 영상을 녹화해보며 더 나은 답변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MMI는 사회적 이슈들을 기반으로 많이 출제된다는 판단으로 의료와 관련된 코로나19, 의료보험, 백신 등 다양한 이슈들을 공부한 것이 답변의 밀도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혹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면접관님께 생각해볼 시간을 잠시 요청하고, 답변하는 등 여유를 잃지 않는 태도가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아쉬움 남기지 말고, 목표를 향해 성장하는 자신을 믿고 노력하라”고교 3년을 정리하면서 아쉬움도 크지만, 자신의 경험을 통해 후배들에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고등학교 3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또 끝나고 보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후회도 남습니다. 여러분 모두 입시가 조금은 버겁겠지만, 고교생활을 하면서 2022-04-22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이승범 (전북대학교 의예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이승범 학생(서라벌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를 비롯해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전북대 의예과,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합격증을 받아냈다. 화공생명공학 연구직에 대한 강한 열망도 있었지만, 세상에 이로운 연구로 확장하고자 전북대 의예과 입학을 결정했다. 학교생활과 활동에 충실하게 임하면서 내신은 물론 세특에 기재되는 활동도 치밀하게 준비했다. 고3 현역이라면 수시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이승범 학생의 성실했던 고교 3년을 돌아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심층적인 연구에 강한 호기심, 진로 결정 고민도 깊어”고 1 초반 화학공학과 교수의 강연을 듣고 화학생명공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승범 학생은 이를 계기로 관련 활동을 하며 생기부를 화학생명공학과에 맞춰갔다. 그런데 왜 진로를 바꾸게 되었을까?“학교 내신성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남는 수시 카드로 지방대 의대를 교과 전형으로 쓰게 되었고 결국 의예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이 뚜렷한 진로를 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대에 진학하면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싶은 만큼 의대 진학을 결정한 지금도 연구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생기부를 채워가며 독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심층 있게 배우고 탐구했다. “ 화학II 세특을 준비하면서 광촉매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참고 자료에 ‘알기 쉬운 광촉매 이야기’라는 책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읽고 정리했는데, 광촉매의 원리와 활용 방안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고, 이후 대입 면접에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관점을 배운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라는 책도 꼽았다.<내신 관리 공부법>“학교 수업과 활동에 충실, 수학 과학 폭넓고 깊게 공부”이승범 학생은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한다면 3월에는 개념 공부로 실제 풀이와 암기에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4월에는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 과학은 문제 풀이에, 국어와 영어는 지문 암기에 집중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높고, 자신도 있었던 만큼 학습 계획과 공부 방법도 남달랐다. “수학은 강남 학교 기출 문제들을 위주로 풀었습니다. 매주 여러 시험지를 풀며 틀리는 어려운 문제들을 정리했고, 부교재 및 친구들이 푸는 다른 어려운 문제집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과학은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부교재 문제들을 다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과학은 시험 시간이 짧은 만큼 평소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또한 국어는 자습서 내용을, 영어 과목은 지문별 핵심 문장 등을 영작하면서 그냥 통째로 암기했다고 밝히며 후배들에게 ‘수업 관리와 과목별 학습 관리’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저는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출제, 세특 기재 모두 학교 선생님이니 학교 수업과 활동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방학을 활용해서 과학 과목 개념을 충분히 배우고, 학기 중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세특을 구상하며,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다”이승범 학생은 교과 세특 관리에 있어서도 치밀했다. 자기소개서와의 연계를 고려해서 주제, 방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 활동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저는 세특을 구상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지 고민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미리 생각하면서 생기부 주제를 배출물질과 그 영향, 정화 방안을 하나의 큰 틀로 잡았고, 거기서 가지들이 뻗어나가듯 다른 과목 세특도 연관된 내용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하는 실험 활동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보는 활동도 좋을 것 같습니다.”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한 활동 역시 화공생명공학과에 맞춰져 있다. “열병합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출물질들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실험- 열처리 실험 및 산처리 실험과 배출물질 현황 조사(cleansys사이트 조회),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학교 화학II 수업에서 배운 광촉매가 하나의 방안으로 조사하고, 관련 도서와 논문을 탐독하여 광촉매의 단점과 그 단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조사한 내용도 적었습니다.“<학종 대비 2. 면접>“학교 제시문 면접 프로그램 참여, 내신 우수한 성적이 입시 성공에 주효”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기출 문제 풀이 수업을 들으며 면접을 준비했다는 이승범 학생은 거의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문제 푸는 연습에 집중했다. 구술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카이스트 면접에서 자기소개서 내용 중 제대로 숙지 못한 부분을 물어봤을 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면접 전날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답변을 준비했는데, 하필 부족하게 대비한 활동을 물어보셔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고민했던 생각을 되돌아보며 답변했습니다.”이승범 학생은 입시 성공에 주효한 내용으로 수학, 과학 과목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꼽았다. “스스로 생각해볼 때 저의 생기부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내신 등급이 크게 작용했다는 생각입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 필요, 고3 현역은 수시를 최대한 활용하라”2022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이승범 학생은 ‘서울대 화생공’을 갈지, ‘전북대 의예과’를 갈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문제다 보니 성급하게 선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었고,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걱정도 앞섰습니다. 후배들은 저와 같은 선택의 상황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평생 후회하지 않을 만한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저의 수능 성적은 연고대 공대도 상향 지원으로 뜰 정도로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수시로 의대에 합격한 만큼, 저는 현역 고3이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에는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2022-04-22
- 전기학교 전형 8월, 후기학교 전형 12월부터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전·후기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입학전형은 8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12월 9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입학전형을 실시한다.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평준화지역 일반고,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안양권학군 학생배정은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으로 실시한다. 내신성적에 의거하여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학생의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한다. 지원자는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한다.한편, 2023학년도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군 내·구역 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 변경 적용특성화고(교육감 지정)의 전형 방법은 학교장이 정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실시한다.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반영한다. 다만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란 학교별 중간 내신을 산출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그 기간 내에 단위 학교가 실시한 모든 평가(지필평가, 수행평가 등)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결정에 의해 100%로 환산하여 정한다.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별도의 전형 방법을 정하여 일반전형을 실시하기 전에 실시할 수 있다. 모집 단위는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국 단위로 할 수 있다.자율형 사립고는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교장이 정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되, 1단계 전형에서 모집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추첨으로 선발한다.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적성검사, 외국어 면접·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능력에 대한 질문 등)은 금지한다.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하며 원점수, 과목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면접은 학생별로 개별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가 금지되며, 1단계에서는 해당 교과 내신성적 및 출결점수 외의 기타점수 반영을 금지한다.외국어와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는 학교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혹은 학교별 전형 방법을 다양화하여 필요한 인재를 선발한다.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는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외국어고는 학과별로 학생을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핵심인성요소를 평가한다.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선행학습 유발요인은 배제된다.면접은 자기소개서의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자기주도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과 인성 영역(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여 평가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적성검사, 외국어 면접·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능력에 대한 질문 등)은 금지한다.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영어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내신성적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의 원점수, 과목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반영한다. 모집 단위는 경기도 내로 하며, 다만 타 시·도 중 2023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가 없는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과학고 역시 2023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모집 정원의 100%를 선발한다.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 변형된 형태의 질문평가와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은 금지한다.교과지식이나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외 각종 대회, 인증시험,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내신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수학·과학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과목별 성취도와 수강자 수만 반영하고 원점수, 과목평균은 미반영하며, 모집 단위는 경기도 내로 한다. 또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불가하다.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하고, 출결상황, 봉사활동, 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9월 말까지로 하며 모집단위는 전국이다.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학교 성취평가제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개정한 내신성적 반영지침에 따라 교과 성적에서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제공한다. 또한 봉사활동 만점 기준은 지난해와 같이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이며 수상 실적도 한 학기에 교내상 한 개만 인정한다.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홈페이지(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_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2022-04-21
- 기초를 무시하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기초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기초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나 일 따위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즉,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기초를 쉬운 것으로 생각하고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이라는 과목은 특성상 단원별 위계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더욱 기초가 중요하다. 수학능력시험은 크게 간접출제 범위인 고등수학 (상), (하)와 직접 출제 범위인 수학1, 수학2,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로 나눌 수 있다. 수학 점수가 낮은 학생들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수학에서 뼈대가 되는 수학 (상), (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 사실을 모르거나 외면한 채로 직접 출제 범위인 수학1, 수학2 등에 집중한다. 위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 수학 개념들을 암기하게 되고 결국 풀었던 문제가 아니면 손을 대지 못하고 결국 수학 실력을 높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기초가 되는 내용을 무시하면 수학 성적 향상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수학 능력 시험에서 출제되는 수학 시험 문항들은 학생이 제대로 된 개념으로 사고할 줄 아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시험이다. 수능에서 학생들을 변별하는 문항들은 학생들이 풀어봤던 문제가 아니다. 수능 날 처음 보는 문제를 수능 때까지 배웠던 개념과 문제풀이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그렇다고 해서 기초적인 내용 모든 것을 학습하라는 것은 아니다. 수능에 최적화된 중등 수학 및 고등수학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학생 혼자 해결하기 쉽지 않으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자신이 부족한 것을 점검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할 것을 권장한다. 오늘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자신이 특정 문제를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분석해보라. 많은 경우 간접출제 범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급한 마음은 버리고 한걸음 씩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RTS대입전문학원김현진 강사 2022-04-21
- 메타인지 내신관리 메타인지를 아시나요?작년에 방영된 드라마 ‘로스쿨’에서 김명민이 “이 사건의 쟁점은?”으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연속된 질문을 퍼붓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그것이 메타인지 학습법이다. 사실 요즘 학부모치고 메타인지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학원들도 메타인지를 내걸고 홍보하는 곳이 많다. 그런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이 개념으로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있는지. 그것이 제대로 된 방법인지. 발달심리학자 존 플라벨이 만든 메타인지 개념은, ‘about’이라는 뜻의 ‘meta’가 붙어 인지에 대해 인지하는 것, 즉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개념을 활용한 학습은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학습법이다.메타인지를 하시나요?그러나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학습주체의 능동성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아이는 학습 대상에 능동적인가? ‘둘째, 개념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과목별 기본 개념은 어느 정도 잡았는가? ’로스쿨‘에서 대답하는 사람들이 주연급에 한정된 것은 현실에서도 똑같다. 셋째, 메타인지 학습을 습관화시킬 충분한 시간은 있는가? 사실 이 방법은 초등학생이나 대학생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학습 습관을 잡기 위해 또는 전공에 대한 심화된 학습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다량의 지식을 습득하는 데는 효율적이지 않다.내신에서 메타인지 하실래요?그래도 메타인지 학습법의 장점을 조금이나마 누리고 싶다면, 개념부터 다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잘문하기‘와 ’타인에게 질문하기‘를 병행하는 것이다. 내신 직전 보강 때, 문제 풀이를 통해 중요 내용을 도출하고, 오답의 원인을 스스로 질문한 다음, 다른 사람 또는 선생님과 크로스체크 해 보라. 미심쩍다면 한 과목부터!더강한학원 평촌원박상준 원장 2022-04-21
- 중간고사 수학시험 이후 꼭 필요한 체크 포인트 벼락치기 공부법이 통하지 않는 수학 과목 특성상 계획 없이 중간고사를 대비한 학생일수록 낮은 점수에 허탈해하기에 십상이다. 지나간 점수에 실망하기보다는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다가오는 기말고사에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소를 잃었다면, 외양간을 고쳐놓아야 다음 소를 잃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다음 수학시험 점수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짚어보자.첫째, 첫째도 개념, 둘째도 개념, 셋째도 개념.수학은 짧은 개념과 많은 유형으로 이루어진 과목이다. 과목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단연코 중요하다. 그러나 확실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유형만 암기했다면, 개념이 조금 변형된 쉬운 문제에서 오답이 나올 수 있다. 확실한 개념학습이야말로 변형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니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둘째, 모두가 틀린 이유가 다르다.병원에 가면 병에 따라 처방이 다르듯 오답의 원인에 따라서도 처방이 달라야 한다.오답의 원인이 개념이해 부족인지, 접근 방법을 찾지 못해서인지, 단순 계산 실수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원인에 맞게 공부방법을 다시 잡아나가야 한다. 개념이 부족하면 개념부터 잡아야 할 것이고, 접근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유형 문제를 풀 때마다 처음 실타래를 풀 실마리를 어떻게 잡을지 연구해야 하며, 단순 계산 실수면 좀 더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셋째,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도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의욕에 앞서서 무리한 계획을 세워놓는다면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시간과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알맞은 계획을 세우고,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조금씩 정상까지 간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성취감과 점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평촌수학학원 열공수학과학원오공열 원장 2022-04-21
- 내신 대비에 최적화된 학습으로 국어성적 높인다! 1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큰 고등학생들은 중간고사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가 첫 시험인 고1 학생들은 내신 대비에 긴장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평촌학원가에서 국어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옹골찬국어학원’은 3월부터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중간고사 준비를 돕고 있다. 수능 ‘불국어’ 여파로 요즘 우리지역 고교의 국어 내신 문제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라 이에 맞춘 학습전략으로 국어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전략이 필요할까? 국어 교육 전문가인 옹골찬국어학원 박은정 원장에게 중간고사 전후의 국어학습법에 대해 물었다.학교별 내신 경향 반영해 중간고사 대비옹골찬국어학원은 평소 정규수업에서 중·고등별 특성에 맞는 학습으로 수능과 내신 국어를 대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쳐 온 박은정 원장이 소수반 구성과 개인별 학습관리를 고수하며, 국어실력 향상과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가르친 경험은 우리지역 학교들의 내신 출제 경향의 흐름을 꿰뚫게 만들어 내신 대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박은정 원장은 “수능에서 국어가 변별력을 위해 계속 어려워지면서 안양지역 고교들의 국어 내신도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과서 위주로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교재까지 활용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부교재에 나오는 외부작품과 외부지문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부교재를 혼자서 학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낯선 작품과 지문을 혼자서 읽어내고 분석하는 일이 녹록치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옹골찬국어는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부교재 학습에도 공을 들인다. 부교재에 나오는 작품과 지문을 일일이 분석해 자체교재를 만들고, 학생들이 이를 숙지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고.박 원장은 “방학과 평소 수업에서 개념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며 낯선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실력을 길러내고 있어 학생들은 부교재의 낯선 작품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해 낸다.”며 “덕분에 어려워지는 내신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고등 2학년은 국어 선택과목이 들어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학교별 내신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내신에서 비중이 큰 수행평가를 학생들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도록 조언과 첨삭을 진행해 수행의 어려움도 덜어주고 있다.중간고사 후에는 취약 부분 보충, 6월 모의고사와 기말 대비도 시작옹골찬국어는 내신대비 못지않게 내신 후 학습에도 신경을 쓴다. 우선,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해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뒤 지도하고, 개인별 취약점을 찾아 이를 보충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다음 그 부분에 대한 심화문제 풀이를 진행, 실력을 높이도록 지도한다.박 원장은 “중간고사 후 결과에 대한 확실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수도 줄이도록 이끈다.”며 “그런 다음, 곧 있을 6월 모의고사와 더 나아가 1학기 기말고사까지 한발 앞서 준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고3의 경우는 더욱 철저하다. 고3들은 내신 및 수능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유명 업체의 외부 모의고사를 첨가해 학습하고, 매주 한 권씩의 주간학습교재를 과제로 학습하고 있다. 학습양이 상당한 편이지만, 옹골찬의 학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자체 모의고사를 풀며 길러진 학습체력 덕분에 어렵지 않게 주간학습 과제를 소화하고 있다고.박 원장은 “주간학습교재는 문학과 비문학 지문이 각각 10개씩 수록돼 있고, EBS교재와도 연계돼 있어 수능 대비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 외부 모의고사와 다양한 문제풀이 등도 병행하기 때문에 입시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22-04-21
- 변화된 수능 1등급 원한다면 중등 학습습관 버려야 문이과통합 수능으로 처음 치러진 수능, 어려워진 체감 난이도로 인해 수학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과의 경쟁속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어떻게 하면 내신 뿐 아니라 문이과통합 수능에서 원하는 수학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개념에 충실하고 사고력을 중시하는 학습법으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 난 유파수학학원을 찾아 박주홍 원장에게 변화된 수능도 걱정없는 수학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유형 암기식 학습으론 고등수학 고득점 어려워최근 몇 년동안 수능 수학의 출제경향은 중난이도의 문제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의 체감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수학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더욱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학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인문계열에서 1등급은 더욱 어려워졌다. 통합형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박 원장은 “통합수능으로 바뀌면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변화된 수능 트렌드에 맞춰 수학 학습방법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때에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도 고득점이 가능했지만 고등수학은 단순하게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기 쉽지않다”며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해석능력을 길러 어떤 문제가 나와도 문제풀이가 가능하도록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유파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사고해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가 가능하도록 지도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이를 위해 끊임 없이 교수법을 연구하고, 학생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한다는 박 원장. “기계식으로 문제를 푸는데만 길들여져 있던 학생들이 이와 같은 지도방식을 접하고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서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고 결과적으로는 수능형 고난이도 문제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내려는 자세를 갖추게 되어 성적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수준별 맞춤 내신 관리로 고등내신 정복요즘에는 내신도 문이과 통합 산출이 되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구조다. 때문에 수시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인문계학생들도 수학과목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고등 2학년의 경우에는 수능 공통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수Ⅰ 수Ⅱ가 내신에 포함되면서 수능형 고난이도 문제들도 출제되는 추세다.박 원장은 “수학 내신의 경우에도 문제 하나로 등급이 나뉠수가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고난이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내신교재와 기출문제들을 맞춤으로 관리하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고난이도 보다는 많이 출제되는 중난이도의 문제 풀이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해 문제풀이의 정확성과 풀이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며 “학생의 수준에 맞춰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내신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수준별 맞춤 관리로 최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들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달리 개념이해와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풀어내지 않으면 내신과 수능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하는 박 원장. 변화하는 수능과 내신에서 이와같은 박원장의 수학 학습방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문제를 많이 풀고 수학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유파수학학원 박원장의 학습 방식을 믿고 따라보는 것은 어떨까? 2022-04-21
-
부천 수험생을 위한 23학년도 대입 전략 대입 성공의 관건은 내신과 수능 고득점이다. 하지만 주요 과목 중 특히 수학은 암기와 계산력만의 과목이 아니다. 사고와 분석 추론을 통해 명확한 개념 이해와 심화 확장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대학진학을 위해 상위권으로 갈수록 개별 단원 정리를 넘어선 통합단원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다년간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활용해 수업 중 문제 출제원리는 물론 변형출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강의하는 제네시스학원으로부터 23학년도 대입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2023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수시와 정시 전략부천 입시학원 제네시스 입시 전문 학원에서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열쇠를 ‘수능 4점에 해당하는 13문제 중 몇 문제를 맞히는가와의 싸움’이라고 단언한다. 즉, 인 서울은 오답 5문제 이내에서 수능 2등급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수능 난이도 확대로 재학생의 경쟁력 약화도 우려된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수업시수를 늘이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확률통계 및 미적분을 수준별로 구성해 등급별 학습을 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고1, 2는 내신과 수능 병행학습을 필수로, 학교 공부도 단순 내신 대비를 넘어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제네시스학원 측은 “본원에서는 내신 대비를 위해 부천 시내 23개교는 물론 강남 3구를 비롯해 대구와 분당 등 주요 고교의 변화된 교과과정에 맞는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원 자체 교재를 제작해 내신과 수능에 부합한 문제로 학습한다”라고 말했다.상위권을 위한 명확한 개념 이해와 심화 확장 능력 입시에서 수학 비중은 수시와 정시 모두 절대적이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학년도와 비교해 난이도에서 구성변화를 맞았다. 공통과목(수1, 수2)의 비중이 더 커지고 1~3등급 간의 난이도 변별력도 늘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제네시스학원에서는 수험생의 등급 상승을 위해 등급별 난이도에 맞는 단원별, 단계별 문제로 구성된 교재를 자체 제작 강의하고 있다. 충분한 개념의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해 최고난도의 문제라도 결국 교과서 기본개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강의하는 것이 학원과 강사의 역할이고 책임이다.제네시스 이강열 원장은 “수학은 포기 과목이 아니라, 극복의 과목이다. 본원의 강의는 학생이 개념을 이해하고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고 이끄는 작업이다. 최고난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단순 개념이 아닌 개념과 개념 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심화 학장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결국 1~2등급을 성취하게 된다”라고 말했다.고1부터 재수반까지 수시와 정시 대비수학의 폭넓은 개념 이해와 활용은 물론 중등부터 다져진 심화학습은 결국 수학 과목을 즐겁게 한다. 특히 제네시스의 고3 수업은 수능 만점자를 다수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20년 경력의 원장이 직강한다.또한 제네시스에서는 수학 외에도 국어와 영어, 탐구와 논술 강의 개설을 통해 전 과목 학습을 진행하고 상황을 점검한다. 여기에 정시와 수시 입시상담은 물론 고1, 2를 위한 학생부 관리 및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준비도 병행된다.이 밖에도 상위권 대학진학을 위한 재수반도 모집 중이다. 2022학년도에는 내신 3~5등급이던 재수생 7명 전원이 인 서울 정시 합격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3 재원생 22명도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한 바 있다. 재수반에서는 원장 직강과 전 과목 시기별 학습 관리, 심리컨드롤은 물론 약 40평의 스터디카페식 자습실에서 인강과 자습을 지원한다.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