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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의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의 효율적인 전략 중.고등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의 기본이 되는 것은 체계적이고 풍부한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다. 똑같은 시간을 들이고도 많은 어휘를 숙달시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학생이 있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많은 어휘를 뇌를 자극하지 않고 막연하게 억지로 암기하면 곧 잊어버리기 쉽다. 다시말해서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암기한 어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망각되는 것이다.오랫동안 많은 학생들은 지도하다보니 체계적이고 풍부한 어휘력을 기르는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어휘 암기 시에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발음해 나가면서 발음시에 통발음식 뜻 암기를 권한다. 모의고사나 학교 영어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것 들 중에 하나가 어휘력의 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어휘를 자연스럽게 기억하기 좋은 방법 중 에 하나는 온라인 보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뜻을 고르고, 뜻을 보고 영어스펠링들을 찾고, 예문 속에서 밑줄친 곳의 단어를 찾고 스펠링을 치는 온라인 4단계 보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넓힌다.두 번째 영어독해 속에서 나오는 단어의 여러개의 동의어들과 반의어들을 많이 연결해서 정리하고 암기한다. 특히 스펠링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어휘형 어법들의 단어들은 신경 써서 정리한다. 예를들면 독해지문의 수업에서 ‘Proper’ 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하면,‘Proper : 적절한, 알맞은’ 과 동의어들을 정리한다는 것이다.Proper = adequate, appropriate, suitable, moderate, right, reasionable, fit반의어도 정리하는데, 부적절한 : improper , inadequate, unsuitalle, unfit, out of place.또한 Proper 와 Prosper의 차이도 정리해 놓는다.Prosper : 번영하다, 번창하다 = thrive, flourish, boom.독해 수업 때에 나온 단어들의 많은 유의어들과 반의어들을 정리하고 암기한다면,다음번에 여러 단어들 중에서 appropriate 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번에는 appropriate의 동의어들을 또 정리하다 보면 반복되면서 연결이 되는 자연스러운 학습으로 효과가 높아진다.보카 노트를 마련해서 정리 해나가면 단편적인 어휘력이 아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어휘력의 향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거기에 온라인 보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매일 꾸준히 자연스럽게 섭렵해온 어휘력이 연결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셋째, 자연스럽게 향상된 어휘력을 바탕으로 독해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어휘만 많이 알고 있다고 좋은 독해력이 완성됐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전쟁터에서 적군과 총으로 전투 할 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은 무엇보다도 많은 총알들일 것이다. 적군보다 총알이 먼저 떨어진다면 패배인 것이다.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군보다 더 많은 총알들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며, 다음으로 총알들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도록 명중률이 높아야 하는 것이다. 풍부한 어휘는 있지만 속독속해의 정확한 Skim Reading이 되어야 하고, 단락별 문맥의 흐름을 꿰어서 연결시켜야 한다.글의 핵심이 무엇인지,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 빈칸추론 문제들이나 문장넣기 문제들, 순서잡기 문제, 어휘형 어법과 신경향 어휘문제를 매끈하게 풀 수 있는 것이다.쉽게 말해서 전장에서 총격전으로 승리하려면 그만큼 총을 잘 쏘는, 즉 명중률을 높여야 하는 것처럼 많은 유형의 문제들과 독해력 연습을 부단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영어도 국어처럼 많은 지문들을 빠른 속도로 전체흐름과 주제를 정확하게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영어의 고난이도 독해 문제들은 국어영역의 축소판과 같다고 할 수 있다.특히 내용일치 여부문제들을 오답 없이 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독해 유형문제만 연습해서 스킬만 키울게 아니라, 심오한 독해력을 키우고 거기에 실전유형 문제들의 학습이 어우러져야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한 속독과 skim 리딩 능력을 키워야 한다.결국 독해력의 향상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어휘력이고 거기에 속독속해를 통한 전체문맥의 정확한 파악이 중요하다. 풍부한 어휘력의 바탕위에 정확한 독해력과 유형별로 문제를 속독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한다. 그래야 학교 영어시험과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독해력은 영어학습의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에이플러스 학원 2019-03-21
- 일등이 되려거든 일등과 손 잡아라 경기가 많이 어렵다는 것이 실감된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도 계층간 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돈만 있으면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는 대한민국에서 상위 소득자들이야 별 걱정 없겠지만 문제는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활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거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서늘하다 못해 냉냉하기 까지 하다. 노원구의 유명한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학원 일을 하고 있는 필자 역시 경기 침체를 몸소 체험중이다. 천직이라 일컬어지던 기자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직업으로 선택했던 학원계 초짜 시절 혼자서 2백 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하며 사교육에도 꽤나 역량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험과 연륜이 쌓인 현재 지도하는 원생수는 훨씬 더 적다. 필자 말고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네 분이나 더 계시는 데도 말이다. 이는 비단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다. 학원경영자라면 대부분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무엇이 문제 인지 여러 각도로 면밀히 분석해 보니 외적상황의 변화가 두드러진다.첫째, 학령인구의 감소. 지난해 까지 1.08%로 세계 최저의 출산률을 나타냈던 국내출산률이 올해들어 1%대 마저 무너졌다. 38년만에 초등 학생수는 반으로 감소했고 대학가는 통패합 위기를 맡고 있다. 학원가 원생 모집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외에도 경기침체, 출혈경쟁, 경영난 심화, 정부 교육정책 변화 , 입시변화 등 학원가의 악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10여년전 학원가가 웬만하면 잘되는 업종이었다면 현재 학원가는 웬만해선 잘되기 어려운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종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업종으로 다섯 번째안에 든다는 얘기도 있다. 예전에 학원당 평균 재원생이 백명 이었다면 현재는 25명 정도의 원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니 원장님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병원장들 사이에서는 ‘학원장들은 돈 벌어서 병원비 약값으로 다 쓴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돈다고 한다. 학원경영의 안정화를 원한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꿀때가 ㅤㄷㅚㅆ다. 2천년대 들어 세상은 무섭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이 눈부시다. 많은 이들이 ‘세상은 알파고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뉜다‘고 말하고 있다. 이토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속에서 교육업종만이 예외일수는 없다. 아니, 교육업종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 진다. 미래학자들은 향후 20년후 미래사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이 강사(공교육 교사 포함)라고 예측하고 있다. 아직도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학생들의 교과서를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미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교과서가 디지털 교과서로 바뀌고 있으며, 교실에서는 더 이상 깜지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수업을 판서 강의 보다는 영상으로 ppt를 띄워 놓고 진행하고 있다. 멀지않은 미래에 공교육에서는 더 이상 칠판을 사용한 판서 강의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공부하고 이같은 공부방법에 최적화 되있는 학생들은 학원 역시도 이같은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현재 `휴대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떠올리듯이 머지않은 미래에 `학원`을 생각할 때 최점단 기기들을 사용해 수업하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폴더폰을 사용하는 층이 일부 존재하는 것처럼 , 일부 메니아 층을 겨냥한 판서강의를 지속하는 학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더 이상 대중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일등학원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앞으로 10년, 20년 계속 학원가에 몸담고 흑자경영을 하고 싶다면 바꿔야 할때가 온 것이다50년 넘게 고착되어온 우리나라 교육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쳐오던 고질적인 답습으로는 글로벌 세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을 갖춰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여하며 공교육 마저도 바뀌고 있는 현재 사교육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일등이 되고자 한다면 1등과 손을 잡으라”는 충고를 드리고 싶다.서지윤 지사장메가스터디교육(주) 엠베스트SE 노원중랑 지사 2019-03-21
- 중계동수학학원,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점 중·고등부 내신중심 수업 시작! ‘이투스’의 수학학습 콘텐츠와 1:1 개별 맞춤수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점이 신학기 첫 중간고사 대비 고등부 내신중심 수업을 시작했다. 중등부는 학교별로 3월 말부터 4월초에 내신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투스수학학원은 일단 등원하여 1-2달 적응 기간을 거치면 ‘성적은 무조건 올린다.‘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이미 숱하게 많은 중·고등부의 성적향상 사례를 쏟아내며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 온 ‘이투스수학학원’의 맞춤 내신강화 수업에 대해 알아봤다.‘무조건 성적이 오른다’ 성적 상승한 다수의 학생이 입증!이투스수학학원 중계점에서는 성적이 확 뛰어오른 학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고등부의 경우 6개월 만에 내신 5등급 이하 학생이 2등급으로 올라선 사례를 비롯해 지난 3월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고등부 재원생의 80%가 1등급을 받아냈다. 고1 모든 학생은 2등급 이상으로 대부분 중2부터 고1까지 꾸준히 이투스수학학원에서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이다. 이곳의 원장은 “타 학원과 달리 확실한 1:1 개별 티칭과 집중 관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재원생 대부분이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성적 향상을 통해 모의고사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학생 개인의 탄탄한 수학 실력과 학습의 빈 구석이 없다는 검증이기도 하다.중등부에서는 독보적인 최상위권 학생 뿐만 아니라 20~30점에 머물던 하위권 학생이 70~80점으로 빠르게 상승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사례는 숱하게 많다. 중등부는 성적 향상을 비롯해 학습 습관, 집중력 강화, 수학공부에 대한 자신감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원장의 설명이다. 선행 진도가 수학 실력? 약점과 취약 영역까지 꽉 잡는 공부법 제공이투스수학학원은 기존 학원이 방학기간 무조건 선행하는 방식과 달리 학생 개인별로 1:1 맞춤 수업과 밀착 관리를 통해 취약 단원과 개인 약점을 잡아 누수 없는 꽉찬 학습을 지원한다. 원장은 “학습진도가 곧 학생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자기 실력에 맞춘 최적화된 진도와 꽉 채워진 수업, 구멍 없는 촘촘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성적향상의 비결”이라며 “이투스학습시스템은 진도를 나가되 학습 성취도와 학습역량까지 평가하여 학생이 충분히 습득하지 못했다면 유사문제, 비슷한 유형문제에 대한 반복을 지원한다.“고 강조한다. 개인별 학습진도 계획과 실행, 체화된 학습역량까지 확인해야 다음 단계를 넘어가는 확실한 공부를 지원한다.학습 성취도를 완성하면 심화문제 또는 서술형 문제 등 고난이도 문제 풀이를 지원하고 ‘그 아이만을 위한 학습진도, 관리, 복습, 약점 및 취약단원 극복 등 확실한 수업으로 학습 누수를 최소화시키는 방식이다.학생별 다른 진도와 교재, 내신 대비는 학교별로 단계 몰입 수업!이투스수학학원의 고등부 내신중심 수업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주는 이투스 자체 교재의 시험 문제를 제공하고, 둘째주에는 서울시와 전국 최다 빈출문제와 오답문제를 풀고, 마지막 주에는 노원구 기출 문제를 지도하고, 직전 보충수업에서는 학생별 자기학교 기출문제를 풀면서 적중률 높은 고득점 수업을 제공한다. 그 밖에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4주, 상위권 학생은 2주간 질의 응답 및 취약 영역만 집중 지도하는 능률높은 공부를 지원한다.또한 학교별로 난이도별 교재(2점짜리, 3점짜리, 4점 고난이도 킬러문제)를 마련하여 학생 역량에 따라 4등급 이하 학생의 경우 2점짜리 문제 완성부터 단계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지도한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4점 고난이도 심화문제 완성을 목표로 집중 관리한다.그밖에 고등부는 중계점 자체 코칭뿐만 아니라 이투스 본사와 연계하여 광범위한 입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전문 입시 컨설팅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밀착 코칭이 중요한 중등부의 경우 주1회 학습 일정을 학부모에게 보내고 개인 과제와 평가 성적도 전달한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일일 평가까지 꼼꼼히 챙겨, 놀러오는 식의 학원 등원은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문의 :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점 02-930-0919 2019-03-21
- 영어내신 성공비법??? 수강생 4명이 30명으로!필자는 중계동 모학원에서 약 3년간 중고등부 수업을 하다가 새로 학원을 오픈하지가 얼마되지 않았다. 고등부에서는 J고 , B고 학생들을 주축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가르키는 기회가 주어졌다.1학년을 처음 맡았을 때 3-4명 정도이던 아이들이 고3이 될 때는 J고 30명 내외, B고 20명 내외로 불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필자의 내신준비에 관심을 보이고 성공비법을 묻곤 하였다.숫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학생들이 영어 1등급 그리고 전교1-2등을 기록하였다.이번 입시에서도 서울대, 경찰대, 고려대, 의대, 교대등 소위 명문대와 인기학과를 좋은 내신에 힘입어 다수 합격하여서 내신의 한축을 담당하였던 필자로서는 큰 보람을 느끼고 직접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할때는 무척 행복했다.절대 평가체제로 영어의 위상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내신에서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입시에서도 실감하듯이 일반고 학종에서는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압도적인 비교과의 우위가 없는 한 교과 점수를 넘어서기는 불가능하다.개략적으로 필자의 내신 성공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첫째, 기출시험지를 철저히 분석하라!물론 매년 담당 선생님이 바뀌면서 출제 스타일이 변하지만 3년 정도를 분석해보면 일관된 학교만의 고유한 출제스타일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내신자료가 학교별 출제스타일에 맞추어 제작되어야 하는 이유이다.둘째, 테스트는 담당 선생님이 꼭 챙겨라!많은 학원들이 관리선생님에게만 맡긴채, 시험을 무계획적으로 보고 있고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의 내신 준비 상황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필자는 내신준비 첫날에 내신준비 체크리스트와 진도표를 배부하고 , 시험 결과를 반드시 학생과 선생님이 기록하게 해서 상호 체크하게 한다. 이 작업을 통해서 학생과 선생님은 내신준비에서의 전반적인 진행과정과 취약부분을 알수 있어 실시간으로 보완할 수 있다.셋째, 내신자료 짜깁기 하지 마라!중계동에서는 많은 학원들이 모 유명 싸이트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이 자료는 적중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왜냐하면 학교 선생님들도 이 싸이트의 존재를 알뿐더러 학부모님의 항의가 두려워 유사문제는 철저히 걸려내고 있다.필자는 많은 문제를 학교 출제 스타일을 감안하여 직접 제작하고 있다. 물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 부분이 내신 성공의 중요한 열쇠이다.네번째, 학생수준에 맞추어 내신자료를 만들어라!다른 학원에서 온 학생들과 상담해보면 많은 학원들이 여전히 시험자료를 통째로 암기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부담없이 외우는 학생이야 문제가 없겠으나 수준이 안되는 학생에게 과도한 암기를 어순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시킨다는 것은 좀 심하게 말하면 선생님들의 편의주의적 발상과 태도에 기인한다고 본다.시험에 출제 될 수 있는 중요 핵심을 선별해서 과도한 부담없이 반복해서 소화할수 있게 해주는 일이 힘은 많이 들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마지막으로, 언어원리에 입각해서 가르쳐라!단적인 예가 영작 서술형준비 방법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 어순원리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적으로 암기하려고 한다. 한국말을 공부하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외워서 작문을 한다면 우리는 이해할수 있을까?먼저 결론를 이야기하고 인터뷰하듯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중요도에 따라 배열하면 된다는 영어 어순 원리를 훈련시킨다면 대부분의 영작문제는 쉽게 해결된다.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외우는 아이들은 외운 문제조차 너무나도 실수가 많고 외우지 못한 영작 문제가 나오면 바로 항복이다.또다시 내신이 코 앞이다.많이 힘들고 탈진할 것이다.그렇지만 내 아이가 실제 시험 문제를 보면서 필자의 시험 적중도에 경이로와 하고외우지 않았던 영작문제도 훈련받은 어순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모습을 본다면그것으로 날밤을 세운 작업은 보상을 받고도 남지 않을까?하재송원장하재송 영수전문학원(스터디포스센터)문의 070-4464-2313 2019-03-21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대비법1 전국 8개 과학영재학교 영재성검사가 올해도 5월19일로 통일됐다. 수험생들은 여러 영재학교에 지원해 중복합격의 결과를 얻더라도, 5월19일 동시에 실시하는 8개 영재학교의 영재성 검사를 놓고 1곳의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2019학년도 입시에서 강원, 경기, 전북, 제주, 충북 지역의 학생들은 자사고 및 특목고 지원 후 불합격 시 평준화 일반고 추가 배정이 불가능해 인근 비평준화 고교 중 미달학교에 지원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지역 학생들이 전기 모집 고교에 적극 지원하여 경쟁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경기과고와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인천과학예술영재고이다. 경기과고는 서류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교적 전형이 간소해 부담이 덜한 편이다. 광주과고는 700명으로 제한하던 1단계 합격자를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 전원’으로 변경하면서 지원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고는 수학, 과학 외에도 인문,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인문계 지원자들의 유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고는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전년과 거의 동일한 선발 전형을 유지함으로써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등과 달리 지원자의 폭을 넓히는 등의 요인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재학교 특징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이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의 적용을 받는 학교유형으로 특차성격의 신입생 모집을 실시, 특목고 자사고 등 전기 선발 고교보다도 이른 4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해 7월이면 전형을 마친다. 중학교 1~2학년은 물론 고교생 이상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도입된 학교 유형으로 현재 전국 8개 체제로 운영 중이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과고에서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정부정책으로 서울과고(2009학년), 경기과고(2010학년), 대구과고(2011학년), 광주과고(2014학년), 대전과고(2014학년)의 5개교가 영재학교 전환에 합류했다. 6개교 체제의 영재학교 지형은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과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로 현 8개 체제로 자리 잡았다. 이공계 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8개교 모두 의/치/한/약학 등 의학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강하게 배제하는 특징이 있다. 학교에 따라 의학계열 대학 지원만으로도 재학 중에 받은 장학금 전액을 환수하며 추천서도 작성해주지 않는다. 의학계열 대학 지원을 희망한다면 영재학교가 아닌 다른 고교유형, 자사고나 일반고를 찾아보는 것이 낫다.예술영재학교는 기존 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수학 과학 역량을 기본으로 하나 인문예술 소양을 위해 예술기반교과와 창의융합교과의 비중이 더 높다는 차이가 있다. 세종영재는 1기 예술영재학교로 2017년 기준 총 30억3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세종교육청에서 20억3000만원, 세종시에서 10억원이다. 인천영재는 세종영재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된 과학예술영재학교로 특별법에 따라 계획적으로 조성된 국제도시로 교육국제화특구인 인천송도에 자리했다. 인천영재의 교육과정은 기존 영재학교 교육과정의 수학, 과학 중심의 교과목 편제를 80%정도 줄여 압축 운영하고 있다. 미술, 음악의 교과를 창의융합교과군에 묶어 단순 예술교육뿐 아니라 타 교과와의 융합을 통해 융복합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융복합 교과와 관련된 교과목 운영을 강화했다.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분석2019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3학년 2학기 내신까지 챙겨야 한다는 점도 새롭게 떠올랐다. 과학영재학교인 대전과고는 2017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해 1년 여간 학교를 다닌 1학년 학생 2명에게 합격을 취소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전과고의 사례는 그동안 경고성 문구에 그쳐왔던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 미달을 입학취소사유로 인정한 법원판결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9학년도부터는 모든 영재학교 입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합격 취소를 받은 두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6학년 4월 대전과고에 지원했고, 같은 해 7월 최종합격 대상자로 선발됐다. 1학기가 끝날 무렵 합격소식을 받은 두 학생은 2학기부터 올림피아드 대회 준비와 고교 과정 선행학습 등으로 1, 2학년에 비해 3학년 2학기 4개 과목에서 내신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재학교는 입학전형은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가 기본적인 틀이다. 경기과고는 2019학년도까지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영재성검사를 함께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이었지만 2020학년 신입생 선발부터 서류평가를 1단계 전형으로 분리한다. 다른 영재학교들과 마찬가지로 3단계로 전형이 변경되는 셈이다. 서류평가도 강화된다. 다음에는 영재고 입시 1단계~ 3단계 전형의 세부내용과 대비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20
- “세특과 자소서 연결해서 전공 적합성 어필하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4관왕, 6학종 지원임호균 학생(마포고등학교 졸)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특기자 전형), 서강대 공학부 전자공학(학생부종합 일반형),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다빈치형 전형), 디지스트에 일반전형으로 중복 합격했다. 호균군은 6장의 수시 원서를 모두 종합전형으로 지원할 만큼 1학년 때부터 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호균군의 꿈은 로봇공학자다. 초등학생 때부터 로봇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면서 로봇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로 로봇과 관련된 책을 주로 보면서 TV에서 로봇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관심 있게 지켜봤다.“마포고의 로봇공학반 'i-robot'이 유명하잖아요. 이 동아리 때문에 마포고에 지원했고 동아리에서 로봇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었고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학업역량 어필하는 로봇·게임개발 동아리호균군은 로봇공학반 'i-robot' 동아리에서 로봇 제작도 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접목하기도 했다. 지역축제 때 부스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1학년 후배들에게 로봇과 프로그램을 가르쳐 주었다. 국내외 로봇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FLL(First Lego League) Korea'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FLL은 미국의 비영리 자선 재단 퍼스트와 덴마크의 레고 그룹이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대회다.자율동아리로 게임개발동아리를 개설해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참가했다. 이 동아리에서 게임 개발을 연구하다 C언어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게 됐다.“머릿속에 있는 아이템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해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찾아봤어요. 3D 및 2D 비디오 게임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엔진이자 3D 애니메이션과 건축 시각화, 가상현실(VR)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저작 도구인 유니티(Unity) 홈페이지에서 게임개발자에게 알려주는 영상도 보고 도서관에서 유니티게임엔진 실용서도 읽었어요.”축제 때는 동아리에서 만든 게임을 축제 부스로 직접 들고 나가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스에서 재미있게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뿌듯하기도 했고 게임을 실제 하면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프로그램을 수정하기도 했다.“동아리에서 2학년이 되면 후배들을 가르쳐주는데 알고 있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전혀 다르더라고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미리 공부도 하고 더 많은 자료를 찾아 수업을 준비하면서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론에만 치우치면 재미없는 수업이 될 것 같아 로봇으로 그날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더니 반응도 좋았습니다.”전공적합성 드러내는 소논문호균군은 전기전자공학부에 부합하는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기 위해 2편의 소논문을 완성했다. 그중에 하나는 ‘드론’에 관한 것이다.“1학년 때 ‘드론을 직관적으로 날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드론 조정 체험을 했는데 어렵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집에 닌텐도 위가 있는데 이걸 드론에 응용해보면 연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드론을 아두이노로 만들고 조종기를 따로 제작해서 닌텐도 컨트롤러로 연결했다. 통신 구현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이 논문으로 동상을 받았다. 2학년 때는 ‘시각장애인 보행에 도움이 되는 장치’로 논문을 썼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직업재활센터에서 하는 봉사활동 중에 ‘시각장애인이 쓰는 지팡이’가 떠올랐다.“직업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지체장애인은 자주 접했지만, 시각장애인이 없었어요.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나 안내견은 실내에서 쓰기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이 실내에서 보행할 때 위치를 증명하는 보행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었습니다.”논문을 쓰기 위해 시각장애인협회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실내에서 지팡이를 쓸 때 불편한 점을 조사했다. 실내에는 시각장애인 점자유도블록과 표지판도 없어서 목적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만약 시각장애인이 학교에서 반을 찾으려고 한다면 표지판을 볼 수 없어 일일이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실내에서 표지판을 지날 때마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손목에 찰 수 있는 기계나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논문을 쓰기 위해 외국에서 운영하는 구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고 서점에서 논문을 검색하면서 비록 영어를 해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됐고 이 논문으로 은상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호균근은 “내신과 비교과를 병행하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보라”고 권한다.“동아리 활동이 끝나도 남아서 게임 로봇을 만들고 밤새 프로그램과 씨름하면서 시간을 많이 쓰다 보니 내신을 열심히 챙기지 못해 마음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학종으로 지원해서 결론적으로는 비교과 활동이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를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라는 것으로 연결해 어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3-20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도움말: 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 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 열정과끈기 영어학원 김현진 원장◆ 한가람고등학교편● 국어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국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다형 20문제 60점, 서술형 7문제 40점으로 구성됐다. 한가람고의 국어 내신시험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단순 암기형 문제와 수능형 비교·대조 문항, 보기를 활용한 문항 등이 출제돼 기본기부터 확실하게 다진 후 응용문제까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첫 번째, 고난도 문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비교·대조하는 문항이다. 비교·대조 문제는 표현방법, 시어나 소재 등에 대해 출제되기에 선택지에 나올 수 있는 표현 방법, 시어·소재의 의미·기능을 철저히 대비하면 된다. 비교·대조하는 문제를 풀 때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비교해야 하는 작품을 모두 머릿속에 넣고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택지를 읽을 때마다 작품이 헛갈리기 때문에 선택지 하나하나를 작품과 대조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은 “작품을 묶어서 출제하더라도 문제를 풀 때는 한 작품마다 선택지에 적용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가) 작품을 하나하나 선택지에 대조해서 적용하고, (나) 작품도 선택지와 하나하나 대조해가면서 풀어야 정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두 번째, <보기>를 활용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범위 내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 <보기>와 선택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모든 문법 문제의 <보기>와 선택지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기본 용어(어간, 어미, 어근, 접사, 형태소 등)를 확실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세 번째,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단순 암기의 대상을 무시하지 말고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다. 맞춤법 규정은 수능형 문제로 난이도가 높아 용어를 확실하게 익혀야 한다.네 번째, 외부지문을 활용한 문제는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묶을 수 있는 지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자습서, 평가문제집, 각종 기출 문제에 함께 묶어서 나오는 지문의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미리 학습해두면 좋다. 또한 평상시 표현, 상징적 의미, 기능을 중심으로 낯선 지문에 대해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지일진 원장은 “제시문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만 <보기>나 선택지는 시험 범위가 아닐 수 있다”며 “시험 범위가 아닌 곳에서 출제되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묶이는 지문에 대해 자습서, 평가문제집, 기출문제에서 꼼꼼하게 연습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또한, 주어진 지문과 관련해서 선택지에 시험 범위 외의 작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대한 독해연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시조는 시대적 배경을 모르면 해석이 되지 않거나, 따로 학습하지 않으면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문제를 풀 때 선택지에 나오는 작품을 철저히 분석해둘 필요가 있다.지일진 원장은 “시험 기간에 모든 학습을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기에 평소 시조를 공부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지문과 엮을 수 있는 시조는 제한적이라 선택지에 나온 시조를 분석해서 공부하되 시험 범위가 아니라고 넘어가지 말고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수학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수학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다항식의 연산부터 방정식까지 시험 범위로 객관식 17문제, 단답형 4문제, 서술형 1문제로 총 22문제가 출제됐다. 한가람고의 수학 내신문제는 교과서의 개념과 더불어 나눠준 프린트물에서 고2, 고3 과정까지 연계되면 출제했던 경향 있다.내신문제 유형은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와 창의적인 문제 2유형이다.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기본에 입각한 문제로 꼼꼼한 계산 과정을 거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문제는 기하를 활용한 문제라든가, 2차 방정식과 닮은 피타고라스가 연계된 이차방정식과 함수 관계 문제 등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창작한 문제가 나온다.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은 “한가람고의 내신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에 입각한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가 만들어져 출제된다”며 “시중의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문제다. 유형 자체가 다르다. 개념을 응용해 잘 풀어내는 실천력 있는 학생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가람고의 수학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절대 양으로 승부하면 안 된다. 교과 개념에 충실하되, 수업 시간에 잘 듣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다. 계산 문제도 단순 계산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계산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공부할 때 시험 상황처럼 시간을 체크하면 좋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계산력에 누수가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전준엽 원장은 “실수도 시간 쟀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빈도가 다르다”며 꼭 시간을 체크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한가람고의 중간고사 시험지 후반부에 나오는 창의적인 문제는 작년과 재작년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하고 어느 정도 깊이까지 창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실제 시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다.전준엽 원장은 “수학시험 망친 이유는 쉬운 것 실수하는 것과 어려운 것을 몰라서 풀지 못하는 2가지 경우 밖에 없다”며 “어려운 문제를 틀리면 후회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쉬운 문제 즉, 점수 주는 문제에서 실수하면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계산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가람고 수학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검토해서 맞힐 수 있는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창의적인 문제를 잡기보다 기본개념에 충실한 대표적인 유형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 킬러 문제에 도전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아는 문제에 계산 실수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최상위권의 경우 창의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시중 문제집, 최근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 새로운 유형을 연습하거나 강남이나 목동 상위권 고교의 기출문제 중 창작형 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좋다. 작년 한가람고의 킬러 문제는 단답형 4번 문항으로 기하와 결합한 2차 함수와 피타고라스 닮음을 활용한 문제였다. ● 영어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영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5문항 80점, 주관식 5문항 20점으로 구성돼 있다. 유형별 출제 문항 수와 배점을 보면 듣기 선택 5문항+주관식 1문항(20.1점), 교과서 본문 선택 6문항+주관식 3문항(28.9점), 모의고사 선택 10문항(32.4점), 어법 선택 4문항+주관식 1문항(18.6점)이다. 유형을 보면 일치/불일치, 제목, 주장, 빈칸추론, 어색한 단어 고치기, 요약문 완성, 내용 파악, 배열 등이다. 특히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 2019-03-20
- 송파 고교 2학년 개정 교과서 내신 가이드 <2>과학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된 현 고등학교 2학년. 바뀐 교과서와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의 선택으로 학교에서의 수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송파 학생들의 내신을 위한 첫 걸음도 시작됐다. 송파 고교에서 2학년들이 듣게 되는 과학 수업은 어떻게 어떤 과목이 있는지, 과목별 교과서 내용 변화와 함께 내신 대비법까지를 동북고 강현식 교사와 배명고 김나라, 이수영, 최선아 교사에게 들어봤다.도움말 : 동북고 강현식 물리 교사, 배명고 김나라 물리 교사, 이수영 화학 교사, 최선아 생명과학 교사이공계 진학 학생, 3(과학)+1(사회) 선택 많아송파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는 2학년 때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이 개설되고 3학년 때 Ⅱ과목을 듣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2학년 때 전문교과로 과학탐구과제가 포함되기도 하고, 3학년 때 전문교과과목으로 물리학/생명과학/화학 실험과 진로선택으로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이 개설된 학교도 있다.현 고등학교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된 학년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송파 학생들은 자신의 계열과 전공적합성을 최대한 고려해 과학과목을 선택하는 분위기. 하지만 이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탐구과목에서 계열이 구분, 이과계열 진학 학생은 과학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문과계열 진학 학생은 사회 9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돼 교육과정 상 계열 구분은 없어졌지만, 계열에 따른 선택은 구분되는 분위기다.동북고 강현식 교사(물리)는 “이과 계열 학생들의 경우 3+1(과학3+사회1)로 선택한 학생이 많다”며 “우리 학교는 과학과제탐구가 개설되어 1과목이 부담스런 학생들이 과학과제탐구(전문교과)를 선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2+2’로 선택한 학생들도 있을 만큼 과학과 사회 선택에서 다양한 조합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현 고1 고2 고3 탐구과목 수능 체제>현 학년고3(2020학년도 수능)고2(2021학년도 수능)고1(2022학년도 수능)탐구탐구 : 계열 구분-사회 : 9과목 중 택2-과학 : 8과목 중 택2탐구 : 계열 구분-사회 : 9과목 중 택2-과학 : 8과목 중 택2 탐구(일반) : 계열 구분 없이 택2-사회 : 9과목-과학 : 8과목계열·전공적합성 따른 과목 선택 중요그렇다면 과학 과목 선택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학교마다 개설한 교과에 차이가 있고, 학생들의 진학 계열과 학과에 따라 선택과목도 달라져 진로에 따른 구체적인 과목 선택이 중요한 때.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의 취지와 변화하고 있는 대입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전문가들은 “수능에서의 선택 유무를 떠나 자신이 희망하는 진학·진로의 분야나 적성이 관련된 과목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많은 학생들이 수능 선택 과목 위주로 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선택 과목 역시 점수 받기 쉬운 과목 혹은 보다 내용이 쉬운 것만 선택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규교과 안에서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교 내 개설된 교과과정이 어떤 것인지’ 또 ‘그 안에서 계열적합성, 전공적합성에 따라서 제대로 된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대학에서 요구하는 더 중요한 방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강 교사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성적을 더 잘 받느냐’보다 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 ‘적성과 진로에 얼마나 더 적합한 선택을 했느냐’가 대입에서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물리학의 경우 “대학교 대부분의 이공계 전공학과에서 물리학적 소양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작 학생들은 ‘수능 선택 때문에’ 혹은 ‘어렵다는 이유로’ 기피, 선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물리학1의 경우 이공계쪽 진학을 생각한다면 점수를 잘 받고 못 받고를 떠나 선택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석차등급이 아닌 성취등급으로 성적을 내는 과목이 생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학생들 체감 난이도 ‘어려워졌다’ vs '쉬워졌다‘2015 개정교육과정 물리학Ⅰ의 가장 큰 변화는 이전 4단원에 포함되었던 유체역학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던 부분이 빠지고 열역학이 1단원에 포함된 것. 전체적으로 느끼는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아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학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던 내용이 빠져서 쉽게 느끼는 일 뿐 단원별로 내용이 쉬워진 것은 아니다.화학Ⅰ은 ‘다소’ 어려워졌다.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등 화학Ⅱ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이 포함되어 내용이 많아졌고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농도 부분이 첫 내신시험에 포함되어 학습초기 부담감이 커졌다는 평가다.반면, 생명과학Ⅰ의 학습초기 부담감은 다소 줄어들었다.배명고 최선아 교사(생명과학)는 “단원의 배치가 바뀌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전이 4단원으로 이동하고 생리학 파트가 앞 단원으로 이동, 학생들이 생명과학 공부를 시작할 때의 부담감이 줄어들었다”며 “예전엔 처음부터 너무 부담을 갖고 시작해 흥미를 잃고 생명과학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개정교과서는 학습초기 부담을 덜어주어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구과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인 천체 내용이 줄어들어 학생들의 공부가 다소 쉬어졌다는 평가다.내신대비 ‘수업 집중’ & ‘다양한 문제 풀이’그렇다면 새롭게 바뀐 개정교과서로 치르는 첫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네 명의 교사가 모두 우선적으로 강조한 것은 ‘수업 시간’ 충실히 임하라는 것이다.배명고 김나라 교사(물리)는 “기본적인 개념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업 시간에 집중하며 개념에 충실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 적용을 익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정규수업만으로 부족한 학생들은 방과후수업을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이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화학은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다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이수영 교사(화학)는 “수능은 반드시 나오는 특정부분들이 있지만, 내신은 교과서 전반적 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소홀하지 않고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교과 내용 자체는 이전 교육과정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학교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기존 화학Ⅱ 내용까지 챙겨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생명과학은 암기가 중요하지만 원리를 파악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부교재, 프린트, 수업 중 필기 등을 모두 챙겨야 한다. 출제 경향에 따라 모의고사기출문제나 수능특강을 챙겨봐야 하는 학교도 있다.강 교사는 “1학년 때 통합과학을 공부한 학생들에게 2학년 Ⅰ과목 공부가 다소 힘들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며 “개념의 수준이나 양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 과정을 견디는 힘이 필요한 만큼 당황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 2019-03-20
-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엄마표 넛지 연산”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어떤 순서로 수학 교육을 해야 할까?이 문제는 어린 자녀를 둔 우리나라 모든 어머니의 고민일 것입니다. 초등 수학의 각 영역 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연산입니다. 연산은 직접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되기도 하며 풀이 과정에서 부분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연산이 가장 우선이고 가장 기본이 되며 그래서 연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연산은 수학의 모든 영역에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기 때문에 빨리 끝낼 수 있는 영역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어머니가 연산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반복해서 풀게 하고 초등 저학년 때 빨리 끝내야 한다고들 오해하고 계십니다. 중 고등학생 중 수학을 어려워하는 대부분 학생은 연산에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그럼 연산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연산 교육을 수학이나 사고력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연산이 수학의 기본 원리이며 수학적 사고의 기초 개념이라는 발상 전환이 필요합니다.다음 문제는 엄마표 넛지 연산 수업에서 다룬 문제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다음 문제들을 어떻게 푸시겠습니까? 아이들과 함께 풀어 보시고 다음 해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9 + 9 + 8 + 9 + 7 + 3 + 5 = 2) 3 6 9 + 2 8 7 = 3) 5 6 4 - 3 9 8 = 4) 8 6 4 × 5 = 5) 6 8 4 ÷ 3 4 =“답에 대한 확신이 있으십니까?”5문제 모두 정답을 쓰셨습니까? 모두가 정답이라는 확신이 드십니까? 정답에 대한 확신이 없는 연산을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건 아닐까요?“어떻게 푸셨습니까?”1번은 하나씩 차례로~~, 아니면 9가 3개니까 삼 구 이십칠 그리고 8을 더해서 35, 그리고 ~~, 또 아니면 9가 3개이니 3을 찾아서 30을 만들고 ~~ . 어떤 방법으로 푸셨나요? 어느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우리 아이가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기를 바라십니까?2번은 뒤에서 받아 올림으로 ~~, 아니면 현명하게 369에 300을 더하고 13을 빼서 656.3번은 받아 내림으로 ~~, 아니면 564에 400을 빼고 2를 더해서 166. 끝.4번은 5단 구구단을 외워서 뒤에서부터 해도 되지만 5배는 10배의 반이므로 8460의 반인 4230. 끝. 곱셈의 기본 원리로 생각해서.5번은 684속에 34가 몇 번 들어있을까? 나눗셈의 개념으로 생각하여 10번은 340, 더 들어가네. 그럼 20번 680은, 그럼 4가 남네. 몫은 20. 4가 나머지. 세로로 나눗셈 그려서 하면 개념도 모르고 답만 구하는 요령으로는 점점 더 빨라지는 연산을 하지 못하며 분수나 소수에는 나눗셈의 개념을 적용하지 못합니다.“어떻습니까? 재미있으신가요?”이렇게 연산을 배우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합니다. 위의 5문제를 가지고 엄마표 넛지 연산 첫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연산 공부에 어머니들의 부드러운 권유가 시작됩니다. 부드럽지만 전문가의 눈높이로 아이들의 잠자는 수학적 영재성을 “툭” 건드려 주는 것이죠. 모든 어머니가 다 할 수는 없습니다.“탄탄한 연산 실력으로 단단해지는 수학 실력, 준비된 엄마들만 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춰 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넣어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준비된 엄마의 넛지 연산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3학년이 되었다면 분수 개념을 넌지시 넣어서 일상의 대화를 하고 아이의 반응이 어머니의 생각대로 분수의 개념을 받아들이면 한 번 더 수학적인 개념어로 정리해 주는 것이죠. 이것이 준비된 엄마의 넛지 연산입니다.지마수학학원최재호 원장 2019-03-20
- 정보올림피아드,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떠오르는 학과는 무엇일까? 당연히 컴퓨터공학과와 이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들이다. 실제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올해 정시 백분위 커트라인이 고려대 의대 수준까지 높아졌으며, 국방부와 연계하여 사이버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려대사이버국방학과의경우이보다더높은수준의학생들이지원하여컴퓨터공학과및관련학과의인기를실감할수있다.특히나 대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오늘은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컴퓨터공학과와 같은 인기학과에 진학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본인이 이러한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했고 ‘전공적합성’이 높다는 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정보올림피아드이다. 실제로 발 빠른 학부모님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며, 정보올림피아드 응시자수는 2016년 알파고 쇼크이후 매년 평균 20%씩 응시인원이 증가하여 2016년 5,103명, 2017년 5,728명, 2018년 7,224명에 이어 올해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영재교육원 입학부터, 대입까지 입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광범위하다. 한양대 SW교육영재원의 경우 올해 프로그래밍 특기자 전형이 신설되었는데,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으며, 요즘 떠오르고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나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 IT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별도의 특별전형을 통해 정보올림피아드 상위 입상자(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IT우수인재 전형의 경우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동상 이상 입상 시 만점)를 따로 선발하고 있다. 특히나 대입에 있어서는 다른 일반 수시전형과 달리 SW특기자전형 선발 시, ‘활동증빙서류’에 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대외 입상성적의 직접적인 기재가 가능하며, 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역량이 바로 정보올림피아드 입상 성적이다. 그렇다면 정보올림피아드는 어떤 대회길래 이렇게 많은 영향력을 만들어 내는걸까?정보올림피아드는 국내 최고의 IT영재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한마디로 다른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와 같이 학생의 알고리즘 역량을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경시대회가 바로 정보올림피아드이다.올해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작년대비 큰 변화가 발생하였는데, 선발의 경우 1차 대회(지역예선)과 2차 대회(전국대회)로 동일하지만, 지금까지 1차대회는 이산수학과 C언어 프로그래밍 관련 필기만 진행됐던 반면, 올해부터는 1차 대회에 필기와 실기 시험이 함께 진행이 된다. 또한, 컴퓨팅사고력을 평가하는 비버챌린지가 1차 대회 평가 항목으로 추가된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일정은 1차 대회는 5월 4일(토), 2차 대회는 7월 20일(토)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대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알고리즘 실기평가로 진행된다. 국가의 정보올림피아드 사랑은 특별하다. 1984년 ‘전국 퍼스널컴퓨팅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대회는, 작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정부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올림피아드였다. 올해부터는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정보과학회에서 주최를 하게되며 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선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영재 선발에 초점을 맞춘 경시대회 성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정부에서는 ‘한국 코드페어’ 내 ‘알고리즘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신규로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즉, 정부 역시 이러한 알고리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보올림피아드와 더불어 한국 코드페어 알고리즘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를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알고리즘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는 의미다.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수학, 물리, 화학 등 타 올림피아드와 달리 교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알고리즘 문제 해결 시 C언어 또는 C++언어를 사용하여 코딩을 해야하는데, 현재 SW교육에서 사용하는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코딩 언어를 접했던 학생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코딩 능력뿐만 아니라,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자체가 수학적 지식과 논리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이기 아무리 코딩을 잘하는 학생이더라도 체계적인 알고리즘 학습 없이 입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코딩 중심이 아닌, 문제해결력 중심의 체계적인 알고리즘 학습이 필요하며 전문화된 교육기관에서 상담 및 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는 것을 명심해 볼 필요가 있다.헬로알고 잠실교육센터배민성 원장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