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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예비고1부터 시작하는 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영어 공부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 시행으로 예전보다 영어에 대한 학습 부담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영어는 주요과목으로서 내신에서의 비중이 여전히 높고, 수능에서도 변별력을 위해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영어는 과목은 외국어이기에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 중 하나이다. 예비고1 학생들이 고교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수능과 내신 영어를 모두 대비하는 학습 “흔히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가 다르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기본적인 학습 방향에서 보자면 그 둘은 다르지 않습니다. 고교 영어의 큰 틀을 이루는 두 가지 요소는 문법과 어휘인데, 문법 학습을 통해 문장과 구문을 잘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어휘의 학습을 통해 독해 능력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대치동 학원 강사를 거쳐 송파구에서 10여 년간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진영어학원 김은진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예비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문법과 단어를 공부할 것을 권한다. 영파여고의 경우 지문 내에서 어휘를 변형하여 출제하기에 평소 어휘량을 많이 학습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교 영어는 중학교 때에 비해 시험 범위가 5~7배까지 많아지기 때문에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학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창덕여고의 경우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보기 지문도 길기 때문에 평소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보성고의 경우 문장 구조에 맞추어 영작을 할 수 있어야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글 구문에 맞추어 영작을 하는 방식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소수정예 리미티드 클래스로 꼼꼼한 관리 “저희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소수정예 리미티드 클래스로 운영되는 수업 방식입니다. 고등부는 7명 정원으로 모집이 되면 더 이상 인원을 받지 않고 마감됩니다. 좋은 시스템을 가진 학원은 많지만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방식의 장점은 강사가 학생 개인에게 들이는 관심과 관리가 촘촘하고 치밀하다는 것입니다.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청소년들의 특성 상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수업에 방해될까 봐 질문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김 원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영어 과목의 특성 상 문제를 풀어 답을 맞았더라도 왜 맞았는지 알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한 문제는 시험에 나오면 언제든지 틀릴 가능성이 높은 문제인 것이다. 이 때 질문을 통하여 모르는 것은 그때그때 질문을 통해 확실히 이해해야 자기 것이 된다. 소수정예 클래스의 특성 상 개인별 피드백이 용이하고, 비교적 연령대가 젊은 여선생님들이라 학생들과의 친밀도와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른 학생들의 만족도도 상당하여 진영어학원 재원생들의 재수강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3월 학원 근처에 2관을 오픈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처음에 고등부 전문으로 시작한 학원은 어느새 중등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였다. 재원생의 형제·자매나 소개로 학원을 찾는 수강생들이 많아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예비고1 정규반 11월 15일 개강 소수정예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진영어학원의 예비고1 정규반은 11월 15일 개강한다. 11월 8일부터 한 주간 레벨 테스트를 거쳐 반이 배정된다. 레벨 테스트는 학생의 정확한 실력 측정을 위하여 수능 모의고사(객관식)와 어법(서술형)을 테스트하는 형태로 출제된다. 객관식 문항으로 독해 등급을 파악하고, 고교 내신에서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에 대한 영작시험으로 학생의 실력을 측정한다. 반은 수능 등급처럼 1-2등급반, 3-4등급반, 5등급이하반으로 나뉘어 각반 2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예비고1 정규반 커리큘럼은 수능 모의고사형 독해를 진행한다. 모의고사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중학생들이 고교에 입학하기 전 익숙해지며 학습하도록 구성한 커리큘럼이다. 겨울방학에는 문법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어인 영어 과목의 특성상 단기간 공부로 성적이 오르기 어렵기 때문에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학생들일지라도 오랜 기간 학습을 쉴 경우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또한 문제를 풀고 난 후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며 피드백을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그때그때 해결하며 촘촘히 공부할 때 수능과 내신 모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문의 진영어학원 02-2202-7005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 31 동흥빌딩 4층(본관), 위례성대로18길 12 3층(2관)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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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바른 학습 습관을 통한 실력 쌓기로 고등 수학 1등급 만들기 중3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기, 그 어느 때보다 학습 의지가 강해지기도 하지만 부담 또한 높아지는 시기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도와 중요도가 높은 과목이 있다면 단연코 수학. 고입을 앞둔 학생들의 수학 실력뿐만 아니라 학습 습관까지 기를 수 있는 오르투스 수학학원과 스터디센터를 방문하여 예비고1의 수학 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예비고1, 공부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 “예비고1 학부모님께 수학 선행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학생이 소화할 능력이 된다면 선행 학습을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하지만 제가 예비고1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하며 느낀 점은 선행의 여부보다는 고교 입학 전 학습에 임하는 태도와 공부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치동 학원 등 강의 경력 14년의 노성종 원장은 이번 코로나 시기가 유독 힘들었다고 한다. 학원 경영의 어려움 때문이 아니었다. 재원생들도 학원을 그만두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강생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생활 습관과 학습 태도가 무너진 학생들을 지켜보며 학습을 이끌어 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온라인 강의도 직접 찍어 올리며 실시간으로 관리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학생들은 예전만큼 집중하지 못하거나 학습 의욕이 떨어져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일쑤였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바로 스터디 카페였다. 학원 근처의 스터디 카페를 한 달간 빌려 학생들을 공부시켰다. 스터디 카페에서의 수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강사가 오답 관리 및 학습 코칭 등을 해주며 개인별로 학습을 지도해주었는데,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까?’라는 치열한 고민의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올해 5월 개관한 ‘오르투스 스터디센터’다. 노 원장은 학생들이 시설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는 일은 없도록 쾌적한 공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을 꽤 들였다고 한다.고교 때 성적 향상 사례는 적지 않아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 보면 종종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가 바로 그러한 시기일 것이다. 특히 중학교 때 수학 학습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 해도 상대평가의 특성 상 높은 등급을 받지 못하곤 한다. “중등 수학 점수가 60점대인 학생이 중3 겨울방학에 저희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고교(동북고)에 진학하여 1학기 중간고사에서 50점, 기말고사에는 40점을 맞아 내신 5등급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기초가 워낙 부족했기에 2학기에도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았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 55점을 맞고 나서는 ‘나는 공부를 해도 안되나보다...’라는 생각에 상심하며 포기하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기말고사에서 갑자기 92점을 맞고 내신 2등급으로 급상승하더니, 지금은 1등급을 바라보며 너무 신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노 원장은 이 학생이 유독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교 때 성적이 급상승하거나 역전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이제껏 공부를 하지 않아 기초를 쌓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 포기하지 않고 1년 이상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것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신한다고도 강조했다.11월 10일 예비고1 정규반 개강 “학생들이 시험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하거나 실수해서 틀렸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운이 좋지 않다거나 컨디션의 문제는 아닙니다. 근본적인 공부 방법과 학습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지요.” 학생마다 강점과 취약점이 다르기에, 그에 따른 학습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과 현재 위치가 어떤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이 필요하다. 오르투스 학원의 레벨 테스트는 송파구 인근 고등학교의 1학년 1학기 내신 기출 문제로 출제되어, 고교 입학 전 학생의 실력 측정은 물론 입학 후 내신 등급을 미리 예측보는 가늠자가 되기도 한다. 예비고1을 위한 정규 강좌는 11월 10일에 개강한다. 작년에도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마감되었던 설명회를 10/23(토)에 개최하였으며, 2번째 설명회가 11/6(토)에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 및 입학테스트의 예약을 원할 경우 오르투스 수학학원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문의 오르투스 수학학원 02-6084-5634서울 송파구 방이동 208-6 4층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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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잠실 고등부 내신 수능 전문 ‘두림학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신발끈을 다시 매야 하는 시즌이다. “지난 2년여 간 코로나 상황을 겪은 중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 수준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전교 1등이 전교 1등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잠실 지역 고교마다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수능에서는 N수생에 비해 열세입니다. 예비고1은 국수영 기본기를 다지고 무엇보다 공부 습관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정명교 두림학원 원장은 강조한다. 그렇다면 예비 고1은 3월 입학 전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Key 1. ‘국수영 1·3·1 공부 루틴’ 만들기 지난 2년간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다 보니 전반적인 학생들의 공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부 습관을 재정비하는 것인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다. “게임하거나 넷플릭스 영상을 보느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상위권도 마찬가지며 긴 겨울방학 중에는 생활 패턴이 더 헝클어집니다. ‘실력은 엉덩이의 힘에서 나온다’는 건 진리입니다. 최소한 아침 8시에는 일어나고 밤 12시 전에 잠자는 기본 생활 습관부터 몸에 배도록 훈련해야 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말한다. 국영수 공부는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매일 공부 분량,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원에서 수업 받는 시간 외에 하루 5시간의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1.3.1 루틴’이 필요하지요. 국어 1시간, 수학 3시간, 영어 1시간씩 입학 전까지 매일 책상 앞에 앉아있다 보면 공부 습관이 잡히고 기본 실력도 쌓입니다. 공부 루틴이 잡힌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고교 입학 후 출발선이 달라지고 첫 중간고사 결과가 이를 입증합니다.”Key 2. 국수영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공부 시간 대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대입 전략의 핵심은 ‘내신 성적 빈틈없이 관리하며 수능 최저 기준 맞출 수 있도록 공부하기’입니다. 즉 수학 올인 보다는 주요 과목을 골고루 잘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공부 로드맵을 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기 실력 점검과 여기에 맞춘 수준별 학습이 필요합니다. “의대를 목표로 집중적으로 수학 선행을 하는 상위 4%와 그 외 학생들의 공부 방식이 같을 수 없습니다. 선행 보다 심화학습이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결과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1~2 때는 국영수를 균형있게 공부하며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올해 수험생 가운데는 절대 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 공부에 소홀하다 발목 잡힌 학생들이 많습니다. EBS 연계 문제가 줄면서 영어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갔고 1등급도 줄었습니다. 입시에서는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합니다. 학생마다 부족한 과목, 어려운 단원은 다르므로 자녀에게 맞는 맞춤 학습이 중요합니다.”Key 3. 학생 관리가 빈틈없는 학원 고르기 “학부모님들은 자녀가 학교, 학원에서 배운 걸 스스로 소화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기라 믿지만 실제로 가능한 학생은 극소수입니다. 약 90%는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며 반복 학습을 시키는 학원의 1:1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신은 이해-암기-반복 학습을 빈틈없이 해야만 성적이 나옵니다. 정신여고를 비롯해 잠실권 고교의 내신은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라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고등부 학원을 고를 때는 학생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정신여고, 영동일고, 잠신고, 배명고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집중 지도하는 두림학원은 잠실 지역 내신과 수능 대비에 특화된 학원이다. 4개 고교의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시험 대비 자료가 탄탄하며 촘촘한 학생 관리가 강점이다. 원장 직강으로 영어를 지도하는 정명교 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밀착 지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생과 원팀이 되어 ‘될 때까지’ 함께 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최선을 다할 때 학생들은 바뀝니다. 내신 대비의 밀도를 높이고 시험 당일 날에는 새벽 6시에 학원에 불러 개별 지도합니다. 이렇게 집중 지도하면 누구나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 내신 만점자도 여러 명 나왔습니다.” 두림학원은 학생 수준에 맞춰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주 1회반, 주 2회반, 주 2회+클리닉반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중이다. 1: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공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잠실 예비 고1을 위한 공부법 설명회-일시 : 11월 11일 오후 1시-문의 : 02-2042-0709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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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고교 교사 출신의 강사에게서 배우는 실력이 되는 국어 대입에서 국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학·영어 성적은 거의 비슷한데, 국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가르며 당락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수능에 출제되는 비문학 문제들을 보면 ‘국어가 이렇게 어렵다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이다.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이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김대우 고등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대우 고등부 팀장암기식 공부 방법으로는 고등 국어 고득점 어려워 중학 국어는 그리 어려웠던 것 같지 않은데, 고등학교에 가면 갑자기 국어가 어려워지는 것일까? “고등 국어는 중학교 때와는 그 학습량과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열 배까지 차이가 나지요. 때문에 중학교 때 적은 내신 시험 범위를 암기 위주로 학습했던 방법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영동고등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올해 김동한국어논술학원 고등부 팀장으로 부임한 김 팀장의 말이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한다. 과연 그럴까? “학생들이 국어가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 국어 공부에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은 수학 과목의 반의 반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시험 때만 반짝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꾸준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내신 때만 바짝 국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할 경우 당장의 내신 성적을 잘 받을지는 몰라도 수능에서는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지문을 비롯하여 수능에는 난생처음 보는 지문과 문제로 가득하다. 국어를 암기 과목이라 생각해서 시험 기간에 해당 범위만 공부한다면 이러한 독해력과 사고력이 키워질 수가 없고,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학습해야 실력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수능을 대비하는 내신 국어 공부를 해야 “고교 내신 성적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정시가 40%까지 확대된 현 입시 상황에서는 결국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는 대치동의 입시 결과가 좋은 까닭이지요. 일선 고교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내신 시험 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출제하는 등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내신 준비 기간은 4주로 운영된다. 다른 학원들이 내신 기간을 6주에서 8주까지 길게 잡는 것과는 달리, 4주간 집중하여 내신 준비를 하고 그 외의 기간에는 수능을 대비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수능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공부가 결국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고교 1학년 학생들을 보면 중학교 4학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코로나로 학교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습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는 요즘 학생들을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영상이나 시각적 콘텐츠를 많이 접한 학생들은 활자에 익숙하지 않아 혼자 읽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고 어휘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라, 예전보다 국어 공부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졌지요.” 실력이 되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다.예비고1 정규반 11월 20일에 개강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예비고1 정규반은 11월 20일 토요반으로 개강한다. 주1회 3시간 수업과 1시간의 클리닉으로 진행되며, 고등국어 문법과 문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김대우 팀장이 전담하여 강의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예비고1)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가 11월 11일 목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니, 참석을 원할 경우 김동한국어논술학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문법과 문장구조 등을 제대로 배워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할 때 더 잘 할 수 있는 과목이지요. 이제껏 국어 공부를 하지 않아 걱정이라면 예비고1인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하길 권합니다. 어떠한 과목보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성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문의 김동한국어논술학원 02-408-2086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0길 28 3층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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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고등학교 생활 어떻게 준비하고 성공 할 것인가? 서울과학학원 유선이 원장2025학년도 입시를 치루는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놓여 있다. 비교과 전형의 폐지, 수능 중심 전형 비율의 증가, 문이과 통합, 학생부 기재 사항의 축소 및 폐지 등을 거치며, 현재는 수능 중심의 정시와 교과 성적과 과 세특이 중요한 수시가 입시의 중요 요소가 되었다.고등학교 선택 시 고려 사항 현재 예비 고1의 최대 관심은 진학할 고등학교의 선택이다. 우선은 일반고와 자사고의 선택 문제이다. 자사고는 수업 분위기, 입시실적,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학생에 따라서는 내신 관리의 어려움, 분위기의 부적응, 먼 통학거리 등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각 학생들의 성향과 특징을 고려해 선택해야 된다. 대체로 자사고에서는 수업 분위기가 좋은 반면에 내신관리가 어려워 정시(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일반고는 내신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해 수시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일반고 선택 시 고려 할 사항이다. 첫째로는 학생 수이다. 학생 수가 학교 마다 다를 수 있는데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는 내신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둘째로는 과목별 학습 분위기이다. 입시에서 중요한 영향을 주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경우 진도관리, 수업 내용과 내신 문제 난이도등 에서 도전적이고 적극적 이어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학교가 있다. 셋째로는 고등학교 이과 과목의 교육 시스템이 효율적여서, 이과계열의 대학 진학 결과가 좋은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 입시제도는 이과에서 중상위 이상의 성적일 경우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 유리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실적이다. 각 학교들의 진학 실적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대 또는 의대에 진학한 학생 수는 입학한 최우수 학생 수에 따라 매년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단편적인 측면이 있다. 따라서 누적된 자료와 상위권 대학의 입학 학생수를 종합적으로 검토 할 필요가 있다.모든 고등학교는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고등학교의 선택은 각 학생의 성향이나 학습 능력이 학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언제나 고등학교의 선택은 과정이지 목표가 아님을 생각해야한다.문·이과 통합의 영향현재 2022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재 고3 부터는 학교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이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하고,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의 핵심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이 두 가지로 구분되는 것이다.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반면 수학도 문이과 구분없이 수학I과 수학II를 공통으로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문항수는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비율로 출제하기로 되어 있다. 탐구과목에서도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그런데 2022학년 대입전형 예고사항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학습의 연속성을 위해 자연계열 지원 시 기하와 미적분 가운데 1개를 필수로 선택하도록 하며, 확률과통계를 선택할 시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탐구의 경우도 사탐과 과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자연계열 수험생의 경우 과탐 2과목을 필수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서울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Ⅱ과목을 1개 이상 필수 응시할 것도 제시한 상태이다. 수학과 탐구 외 다른 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한 경우는 없고 이러한 추세는 대부분의 대학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문이과 통합의 심층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학교 수업에서 수학이나 탐구과목은 상위 성적을 보이는 자연계열 과목 지원자들과 통합해 내신 경쟁을 하는 부담을 갖게 되고 대학 입시에서도 수학과 탐구에서 자연계열 과목을 선택한 최상위 학생들이 경영, 경제 등의 학과에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에 문과 계열을 공부한 학생은 대학 지원 할 때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예비고1의 효율적 학습 방법우선은 전공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진로의 방향과 목표가 정해지면 고등학교 학습에서 의욕을 가칠 수 있고 선행 등 필요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아직 미정이면 수학과 과학에서 이과의 학습 진도를 가져가는 것이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다.고등학교 학습 시 선수 내용이 필요한 수학, 과학에서는 중학교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1학기 동안은 모의고사 범위가 중학교 범위이고 고등학교 수업에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좋은 공부 습관을 갖는 것이다.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익히는 것, 목표를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꼭 필요한 학습 요소이다.문의 02-422-2001(방이), 02-420-4001(잠실), blog.naver.com/shna0708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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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면접 [3] ‘묘사, 사례’ 말하기 구술 면접에서 ‘묘사’는 상황을 설명하고 강조하는 유용한 화법이다. 묘사는 대상의 세부적인 정보를 구체적이고 감감적인 표현들을 사용하여 세세하게 그려내며 독자에게 대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설명은 평가자들을 이해하도록 돕지만, 공감이나 경험의 영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평가자는 묘사를 통해 대상과 상황을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느끼고 간접체험하게 된다.■묘사해서 말하기 예시 <수정 전>저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래서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간호학과에 지원했습니다.<수정 후>저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소아병동에 입원해서 개두술을 한 환자들과 같은 병실에 있었습니다. 그때 체온 유지를 위해 항암모자를 써야하지만, 벗어버리며 온몸을 떠는 환아를 봤습니다. 그래서 질병치료과정에서 생기는 심리적 불안으로 병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전인적 간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평가자 입장에서는 수정 후 내용이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 몸이 약해서 간호학과에 지원하게 됐다는 스토리를 훨씬 더 입체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다.면접 평가에는 논증을 요구하는 문항이 있기 때문에 주장을 한 후 적합한 논거를 드는 연습을 부단히 해야 한다. 근거는 ‘-은/-는 ~것 같습니다.’와 같이 추측하는 표현 대신 ‘-은/-는 ~입니다.’와 같은 확실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왜냐하면’이라고 근거를 대는 말하기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면 면접 말하기 고수의 길은 멀지 않다. ‘왜냐하면’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다.논거를 세운 후에는 사례를 들면 설득력 있는 말하기가 된다. 사례가 없다면 부연 설명 즉 상술을 하면 된다. 근거가 없는 주장은 채점할 수가 없다. 주장은 지원자의 감상과 취향일 뿐이기 때문이다. 평가자는 근거 즉, 논거의 정합성을 따져볼 뿐이다.■ 사례를 들어 말하기 예시 [1]주장: 저는 워마드의 주장에 반대합니다.근거: 왜냐하면 남성 혐오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사례: 워마드가 남성 혐오를 확산하는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워마드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한남충', '재기해', '6센치'라는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용어는 불특정 다수의 한국 남성을 혐오 하는 내용들입니다.둘째, 워마드는 공개적으로 '미러링'을 합니다. 미러링은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는 것처럼 여성이 남성을 똑같이 비하하고 혐오하겠다는 전략입니다.셋째, 워마드가 주체하는 집회에서는 남성의 참여를 거부합니다. 이것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성과 격리하고 배제하려는 혐오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례를 들어 말하기 예시 [2]주장: 저는 워마드의 주장에 반대합니다.근거: 왜냐하면, 남성 혐오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사례: 워마드가 남성 혐오를 확산하는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워마드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한남충', '재기해', '6센치'라는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용어는 불특정 다수의 한국 남성을 혐오하는 내용들입니다.둘째, 워마드는 공개적으로 '미러링'을 합니다.미러링은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는 것처럼 여성이 남성을 똑같이 비하하고 혐오하겠다는 전략입니다.셋째, 워마드가 주체하는 집회에서는 남성의 참여를 거부합니다. 이것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성과 격리하고 배제하려는 혐오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주장: 이처럼 남성 비하 용어를 사용하면서 미러링으로 남성을 공격적으로 대 하면서 남성과의 연대를 거부하는 워마드는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를 확산하기 때문에 저는 워마드의 주장에 반대합니다.‘주장 근거 사례’의 끝에 주장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주장 근거 사례 주장’ 방식은 좀 더 길게 말할 수 있으며,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핵심 요지를 문두와 문미에 놓기 때문에 양괄식 구조로도 볼 수 있다. 핵심 메시지를 끝에 다시 한번 강조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지만,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매우 높은 말하기 방식이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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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나는학교(가칭)’학생 모집 온라인 설명회 개최 미래학교의 모습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한 ‘신나는학교(가칭)’가 2022년 개교를 앞두고 학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나는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모습으로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 주도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영한다. 기숙형 무학년제 중고등 통합운영학교로 이듬해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개교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린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https://s.gle/kZRPfLWtJi6UVdwe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2년 3월에 개교하는 신나는학교는 도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평가, 팀 프로젝트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30명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중1부터 고1 학생, 초졸/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원서 접수는 11월 29일~12월 10일이며 이듬해 1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설명회와 학생 모집 전형 관련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신나는학교 개교 준비 사무실(031-670-8704)로 문의하면 된다.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신나는학교는 무학년제, 무학급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모든 학생이 함께 만드는 학교”라며 “학생 스스로 원하는 배움을 원하는 방식으로 신나게 설계하고 만들어 가면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5
- 2021년 파주 교하고 국어 영어 수학 2학기 중간고사 분석 교하고등학교는 운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고등학교이며 유명 대학 합격생을 매년 배출하는 학교이다. 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고, 학교 자체 프린트 문제로는 높은 난이도의 모의고사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이번 시험 역시 학교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인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시험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를 충실히 이해하였는지를 평가하였으며, 변별력을 위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출제하여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모두 변별력이 있는 이상적인 시험문제가 출제되었다. 1학년 수학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수학시험부터 살펴보면, 시험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였다고 판단된다. 객관식의 뒷부분은 어려운 문제들이 포진해 있지만 초반부와 중반부는 최근 3년간의 파주기출과 교과서 변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용어에 대한 문제들이 몇몇 출제되었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문제를 푸는 방법은 알아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의 경우 1,2학년 모두 증명문제가 출제되었다. 교하고등학교는 증명문제를 서술형에서 내는 경우가 있으니 단원 특성상 증명이 나오면 꼭 한번씩 보고 시험을 쳐야한다. 기말고사는 다소 난이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풀고 개념서, 기출문제를 철저히 푼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학년 영어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영어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파악 유형이나 주제/제목/요지 유형에 출제된 선택지는 해석하는 데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표현이나 조금 난이도 있는 단어들이 사용되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어법성을 판단하는 문항도 많이 출제되었는데, 모든 문항에서 조금씩 변형이 있어서 평소 문법 실력과 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들의 문법 사항을 충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또 서술형은 배점과 문항 수가 많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쉽게 맞출 수 있는 유형은 아니었다. 요약문 완성 유형(서술형 1-2번)은 주어진 단어가 있었지만 복잡한 문장구조 및 긴 문장 등의 요소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서술형 3번의 부정어 구 도치 영작 문제는 문법적 지식 뿐 아니라 응용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교하고 학생들은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위해 문법 지식의 학습과 응용 연습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대의 파악 문제의 풀이를 통해 어려워지고 있는 교하고 영어 시험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2학년 국어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국어시험은 우선 문학 작품으로 관동별곡이 출제되어 비문학만으로도 힘든 학생들에게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신으로 진행한 관동별곡의 경우 늦게 나간 부분도 있지만 내용이 많고 학생들이 고전 중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라서 지문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다. 또한 시험이 늦게 진행 된 이유에서 독서 지문과 함께 비문학 지문3개도 함께 출제되었는데 역시 학생들이 쉽게 독해 할 수 있는 지문은 아니었다. 때문에 시험 문제는 지문의 난이도를 의식해서인지 중간 정도 난이도의 평이한 문제 위주로 출제 되었고, 간혹 중상 정도 난이도의 문제가 있었다. 교하고의 경우 작년부터 시험문제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만큼 학생들 스스로 준비 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2학년 수학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수학시험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된다. 객관식의 난이도는 서술형에 비해 높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객관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문제가 학생들에게 조금 까다로웠는데 서술형 2번으로 등급을 조절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서술형 1번의 경우 이번년도 지산고와 정말 유사하게 출제가 되었고, 논술형 3번의 경우 작년 동패고와 유사하게 출제가 되었다. 교육과정이 바뀐 이후의 운정지역의 파주기출과 교과서 변형,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개념을 확실하게 잡은 학생들은 이번 교하고의 시험문제 유형 모두를 풀어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2학년 영어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영어시험은 교과서 비중이 적지 않아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이 많이 적었던 시험이었지만, 모의고사 지문의 난이도가 있어, 오히려 객관식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이번 중간고사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아 다가올 기말고사의 난이도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과정 자체가 시험기간이 길었던 점을 감안 할 때 기말고사는 좀 더 압축된 시간에 많은 지문을 소화해야 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시험의 난이도를 살펴봤을 때, 전체적으로 중간 이상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동안의 시험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교개학이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시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교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의 시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아 학생들은 꼼꼼하게 기본개념을 정리하며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푸는 연습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중고등 영어강사 백재원문의 031-946-1646 2021-11-05
- 문해력, 읽기 능력이 당신의 삶을 지배한다 "일상의 문서 해독력 최하위권"우리나라가 선진국 국민들의 실질적 문맹률을 비교하는 22개 경제 개발기구(OECD) 가입국 국민의 문서 해독능력 비교에서 꼴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75% 이상이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일상 문서 해독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일보>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실제 한글을 읽지 못하는 젊은 세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인데 이는 어찌 된 일이란 말인가? 요즘 방송이나 매체를 보더라도 복잡한 이해나 사고를 요 하는 것들보다 쉽게 보아 넘기고 웃어 버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20여 년 아이들과 책으로 만나온 필자는 근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쉬운 책 읽어요’ ‘너무 긴 거 싫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등이다.‘읽을 수 있으나 알지 못하고 보고 있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이 75%’라는 이 현실 앞에 우리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독서 그리고 학습능력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우선 순위에서 밀린 ‘읽기능력’요즘 유행하는 말 ‘문해력’, ‘문서 해독능력’ 등도 실상 들여다보면 읽기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 10여 년 전 출간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읽기의 중요성을 각인 시킨 <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을 좌우 한다>의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의 가장 큰 차이는 읽기 능력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읽기 능력이 중요하고 그것이 오롯이 성적에 영향을 미침을 알고 있으면서 왜 우리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 향상에 소홀함을 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우리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또 알게 된다고 오해한다. 영어나 수학에 비해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알아 갈 것이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리고는 국어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고3이 되어 국어 등급이 오르지 않을 때 그제야 후회를 하게 된다.읽기를 배우고 익혀야 할 시기는 정해져 있다. 아니 읽기를 배우고 읽힐 효율적인 시기는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읽기 능력은 초등생 시기에 완성되어야 가장 자연스럽고 또 효과적이다, 하지만 늦어도 중학생이 끝나기 전에는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 또 읽기 능력이다.그렇다면 읽기 능력은 어떻게 향상될까? 무조건 글자를 읽고 책을 읽는다고 그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특히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글이나 책을 읽는 것은 무의미한 요식행위 일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는 책을 읽고 또 그것을 다양한 형태의 독후 활동으로 만들어간다면 읽는 행위가 결코 무의미한 행위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읽기력과 더불어 가장 사고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읽고 이해한 것을 타인 앞에서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어와 문자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또 그 정리와 표현 사이에서 새로운 사고와 비판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와 말하기 쓰기를 꾸준히 향상 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읽기가 학습과 연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일상생활 속 문해력이 문제라면 학습자들에게는 학습 능력이 문제가 된다.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를 못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들여다보아야 한다. 학습만화는 진정 학습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하루 밤에 읽는 책이 역사를 다 알게 하지 못하게 한다. 자신의 수준을 향상 시킬 고급의 언어와 탄탄한 구성 및 내용을 갖춘 다양한 양서들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그래야 유아 수준의 어휘에서 벗어나고 그 읽는 연습이 이해력을 만들고 흡수할 수 있게 해 주며 그 후에 학습의 기술과 방법을 터득해야만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책을 읽어 주고 요약해 주는 포털사이트가 유행함은 이제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게 된 시대를 의미함이 아니라 읽기 능력의 부재를 한탄해야 할 시대가 왔고 읽기 능력의 수준대로 직업과 삶을 선택 할 수 있는 시대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일산운정 국어논술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1-11-05
- 이미 어려운 국어, 얕보다 수시도 정시도 모두 놓친다 더욱 중요해진 국어2022학년도 입시부터 국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고 입시 제도의 큰 변화가 없다면 이 경향성은 유지될 것이다. 수시 전형의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국어와 사탐/과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에서도 국어와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국어가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과목이 될 것이다. 1학년 국어 - 문법을 중심으로1학년은 내신에 집중할 시기이다. 아직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무게를 둘 것인지, 수시 중에서도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전형 중 무엇을 선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면서 내신 대비를 하면 된다. 그런데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문법만은 집중해서 학습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3학년 때 가서 다시 하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기억하자. 1학년 국어는 문법을 잡아야 한다. 2학년 1학기 - 문학 심화 학습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1학년이 끝난 겨울 방학 동안에 수능 문학의 기초를 다져 두는 것이 좋다. 우리 문학사의 흐름 안에서 중요한 장르들의 특징과 대표 작품들을 조금씩 익혀 두면 2학년 1학기 문학 공부가 훨씬 수월하다. 2학년 1학기 때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문학을 배우기 때문에 해당 교과서 작품들을 공부하고, 수능이나 모의고사 위주의 문제를 풀면서 심화학습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2학년 2학기 - 비문학 독서를 중심으로 수능에 무게를 두어야2학년 여름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문학 독서 공부를 해야 한다. 2학년 2학기가 되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독서 중에서 한 두 과목을 선택한다. 화법과 작문은 내용이 쉽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고, 언어와 매체는 1학년 때 문법을 충실히 한 학생들이라면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독서의 경우에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글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내신 준비에는 그리 무리가 없다. 그러므로 2학년 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하기 위해서 수능 비문학에 대한 이해를 쌓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문학 문제의 유형별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3학년 - 문학은 EBS 심화, 비문학 독서는 평가원 문제를 중심으로3학년이 되면 우선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 나오는 주요 문학 작품들에 대한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들의 과거 모의고사 및 EBS 기출 문제를 모두 풀어보아야 한다. 작품의 양이 많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수능 직전까지 일관된 커리큘럼을 통해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해야 할 작품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서는 EBS 교재에 실려 있는 부분만을 공부해서는 안 되고, 심화학습이 필요하다.비문학 독서의 경우에는 우선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론을 명확하게 익힌 상태에서 한 세트의 문항들을 어떤 순서로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를 터득해야 한다. 막연하게 주어진 제시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첫 번째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다 풀 수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없다. 학생들 각자에 맞는 방법론의 수립이 6월 모의고사 이전에는 완성되어야 하고 9월에는 점검 수정하고 이를 수능에 적용해야 한다. 특히 사설 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평가원적 사고 체계’를 습득해야 한다. 이것 없이는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나는 국어를 못한다’는 자각부터 ‘나는 국어를 못한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첫걸음이다. 내신 시험은 말할 것도 없고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나만의 좁은 언어 체계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평가원이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언어 및 사고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그 순간이 빠를수록 여러분은 수능에서 더 좋은 국어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산 입시나무하이논술 이상훈 국어과 팀장문의 031-924-9422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