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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늘푸른고등학교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포함, 서울대에 7명이 합격한 늘푸른고등학교(늘푸른고)는 두드러진 진학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뿐 아니라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생 수가 증가한 진학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각 대학 정시합격생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수시와 정시에서의 고른 결과는 대입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학교에서 대입 전형에 맞는 교육과정 및 활동, 그리고 진학지도를 통해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까지도 준비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대입지원센터를 통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 진학결과로 확인해마다 상승하는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놀랍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7명(수시3, 정시4), 연세대 12명(수시5, 정시7), 고려대 13명(수시9, 정시4), 성균관대 8명(수시6, 정시2), 한양대(수시3, 정시11), 의치한 5(수시1, 정시4)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서울대 합격생 수의 꾸준한 증가와 상위 8개 대학 합격생들의 학종과 정시 합격비율은 55:45로 수시와 정시 합격생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결과는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에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대입 방침 및 각 대학의 전형 변화를 탐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학년부터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학년별 오리엔테이션, 진학아카데미 및 설명회, 컨설팅, 진학 설명회 외에도 희망 학생들에게 상시로 진행되는 개별 상담은 1~2학년들이 긴 안목으로 입시를 준비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개별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남은 1학기 동안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진학상담은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 진학지도리더교사, 대교협, 입시전문가의 1:1 진학컨설팅 등을 통해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대응할 역량 갖춰정시전형이 확대되더라도 고3 학생들에게 수시전형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늘푸른고는 선제적으로 교과활동에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비교과 활동으로 여겨졌던 많은 활동들을 교육과정 안으로 재구성한 것이다.2년 전부터 자율활동의 일대 혁신을 추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T.U.P(Thinking Up Project), 리딩아고라, 학기말 프로그램, 교과꿈끼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들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교과와 개별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프로그램들은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통합된 활동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또한 대입에서 비교과 활동의 반영 축소방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고도화 능력을 갖추었으며 학술적‧학문적 탐구의 문화를 굳건하게 형성했다. 교과를 중심으로 비교과 활동을 통합해 학생의 학문 탐구 역량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학생들은 학술콘서트, 학술버스킹, 소크라틱아카데미 등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많은 입시 변화가 예상되는 현 중3학생들을 위해 자율활동의 혁신, 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학문탐구의 정착을 토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창의적체험활동 전반(진로와 동아리 등 정규교육과정 내 비교과활동 전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에 맞춘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달라지는 대입에서 주목할 것은 상위권 대학에서의 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다. 따라서 늘푸른고는 내신과 함께 수능 점수가 중요한 두 가지 전형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부터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습상황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학습+맞춤형 방과후학교+지속적인 학습코칭+대입지원센터와 입시전문가가 함께 하는 진학 상담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시, 정시 전형 모두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달라진 대입전형에 맞춰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상승한 진학 결과의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학습 지도와 코칭을 겸한 ‘늘푸른 성장 플러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생명과학 심화 실습’, ‘고전으로 배우는 비문학 독서비법’, ‘함수의 모든 것’ 등 세부적인 주제로 교사가 열어주는 특강인 ‘프로슈머방과후학교’, 각 학년별 학습공간 운영 등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한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보다 높여줄 것이다.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문화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늘푸른고의 비교과 활동들은 교과와 연계된다는 것이 강점이다.이제는 늘푸른고의 브랜드가 된 ‘교과꿈끼프로그램’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과 실제 현실에 적용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국어교과꿈끼(시조 한 편 지어보기), 수학교과 꿈끼(수학탐구실험교실) 등 17개가 넘게 운영 중이다.늘푸른고 학생들에게 일상화된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은 학술논문탐독프로그램, 소크라틱아카데미, 인문사회‧자연과학주제탐구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심화연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올해 T.U.P, 리당아고라를 신설,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관심 주제와 진로에 연관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위해 학교는 학술논문검색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자유롭게 학술논문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결과 학생들의 탐구역량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으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은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재돼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했다.코로나19에도 진학지도 및 풍부한 활동 이어져예상치 못한 코로나19상황에도 늘푸른고는 초기부터 준비된 원격수업을 진행했으며 모든 데이터를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대입지원센터에서의 진학 상담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특히 1학기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많은 대회와 활동들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학생들의 학생부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미니인터뷰 | 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평범한 학교생활에서 비범함을 찾는 교육을 하겠습니다”2018년 늘푸른고에 부임하자마자 학생들의 진학 실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조영민 교장. “학교의 체질이 변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3~4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습니다. 교육 당국이 발표하는 입시 정책들을 면밀히 살피고 그 의도를 분석하면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알차게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전략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죠. 그래서 교과꿈끼프로그램, 학술탐구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깊이 탐구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교육과정에 강화했어요”라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무엇을 더 해줄지를 늘 고민하는 늘푸른고의 노력을 전했다.“학생들이 참여하는 평범한 교육과정에서 비범함을 찾아낼 수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구성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자율활동의 내실화와 학습코칭은 물론 대입지원센터를 세워 진학지도를 더욱 강화했어요. 생활지도 또한 신경 써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으로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중3학생들이 진학하면 보다 향상되고 준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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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분당대진고등학교 분당대진고등학교(분당대진고)는 학교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중요시한다. 고교 3년 동안 단순히 대학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교육목표에 따라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이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핵심 과목들을 통해 진로에 따른 역량을 키우고 나눔과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올바른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분당대진고는 분당 내에서도 과학과 수학이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W관련 교육이 강화되면서 최적의 자연과학계열 프로그램들을 분당대진고등학교는 갖춰놓았음에도 인성교육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분당대진고의 교육목표인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불어 상생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성과 입시를 위한 교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3년 동안 학생들에게 제시되는 분당대진고의 교육은 철저히 학생 중심이다. 따라서 분당대진고 교육은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진로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교과를 선택하는 교육과정에서 지적호기심 및 심화 학습 역량을 키울뿐 아니라 동아리, 체험학습, 자치활동, 봉사활동 등의 참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입시·진로를 연계한 교과목 운영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늘린 분당대진고의 올해 입학생(현 고1)들의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많다. 우선 정시확대 방침에 따라 기초 과목의 단위수를 10단위에서 12단위로 늘렸다. 현재 2학년 학생들의 경우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에서 학생들이 선택하게 했던 과목들 중 수능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 영, 수 과목들을 기초 과목에 편성,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능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IT공학계열 희망 학생 및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지식재산권일반’을 신설했으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교과간, 교과내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해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를 학년 별로 안배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나눔과 봉사, 상생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과 생활’ 교과 신설 및 협동성, 사회성, 건전한 의식을 키워주는 체육 교과의 단위수를 늘렸다는 것이다. 이는 건학이념의 실현과 더불어 그동안 서울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경험에 비춰볼 때,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분당대진고다운, 가장 분당대진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게 해 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이외에도 학생‧학부모 맞춤식 교육과정부를 신설, 다양한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별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이수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학교간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 경기 꿈의대학 운영, 성남교육청 순회교사 시스템 도입, 소인수과목 개설 등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대한 다양한 요구들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교 특색을 담은 심화와 융합 프로그램 운영1학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탐구하며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분당대진고의 각종 프로그램에는 학교의 특색이 잘 담겨져 있다. 진로와 연계된 심화학습, 인성프로그램, 학문과 학문을 융합하는 독서교육, 문제해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창의교육에 중점을 둔 활동들이 돋보인다.진로와 연계된 프로젝트, 나눔공감활동 캠프운영으로 진로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는 생명과학, IT공학, 인문사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생활과 인성’ 교육과정 운영 및 인성 관련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인성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독서와 인성의 융합교육인 ‘통섭, 나를 키우다’와 BOOK극성 토론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영역별 캠프와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력경진대회 등으로 창의력까지 신장시킨다. 이외에도 대진포럼, 분당대진 모의UN(MUN), 소프트웨어 탐구대회, 인성교육실천 우수자상 등 여러 대회와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은 개별 학생들의 역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된다.졸업생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당대진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구축분당대진고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치열한 내신경쟁이다. 그러나 상위대학의 정시전형의 확대 방침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배출되는 합격생 수는 이런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2020학년도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24명, 성균관대 28명을 비롯해 서울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특히 의학계열에는 26명이 합격하며 자연계열에 강한 학교의 명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이런 결과는 그동안 졸업생들을 통해 집적된 진학데이터를 가지고 분당대진고 학생들에게 1:1 맞춤식 진학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시기관의 통계적인 진학사례가 아니라, 분당대진고 졸업생들의 살아있는 학교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학과 학과를 제시할 수 있어 합격률이 높다. 또한 지속적인 연수 및 협의로 대입지도 전문성을 높인 교사들이 1학년부터 진로특강과 모의고사 피드백 및 수시와 정시 대비 상담 등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적극적인 화상수업 활용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돌파하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EBS콘텐츠 활용수업을 시작했던 분당대진고는 빠른 준비를 통해 1학기 지필고사 이후 쌍방향 화상수업과 자체제작 수업을 병행했으며 2학기에는 전과목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결손의 최소화를 목표로 빠르게 구축한 원격수업 시스템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과 학생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발명아이디어대회, BOOK극성 토론 대회, 창의력 경진대회, 학술제 등 1학기에 계획됐던 대회들을 ZOOM을 적극 활용해 실시하였으며 창의적 체험활동도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차질 없이 진행했다.미니인터뷰 | 분당대진고등학교 최만호 교장“신뢰할 수 있는 학교가 되겠습니다”최만호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으로 지역사회가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 역량 발굴 및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활동, 달라지는 대입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그리고 실용적인 교복과 급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일반고교의 목표는 대학 진학이지만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 명문대 입학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실천해봄으로써 원하는 꿈을 이루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과 스포츠리그, 합창대회 등 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교육을 제시하고 있다”고 인성교육과 학생중심 교육의 균형을 잡은 분당대진고의 교육을 소개했다.“간혹 인성교과와 체육시간 증가가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학업역량과 함께 공동체의식과 봉사를 통한 배려와 나눔을 경험한 인재 2020-11-09
- 2021학년도 고입전형 특집 ② 일산서구지역 일반고 12월 9일부터 시작되는 후기 학교 전형을 앞두고 중3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많은 시기이죠. 고교 선택은 대학입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내게 맞는 학교를 꼼꼼히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일산지역 일반고의 학교별 특징과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을 진행합니다. 일산서구에 위치한 학교인 가좌고 대화고 덕이고 일산대진고의 학교별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가좌고행복한 배움이 있는 창의 지성 교육가좌고는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수리과학 교육, 인문교양 및 민주시민 교육, 학년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을 찾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진로활동과 또래상담 활동을 진행하며, 직업위탁교육과 학교탐방 등을 진행한다. 위클래스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단검사 등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수리 과학 교육으로는 물리학 관련 실험 특강으로 CAD를 활용한 창의적 드론 개발 체험과 골드버그 장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화학 관련 실험 특강으로 뉴칼라 활동과 수학 박물관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인문 교양 및 민주시민 교육으로 세담글 소식지와 인터넷 신문 등을 학생들이 발행하며, 지리탐사 체험과 ‘읽는 힘, 쓰는 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년별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및 방과후 자율학습실을 운영하며 방과후 스터디그룹과 학부모 학생 대상 진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점심음악회와 ‘경계를 넘은 미술과 건축’, 음악페스티벌 등을 진행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 학생자치 법정 등을 운영한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6명※ 2021학년도 1학년은 11학급 편성 예정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대화고가치가 살아나는 학교, 실력이 쌓이는 학교대화고는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이자 꿈의 대학 거점학교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중심의 자유수강제가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로서 일산대진고, 주엽고와 연합해 중국어회화, 고급수학, 과제연구(사회과), 생명과학실험, 모바일컨텐츠 등의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경기 꿈의 대학 거점학교로 대학 강사진을 초청해 전공별 심화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 독서와 독서 토론 논술로 이어지는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별 도서를 지정해 독서활동을 수업 및 평가에 반영하고, 인문독서포트폴리오행사, 독서경시대회, 꿈을 찾는 진로독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 진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입시 설명회와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며, 성적 분석을 토대로 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한다. 논술 및 면접대비 수업과 자기소개서 쓰기반을 운영한다. - 명사 초청 주제별 특강, 수학 및 과학창의 캠프 등 학생부를 내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별 프로그램과 대회 등을 개최한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6명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덕이고성장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교육현장덕이고는 고교 학점제 선도학교이자 주문형 강좌 및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기초 영역에서는 21개 교과 중 선택, 사회 과학 등의 탐구 영역에서는 24개 교과 중 선택, 체육 예술 영역에서는 6개 교과 중 선택, 생활 교양 영역에서는 12개 교과 중 선택이 가능하다.-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로서 중산고와 연합해 비교문화, 프로그래밍, 과학 과제 연구 등의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문제해결과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중심 수업, 로봇제작 및 프로그래밍 연구 동아리, 로봇캠프 및 SW캠프 등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진학 상담, 전공체험캠프, 진로멘토링, 맞춤형 진학지도 등을 진행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조합원으로 출자해 사회적 협동조합인 학교매점을 운영한다.- 독서삼품제, 독서 골든벨, 독서캠프, 독서 마인드맵, 백일장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5명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일산대진고‘누구나 주인공’인 혁신 성장 융합 교육과정 운영일산대진고는 교육부지정 교육과정 중점학교로 AI(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과 SW 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및 고양시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며, 인문 및 융합(수학 과학) 영재학급, 클러스터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AI 교육과정으로 SW 동아리 운영과 대학 및 기업과 MOU를 체결해 관련 진로 및 진학체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문 융합 영재학급으로 1학급 20명을 선발해 사회 역사 국어 철학 영어 등의 인문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는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 자연 융합 영재학급으로 2학급 학급당 20명을 선발해 생명과학 화학 물리 수학 SW 융합 등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는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 주엽고 대화고와 연계해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일산대진고에서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사회과제 연구,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사물인터넷 등의 수업을 운영한다.- 주문형 강좌로 국제경제, 과학과제연구, 과학사 등을 개설했다.- 학사관리 통합 시스템인 리로스쿨을 도입했다. 1~3학년까지 학생부를 누적해 관리할 수 있고,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를 한다.- 진로와 독서, 탐구와 글쓰기로 이어지는 교육 과정으로 사고뭉치 프로젝트, 도란도란 독서멘토링, 삼시세끼 과학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6명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 2020-11-06
- 예비고1이 스카이를 가고 싶다면 해야 할 일 찬바람이 솔솔 부는 11월이다. 두 달만 지나면 올 한해도 어김없이 지나간다. 시간은 정말 빠르다. 중3 학생들은 곧 고등학생이 된다. 본격적으로 입시경쟁으로 뛰어 들게 된다. 새로운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꼭 명문대를 가야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위 ‘스카이’ 혹은 의치한의대를 가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점은 학생들보다도 학부모님들께서 더 잘 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를 시킨다.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하게 된다.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분명 누군가는 입시에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한다. 이왕 공부하는 김에 원하는 대학에 가면 좋지 않을까? 명문대를 가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입학 전 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다.동기부여 1 - 원하는 대학을 탐방하자공부의 시작과 끝은 동기부여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야지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부모님 등에 떠밀려서 학원에 다니면 시간과 돈만 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까?나는 종종 원하는 대학에 가보라고 한다. 직접 대학에 가보면 꽤나 멋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학교 식당에 가서 밥도 먹어보고, 수업도 구경해보는 것이다. 대학 캠퍼스에서 뛰어노는 자신을 상상해보자. 그러면 꼭 그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 용기를 내서 대학생들에게 합격 비결을 물어봐도 좋다. 커피 한잔에 생생한 입시 후기를 듣게 될 것이다.동기부여2 - 진로를 공부하고 고민하자장래희망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지 정해보자. 너무 신중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꿈은 계속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미래를 생각해야 공부에 도움이 된다. 직업 선택이 어렵다면 목표를 수정해도 된다. 꿈이‘xx학과 입학’또는‘xx대학 신입생’ 이어도 된다. 꿈이 무엇이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변 어른들에게 진로에 관한 많은 조언을 듣자. 정보화 시대니 인터넷으로도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유명한 입시 사이트나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해보자. 전국의 수험생들과 소통하면 많은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목표 대학에 가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 지 가늠해 보자. 그러면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수학공부법 - 고1 수학을 극 심화까지처음 선행을 하면 새로운 지식과 문제 풀이 스킬들을 많이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수학Ⅱ를 배운다면 함수를 미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실력이 늘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는 단순히 ‘지식’이 늘어난 것일 뿐, ‘지혜’가 늘어난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예비 고1 때는 수학 상,하에서 지혜를 많이 얻는 것이 좋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답지의 힘 없이 혼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당 최대 일주일 까지 고민해보는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이 좋다. 고등학생이 되면 너무 바빠져서 이렇게 공부하기 힘들다. 1시간동안 답지와 학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10문제를 푸는 것보다, 혼자 힘으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다.깊은 고민과 생각은 고1 수학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리한 선행보다, 수학 상,하에서 끝장을 보는 게 낫다. 그러면 뼈에 살이 붙듯 이후 과정이 저절로 해결된다. 고1 수학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계속 삐걱거리게 된다. 미분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함수를 그릴 줄 모르거나, 근의 분리에서 해매고 있으면 한숨만 나올 뿐이다.고1 수학을 극 심화까지 공부하면 좋은 점이 또 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 시험을 잘 보게 된다. 그러면 자신감도 얻고 이후 내신 관리에 더욱 탄력을 얻을 수 있다. 고1 과정을 끝까지 파고드는 게 굉장히 중요함을 명심하자.종종 사람들은‘더 어렸을 때 공부 열심히 할걸’ 이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할 수 없을 때는 ‘어릴 때’ 이다. 예비 고1은 아직 어리다. 고등학교가 시작 되지 않았다. 나중에 후회하기 싫다면, 지금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당장 위 플랜을 실천해보자. 미리 준비하는 학생만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음을 명심하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0-11-06
- 예비고3을 위한 2022학년도 대입의 주요 이슈 살펴보기 2022학년도 대입의 주요 특징을 3가지 꼽으라면 첫째, 정시 모집인원과 학생부 교과전형 모집인원 증가와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감소, 둘째, 선택형 수능, 셋째, 고등학생의 약대 선발이다.정시모집 인원 증가 - 수능의 영향력 커짐이 중 모집인원을 먼저 살펴보면, 계속 증가해오던 수시 모집 인원수가 2021학년도에 들어와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교육부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 정책에 기인한다. 전국 대학 기준의 [표1]을 보면 체감적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지만, [표2]의 주요대학(공정성 강화 16개 포함)의 인원을 보면 확실히 정시 모집인원과 학생부 교과 전형의 모집인원이 늘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2022학년도부터 그동안 교과 전형이 없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을 신설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교과의 중요성이 증가했고, 정시모집 인원이 늘고, 수시에서 교과 전형의 대부분과 논술 전형의 2/3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주요대의 경우 수시 이월 인원까지 감안하면, 학생부의 영향력이 없는 논술과 정시 모집인원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선택형 수능 - 자연계 학생, 주요대 지원 시 수학은 미적 혹은 확통 선택, 과탐 2과목 선택 필수둘째, 선택형 수능이다. 국어는 (공통) 독서, 문학, (선택)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은 (공통) 수학Ⅰ, 수학Ⅱ,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사‧과탐 구분없이 택2 로 시험을 본다. 학생에게 선택권이 있는 수능임에 분명하지만, 학생들의 선택은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선택 요구사항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문계열은 별다른 지정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를 중심으로 국어는 별다른 지정이 없지만,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 중 택2 를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선배들과 별 차이가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오히려, 자연계 학생의 과탐 선택이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과탐의 전체 지원자 수 감소로 등급 관리가 힘들어질 것이다. 인문계 학생은 자연계 학생과 수학(공통)의 점수 처리가 같이 이루어져 수학 성적 관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약대 선발 -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선 크게 변동셋째, 약대 선발이다. 고등학생의 약대 선발로 인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의대 모집인원이 37개대 2,855명, 치대 11개대 632명, 한의대 12개대 719명, 자연계 기준으로 서울대 1,737명, 연세대 1,489명, 고려대 1,738명, 서강대 576명, 성균관대 1,611명, 한양대 1,409명, 이공계 특성화대 5개대 1,810명 모집으로 총 14,576명을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2022학년도부터 약대 모집인원 1,651명이 추가된다. 약대가 속해 있는 대학의 서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서성한 혹은 SKY급 학교가 하나 신설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가 발생될 것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이 변동될 것이다.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22학년도 대입은 그 이전과 다른 큰 변화가 생겼다. 따라서,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본인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현재 교과 및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했을 때, 수능 선택 과목은 어느 과목으로 할 것이지, 나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인지, 내가 더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겨울방학을 보내야만 본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06
- 20년 운정지역 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올해 2학기에 운정지역 중학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학년 중간고사가 없었고, 3학년은 일부 학교만 중간고사를 치뤘다. 운정지역 중학교 시험은 매년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변별력을 갖춘 고급문제들이 출제되므로 교과서뿐 만 아니라 문제집, 기출문제 등에서 나오는 여러 문제들로 많은 학습량을 가진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한가람중학교는 학생들이 꼼꼼히 공부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학교로 알려져 있고, 이번에도 변별력 있는 고급문제가 몇 가지 출제되었다.1. 국어국어 시험을 먼저 살펴보면, 현 진도 외에 출제된 문제를 볼 수 있었고, 논술형 문제로 많이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가 객관식으로 변형되어 나온 문제도 출제되었다. 짧은 시험대비 기간 동안 단원 정리를 철저히 하고 본문을 정확히 이해한 학생들에겐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며, 변별력을 준 문제들에서 학생들의 점수대가 갈렸을 것으로 보인다.2. 영어영어 시험은 교과서 본문과 대화문을 확실히 암기하고 학습지 내용을 숙지하고 있었다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험문제는 100% 선다형으로 출제되었으며, 특징적인 사항으로는 학생들이 소홀하기 쉬운 대화문에서 6문제가 출제되어 대화문 유형 공부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제문 찾기는 쉬운 유형이지만 영어 지문으로 출제되어 난이도를 갖춘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H중학교 영어 시험은 본문, 대화문, 문법 개념을 정확히 외우고 학교 학습지를 확실히 공부해야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3. 수학수학 시험은 시험범위가 넓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이며 교과서 위주로 출제된 시험이었다. 변별력을 갖춘 문제들은 이차함수, 삼각비의 활용, 원과 직선에서 각각 1개 이상씩 출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차함수 단원에서는 제 1사분면을 지나지 않을 조건을 구하는 문제와 축의 방정식이 주어지고 함숫값을 구하는 문제가 난이도가 높았고, 삼각비의 활용 파트에서는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가 변별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원과 직선 단원에서는, 반원과 정사각형에서 한 변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가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하중학교는 많은 학습량으로 꼼꼼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양질의 문제들이 출제되기로 알려져 있는 학교이다.1. 국어국어 시험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1학기 파트의 연계 작품에서 2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함을 알 수 있던 문제가 출제된 시험이었다. 기말고사 대비는 시험범위 내에서의 공부에 집중하되, 이전에 나왔던 지문들을 가볍게 복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2. 영어영어 시험은 교과서 내용을 완전히 암기하고 문법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이었다. 특히 논술형은 제시된 단어가 없이 문장완성 유형 문제가 출제되어 문장을 정확히 외운 학생들이 확실한 득점을 할 수 있었다. 기말고사 대비를 할 때에는 본문과 대화문을 반복하여 암기하고, 학습지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3. 수학수학 중간고사는 객관식으로 2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지만 교과서 응용문제가 다수 출제하여 변별력을 갖춘 것을 볼 수 있었다. 기말고사 대비 시에는 교과서 문제의 반복 학습 뿐만 아니라 교과서 문제의 응용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해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두일중학교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매년 변별력 있는 양질의 문제가 출제되기로 유명하여 교하 거주 중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교이다.1. 수학수학 시험은 교과서 및 외부교재 유형연습에 충실했던 학생들이 고득점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기말고사 대비기간에는 학생들은 최대한 실수를 줄이도록 문제연습을 해야 하며,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심화유형연습을 꼭 진행해야 한다.여느 때와 같이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열정적인 선생님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학습상황 고려 및 변별력 문제 출제에 심사숙고하신 것이 분명히 느껴졌었다. 이번 학기에 기말고사만 응시하는 학생들은 시험범위가 많은 것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량과 실수하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김진홍 영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0-11-06
- 누구나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생활관에서의 선문답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반별로 돌아가면서 학교생활관에서 일주일씩 합숙을 하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빡빡한 하루일정을 마치고 담임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 벌써 반은 졸고 있고, 그나마 깨어있는 친구들은,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18번 불러보세요’, ….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을때, 한 친구가 손을 번쩍 들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선생님, 수학공부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일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나이는 한 살 어렸지만 생긴 건 두세살 위로 보였고, 정신 연령은 서너살 위처럼 느껴지는 친구였다. 철없는 우리들에게는 형처럼 느껴지는 조숙한 존재였다.“수학 문제 하나를 붙잡고 밤새워 고민해봐”“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처음에는 잘 안되는데, 자꾸 하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돼”“그 많은 걸 어떻게 다 밤을 새우면서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일단 한 번 해봐, 그러면 알게 될 거야”그날 밤은 왠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수학 문제 하나를 가지고 밤을 새운다는 담임선생님의 황당한 이야기, 그런데 그걸 해봤다는 친구의 이야기…. 평소에 여자 친구 얘기나 연예인 얘기 말고는 길게 대화를 나누지 않던 우리들중 하나였던 나. 선생님과 공부방법론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던 친구의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맴돌았다.큰 일을 보던 중 찾아온 깨달음기회는 금방 찾아왔다. 평소에 집안이 잘 산다고 재수없이 건방떨던 녀석이 과외선생님한테 배웠다고 나보고 풀어보라는 것이다. 재학생 학원 수강이 불가했던 시절에 개인과외는 최상류층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반에서 항상 1등이었던 내 기를 죽이려는 수작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문제는 어렵기로 유명한 동경대 최신 입시문제였다. 당연히 풀 수가 없었고, 다음날까지 시간을 하루 벌었다. 그때부터 사투가 시작되었다. 일단 몇시간을 이리 해보고 저리 해보고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은 전부 동원해도 소용없었다. 요즘처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볼 수도 없던 시절이었다. 할 수 없이 밤늦은 시간에 서점에 들러서 문닫을 때까지 수학책이란 수학책은 다 뒤져도 비슷한 문제조차 찾을 수 없었다.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엎드려서 문제를 풀다가 새벽 몇시인지 모를 시간에 나도 모르게 쓰러져 잤다. 다음날 아침 평소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던 중이었다. 갑자기 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등교 준비에 촌각을 다투는 그 시간에 방으로 들어온 나는 급히 ‘그 문제’가 적힌 종이를 찾았다.아!!!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닌가!고속 철도와 LTE대학다닐때 어느 심리학자의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사람은 잠을 잘 때, 의식의 세계는 멈춰있지만 무의식의 세계는 계속해서 활동을 한다. 생각의 원자들이 끊임없이 난문제의 벽에 부딪히다가 어느순간 벽에 균열이 가서 구멍이 뚫리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발견들은 연구실 책상 앞이 아니라 화장실 변기 위에서, 목욕탕 욕조 안에서, 산책하다가…, 문득 방심한 사이에 이루어진다. 어쨌든 그런 경험을 하고 난 뒤에는 수학 때문에 골치 아픈 적이 없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것이 무언지도 알게 되었다. 그 많은 문제 하나하나를 어떻게 일일이 밤새워가며 풀 수 있겠느냐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에 불과했던 것이다. 짜릿한 경험을 몇 차례 하고 나면 아무리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나도 자신감 있게 덤벼들 수 있고 문제 풀이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마치 완행열차 타고 5시간 가던 고향을 고속철도 타고 2시간만에 가는 것이거나, 메가바이트 램 장착해서 돌아가던 컴퓨터가 기가바이트 램을 장착한 것이거나, 버벅대던 2G폰을 4G폰으로 바꿔 LTE급 빠른 속도를 즐기는 것과 같다.수학의 고수가 되는 법수학 문제를 접하면 누구든지 먼저 기존에 풀었던 비슷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법을 떠올린다. 그래서 안풀리면 포기하고 만다. 해답을 보거나 학원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이런 학생들이 90%를 넘는다. 좀더 인내심이 있는 학생은 이리저리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고, 문제를 다시 읽어보고, 혹시 놓친 조건이 없나 살펴보고 한다. 그래도 안되면 포기한다. 99%의 학생들이 여기까지다. 여기서 생각을 더 밀고 나가다보면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다. 정말 좋은 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수학은 더 이상 선생님의 입에서 내 귀로 전달된 것, 또는 정석책에서 내 눈으로 읽혀진 것이 아니라 내 두뇌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수학 1등급은 이런 체험과 학습 자세 없이는 절대로 정복할 수가 없다. 가장 근본적인 원리까지 내려가서 밀고 올라오는 처절한 사고과정이 쌓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막연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수학 문제가 풀렸을 때 크고 작은 기쁨을 느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그 경험을 좀더 진하게 좀더 강하게 살려나가면 된다.가장 큰 보람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고3 학생들이 수학시험을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을 때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 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시키는대로 하다가 수학 문제 푸는 희열을 강하게 느낀 학생이 뜬금없이 ‘선생님 저 수학과 갈래요’라고 말할 때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이다.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11-06
- 중학교 수학 성적에 따른 예비고1 수학 필승전략 이제 11월 말과 12월 초가 지나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모든 시험이 끝난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본격적인 예비고1 준비가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중하위권 전략. 중위권 전략. 상위권 전략으로 나누어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여 동안의 마지막 필승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중하위권 전략중학교 때까지 수학성적이 저조했던 학생이라면, 이 시기 무리하게 고1 과정을 배우려 덤비면 실패 할 수 있다. 마음이 급하더라도 우선 중학교 3년 동안의 기본 개념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성적이 하위권인 학생이 학원에 등록해서 낮은 레벨의 반에서 수(상)과정을 천천히 배우면서 중등과정의 약점을 보충해 가는 수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점은 학생이 이런 방법을 매우 어려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 단원을 배워 나갈 때 마다 과거 공부했던 중등 부분이 생각나지 않고, 진도도 느리고 해야 할 것도 많기에 흥미를 쉽게 잃기 쉽다.따라서 이런 학생의 경우 단기간에 (약10주 정도) 중등 수학을 영역별로 묶어서 총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그 후 한 달 정도 라이트한 수(상)교재로 가볍게 개념정리 하는 정도의 선행수업을 하게하고, 입학 후 학교 진도에 맞춰가며 꼼꼼하게 교과서 내용부터 연습까지를 시켜줘야 성공 할 수가 있다.중위권 전략제가 생각하는 중위권의 정의는 중등 기본 개념에 대한 부담은 적으나, 수(상) 이상의 선행을 완료하지 못한 모든 학생을 말한다. 중위권 수준의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수(상)에서 수(하)까지의 과정을 공부해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어떤 학생들은 이미 수(상)의 일부분을 하고 있는 단계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다. 이시기에 학생들은 먼저 고등수학의 난이도를 실감해야 한다.중학교 때까지는 교과서나 수학문제집의 문제를 자주 풀다보면 그 문제 유형들이 거의 외워지는 수준이다. 사실 학교 시험도 이런 문제집들에서 자주 보던 낯익은 문제들이 대부분 이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실상은 그 문제 유형에 익숙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외워지게 되고 또, 익숙하게 된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다 보면 과거 자기가 안다고 생각했던 기본 개념들에 많은 구멍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예로 중2때 배웠던 연립 방정식의 풀이가 단지, 가감법, 대입법, 등치법등의 일반적인 계산방법을 기억 하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그래프 상에서 그 그래프간에 교점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고1때가 되어서야 뼈저리게 실감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이렇듯 이 시기에는 진도와 함께 중등수학에서 배웠던 개념들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다. 그리고 나서 입학 후 내신대비를 할 때는 이런 숙성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문제풀이 능력을 배양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상위권 전략일반적인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이라면, 이미 수(상)이나 수(하)까지의 진도는 어느 정도 완료가 된 상황 일 것이다. 새로 바뀐 고등학교 수학 커리큘럼으로 인해서, 수능에 수1 과정과 수2 과정이 공통부분으로 출제가 되고, 선택 과목인 미적분, 기하, 그리고 확률과 통계 부분 중 택1을 해야 한다.따라서 가능 하다면 수1과 수2까지는 연습을 해 놓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이때 주목해서 점검해야 하는 포인트는 올해까지 미리 공부해 논 수1,수2를 정작 1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다시 배우게 될 때 그 효과를 어떻게 기대 하는 것인가에 있다.이것은 선행 학습을 어떻게 시키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이다. 대다수의 학원에서 선행교재를 선택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정작 그 수업에 대한 평가도 학교시험으로 검증 할 수 없으니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무턱대고 진도만 나가는 식의 수업은 나중에 수1,수2를 나가는 학년이 되었을 때 효과가 없을 수 있다. 내용에 대한 계통적인 개념정립이 안되어 있고, 기억이 사라지면 선행의 효과는 미비할 수 있다. 따라서 선행학습은 학생의 잠재적인 능력을 키워놓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학습태도나 학습능력들이 우수하게 훈련되어 있다. 따라서 선행과정에서 쉽게 문제 유형에 적응 하고 그 문제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고3 학년이 되어서 수능문제를 풀 때 과거의 이런 경험이 그 효과를 발휘하려면, 많은 문제 풀이에서 얻은 기억 뿐 만 아니라, 최고 난이도의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이는 상위 4%의 학생만이 1등급을 받는 내신 경쟁 때문이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고등학교의 성적은 상대평가로 내신을 결정하므로, 전교350명 정도의 학교라면, 14명만 1등급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교시험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서 고난이도 문제가 매 시험마다 들어가는데, 이를 풀 수 있어야 경쟁에서 우위에 있게 된다. 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0-11-06
- 예비고1(현 중3) 영어 공부법 ① : 문법과 어휘 중학교 3학년은 매년 2학기 기말고사를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내신 산정을 위해 조금 일찍 치른다. 기말고사까지 마치고 나면 자율적으로 쓸 시간이 늘어난다. 그리고 중등 3년을 마쳤다는 조금 이른 해방감에 젖을 가능성도 크다. 코로나 때에 성적 편차가 커졌듯이, 일상이 평온할 때보다 변화의 시기에 성적도 요동친다. 지금 이 시기 느슨해져 허송세월을 보낸다면 더욱 치열하게 보내야 할 고등 3년의 첫 단추가 어긋날 수 있다. 대신 이 시기를 내 학습역량 다지기에 잘 활용한다면 고등 1학년 적응은 물론 고등 3년 내내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예비고 1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고등과정은 중등과정보다 양과 질 모두 높아진다.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중등영어 과정을 충실히 다지지 않고 올라와 고전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러니 현 중 3은 지금부터 방학을 거쳐 고 1 입학 전까지 고등과정에 적응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고등과정을 예습하는 것보다는 이미 배운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기초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마음을 잡고 공부해도 극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기는 어렵다.중등과정에서 해놓아야 할 부분은 누적이므로 출발 선상이 달라지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문법과 어휘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문법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바로 집중학습하기초등학교 때에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 보통 4 영역이라 말하는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등.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은 영역을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영어의 문법에 맞춘 정확한 문장이 아니면 소위 시험 영어에서는 강점이 되지 못한다.영어를 매우 잘 하는 예비중 1 학생들의 탑클래스반을 문법 특강반에서 지도했을 때이다. 회화실력과 독해력, 듣기 능력이 정말로 뛰어났다. 그러나 브레이크가 걸렸던 부분은 의외로 정확한 문장을 쓰는 영작 부분이었다. 워낙 책을 많이 읽고 문장을 많이 봐왔기에 익숙한 문장의 형태로만 문장을 쓰는 습관이 있었다. 목적어를 that 절을 넣어서 쓰는 것은 익숙했지만, 가목적이 it과 진목적어 to 부정사를 넣어서 5형식으로 쓰는 문장은 익숙하지 않아서 연습을 했다. 물론 금방 마스터 했으나 ‘뜻만 통하면 그냥 내가 편하게 쓰면 안 되는가’ 라는 생각을 바꾸는데 설득이 필요했다.고등내신영어 시험은 문제에서 내는 조건에 맞춰서 영작하기를 원한다. 의미만 같으면 되는 시험이 아니다. 같은 의미도 문법 조건에 맞춰서 쓰는 능력을 길러야 영어시험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생이 that절을 알고 있는지, 가목적어와 진목적어를 알고 있는지를 구분해서 질문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 내신 서술형에서 이런 구분 실력은 더욱 중요해진다.문법을 배우는 이유는 정확한 해석과, 정확한 영작을 위함문법을 예전 방식의 영어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다. 예를 들어 우리말은 보통 앞에서 수식을 한다. 하지만 영어는 수식어가 짧으면 앞에서 수식하지만(이런 문장은 아이들은 쉽다고 생각한다) 수식어가 길어지면 뒤에서 수식(우리말에는 후치수식이 없으므로 이럴 경우 많은 훈련을 해야 이런 문장이 익숙해진다)을 한다. 이것을 아는 것이 독해에서도, 문장 쓰기에서도 중요하다. 문법용어를 아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그 문법을 기반으로 해석과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문법 사항을 익히면서 계속 정확한 문장을 쓰고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한다.어휘 : 단어책 많이 사는 것 보다 한 권의 책 반복 학습하기내신과 수능 모두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특성을 보면 조급하게 난이도를 올려 공부하지 않는다. 교재에 대한 파악 능력도 뛰어나다. 이 교재는 ‘앞부분은 쉽지만, 뒷부분은 어려운 어휘책이구나’ 라는 판단 하에 ‘앞부분은 복습으로 생각하고 철저히 마스터하고, 뒷부분은 모르는 단어가 많으니 최대한 이 단어들을 내 것으로 마스터 하자’를 목표로 학습을 한다.그런데 단어책 앞부분이 쉬우면 조급한 마음에 바로 더 어려운 책으로 바꾸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경우 어휘 실력이 생각만큼 쌓이지 않는다. 어휘책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책이다. 1단원부터 아예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책은 아직 들어가기에는 이른 책이다. 단어 책 한권을 공부한 것 같으면 어려운 단계의 책으로 넘어가고 또 더 어려운 책으로 넘어가고... 물론 어휘력이 풍부하고 외운 것을 잘 안 잊어버리는 학생들은 이 방법도 좋으나, 고등가기 전 난이도 중 정도의 수능 기본 단어 책을 2번 정도 반복하고 난이도를 올리기 바란다.오늘은 문법과 어휘 위주의 학습 방법을 서술해 보았다. 이제 시작이다. 위 두 영역은 영어 실력 향상의 토대이니 그 토대를 탄탄하게 만들자. 다음에는 고등영어의 핵심 독해력 향상 방법에 대해 기고 할 것이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문의 031-912-1624 2020-11-06
- 검정고시생 수시 지원-학생부 대체서류로 준비가능하다 ‘나는 남들과 같은 출발선상에 있는가?’학교 밖 청소년이 된 검정고시생들의 마음 한자리에 자리 잡고 있을 또 하나의 마음일 것이다. ‘성인이 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지는 않았을까?’ 불안감과 연약한 자신에게 많이 속상하고 상처받았을 어린 청소년들은 오늘도 좌표를 잃은 채 표류하고 있지는 않을까?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우리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생각과 안타까움에 검정고시생들이 도전하기 힘들었던 수시 전형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함께 도전한다면 희망과 도약의 계기가 되어 커다란 긍정의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입시 정책과 방향성 면에서 학생부라는 공간에서 한정된 내용만이 기재되는 천편일률적인 통조림과 같은 학생들이 양산될 수밖에 없는 현실보다는 오히려 제약 없이 자유로운 형태로 만들어지는 학생부대체 서류가 검정고시생들의 열정, 끼, 재능을 표현하는 더 큰 파급력이 될 수도 있다.각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부 대체서류 파악부터 해야먼저 단순히 검정고시 합격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 된다.각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부 미보유자 대체서류(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20P)의 기준부터 파악해야 한다. 활동기간(검정고시 합격일 기준 3년 이내)과 발급기관 등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 즉 일반고(특목고)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비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뛰어넘는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내가 과연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의심을 갖는 순간 또 한걸음 뒤쳐지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과 창의력은 동의어로 표현 될 수 있다. 다만 형식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면에서는 훨씬 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이러한 부분의 과제 수행을 위하여 청소년활동진흥원 커리큐럼 등을 활용한 자기개발(6개월~18개월) 과정의 전공적합성 기록물(보고서)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심도 깊은 관찰, 탐구, 구체적 결과물로 대학이 원하는 인재형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또한 봉사활동, 신체단련, 탐험활동의 실천으로 형식적인 부분을 배제한 진정성 있는 인성과 리더십, 팀 빌딩의 향상을 통해 자칫 부족하기 쉬운 사회성 결여를 극복하여 인생의 자양분과 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일반고 8등급도 서울권 대학 진학의 경우도 있어일반고 8등급 학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한 경우, 대개 그 학생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8등급만 강조한다. 실체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8등급이지만 정보올림피아드, 카이스트 총장상 등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이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려는 본인의 노력 없이 이룰 수 없는 결과이다. 이러한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학은 입시생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않는다. 오히려 4차 산업 시대의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정성평가의 방식이다. 학생부 미보유자 학생들도 대학의 평가방식을 이해하고 평소 꿈꾸고 상상하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검정고시생의 장점 중 하나가 학생부 대체서류 자체를 특기자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분야에 집중 할 여력이 충분하므로 전공적합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누구도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기존의 방식으로 늘 그랬듯이 공부하고 기회를 잃어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고 새로움에 도전한다면 대학에서는 분명 학생들의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바탕으로 종합적 판단을 할 것이다.‘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모든 학생들은 결과를 모른 채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고 있다. 옛 방식을 답습하는 승자의 저주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대학의 선발 방식을 이해하고 나의 꿈과 재능에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 그 몫은 바로 학생 자신이다.일산 컬럼버스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