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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3 · 3 · 3 전략 공포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여름의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 시기가 가장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위를 피해 에어컨 앞을 떠나지 못하고, 어디를 가든 빵빵하게 나오는 에어컨 때문에 내외부의 심각한 기온 차이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병에 시달리기 일쑤이다. 또한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기분 나쁨을 참아가며 수능 준비에 집중하느라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이 시기에 많은 수험생들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짜증이 한껏 고조되어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그래서 무더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상쾌한 날씨가 이어지는 5~6월에 7~8월 견디고 수능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체력과 학습력을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몸, 마음, 학습 3가지 갈래로 나누어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 방법을 3가지씩 제안하려고 합니다.1. 몸과 체력 닦기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와 7시간 통잠 자기대분의 수험생들은 잠을 자지 않고 최대한 공부시간을 많이 늘려야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강박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잠을 적당히 잘 자고, 졸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1, 2개월 이상 불규칙하게 잠을 자거나 지나치게 적게 잠을 자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최소 7시간의 통잠은 일반인 뿐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철칙이라 할 수 있다.② 하루 두 끼 이상 건강한 식사를 하고, 체력 보강할 영양제 챙겨 먹기수험생은 생활 특성 상 외식을 자주한다. 하지만 특별히 신경을 써서 한 끼 이상은 집밥을 꼭 챙겨 먹자. 견과류 등 건강 간식과 체력 보충 영양제까지 같이 먹는 것도 좋다. 좀 귀찮고 불필요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11월 수능 시험 때가 되면 이 습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할 것이다.③ 매일 가벼운 운동하기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아침 저녁 자고 일어날 때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고3 수험생이라면 학교생활 틈틈이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세, 네 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루틴으로 정해 수시로 해보자. 작은 노력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큰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11월에 확인하게 될 것이다.2. 마음 체력 닦기① 부모님과 싸우지 않기, 특히 엄마와 사이 좋게 지내기대부분 가정에서 아이들의 공부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엄마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자식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학생, 특히 수험생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준다.엄마는 엄마대로 자식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학생은 학생대로 엄마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부모님, 특히 엄마들은 자식을 자신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매우 강렬하다. 그래서 자식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밖에 없다. 엄마의 그 마음을 이해해서 학생 스스로 엄마와 싸우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공부도 잘 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말이다.②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기수능 수험생들은 거의 매달 시험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시험 한 번 한 번 볼 때마다, 그 시험 결과에 따라 마음 상태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학생들이 많다.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매몰되지 말고, 시험공부 과정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지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지금부터 11월까지 한 순간 한 순간을 성실하게 시간을 쌓아가다 보면 그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공부의 과정은 대충대충 불성실하게 보내고, 그 결과를 보고 기뻐하거나 낙심하는 것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③ 한 달에 한 두 번은 자신을 위한 시간 보내기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한나절 정도 자신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마음 체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영화를 보는 등 열심히 공부한 자신에게 상을 주듯 자신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갖자. 너무 길지 않게 이렇게 시간을 내보는 것은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단, 주의할 점은 일정 기간 동안 계획한 대로 성실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 후에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3번 주제 <학습 체력 닦기>는 중요하고 내용도 많아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앞단지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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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림대 의학과 정병준(영일고 졸) 학생 영일고를 졸업한 정병준 학생은 한림대 의학과에 합격했다. 병준 학생은 진로를 ‘수술하는 의사’로 정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이어갔다. 내신 관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만의 기준을 담은 학교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도 알차게 채워나갔다. 내신 관리와 면접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합격하게 된 병준 학생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나만의’ 생기부인가?병준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림대 의학과에 합격했다. 병준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생기부에 들어갈 내용을 직접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한 것을 꼽았다. 생기부를 작성할 때 항상 고민했던 기준은 ‘나만 쓸 수 있는 생기부인가?’였다. 어려운 내용, 전문적인 내용을 많이 넣으면 좋아 보이기는 하겠지만, 누구나 찾고 만들 수 있는 내용이라면 지양했다. 생기부 전체에 병준 학생만의 생각을 철학적으로 드러내고자 고민했다.전공 적합 활동-진로 스토리텔링과 전자 의수<병준 학생의 전공 적합 활동>*진로 스토리텔링-외부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교수들을 초청해 학교에서 강연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임.-학교 공부만 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하는 공부가 전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음.-‘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알파폴드’, ‘신약 개발의 과정’ 등의 강의를 들었음.*전자 의수 프로젝트-전자 의수 전문가에게 수업을 들은 후 직접 전자 의수를 만들고 만든 의수를 기부까지 하는 프로그램.-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함.-1학년 여름 방학에 따로 학교 밖에서도 활동하는 기회가 있었음.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병준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Scientia(사이언티아)-실험이나 탐구 주제를 정하고 선후배가 모여 함께 해결하는 동아리.-병준 학생은 소 눈 해부, 돼지 심장 해부, 개인별 주제 탐구 발표 등을 하고 2학년 때 ‘빛 공해를 줄이는 가로등 모델 고안하기’의 주제로 미니 가로등을 실제로 만들어 동아리 발표회에 참가함.*주제 탐구-수업량 유연회 시간에 다양한 주제 탐구를 진행함.-1학년 때는 ‘화성 이주’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과목과 엮어서 탐구했고 2학년에는 ‘전 세계 기아 문제와 의료 불균형’을 주제로 탐구했음. 3학년에는 ‘DNA 구조를 분석하는 알파 폴드’라는 주제로 생명과학과 사회문제 탐구를 연결 지어 탐구함.-탐구를 진행할 때 기술적인 부분이나 학문적인 부분만을 공부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인 부분까지 연결 짓고 직접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까지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음.면접 준비-실제 면접 보듯 말하는 연습하기병준 학생은 의대 MMI 면접을 보았다. 인성 방, 모의 상황 방 등의 여러 주제의 방을 돌면서 교수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어떤 질문을 받을지 예상되지 않기에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면접을 보았다. 병준 학생은 면접 학원에 다니면서 새로운 지문을 접할 수 있었고 모르는 사람 앞에서 말하는 상황을 연습할 수 있었다.병준 학생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면접 전날, 부모님 앞에 의자를 두고 면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기출문제를 이용해 말로 내뱉어 보는 연습을 했던 것이었어요”라고 말했다.후배들에게병준 학생은 고3이 되기 전 고2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병준 학생은 주말에는 학원에서 단과 수업을 몰아 들었다. 그리고 그 수업을 바탕으로 한 주를 공부하며 1년을 열심히 공부했다.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주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고 평일에는 혼자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병준 학생은 “매주 일요일 저녁은 좀 여유 있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초반에는 영화를 보거나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순간 조급한 마음에 일요일 저녁도 공부했어요. 그렇게 보내니까 수능이 다가올수록 체력이 떨어져 힘든 날이 많았어요. 생각보다 1년은 길어요. 체력을 잘 분배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잠은 꼭 충분히 자는 것이 오래 집중하면서 공부하기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나의 진로-내 의술로 많은 사람을 살리고파병준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오가면서 목표를 위한 공부와 몸까지 신경 쓰며 지내야 해 정말 힘들었다. 그때마다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프면서 짜증도 내고 좌절도 있었는데 부모님이 다 들어주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었다. 학교 교사들도 아플 때마다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었다. 그 과정에서 운 좋게 외과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병준 학생의 진로인 만큼 실제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수술하는 것의 즐거움에 대해 들으면서 아픈 몸과 마음에서 벗어나 꿈과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나중에 내 지식과 의술로 여러 사람을 살려서 내가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술하는 의사라는 진로도 결정할 수 있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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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비교과 프로그램 인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대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공관련 전문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2025학년도에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으로 총 13개 과정을 1학기, 하계방학, 2학기, 동계방학 등으로 나눠 연중 운영한다. 이 가운데 올 1학기에는 6개 과정 9개 반을 개설, 178명이 참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이처럼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인 YAP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정규 주간 과정이 아닌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 형태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제공이라는 학과의 교육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반은 평일반, 야간반,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의 대학 입학 동기도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평생학습, 직업 전환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학과는 이러한 다양한 학습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과 전후 시간을 활용한 YAP을 통해 실무 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설된 주요 YAP 과정은 다음과 같다.△‘일상에서 톡! 기초생활영어’(2개 반, 20명) △‘컴퓨터활용 실무 기초과정’(2개 반, 40명) △‘ITQ 엑셀 자격증 과정’(1개 반, 22명) △‘예술요법과 음악치료’(1개 반, 16명)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2개 반, 40명) △‘치매파트너 과정’(1개 반, 40명) 등이다.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학기 초 수요 조사와 학과 논의를 통해 연간 계획을 수립한 뒤, 공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학과에선 비교과 프로그램이지만 교수 책임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한편, 일정 출석률을 기준으로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발급해 학생들의 참여도 높이고 있다.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학교에 머물러야 할 때에도 학습의 즐거움과 열정을 더 크게 느낀다는 후문이다.‘일상에서 톡! 기초생활영어’ 과정에 참여 중인 도 모 학생(학사학위과정 3학년, 57)은 “강사님이 첫 수업에서 수강생 수준을 파악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신다”며, “영진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또 ‘ITQ 엑셀 자격증 과정’을 수강 중인 정규 주간반 오 모 학생(2학년, 28)은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강사님께서 쉽고 천천히 반복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대부분의 학생이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2024학년도에는 총 28개 반에 640명이 참여해 총 857시간이 운영됐으며, 2025학년도에는 38개 반에 840여 명, 891시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성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필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전공 역량은 물론 개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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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취업 고용정책 페어 성료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대학 창조관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Fair)’를 지난 17일에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진전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와 전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대학 정보 제공 부스로 운영됐다.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가치관 카드를 활용한 직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심리검사 및 간이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한 셀프 브랜딩,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만 아니라 대구고용복지+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기관(일로이룸, 지에스씨넷, 커리어스타) 등 외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행사 현장에는 청년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츄러스), 룰렛 이벤트, 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등 전 주기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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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유아과육과 등 동성로축제 체험부스 호응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지난 10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2025 제36회 동성로축제’에서 체험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파워풀대구페스티벌 2025 동성로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렸다. 구미대는 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마련된 체험부스 3개 동에 3개 학과 40여명이 참여했다.구미대 유아교육과의 △LED 감성무드 등 △페이스페인팅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의료뷰티디자인학부의 △AI 피부분석 △타투뷰티디자인 △퍼스널컬러진단 체험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특히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의 게임․웹툰캐릭터 디지털드로잉 부스에도 체험 인원이 대거 몰렸다.최성철 구미대 홍보협력처장은 “구미대는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고 구미대의 부스에서 즐거움과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3
- 성적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공부 방향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났고, 아이도 부모도 마음이 복잡하다.아이들은 표정이 무덤덤해 보이지만,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한다.“이건 아닌데…” “다음엔 잘해야지.”그리고 부모들도 조용히 좌절하거나 다짐한다.“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하지만 대부분의 질문은 결국‘얼마나 공부했냐’로 끝난다.조금 더 열심히, 조금 더 많이, 조금만 더 집중했더라면.그런데 정말 그래야 성적이 오를까?아이들을 오래 지도하다 보면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성적을 바꾸는 건 공부량이 아니라 공부 방향이다.같은 시간, 같은 교재, 같은 문제를 풀어도어떤 아이는 성적이 오르고어떤 아이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한다.그 차이는 바로자기에게 맞는 공부를 하고 있느냐의 여부다.시험에서 틀린 문제 하나만 봐도그 아이의 생각 습관, 개념 이해, 풀이 과정이 다 드러난다.그래서 우리는 묻는다.“왜 틀렸는지 정확히 알고 있니?”이 질문에 대답 못 하는 아이들은다음 시험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자신이 왜 틀렸는지 모른다면,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그 실수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지금은 바로그 실수를 돌아보고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시기다.기말고사까지 두 달 남았다.멀어 보이지만, 금방이다.벼락치기로는 절대 바꿀 수 없는 시간.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시간이다.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사실 지금이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홍재룡수학학원에서는시험이 끝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왜 틀렸는지를 분석하고어떤 개념이 헷갈렸는지,문제를 어떻게 접근했는지부터 진단한다.이때 쓰는 도구가바로 **특허받은 문제은행 ‘투위스트’**다.투위스트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아이의 사고 구조를 파악하고실수하는 유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단순한 채점이 아니라,오답을 통해 생각하는 흐름 자체를 바꾸는 훈련이다.그걸 기반으로맞춤형 루트가 만들어진다.여기서 중요한 건공부를 ‘더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공부를 ‘다르게’ 하게 만드는 것이다.홍재룡수학학원에는두 가지 수업 방식이 있다.🔹 고등부 – 원장 직강 판서 수업고등 수학은 단순한 개념 전달로는 부족합니다.개념의 구조를 눈앞에서 흐름으로 이해시키고,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훈련해야 합니다.✔ 개념을 구조화해주는 흐름 중심 수업✔ 풀이 과정을 스스로 정리하게 만드는 사고 훈련✔ 문제를 보는 관점 자체를 바꾸는 고등 맞춤 수업사고력과 응용이 요구되는 고등과정일수록,이런 ‘직접 보고 따라가는 수업’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중등부 전 학년 & 고등부 개별 – 1:1 맞춤 수업모든 학생이 똑같은 수업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특히 중등부 학생들과, 고등부 내에서 개별 약점이 뚜렷한 경우엔 ‘1:1 맞춤 수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홍재룡수학학원에서는 전문 선생님들이 전담하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의 현재 수준과 패턴을 분석✔ 기초 개념부터 실전 문제까지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설계✔ 틀린 문제를 단순히 설명하지 않고,아이의 사고 흐름을 바꾸는 방향으로 이끕니다아이의 사고 흐름에 맞춰 구조를 바꾸는 수업이다.그리고 수업 속에는AKOS(All Kind Of Solution) 문제집이 들어 있다.AKOS는 그냥 푸는 문제집이 아니다.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아이들이 미리 틀려보는 훈련이다.실수유형, 시간관리, 유형변형까지시험을 실제로 겪듯이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는 한다.하지만 성적을 바꾸는 건그 중에서도 자기 방식으로 공부를 재정비한 아이들이다.그리고 그 변화는지금처럼 시험이 끝나고,기말까지 시간이 있는 이 타이밍에 시작된다.성적표만 들여다보지 말고그 안에 담긴 아이의 고민을 읽어야 한다.틀렸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그걸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이해하고다음에 다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공부는 성실함만으로는 부족하다.전략이 있어야 하고,그 전략은 지금 같이 여유 있는 시점에 만들어야 한다.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문제집 한 권 더 푸는 게 아니라,공부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그걸 만들어주는 학원,그 구조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곳.그리고 그 결과를 성적으로 증명하는 곳.그게 진짜 학원이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5-05-09
- 상산고와 하나고의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전략 – 자기주도형 인재 선발에 맞춰 자소서 쓰기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 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전북 전주)와 하나고등학교(서울 은평구)는 매년 최상위권 중학생들의 관심을 받는 고교다. 두 학교는 모두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며, 그에 걸맞은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나는 수년간 중학생들의 고입을 지도해온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이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준비했고,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이야기하고자 한다.1. 상산고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 수학·과학 탐구, 인성, 독서로 완성하는 논리적 구성상산고 자기소개서는 ①자기주도학습 영역, ②인성 영역, ③독서 경험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이 학교의 교육 방향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첫째,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는 수학 또는 과학 관련 주제를 직접 설정하고 탐구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단순한 교과 성취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한 경험’이 핵심이다.둘째, 인성 영역은 단체 활동 속에서의 협력, 타인 배려, 갈등 조정 경험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한다. 상산고는 ‘지성·덕성·야성’의 조화를 강조하므로 단순한 미담보다는 갈등이나 문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했는지, 자신의 태도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셋째, 독서 경험 영역은 단순한 책 소개가 아닌 ‘책 → 나의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져야 한다. 한 학생은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자기 이익 추구’의 생물학적 본성과 공동체 윤리 사이의 충돌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했다. 특히 책을 읽은 후 진행한 토론 활동이나 글쓰기 등의 실제 실천을 함께 서술할 때 설득력이 더해진다.2. 하나고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 통합적 사유와 감성, 실천 중심 구성하나고의 자기소개서는 ①자기주도학습 경험, ②지원 동기, ③입학 후 활동 및 진로 계획, ④인성 관련 경험의 네 항목으로 구성되며, 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 학교 철학이 문항 전체에 녹아 있어야 한다.첫째, 자기주도학습 항목에서는 수학이나 과학 과목을 단순히 잘했다는 표현보다, 자신만의 학습 루틴, 탐구 과정, 그리고 그 결과로 확장된 생각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둘째, 지원 동기 항목에서는 학교의 건학이념과 프로그램을 사전에 깊이 조사하고, 본인의 가치관·학습 태도와의 연결점을 찾아야 한다. 하나고는 ‘감성, 덕성, 지성의 조화’를 중시하므로, 단순한 성적 향상보다 삶의 태도와 사회적 감수성에 초점을 맞춘 이유가 설득력을 갖는다.셋째, 활동 계획 및 진로 항목은 ‘막연한 꿈’이 아닌, ‘실행 계획이 있는 목표’로 구성해야 한다. 구체적인 동아리 참여 계획, 진로 관련 독서나 프로젝트 계획,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을 활용한 자기 성장 계획이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인성 항목은 타인과의 협력이나 공동체 활동 속에서 갈등을 해결한 경험, 혹은 규칙을 지켜 공동체의 질서를 세운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단, ‘착한 이야기’만 나열하지 말고 ‘나의 선택과 행동의 이유’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야 설득력을 얻는다.3. 평가자는 진짜 탐구자와 실천가를 본다상산고와 하나고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표면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지향하는 학생상은 다르다. 상산고는 수학과 탐구 중심의 지적 몰입을 중시하고, 하나고는 감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자기주도형 인재를 찾는다.지도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단순히 “잘했다”는 나열식 자기소개서보다 ‘탐구의 맥락’과 ‘실행 기반의 계획’, ‘나의 선택에 대한 내적 이유’가 담긴 글이 가장 돋보였다.자기소개서는 단지 실적의 나열이 아니라, “나는 왜 공부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 학교에 가고 싶은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소개글이다. 진짜 자기 이야기를 담은 글만이, 입학사정관의 마음에 진심으로 닿는다.조창 모원장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5-05-09
- 고등부 내신 1등급을 위해 중등부에서 반드시 해내야 할 영어학습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 중고등부의 영어 내신 출제 방향은 최근 트렌드가 바뀌었다. 중등부의 경우 상명중, 을지중을 필두로 기존 내신 범위에 있는 내용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해당 문법 사항이 연결된 다른 문법도 함께 다루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적극적으로 외부지문을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면서 단순히 시험범위 내 문법 내용만 학습한다고 해서 더 나아가 시험 범위 내 대화문과 교과서 본문을 암기한다고 해서 원하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고등부의 경우도 지문변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지문 변형을 하지 않더라도 직접적으로 학생에게 제시한 조건들을 활용해 영작을 해낼 수 있는지 묻고 있으며, 시험범위 내에 있는 어휘가 아닌 동반의어를 적극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영어=단순 통암기’ 라는 공식은 내신 고득점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구성성분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즉, 학교에서는 이제 학생들 자신의 순수한 ‘영어실력’을 테스트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시험범위 내 지문이나 문법 그리고 이를 학습 후 그 수많은 문항을 풀었는데도 생각보다 ‘영어’가 제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영어’를 어떻게 학습하고 접근해야 할까?이 문제에 대해서 우선 고등부 내신 영어 특징을 정말 잘 이해해야 한다. 고등부 영어 내신은 단순히 암기력을 테스트 하는 시험이 아니다. 단순히 영어 모의고사처럼 대략적인 중심내용을 파악한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해당 지문을 1)국어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여 하나의 글 안에서의 문장 간 연결성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2)동시에 문법의 경우 포인트 문법 위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닌, 문법 전범위에 걸쳐 문항이 출제될 수 있기에, 중학교 때처럼 부분적인 문법이 아닌 언제든 해당 문장에서 쓰인 중요 문법들을 뽑아낼 수 있는 문법 숙달도가 높아야 하며, 3)어휘력의 경우도 표제어 뿐 아닌 동반의어 및 다의어 학습도 동시에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세가지 조건들이 바로 1등급을 선점해 나가며 한번 1등급을 받아낸 친구들이 성적 등락폭이 크지 않도록 할 이유가 되며, 동시에 오히려 고1때 암기로 1등급을 받아냈던 학생들이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큰 이유가 되는 것이다.그렇다. 영어는 저 세가지만 제대로 해낸다면 고등부 영어에서 큰 문제 없이 고득점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저 세가지 조건이 단순히 문법 방학특강, 문법문제집 문제풀이, 모의고사 풀이 만으로 절대로 갖추어 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학생마다 학습력의 차이가 있어 정말 학습을 잘 해내는 친구들의 경우 빠르게 문법을 정리하고 적용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겠지만, 이러한 학생은 매우 드물다. 아무리 수일치를 여러번 학습했다 할지라도 학생들이 직접 수많은 문장내에서 수일치 오류를 잡아내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즉, 많은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영어를 고득점 받는 길로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시간 투자가 많아야 하며, 문법의 경우 문장을 보면서 습관적으로 오류를 잡아낼 수 있는 실력에 이르러야만 문법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어휘의 경우도 단순히 어휘 암기장을 여러번 돌린다 하더라도, 실제 모의고사나 영어지문을 통해 해당어휘의 쓰임을 문장안에서 끊임없이 익혀 나가 학생이 그 단어에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게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결국 학생들이 영어를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습관화 및 숙달’의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한다.그렇다면 중학교 때 어떤 학습을 어느정도까지 해내야 할까? 1)어휘의 경우 고등부 필수 어휘장과 더불어 실제 모의고사를 학습하면서 모르는 단어까지 함께 정리하여 반드시 암기하여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표제어를 아무리 암기하였더라도 실제 문장안에서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문장내에서의 쓰임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습득해내야 한다. 2)독해의 경우 고2정도의 수준의 기출 문항까지는 학습하여 독해에서 자주 다루는 소재나 주제들을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당 지문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 경우, 국어적으로 다시 학습하여 주제 찾기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3)문법의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은 위에서 언급했듯 ‘숙달’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문법 목차 위주로 복습하면서 정비문 문항을 해결하는 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이제 첫 학기 기말을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고등부 영어 학습을 해 나가는 방향을 이 글을 통해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장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5-05-09
- 시험이 끝난 후 빨리 일상성을 찾아야 한다. 올해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긴 연휴기간이 있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매우 긴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그렇게 긴 휴식시간을 가진 경우에는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시험이 끝난 후나 혹은 긴 연휴의 끝, 방학이 끝난 직후 등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번 중간고사의 경우 시험의 끝과 연휴가 겹치는 바람에 더더욱 일상으로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중고등학생 입장에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1. 기말고사를 대비한 공부계획을 세워보자.중간고사가 끝난 이 시점부터 기말고사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짦다. 대략 6월말부터 7월초에 걸쳐서 기말고사가 진행되므로 남은 시간은 대략 7~8주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의 시험범위가 더 길고, 수학의 경우 학년에 관계없이 뒷부분이 앞부분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공부할 양은 더 많다. 심지어 몇몇 학교는 특정 과목을 중간고사는 치르지 않고 기말고사만 치르는 경우도 있어서 더더욱 기말고사의 대비한 학습량이 더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하루빨리 기말고사 대비를 시작해야한다. 아직 여유가 있다고 느껴지는 학생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학생도 작년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크게 5월과 6월로 나눠서 5월에는 국어, 영어 수학 정도의 과목만 집중해서 준비를 하고, 6월에는 다른 과목까지 모두 준비를 해야한다. 즉, 국어, 영어, 수학에 관해서는 6월초에 시험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 맞춰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5월말까지 국어, 영어, 수학에 관해서는 기말고사 내신대비를 마치고, 6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만 반복해야한다. 그러면서 국영수를 제외한 다른 과목에 대한 본격적인 내신대비를 6월초부터 병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는 편이 효율적이다.2. 중간고사 시험지를 다시 한번 보고 오답을 정리해보자.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해당 시험지를 다시 보지 않는다. 다시 봐도 점수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기말고사 시험범위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열심히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간고사는 어쨌든 열심히 집중해서 본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다. 따라서 틀린 문제들을 다시 볼 때, 중간고사를 볼 때의 상황이 기억이 나기 때문에 오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지식 역시 꽤 오래 기억에 남게 된다. 이러한 중간고사에서 풀었던 문제에 대한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옅어지므로, 해당 기억이 아직 남아있을 때 하루빨리 오답정리를 해야한다.그 외에도 보통 중간고사를 출제한 선생님과 기말고사를 출제한 선생님이 같은 분이기 때문에, 중간고사에 대한 철저한 오답정리를 통해 출제하신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기말고사 대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이므로 꼭 확실하게 오답정리를 해야만 한다.3.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할 공부를 따로 정하자.시험이 끝난 후 학교나 학원에서 이미 다음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음은 아직 연휴기간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공부가 그다지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할만한 공부를 정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학교숙제나 학원숙제와 상관없이 무조건 하루에 20문제의 수학문제를 푼다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게 학교부교재도 아니고, 학원교재도 아닌 책을 한권 정해서 그 문제집을 매일 20문제씩 푸는 것이다. 이는 학교수업이나 학원수업이 연휴의 여파로 느슨해지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아무래도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게끔 해준다. 학생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매일 할 분량으로 ‘5분이상 고민해야하는 수준의 수학문제 20문제 풀기’와 ‘전혀 모르는 단어 30개 외우기’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이정도만 해도 기말고사때까지 꽤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므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에 도움을 주는 건 물론이고 기말고사 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이상으로 긴 연휴의 끝에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중간고사 종료 및 연휴로 인해 풀어진 일상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들인데, 사실 더 좋은 것은 아예 느슨해지지 않는 것이다. 즉, 공부를 그냥 밥먹는 것이나 씻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의 한 요소로 생각해서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렇게 시험여부와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공부를 한다면 심리적인 굴곡없이 수험생활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5-05-09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임학주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공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임학주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공학과, 숭실대 전기공학부, 세종대 지능정보융합학과에 합격했다. 확실한 진로가 없는 상황에서 고교 진학 후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심 분야와 진로를 찾아냈다.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의 방향에 주목하며 친환경과 효율성 높은 기술로 ‘전기정보공학’이라는 자신만의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이제 한걸음 내딛었다. 자신만의 명료한 진로를 찾아간 임학주 학생의 고교생활을 되짚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과학기술대학교학교생활 우수자전기정보공학과0등록2숭실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공학부03세종대학교학생부종합지능정보융합학과04동국대학교do dream전기전자공학과x5건국대학교KU 자기추천전기전자공학과x6홍익대학교학교 생활 우수자전기전자공학부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1학년 : 1-1학기 2.0등급 ⇒ 1-2학기 2.5등급2학년 : 2-1학기 3.7등급 ⇒ 2-2학기 3.0등급3학년 : 3-1학기 2.5등급▶ 평균 등급 국수영과 2.7등급▶ 성적 급상승 사례국어 : 2학년 평균 3등급 ⇒ 3-1학기 국어 2등급수능성적국어(언어와매체/2등급). 수학(미적분/3등급), 영어(2등급), 과학탐구 (물리1/4등급,지구1/4등급), 한국사 4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 동아리활동 :-1학년 : 책 읽고 대학가자-“위험한 과학책” (지구 크기가 점점 변한다면?_ gps가 무용해질 것에 gps의 작동원리 탐구)/ “이기적 유전자” (매파와 비둘기파의 행동 원리_ 수학적 논리 실험 – 관련 영상을 찾아 발표)-2학년 : 지리마블-전반적인 부스 운영을 맡고 솔선수범하여 직접 만든 게임을 설명/보드게임에 적용된 수학적 원리 탐구 위해 수학관 방문, 친구와 같이 보드게임의 수학적 원리 탐구-3학년 : 물리학 탐구 동아리-2학년 물리1 수업에서 브릿지 전파 다이오드 검증 실험의 실험 회로를 pspice를 활용하여 검증하고, 회로의 및 컴퓨터 내 프로그램의 오류 부분을 회사에 확인, 새로운 환경에서 정상 작동 확인함▶특기사항 :-1,2,3학년 학급회장,부회장-1학년~3학년 1학기 개근-봉사활동 : 1학년 교과서 배부 및 교통안전/ 2학년 분리수거 도우미 활동/ 3학년 또래 멘토링활동<진로 스펙트럼>1학년 최대한 다양한 활동 참여, 관심 분야에 집중하며 진로 방향 조절!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임학주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재미있어 보이는 활동이나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1학년 학생의 경우 확고한 진로가 없는 상황에서 진로 및 자율활동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여 관심 분야와 진로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이런 과정에서 환경 및 전기 관련 진로 특강에 참여하면서, 기술 발달에 맞물려 친환경 또는 효율성에 주목한 기술이 전망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로 로드맵도 정하고, 진로 탐구를 위한 심화 활동도 확고해졌다. “2학년 패스파인더 활동에 참여하여 1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취합하여 진로의 결을 찾았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관심이 깊어지면서 3학년 때는 드림즈에서 심화 탐구를 완성했습니다.”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심 분야에 최대한 집중하고, 좋아하는 방향으로 진로의 방향을 조절하며 ‘전기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생기부와 관심 분야를 점검하여 대학교와 전공학과를 최종 선택했다.구분주요 내용진로활동▶2학년 패스파인더 활동-스마트 그리드와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생겨 보고서 작성/ 탄소 배출 저감 정책과 스마트 그리드가 실기간으로 정보가 교환되어 전기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밝히고,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홈을 설계▶3학년 드림즈 활동-팀장으로 활동, 초기 목표를 대형 시설에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적용이란 주제로 설정함 스마트 그리드 박람회를 방문 후 주제의 문제점을 깨닫고 정보 수집 및 데이터 활용에 초점을 두어 모의 건축 시설내 온, 습도와 유동 인구수를 아두이노를 부착하여 측정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건물 시설 내 효율성 향상을 제시함 (2~3학년 연계 심화 탐구 활동)<내신 관리>내신성적도 수능도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비결, 학습과 시간 관리는 학습플래너 활용임학주 학생은 내신 성적은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학원 및 추가적인 자습 또한 병행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선생님이 수업 과정에서 공부 팁이나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정보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나 영어, 한문, 정보 등의 과목은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자습을 더하는 것이 성적 관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 때는 수업에서 ‘수능 특강’을 진행하는데 국어교과 언어와매체, 문학이 연계되어 수능 2등급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다.학습과 시간 관리는 ‘학습 플래너’를 잘 활용했다. 처음에는 낯선 기록으로 여겨지지만, 계속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학습 태도와 습관, 내용을 점검하고 다음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세특 관리>2학년 물리 실험을 3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재검증, 실패와 해결 과정을 인상적으로 드러내임학주 학생은 대입 전공에 주효했던 세특 내용에 대해 학년별로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소개했다. “2학년 물리학 시간에 설계한 브릿지 다이오드 실험과 이를 연계한 3학년 동아리의 pspice 설계입니다. 3번의 면접 중 2번의 면접에서 면접관님이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2학년 때 교과서에 다이오드에 관해 배우면서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여러 회로를 찾아보았다. 이중 4개의 다이오드를 사용해 전파 정류 작용을 하는 브릿지 회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집에서 전선과 다이오드 수동 발전기 등을 통해 구현했다. “이때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만들었지만, LEDd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고 3차례의 검증을 통해 실패 원인이 전류의 세기 문제라는 결론을 도출하였고, 더 전류가 쎈 발전기를 통해 회로를 재검증했습니다.”이 활동에서 pspice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3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래프 및 전류를 측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회상에 문의해서 실패 원인을 찾아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실험하고 브릿지 다이오드 정류 작용의 그래프를 확인했다. “이 활동의 의미는 2학년 활동에서 심화하여 3학년에서 수행한 것과 더불어 실패 과정과 해결을 위한 추론 및 노력이 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학생부 관리·구술 면접>촉박한 면접 일정, 생기부 활동별 의미 및 진행 이유 정리 -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으로 해결임학주 학생의 면접 준비는 치열하고 촉박했다, 수능 이후 3일 후 세종대, 1주일 후 숭실대, 2주일 후 과기대 면접이 잡히면서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했다.“첫 면접은 먼저 생기부를 쭉 읽어보고, 활동별로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왜 진행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책을 읽거나 수학 및 과학 개념에 관해 탐구한 부분도 책 페이지를 훑어보고 정리해서 면접 고사 당일 대기실에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생기부 관련 파일을 전부 노트북으로 정리해서 드림즈 및 교과 세특 내용을 전부 인쇄한 후 꼼꼼히 다시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