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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 전 세계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 2 1. 해외 명문 대학교로 진학하는 지름길 IB는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대입 자격시험으로 해외의 명문대로 진학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그리고 검증된 방법이다. 실제로 본원과 제휴하고 있는 호주의 K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 96명중 91명이 IB 시험에서 24점 이상을 얻어 IB 학위를 취득하고 전 세계의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또 다른 제휴 학교인 W의 고등학교도 전체 IB 졸업생들의 ENTER SCORE (호주의 대학 입학 점수로 우리의 백분위 점수와 거의 유사) 평균이 상위 5%였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IB는 각 대학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IB학위는 세계 각국의 일반적인 대입 자격과 비교해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2. 국내의 명문대로 진학하는 쉬운 길 IB는 이미 국제적으로 정착된 프로그램이지만, 우리 교육 컨텐츠의 낙후성으로 최근에야 국내 대학에 입학 기준으로 도입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B점수를 수시모집이나 국제학부 등의 입학 점수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서울대, 연, 고대를 비롯한 7개의 학교들이 IB점수와 학위를 입학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되어 많은 국내의 대학들이 IB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게 될 것이다. 3.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한 학교에서의 품질 좋은 교육 고등학교에서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인 IBO(www.ibo.org)의 공인을 받아야 하는데, IBO의 공인 절차가 이만저만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IBO는 학교 시설, 성적, 역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년간의 실사를 통하여 기준을 통과한 학교에게 IB프로그램을 운영할 자격을 부여하는데, 이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은 말 그대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고등학교들이며, 그 교육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공인 받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BO의 공인을 받은 학교는 4개의 국제고등학교(내국인 입학 불가)뿐이며, 경기외고 등 몇몇 학교들이 IBO의 승인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학생이 국내에서 IB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없으며, 그를 위해서는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의 고등학교로 유학해야만 한다. 4. 대입 시험의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에 최적화된 시험 글로벌 시대에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국가들도 기업들도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을 만족시키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다. 시장의 특성으로 다소 느리기는 하지만 대입 시험에서도 국제표준(GLOBAL STANDARD)의 도입은 당연한 일이다. 국제적인 대입시험의 대표 격으로 인식되는 SAT는 국제표준으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미주권만을 위한 시험으로 지역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 회사가 출제 운영하여 공신력에서도 문제를 드러낸다. 이에 반해 IB는 국제기구가 공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어 공신력, 프로그램의 수준 및 전 세계적인 호환성으로 대입시험의 국제표준(GLOBAL STANDARD)이 될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실제로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정받는 대입기준이기도 하다) 영어시험에서 IBT토플이 국제 표준이 되었듯, 대입 시험에서의 IB도 국제 표준이 되어 그를 수료한 사람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IB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위에 기술한 것 이외에도 IB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교육 컨텐츠의 낙후성과 정보력의 부족으로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지만(SAT라는 시험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국제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검증된 전 세계의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며, 앞으로 전 세계적인 국제표준이 될 대입 시험의 블루오션이다. 극도로 소모적인 우리만의 좁은 리그에서 창의성과 국제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분명 IB프로그램은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현재 중1~고1의 학생들이 IB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공부할 직접적인 학생들이다. 기회는 정보력과 기동력을 갖춘 사람에게 찾아온다. 한시라도 서둘러 IB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IB, 전 세계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 1’ 편은 www.mccedu.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엠씨씨에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예비고1을 위한 공부법 칼럼 시리즈2 “중3 겨울(예비고1), 이렇게 공부하라.” 중1에서 중2로 올라가는 것은 ‘변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것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중학교 시절의 부족한 자신을 뒤로 하고, ‘본 게임’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작’하려는 의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바라는 ‘화려한 시작’. 그렇다면 그것은 어떻게 가능해질까? 대답은 상식적이고, 간단하다. 무엇이 중요한 CODE인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화려한 시작을 위해서 중3 겨울방학에는 무엇을, 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핵심(CODE) 공부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CODE공부법 1. 중학교 총 복습이 곧 선행이다. 화려한 미래를 위해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역설적이게도 ‘잊고 싶은 과거’에 집중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고1 준비=고1 선행’이라는 단순한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것은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간의 관계의 본질(CODE)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큰 실수다. 지금 당장 중학교 수학 교과서와 고등학교 수학(상/하) 교과서를 펴놓고 목차를 비교해 보자.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될 것이다. 같은 제목의 단원들이 양쪽 모두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과학이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연계성’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된다고 전혀 새로운 내용을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내용 = 중학교 내용 + α’ 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고등학교 선행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기본이 되는 중학교 내용이 흔들리면, ‘+α’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내용도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수능/논술에 통합되어 자주 출제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고 ‘오직’ 중학교에서만 배우는 단원들이 있어 복습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바로 ‘도형’에 관련된 단원들이다. 따라서 도형 부분은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 복습할 때에는 내신시험을 대비할 때처럼 교과서를 다 외우고 문제까지 풀 필요는 없다. 기본 개념을 혼자 말로 대충이라도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훑어보고 ‘이해’하는 방법으로 충분하다. 이 과정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단원들이 있다면 해당 단원만 선택적으로 과외나 인터넷 강의를 다시 들어서라도 꼭 보충해야 한다. 수학/과학/사회는 이러한 과정이 꼭 필요하며, 국어나 영어는 교과서가 특별히 ‘연계’되지 않으므로 복습할 필요가 없다. CODE공부법 2. 고등학교 선행은 수학(상), 영어 독해를 위한 문법 정리까지. 선행이 필요한 이유는 고등학교 진학 후에 느끼게 될 ‘급격한 변화’때문이다. 변화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공부 량과 난이도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밝힌 대로 고등학교 내용은 비록 중학교 내용과 연계되긴 하지만, ‘+α’들이 있어 난이도가 올라가고, 진도 속도도 중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다. 따라서 영어와 수학 정도는 중3 겨울방학에 반드시 선행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핵심과목’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어휘와 문법을 선행학습 한다. 고1 영어 교과서의 단어 정도는 한번쯤 외워 놓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문법은 교과서 외의 교재로 준비하되, 중학교 식의 ‘문법을 위한 문법 공부’가 아닌 ‘독해를 위한 문법 공부’로 전환해야 한다. 용법, 품사가 아니라 ‘문장해석’을 위한 문법 학습이 고등학교 선행학습에 적합하다. 수능, 논술 영어시험의 모든 문제는 ‘해석’ 문제이기 때문이다. 용법이나 품사를 묻는 기초 문법 문제는 전혀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독해를 위한 문법’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선행 강의나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인 수학(상) 정도까지 선행하도록 한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하)까지 선행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 1학기가 지나면 어차피 잊어버리게 되어 비효율적이다. 또한, 칼럼 1편에서 말한 대로 수능/논술을 위해서는 ‘기본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수학(하)를 선행할 시간에 차라리 수학(상)을 한 번 더 반복하는 편이 낫다. 선행학습은 고등학교 교과서로만은 부족하며 ‘정석’ 등의 추가 기본서 한 권 정도는 같이 봐주어야 한다. 다른 과목 선행학습은 영어, 수학의 선행학습이 완전히 끝나고 시간이 남는 경우에만 한다. 또한 과학과 사회과목으로만 국한시키는 것이 좋다. 스터디코드 공부법 코칭센터 조남호 대표코치 1588-2759 www.studycode.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닫힌 마음 열려 자기성장의 발판으로… 인간은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의 90%를 시각으로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시각적 효과를 보이는 주위환경은 우리의 판단기준이 될 만큼 중요한 요소라는 뜻이다. 최근 기업체를 비롯한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로 ‘색(color)’이 부각되면서 색채심리학을 활용한 ‘컬러 커뮤니케이션’ 붐이 일고 있다. 보기 좋은 약이 먹기도 좋다며 제약회사들은 앞 다퉈 제품의 색깔과 디자인을 바꿔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도 하며, 건축업체에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색채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한다. 또 전문가들은 자연을 찾는 인간의 심리를 늘 보던 색이 아닌 새로운 색을 보고 그 속에서 휴식을 얻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중간제목 : 색채를 접목한 다양한 연구 활발히 진행돼 이처럼 색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과 교육현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는 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열고 나아가 공감능력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자기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색채심리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일반인,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운 색채표현으로 정서적 안정과 잠재능력을 이끌어내 치료에 활용하는 색채심리연구는 일본의 경우, 이미 50여 년 전 스에나가 타미오박사(67)에 의해 시작되었다. 스에나가 타미오박사는 우연히 골라 칠한 색에도 그리는 이의 심리가 담겨있다는 것을 무수한 임상실험을 통해 터득한 후,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채심리를 접목시켜 색을 통해 자신의 역사를 확인하는 ‘color history''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스위스 융 연구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심리치료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스에나가 타미오박사의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이제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홍대 미대 졸업 후 동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던 백낙선은 일본에서 스에나가 타미오 박사를 만나 색채심리 메소드를 직접 전수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색채심리치료를 알리기 시작했다. 중간제목 : 자페증에서부터 치매까지...''색채심리치료''의 효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컬러테라피 과정’에서는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성장장애, 부모의 불화나 이혼으로 인한 정서불안, 타인과의 갈등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색채를 사용해 치료하고 있다.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의 백낙선 소장은 “인간은 누구나 참다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억압되거나 강제되지 않는 자신다움을 찾고 싶어 하지만 가정이나 교육 현장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컬러테라피 과정은 목적 대상별 ‘어린이 아뜰리에’, ‘부모 아뜰리에’, ‘임산부 아뜰리에’, ‘성인 아뜰리에’로 구분되며 각 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와 창작의 기쁨도 얻는다. 더불어 타인을 비롯해 부모·자녀와의 관계 회복에도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중간제목 : 색채심리 강사 양성과정도 개설돼 색채심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는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색채심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색채심리연구소 상담실은 색채심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쉴 새 없는 문의와 상담이 계속되고 있었다. 색채학교 색채심리과정은 색채심리를 활용해 셀프 컬러테라피 체험을 습득하는 ‘기초(Self Color Therapy)과정’과 친밀한 이들에게 컬러테라피를 적용하는 기술을 배우는 ‘초급(Color Therapy)과정’을 이수 한 후 적성에 따라 본과나 아동과로 나뉜다. 본과의 경우 컬러카운슬링 기술을 배우고 인스트럭터 트레이닝을 적용하는 ‘중급(Color Therapy II)과정’을 수료하고, 아동과의 경우 창작프로그램을 통한 육아 카운슬링 트레이닝을 마치고 논문을 제출하면 일본색채학교에서 발행하는 ‘색채심리 인스트럭터 인정증’과 ‘ 차일드아트 인스트럭터 인정증’을 받고 ‘한국 A&T 색채심리협회’ 회원자격으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백낙선 소장은 “미술전공자는 물론 디자이너나 건축가, 심리·아동학 전공자, 종교인에서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색채심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며 “모든 직업을 통틀어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79-3212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최첨단 환경에서 꿈을 현실로! ‘지혜의 밝은 빛, 아름다운 이 길에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 문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문정고등학교(교장 주윤수)는 2008년도에 문을 연 신설학교다. 2011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현재 2학년 학생들에게 쏟는 노력과 열정 또한 대단하다. 뛰어난 학교시설과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문정고등학교를 찾아 문정고만의 특별함을 살펴봤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고는 현대적이면서 최신식 환경을 갖춘 명품고등학교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과학실험실과 미술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기술실습실, 개인 연습실, 다목적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위치한 문정교육문회관은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각종 교양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홀도 4개나 갖췄다. 박완규 교무부장교사는 “극장식 강의실에서 다양한 초청 강연회와 연수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동아리발표회 등 학생들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교육만으로 성공하기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 입시에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또한 문정고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이다. 활성화된 방과후학습과 자율학습,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능력에 따른 맞춤식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습은 인문 논술·과학 논술·토론클럽·현대시특강 등의 교과 영역과 사물놀이·미술 등 비교과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자율학습과 함께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완규 교사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지도를 하는 시간”이라며 “학업상담은 물론 진학·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 및 토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연구부장교사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활 시간을 이용한 독서 지도, 아침 독서, 독서 기록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분야의 독서권장과 함께 활성화된 토론동아리, 방과후 토로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댄스반·보컬퍼포먼스반·밴드반·운우풍뢰(사물놀이)·FSOF(영화 제작)·Tea Time(다도)·T-Square(토론)·좋은친구반(특수 학생과 결연) 등 46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별정기공연인 ‘문정상설무대’를 통해 그들만의 끼를 표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문제없어요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프로파일 만들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STUDENT(SCHOOL) PROFILE이 그것.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교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는 SCHOOL PROFILE에는 학업성적과 특별활동, 교내외 수상실적 등이 포함되며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채워지는 STUDENT PROFILE은 학업 계획과 진로, 교내외 활동, 인증시험과 자격증 취득 등이 그 주요내용으로 모두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종합적인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 박지문 교사는 “학교·학생PROFILE로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로설계와 탐색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적된 데이터로 개인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진학상담교사제 구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가 초청강연, 학부모대상 워크숍 등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교사와 학생들 “우리 학교 최고의 자랑거리는 바로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학교문제가 우리학교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완규 교사의 설명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단단한 유대는 문정고의 큰 자랑이다. 이는 친근하게 교사를 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교사진의 우수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교사는 “우리 학교 교사들은 여러 학교에서 훈련받은 베테랑들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모두들 열심히 다양한 교사연수에 참여, 수업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그 뻔하지만 달콤한 질문 학원을 경영 하다 보면 안타까운 상담은 “어머니, 학생을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에 91% 반응이 “우리아이가 될까요? 내신도 별로고….” 라는 것이다.. 사실 너무도 자녀를 보내고 싶은 곳이기는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포기 하는 학부모를 많이 뵙고, 항상 나는 안타깝다. 사실 학생은 못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꿈을 심어주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기만 했지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스스로 그 가능성을 닫다니 말이다. ‘엄마의 치마바람을 타고 게으른 나도 외고입학을 했는데…… 자녀분은 저보다 이해력도 좋고 집중력도 낳으니 당근 가능하지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괜한 사탕발림성 상담이라 오해 할까 봐 속으로 삭힌다. 이 안타까움을 해소하고자 겸손한(?) 어머님들께 한마디 하러 기고를 쓴다. 외고라는 단어는 참 많은걸 포함하는 것 같다. 자녀를 학교폭력, 왕따 등 불미스러운 환경에서 더 안전한 울타리 안으로 넣고 싶은 것 비슷한 재력과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자란 똑똑한 학생이 확률적으로 많을 거라는 기대감……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공교육으로 명문대를 갈수 있을 거라는 꿈…… 하지만 막상 외고의 현실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선생님의 강의실력이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고, 학생의 명문대 진학이 높은 이유는 사실 과도한 선행으로 다져진 심화 문제 풀이 때문이거나 (결국 사교육), 원래 머리가 좋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외고를 향한 꿈을 꾸어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외고준비를 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하였기 때문에 학생은 더 열심히 그 수준을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끔 학교영어 내신 점수가 90점대라는 것만 가지고 실력을 과신하는 상황에서, 심화학습으로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 현재실력을 점검해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내신을 잡아야 한다 그 다음은 입학시험 준비이다. 이 시험의 수준은 대략 고등학교 외국어 영역 2학년 수준을 풀어 만점이 나올 정도의 어휘, 듣기, 독해력에 있다 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1단계 단어와 기초적인 문장구조에 집중한다 언어를 배운다면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단어들과 그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문법적인 지식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기본수준의 단어장을 선택해 3번 빠르게 훓는 다고 마음먹고 책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시중에 있는 동영상강의나 집 주변 영어전문학원을 통해 기본적인 문장 구조 (문법이 아니라 한 문장에 주어 동사 찾기 Structure)를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1단계에서 독해 문제를 유형별로 나누어 놓은, 비교적 쉬운 독해 지문들을 하루에 3지문씩이라도 풀어 각각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2단계에서 리딩 스킬(Reading skill)을 사용하여 문제를 유형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다르게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2단계 직독직해와 끊어 읽기로 독해 문장을 해석한다. 2단계에서는 독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1단계를 통해 얻은 기본적인 단어들과 문법적인 지식들을 이용하여, 2단계에서는 독해 문장을 해석해야 한다. 3단계 문법 체계를 완성하고 실전 감각을 익힌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의 독해 지문을 가지고 듣기, 문법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8절 모의고사 문제를 일주일에 1~2회를 풀어가며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또한 TEPS나 TOEIC, TOFEL 같은 심화 독해연습도 도움이 된다. 영어 공부는 사실 끝이 없다. 유명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받는다 해도 단계별 목표를 정하지 않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마라톤이 되어 학습능률도 떨어지고 흥미도 덜할 것이다. 그곳으로 갈수 있다는 꿈을 갖고, 확실한 계획이 있다면 이는 결코 꿈이 아닌 행복한 현실일 것이다! 끝으로 끊임없이 모지란 자식에게 당근과 채찍을 쉼 없이 들이대며 공부환경 및 꿈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메타학원 원장님 나의 자랑스러운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메타영어전문학원 황선하 02-420-6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수학-과학 강한 특목고 강자 명성에 글로벌 더해 ‘양날개짓’ 비상 꿈 꾼다 ‘2 곱하기 2는 4’이고 ‘10나누기2는 5’라는 건 유치원생도 안다. 그러나 그걸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정답은 기사 끝에 있으니 참조.) 대학생도 쉽게 답을 못하는 그 어려운 공부를 쉽게 도와주는 학원이 생겼다. 바로 이달 말 중계동에 새로 문을 여는 하이스트 초등부 한현호 ELC 부원장은“아이들이 외국 유학을 가면 애를 먹는 게 수학 용어들”이라면서 파닉스 단계부터 숫자, 도형을 영어로 익히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곱하기, 나누기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물론 귀국 학생반, 유학반에서는 더욱 더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문제를 원서로 공부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LC 어학원을 방문하면 2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영어도서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미국의 대표적 독해력 측정 ‘렉슬(Lexile)지수’를 사용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목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지수 1000L인 아이가 1000L, 750L, 500L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이해도가 각각 75%, 90%, 95%로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독해 능력을 측정해 지도할 수 있다. 주1회 전문가가 첨삭 지도 한 부원장은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자신들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한다. 타 학원에서는 아이 혼자 강의실에 남아 공부를 한 뒤 시험을 보는 식이지만 ELC에서는 일일이 조교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지도한다”면서 학생 1명당 담임 선생님 외에도 팀장, 상담 실장 등 4~5명이 집중적으로 관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규 교재는 세계적 영어전문 출판사 링구아 포럼이 연구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강사들은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들과 외국에서 중고교 등을 마친 한국인으로 반반씩 배치했다. 영어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통해 철저하게 챙긴다. 수업 시간 중 토픽을 주고 작문을 하도록 하는 외에도 1주일에 한번 국제공인 G-TELP 아카데미 첨삭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정 서비스 ‘W-Cruiser’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과정은 정규반, 특목 경시반, 귀국 학생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규반에서는 파닉스부터 미국 초등학교 3~4학년 과정까지 가르친다. 이밖에 특목 영재반에 합격하면 정규 수업시간 외에 일주일에 3교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단어, 통문장 암기, 듣기 시험을 치르며 국제중, 영어경시대회, TOSEL 등 시험 대비에 총력전을 펴겠다는 전략이다. 정답은 2×2=4(Two times two is four), 10÷2=5(Ten divided by two is five) ELC어학원 학부모 설명회 11월21일(토) 오후 2시30분 11월22일(토) 오후 2시30분 허윤주 리포터 krara@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한라대-한국생산성본부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인재 개발 및 산업 인력 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사업과 컨설팅 사업의 상호 협력을 추진코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와 지난 5일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훈련 사업과 산업 현장에 대한 컨설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교육 및 국책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과 관련된 업무를 협의했다.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은 한라대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 존중의 새로운 생산성 향상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부평기적의도서관 ‘우렁각시 & 어린이 사서’ 모집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010년 신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는 어린이와 책을 사랑하며, 장기적인 자원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자원활동가로 선발되면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료정리 및 열람지도, 내, 외부도서관 행사 및 프로그램 협조, 동아리 운영 및 참여, 책 고치기 등이 있으며, 주 1회, 3시간 이상 활동해야 한다. 한편 2010년에 활동할 4기 어린이사서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 5학년 (2010학년도 기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오는 11월 22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받는다. 어린이사서가 되면 부평기적의도서관 알리기, 책 안내, 책 정리, 도서관 안내,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도서관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 1회 2시간 이상이며, 도서대출권수 확장(5권), 연 1회 어린이 관련기관 견학, 어린이 사서 활동기간 종료시 명예 어린이사서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문의 032-505-0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명정관 건립으로 기숙형 학교로 거듭나다 개교 75년의 역사가 있는 배명고등학교(송파구 삼전동 소재, 교장 조형래)는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뜻을 모아 꿈을 키우고 있는 학교다. ‘배명’의 ‘배’를 도안한 교패는 책을 보는 학생의 모습과 인사하는 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배명고의 교육 목표가 내포된 것. 사립학교로 송파구내 대표적 남자학교인 배명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KAIST에 1명, 수시전형으로 성균관대 3명과 서강대 2명이 이미 합격이 됐다. 기숙형 생활관 건립해 인재 양성 요람으로 배명고에서는 학생 기숙사와 생활관 기능이 혼합된 형태인 명정관이 12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5층 규모 최첨단 시설로 건립 중인 명정관은 향후 1, 2층은 인성교육관으로 3층~5층은 기숙사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정관에는 2010학년도부터 학년별로 40명씩 입소하게 된다. 고우섭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설립자의 학교설립 목표를 되살려 기숙형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학습 배움터 조성에 힘쓰고 있는 배명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교과교실제를 확대 시행해 수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올해 국어, 수학 교과 교실과 과학실험실 4곳, 음악실, 미술실, 영어전용교실 2곳, 지리실습실, 기술·가정실, 체육지도실, 컴퓨터실 2곳을 확보해 부분적으로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180평의 공간에 2만여 권의 장서가 마련돼 있는 최첨단 시설의 도서실은 학생 사랑방과도 같은 곳이다. 온돌시설이 마련돼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독서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영, MC몽, 이지훈, 이선균, 최수종, 독고영재, 주현, 안내상 등 다수의 연예인 졸업생을 배출한 배명고는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또한, 교사장학회도 운영되고 있다. 활발한 독서토론 문화, 수시전형에 도움 독서, 토론 및 논술 교육도 학교 안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교육활동이다. 이는 확대되고 있는 수시전형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배명 독서토론대회와 논술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 제고의 기회를 준다. 고우섭 교사는 “배명인들은 활발한 독서토론 분위기에 적응돼 대입 수시전형이나 외부 독서토론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특성화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명정반은 배명고의 우수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부터 밤10시까지 시간표에 따라 보충수업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공부에 전념한다. 보충수업은 5~9명씩 팀을 구성해 주요과목과 탐구과목을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1학년 24명, 2학년 25명이 명정반에 소속되어 있고 1년 과정으로 꾸려진다. 고우섭 교사는 “명정반은 사교육이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1· 2학년은 40명씩, 3학년은 80명을 꾸릴 계획이다”고 했다. 배명고의 아침은 7시20분에 시작된다. 아침 자율학습시간인 이 시간은 독서활동,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담이 진행되는 특별한 시간. 1·2학년은 자체 인성교재인 ‘송죽의 길’을 활용한다. 학년별, 교과별 실력향상을 위해 수업개선교재 22종도 자체 제작해 모든 학년에서 활용하고 있다. 적성검사로 개인 특성 따라 맞춤진학 지도 배명고 3학년생은 3월초에 적성검사를 한다. 적성검사는 개인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해 배명고에서 대학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강인환 진학부장교사는 “적성검사는 경원대, 광운대 등 수시전형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학업에 대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활용되는 시험이다”면서 “학생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향후 수능형, 논술형, 내신형으로 구분해 정시 및 수시전형에 진학 지도하는데 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가채점시스템을 도입해 모의고사 시행 후 발 빠르게 성적을 확인해주는 시스템 또한 배명고만의 노하우다. 모의고사 때마다 진학실에서 매 교시 시험 종료 후 가채점을 진행하고, 학년 전체의 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별 성적표를 출력하게 된다. 강인환 교사는 “보통 2주가 소요되는 전국단위 채점을 단축시켜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고 향후 공부 방향을 잡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학습상담을 진행, 효율적인 진학상담을 이끈다”고 전했다. 또, “투명한 학사관리로 학생과 교사간의 믿음이 중시되는 배명에서는 인성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하라 듣기, 읽기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도 다 같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과목이 수학과 더불어 영어다. 비영어권 나라에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럽게 요구하니 쉽지 않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초등학교와 달리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투자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비 중1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좋은지 우리 지역 전문가들에게 영어 정복 로드맵을 물어보았다. 실력 키우기 위한 그릇 만드는 것이 중요 재미와 흥미 위주의 교육이었던 초등학교 영어와 달리 중학교 영어는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데, 이때 했던 영어공부가 거의 끝가지 가서 입시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의 박보경 원장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공부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단계가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 확실히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중1은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그릇을 만드는 시기로 내신기본관리, 수학선행학습과 함께 영어선행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학습 자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학교내신과 수행평가 등으로 생각만큼 영어 학습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때문에 가급적 중학교 입학 전에 많은 양의 영어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방학은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이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기본관리와 함께 영어선행을 중점적으로 해두어야 한다. 학생에 따라 내신기본관리에 너무 치중하느라 영어선행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방학기간 중 내신기본관리가 힘들더라도 영어선행에 할애해야 할 시간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박원장은 “방학기간 동안 내신기본관리를 끝낸 다음 바로 영어선행학습으로 학습모드를 전환해 앞선 내용을 학습해야 중학교 2, 3학년 때 성적을 올릴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신에서 요구하는 학습방향 고려해야 올해 바뀐 현행 교과과정에서의 중고등학교의 영어 성취기준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어교육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예비 중1은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맥스 영수학원의 임용현 원장은 “초등학교 때는 회화를 주로 학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중학교는 내신영어에 문법이라는 부분이 첨가된다. 또한 듣기, 문법, 독해가 주를 이루는 과정이 고등학교에도 이어지므로 첫걸음을 잘 내딛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과과정이 main, activity book 두 가지로 분류가 되어 눈으로만 읽는 개념보다 영작을 해보는 양이 더 늘었으므로, 기존과 같이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이 아닌 이해를 통해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등영어는 초등영어 실력의 결과물이 나와 줘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의 감각을 중심으로 습득했던 영어에 정확성을 더해야 한다. 박원장은 “알고 있는 지식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4대 영역을 골고루 균형 있게 공부해 정확하게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학교 내신을 위해서는 독해와 듣기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문법이 들어가면 점수가 더 잘 나온다. 첫 시험에 좌절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하면 중학교 내내 처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은 암기를 하고 반복을 통해 이해하는 좋다. 예를 들어 부정사를 공부한다면 부정사 문장 하나만 놓고 그 문장만 열심히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문법 이론을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단, 문법을 하기에 앞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구조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러 단어를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들도 출제가 되므로 단어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실력 쌓기 위해선 말하기 쓰기 공부가 필수 장기적으로 영어는 학교 내신만 해서는 실제 활용해서 말하고 쓰기가 어렵다. 영어는 한 과목이기 전에 사람들이 의사소통 토구로 사용하는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 임원장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고(Listening), 응답을 할 줄도 알아야하며(Speaking), 그 나라의 문화도 읽을 줄 알아야 하고(Reading),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Writing, Structure). 이 부분들이 동시에 진행이 안 된다면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말했다. 4대 영역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통문장 암기를 하거나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또한 L/C(듣기)를 공부하면서 듣고, 지문을 보고 확인하며 읽고, 큰소리로 내뱉으면서 듣기를 따라하고, 외운 문장을 써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단, 이때 문장을 통으로 외워버리면 응용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들으면서 롤플레잉(role-playing-학습자 본인이 직접 상황 속 인물이 되어보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특목고 등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토플 등의 영어인증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두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방학을 이용해서 영자신문이나 미국 교과서 등을 꾸준히 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 박보경 원장 아이맥스 영수학원 임용현 원장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