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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현 고2) 학생들을 위한 제언, 겨울방학 3개월 동안 자신 있는 과목을 만들어라 2023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중요한 때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원하는 대학의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말 고사 후 공부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 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3월 첫 모의평가 때까지 1분기(12월~3월) 동안 수능 대비 전략에 도움이 될 만한 제안을 하겠다.자신 있는 과목을 만들어라국영수 중 등급 따기에 자신 있는 과목을 1~2 과목 이상 반드시 만들어라. 그것을 위해 이 시기에는 주요과목 공부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세 과목 모두 집중하기 어렵다면, 최소 5월 말까지는 국어와 수학에 모든 시간을 할애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라. 종종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수학 실력이 매우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포기 말고, 최소 3등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입시에 유리하다. 수학을 너무 쉽게 포기하면, 너무 많은 기회를 잃게 된다.국어 성적 올리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국어 과목은 단기간에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인내심을 갖고 하루도 빠뜨리지 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간에 문학 비문학 문법 화법 작문 각 파트 별로 3권 이상의 교재를 끝내겠다는 결심으로 계획을 짜고 공부해야 한다.파트 별 각 3권의 교재를 선택할 때, 처음 교재는 개념과 설명이 많은 교재를 선택하라. 처음부터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지 말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읽기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문제를 풀 때도 생각이 빨리빨리 정리되고, 정답을 정확하게 골라내는 국어 논리 감각이 생긴다. 문학 파트의 경우 가능한 많은 작품이 수록 되어 있고 작품 설명이나 작가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두 번째 교재는 작품 설명과 문제가 반반씩 수록되어 있는 것을, 세 번째 교재는 문제 위주의 교재가 좋다. 문제를 푼 후, 반드시 오답 피드백을 해서 정리해 두자. 이렇게 분야별 단계별로 공부하다보면 이 시기에 국어 교재를 약 10권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혹자는 어떻게 3개월여 동안 10권의 교재를 공부할 수 있느냐고 반신반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부를 가열차게 해 본 학생들이라면 다 안다. 한 권 교재 안에 그렇게 많은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권의 교재를 끝내는 일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성적별 공부 방법성적이 중상위권 이상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3과목 모두를 집중 공부하는 것이 대체로 가능하다. 이미 쌓여있는 공부양도 있고, 공부 가속도가 어느 정도 붙어 있어 단위 시간당 공부량이나 공부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적이 중하위권 이하인 학생의 경우에는 국영수 세 과목 중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과목 1~2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것이 좋다. 국어 영어든, 국어 수학이든 두 과목만 선택하여 공부 가속도를 붙여 놓는 것이 좋다. 3월 이후로는 탐구 과목도 함께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주요 과목의 공부 가속도를 붙여 놓지 않으면 우왕좌왕 두서없이 공부하게 되어 등급 따기에 자신 있는 과목을 한 과목도 만들어 놓지 못하고 6월 모의 평가 시험을 치르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기 쉽다. 그렇게 되면 시험 준비 기간의 반을 성과 없이 보내서 성공적인 수능 시험 대비에 주의 신호가 켜지게 된다.그러므로 앞으로 3월 모의 평가까지 기간에 주요 과목 중 자신 있는 과목을 하나 이상 반드시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철저히 세워 차곡차곡 실천하라. 필자가 수 십 년간 고3 수험생을 지도하며 경험한 바에 따르면, 최상위 학생들의 경우는 고3이 되기 전에 이미 수능 전 영역에 걸쳐 실력이 90%이상 완성되어 있기에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중상위권, 중하위권의 경우에는 이 시기에 사활을 걸고 국영수 주요 과목 중 적어도 1~2 과목은 마스터 해야만 한다. 그것이 성공적인 수능 시험 대비의 첫 걸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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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교 편입, 어렵기만 할까? 명문대 진학을 위한 선행 학습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고 있다. 편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은 기초학습 단계, 기본 구문과 어휘를 습득한 학생은 심화 단계까지 세분화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소한 편입 공부는 적절한 난이도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인문계는 영어 집중,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1:1 비율편입 공부를 할 때 레벨별 수업만큼 효율적인 것은 바로 계열별로 나눠서 수업을 듣는 것이다. 인문계 수업은 영어 한 과목만 집중해 학습하고,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수업 비율을 1:1로 맞춰서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그리고 편입 준비생 성비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여학생을 위한 전용관이 있다면 편입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 고정 좌석과 큰 사물함, 고급의자, 지문인식 출입 제한 강의실 등 시설적 측면과 아울러, 이화여대나 숙명여대 등 여학생을 위한 특강도 마련이 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할 것이다.편입은 빠르고 쉬운 상위권 대학교 진학 방법상위권 대학교 합격은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가 가장 선망하는 입시 결과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대학교 입학을, 수능이라는 단 하나의 시험으로 결정짓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이 결정적 시기를 박탈당한 학생들에게 가장 빠르고 쉬운 상위권 대학교 진학 방법으로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의 총 일곱 가지 이상의 시험을 응시해야 하며, 모두 어느 정도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준비할 것이 많고, 고등학생이 혼자서 준비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반면, 편입학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릴 때부터 친숙한 입시인 수능이나 내신,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 학생이 처음 접하는 유형의 문제를 통해 선발한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입시 방법이다. 인문계 영어,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최대 두 가지 과목으로 각 학교에서 출제하는 문제를 풀게 된다. 수능처럼 단 한 번의 시험이 아니고, 원서 지원 횟수도 제한하지 않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학생에게 20회 이상의 기회가 있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전문학원 도움 필요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인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상위권 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요구하는 전형 요소가 까다롭지 않다. 편입 시험과 더불어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성균관대, 한양대, 숙명여대의 경우, 글쓰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학생은 어려워할 수 있다. 따라서 글 작성 요령에 대한 강좌와 1:1 첨삭이 필요하다. 또한 면접 전형이 있는 서강대나 이화여대, 건국대의 경우,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 학과별 기출문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또한 연세대나 고려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교 준비의 경우, 편입 영어 준비와 병행할 수 있도록 논술 수업 수강을 권유한다. 두 학교 모두 공인영어 점수가 필요하고 논술 전형을 준비해야 하는데, 상위권 대학교와 다른 인서울 대학교들을 준비하며 논술 역시 병행할 수 있다.상위권대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은 늦어도 다가오는 겨울방학부터 선행 강좌를 통해 편입 영어의 기반을 다지며,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전형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학습량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해서, 학생들은 방학부터 어휘 암기를 시작하고 구문 독해와 문법 정리를 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코로나 시대 역전의 기회, 편입 준비생 늘어편입 준비생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작년과 올해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들이 많아, 시간 활용이 용이해져 재학생들의 편입 준비생도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 수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현재 1.3배 정도 증가했다. 또한 학교와 병행하는 학생 중, 새벽과 오전 시간대에 공부하는 학생의 비율도 늘어났다.특히 2023 대비 편입은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 시대의 영향으로 인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장 12년간 이어진 교육 과정의 막바지인 고3 수험생활이 아쉬웠던 학생들에게 큰 역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이종수 상담실장김영편입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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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강남 5개 자사고&외고·국제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 지난 12월 10일(금) 2022학년도 서울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서울지역 자사고 17개교 중 강남지역 5개 자사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는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지원율)이 평균 1.48대 1(소수점 둘째 자리 기준, 2021.12.10. 15:00 온라인 접수 마감 기준)로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서울지역 자사고의 면접 단계가 생략(면접·자기소개서 없음) 되고, 100%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상황이었음에도 경쟁률은 훨씬 더 높았다. 2022학년도 강남지역 5개 자사고와 서울지역 6개 외고, 국제고 경쟁률을 살펴봤다. 자료참고 각 고교 홈페이지, 진학사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2021년 12월 14일(화) 오후 2시 서울시 자율형사립고 <2022학년도 신입생 자기주도학습전형 공동 추첨>이 세화고 세화관 강당에서 열렸다. 서울지역 총 17개 자사고 중 미달 4개교를 제외한 13개교가 컴퓨터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학교별로 추첨 순번을 정해 이루어졌다. 추첨 후 오후 5시,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예비 합격자 결과가 발표되었다.5개 자사고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2022학년도 강남지역 자사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다.(표1 참조) 세화고는 올해 지원율이 전년 대비 0.5p 상승하며 1.71대 1(전년도 1.57)이었다. 336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240명이 탈락한다.현대고는 올해 여학생 지원율은 전년 대비 0.48p 상승한 1.73대 1(전년도 1.25)로, 198명 모집에 432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144명이 탈락한다. 현대고 남학생 지원율은 지난해 미달이었지만, 전년 대비 0.25p 상승한 1.23대 1(전년도 0.98)이었다. 138명 모집에 올해 170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32명이 탈락한다.(※ 현대고 일반전형은 남(138명), 여(198명)에서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변동 가능)중동고는 올해 지원율이 전년 대비 0.40p 상승한 1.49대 1(전년도 1.33)이었다. 327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159명이 탈락한다.세화여고는 올해 지원율이 전년 대비 0.16p 상승한 1.26대 1(전년도 1.10)이었다. 331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87명이 탈락한다. 5개 자사고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휘문고는 전년 대비 0.11p 상승해 372명 모집에 534명이 지원해 추첨으로 162명이 탈락한다.표1. 2022학년도 강남지역 5개 자사고 지원자 수 & 경쟁률 현황(일반전형 기준)※ 현대고 일반전형(336명 모집)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지원 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남녀 어느 한쪽의 비율이 일반전형 모집 정원의 59%를 초과하지 않도록 함. 올해 현대고는 336명 모집에 총 512명이 지원해 1.5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고 일반전형은 남(138명), 여(198명)에서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변동 가능)강남지역 자사고 선호도 여전히 높아강남지역 자사고 일반전형 기준 최근 5개년(2018~2022학년도) 경쟁률 변화 추이(표2 참조)를 보면 대다수 학교가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원서 접수 첫날인 12월 8일 낮 12시 기준 강남지역 5개 자사고 지원율이 대부분 모집인원이 임박했다. 세화고, 중동고, 현대고(여)는 원서접수 첫날 낮에 모두 모집인원을 초과했다. 휘문고도 원서접수 첫날 낮 12시 기준 지원율이 0.93대 1(정원 372명, 지원 347명)이었고, 세화여고도 원서접수 첫날 낮 12시 기준 지원율이 0.92대 1(정원 331명, 지원 303명)로, 올해 강남지역 자사고들의 경쟁률은 원서접수 첫날부터 낮부터 매우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입전형을 치른 2005년생(현 고1) 전년 대비 학령인구가 8% 이상 줄어든 43만 5,031명이었다. 올해 고입전형을 치른 2006년생(현 중3)은 44만 8,153명으로 전년 대비 학령인구가 1만 3,122명이 더 많기는 하지만, 강남지역 자사고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 참고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서울지역 자사고 17개교 중 일반전형 모집인원 미달은 경희고(지원율 97%), 대광고(지원율 86%), 중앙고(지원율 81%), 장훈고(지원율 46%) 4개교가 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강남지역 자사고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는 여전히 우수하게 나타났다. 특히 의학계열과 자연계열 진학 성과가 여전히 두드러졌다. 서울 16개 대학 정시 40% 확대라는 입시 기조와 맞물린 자사고 선호도, 그리고 올해 ‘불 수능(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른 정시 대비에 대한 불안감 등 여러 요인이 지원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이과 첫 통합수능 결과, 자연계열 희망 학생들의 수학 강세가 현실화되었고, 의·치·한의예과와 약대까지 의학계열 모집인원 확대와 자연계열 주요 학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강남지역 자사고의 입시 경쟁력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또, 입시의 큰 흐름을 보면 서울 주요 대학은 여전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교 정보 블라인드 평가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강남지역 자사고들의 수시 성과는 여전히 우수했다.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화된 프로그램, 입시와 맞물린 효율적인 학사 운영,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등 진학 강점이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입시 결과로 나타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남지역 자사고를 비롯한 서울지역 자사고는 12월 14일(화) 세화고 강당에서 공동으로 공개 추첨(100% 추첨) 후, 일반전형 합격자를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표2. 강남지역 자사고 5개년 경쟁률 변화 추이(일반전형 기준)※ 현대고 일반전형은 남(138명), 여(198명)에서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변동 가능대원외고 올해 경쟁률 가장 높고, 서울지역 외고 2곳은 모집인원 미달2022학년도 서울지역 6개 외고(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을 보면 지난해보다 상승한 곳이 대원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3곳이었다.(표3 참조)대원외고는 1.53대 1로 6개 외고 중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0.28p 상승했다. 대일외고는 올해 1.35대 1로, 전년 대비 0.01p 상승했다. 한영외고는 1.30대 1로 전년 대비 0.12p 상승했다.반면 서울외고와 이화외고는 올해 일반전형 모집정원 미달로, 추가모집이 예정되어 있다.서울외고 0.79대 1(전년도 1.07)과 이화외고 0.74대 1(전년도 1.09)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 내 유일한 공립 국제고인 서울국제고는 올해 1.66대 1로(전년도 2.01) 전년 대비 0.35p 하락했다.한편, 외고와 국제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2단계 전형 대상자 선발한 후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24일(금) 각 학교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표3. 서울지역 외고 & 국제고 4개년 경쟁률 변화 추이(일반전형 기준)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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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주요 대학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 올해 수능 실채점 결과,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25%였다. 참고로 2021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1등급이 12.66%, 2020학년도에는 7.43%이다. 한국사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가산점 또는 감점방식으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모두 절대평가지만, 대학마다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이 달라 점수 차가 촘촘한 정시에서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영어 영역올해 정시모집에서 영어 영향력은?대학이 정시에서 영어 성적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첫째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방법이고, 둘째는 반영 비율에서는 배제한 채 총점에 가산 또는 감산을 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두 번째 방법인 가점이나 감점을 부여하는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영어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다.특히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영어 영역에서 EBS 직접 연계 폐지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대학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대학마다 다른 영어 영역 반영 방법 2022학년 정시모집에서도 영어 영역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다 다르다.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반영 총점의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을 하는 대학도 있다. 반영 비율도 대학마다 다르다. 서울시립대가 25%로 가장 높고, 한양대가 10%로 가장 낮다. 외형상 반영 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등급 간 점수 차이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와 경희대를 비교하면 서울시립대의 반영비율(25%)이 경희대(15%)보다 높다. 그러나 1-2등급의 점수 차이를 보면 경희대(4.8점)가 서울시립대(2점)보다 높다. 따라서 영어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경희대가 서울시립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전형 총점대비 감점 비율을 따져 보면, 경희대는 0.6%인 반면 서울시립대는 0.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도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전형 총점에 가·감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인문·자연계열 기준으로 가톨릭대(간호·약학·의예),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KC대, 전북대, 충남대 정도이다. 하지만 가·감점 방식을 적용하는 대학 간에도 대학마다 등급별로 부여하는 점수가 다르고,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포함하는 대학들도 저마다의 환산 점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분화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가·감점을 적용하는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영어 1, 2등급의 점수 차이는 3점인데 반해, 25%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서울시립대는 2점 차이로 오히려 더 점수 차를 보인다”고 말한다.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찾으려면?이렇듯 대학마다 영어 영역 반영 방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표1 참조)우연철 소장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영어 영역 반영 방법을 예시로 설명했다.우 소장은 “서울대는 수능점수 산출 시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해 총점 600점 만점으로 계산한 뒤, 영어 등급별로 총점에서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3등급부터는 지난해보다 감점 폭을 늘렸으나 1-2등급 간 점수 차이는 0.5점으로 매우 미미하다. 고려대 역시 감산 방식을 적용해 총점 1,000점에서 영어 2등급은 3점을 감점함으로써 영어의 영향력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년도에 2등급의 경우 1점만 감점했던 것보다는 커졌지만 여전히 다른 영역에서 1문제만 더 맞혀도 극복할 수 있는 점수”라고 것이다.이와 대비되는 연세대의 경우 “연세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인문계열은 16.7%, 자연계열은 11%로 영어를 포함시킨다. 영어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5점을 반영하지만, 대학의 수능총점인 1,000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는 인문계열이 8.3점, 자연계열이 5.6점으로 상당히 크다.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어 2등급 이하인 수험생이 지원하기에는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영어 2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연세대보다는 고려대 지원을 더 우선순위에 둘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표1. 2022학년도 일부 대학 정시 수능영어 등급별 점수 *( )안의 점수는 실제 반영 점수*2022 각 대학 정시 모집요강 참고(2021.11.16.)*표1 자료 : 진학사상위권, 중위권 영어 영향력 차이 잘 살펴야상위권 대학의 경우 지원자의 대부분이 영어에서 1등급 또는 2등급의 성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2등급의 점수 차이,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전형총점대비 감점 비율이 중요하다.이에 김명찬 소장은 “상위권 대학 중 1-2등급의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인문계는 0.8%, 자연계는 0.6%이다. 감점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로 0.1%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차등 적용한다. 예를 들어 경희대의 경우, 1-2등급간 점수 차이는 4.8점이지만 2-3등급간 점수 차이는 8.4점으로 증가한다. 이처럼 상위권에 비해 중위권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의 경우, 영어성적에 따른 유불리를 정확하게 따져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어 영향력이 높은 대학들을 꼼꼼히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표2 표3 참조)표2.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인문계열)표3.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자연계열)*표2, 표3 자료 : 종로학원# 한국사 영역 서울 주요대 대부분 3등급까지 만점 반영한국사는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산점 또는 감점 방식으로 반영한다.다만, 건국대와 경희대는 총점에서 5%를 반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이 3등급까지는 만점을 주기 때문에 3등급 이내인 경우 불리함이 없다.4등급의 경우 대학별,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이에 김명찬 소장은 “자연계열에서 서울대만 4등급에서 0.4점을 감점한다. 인문계열에서는 경희대(1점), 서울대(0.4점), 한국외대(0.2점), 이화여대(0.2점), 고려대(0.2점), 한양대(0.1점)가 4등급에서 감점을 적용한다. 5등급 이하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이 감점을 적용한다”한다며 “대학별, 계열별 한국사 중요도를 파악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고 조언했다.(표4, 표5 참조)표4.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인문계열)표5.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자연계열)*표4, 표5 자료 : 종로학원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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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이공계특성화대학(디지스트·유니스트·지스트·카이스트·켄텍) 정시 모집전형 이공계특성화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으로 수시(6회)·정시(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 중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켄텍(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5개 대학도 여기에 포함된다. 단,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은 이공계특성화대학이지만 일반대학(사립)으로 분류되어 수시 지원 제한이 있다.(참고로 포스텍은 2022학년도 정시모집 없이, 수시 100%로 신입생 선발) 2022학년 이공계특성화대학 중 5개 대학 정시 모집전형(대학 가나다순)을 요약해봤다.자료 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 및 홈페이지 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이공계특성화대학, 정시 3회 지원 제외(군외 모집)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올해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5개 이공계특성화대학은 ‘군외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65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이 증가했다. 정시모집을 폐지했던 유니스트가 올해 10명 내외로 선발하며,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도 10명 내외로 선발한다. 특히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정시 ‘군외 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만 지원할 수 있지만, 이공계특성화대학은 군외 모집이 이루어져 정시 3회 제한에 해당 되지 않는다.(단, 일반대학인 포스텍 제외, 수시 100% 선발) 또,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이중등록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수시모집에서 다른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라도 이공계특성화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2022학년도 수능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 영어, 한국사, 탐구이며, 영역별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올해 수능 영역별 활용 지표는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점수를 활용한다. 탐구(과학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Ⅱ과목 5% 가중치 적용)를 활용한다. (2022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표는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디지스트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정시모집 동점자 처리 기준은 1순위 수능 성적 중 수학 영역 표준점수 고득점 순, 2순위 과학탐구 2과목 변환표준점수 합계 고득점 순이다. 이후 동점자 발생 시 동점 처리하여 모두 선발한다. 디지스트 2022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3일(목)이며, 충원합격 발표는 2월 20일(일)까지이다.표1. 디지스트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 수능 영역별 반영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이다. 이중 수학 영역 선택 교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이다. 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2개 과학 교과의 Ⅰ+Ⅱ 또는 Ⅱ+Ⅱ 응시가 필수이며, 동일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과탐 Ⅱ과목을 응시할 경우 해당 과목 변환표준점수의 10% 가산점을 준다.영역별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점수를, 탐구(과학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2022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표는 추후 유니스트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를 반영한다.(표2 참조) 정시모집 동점자 처리 기준은 1순위 수능 성적 중 수학 영역 산출 점수 고득점 순, 2순위 수능 성적 중 탐구 영역 산출 점수 고득점 순이다. 1, 2순위 모두 같을 경우 동점으로 처리한다. ※ 전형방법은 유니스트 입학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유니스트 2022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3일(목)이다.표2. 유니스트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 비율은 ‘국어:영어:수학:과학=1:1:1.5:1.5’이다.올해 수능 영역별 활용 지표는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활용과 등급에 따른 감점이 적용된다.영어 영역은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탐구(과학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며 등급에 따른 감점을 반영한다. (표3 참조) 또, 탐구(과학탐구) 영역은 Ⅱ과목을 응시할 경우 해당 과목 변환표준점수의 10% 가산점이 주어지며 등급에 따른 감점을 활용한다.정시모집 동점자 처리 기준은 1순위 수능 성적 중 수학 영역 산출점수 고득점 순, 2순위 수능 성적 중 탐구영역 산출점수 고득점 순이다. 이후 동점자 발생 시 동점 처리하며, 모두 선발한다. ※ 전형방법은 지스트 입학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지스트 2022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및 예비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7일(월)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이다.표3. 지스트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올해 수능 반영 영역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서로 다른 과학 교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 한국사이다. 단, 탐구(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동일 과학 과목 선택은 허용하지 않는다.(예시 : 화학Ⅰ + 화학Ⅱ 불가)올해 수능 영역별 활용 지표는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2022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표는 추후 카이스트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를 활용한다. 정시모집 동점자 처리 기준은 1순위 수학 표준점수 고득점 순, 2순위 탐구Ⅱ 과목 변환표준점수 고득점 순이다. 만일 두 번째 조건까지 모두 같은 경우 동점으로 처리한다. (표4 참조)카이스트 2022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8일(화)이다.표4. 카이스트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켄텍(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에서 수능위주전형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모집단위 에너지공학부)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다른 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올해 수능 영역별 활용 지표는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탐구(과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점수를 활용한다. (표5 참조)정시모집 동점자 처리 기준은 1순위 수학 영역 표준점수 고득점 순, 2순위 과학탐구 2개 과목 표준점수 합 고득점 순, 3순위 국어 영역 표준점수 고득점 순이다. 세 번째 조건까지 모두 같을 경우 동점으로 처리한다.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 2022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화)이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1차 발표 2월 14일(월), 2차 발표 2월 16일(수)이다.표5.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이공계특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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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 모집군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특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은 경우,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 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학년도 대입정보119’자료제공 비상교육 ‘2022 대입 정시모집 전략 자료’,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22 대입 정시모집 대비 전략’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 모집인원 확대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6,553명)의 24.3%에 해당하는 84,175명(4년제 대학 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인 80,073명(전체의 23.0%)에 비해 4,102명(1.3%p)이나 증가한 수치다.주요 15개 대학 정시 모집인원도 홍익대(세종 포함)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3,596명이 증가한 18,482명을 모집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수시모집 비중이 높았던 고려대의 경우 정시모집 인원이 가장 높이 증가했으며,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도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 주요 대학 모집 군별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가군이 2,296명, 나군 1,126명, 다군 84명 늘어났고, 특히 가군의 모집인원 변화가 가장 높이 증가했다.표1. 2022학년도 주요15개 대학 정시 모집군 선발인원일반전형 기준(예체능 포함)대학명 가나다순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학년도 대입정보119’ / 자료제공 : 비상교육정시 나군 모집단위 가장 많이 늘어모집시기 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9개교, 나군은 서울대, 서강대 등 14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4개교로 전 년에 비해 나군은 5개 대학, 다군은 2개 대학이 늘어났다.가군에서 단독 모집하는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한국교원대 등 18개교이고, 나군은 서울대, 서강대, 교육대 10개교 등 22개교이며, 다군은 17개교이다.분할 모집대학으로는 가,나군 분할 모집이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 33개교, 가,다군 분할 모집은 인천대 등 19개교, 나/다군 분할 모집은 동덕여대 등 19개교, 가,나,다군 분할 모집은 가천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69개교다.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군별로 모집단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목표 대학별로 정시 모집군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표2. 2022학년도 정시 모집군 대학 수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학년도 대입정보119’자료제공 : 비상교육서울대 나군으로 변경에 따른 주요 상위권 대학 모집군 연쇄 이동2022학년도는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모집군을 변경했다. 서울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시킴에 따라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이 연쇄적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고, 서강대는 서울대와 함께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했다. 이화여대는 일부 모집단위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군 모집을 신설해 대부분의 인원을 나군에서 선발한다. 작년 모집군 변화가 가장 많았던 성균관대는 작년과 반대로 가군과 나군의 모집단위를 이동했으나 글로벌경제학만은 가군 선발을 유지해 나군에서 선발하는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영학과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양대 등도 일부 주력 모집군 변화가 있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의학 계열 가군 이동 대학 증가로 가군 선발 대학 가장 많아2022학년도 의치대 역시 모집군 변화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서울대 의예과가 모집군을 변경함에 따라 그동안 나군에서 선발했던 가톨릭대, 고려대, 연세대(서울), 울산대, 한양대(서울)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고, 가톨릭관동대 다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건국대(글로컬) 의대는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 선발로 전환하여 나군에서 16명을 선발한다.치의예과는 2021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32명 늘어났고, 서울대는 나군에서 연세대는 가군에서 선발한다. 해마다 정시 인원이 감소했던 한의예과도 올해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는 경희대는 모집인원이 9명 늘어났고, 동국대(경주)는 모집인원이 5명 늘어났으며, 가천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그동안 모집군이 가군에 치우쳤던 수의예과는 서울대가 가군에 나군에서 이동하며, 모집인원도 7명이나 증가해 13명을 선발한다.표3. 2022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4. 2022학년도 치대, 한의대, 수의예과 정시 모집군전체 모집정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교육대학교는 모집군 선택의 폭이 다소 좁혀졌다. 이화여대가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함에 따라 가군의 한국교원대를 제외하면 10개 교육대와 일반대 초등교육과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표5. 2022학년도 교육대 정시 모집군정시 지원 전략 TIP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모집군 변화 많은 2022학년도 정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은?주요 대학의 모집군 변경으로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성적대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군별 지원 조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성적대는 특정 군에 선발이 몰리고 반대로 다른 군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집군 변화를 확인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모집군이 변경된 대학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 대학 모집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함께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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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수시지원과 달리 정시지원은 수험생이 확실한 자기 점수를 알고 싸우는 전쟁이라고들 말해왔다. 그래서 몇 가지 변수가 작용해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장이라고 인식해왔다. 하지만 올해 2022학년도 정시지원은 그 누구도 함부로 단언하지 못하고 있다. 유명 입시 기관들조차 타 기관의 예측 결과까지 두루 조사하고 비교해보라고 말할 정도다. 불수능이었다며 수능이 끝나자마자 역대급 폭망 점수로 눈물을 쏟았던 수험생 대부분은 성적표 배부 후 상향된 등급 컷에 또 한 번 절망하고 있다. 통합형 수능에 문과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선택형 수능으로 과목별 유불리가 뻔히 보이니 열심히 공부한 만큼 수험생들의 멘탈 붕괴는 심각하다. 하지만 이제는 감정을 다독이고 냉정하게 2022학년도 정시 판을 살펴봐야 할 때다. 성공적인 결과를 맛보기 위해 2022학년도 정시지원에는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유웨이 2022학년도 실채점 Live 설명회 및 자료집, 종로학원 2022 정시합격선 예측 및 특별전락 설명회 및 자료집정시 최종 모집인원 변화숨은 고수가 정말 그렇게 많았던 것인지, 약대 선발로 기존 대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난 것인지 수능 성적표 배부 후 과목별 등급 컷은 예상보다 높았다. 어느 기관 하나 정확히 등급컷을 맞힌 곳이 없을 정도다. 문제는 가채점 때보다 등급컷이 올라 수시선발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대거 양산됐다는 점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으니 인문계열에서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을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여기에 영어 1등급 학생 수마저 2021학년도에 비해 반토막이 났으니 영어 등급도 휘청거렸고, 사회탐구 9과목 중 6과목이 만점에서 1등급 컷이 발생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사탐 등급이 1~2등급씩 주저앉았다는 학생들이 많다. 기대에 차서 응시했던 면접과 논술이 희망 고문이 되어버린 셈이다.정시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월 인원이 많아지면 정시 최종 선발 인원에 변화가 생긴다. 당연히 경쟁률도 변한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이 점을 주의해서 지켜봐야 한다. 생명과학2의 정답 취소 소송으로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할 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정시지원 전 반드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반면 자연계열은 오히려 표점 상승으로 인문계열에 비하면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는 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는 예치금 등록이 아니라 문서 등록을 선택한 대학이 늘었다. 수시 충원 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라 자연계열의 수시 이월 인원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활용지표 확인으로 내 위치 파악정시 체크리스트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학별 활용지표’가 중요하다고 거듭 외치고 있다. 표준점수로 보는 것과 백분위로 보는 것이 어떻게 다른 걸까? 예를 들어 2022 수능 국어 영역 최고 표준점수는 149이다. 백분위로 바꾸면 100이다. 그런데 표점 140까지 백분위는 모두 100이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149점부터 140까지 순위를 정할 수 있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모두 동점자가 된다. 그래서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의 활용지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엄연히 등급이 다르지만 백분위로는 동점자로 구분되기도 한다. 2022 국어 영역 1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131점이었다. 백분위로 바꾸면 96이다. 그런데 2등급의 문을 연 표준점수 130 수험생도 백분위로 바꾸면 96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상위누적 백분위를 사용해 수험생의 전국 위치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 표준점수 149인 학생은 백분위 100, 상위 누적 0.01에 해당되는 학생이다. ‘상위 누적 백분위’는 전국의 수험생을 일렬로 줄 세웠을 때 해당 수험생의 위치를 가리킨다.상위 누적 백분위를 개인이 계산하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평가원에서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동점자가 몇 명인지 개인은 알기 어렵다. 결국 온라인 모의 지원 사이트 등을 활용해서 파악해야 하는데 입시 기관별로 결과 값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입시 기관이라도 모든 수험생의 성적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영역별 반영 비율과 대학별 환산점수 파악정시모집에서 대학별 할용 지표만큼 중요한 것이 대학별 환산점수다.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지만 정시지원 후 수험생의 점수는 대학별로 바뀐다. 대학별로 환산점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대학별 환산점수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대학별로, 또는 학과별로 일정 영역의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그러므로 수험생의 수학 영역 점수가 높다면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무작정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곳에 지원한다고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다음은 종로학원 2022 정시설명회의 내용 중 일부다.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역사 교육학과의 합격선을 단순 표점 합 406점으로 추정하고, 영역별 점수를 국어 135, 수학 140, 탐구 131으로 가정했다. 그런데 서울대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 수학 40.0%, 탐구 26.7%다. 수학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어 영역에서 살짝 표점을 놓쳤더라도 수학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마음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종로학원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수학 만점자라 하더라도 국어 영역이 2등급, 즉 표준점수 130점을 받았다면(탐구는 131점 동일 조건)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지원 합격선을 단순 표점 합 396점으로 추정하고, 영역별 표점을 국어 133점, 수학 133점, 탐구 130점으로 가정했다. 연세대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 수학 33.3%, 탐구 16.7%다. 역시 수학 만점자가 지원할 경우 국어영역을 몇 점까지 받아야 가능한지 알아보니 119점이었다(탐구는 130점 동일 조건). 국어 영역의 표점이 119이면 3등급대 수험생이다.하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같은 국어 3등급대 학생이더라도 표준점수 118점부터는 수학 만점자라 하더라도 연세대에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례에서 짐작되는 사항은 수학 표점이 높다고 자연계열 학생이 무작정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영어영역 반영비율보다 등급 간 점수 차 중요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다. 하지만 상대평가 때보다 어렵게 공부했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상대평가 때도 영어역역 1등급 학생은 2015년도 15.6%, 2016년도 9.0%, 2017년도 7.8%였다. 그런데 절대평가인 올해 영어영역 1등급 학생은 6.25%다. 2021 수능에서 12.7%였던 1등급 비율이 올해는 반으로 줄어들었다.그런데 2등급 비율은 2021학년도의 29.1%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27.3%다. 영어 영역의 변별력이 강해진 것이다. 그런데 대학별 영어 반영 비율은 천차만별 다르다. 내게 유리한 학교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와 경희대의 영어영역 반영 비율을 비교하면 각각 25%와 15%다. 반영비율만 보면 영어 2등급인 경우 경희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서울 시립대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2점인데 반해서 경희대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2021-12-16
- 강남 특성화고 ‘단대소고’, 2022학년도 입학 경쟁률 1.3대 1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AI SW., IoT SW., Game SW.) 특성화고등학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소고)’의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취업 중심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특성화고’라는 강점 때문에, 올해 110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주목받았다.서울 소재 특성화고 중 85%가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단대소고의 2022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주목할 만하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프트웨어 조기 교육을 통해 적성을 찾은 학생들이 단대소고에 관심을 가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특히,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에서 오랫동안 진학을 담당했던 오장원 교장이, 올해 초 단대소고 교장으로 새로 부임해 ‘잘 준비된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많은 지원자의 관심을 끌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내년에 입학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중에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황OO, 고OO, 이OO 등의 학생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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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선정_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주목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는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4월 교육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되었다. 8개 대학이 참여한 5개 컨소시엄 중 하나이다. 또한 고등교육법이 개정되어 전문대학에서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학사과정(전문학사, 2년제·3년제)’, ‘전공심화과정(학사)’에 이어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단계적 직무 역량 계발의 길이 열렸다. 업글인간 시대, 개인 역량을 쌓고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거듭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동양미래대학교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인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달 안으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결과에 따라 전문기술석사과정(학위 과정)이나 고도화 과정(비학위 과정) 모집이 결정된다. 어떤 경우라도 참여하는 학생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2022년 1월 모집하는 ‘동양미래대학교 고도화 과정(인가 시 전문기술석사 학위과정)’에 주목해보자.3년 이상 관련 실무 경력자라면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마이스터대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으로, 미래 산업에 걸맞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대학에서 단기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 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단계적 연계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이스터대는 지역의 전략적 산업과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로, 고도화된 전문기술과 직무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된다.동양미래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최고 등급) 선정, 후진학선도전문대학사업 선정, LINC+육성사업(사회맞춤형) 선정까지,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되었다. 이미 실용기술 중심 프로젝트식 교육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아왔다. 여기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미래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전문대의 전공심화과정 졸업생,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중에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재직자 및 실무전문가라면 누구나 여기에 도전할 수 있다.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전문기술인재 요람으로 ‘우뚝’소프트웨어 기반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회도 급변하고 있다.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로 급부상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도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재 물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첨단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클라우드 컴퓨팅’ 과정,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동양미래대학교 오상조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단장(경영정보학과 교수, 기획처장)은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서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션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실무 경력을 보유한 신산업 분야의 ‘현장 친화적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도에 처음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교수, 교육과정 및 시설, 설비, 기자재 등 모든 교육 인프라를 현장(실무) 기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2개 전공으로 나눠서 모집한다.클라우드 컴퓨팅 과정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와 개발이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아키텍트/리더급 개발자 직무로 연계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아키텍처 구성이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개발 및 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실. [사진 제공 : 동양미래대학교]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실내건축디자인과가 운영하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은 오프라인 실내건축 영역과 데이터 기반 온라인 커머스 영역, 문화산업 스토리텔링 영역을 융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실내건축 설계와 시공, 마케팅, 코디네이터, 브랜딩 기획 관련 리더급 직무로 연계해 네트워크와 스토리텔링 기술로 공간 콘텐츠 큐레이션이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실내건축디자인 개발과 공간 콘텐츠 개발, 스마트 큐레이션 개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실습실. [사진 제공 : 동양미래대학교]전문기술석사? 일반대학원과 다른 점?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위 수여현재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인가 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번 달 안으로 결과가 발표되면 인가 대학들은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전문기술석사는 일반대학원 석사와 무엇이 다른 걸까?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기술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둘째, 논문 중심의 학위 수여가 아닌, ‘기업 R&D 프로젝트 결과 발표’나 ‘직무·기술 관련 특허 등록’ 등 기술 결과물로 학위 수여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교육부가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제시’하는 마이스터대, 그리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으로 관련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은 “중소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단시간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인공지능이나 시뮬레이션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 직접 자체 설비를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러한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기업들의 신산업 진출이 활성화되었다. 또, 실내건축 시장의 스마트 리빙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이 분야의 신산업 진출도 활발해졌다”라며,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고도화’, ‘일-학습 균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기업-지역사회 연계 강화’, ‘성과 공유·확산 체계 구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에 따른 사업 운영 포부를 밝혔다.한편, 동양미래대학교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션 2개 과정 학생을 2022년 1월 10일(월)부터 19일(수)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2021-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학습 가이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5%였다. 2021학년도 1등급 비율이 12.66%였던데 반해, 올해는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수능 영어의 변별력을 높인 평가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SKY 대학 중에 연세대는 영어 영향력이 매우 크다. 연세대는 올해 정시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인문계열은 16.7%, 자연계열은 11%로 영어를 반영한다. 고려대는 올해부터 영어 등급 간 감점 폭이 커져 2등급부터 3점씩 감점된다. 서울대도 올해부터는 영어 감점 폭을 3등급부터 크게 확대했다. 게다가 2022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서 EBS 직접 연계 폐지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져,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은 영어 공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층 어려워진 고등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짚어봤다.도움말 CSJ영어학원(씨에스제이영어학원) 최수정 원장, icu영어학원(아이씨유영어학원) 권재현 원장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차이점이 크다. 이 차이점을 바로 알아야 고등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다.icu영어학원(아이씨유영어학원) 권재현 원장은 “시험별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알고 그 안에서 대비하는 것이 중학교 영어 시험이라면,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중학교 때 다룬 이론이지만 매 시험, 매 문제마다 어떤 이론이 나올지 모른다. 이처럼 랜덤한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해석해야 하는 것이 수능인데, 어휘 또한 중학교 때와 달리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적응해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내신 영어 역시 마찬가지이다.CSJ영어학원(씨에스제이영어학원) 최수정 원장은 “고등 영어 내신은 중학교 때 문법 준비를 얼마나 잘했는지, 그리고 본인의 어휘 실력에 따라 내신 차가 벌어진다. 또한, 고등 시험 범위의 구성이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로 이루어지고, 고득점을 받으려면 본문은 기본이고 나머지 범위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하고 외웠는지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 난다. 수능형 지문에 익숙해져야 문제를 풀 수 있고, 수능 변형 문제들도 풀 수 있다. 특히 교과서 본문 문법을 다 알아야 하고, 부교재는 지문별 내용을 완전히 숙지해야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다. 서술형은 부분 점수가 없는 학교가 대부분으로, 여기에서 점수 차가 벌어진다”며 겨울방학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 약점별 예비 고1 영어 학습법예비 고1 학생은 아직 진학할 고등학교가 결정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영어 학습 방향을 설정해 꾸준히 공부해나가야 한다.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을 보면 크게 듣기, 말하기, 읽기(어휘 포함), 쓰기(문법 포함)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듣기에서 12문항, 말하기 5문항, 읽기 19문항(+어휘 1문항), 쓰기 9문항(+문법 1문항) 정도이다. 출제 기조를 보면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글의 소재도 인문, 자연, 예체능 등 다양하게 출제되며, 어휘 수준도 매우 높다. 또, 문맥상 어구의 함축적 의미 파악, 빈칸 추론, 문장의 순서/위치 파악, 장문에서 어색한 어휘 추론, 문법, 어휘 등 주요 영역마다 ‘학습 구멍’이 생기기 쉽다. 이중에 ‘어휘·문법·독해 영역’이라는 큰 틀에서 사례별로 살펴봤다.<사례 ①> 영어 어휘가 약한 학생권재현 원장 : “어휘에는 왕도가 없다. 유아기에 모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이거 뭐야?’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 언어를 배우는 첫 단계는 어휘 암기이다. 독해는 잘하는데 어휘가 약하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쓰던, 읽던, 듣던 자기에게 잘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그 방법을 신뢰하고 그 어휘로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어보고 반복, 반복, 또 반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최수정 원장 : “무작정 수능 어휘 책부터 시작하는 것은 효율성이 낮다. 학생에 따라 기초 동사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수능 기본 단어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도 다르다. 기초 단어를 모르면 문장을 이상하게 접근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잘 정리된 기초 단어를 먼저 익히고, 수능 지문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면 지문 속 느낌을 알게 되므로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사례 ②> 영어 문법이 약한 학생 권재현 원장 : “스티브 잡스의 명언 중에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이 있다. ‘점’에 불과한 사건들이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통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이다. 문법(점)은 기본적으로 해석(미래)을 위한 규칙이다. 중학교 때는 항목별 문제(이번 기말고사는 to부정사의 부사 적용법)에 집중해서 해당 이론을 단편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목표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그 이론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통합해서 무작위로 나오는 문장들과 지문들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었고, 그것이 완성되었다는 ‘전제’로 고등학교 시험이 출제되는 것이다. 따라서 항목별 디테일이 부족하다면 해당 문법 이론을 숙지하고 훈련해야겠지만, 모든 이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 ‘점’들을 ‘미래’로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고등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최수정 원장 : “문법이 약하다는 것은 2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고등 내신의 기본 싸움은 문법 싸움이다. 결국 서술형까지도 문법이다. 둘째, 문법을 알아야 독해에서 문장 구조를 분석할 힘을 얻게 된다. 그래야 직독직해(문장이나 구절을 읽는 즉시 바로 해석)를 해 빨리 지문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장 해석에 필수적인 요소인지 혹은 수식하는 요소라서 해석을 건너뛰며 넘어가도 되는지를 결정해 시간은 단축하지만, 내용이 틀어지지 않게 하는 힘은 구조 파악 즉, 문법의 또 다른 큰 축이다. 또한, 중등 문법만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고등 영어와 수능 영어의 업그레이드된 문법에 초점을 맞춰야 실질적으로도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사례 ③> 영어 독해가 약한 학생권재현 원장 : “어휘와 문법 없는 독해는 소설에 불과하다. 4~5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아는 어휘 몇 개만 뽑아서 무작위로 의미를 구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어휘가 되고 문법끼리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은 ‘문장’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느냐가 독해(논리)의 핵심이다. 한국어나 영어나 문장들이 논리를 구성하는 방식은 똑같다. 시간이 느린 것은 반복 훈련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고, 수능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문제 유형도 문장 단위의 해석이 되면 자연히 따라온다. 어휘도 안 되고 문장 해석도 안 되는데 수능 문제 유형을 간파한다고 해서 고득점은 받는 학생은 없다. 반대로 어휘가 되고 문장 해석이 되는데 고득점을 못 받는다면 그때는 유형별 공략이 유의미할 수 있으며, 이런 학생은 짧은 기간에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전제조건이 달성되지 않았다면 먼저 실력을 키우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최수정 원장 : “수능 지문의 종류에 따라서 푸는 기법은 차이가 난다. 지문별 핵심적 내용이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학습해 그 부분을 공략하고 정교함을 올리는 것이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 수능·모의고사는 앞의 지문들이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