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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조보람 학생(저현고 졸업)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저현고등학교를 졸업한 조보람 학생은 의대 진학을 희망했으나 2학년 여름방학에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 특강을 접하고 수의예과 진학의 꿈을 키워나갔다. 6장의 수시 원서는 서울대 수의예과(지역균등)를 썼고, 나머지 5장은 모두 가톨릭대, 경희대, 연세대(원주 캠퍼스), 원광대, 제주대 의예과를 지원했다. 보람 학생의 내신은 서울대 기준 1.4로 1학년 1.2, 2학년 1.5 후반, 3학년 1.2로 3학년 1학기 내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서울대 수의예과에 최종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을 조보람 학생에게 자세히 들어보자.의대 진학을 꿈꾸다 수의예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는?2학년까지 의대를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2학년 내신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하게 됐어요. 바이러스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중보건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여름방학에 열리는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서울대 수의과대학 주체)’ 에 참여하면서 수의학 전공의 꿈을 꾸게 됐어요.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생기부와 자소서를 제출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수의학을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수의학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위한 학문’으로 특히 서울대 수의과대학은 국내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방역을 책임지는 국가 공중보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라 꼭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수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울대 수의학 아카데미에 꼭 참여해 보라고 권합니다.이과 학생으로 수학, 과학 공부법을 조언한다면?수학은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2학년 11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이 나오며 위기의식을 갖게 됐어요. 그때부터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부족한 개념을 다지는 데 주력했지요. 어려운 문제일수록 여러 가지 수학 개념을 담고 있는데 그때마다 개념을 되짚고 가지치기하며 정리해나갔어요. 기출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고, 거꾸로 해설지에서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수능을 앞두고는 모든 문제의 유형과 패턴이 한눈에 보이는 능력이 생겼어요.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조급함을 버리고 하나의 개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기를 다진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과학의 경우, 서울대 지균을 준비하기 위해 생명Ⅱ를 공부한 과정을 소개하고 싶어요. 저는 3학년 7월에 생명Ⅱ 공부를 시작했는데, 늦었다는 불안감이 무척 컸지요. 그래서 부족한 시간을 개념과 기출문제에 집중해 나갔어요. 여름방학 내내 핵심개념을 독하게 파헤치고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과학Ⅱ는 상대적으로 기출문제가 적어서 보통 5회 정도 복습하지만 저는 2회 정도를 꼼꼼히 복습했어요. 모든 기출문제를 다 풀어주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려 노력했어요.내신공부 법에 대해 덧붙이자면, 2학년 때 떨어진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3학년 1학기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했어요. 3학년은 국, 영, 수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별반 다르지 않아 수능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내신에 임했고, 과학 과목은 오로지 내신에 집중했어요. 교과서에 선생님 말씀을 구어체로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 놓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펼쳐봤어요.비교과 활동을 소개한다면?서울대는 대학 수학능력 평가 요소 중 영어적 역량을 크게 평가하는데, 저는 교내 영어 관련 대회는 거의 다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거 같아요. 3학년 때도 교내대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하나라도 더 경험을 쌓고 순위에 들려고 노력했어요.동아리는 정규동아리로 과학 실험동아리 활동을 성실히 해왔고, 자율동아리로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멘토링을 3년 동안 꾸준히 했어요.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입시를 앞둔 고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무엇보다 모의고사 등급에 일희일비(一喜一 悲)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수능을 목전에 둔 9, 10월 모의고사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는 절망감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고 수능 때는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생각으로 틀린 문제 가득한 시험지를 다시 펼쳐들고 끝까지 놓지 않았어요. 반대로 이 시기에 모의고사 성적이 좋았다면 자만심에 오히려 실전인 수능을 망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3은 그런 시기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 사람이 나중에 웃게 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2020-01-03
- 일산지역 초중고 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3월 개학과 함께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일산지역 초중고 학교에서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일산지역 영재학급 운영 교는 가좌초, 신일초, 대화초, 신촌초, 한뫼초, 한수초, 호곡초, 발산중, 백마중, 장성중, 정발중, 풍동중, 한수중, 백마고, 일산대진고, 고양예고 등이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방법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한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나 영재학급 운영 기간은 3~12월로 수업 시간은 90~120분이다.■ 발산중발산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융합반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심층면접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영재교육대상자 문항이며 3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발산중 영재학급 031-910-9945■ 백마중백마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융합 교육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심층면접은 질문형, 토론형, 수행형 등 경기도교육청 개발 문항이며, 3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백마중 영재학급 031-961-4166■ 장성중장성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통합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월 2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장성중 영재학급 031-929-1890■ 정발중정발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수학 발명 분야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8~13일)이며, 2단계 통합전형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통합전형은 창의적문제해결력 검사와 심층면접을 합산해 선발한다.문의 정발중 자연과학부 031-902-3382■ 풍동중풍동중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수학 코딩 영어를 융합한 분야의 1학급 12명을 모집한다. 1학년 10명, 2학년 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8~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풍동중 영재학급 담당 070-4323-6953■ 한수중한수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논술 융합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은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단계 전형은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3월 23일)로 3월 2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한수중 영재학급 담당 031-929-4741■ 일산대진고일산대진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급당 15~20명으로 구성한다. 과학 수학 융합 영재학급 2학급 40명과 인문 영재학급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담임교사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및 심층면접(3월 16일) 이후 3월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한국교육개발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검사도구로 진행되며, 심층면접은 인성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자체 면접 문항으로 진행된다. 영재학급 수업내용은 과학수학융합학급의 경우 과학, 수학, STEAM 등 총 90시간이며, 인문영재학급의 경우 국어, 역사, 철학 등 총 90시간이다.문의 일산대진고 자연과학부 070-5202-0860, 인문사회부 070-5202-0820■ 백마고백마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급당 20명으로 구성한다. 수학·과학 2학급 4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3월 16일) 이후 3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심층면접은 질문형, 수행형(토론형)으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면접문항과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자체 면접문항으로 진행된다. 영재학급 수업내용은 과학수학융합학급의 경우 과학, 수학, STEAM 등 총 90시간이다.문의 백마고 창의수리과학부 031-931-1781■ 일산지역 중고등학교 영재학급 전형 일정학교명전형일전형방법합격자발표문의발산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1일발산중 영재학급 031-910-9945백마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9일백마중 영재학급031-961-4166장성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6일장성중 영재학급 031-929-1890정발중1단계 3월 8~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창의적문제해결력관찰 정발중 자연과학부 031-902-3382풍동중1단계 3월 8~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9일풍동중 영재학급 070-4323-6953한수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3단계 3월 23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단계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3월 28일한수중 영재학급 031-929-4741일산대진고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담임교사 추천2단계 심층면접 및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 3월 25일 일산대진고자연과학부 070-5202-0860 인문사회부 070-5202-0820백마고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차 학교장 추천2차 심층면접3월 22일 백마고 창의수리과학부031-931-1781 2020-01-03
- 영어 공부의 시작과 끝, 단어-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 영어학습에 있어서 언제나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영어 단어 암기이다. 제 아무리 문법을 잘 알고,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하여도 단어를 모르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영어학원에서는 단어시험을 볼 수밖에 없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적어도 하루에 40개 정도의 단어 암기를 시작하여야 한다.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빈출 어휘를 우선순위로 하여 매일매일 정해진 개수를 외우는 방법, 주제별로 암기하는 방법, 해마학습법이라 하여 우리말 발음과 관련시켜 재미있게 암기하는 방법, 어근이나 어원으로 연상하며 암기하는 방법들이 있다.가장 보편적인 단어 학습 지도 방법은 시험일 것이다. 하지만 매번 시험을 보아도 지난 시간에 암기한 단어들의 일부분은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된다.우리의 두뇌는 반복을 통해 새로운 단어가 필요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장기기억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단어 암기는 누적복습이 생명인데 이를 하지 않은 탓이다. 단발성으로 암기한 단어를 잊어버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단어암기를 지도할 때 최소 120~200개씩은 누적암기를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40개의 단어를 암기하는 학생의 경우 첫날은 1~40번, 둘째날은 1~80번, 셋째날은 1~120번, 넷째날은 1~160까지 범위를 주고 며칠 동안 누적하여 시험을 보는 것이다. 반복하여 틀리는 단어는 따로 모아 두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어원과 연상법을 결합한 단어 암기 방법필자가 추천하는 단어 암기 방법은 어원으로 묶어 단어들을 한꺼번에 암기하는 방법이다.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원 중심의 단어책들이다. 라틴어 어원들이 워낙 어렵다보니 단어 공부를 더 지루하게 만들기 쉽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어원 대신 그 어원을 대표하는 중등 수준의 단어를 중심으로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고등수준의 단어들을 묶어서 한꺼번에 외우는 방법이다. 중등단어로 어원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고등단어들을 한꺼번에 암기한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무작정 암기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단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게 영단어를 공부할까 하다가 어원과 연상법을 결합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예를 들어, ‘바캉스(vacance)’라는 단어는 외래어지만 누구나 다 아는 단어이다. ‘바캉스’는 평소에 하던 일이나 학업 일정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는 것이다. ‘바캉스(vacance)’ 단어의 ‘vaca -‘는 ‘비우다’라는 어근을 가지고 있다. 어근이 매우 쉽게 외워지지 않는가? 그러면 이제 단어 확장을 하면 된다. 바캉스로 암기할 수 있는 단어는 ‘vacate(비우다)’, ‘vacancy(빈자리)’, ‘vacant(비어 있는)’, ‘vacuum(진공의)’, ‘vanish(사라지다)’ 등의 고난도 어휘이다.이렇게 이해하면서 암기한 단어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몇 번 반복시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영어 공부의 시작과 끝은 단어인 만큼 가장 효율적으로 암기하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파주 운정 니콜영어학원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 2020-01-03
- ‘상산고등학교’에 합격한 김경훈&최유성 학생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약칭 자사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하고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대학 입시에서 학교성적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그를 위한 대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에게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어보았다.의사의 꿈 이루기 위해 상산고 진학 결심김경훈·최유성 학생(백석중학교 졸업)은 지난해 ‘상산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상산고등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형 사립고로 지난해 남자 8학급, 여자 4학급 총 36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전형은 고입제도 개편에 따라 12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 그리고 1월 초 최종 합격생 발표가 이뤄졌다. 김경훈·최유성 학생 모두 일찍부터 의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이 많이 진학한다는 상산고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위인전을 읽으며 막연하게 의사라는 직업을 동경했는데 중학교에서 여러 진로 관련 탐색과 활동을 하면서 더욱 관심을 두게 되었고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의사의 꿈을 꾸게 되었고 상산고가 의사를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로 의대 진학을 위한 학생 프로그램과 동아리가 많다고 해서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경훈 학생)“과학에 흥미가 있고 인간의 삶에서 의사는 꼭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에 1학년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좋은 환경의 고등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왔고 이과계열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의대에 많이 간다는 얘기를 듣고 상산고에 지원하게 되었죠.” (최유성 학생)1·2단계 전형, 각자 전략과 방법 총동원해 꾸준하게 준비두 학생이 모두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계획으로 1단계 교과 성적과 출결, 2단계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면접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1단계 합격을 위해 3학년 2학기까지의 교과 성적을 끝까지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러면서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꼼꼼하게 2단계 면접을 대비했다.최유성 학생은 1단계 전형에 포함되는 다섯 과목에 집중해 공부, 평소에는 예습과 복습을 통해 기초적인 부분을 다지며 폭넓게 하고 시험 기간에는 잘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을 택했다. “모든 과목을 완벽히 잘해야지 하는 부담감을 덜어냈고 시험성적이 조금 안 나오더라도 수행평가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그리고 학교 시험은 학교에서만 보는 거니까 그것에 맞게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각 교과 선생님들의 출제 방식을 알 수 있도록 평소에 수업에서 강조했던 부분에 집중했고 전에 근무하셨던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했지요.” (최유성 학생) 그리고 시험에 있을 변수를 대비해 시험 범위의 모든 단원 내용을 꿰뚫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혼자 힘으로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 강의와 자습서, 학원 등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시험 준비하면서 늘 힘들었던 과목은 국어와 사회. 과학은 관심 많고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수학과 영어는 평소에 학원에서도 공부를 많이 해두었기에 부담이 크지 않았지만, 국어와 사회는 상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외워야 할 부분이 꽤 있어 늘 걱정스러웠다고 한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 국어 시험을 잘 못 봤기에 수행평가와 기말시험은 거의 만점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했죠. 그때 정말 힘들었지요.”2단계 전형은 창의 융합과 인성·독서 면접으로 창의 융합은 수학과 과학에서 각각 1문제씩을시간 안에 풀이 과정까지 자세히 기술, 인성·독서는 어떤 상황에 대한 자기 생각과 책의 한 부분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쓴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여러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이다. 김경훈 학생은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내신을 관리하면서 3학년부터는 수학과 과학 과목 심화 공부와 면접 준비에 좀 더 집중했다, 수학은 무엇보다 창의 융합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관심 많은 기하 부분을 심화해 공부했고 과학은 실험 동아리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교과서에 나온 부분 외에 다른 내용 또한 접하며 깊이 있게 다뤘다. 독서 관련해서는 면접을 대비해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며 책의 내용과 느낀 점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에서 수학과 과학을 물어보는 창의융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과학과 수학 공부에 좀 더 주력했어요. 과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잘 공부해두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로 나오지만, 수학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실생활과 연관된 융합 문제가 나오기에 그 부분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했지요. 또한, 내신 공부를 하면서 과목과 활동을 따로 구분하기보다는 ‘융합’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수학에서 기하의 어떤 문제를 증명하려고 할 때 수학의 다른 분야 지식을 접목하거나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하는 방식 같이요.”(김경훈 학생)수학·과학 공부는 반복하며 깊이 있게, 책은 많이 한 번 더 생각하며 읽기두 학생 모두 준비하면서 공통으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수학, 과학 공부와 독서 그리고 평소에 학교에서 하는 수행평가 준비다. 수학과 과학은 중학교 전체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깊이를 더해 공부하고 책은 가능한 한 많이 읽되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닌 책의 결말, 각 내용의 숨은 뜻 등을 정확히 파악하며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읽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얘기 또한 독서다. “처음에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 다양한 책 읽기를 하고 그 후에는 관심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읽어나간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 된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을 적고 나중에 그것을 보며 다시 한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는데요, 그냥 읽는 것보다 자신의 방법으로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김경훈 학생) “진학하려는 학교가 요구하는 기본 성적을 갖췄다면 그다음 중요한 것이 꾸준한 독서라고 생각해요. 면접을 볼 때 책 몇 권을 읽었는지, 정확히 읽었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또 독서가 많이 돼 있으면 비교적 말이 자유롭게 나오지요. 무엇보다 면접에서 언어 구사 능력과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데 그 능력은 독서를 통해 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단계 시험 대비를 위해 평소 학교 수행 평가 준비를 열심히 하고 그것을 활용하라는 것. “특히, 국어와 사회 과목의 논술형 수행평가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에 열심히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고 목표하는 학교 시험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시험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기에 중학교 3년 동안 하는 모든 공부와 활동을 최대한 열심히, 잘해두기를 권합니다.” 2020-01-03
- 일산지역 중학교 일제히 교내대회 일정 돌입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각 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도 일제히 시동을 건다. 과학대회를 비롯해 영어말하기대회 등 관내 중학교들의 주요 교내대회들이 3월과 4월에 대다수 포진되어 있어, 대회 참가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비교과 챙기겠다“ 관심 후끈올해 일산의 모중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씨는 “우리 아이는 영재고 입학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1학년 때부터 교내대회를 잘 챙겨두어야 고교 입시에 유리하다고 들었다. 과학대회는 물론 영어대회 그리고 가능한 모든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2 학부모를 둔 김모씨는 “과학고에 관심이 많은데 교내 과학대회 수상은 필수라고 들었다. 4월 대회를 앞두고 방학부터 팀원을 짜놓고 미리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학종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인기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학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교내대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교내대회는 고입 시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특정 과목 및 진로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중 하나다.특목고 준비생 적극 참여실제로 3월 개학을 앞두고 관내 일부 학원들은 교내대회를 겨냥한 단기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거나 교내대회 관련 학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학부모들의 욕구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일산의 한 과학학원 주최로 열린 교대 과학대회 설명회에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백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교내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학원 관계자는 “과학고의 경우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면접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면접의 경우 학생이 제출한 자소서에 근거해 진행이 되므로,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어필한 자소서 작성이 입시를 위한 첫걸음이다. 교내과학대회 우승 실적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목고인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의 경우도 2단계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면접의 경우 중학교 학교 생활 및 활동사항이 기재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이뤄지므로 해당 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중학생이라면 교내 영어대회를 꼭 챙겨야 할 것이다.3월 중순부터 시작 4월까지 집중일산지역 23개 중학교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일제히 교내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교내대회는 발명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토론대회 등으로 3~4월 중에 집중되어 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영어관련 대회는 개별 참가이지만 과학대회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인 1조 참가 가능해 대회에 앞서 팀원을 구성해 놓는 것이 좋겠다. 과학 관련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서 실시하는 글로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등으로 나뉘는데 어떤 대회를 치를지는 학교장 재량이다. 두 대회 모두 교내 대회를 거쳐 시도 대회와 전국 대회로 이어지는 만큼 해마다 4월이면 교내 수상을 목표로 전국 아이들이 각축을 벌인다.각 학교별 교대대회 일정다음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사일정을 공개한 일산지역 중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이다.학교3월4월5월6월오마중영어말하기대(27일)교내예능대회(3일)과학의 달(4일)그림그리기대회(17일)양성평등 및 나라사랑대회(30일)문예백일장(13일)영어논술대회(27일)대송중발명품경진대회(14일)청소년과학탐구대회(4일)통일문예대회(23일)북리포트쓰기대회(30일) 덕이중교내학생발명품발표회(22일)과학탐구올림픽대회(15일) 학생예능발표회(5일)장성중 과학의 달(3일) 정발중 과학의 달(5일)교내백일장(15일)예능경연대회(17일) 영어프리젠테이션대회(4일)토론대회(7월8~11일)저동중발명품아이디어대회(11일)진로신문만들기대회(1일) 통일교육문예활동(24일) 백신중발명품대회(11일)과학탐구토론대회(15일)과학탐구실험대회(17일)교내음악경연대회(15일)교내미술실기대회(29일)영어에세이쓰기대회(31일)교내토론대회(7일)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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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경영학 석사과정(FC MBA), 빅데이터경영학 석사과정(BD MBA), 프라이빗뱅커경영학 석사과정(PB MBA), 세종 애리조나주립대 복수 경영학 석사과정(SAS MBA) 등 타 대학과 확연히 차별화된 과정을 개설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내고 있다.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의 강점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먼저 실무와 이론이 잘 융합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교수진은 최고 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보여준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주관한 2019 THE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경영‧경제 분야 국내 5위, 아시아 26위에 랭크됐다. 실무적인 면과 이론적인 면을 고루 갖춘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는 방증이다.또 글로벌 경영 교육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학위 과정을 운영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ACSB 인증’. 전 세계 경영대학의 5%만 보유한 인증이다. AACSB International의 자체 기준으로 경영대학에 대한 평가, 심사 및 인증을 실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경영대학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대 경영대학(학부, 경영전문대학원 MBA, 일반대학원 석·박사)은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 대학으로는 네 번째로 2007년에 AACSB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12년 재인증을 거쳐, 2017년에는 2차 재인증을 취득했다.이론과 실무 겸비한 최고 전문가 양성BD MBA(빅데이터 경영학석사) 과정은 빅데이터와 경영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빅데이터 관련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영학 전반에 관련된 지식은 물론 빅데이터 관리,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및 러닝머신, 소셜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우종필 주임교수는 “빅데이터에 대한 각 분야의 필요는 많으나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각 전공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능력을 갖추면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린다”며 “현직 교수들도 현재 학생으로 BD MBA 과정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대부분의 언론과 여론기관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확신했을 때 유일하게 5% 이내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PB MBA(프라이빗뱅커 경영학석사) 과정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금융시장 분석 및 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 금융(디지털 금융), 핀테크 관련 과목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를 금융, 경영과 연계하는 인문학 강의도 진행 중이다.PB MBA 과정 최정혁 주임교수는 “증권사 PB, 보험사 FP, 기업 CEO 및 재무 담당자, 금융권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금융 종사자들의 경우 금융 상품 등에 관한 이론적 뒷받침은 물론, 금융시장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역량도 커진다. 일반 기업의 재무담당자들의 경우 기업의 자본 조달 전략과 투자 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직장인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받기에 최적화 돼 있다. 주중 및 주말 강의가 있어 출석이 용이하고, 세종대 입지 조건도 좋아 교통이 편리하다. 세종대 박사과정으로 진학할 때 장학금 혜택도 있다.서류 및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는 MBA 석사학위 과정으로 4년제 정규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2020년 1월 6일(월)~1월 13일(월) 오후 5시.문의 02-3408-4480, graduatebusiness.sejong.ac.kr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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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2020년 석사학위 과정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는 관광·호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호텔 및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내 최초로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호텔, 관광 및 외식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과를 집중 육성해왔다. 그 결과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 대학 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국내 1위 세계 34위를 기록하는 등 관광·호텔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내 최초 관광·호텔 분야 대학원 개설세종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분야 국내 최고라는 자부심은 아낌없는 교육시설 투자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조리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한 것.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관광, 호텔, 외식 분야 동문 많아관광대학원과 같은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 지식을 살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장점이 많이 때문이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으로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그 외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 관광대학원생 이상민 씨(오라카이 호텔앤리조트 청계산 지점 세일즈마케팅 팀장)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강점은 ‘네트워크’”라며 “호텔‧관광 관련 분야 행사에 참여할 일이 많은데, 어디를 가든 세종대 관광대학원 출신들을 많이 만난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는 현업에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2020학년도 원서접수 2020년 1월 13일까지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수업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학기당 개설되는 강좌 수만 해도 35개 과목에 이른다.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은 “세종대는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진출하는가 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아가고 있는 세종대의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입학원서 접수는 2020년 1월 6일(월)~13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tourgrad.sejong.ac.kr 2019-12-30
- 분당 진학교사에게 듣는 고교 입학 준비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졸업에 대한 기쁨보다 고등학생이라는 무게를 더 크게 느낀다.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되는 고교생활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이다. 그러나 해마다 고등학교 1학년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습에만 치우친 준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중학교와 달라진 고등학교 생활을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가 고스란히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입학을 앞 둔 지금부터 고교 생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장),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 부장)중학교와 다른 학교생활, 학습 못지않게 힘들어지난 3년 동안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낯설음은 생각보다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늘푸른고등학교의 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만 낯설음을 떨치지 못해 고등학교 내내 위축된 모습으로 지내는 학생들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아는 사람의 문제까지 겹쳐지면 더욱 힘들어진다.예를 들어 중학생들은 대체로 직설적이다. 아직은 순수하기 때문에 좋고 싫음이 예측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른바 ‘처세’를 알게 된 고등학생들은 직설적인 표현이 아니라 돌려 말하거나 내면의 생각을 숨기기도 한다. 이는 곧 성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학생에 따라 이런 변화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진정한 인간관계가 아니라는 억측에 빠져 학교생활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태원고등학교의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중학교와 다른 엄격한 생활지도를 어려움으로 꼽았다. 빨라진 등교시간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시간과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의 출결부분의 지각, 조퇴, 질병 등은 대입에서 불리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학생들은 보다 철저히 자신의 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수행평가와 발표 평가도 놓쳐서는 안 돼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어려워진 학습 난이도와 부쩍 증가한 학습량이다. 중학교와 견주어 힘들어진 학습이지만 진도는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는 개인적인 탐구의 시간보다는 다루어야 할 지식을 흡수해야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반드시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은 탐구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학습 과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학습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김주동 센터장은 “주요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학습도 중요하지만 모든 수업이 대입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나 수행평가, 발표평가 등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이를 소홀히 했다가는 내신등급에서 불리해진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또한 이들은 고등학교의 많은 학습을 성실히 하려면 우선 체력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입학 전, 반드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자진학할 학교를 배정받으면 반드시 입학할 고등학교의 3년간의 교육과정과 하루 일과표, 과목별 시험의 비율(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비율)을 사전에 파악해 보고 1년간 이루어지는 경시대회 일정표, 동아리 구성표 등을 모두 점검해 보라고 김주동 센터장은 제안한다.앞으로의 3년 동안 자신이 학교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고 계획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이미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된 학생보다는 아직 진로가 막연해 고등학교에서 탐색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학생들의 경우에 더욱 필요하다.그렇다고 조급하게 마음을 먹을 필요는 없다. 분당지역의 학교들에서는 1학년들에게 진로특강이나 선배와의 만남 등 각종 행사를 제시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진로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활동도 마찬가지다. 1학년 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가입해서 활동하고, 그 후에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는 방법이 좋다. 처음부터 한 방향으로 활동을 하는 것보다 경험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활동들을 계획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다.이지훈 부장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구 시간을 가짐으로써 목표 의식을 분명히 한다면 외부 환경에 의해 내면이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중학교까지 배운 내용에 대한 점검이 우선고교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에 고교 과정을 앞서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 학원들이 많다. 그러나 김주동 센터장은 학교별 진단평가에 대비하여 중3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것을 제안했다. 서점에서 판매하는 진단평가 대비 문제집을 1회 정도 풀이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진단평가가 왜 중요하냐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일부학교에서는 진단평가 결과로 심화반을 편성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까지 배운 기초 내용이 잘 확립되어 있어야 심화된 고등학교 학습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김주동 센터장은 “너무 많은 과목에서의 선행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습하는 수학과목은 고등학교 모의평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영어과목은 고등 기본 단어를 학습하면 좋다”고 구체적인 학습법을 알려주었다.“무엇이든 자기만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독서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성취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독서는 꼭 필요합니다. 과제의 해결과 발표 능력의 향상을 비롯해 교육과정 내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서 독서의 힘은 매우 큽니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이나 성인들이 읽는 수준의 책들도 읽어낼 정도로 은근히 수준이 높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독서는 많이 할수록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에 많은 독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중요합니다”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입학하면 내신을 꼭 챙겨라’입니다. 정시 전형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시로 모집하는 학생 수는 많기 때문에 내신시험(지필평가+수행평가)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의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선배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고 문장을 분석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부장“책임감과 공감이 삶을 바꾼다”고등학교 생활은 성인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입니다. 자기 삶에 대한 책임감도 가져야 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이 두 가지가 학교에서의 생활도 행복하게 만들고 학습에 더 열중할 수 있는 힘도 키워 줍니다. 따 2019-12-30
-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 대학 입시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가 꼽히면서 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교육부의 정시 전형 확대 방침이 발표되면서 최근 발간된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한 도서,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시험 및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문항들을 집필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과 현직 교사들이 함께 저술한 이 책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분당지역의 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교사가 지은이로 참여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무엇보다 국어과의 5개 영역인 문학, 독서, 문법, 화법, 작문의 각 영역에서의 객관식 문항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은 국어 학습을 하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다. 문항 설계와 초안 작성, 그리고 초안 검토와 수정안 완성에 이르기까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연습 문제 등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해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더욱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의 유형들을 분석하고 이를 응용하여 객관식 문항의 출제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런 명확한 분석은 학교 현장에서 문항을 출제해야 하는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객관식 문항을 풀어야 하는 수험생, 국어과 평가론을 공부하는 임용 시험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국어과 객관식 문항의 새로운 유형까지 제안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이 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나누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인지적 배움과 정서적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최근 국어 시험에 출제되는 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있는 성취기준에 학생들이 도달하고 있는가를 평가할 수 있고,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정찬 민준홍 이지훈 하성욱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펴냄1만8000원 2019-12-30
- 2020학년도 미술대학 정시 지원 전략 2020학년도 수시 지원에 아쉽게 실패한 학생들은 이제 곧 정시 지원을 통해 본인의 성적과 실기에 맞는 대학교를 지원하게 된다.일반적으로 정시는 본인의 성적에 비해 상향, 소신, 하향 지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적 대비 하향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대학들의 실기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성적 대비 하향 지원은 맞겠지만 실기력의 변수가 커지기 때문에 마냥 안심 할 수 없는 하향 지원이 될 수밖에 없다.결국 지원 대학의 선택의 폭은 개개인의 실기력에 의해서 선택분포를 가늠할 수 있다. 고3 입시생들은 처음 겪는 정시시험의 긴장감이 가군에서 극에 달하기 때문에 가군보다는 나군과 다군에서 상향지원을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기초디자인은 그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유형 중에 본인의 실기적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초디자인 대학을 선택하여 가나다군의 실기적 일관성이 있는 대학지원을 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건식재료를 주로 활용하는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중앙대와 같은 학교는 대학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 대비 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국민대와 같이 단계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 성적 커트라인을 예상하여 지원을 하지 않으면 실기시험을 보는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을 직면 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한 학과선택이 필요하다.국민대와 같이 단계전형으로 뽑는 주요대학으로는 홍익대학교, 서울과기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은 주요 수도권 대학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 아니므로 대학 선택에 있어서 수능 성적 발란스에 따른 대학 선택을 꼭 해야 한다. 특히 학교별 실기비중과 수능 반영 교과목 또한 대학별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본인의 수능 성적의 발란스에 맞춰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중요한 것은 남은 1달의 준비기간 동안의 실기 성장 가능성까지 계산해서 지원해야 함으로 무엇보다 남은 정시 준비 기간 동안에는 보다 성실하고 집중력 있게 임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황규범 원장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문의 031-702-1003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