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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준비기간 나의 현재 모습을 점검할 수 있는 시기 봄이 찾아오고 있다.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잔인한 4월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중간고사 기간이 그것이다. 여러 지면에서 내신관리의 요령과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내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일까?학생의 성실도 파악먼저 내신 성적은 왜 학생평가의 기준이 되는 것인가? 많은 학생들이 본인을 학생부에 적힌 숫자 몇 개로 평가하는 것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을 알게 되는지를 생각해보자. 보통은 그 사람과의 대화, 인상, 주변의 평판 등일 것이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선발에도 여러 가지 자료가 필요하다. 그중 내신 성적은 성실도의 평가라 할 수 있다. 학생부의 내신평가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양한 형태로 여러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기록된다. 한 두 번의 오차가 있다할 지라도 여러 기록이 쌓이다보면 그 학생의 성실도는 당연히 보여진다. 내신은 진로 선택의 첫걸음두 번째로는 본인의 성향파악이다. 중등교과는 과목의 숫자와 종류가 정해져있다. 그러나 그 모든 과목이 다 고른 점수가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성적표에 기록된 것들을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발견하게 된다.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좀 수월하고 잘되는 영역이 있는가하면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는 과목도 있기 마련이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의 파악, 나아가서는 진로의 선택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전제조건은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채 “내가 하지 않아서 그렇지, 열심히 하면 저 과목은 잘 할 수 있어”라는 막연한 추측은 나의 성향파악에 방해만 될 뿐이다.내신기간 학습습관 형성의 계기로 만들어야세 번째는 학습습관의 형성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흔히 듣는 얘기가 “저는 머리회전이나 이해도는 좋은데 집중력이 좀 부족해요”이다. 집중력이란 습관이다.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 일에 매달리는 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고 연습하는 것이다. 매번 정기적으로 오는 시험기간이 부담스럽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 반복적인 기간이 본인의 학습습관을 형성하기 가장 좋은 기간이다. 시험기간만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습관을 연습해보고, 그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기간을 늘려보는 것이다. 이 연습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내가 원하는 시점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고2부터 선택교과로 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마지막으로 위 세 가지의 요건이 충족된 후에는 본인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 단락 연결되는 내용이다. 현재 우리의 고등교육과정은 선택교과를 확장한 상태이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공통교과를 배우지만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이 선택과목이 차후 진학과 연계성이 있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할지조차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본인이 진학하려는 학과와 전혀 연관성 없는 과목만을 두서없이 수강한 학생을 입학사정관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우리나라의 교육과 입시과정은 길고 복잡하다. 그리고 그 형태는 매번 변화한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것은 그 교육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 되면 공부하는 재미 생길 수 있어그럼 이렇게 여러 가지 중요성을 가진 내신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과목은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잘하는 것 같고 어떤 과목은 그 반대이다. 나는 역사과목이 끔찍했다. 이유도 없이 년도와 인물명을 외우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 그런데 최근 만난 한 학생은 역사를 좋아했다. 나와는 달리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었다.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앞뒤상황을 이해하니 외울 필요가 없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이 친구를 만났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역사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미 노하우를 가진 과목이라면 그걸 기반으로 효율성있게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내가 부족한 과목이라면 기본적인 공부법을 배워야한다. 이것이 강의를 듣는 이유이다. 학교 강의만으로 습득이 안된다면 노하우를 가진 친구, 나의 취향에 맞는 교재, 온라인 강의, 학원수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일단 일정수준의 능력이 갖춰지면 공부는 스스로 재미있어질 수 있다. 싫은 공부를 무조건 열심히 하려하지말고 어떻게하면 재미있어질까를 고민하고 찾아내야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여러 가지 도움처들이 존재한다. 적극적으로 본인의 방법을 탐색해보자.일산과학전문학원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백마 031-904-8800 2019-03-28
-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2학년 조서현 학생 요즘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고등학교 선택일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상황에 맞는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위한 고민과 학교 선택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정리할 때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건 현재 학교생활을 하는 선배의 이야기일 터. 이에 내일신문에서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우리지역 학생에게 학교 공부와 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교에서의 일과를 말해달라2018년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서현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의 저의 일과는 6시 반에 기상, 아침 봉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선택 사항인 아침 봉사는 학교에서의 실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재료 발주를 받고 실습수업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입니다. 물론 매일 아침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봉사 시간이 부여되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면이 많아요. 무엇보다 체력을 기르고 성실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9시 20분 수업이 시작되고 주로 7교시로 진행됩니다. 금요일만 6교시로 1시간 일찍 인 4시 10분에 수업을 마칩니다. 방과 후 6시 10분까지 저녁 식사 시간이고 6시 20분부터 야간자율학습과 방과 후 수업이 시작되지요. 방과 후 수업은 일반교과와 실습 교과로 이루어져 있고 자율적으로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해 듣습니다. 1학년 때는 한식과 제과 실습만을 수업으로 듣는데 방과 후 수업에서는 여러 가지 분야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2. 입학 후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것을 극복한 방법은처음 접하는 ‘조리’라는 세계에 적응하며 또한, 낯선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도 적응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수업과 서로 응원하며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주말마다 복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는 노력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느껴져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3. 현재 가장 재미있는 과목과 그 이유는‘한국조리’라는 실습과목인데요, 입학해서 처음 제대로 칼을 잡고 조리의 기초를 다지며 배우기 시작한 과목이지요. 그로 인해 점점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부모님께 해드리며 참 많은 보람을 느끼게 해준 과목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1년 동안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과목이죠. 4. 학교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일과 아쉬웠던 일을 꼽는다면가장 즐거웠던 경험은 친구들과 2박 3일로 떠난 ‘향토 요리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지역의 향토 요리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3일 동안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며 친구들과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지난해 친구들과 특정 지역 맛집 탐방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너무 바쁜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한 것입니다. 5. 졸업 후 생각하는 진로는현재 계획으로는 대학에 진학해 더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이후에 특히 식품 메뉴 개발 쪽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외식경영학과에서 호텔경영과 외식 창업 관련 경영수업을 배워서 외식 기업이나 호텔 레스토랑 쪽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6. 선배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선배들의 진로 현황은 4년제 대학 진학부터 유학, 호텔 취업과 해외 취업 등 다양합니다. 대략 100여 명은 대학 진학, 60~70여 명이 취업, 30~40명 정도가 유학, 나머지는 기타 방면으로 나가는 것 같고요, 취업은 특대 일급 호텔부터 조흥식품연구소, 오뚜기 중앙연구소 등의 식품연구소나 SPC, 워커힐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7. 진학·취업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진학, 취업, 유학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진학과 관련해서는 조리 영단어 인증제, 학생들끼리 팀을 꾸려 학습 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관심 분야에 대해 같이 연구하고 공부해 발표하는 ‘모내기(모두 내가 기획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 키위와 망고(망친 성적을 고쳐보자) 등 성적 관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한, 조리 전문 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 방과 후 선생님과 선배들이 준비하는 ‘식문화 세미나’는 조리 관련 지식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수업이지요. ‘미소 밥차’는 조리 차량을 이용해 복지관과 지역 아동센터 등을 방문, 직접 만든 요리를 전해드리는 것으로 조리 능력을 발휘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8. 대학 진학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조리 관련 자격증 취득 공부는 늘 틈틈이 하고 있고 실습 과목과 방과 후 수업으로 실기 준비를 합니다. 내신은 주중에는 기숙사에서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 등으로 주말에 수학 학원에서 공부하며 준비해요. 9.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지난해 1학년을 마무리하며 내신 성적 관리에 좀 더 집중하고 자격증 취득에도 힘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해 2학년이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고,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2019-03-28
- 3년 연속 내신 1.0.. “나와의 싸움 누구보다 힘들었다”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입학 정원의 70%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관내 일반계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순천향대학교 의예과에 교과전형으로 입학한 이지민입니다. 원래는 복지정책 연구원이 장래희망이라서 사회복지학과를 희망했는데 복지정책에 대해 공부하면서 의료 계통에 관심의 폭이 확장되어 이렇게 의예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복지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었죠. 그런데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만일 내가 전문 지식을 쌓고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다면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꿈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의예과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갈 수도 있겠고 아니면 의료정책을 입안하는 공무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되어 선진국 수준의 의료정책이 실현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의사로 생명을 구하는 일만큼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합격 비결과 수시 지원 실적은?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교과전형을 통해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교과전형은 말 그대로 내신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야만 도전이 가능합니다. 고교 재학시절 내내 3년 동안 내신 1.0을 유지했습니다. 내신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수능 공부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 분야인 복지정책에 대해 탐구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왔는데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합격한 학교는 순천향 의예과 이외에 서울대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가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균을 통해 합격했고 연세대는 활동우수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고려대 경제학과는 고교추천1으로 합격했고 대전대 한의예과도 교과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동국대 한의예과는 면접 일자가 다른 학교와 겹쳐 면접에 불참했습니다.내신 관리는 어떻게 했나요내신 성적을 3년동안 1.0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하자면 저는 빈칸 노트를 만들어 개념 공부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양의 문제를 풀고 내가 볼 문제를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 실수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공부 습관이 들게 된 것은 아마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희망하던 외고에 떨어지면서 사실 공부에 자신만만했던 나의 실력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죠. 그때부터 일주일에 딱 하루만 쉬고 매일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중3겨울방학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간의 학원 도움을 받아가며 스스로 공부를 했습니다. 돌아보면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할 것이 갑자기 많아지는데 시간이 절대 부족합니다. 저는 중3때 수학기본서 정석 1.2를 여러 번 풀면서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사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때 학습습관 즉 집중과 지구력을 체득한 것 같습니다. 영어와 수학 기본기를 중3 겨울방학때 탄탄하게 잡아둬서 고교생활이 조금은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는 고1때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체력이 딸려 현상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고1때는 어떻게든 내신을 올리는 자신만의 비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3주전 또는 한달전부터 시험준비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노트해주신 것을 그대로 외워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경우 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됩니다. 국어과목이 제일 어려웠는데 이것도 역시 수업시간 필기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당 문제집도 상당량 풀었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그대로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은 족보닷컴을 통해 덕이고뿐만 아니라 고양시 모든 학교까지 섭렵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탐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암기를 확실히 해 좋은 성적을 거뒀고요. 이 정도면 됐다는 것을 뛰어 넘어서 준비해야합니다. 1학년 입학을 하면서 서울대 지균을 목표로 내신 관리를 했습니다. 수능과 수시는 각각 어떻게 준비했나요수능은 꾸준함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때부터 내신 기간이 아닐 때에는 수능 공부에 전념하면서 어느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국어는 문제 푸는 스킬을 익히는 것보다는 지문을 이해하고 구조를 분석하는 데 치중했습니다. 수학은 강의를 듣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혼자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평가원 기출문제를 정리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비교과활동의 경우 아동 관련 자율동아리에서 아동학대 신고요인에 대한 탐구 활동을 했고 경제학 오픈코스를 듣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교내대회는 토론대회를 비롯해 거의 모든 대회에 참여하려 했으며 고양시에서 주최한 정책제안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여름방학때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선정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생각했으며 원서 접수 전에 선생님과 함께 최종 결정했습니다.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3학년 1학기에 가장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시고 의미있는 교내활동 한 가지 정도는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는 정말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저도 공부하기 싫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놀고 나면 불안감 때문에 더 힘든 시간을 갖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공부를 않더라도 일단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2학년과 3학년 모두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있어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내일 당장 시험장에 들어가도 좋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28
- 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대비법2 지난 편에 이어 이번에는 영재학교 입시 1단계부터 3단계 전형의 세부 내용과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1단계 전형1단계는 대부분 ‘학생기록물 평가’로 지칭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평가한다. 영재학교가 요구하는 학생부는 자사고나 특목고 지원 시에 가려야 하는 수상실적 등 ‘제외항목’ 없이 전부 출력해 제출해야 한다. 과고, 외고, 자사고는 교과내신을 등급으로만 받지만, 영재학교는 원점수까지 다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소서에는 외부 수상기록이나 영재교육원 수료 등의 내용을 쓸 수 없다. 모든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교외 수상은 기록하거나 제출할 수 없다. 한국영재는 증빙을 원하는 지원자만 3건 이내로 자소서 증빙자료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증빙자료에도 교외수상실적(상장), 영재교육원 수료증, 영재교육원 학습노트, 각종 인증/능력시험 점수를 제출할 수 없다. 나머지 7개교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만 받았다2단계 전형2단계 영재성 검사는 수학과학에 대한 지필평가 형태로 치러진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영재성/사고력 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검사 유형을 구분해 실시하는 서울과고의 경우 영재성/사고력 검사에서 언어이해력(국어)을 평가하기도 한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영재와 인천영재는 수학과학역량 검사에 더해 인문예술 융합소양 검사도 실시한다. 수학은 서울과고, 경기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어려운 편으로 다수 문항이 경시대회 기초 수준의 문제로 출제됐으며, 고난도 문항은 경시 심화 수준이었다. 대전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경시대회 기초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 시험에서는 융합형 문항이 일부 학교에서 출제됐다. 융합형 문항의 경우 화학+지구과학, 화학+생명과학, 물리+화학+지구과학 등의 유형으로 출제되어 화학 영역의 개념과 이해가 중요했다. 또 개념을 묻는 문항과 탐구 유형 문항이 많고, 창의 유형 문항이 적게 출제되는 경향도 눈에 띈다. 이는 중등 교과 과정 내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탐구 능력을 겸비한 학생이 유리함을 나타냈다.3단계 전형3단계는 보통 1박2일 과정의 캠프로 진행된다. 개인 면접(수학, 과학 탐구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인성 면접 등)과 단체면접(연구설계 및 해석, 토론 및 발표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입식, 단순 암기식 학습이 아닌 일상에서의 지적 호기심과 과제 집착력, 발표 토론능력에서 뛰어난 학생이 유리하다. 인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캠프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학교에서 숙식하면서 실험설계 과제 및 보고서 작성 과제 및 보고서 발표 등을 팀별로 수행해야 한다. 평가위원들이 온종일 지원자들의 과제수행능력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내용은 학교마다 약간씩 다르다. 광주과고, 대구과고, 서울과고, 세종영재, 인천영재, 한국영재 등 6개교는 1박2일, 경기과고는 2박3일로 진행한다. 대전과고는 2019학년도에 숙식없이 하루 동안 진행했다.영재학교 입시 대비법영재학교 입시에서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가 크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다. 심지어 B가 몇 개 있어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단계 지필평가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급적이면 모든 학생들에게 응시의 기회를 부여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해 1단계 평가에서 탈락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니 내신이 안 좋은 학생도 과감히 도전하기 바란다. 수학은 풀이과정 속의 정확한 개념 사용과 응용력, 문제해결 과정, 창의력을 평가한다. 수학은 ‘세트 서술형’과 ‘세트 단답형’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서술형 위주의 문항을 출제하는 학교의 경우 정확한 용어를 활용한 문제풀이를 단답형 위주의 문항을 출제하는 학교의 경우 신속한 문제해결력과 꼼꼼한 계산력이 중요하다. 영재학교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대체적으로 경시대회 기초나 심화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등 심화 수준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야 합격 가능성이 크다. 과학은 항상 화학과 물리 분야의 강세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으며 중등 교과 과정 내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탐구 능력을 겸비한 학생이 유리하다.결론적으로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수 항목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다. 주위를 보면 학부모들이 자신의 욕심으로 자녀들에게 영재학교입시를 준비시키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들에게 맞지도 않는 학습을 강요하다보면 자녀들의 창의성이 죽게 되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방황하게 된다. 영재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있으면 먼저 진정으로 수학, 과학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고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영재학교는 일반 학교가 아니라 영재를 위한 학교이다. 대학 진학률에 현혹되어 맞지도 않는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재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의 수학, 과학의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심화학습에는 경시대회 기츨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재고 공부를 하면 자칫 수학, 과학 이외의 도외시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우를 범하지는 말자. 중학교 과목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기본은 충실히 해야 한다. 일부 학부모님은 학생이 의학계열을 진학하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영재고에서 의대를 많이 진학한다는 보도에 현혹되어 영재학교 진학을 고집하시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진로설정은 장래 학생의 진학에 별 도움이 안 되고 학생들만 이중으로 고생한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한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27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어떤 학생부를 원하는가? 가장 중요한 비교과는 역시 내신학생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내신 성적이다. 물론 이 내신이 단순히 내신산출에 의한 것은 아니다. 성적이 올랐느냐, 혹은 떨어졌느냐, 주도적으로 그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가? 등을 보는, 그야말로 정성적 내신이다. 그러니 전공과 관련된 특정과목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대학은 ‘내신을 절대 보지 않는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학교는 대신 ‘교과우수상’을 센다. 내신을 안보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비교과에서 ‘내신’은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 가장 미련한 짓이다경영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봉사활동 400시간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 고려대 학교추천2 모두 탈락했다. 자기소개서도 자신의 희생정신, 사회에 대한 봉사 컨셉으로 잘 잡았지만, 그 부분이 세 대학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물론 다른 비교과도 정량적으로 보자면, 지원자의 평균을 뛰어넘는 아주 우수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떨어진 사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타 과목보다 수학 내신이 좋지 못했다. 쉽게 말해 전공적합성이 떨어진 것. 실제로 지원하기 전에 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소서에 그 핸디캡을 가릴만한 사유를 충분히 적으라고 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인 헌신성을 강조했지만, 그 장점으로는 다른 우수한 학생부를 가진 학생과 경쟁이 되지 못했다. 서울대 가는 학생부와 지방대 가는 학생부가 다르다그렇다면 어떤 학생부가 좋은 학생부일까? 정량적 평가는 필요 없다고 했으니, 정성적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량적 평가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상위권 대학에서 말하는 ‘성실한 고교생활’의 기준은 그래도 채워야한다. 그런데 이쯤에서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상대적 평가기준’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는 매우 잘되어 있다. 하지만 지방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그렇게 학생부가 잘 되어 있을 리가 없다. 지방대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가 다소 모자라더라도 학생부종합 전형을 지원하는데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1학년부터 비교적 학생부가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이런 경우에는 ‘더 잘’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뛰어난 비교과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학과나 철학과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인 활동이 되어 있으면 전공적합성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 또 일반고 학생이 어학관련 학과에 지원하면, 특목고 학생보다 어학 비교과가 적은 것을 감안하고 선발한다. 공대의 경우에는 수학성적이 다른 비교과보다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올바른 학생부 기재방법 TIP1. 자율학습, 진로활동을 잘 활용하라.실제 비교과가 적은 학생은 이 란이 단체 활동으로 도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연을 듣거나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학생부를 기재하는 담임선생님도 학생들 하나하나를 알 수 없기에 가장 적기 힘든 부분에 속한다. 그런데 학생부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이 부분이 부실하면 전체적인 학생부의 균형이 깨진다. 따라서 ‘세특’에 적을 것들 중에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이리로 옮기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단, 세특은 과목선생님이 기재하는 것이므로 중복방지를 위해서 과목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필수. 2. 세특은 의외의 지원에 득이 될 수 있다.세특은 양이 많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도 모든 과목을 꼼꼼히 읽어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언론홍보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내신이 부족하여 일본어과를 지원하게 되었을 때, 일본어 세특에 매우 적극적인 학생으로 적혀있어 득을 본 적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학종의 시대에, 각 과목의 세특을 잘 적어두는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3. 활동을 나열하기 보다는 ‘나’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동아리활동 등은 다른 학생들이 다 한 내용을 나열하는데, 그보다는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주도성을 보였는지를 적는 것이 좋다. 이는 다른 활동들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마이클 센텔’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다고 단순히 기재하는 것보다, 그 책을 읽고 ‘ 사회적 약자에게 특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용인되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발표함’이라고 적으면 학생의 적극성과 사고력이 돋보일 수 있다.이 글의 요지는 ‘학생부불안’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 불안이 계속될수록 귀는 얇아지고, 자꾸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합격한 친구들과 비교하고, 컨설팅을 받아도 불안하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매우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한 최소 허들 조건과 그 다음으로 언급한 기재요령을 지켰다면 그 학생부는 좋은 학생부다. 그러니 불안에서 벗어나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목동 수시논술전문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3-27
- “학교활동 많이 참여해야 풍족하게 스토리 만들 수 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대학동물병원 수의사에서 실험동물 수의사로서시원 학생(금옥여자고등학교 졸)은 서울대 수의예과(지역균형선발전형), 건국대 수의예과(학교장 추천전형), 충남대 수의예과(종합전형)에 중복 합격했다. 시원양의 꿈은 실험동물 수의사다. 실험동물 수의사는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윤리원칙을 준수해 효율적으로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이다.“유치원 때부터 동물이 좋아 수의사를 꿈꿨어요. 고1 때 이공계 대학의 연구실·연구기관 등을 탐방해 체험하는 ‘미리 가는 연구실’에 참석해 실험용 쥐를 해부하는 활동을 했어요. 경추탈골로 실험용 쥐를 죽이는 상황에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모습에 회의감이 들어 실험동물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실험동물 수의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동아리 활동, 진로 확신으로 이어져시원양은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업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어필했다. 시원양은 정규동아리로 실험동아리 ‘BIO-C’에 가입했다. 이곳에서 돼지 심장을 해부하는 활동을 하면서 신경의 중추적 기능에 대해 알게 됐다.“심장은 순환계의 중추적 기능을 함에도 외관이 그냥 덩어리였어요. 단순히 외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돼지 심장 해부로 심장은 대순환할 정도의 혈액을 뿜어내는 장기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실험을 계기로 심장 박동의 원리가 궁금했는데 마침 생명과학I 시간에 심장의 역할에 대해 배우면서 심장 박동의 원리를 조사해서 탈분극을 일으키는 시작점인 동방결절의 위치를 짐작해보기도 했습니다.”또, 유기동물봉사동아리에서도 활동했다. 인천에 있는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밥 주고 청소하고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동물이 안타까워 수의과대학을 졸업하면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실험동물 수의사의 꿈은 3학년 때 참여한 ‘미래활력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 시원양은 고3이지만 자신의 꿈에 대해 찾아보는 이 시간을 이용해 실험동물의학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실험동물 수의사에 대해 조사하면서 실험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e), 실험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대한 적게 하고(Refine), 되도록 동물실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자(Replace)는 동물윤리 3R원칙을 알게 됐습니다. 이 활동으로 동물실험을 활용하는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실험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확고해졌습니다.”전공적합성을 강조하는 연구 활동시원양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전공적합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연구 활동을 하면서 실패를 맛보기도 했지만, 두 편의 논문 완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첫 번째 논문은 유전형질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됐다. 시원양은 융합과학 시간에 유전자재조합기술을 배운 후 원리가 궁금해 TED영상을 찾아봤다. 영상에서 말라리아모기 퇴치에 대한 것을 보고 DNA에 의문을 가지고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초파리 형질 실험이었다.“ ‘초파리의 교배를 통한 원하는 형질 얻기’를 주제로 실험했어요. 초파리를 2주간 키우면서 염색체 8개로 형질을 관찰했죠. 집에서 돋보기로 관찰해보려 했지만 크기가 작은 초파리의 특성상 어려움이 있어 실험실을 빌려 해부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제연구인 ‘주제탐구대회’에서는 가축 사료의 합성 방부제를 대신할 천연방부제를 연구했다. ‘유기산과 아세트산을 혼합해 음식의 부패방지 및 발효를 도와주는 천연방부제 만들기’를 주제로 총 240시간에 걸쳐 사료와 식빵의 부패 과정을 관찰했다. 막걸리를 이용해 천연 방부제의 최적 비율을 찾아 홍어를 대상으로 한 최종 검증실험까지 했다. 하지만 사료가 부패하지 않아 실패의 원인을 찾을까 말까 고민하다 막무가내로 식약처를 찾아갔다. 다행히 식약처에서 친절하게 면담에 응해주어 원인을 알아낼 수 있었고 이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자소서, 소제목을 설정하다시원양의 자소서에는 특이하게도 소제목이 붙어있다. 학교에서 열린 자소서 특강에서 소제목을 설정해볼 것을 추천받아서 자신의 자소서에 적용했다.자소서 1번에는 ‘의문과 의문을 연결하는 고리 찾기’로 소제목을 정했다. 시원양에게 공부는 의문을 해소하고 또 다른 의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기에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자소서 2번은 ‘주제탐구프로젝트: 240시간의 인내’와 ‘미래활력프로젝트: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다’로 요약했다. 서울대 자소서 4번에 기록한 3권의 책에도 각각 소제목을 붙였다. 첫 번째 책은 이타적 유전자(매트 리들리 저)로 소제목은 ‘유전자를 이기는 힘’이었다. 두 번째 ‘데미안(헤르만 헤세 저)’은 ‘알 속의 나를 깨우는 힘’으로, 세 번째 생체모방(재닌 M. 베니어스 저)의 소제목은 ‘인간을 가르치는 동물들의 힘’이었다.시원양은 6년 과정인 수의과대학에서 요구되는 항목이 인내심이라 생각하고 자소서에 인내심을 어필하는 활동과 꿈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고 싶었다. 또한 이런 활동이 모이자 전교에서 단 2명만 받을 수 있는 학교대표상인 ‘금옥학생상’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친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모범상’도 받았다.마지막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학교 활동이 많아야 자소서에 재료가 많아진다”며 “진심을 담아 활동하다보면 면접에서도 풍족한 스토리로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3-27
- 강서고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 성료 강서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최진원)는 3월 21일 본교 융합미술실에서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예술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강의한 후 각 분야에 대해 그룹별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강서고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관으로 2017년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일반고 역량 강화, 학급 오케스트라·융합미술반 동아리 운영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 김성대 미술 교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예술 분야의 대학진학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교과 성적, 교내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전형이 있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전형의 유형을 파악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본교에서 예술 분야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음악 분야의 경우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수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음악인들과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역량 강화 운영을 위해 음악 교과 시간에 전공자와 담당 교사가 함께 팀티칭 수업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매년 KT 체임버홀에서 강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미술 분야의 경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융합미술반 동아리에서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성적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를 비롯하여 전시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19-03-27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 강서고등학교편● 국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9문항으로 객관식 31문항(61점, 차등 배점 적용), 주관식 8문항(39점, 부분점수 있음)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1~2단원이며, 교과서 외 문학은 ‘쉽게 씌어진 시’, ‘만무방’, ‘이생규장전’, ‘수오재기’ 등에서 출제됐다.작년의 경우 난도는 높았으나 이전 시험과 비교해볼 때 까다롭지는 않았다. 시험 범위가 모두 문학작품이었고, 외부지문은 미리 공지했기 때문에 체감하는 어려움은 없었다.지난해 어려웠던 대표적인 유형은 작품 간 공통점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이 문제는 (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이지만 (나)는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했다. 문학 작품, 특히 ‘시’가 출제될 때는 ‘교과서 밖 외부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 필기를 암기하는 학습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주제·소재·표현상의 특징 등이 유사한 다른 작품과 연계해 작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는 강서고 재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서술형의 경우는 비교적 발문이 간단하다. 소재나 구절을 지문에서 찾아 쓰거나 주제, 의미를 문장형으로 쓰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객관식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나 서술형에서 감정이 많아 필기를 바탕으로 반복 학습을 하고 교과서 지문의 구절 의미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면 좋다.문학에서는 기본 개념을, 산문 지문에서는 구절의 의미, 문장 간의 관계 등을 묻는 문제가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필기, 자습서 등 교과서 관련 문제집을 꼼꼼하게 공부하며 암기할 필요가 있다.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은 “다지선다형 문제는 하나의 개념만 혼동해도 틀릴 수 있다”며 “교과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선지를 익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서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시험 시간 60분 안에 40개 가까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자주 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 수학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61점), 주관식 4문항(39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여러 가지 방정식까지다. 시험지 앞부분에 출제되는 계산 유형 문제는 시중 문제집에서 접할 수 있는 형태나 시험지 중간마다 숨어 있는 고난도 문제는 새로운 유형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서 출제한다.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킬러 문제는 객관식에서 출제된다. 지난해 14번, 18번, 19번, 20번 문제가 어려웠다. 만약 풀다가 막히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킬러 문제를 풀려고 시간을 잡고 있기보다 계산형 문제에 집중해서 틀리지 않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강서고는 서술형의 배점이 높은 편에 비해 난도는 높지 않아서 중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으면 1번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놓치게 된다.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은 “강서고는 객관식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서술형을 풀 시간이 없어 놓치게 된다”며 “서술형이 더 쉽고 배점이 높기 때문에 문제지를 받으면 서술형부터 도전하는 게 좋다”고 추천한다.강서고 수학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개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개념에 충실하다는 것은 <쎈수학>, <A스텝> 등의 문제집 앞에 나오는 기본 개념의 예제를 다 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내신문제가 한 단원에 얽매이지 않고 방정식과 복소수, 약수와 배수 등 복합적으로 연계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김중길 원장은 “개념을 이해했다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뜻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지 단순히 암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서고는 어려운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빨리 푸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한 짧은 풀이로 풀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이다. 김 원장은 “창의적 발상은 기본개념에서 나온다. 한 개의 풀이로 답을 내지 말고 여러 단계로 접근해 최대한 짧은 풀이과정을 낼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블랙라벨>, <일품>, <1등급 수학> 등 고난도 문제와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 영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35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총 41문항이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문제 수가 총 41개로 시간 내에 풀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었다.강서고 내신의 특징은 ▲다량의 문항 수 ▲수능형 문제 ▲높은 주관식 배점 ▲외부 지문 출제 등 4가지로 요약된다. 강서고의 시험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첫 번째는 문항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이다. 201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47(43/4)문항, 2016학년도 46(40/6)문항, 2017학년도 46(37/9)문항, 2018학년도 41(35/6) 문항이었다. 시험지가 8페이지 6,000~6,500자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독해가 빠르고 정확해야 시험 시간 60분 이내에 풀어낼 수 있다.강서고의 내신을 어렵게 하는 두 번째 요소는 수능형 문제 유형이다. 문법, 영작 변형, 응용 등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대의 파악, 정리,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체계와 빠르고 정확한 독해 응용능력이 요구된다.세 번째 특징은 주관식 배점이 높다는 점이다. 주관식은 6~7문항으로 한 문항 당 4~8점이기 때문에 주관식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배점이 큰 서술형을 먼저 풀면 좋다. 시간에 쫓겨서 서술형을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네 번째 특징은 외부지문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등급을 결정짓는 변수가 되는 외부 지문은 난이도에는 일관성이 없다. 고3 수능, 학평 수준으로 빈칸추론, 순서 풀이 수준으로 출제될 때도 있어 수능 독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강서고 영어내신에서 2019-03-27
- 내신과 입시 고득점? 공부방법을 아는 ‘자기주도학습’에 달렸다! 올바른 공부방법과 자기주도학습 지도로 유명한 에듀플렉스 평촌2점(의왕 내손)의 김현숙 원장은 평촌, 의왕 지역에서 가장 먼저 에듀플렉스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공감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공부습관을 유도해내고, 끊임없는 부모 상담과 코칭으로 ‘소통 잘하는 원장’으로도 평가받는다. 학기 초, 자녀의 학습 관리와 학교생활, 더 나아가 내신과 입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교육전문가인 김현숙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공부 잘하는 법? 올바른 공부방법을 아는 ‘자기주도학습’에서 승패많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학원과 과외 등 사교육에 매달리지만 ‘좋은 성적’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김 원장은 “사교육에서 배움(學)은 많이 얻지만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習)’의 과정은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며 “배운 내용을 이해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스스로 익히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진정한 학습(學習)을 해야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여기서 스스로 익히고 공부하는 습(習)의 과정이 ‘자기주도학습’이다. 에듀플렉스는 배움과 익힘이 균형을 이루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학습 전략을 세우고 점검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러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게 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은 무엇인지 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하며 공부할 마음이 생기도록 돕는다.김 원장은 “국·영·수 등 주요 과목별로 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해결을 뜻하는 CHAMP 단계 학습법을 일러주고 학생 스스로 실천해 보도록 한 뒤, 이를 점검하고 조정하는 피드백을 한다”며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코칭하고 점검하는 등 개별 밀착관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자신을 소개할 때 ‘에듀플렉스 학부모 출신 원장’이라고 말한다. 중학교 내내 학원을 다녀도 힘만 들뿐 성적이 오르지 않던 외동아들이 에듀플렉스에서 공부한 후, 학습 태도가 변하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는 것. 이후, 고교 1년을 보낸 후에는 문과 전교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상승했고,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고. 김 원장은 “나 역시 여러 학원을 전전해 봤던 엄마인지라 절실한 부모의 마음을 잘 안다”며 “그런 경험으로 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과 믿음으로 학생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학습 관리를 해나간다”고 말했다.학생마다 다른 학습역량, 전문 학습매니저가 1:1로 관리하고 이끌어 성과 UP에듀플렉스는 학생마다 제각각인 학습습관과 학습역량, 학습유형을 파악해 이에 맞는 1:1맞춤 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초·중·고 모든 교과 과정의 학습전략과 학습을 코칭할 수 있는 전문 학습매니저와 과목별 전공 튜터가 나서 개인별 맞춤 전략으로 학생을 밀착 관리한다. 이들은 학생의 학습수준과 태도, 공부방법과 환경, 나아가 성향까지 꼼꼼히 파악해 분석한 후, 이에 맞는 개별 교재선정과 학습량, 공부방법 등의 학습전략을 고려해 학생과 함께 맞춤형 학습계획을 수립한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기간에는 학교별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습전략을 제공하고, 스스로 시험 준비 계획을 짜 실천하도록 이끈다. 시험 후에는 자신이 잘했고 부족했던 점을 분석해 보고, 매니저와 함께 이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간다.특히 ‘학교 수업이 가장 큰 공부’라는 인식 하에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쓴다. 이중, ‘수업리뷰노트’는 수업 직후 교사가 강조했던 교과목 핵심 내용을 간단히 써보며 복습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지 점검해보는 것으로 교사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내신 대비에도 큰 힘을 발휘한다. 이런 학습습관은 학습의 기본기를 다지고 복잡한 개념의 심화 문제와 융합 서술형 문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2019-03-27
- 초경 후에도 키 10cm 크는 방법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이제는 키성장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일반 부모님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초경을 하게 되면 키성장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경 후에 자랄 수 있는 키가 5cm 정도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여자 아이들의 성인키는 160cm를 넘어야 한다고 부모님들은 바라지만 초경을 하는 경우, 여자아이들의 키가 154-155cm도 되지 않은 상태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초등학교 4~6학년에 아직 키가 150cm도 안된 상태에서 초경을 하니까 이런 경우에 부모도 아이도 크게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그럼 원하는 키로 자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가능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키가 자라는 것은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게 되니 이것을 고쳐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초경 후에 자라는 키가 5cm를 벗어날 수 없다. 현재 아이의 생활습관과 신체상태를 성장정밀검사를 받아서 지금까지 자란 키가 이렇게 밖에 못 자란 원인을 찾아 고쳐나가야 한다.자녀의 작은 키 원인이 부모님의 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형에 비해 키가 작은 학생이 관리를 받아 1년 동안에 9.1cm를 자란 아이가 있다. 관리 전에 162cm였다가 관리 후 171cm가 되었다. 이 학생의 경우 30일 간격으로 자란 키를 보면 초기 4개월인 120일까지 자란 것과 180일에서 300일사이의 4개월 동안에 자란 키를 보면 같은 기간에 2배(50%)의 성장도 차이를 보여 주었다.생활습관, 학습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한 달에 25일 이상을 키가 잘 자랄 수 있게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이 개선된 싱싱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 큰 키가 될 수 있는 것이다.키는 자연적인 성장주기와 부모님 키의 유전이라고 속단하면 키 성장의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