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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문선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박문선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에 합격했다. ‘인공지능’에 눈을 뜨며 막연히 꿈꾸던 로봇공학자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나 원리를 배우고, 인공지능 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엔지니어’라는 구체적인 전공을 발견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인공지능의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배우며 심화 학습에 매진해 온 박문선 학생의 진로활동과 학생부 관리의 시간을 돌아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박문선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중앙대학교CAU탐구형인재AI학과X2동국대학교DO DREAM(소프트웨어)AI소프트웨어융합학부X3서울과학기술대학교창의융합인재전형인공지능응용학과OO4숭실대학교미래인재전형AI융합학부X5국민대학교국민프론티어인공지능학부X6세종대학교창의인재전형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1-1학기 3.2등급 ⇒ 1-2학기 3.0등급(국영수사과)2-1학기 2.9등급 ⇒ 2-2학기 2.8등급(국영수과),사회 선택X3-1학기 2.7등급 (미적, 확통, 언매)▶ 성적 급상승 사례수학 : 2-1학기 4등급 ⇒ 2-2학기 2등급수능성적국어(언어와 매체/3등급), 수학(미적분/3등급), 영어3등급과학탐구(물리학1/3등급) (지구과학1/2등급), 한국사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동아리활동-번역기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인공지능 모델인 RNN과 seq2seq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어-한국어 번역기를 제작 발표▶진로활동-학교 프로그램인 DREAMS에서 친구와 팀을 이루어 클라우드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작하는 활동 진행 ⇒ 이 과정에서 AWS를 활용하여 클라우드를 만들어 간단한 작업을 시켜 보고,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챗봇 제작함 ⇒ 현재 대부분 챗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Transfomer에 대해 학습하고, 챗봇을 훈련시켜 작동하는 챗봇을 제작함.<진로 스펙트럼>‘로봇 공학자’에서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배움과 꿈을 구체화하며 저력 쌓기에 집중‘로봇 공학자’를 꿈꾸었던 박문선 학생은 이를 이뤄내기 위해 C언어와 파이썬을 학습하고, 3D프린터와 3D모델링도 배웠다. 이런 학습을 바탕으로 간단한 로봇을 제작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코딩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등의 활동을 재미있게 해왔다.“고교 진학하면서 학교 프로그램(AI 해커톤)에서 기본적인 인공지능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인공지능에 대한 원리를 알려주었는데, 이를 학습하며 흥미를 느껴 ‘인공지능 엔지니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렌지’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코딩 없이 인공지능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는데, 이때 저는 코딩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활용해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개인적으로 코딩을 배우는 등 확고하게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진로활동>모교의 DREAMS 활동, 과정마다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 & 협력과 실패 극복 방법 배워박문선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활동에 관한 질문에 ‘DREAMS’를 꼽았다. “친구들과 팀 활동하기도 했고 과정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활동 목표는 클라우드 서버를 만들고 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각자의 진로 분야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단히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이를 위해 먼저 클라우드에 관해 학습해야 했다. 팀원과 다 같이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책을 읽어내며,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기본적인 클라우드 개념과 개인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만드는 법을 학습한 후 개인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만들었다.“하지만 이를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기는 너무 어려워 AWS를 활용했습니다. 다시 AWS에 관해 학습하고 AWS에 파이썬 코드를 올려 답을 받는 활동도 했습니다. 챗봇을 만들기 위해 현재 챗봇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Transfomer를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챗봇도 제작해봤습니다.”하지만 이 챗봇을 AWS에 올리지 못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지는 못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과정마다 많은 내용을 배웠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기쁨도 알게되었다.<내신 관리>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본 학습 시간 늘려, 영어 단어 암기를 위해 취미까지 동원!학년을 올라갈수록 기본적인 공부 시간을 꾸준히 늘리며 시간을 관리했던 박문선 학생은 아침에 1일 공부량을 정해놓고, 분량을 채우면 추가로 공부하는 방식을 고수했다.“대부분 모르는 내용은 학원 선생님이나 질문 게시판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가장 자신 없던 영어의 경우 단어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에 취미로 갖고 있던 만년필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단어를 만년필로 쓰며 암기하는 방식으로 암기가 훨씬 수월했다. 또한 단어장을 작성하고 단어장에 수업 시간표를 적어두어 시간표를 확인하면 자연스럽게 단어장을 확인하는 습관도 만들었다.또한 인터넷 강의로 학습하는 과목은 자칫 학원 숙제에 밀려 우선순위가 낮아지기 쉽다는 판단에 방식을 달리했다. “인강으로 진행하는 과목이라도 학원 수강하는 방식으로, 숙제라고 생각하며 진도를 나갔습니다. 탐구 과목은 방학 동안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느라 놓칠 수 있어 개념이라도 주기적으로 챙겨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세특 관리>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 역량과 연관 있는지, 진로에 도움 되는 활동인지를 기준으로!박문선 학생이 세특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내용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적인 역량과 연관이 있는가?’ ‘진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인가?’ ‘진로돠 연관이 적은 과목이라면 억지로 연관시키지 말자’라는 기준으로 작성했다.“기하와벡터 과목 세특은 수업에서 배우는 벡터에서 확장 시켜 행렬을 학습하고 이를 계산하는 방법과 인공지능에서 행렬이 활용되는 방법을 학습한 다음, softmax함수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과 softmax함수에서 사용하는 법, 그리고 인공지능에서 softamx함수가 왜 사용되는지를 정리해서 발표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또한 진로와 연관이 적은 여행지리 과목에서는 수업에서 배우는 여행지 감상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에 여행갔던 사진을 다시 살펴보는 활동을 했다.<학생부 관리·구술 면접>비교적 빠른 진로 결정, 호기심 쫓아 스스로 배움 확장하며 면접도 수월하게‘인공지능’이라는 진로를 비교적 빠르게 정해서 학생부 관리가 수월했다는 박문선 학생은 먼저 인공지능을 제작하는 활동과 인공지능의 수학적 원리를 학습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인터넷과 책을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제작하고 더 심화된 내용을 알기 위해서 영어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자막과 번역기 등을 활용하며 학습하기도 했습니다.”면접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수학적인 원리에 관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복습하고 정리하는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작성하며 대비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생기부에 작성된 내용 중 챗봇에도 사용된 Transfomer와 관한 질문이 2025-05-09
-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늘 제자리일까요?” 시험이 다가오면 아이의 얼굴부터 달라집니다. 늘 웃음 많던 아이가 말수가 줄고, 밤늦게까지 책상 앞을 지킵니다. 식사 시간에도 문제집을 붙잡고, 잠드는 순간까지도 영어 단어를 읊조립니다.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리 늘 제자리. 어떤 아이는 한 문제 차이로 등수가 떨어지고, 어떤 아이는 “열심히 했는데…”라는 말만 반복합니다.왜일까요?그 이유는 바로 ‘공부의 방향’이 잘못된 채, 열심히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많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모든 것을 올인합니다. 그러나 내신은 단기간의 몰입이 아닌, 누적된 이해와 정리의 결과입니다. 시험을 잘 보는 아이들은 공부를 ‘시험기간’에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수업 시간부터 공부의 압축본을 만듭니다. 수업 중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고,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따로 메모합니다.1차는 전체를 훑는 초벌학습, 2차는 꼼꼼한 정리와 개념 이해, 3차는 암기와 적용. 그리고 이후는 실수를 줄이는 반복 점검의 시간입니다.그렇기에 이 아이들은 시험기간이 되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미 정리된 노트와 축적된 연습, 반복된 복습이 머릿속에 구조를 세워줍니다. 그 결과, 긴장해도 답이 떠오르고 시간이 부족해도 빠르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은 시험이 다가오면 본문을 통째로 외우려 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데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문제 수가 아니라, 하나의 문제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디에서 실수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입니다.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풀었지만 이해하지 못한 문제’를 그냥 넘기는 것입니다.해설도 대충 보고, 채점도 건너뛰고, 며칠 뒤엔 왜 그렇게 썼는지도 모른 채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공부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생각의 깊이에서 결과가 갈립니다.또한, 내신에서 중요한 또 하나는 지속적인 집중력과 지구력입니다. 실력이 있어도 시험 시간 동안 집중을 유지하지 못하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혼자서 1시간 이상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10문제쯤 풀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거나, 선생님을 찾습니다.특히 영어는 언어다 보니 느낌으로 푼 문제조차 아이들 스스로는 "풀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언어도 논리입니다. 영어 문장도 수학처럼 “왜 이게 정답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이해입니다. 문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단어 하나하나를 품사까지 고려하며 외우는 습관이 없다면 문법 문제에서 실수하고, 독해 지문에서 엉뚱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게다가 최근에는 원서를 읽는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해석하지도 못한 채 줄거리만 대략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냈다’, ‘친구와 화해했다’ 정도의 요약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서 줄거리 요약을 읽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바른 내신 공부란, 단어 하나도 품사까지 외우고, 문장 하나도 한국어로 정확히 번역해보며, 하나의 문법도 예문 속에서 진짜로 써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이런 습관이 쌓이면 속도가 붙고, 오류가 줄며 결국 시험장에서 강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일상 안에서 훈련할 수 있다면 부모는 안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김지민영어학원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미라클 7단계 시스템’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수업 안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수업 밖에서 실수를 점검하며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묻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고,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기다려주는 공간. 공부는 지시가 아니라 동행이어야 하니까요.오늘도 이곳에서는 누군가의 인생이 조용히, 그러나 깊이 바뀌고 있습니다.김지민영어학원에서는 노원구 소재 중고등학교들의 기출문제를 심화 분석하여 블로그에 게시해두었습니다. 이번 성적이 흡족하지 못하다면 기출 분석부터 제대로 해보세요. 그곳에 고득점 전략이 있습니다. 김지민 원장김지민영어학원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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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특징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총 825명이다. 직업군인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사관학교가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수험생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다. 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전형과 올해 변화가 눈에 띄는 육군사관학교 입시 특징에 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 및 2026학년도 모집요강 사관학교 모집인원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는 총 825명을 모집한다. (표1 참조)육군사관학교 : 육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330명으로 남자 284명(인문계열 128명, 자연계열 156명), 여자 46명(인문계열 27명, 자연계열 19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30% 이내) 99명, 적성 우수(30% 이내) 99명, 미래국방인재 (20% 이내) 66명이며, 종합선발(15% 내외)은 48명 내외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 고른기회전형은 18명 이내(정원 5% 내외) 선발하며, 특별전형 재외국민자녀는 5명 이내로 선발한다. 해군사관학교 : 해군사관학교는 모집인원은 총 170명으로 남자 144명(인문계열 65명, 자연계열 79명), 여자 26명(인문계열 13명, 자연계열 13명)을 선발한다. 이중 우선선발(모집인원의 80%)은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34명, 일반우선 전형 최대 102명,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 2명, 고른기회 전형 4명, 재외국민자녀 전형 2명을 선발하며, 종합선발(모집인원의 20%)는 34명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 : 공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235명으로 남자 199명(인문계열 60명, 자연계열 139명), 여자 36명(인문계열 16명, 자연계열 20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은 일반우선 전형 92명 내외,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71명 이내, 특별전형Ⅰ(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고른기회 전형/재외국민자녀 전형) 12명 이내, 특별전형 Ⅱ(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 (비조종분야, 자연계열) 10명 이내, 종합선발(우선선발 중 일반전형·특별전형Ⅰ 비선발자 대상 ‘수능’ 포함 선발) 47명 내외로 선발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90명으로 남자 14명(인문 6명 내외, 자연 8명 내외), 여자 76명(인문 31명 내외, 자연 45명 내외)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교학교장 추천 42명(50% 이내), 일반우선 8명(10% 이내)을 모집하며, 종합선발은 34명(40% 내외)을 모집한다. 표1. 2026학년도 사관학교 모집인원사관학교 선발방법우선선발과 종합선발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시험(필기시험-국어, 영어, 수학)을 응시해야 하며, 1차 시험 성적이 일정 배수 안에 드는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에 응시할 수 있다.1차 시험, 2차 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종합해 우선선발 합격자를 먼저 선발하고,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표2 참조)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모두 6월 13일(금)부터 6월 23일(월)까지이며, 1차 시험일은 7월 26일(토)이다. 표2. 2026학년도 사관학교 전형 방법(2025.04.07. 각 학교 2026학년도 모집요강 확인)사관학교 시험 특징올해 육군사관학교에서 ‘미래국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우선선발 전형 중 하나로, 1차 필기시험 대신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최대 3명)을 받아야 하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영재학교, 예술고,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외국 고등학교 등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학교 출신은 지원이 불가하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 전형은 사관학교 전형 중 유일하게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1차에서는 학생부(서류평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학업성취도(80%), 학업태도(10%), 진로역량(10%)을 평가한다. 서류평가이지만 일반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2차 시험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80%로 상당히 높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점도 다른 전형들과 다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합 8등급”이라고 설명했다. 1차 필기시험은 수능과 유사1차 시험을 통과해야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육군사관학교 신설 전형인 미래국방인재를 제외하면 모두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문제 유형이나 시험 범위가 수능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어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다.필기시험 문제지는 모든 사관학교가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30문항씩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국어와 영어는 각 50분, 수학은 100분이다.우 소장은 “국어와 영어는 공통범위로 출제되고,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으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접 영향력 매우 커수능이 반영되지 않는 우선선발 전형은 면접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면접을 잘 치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관학교 면접은 신체검사, 체력검정과 함께 수능 이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이를 잘 치른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년도까지 진행했던 AI면접은 올해 모두 폐지되었다. 내신은 ‘국영수사과’ 등급산출 전 과목 반영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 총점(10점)에서 0.3점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 일수에서 제외한다.한편, 모든 사관학교는(종합선발 제외)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전년도까지는 유효기간 내에 응시한 시험만 인정했으나, 올해에는 유효기간을 없애 모든 기간의 인증서가 인정된다.우 소장은 “사관학교는 20~30 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실질 경쟁률과는 차이가 큰 편이다. 1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2차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며, “전년도에는 경찰대학과 시험일이 분리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다시 1차 시험일이 동일 날짜로 예정되어 경쟁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험성적 외에도 면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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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 한의예과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약과 침술, 한약재의 효능 등 전통 치료법을 배우는 학과이다. 12개 대학에서 726명을 모집하는 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한의대 모집인원 12개 대학 총 726명, 수시 530명, 정시 196명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72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명이 늘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530명(73.0%)이며, 정시모집은 196명(27.0%)으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인원은 39명이 늘었고, 정시모집 인원은 38명이 줄었다.한의대는 경희대와 가천대만 서울과 수도권에 있고 나머지 10개 대학이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중에서도 특히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지난해보다 29명 늘어나 302명, 학생부종합전형이 10명 늘어나 202명이며,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변화 없이 26명이다. 지역인재전형의 대부분이 학생부교과전형이므로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한의대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로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하거나 공통계열로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이며, 동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해서 모집한다.하지만 정시에서는 여전히 선택 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발행하고, 수학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선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대전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등 수시 비율 80% 이상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가 10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다음으로 대구한의대가 108명을 선발한다. 이어서 원광대 90명, 대전대와 동국대(WISE)가 각각 72명, 상지대 6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원광대로 인문계열에서 90.9%를, 자연계열에서 94.1%를 수시로 모집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 비중을 상당히 높혔다. 다음으로는 대전대가 84.7%를 수시로 모집한다.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등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80% 이상이다. 반면 경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인문계열이 56.7%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자연계열은 50.6%로 지난해의 59.0%보다 감소했다. 가천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40%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다. <2026학년도 한의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원광대(자연) 신설,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학·과탐 선택과목 미지정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원광대가 새롭게 신설하면서 12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9명이 늘어난 302명이다. 이 중에서 일반전형은 118명에 불과하고, 그 외 인원은 지역인재전형이 164명, 지역인재 기회균형 12명, 일반 기회균형이 8명 등으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이 높다.경희대와 대구한의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별도로 모집하는데, 인문계열로 경희대는 3명을 대구한의대는 7명을 모집하고, 자연계열로 경희대는 5명, 대구한의대는 12명을 모집한다. 단, 경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선택과목 지정을 하지 않는다.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탐 선택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대구한의대(자연), 동국대(WISE), 부산대(지역인재) 등이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전형의 큰 변화는 원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자연)을 신설해 19명을 모집하는 것이다. 다만 모두 지역인재전형으로 전북권 12명, 호남권 7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다.학생부교과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중복지원이 많기 때문에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하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전형방법>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202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그렇지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 101명에서 102명으로 1명 증가에 불과하다. 부산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로만 선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9개 대학 중 8개 대학에서 적용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지난해까지 수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2026학년도부터 적용하면서 1단계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변경했다. 세명대 SMU의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5에서 6으로 완화되었으나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선택과목 지정과 영역별 3등급 이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수시 논술전형,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 실시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 논술전형은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26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부산대의 5명 모집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에서 5명, 자연계열에서 16명을 모집하고 논술100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학논술(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에 응시해야 한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과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과 한국사 5등급을 적용한다. <경희대 한의대 논술유형>한의대 정시모집 12개 대학 일반전형 190명, 모두 수능100 선발모집군은 가군 38명, 나군 115명, 다군 37명2026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38명이 감소한 196명이며, 이 중 일반전형이 190명, 지역인재전형이 6명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4개 대학 38명, 나군이 6개 대학 115명, 다군이 2개 대학 37명으로 나군에 모집인원이 집중되어 있다.경희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된 사회탐구 과목당 4점의 가산점 부여를 2026학년도에는 폐지하고, 영어 영역은 3등급 이하에서만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과목당 4점 가산점 부여는 그대로 유지한다.수능을 수학(확률과 통계) 또는 사탐 영역으로 제한한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대구한의대 7명, 동의대 3명, 원광대 2명으로 총 12명이다. 상지대는 수능 A형(15명)과 수능 B형(9명)으로 구분하는데 A형은 수학 미적분/기하, 과탐 2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B형은 수학과 탐구영역 선택의 제한이 없다.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원광대다. 탐구 영역 수능성적 활용 지표가 표준점수에서 표준점수+백분위로 바뀌었고,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 점수,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따른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반영 비율 등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원광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변화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공통계열로 모집하는 대전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나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이를 선택하지 않은 경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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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4월 30일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정시 모집인원 감소이다. 둘째는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이다. 셋째는 사회통합전형 등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전년 대비 952명 증가)에 관한 내용이다. 그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 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5.4.30.)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대교협 발표, 주요 내용 세 가지첫째, 2027학년도 모집인원 변화먼저,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2027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5,717명이다. (2025학년도 340,934명 → 2026학년도 345,179명 → 2027학년도 345,717명)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전년도 대비 소폭 변동이 있다. 전체 모집인원 345,717명 중 수시모집 277,538명(전년 대비 1,735명 증가), 정시모집 68,134명(전년 대비 1,197명 감소)이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모집 80.3%(전년 대비 0.4%p 증가), 정시모집 19.7%(전년 대비 0.4%p 감소)이다. (표1 참조) 표1. 2025~2027학년도 모집인원 ※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1조제3항(2024.7.9. 신설)에 따른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재외국민 및 외국인, 재직자, 성인학습자 대상)의 경우 전형유형을 기준으로수시모집 또는 정시모집 인원에 분리 반영(학생부위주, 실기/실적위주, 기타 → 수시모집 / 수능위주 → 정시모집)*표1.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은 학생부위주 전형의 증가와 수능위주 전형의 감소를 들 수 있다. 수시모집의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위주 전형은 1,275명 증가, 수능위주 전형은 707명 감소했다.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도권소재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733명(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234명 감소했다. 비수도권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733명(학생부교과 567명, 학생부종합 166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473명 감소했다. 셋째, 사회통합전형 등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도 변화가 있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7,324명으로 전년 대비 총 876명이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총 786명이 증가했다.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952명이 증가했다. 2027학년도 대입입학전형시행계획 분석주요 16개 대학 모집인원과 비율 변화대교협이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입시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볼까?모집인원 변화와 관련해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정시 확대 대상 주요 16개 대학 2027학년도 정시 비율은 43.4%로 2026학년도 44.0%에 비해 0.6%p 소폭 하락했지만 큰 변화는 없다.(2027학년도는 대교협 공개자료 기준으로 비교) 서연고(서울대·연세대·고려대) 대학 역시 정시 선발 비율은 2026학년도 42.2%에서 2027학년도에 41.5%로 큰 변화가 없어 입시 영향력은 크지 않을 듯하다.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성균관대로 2026학년도 1,663명에서 2027학년도 1,719명으로 56명 증가했다. 다음으로 건국대 33명, 서울여대 30명, 경희대 21명, 서울시립대 16명 순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표2 참조)임 대표는 또, “2027학년도 논술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152명이 증가(2026학년도 12,559명, 2027학년도 12,711명)했다. 이중 서울소재 26개 대학에서 168명 증가, 경인 13개 대학은 21명이 감소했으며, 지방 5개 대학은 5명이 증가했다. 논술 선발인원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삼육대로 2026학년도 148명에서 2027학년도 272명으로 124명이 증가했다. 반대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대학은 연세대로 2026학년도 355명에서 2027학년도 285명으로 70명이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표2. 정시 40% 확대 대상 주요 16개대 정시 비율 변화 ※ 2026학년도 대교협 대학별 자료 미공개로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발표 기준※ 2027학년도는 대교협 대학별 발표기준※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재외국민 및 외국인, 재직자, 성인학습자 대상)은 제외※ 경희대, 한국외대는 대교협에서 제2캠퍼스 포함 공개*표2 : 종로학원2027학년도 연세대 모집인원 감축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모집으로 인해 2027학년도 모집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연세대 총 감축 인원은 58명으로 개별 모집 단위별 감축 인원은 아래와 같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2027학년도 시행 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표3 참조)김 소장은 또, “모집 인원 규모가 비교적 큰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 그리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중심으로 대교협 발표를 재구성해 보면 수도권 대학과 서울 소재 상위 9개 대학의 경우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규모가 가장 큼을 알 수 있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가장 모집 규모가 큰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도권 대학과 서울 소재 상위 9개 대학 모두 모집 규모만으로는 세 번째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규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학생이 수도권 대학, 나아가 서울 소재 대학 지원을 염두에 두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학습의 초점을 어디에 두고 남은 2, 3학년으로 보내야 할지 자신의 희망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표3. 연세대학교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감축 모집 인원※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자료(2025.4.24.)*표3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표4.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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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건축학과 1학년 곽우진(상문고 졸업) 곽우진 학생(상문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건축에 진심, 독서에 진심, 학교 활동에 진심으로 임했던 ‘학종형 인간’ 곽우진 학생의 수시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① 건축학에 관한 관심이 식지 않은 이유 곽우진 학생은 건축학 분야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건축은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삶과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 근본적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삶의 형식은 농경 사회에서 지식과 기술이 중요한 시대, 도시적인 삶, 개인주의의 대두 등 크게 변화하고 있고, 또 지어지는 건물마다 각각의 고유한 조건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에 건축은, 달라지지 않는 삶의 근본적인 요소를, 달라지는 삶의 형식에서 고유하게 실현하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매번 새로운 건물을 지어야 하지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움이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달라지지 않는 삶의 근본적인 요소가 담긴 새로움이라는 점에서 관심과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② 한국의 건축환경 발전을 꿈꾸며건축학에 대한 관심은 범사회적 연결고리로 확대되어 ‘곽우진의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한국의 건축환경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많은 공공건축물이 최저가 입찰의 형태로 지어져 기능만 만족하도록 지어지거나, 보여주기식 건축을 위해 유명 건축가를 초빙해 지어진 진정성이 없는 건축물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라는 형식이 도시 공간을 하나둘 점령하고 사유화하였고, 채워져야 했을 공공 공간은 여전히 방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라는 주거형식의 발전은, 보다 나은 주거에 대한 고민보다는 ‘발코니 확장’이라는 제도상의 허점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의 추구에서 비롯되고 있죠. 이러한 한국의 건축환경을,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하나의 주제, 동아리-교과 연계 심층 탐구곽우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한국 건축공학 역사의 가장 큰 오명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원인과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는 탐구 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광주 아이파크에 이어서 검단아파트가 붕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도 부실시공 문제가 현재진행형임을 깨닫고, 부실시공을 통해 어떻게 무량판 구조가 붕괴할 수 있는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지 실험적으로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동아리에서 후배와 함께 거푸집을 제작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직접 양생하고, 하중을 가해 파괴한 후 물리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는 안타깝게도 재료의 한계 때문에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분석하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② 건축 도서, 3학년 심화 탐구 활동 연계곽우진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 때 관심 있는 건축 도서 8권을 읽었고, 그중 큰 영향을 끼친 책 <라스베이거스의 교훈>(로버트 벤투리 외)을 통해 건축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말한다.“<라스베이거스의 교훈>은 공간을 중시하고 장식을 경시하던 모더니즘을 비판하고, 장식 또한 건축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힌 건축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이러한 색다른 시선으로 제가 고민하던 서울과 같은 도시 공간의 지역성이라는 문제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이를 심화 탐구해 도시의 분위기가 제도적인 디자인에서 비롯되기도 한다는 점을 포착해 3학년 때 보고서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한국 아파트에서 장식적인 요소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한국 아파트의 특징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탐구했습니다.” <학생부 세특 >독서로 사고 확장, 심화 탐구로 연계곽우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교과 지식과 연계해 관련 분야의 책을 읽고 관심 분야인 건축에 적용해보는 심화 탐구 활동이 두드러진다. <학업역량> 공부는 제대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해곽우진 학생은 ‘공부는 노동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문제집이나 숙제를 끝내는 것보다,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다음과 같이 답했다.“저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문제를 덜 풀더라도 확신이 생길 때까지 풀이법을 연마하고 정리했습니다. 그 후에도 현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내신을 준비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수시를 기준으로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 총 10번의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만큼,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에 가깝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시험을 한번 망쳐도, 다음 시험에서 소위 ‘대박이 터질 수 있는 게’ 내신 시험이니까요.” <후배들에게>좌절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기를! 곽우진 학생은 누구보다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한 만큼 후배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덧붙였다.“상문고는 수시 프로그램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어요. 특히, 과학아카데미 활동이나, 수학창의캠프는 단순히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는 경험의 열정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죠.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성적이 잘 안 나와 좌절하거나, 예상 외로 잘 나와서 자만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도달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건축강의 1: 건축이라는 가능성>(김광현)“건축 분야에서 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건축을 삶을 다루는 학문이기에 근본적이고, 명확한 하나의 정답이 없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학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건축을 보기 좋은 건물을 짓는 것 정도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축은 절대 그러한 수준에서 끝나서는 안 되고, 보다 깊은 삶의 고민에서 비롯된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 책이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저는 면접에서 간단한 지원 동기와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과목, 학생부에 적혀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학생부 활동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교수님께서 책 <라스베이거스의 교훈>의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또 콘크리트 파괴 실험의 모형을 어떻게 제작했는지 등을 질문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한 활동이나 읽은 책은 전부 확실하게 기억하고 면접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다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예상하지 못한 면접 질문에서 응용해서 답변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면접에서 ‘인공지능이 건 2025-05-08
- [교육기고]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이유 자기주도학습은 자기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기 조절은 삶의 시작부터 함께한다. 신생아는 배가 고프면 울지만 배가 부르면 만족하고 편안해하며,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지만 엄마가 다독여 주면 불안을 달래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의 감정과 행동,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은 아주 어린 아기 때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성장하고, 사람의 인생 전체에 걸쳐서 영향을 준다.공부와 자기 조절우리나라에서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가고 좋은 성적을 내려면 자기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교실에 앉아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알림장이나 숙제를 챙기는 일이 모두 자기 조절과 관련된다. 학년이 올라가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 자기 조절이 더 중요해진다. 자신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모두 자기 조절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시험 전날 놀자고 하는 친구와 같이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을 이겨내고, 성적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도 역시 자기 조절이 뛰어난 아이들이 잘한다.학교생활과 자기 조절학교에서는 정해진 일과에 맞춰서 스스로 할 일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 시간에 종이 울리면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멈추고 책상에 앉아 그 시간에 맞는 교과서와 준비물을 꺼내야 한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하라고 하는 것을 시간 내에 완성해야 한다. 옆에서 친구가 계속 장난을 쳐도 휩쓸리지 않고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도 참아야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손을 들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속상하거나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을 폭발하지 않고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면 조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기 조절이 뛰어난 아이들은 학교에서 살아남기가 유리하다.아이들 자신도 스스로 감정을 다루고 조절할 때 스스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또 일관성을 갖고 끈기 있게 노력을 기울여 무언가를 성취해 낼 수 있을 때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5-05-08
- [교육기고] 2025년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에 임하는 자세 중고등 2025년 1학기 중간고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 결과가 만족스러운 학생도 있고, 아쉬운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난 시험에 대한 성찰을 통해 성숙된 모습으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과거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갈 전략을 세워 보도록 하자. 첫째, 오답 체크하기 : 문제를 틀린 이유를 분석해 보자. 개념을 정확히 이해를 못 했다면 오개념 정리를 해야 할 것이고, 개념을 이해했는데 문제 적용력이 부족해서 정확히 풀지 못했다면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간 부족으로 문제를 틀렸다면 사전에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을 해야 한다. 꼼꼼히 오답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시험에는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둘째, 시험 준비 과정 체크하기 : 시험 준비 기간이 적당했는지, 시험 대비 계획에 맞게 실행을 했는지,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은 했는지를 점검해 보자. 시험 준비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해야 적당한지를 생각해 보고, 이전 시험 대비 계획보다 꼼꼼하게 시간표를 짜고 이를 착실히 수행하도록 하자. 준비를 다해 놓고 컨디션 난조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으니 건강 관리 및 멘탈 관리도 해야 한다. 다음 기말고사를 위해 꼭 체크한 결과를 기록해 두도록 하자. 셋째, 기말 대비 개념 익히기 : 오답 체크도 하고 시험 준비 과정도 체크하였다면 기말 대비 새로운 개념을 숙지하도록 하자.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개념 확인을 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심화학습을 하도록 하자. 교과 내용 관련 독서를 하면 더 좋다. 용어 익히기, 개념 정리하기, 심화 학습하기를 통해 기말 대비를 천천히 준비해 보자. 통합과학은 수능 필수과목이므로 1학기 중간고사 범위의 부족한 개념을 꼭 정리해 두도록 하자.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는 범위도 넓고 내용도 어려우므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수행평가 및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1학기 기말고사 준비는 조금씩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한 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중간고사 성적, 수행평가 결과, 기말고사 성적이 합산되어 성적표에 기재되고, 교내 활동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므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을 세웠으면, 꾸준히 실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내가 원하는 모습일 것임을 명심하자!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5-08
- [교육기고] 중등 수학 최상위권 만드는 5가지 명품 전략 중등 수학은 고등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의 학습 전략에 따라 앞으로의 수학 성적이 달라진다. 단순히 문제 풀이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최상위권에 도달하기 어렵다. 진정한 명품 학습은 개념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력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있다.1. 개념의 완벽한 이해수학은 추상적인 개념들의 연결망이다. 각 개념의 정의, 원리, 그리고 다른 개념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방정식은 가격 계산, 함수의 그래프는 시간-거리 변화 분석에 활용된다. 이런 연결 고리를 찾으면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이 향상된다.2. 전략적인 문제 해결최상위권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여러 풀이 방법을 탐색하며,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다. 틀린 문제는 ‘개념 미흡’, ‘조건 실수’, ‘계산 실수’ 등으로 분류하고, 다시 풀어 한 줄 교훈을 남기면 오래 기억된다.3. 꾸준한 복습과 심화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려면 수업 직후, 일주일 후, 한 달 후 등 주기적으로 복습해야 한다. 단순히 읽기보다 개념을 설명하거나 문제를 푸는 Active Recall 방식이 효과적이다. 개념이 탄탄해졌다면 심화학습으로 사고력을 확장해야 한다.4. 자기주도학습 능력 함양최상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파악해 주간 및 월간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움이 있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5. 긍정적인 태도, 끊임없는 노력수학이 때로 어렵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은 긍정적인 태도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을 즐기고, 작은 성공도 칭찬하며 ‘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극복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제시된 5가지 전략을 실천하면, 중등 수학은 물론 고등 수학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학생은 1:1 맞춤 수업이 도움이 된다. 명품처럼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있게 성장하는 여정을 응원한다.하이원학원 이병민 원장문의 02-557-1150 2025-05-08
- [교육기고] 수학 영재, 그들만의 숨은 비책 5가지 여느 날처럼 대치동 거리는 7세 고시에 참전한 아이들부터 수능을 코앞에 둔 학생들, 그리고 그 학부형들로 북적인다. 몸고생, 마음고생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체 수학이 뭐길래. 하지만 유독, 그 지난한 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돌파해 내는 아이들이 있다. 마치 메시가 수비를 가르며 골문을 향하듯, 무리 없이 정답을 찾아가는 아이들. 그들에겐 공통된 특징과 태도가 있다.수많은 학생들을 접하며 향후의 성장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어휘력이다. 풍부한 독서 습관으로 형성된 어휘력과 시의적절한 표현력은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해석력과 흔히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추론력 향상에 확실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다음으로, 수학은 디테일의 학문이다. 괄호 하나, 부호 하나를 귀히 다루는 아이들은 오답 하나하나를 단순 실수로 치부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당부하고 싶은 습관이 가로식 쓰기이다. 이는 단순한 서술형 대비 연습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논증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지점과 약점을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된다.셋째로, 이들의 질문은 단순히 ‘알려 주세요’에 머물지 않는다. “왜 0으로는 나눌 수 없어요?”, “피타고라스랑 삼각비는 어떻게 달라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어찌나 반갑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빨리 풀기를 재촉하기보다 느긋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사고의 여유를 허락해 주자. 학부모가 급해지면 아이는 더 급해진다. 넷째, 이들은 공식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증명 과정을 거친다. 자칫 귀찮을 수 있는 이 작업을 소홀히 않는 아이들은 분명 다른 결과물을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해설지를 슬기롭게 활용한다. 아이들 바로 옆에 친절하고 빈틈없는 가정교사가 늘 상주하고 있다면 얼마나 든든한 일일까? 아이가 답을 베끼는 건 아닐까 염려도 하시지만, 정말 잘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설지를 통해 공부의 마무리는 스스로의 채점과 그에 대한 오답 점검까지임을 명심해야 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듯, 이 다섯 가지를 늘 염두에 둔다면 수학 정복의 긴 여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프리미어 수학학원 김재호 부원장문의 02-539-3370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