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10,1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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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유형별 역할 분담을 통한 학생 집중 관리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입시반은 현재 기초소양반, 기초디자인반, 학생부종합반으로 운영되고 있다.선생님들께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기본기이다. 매년 문제 난이도가 어떻게 나올지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난이도와 관계없이 변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기본기에 충실한 수업, 일대일 피드백 통한 오답 노트로 실력 향상“여기서 말하는 기본기는 단순한 기본기가 아니에요. 기본기에 대한 폭이 굉장히 넓고 깊다고 할 수 있어요. 학생들은 보통 암기된 구도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부터가 기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기초디자인반 장혜진 전임은 “기본기 수업이 소재를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을 때 개체 하나를 어떻게 하면 잘 그릴까가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 안에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송화섭 전임 역시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오래 미술을 해 왔던 학생들이기 때문에 테크닉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그건 바른 방향이 아니다.”라며 “실기 평가에서 변별력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충분히 익혀 문제를 분석할 줄 아는 깊이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문제 제시부터 충분하게 고민하여 제공하고 다양하게 생각하여 표현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또 하나의 강점은 오답노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학생들이 작성하던 오답 노트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클릭 오답 노트에는 개인 평가와 전체 평가를 기록하고 관련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장혜진·송화섭 전임은 “학생들이 오답 노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일대일 피드백이 꼼꼼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술은 국어와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정답지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일대일 피드백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개선해 나갈 때 실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심도 있는 주제,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조형 능력 요구… 기초소양반 별도 운영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실기 분야별 전문화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 실시된 국민대 실기대회에서 기초소양반 이광재 선생님에게 지도받은 학생들이 금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국민대 실기 유형으로 익숙한 기초소양반 이광재 전임은 “보통 서울대, 국민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과기대 등에서 실시하는 실기시험 유형을 기초소양이라고 묶어서 표현하지만 각 학교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기초소양 실기의 경우 각각의 학교 성향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심도 있는 주제들이 출제되고 아이디어와 조형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오랫동안 기초소양 유형을 지도하면서 매년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 수업의 내용이 다양하고 풍부해졌다”라며 “생소한 주제가 나왔을 때 기본기를 토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변별력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에서는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암기식으로 그림을 익히게 되면 처음 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한편, 미대 입시를 위해 꼭 입시미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미대에 진학할 수도 있다. 학종으로 미대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업 관리가 되어야 하고, 다양한 미술 관련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학생부 종합전형반 박용호 전임은 “학업 능력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적이 우수하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니며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학종반에서는 학업 관리는 물론 자소서와 보고서 등 서류작성부터 작품분석, 드로잉 표현 등 면접 준비까지 미대 입시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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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천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이번 양천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시험은 외부지문의 난이도가 고2~3 정도의 독해 능력과 어휘력을 요구했던 시험이었다. 범위는 천재 이재영 3,4과 와 2022년도 3월 학평 18번~ 40번 이었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중간고사 보다도 체감상 1.5배 정도 어려운 시험 이었을 듯 하다. 어법의 경우, 서술형 포함 총 30문제 중 단지 1문제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난이도 또한 시험 범위 내에서 변형을 대비하여 공부 하였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만, 어휘의 경우 시험 범위 내라고 하더라도 수능 실전에 가까운 수준의 영단어들 위주로 변형된 문제들이 객관식 뿐만 아니라 서답형에도(ex. 서답형 5번 비연계 외부지문에서 단어 빈칸 출제) 폭 넓게 포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지문이 차지하는 비율도 타학교 대비 높은 편이며, 매 시험에 출제되는 속담 문제와 함께 내용 일치불일치 파악의 문제 또한 지문 자체의 길이가 고3 수능의 지문 길이와 맞먹을 정도로 굉장히 길었다. 지문의 길이를 떠나 구성되어 있는 어휘 또한 극상 수준이었기에 시간 내 풀어내야 하는 시험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 대비 어휘력이 나쁘지 않은 학생들 조차도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양천고는 특히나 외부지문, 듣기문제, 서답형의 난이도가 모두 타학교 대비 극상 수준으로 내신 출제 예측 자체가 굉장히 까다로운 학교다. 시험 범위 내의 지문들에 대한 어법, 어휘상 숙지가 완벽하다고 하더라도 양천고등학교의 난해한 출제경향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평소에 어휘량을 폭발적으로 늘리지 않는다면 단기간의 단순 암기식의 내신 대비를 통한 고득점은 거의 불가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내신 대비 이외의 강도 높은 어휘, 어법과 구문독해의 유기적인 학습을 통해 긴 지문의 내용을 시험시간 내에 파악하는 실력을 길러내는 것이 그 어떤 학교보다도 특히하다. 양천고 학생들은 시험 점수에 연연하여 좌절하기 보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하며 평소 자신이 약했던 부분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영어 자체의 근본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대비를 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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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백암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백암고 1학년 기말고사는 정확한 독해 능력과 어휘력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시험 범위는 능률 김성곤 3,4과 와 2022년도 3월 학평 18번~ 45번이었다. 어법의 경우, 시험 범위 내에서 충분히 대비 가능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평소 어법이 약했던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법상 오류를 골라내는 유형이 많았던 중간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어휘의 경우 중간고사 대비 출제 수도 많아졌으며 단순 어휘 파악에서 더 나아가 영단어의 영영풀이까지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객관식뿐 아니라 서답형에서도 다수 출제되었다. 평소에 어휘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중간고사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휘를 중점으로 출제된 서답형의 경우, 본문에서 찾아 답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교과서와 모의고사 시험범위에서의 단어를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갔다면 고민하여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였다. 외부지문 출제에 대한 비율은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그다지 높지 않았고,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도 타 학교 대비 평이한 수준이었다. 평소에 모의고사를 통하여 구문독해 위주로 성실히 학습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듯 하다. 백암고등학교는 외부지문, 듣기문제, 서답형의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의 학교다. 다만,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의 내신 출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실수 때문에 고득점을 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다. 내신 기간 이외에도 어휘, 어법과 구문독해의 유기적인 학습을 통해 긴 지문의 내용을 시험시간 내에 파악하는 실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량이 부족하거나 문법이 부족한 학생이더라도 내신기간외에 전반적인 독해와 어법 능력을 향상 시키고, 교과서와 모의고사 시험 범위 모두 꼼꼼히 확인하여 대비한다면 추후에는 충분히 성적 향상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하며 평소 자신이 약했던 부분과 실수가 잦은 유형이 어느 부분이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대비를 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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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학기 교하고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1학년 수학 기말고사 출제 경향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첫 학기에 두 번의 시험을 끝내면서 학생들은 공부량에 있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확연히 차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수학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시험범위에서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부분을 심화해 다루는 단원이 많이 나오면서 앞선 중학교 과정의 완벽한 이해가 없으면 학습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따라서 1학기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중학교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통합적으로 각 모든 단원을 아울러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혹여나 중학교 과정을 놓친 부분이 있다면 꼼꼼하게 복습하면서 앞으로 배울 내용 또한 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학원에서 이런 학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강 등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교하고 1학년 수학중간고사가 쉽게 출제되어서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은 아니고, 지난 시험에 비해 ‘상’ 정도 난이도의 문제 문항수가 늘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단원(부등식, 원의 방정식)에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15번, 17번, 18번)가 출제되었다. 2학기에도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는 지금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K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게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동패고 1학년 수학지난 중간고사보다는 약간 난이도를 조정해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부교재에서 많은 유형의 문제들이 반복되어 나온 것으로 보아 출제경향 또한 평상시와 달랐던 중간고사와 다르게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다시 기존에 보이던 D고의 출제 경향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생각된다. 물론 최상위권을 가르기 위한 문제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출제가 되어 중상위권과 최상위권의 차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D고 학생들은 학교 부교재의 문제들을 기반으로 충분히 반복 학습을 하며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고 이후 모의고사 베이스의 문제로 난이도 있는 문제들 또한 학습을 진행하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지산고 1학년 수학중간고사보다 난이도가 조금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험범위가 원의 방정식까지 들어가게 되며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원의 방정식 전부가 들어간 게 아니라 뒤에 어려워하는 원과 직선 부분은 빠지게 되어 더 어려워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2학기 중간고사 때 다시금 원이 들어가게 되어 이번에 원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하지 못한 학생들은 까먹지 않도록 반복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출제경향으로 특이점은 지난 중간고사 때처럼 모의고사 프린트를 주었지만 도형 부분의 많이 어려운 문제들은 빼고 출제가 되었고 교과서 및 교사용 학습지의 기본 문제들로 출제가 되었다. 따라서 다음 시험에서는 다시금 모의고사 유형 대비를 철저히 해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한빛고 1학년 수학중간고사보다 난이도가 소폭 상승하였다. 부교재에서 많은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시험 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나올 문제를 미리 찍어주어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대비하는 데에 수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변별력을 주기 위한 문제들이 (13번, 14번, 15번) 출제되었다. 부교재가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쉽지 않다. 한빛고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부교재의 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문제해결력을 길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렇게 운정 소재의 4개 고등학교들의 1학기 기말고사 출제경향을 살펴보았는데, 이번 시험범위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범위이다 보니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간 후 치르는 두 시험을 치르고 나서 학생들이 아마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에 당황하고 중학교에서 하던 방식대로 공부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포기하게 되면 연계성이 강한 고등수학의 특성상 앞으로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며 소위 말하는 ‘수포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등학교에 올라온 만큼 그에 맞는 학습법과 학습량을 몸에 익혀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이번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아직 고등학교에 맞는 많은 학습량을 자기 주도적으로 소화하기 힘들다면 자기 주도 학습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며 방학동안의 학업의 방향성 등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원 등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문지호 고등 수학 강사문의 031-946-1646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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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논리가 주는 기쁨
‘교육이란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내면에 남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힘을 사회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자주 인용되는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서로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같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공부하든 우리 내면에 궁극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사회에 쓸모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래도 성공이나 출세만을 위해서만 공부한다면 그 공부는 ‘결과’에 종속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무엇인가가 어떤 수단으로 쓰이면 그 수단은 일시적이고 제한된 의미만을 지니게 된다. 공부는 수단일 수도 있겠지만 수단으로만 한정될 수 없다. 공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행위다.분명 공부를 하면서 얻는 기쁨이 있다. 성적이 올랐을 때만 흐믓한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순간(그 순간이 언제인지 모를지라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기쁨이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이런 기쁨이 없다면 공부라는 ‘행위’는 이 세상에 사라졌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단지 공부하는 시간을 어떤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기쁨을 오롯이 만끽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세월이 지나고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남아 있을지 상상해 보자. 어렵게 배운 근의 공식이나 열심히 암기했던 영어단어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우리 내면에 남아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것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라 불리는 지식은 아닐 것이다. 공부하면서 발견하게 된 내 안의 잠재력일 확률이 높다. 공부한 내용이 내게 지식으로 건네 준 것이 아닌 공부하는 과정에서 흔들어 깨운 잠재력이기에 이 능력은 머릿속 기억이 아닌 가슴 안 기쁨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가슴에 남는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든 공부가 원래 그러하긴 했다. 단지 망각되고 있을 뿐인데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자주 잊히고 있다. 하지만 물구나무서기가 그냥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 물구나무서기를 성공했을 때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안의 미지의 것을 하나 둘씩 알게 되면서 얻게 되는 기쁨도 우리에게 열정을 대가로 요구하지만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법이다. 그 보상은 기쁨이라는 감각으로 아무런 조건도 붙지 않고, 그 자체로부터 비롯된 순수함으로, 마치 밖으로부터가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것처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쁨의 요소들을 잘 살펴보면 내 안에 내재된 논리력이 발휘되면서 생겨나는 것을 알게 된다. 논술이 ‘논리적인 글쓰기’라고 알려져 있듯이 이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논술을 공부하는 것이다. 논리력은 우리 안에 간직된 힘이지만 평소에 잘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계기가 주어져야 발휘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 논리력은 종종 삶의 창조적인 발견으로 연결된다. 사물이나 현상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미신을 비롯한 비인간적인 관행이나 풍습에 대해 주체적인 삶의 자각을 일깨워주며, 나의 삶으로 펼쳐지고 있는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준다. 논술 답안을 쓸 때 필요한 힘이기도 하지만 논술을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나의 생각을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은 우리 내면에 논리력이라는 잠재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도 논리력이지 않은가. 굳이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논술이 논술전형에 응시하기 위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서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 잊어버리고도 우리 내면에 남는 것, 그것들 중 하나는 분명 이미 내 안에 잠재된 논리력이기에 논술은 분명 공부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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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름방학, 2학기 영어 점수 올리기 위한 기회로
태풍이 지나가고 장마가 한창인 지금은 1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막 마무리되어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결실을 맺는 시점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건너뛰고 기말고사만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시험인데다 범위가 넓어 많은 긴장감을 안고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 학생도 있고, 공부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 예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비법을 지금부터 공개하겠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려라!교과서는 각양각색이더라도 중학교 시험의 출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하다. 교과서 범위 안의 단어, 대화문, 본문, 문법에 대한 내용을 학생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중 문법을 제외한 단어, 대화문, 본문에 대한 문제는 모두 독해력을 확인하는 문제이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영풀이, 어색한 대화 찾기, 대화의 알맞은 순서 배열하기,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문항 또는 일치하지 않는 문항 찾아내기 등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봐도 틀리게 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가 해당 학년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이 되지 않으면 선택지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어렵다. 바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단어책과 독해책을 한 권씩 골라라.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다면 본인의 학년보다 한 학년 위의 책을, 60~90점 사이라면 본인 학년의 책을, 60점 이하라면 한 학년 아래의 책을 선택해라. 2학기 시험 보기 전까지 매일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외우고, 하루에 5지문씩 독해를 풀고, 해석을 써라.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다. 실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실력은 상승하지 않는다.문법 개념은 방학 때 잡아야 한다!시험에 나오는 문법 범위는 학습서에 나오는 문법 범위와는 다르다. 친절하게 8품사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1과에서는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2과에서는 <관계대명사의 생략>이 나오는 식이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to부정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관계대명사의 생략’과 연관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이를 익히는 것이다. 선행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 파트에서 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를 풀지 않으면 패턴을 익히기 어려워서 오답율이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한 시험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방학 때 미리 문법 개념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날이 더워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방학이라 여행을 가야 해서, 시험 끝나니 놀고 싶어서 등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온 옆 자리의 친구는 나보다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점수가 잘 나온 것이다. 방학 때 시간 투자를 더 함으로써 2학기 영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라!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최지혜 강사문의 031-957-0588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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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중 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에서 45명, 정시모집에서 15명 총 6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전남대, 차의과학대 총 12개 대학 32명이다.대구가톨릭대 2022학년도 지역교과우수자전형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은 1.58, DCU자기추천전형 1.45, DCU인재전형 1.66이었지만, 농어촌전형은 1.40으로 농어촌전형 합격선이 제일 높았다.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이다. 즉, 일반전형에 비해 농어촌전형이 결코 합격선이 낮지 않다. 모집인원이 3명 이하라면, 농어촌전형이 유리한 전형이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한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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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중고등부 수학과학 전문학원 제피로스학원 오픈
중고등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다음 학기를 원활히 맞이하기 위한 준비 기간,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보다 알차게 보내야 하는 기간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를 도와줄 적절한 학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시기, 이에 맞춰 얼마 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과학 전문학원 ‘제피로스학원’이 후곡학원가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신생 학원이지만 강사진은 모두 베테랑제피로스학원은 실력과 풍부한 경력을 겸비한 강사진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학원이다. 모든 강사가 일산은 물론 목동 강남 대치 과천 평촌 등 교육특구 지역에서 10~20년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도 다수가 목동과 강남, 분당 지역 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반 및 고등부 수능반 전임강사로 일한 경력과 노하우로 고교 입시 및 수능 대비 수업은 물론 영재고 과고 입시 면접과 자소서 첨삭 지도도 진행한다.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의 방현수 원장은 “모든 강사진이 오랜 경력과 풍부한 이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신 시험의 트렌드나 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도 대비를 잘할 수 있다”라며 “내신은 물론 수능 1등급까지 만들어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방 원장 또한 과학강사로서 과고 영재고 등에서의 오랜 입시 지도 경력과 수능 재수종합반, 기숙학원 등에서 20년 이상 강의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 키워나가기 위한 진심어린 소통과 열정제피로스(Zephyro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중 하나로 부드러운 서풍을 인격화한 신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봄의 전령이자 ‘씨앗을 자라게 하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제피로스 학원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의 싹, 가능성의 싹’을 키워주는 학원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제피로스신의 이름을 따서 학원명을 정했다.방 원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선생님들과 함께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원이 되면 좋겠다. 그러한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아이들과 늘 진심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든 선생님들이 오랜 기간 다양한 학생들과 소통을 해온 분들이셔서 학생들마다 다른 성향이나 특성, 개별 상황에 따라 능숙하게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가시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제피로스학원은 이러한 강사들의 이러한 진심과 열정으로 잘하는 학생은 계속 잘 하도록, 또 그렇지 못한 학생이더라도 하려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고자 한다.중고등학교 내신은 기본, 영재고 과고 입시와 수능 대비까지제피로스학원은 중고등부 내신관리는 기본, 과고 영재고 등의 입시와 대입 수능 대비를 위한 수준별 수업을 소수정예 인원으로 진행한다.특히 수학은 학생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1:1 맞춤지도를 통해,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유지 뿐 아니라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수학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이라도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자 한다면 최선을 다해 등급 향상으로 이끌어주고자 한다”는 게 학원의 지도 방침이다.과학 역시 학교별 내신 시험의 경향에 맞춰 철저한 내신 대비 수업을 진행하며 중등부는 영재고와 과고 등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도 운영한다. 고등부는 2학기 진도 반이 상시 개설되어 있고 통합과학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방학 기간에 끝낼 수 있는 특강이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8(후곡학원가) 서울프라자 3층문의 031-923-6889, 010-4351-7854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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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화학부 여현구(정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화학부(일반전형)에 합격한 여현구 학생. 현구 학생은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원이 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분석화학(그 중 배터리) 분야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소재 관련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현구 학생의 고교 전체 내신점수는 1.42(서울대식 계산)였고, 주요과목(국, 영, 수, 사, 과탐)의 내신은 1.2를 받았다. 수능은 국어 1, 수학1, 영어1, 탐구(물리Ⅰ,화학Ⅱ) 2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대 화학부 외에도 고려대 신소재공학과(학업우수형) 고려대 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 동국대 의예과(교과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가장 신경 쓰며 관리한 내신, 높은 원점수 받으려 노력현구 학생은 고교 3년간을 돌아보며 가장 힘썼던 부분은 ‘내신’이라고 꼽는다. 현구 학생은 “이공계열을 진로로 생각했으므로 수학, 과학만큼은 높은 등급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특히 과학 중점반 소속이라 탐구 2과목 4개를 모두 수강했는데, 절대평가였지만 A는 물론이고 높은 원점수를 확보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후배들을 위해 과목별 내신 준비 팁이 많다. 수학, 과학 위주로 살펴보면 일단, 수학은 부교재를 필수로 풀어주길 권한다. 현구 학생은 “저의 경우, 내신 기간엔 ‘쎈’ 교재를 반드시 풀었고, 2주 전부터는 학교 기출을 풀며 시간 감각을 익혔죠. 특히 2학년부터는 수능 간접출제 범위이므로 수능 기출을 함께 준비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과학은 방학 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구 학생은 “과학탐구의 경우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서 미리 예습해놔야 학생 수가 적은 탐구과목에서 1, 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시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므로 학교 수업을 무시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동아리 활동, 진로 탐색과 결정에 도움 돼현구 학생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확실한 도움을 줬던 활동은 동아리였다. 고교 3년 동안 과학실험 동아리에 참가한 현구 학생은 “동아리 보고서를 쓰는 과정에서 진로 관련 조사를 하다 보니 진로가 명확해졌어요. 관심이 비슷한 조원들과 활동을 해본 것도 자소서에 쓸 이야깃거리가 많아져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바쁜 학교생활에 진로를 탐색할 만한 시간을 직접 만들기 쉽지 않은데, 동아리 시간이 그 역할을 대신해준 시간이었다고 기억한다.세특 ‘탐구심 많은 학생’, 끊임없이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현구 학생이 수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내신을 꼽았지만, 학교생활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었다. 교내 대회는 1학년 때 최우수상을 받은 인문과학수학융합탐구 논술대회(과학 분야), 아쉽게 은상을 차지했지만 3학년 때 참여한 화학 솔루션 대회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현구 학생은 “특히 화학 솔루션 대회는 진학 목표가 확실한 가운데 준비한 대회라 수상 의지가 강했던 대회였습니다”라며 “수상 팁을 말씀드리자면 감당하지 못할 대학 수준의 내용보다 고등학교 내용에서 심화된 내용으로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안에서 필요한 논문과 과학서적 등을 참고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조언했다.현구 학생의 세특에는 공통적인 문구가 있다. 바로 ‘탐구심이 많다’라는 것. 이에 대해 현구 학생은 “학기 중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태도로 임했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수행평가, 발표 수업 등도 세특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죠”라고 말했다. 현구 학생은 모든 과목에서 부가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수학, 과학만큼은 발표 수업이나 보고서 작성 등을 하려고 성실히 노력했다고 한다.독서에 대해 현구 학생은 “독서는 내가 흥미를 느껴서 읽은 책들과 희망전공 분야와 관련 있는 책들로 나뉠 수 있어요. 전자는 인문, 자기계발서 중 마음이 가는 책을 읽었고요. 희망전공과 관련해서는 화학을 중심으로, 또는 이와 관련된 물리, 수학 등의 인접 분야 책들을 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가 명확해짐에 따라, 이공계열이라는 큰 줄기와 전공 적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서 활동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수능은 ‘여느 때와 같은 목요일!’ 고3 후배들에게 현구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멘탈 관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현구 학생은 자신의 고3을 되돌아보면서 “저는 고3 9평까지만 해도 수특도 풀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흔히 말하는 커리가 완전히 밀린 학생이었죠. 하지만 불안해하기보다 ‘어떻게 되던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임했어요”라고 말했다.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자책이나 비교보다 책을 읽으며 멘탈 지키기에 집중했단다.현구 학생은 “수능이란 큰 시험 앞에서 불안하고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수능을 단지 ‘여느 때와 똑같은 목요일’이라고 생각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어요”라고 했다. ‘수능은 상대평가지만 공부는 절대평가처럼 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성장에 오롯이 집중한다면 점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 현구 학생의 조언이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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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정확하게 알면 미래가 열린다! 경기북과학고 누가 진학하는가?
매년 7월에는 전국 20개 과학고의 입시가 시작된다. 지난주 치러진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지필평가 결과가 나오는 8월부터는 영재학교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까지 가세하여 고입전쟁의 서막이 열린다.영재학교 지원이 한 곳만 가능하고 작년부터 모든 영재학교에 지역인재 전형이 신설됨에 따라 서울, 경기권 학생들의 합격률이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다. 따라서 8월이면 영재고 입시 2차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을 포함한 상위권 중3 학생의 학부모들은 고입 지원이라는 ‘신의 한 수’를 어디에 둘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자사고인가, 과학고인가? 또는 일반고를 지원할 것인가를 놓고 말이다.서울대 입학보다 어렵다는 경기북과학고 경쟁률과학고 입시를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경기북과학고 입시전형과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래의 표는 최근 3년간의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이다.전국 20개의 과학고 평균 경쟁률이 3.0을 넘지 않고, 8개 영재학교 평균 경쟁률이 6.0 정도이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경기북과학고는 전국 영과고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이다. 최근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도 낮아져 2대1을 넘지 않으니 경기북과학고 입시는 넘사벽인 것이 현실이다.참고로 경기북과학고가 발표한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지원자 통계를 보면 일반전형지원자가 총 680명인데 그 중에서 남학생 534명, 여학생 146명이었으며, 최종 합격자는 일반전형기준으로 남학생 70명, 여학생 10명(전체통계 남:85, 여:15)으로 남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22학년도 고양시 합격생 역대 최저2022학년도 경기북과고 전형에서 고양시 학생들은 역대 최저의 성적을 받았다. 2022학년도 합격생의 지역별 통계자료를 추려 보았다.매년 고양시에서 15명 이상을, 파주시에서 5명 이상의 합격생을 내었지만, 작년에는 역대 최저치인 고양시 10명, 파주시 2명만이 합격했다. 그에 비해 용인 18명, 안양과천 14명, 성남 11명, 수원 10명으로 경기남부지역 학생들이 선방한 결과를 볼 수 있다.그 중 평촌 귀인중은 30명이 지원하여 5명을 합격시킴으로 단일 학교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고 평촌중은 9명 지원 3명 합격, 대안중 4명 지원 3명이 합격했다. 고양시는 과거 중산중에서 3명이 지원하여 모두 합격하고, 10명 이상 지원한 학교가 다섯 곳이 넘는 등 과학고 입시에 가장 관심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작년 고양시는 왜 과학고 입시에 저조했을까?달라진 입시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구태의 입시준비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2022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입시결과에 따른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말한다면 첫째는 소집면접 대상자 확대 3배수 선발이고, 둘째는 소집면접 문항 개선 예고, 열린 문항을 바탕으로 창의성, 인성 잠재력을 측정하는 종합평가이다.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 부실과, 신뢰도 하락, 무엇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를 우려한 경기북과학고의 평가 계획 전환이 있었던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고양시에서 2022학년도 입시 준비를 한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를 위한 실험설계와 모의 면접대비에만 집중하고 ‘소집면접’ 문항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한 것을 가장 큰 패인으로 꼽을 수 있다. 모 학원의 과학고 입시반 재원생 통계를 보면 2년을 준비한 학생들이 개별면담 대비에서는 대부분 통과하였으나 소집면접 문항을 해결하지 못하여 최종 합격생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실력은 기본, 그리고 입시트렌드에 맞게 준비과학고 입시를 준비 한다면, 달라진 입시트렌드와 그에 대한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어야 최종합격을 이룰 수 있다. 2023학년도 과학고 입시 전형은 소집면접 대상자가 다시 2배수로 줄었고, 소집면접 문항은 작년과 동일하게 열린 문항 출제에 의한 종합평가 방식이다.경기북과학고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던 고양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지원 학생들의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지원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자소서를 위한 실험설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보다 자기주도성을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와 소집면접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이론 준비, 입학 후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주에 2편 ‘경기북과학고, 왜 도전해야 하는가?’가 이어집니다.임경애 원장일산 백마 우성학원-일프로의모든것031-903-1011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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