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의 시작 - 목표를 향한 경험의 가치 인재과고수권 태 숙 영재센터장영재학교 입시 시기가 되면 자기소개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상담 요청이 많아진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가 구체적이고 그 활동에도 이유가 드러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지원하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님이 지켜본 관찰자 시점이 아닌 학생 자신의 솔직한 글이어야 설득력 있는 글이 된다. 간혹 자기소개서가 관찰자의 시점으로 쓰여 진다면 입시관의 관점에서 학생의 창의적인 잠재력을 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 자신이 글을 써야만 면접에도 당당하게 응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부모의 역할은 대신 써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 주고, 생각의 흐름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써야 할까? 각 학교마다 질문 문항이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평가한다. 첫째, 진로를 뒷받침 할 만 한 자기주도적이고 과제집착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둘째, 수·과학적 역량이 우선되지만, 요즘에는 사회성 평가도 영재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자기소개서 안에 녹아들게 해야 한다. 무조건 자신의 장점만을 드러내거나 결과에만 집중된 자기소개서보다는 과정 속에서 도전하고 경험한 사례가 스펙이 되는 것이다. 연구활동도 팀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팀원으로써 자신이 수행한 역할에 대한 셀프리더(self-reader)로서의 자질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학교입시에 맞춘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소개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인재상에 맞춰 자신의 색깔을 잘 드러내야 한다.입사관으로 하여금 학생을 만나보고 싶게 하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성이 있어야 하고, 진실성이 있는 자기 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재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꾸준히 해 놓아야 할 것이다. 2019-03-27
- 경기도생활기술학교 2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2019년 상반기 수강생 모집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총장 윤동철)이 경기도가 시행하는 2019년도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 9일부터 7월 16일까지 상반기(1기) 과정으로 NCS 기반 헤어미용과정, 커피바리스타과정,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양성과정 등 과정별 30명을 교육하게 된다.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재취업 역량 강화 도모를 도모하고 은퇴 후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은퇴대비 및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1기), 하반기(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각 과정의 교육내용은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교육 ▲사회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NCS 기반 헤어미용과정’은 여성 특화 과정으로 헤어 미용사 자질과 지식 활용 능력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커피바리스타과정’은 바리스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성결대에서 운영하는 카페 실습을 통한 실제 현장 업무 능력 습득할 수 있다.‘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양성과정’은 예비 치매예방건강운동지도자들의 자질과 지식 활용 능력을 함양시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모집대상은 과정별로 30명 정원으로 경기도 거주 신중년 세대, 은퇴자 또는 은퇴예정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의 교육비는 전액 경기도에서 지원하며 개인 실습도구 비용(과정별 상이)만 부담하면 된다.정희석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작년의 동일한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며, 제2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 세대에게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강사와 시설을 바탕으로 현장과 실무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교육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미래교육혁신 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히고 “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이번 상반기 모집 마감은 3월 29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edu.sungkyul.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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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재 전쟁, 몸값 높아지는 SW 관련학과 현재 서울대, 고대, 성대, 한양대 총장의 전공은? 모두 공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법학, 경영학과 교수들이 주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공계가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다.공대 내에서 선호학과는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는 중이다. 그동안 ‘전·화·기’ 즉 전자, 화공, 기계공학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면 서서히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들이 주목 받는 분위기다.대학마다 SW엘리트 ‘모시기 경쟁’ 현주소는?소프트웨어는 공학 전반, 의료, 경영, 신소재, 반도체 등 우리 산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구글에서 인재를 선발할 때도 알고리즘 SW역량을 검증한다.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대학을 비롯해 초중고에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선 2018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선보인 SW(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은 2020학년도에 총 35개 대학으로 늘어난다.서울권은 고려대(컴퓨터학과), 광운대(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융합부), 국민대(소프트웨어학부), 동국대(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전공), 서강대(컴퓨터공학전공,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울여대(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성균관대(소프트웨어), 숭실대(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세종대(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 만화애니메이션), 중앙대(스프트웨어대학), 한양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다. SW특기자전형 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관련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이 외 고려대 정보보호학부 사이버국방학과처럼 특화된 전공도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고려대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계약학과로 상위 1% 엘리트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만든 계약학과입니다. 4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사이버사령부 등지에서 복무합니다. 정보보안 분야 엘리트코스를 밟기 때문에 특목고 출신 등 우수 학생들이 주목하는 학과입니다”라고 김형권 헬로알고 입시전략연구소장(전자전기공학을 전공, 이공계 전문 입시컨설턴트)은 설명한다. SW 관련 학과 입시 준비법은?SW 관련 학과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학에 강점이 있고 코딩, 알고리즘 관련 교내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이라면 학종, 특기자전형에 도전해 보라고 넥스탑코딩정보보안학원 박학빈 원장(초중고대학생 21년간 지도.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은 설명한다.“정보올림피아드대회 같은 주요 대회 수상 실적이 있어야만 특기자전형이나 학종에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실적, 연구보고서 작성 같은 개개인의 경험을 통해 지식을 심화시켜나간 과정을 학생부, 자소서, 면접에서 유기적으로 보여주면 일반고 학생들도 합격이 가능합니다.”지원자별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매년 분석하는 박 원장은 대학마다 SW인재 선발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다고 말한다. “중앙대는 탐구정신을 많이 봅니다. 내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학습 동기와 과정에서 스토리라인이 분명하면 합격합니다. 고려대 역시 특장점이 분명한 학생을 선호하지요. 여러 가지를 두루 아는 학생 보다는 한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이 유리합니다. 한양대는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나 특허 출원한 학생, 특목고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별 특성에 맞춰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알고리즘에 주목하는 초중생들SW실력이 중요해지면서 초중시절 일찌감치 코딩,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학, 교육청 정보영재교육원이나 한국코드페어 준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상비군, 대학·기업 주최 대회 준비 등 학생들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 분야를 공부합니다. 초중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정보올림피아드대회가 올해 한국코드페어로 바뀌면서 일반고 부분이 신설된 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라고 김형권 소장은 최근 분위기를 전한다.특성화 학과▶고려대 정보보호학부 사이버국방학과상위 1%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 장교 양성을 위해 국방부 후원으로 만들어진 계약학과로 교수진은 암호학, 포렌식, 정보보호정책, 해킹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4년간 100% 장학금 지급, 국내외 연수, 해킹대회와 컨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사이버사령부 등지에서 복무한 다음 국내외 기업, 국가기관, 정부산하연구소 등지로 취업할 수 있다.-모집 인원 : 18명 (10% 이내에서 여학생 선발)-전형 : 1단계 - 서류(3.5배수 내외 선발), 2단계 - 성적60%+면접20%+기타20%(군면접, 체력검정)*서류 전형은 수학·과학 역량과 고교 재학 중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신원조회,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면접 평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성대와 삼성이 2006년 설립한 학과로 전자전기 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융합해 첨단 반도체 분야 교육.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을 통한 실문 중심 교육. 4년 전액 장학금, 해외 우수 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대학원 연계진학 시 전액 장학금과 학업 장려금 지급,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혜택이 주어진다.-모집 전형 : 수시(학종, 논술), 정시서울시교육청 인가 초중생 대상 대학 SW영재교육원▶한양대SW영재교육원문제해결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분석력, 다양한 학문 융합하는 창의력 지도. 20여명의 한양대 교수진이 강의, SW 전공 학부생, 대학원생이 개별 첨삭 지도. 기초반, 심화반, 1:1지도 사사반 운영-대상 : 초4~중2▶서울교대SW영재교육원2019년 개원. 학생이 연구 주제를 선정해 SW 알고리즘 개발하고 수학, 과학, 예체능 등과 연계한 융합교육 선보임. 기본과정, 심화과정, 사사과정 운영. 올해 첫 교육생 100명 선발, 기본과정 운영-대상 : 초4~중2SW 알고리즘, 왜 중요한가?신우석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알고리즘 공부는 생각을 많이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이 길러집니다”라고 신씨는 강조한다.경남과고 시절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 공부를 꾸준히 해온 신씨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 입학했다. 전액 장학금을 받고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성균관대에서 손꼽히는 인기학과다.“대학-직장까지 연계되므로 선후배, 사제지간 사이가 돈독합니다. 대학에서의 지원도 다양합니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준다.그는 취업 대신 교육, 연구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현재 컴퓨터SW 분야를 공부하는 한편 초중고생에게 알고리즘을 가르치고 있다.“공대생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자연과학, 인문학과 전공자들도 코딩,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지요”라고 최근 대학 분위기를 전한다.알고리즘은 수학과 상호보완관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알고리즘은 본인이 코딩한 대로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수학의 논리력, 추리력이 중요하고 생각을 깊게 할수록 코딩이 간결하게 나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2019-03-27
- 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담실에서 보는 아이들제가 학원에서 처음 맞이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줄 곳 상상했던 잘 웃고, 잘 놀고, 해맑은 이런 이미지의 아이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오자마자 많이 피곤한 모습들, 마치 업무에 지친 회사원 같은 모습들. 그리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 같은 수동적인 공부 방식.(전체가 아닌 일부이지만) 안에서 바라보았을 때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진실된 꿈은 삶을 달라지게 만든다저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 꿈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미 어려서부터 꿈을 가져서 지금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의욕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욕은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이는 곧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꿈이 있는 친구들은 그 꿈에 목적을 두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현재 해야 할 목표들에 집중합니다. 그 중에는 내신 성적이나 수능 혹은 실기를 준비하는 것일 수 있겠죠. 이것들이 모두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고 있는 목표가 조금 힘이 들지 라도 조금은 인내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하지만 그것이 없는 아이들은 당장 하고 있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힘들면 바로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자신만의 꿈을 찾아야 한다는 것. 사실 예전부터 누구나 강조했던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거창하게 말하고 싶은 그런 꿈이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얻는 가장 진실된 꿈. 제 주위에는 특히 이것에 따라 삶이 크게 달라지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해야만 하는 일에 치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다면 가끔씩 스스로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이 가져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고3이여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저는 연극을 전공하고 최근까지도 대학로에서 활동했던 배우입니다. 대학교 재학당시에 저희를 가르쳐주시던 교수님들이 매번 강조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연습을 실전처럼 해라!”보통 사람들은 한편의 연극이 무대 위에 올라가기 까지 같은 장면을 얼마나 많이 반복 하는지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종이 위에 대사들을 가지고 한 씬 한 씬 장면을 만들고 그 장면들이 다 만들어지면 전체 장면을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해보는 런(Run)을 합니다. 작품 후반쯤이면 이 런 도는 작업을 매일 하는데 공연 직전에 모든 의상, 소품, 조명이랑 실제 공연처럼 맞춰보는 드레스 리허설까지 수업이 많은 런을 반복합니다.전체 장면을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머리로 의식하지 않고 몸이 알아서 저절로 대사나 동선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공연당일 겪게 될 긴장, 관객으로 인해서 일어나게 될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입니다.이 때 연습이라고 해서 대충한다면 정작 공연 날에 연습이 안 된 부분을 생각하느라 여러 가지 긴장이나 돌발 상황에 본인 실력을 다 못 보여주는 결과가 생깁니다. 이는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실전처럼 연습해 놓지 않으면 수능당일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마음이 당황하게 되어 원래의 제 실력조차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전혀 예상 못한 첫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거나, 시간이 많았다면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인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거나, 당일 긴장을 많이 해서 집중이 안 되는 등 당일에 일어날 변수들은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미리 수능 때처럼 연습을 해야 합니다.저의 전공이 이쪽 계열이 아닌데도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유는 지금 저희 학원 원장님의 생각이 스며든 것도 있습니다.현재 저희 학원에는 고3학생들 강좌중 하나로 [수능실전반]이 있습니다. 이 반은 매주 수능처럼 문제를 풀고 그날 자신이 미처 몰랐던 부분의 개념까지 같이 확립해 가는 반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것 또한 능력이며, 이는 끊임없는 실전 연습을 통해서만 길러집니다. 절대 누군가가 떠먹여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닌 혼자만의 능력을 키우는 것 입니다. 방법적인 면에서 많이 생소하고 이것이 실제로도 수능 장에서 도움이 되는지 무척 궁금하지만 놀랍게도 20여년 가까이 성과가 있어왔던 원장님의 노하우가 담긴 방법입니다. 제가 수능을 본 경험을 비춰봤을 때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어서 지금 당장 수능을 앞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를 스쳐지나가는 친구들 모두가 이 방법에 따라 각자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고스사이언스전지선 상담실장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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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 정신여고 이정연 수학교사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창시절,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나면 야구장이나 계곡을 간다든지 미니운동회를 하고 대형빙수를 먹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던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려 하죠. 고3이 되기 전 학교에서 가졌던 좋은 경험으로 고3 수험생활도 견디고 훗날 학창시절을 떠올렸을 때, ‘그 시간 참 행복했었지’라고 생각했으면 해서요. 또 학생들의 학습 습관 다잡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후 반성글 써보기, 얼리버드프로젝트(일찍 와서 공부하는 시간 갖기), 친구들 사이 스터디 진행 등과 함께 매일 아침 계획표 검사를 하며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최성이) 이정연 수학교사. 거침없는 실행력으로 ‘탱크’로 불리기도 하는 이 교사를 만났다.수포자는 없다, 기초는 쌓고 가자! 그는 어려서부터 교사가 꿈이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뭔가를 알려주고 함께 공부하는 게 마냥 좋았던 어린 시절.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에 흥미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그의 목표는 수학교사가 됐다.수학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수간부터 수업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열정과 애정을 무기로 다양한 수업과 보다 나은 공부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다. ‘거꾸로 수업’을 진행,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학 자존감·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이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를 맞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며 “매번 중단원이 끝날 때마다 쉬운 문제로 쪽지시험을 치르며 학생들에게 ‘다 맞았다!’라는 경험을 갖게 하고, 통과할 때까지 재시험으로 치러 최소한의 기초적인 내용을 모두가 알고 갈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기초적인 것은 쌓고 지나가야한다’는 그의 수학교사로서의 모토는 정신여고 전체 교육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수업반. 수포자 혹은 수학 공부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소규모 분반수업이다. 담당교사가 직접 코칭과 티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이는 방과후학교 수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답을 줄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기 원하는 그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에도 관심이 생겼다.“많은 학생들이 수학이 실용적이지 않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죠. 이런 학생들에게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사회 문제(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수학을 활용해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효과성을 연구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학학습법을 제안하고, 또 수학이 얼마나 많은 곳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 프로젝트.수학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관련 프로그램과 3D 프린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 이는 학생들이 친숙하게 수학에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또,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나 관심 학문에 수학자나 수학이 기여한 내용이나 수학이 사용된 사례를 찾아보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독서와 연계한 특색수업프로그램인 ‘사제동행’ 독서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수학으로 인문학바라보기’는 그가 4년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 문학, 건축, 미술, 음악, 사회, 경제, 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적 내용이나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수학을 알아보는 수업.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면 이 교사가 추가 설명을 하고 책에서 살펴볼 수 없었던 다른 분야에 대해서 전달, 학생들의 발표와 활동 수업을 통해 즐겁게 수학에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시간이다.수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자 관련 사제동행, 자연과학과 수학이 어우러진 독서활동도 진행 중이다.“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기 전 그가 먼저 꺼내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퍼즐’ 이야기다.1000피스짜리 퍼즐을 맞추려고 할 때 얼마나 막연하고 답답한 지 경험한 적이 있는지. 그럴 때 각 피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게 바로 수학교사의 역할이라는 것.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해서 퍼즐을 완성했을 때 자신들이 퍼즐을 맞췄다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다.“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 어떤 공식을 써야할지를 듣고 푼 문제는 직접 푼 게 아니죠. 중요한 건 개념과 공식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알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으로, 그래야 비로소 ‘직접 문제를 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만 암기하는 건 수학공부가 아닙니다. 1000피스 퍼즐을 도움 없이 스스로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그가 학생들에게 수학반성문을 쓰게 하는 이유기도 하다. “시험을 본 후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지 않는 건 이 문제가 수능에 나왔을 때 꼭 틀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다”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이 교사. 그는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수학반성문을 작성, ‘몰라서’ ‘실수로’ ‘시간이 없어서’ 등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대비를 학생들에게 강조한다.수학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멘토링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많은 학교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정신여고 멘토링프로그램은 피라미드형식으로 구성, 멘토 역할이 멘티가 되고 멘티가 또 멘토가 되는 등 여러 역할을 함께 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스파르타수학’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 주1회 교사가 직접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계획에 대해 코치를 진행하는 형식. 올해는 1·2학년 50명 대상으로 1·2학년 모든 수학담당 교사가 참여해 진행한다.3학년을 위한 ‘67일 기적의 수학’도 수학학습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일정 문제를 풀어 교사에게 제시하면 3학년 교무실 앞에 성과를 체크, 수학 공부하는 능력과 함께 성취감·자신감까지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수학교사로서 ‘수학을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 교사. 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또,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 과정’이라 그는 말한다.아울러 학생들의 행복한 고교시절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그다.“행복한 학교생활 기억에 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학생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그 선생님과 함께 했을 때 행복했다’고 기억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 공부를 하고, 학교생활을 보낸 것이 앞으로의 공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9-03-27
- 2020년 대입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0년 대입에서는 대학의 수시모집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되었다. 수시전형에서 합격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함에 따라 입시결과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를 살펴보고 송파 학생들의 지원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구(보인고 3학년부장)교사 · 오양욱 (보인고 연구부장)교사 · 김은영(한영고 3학년부장)교사상위권대, 학생 분석과 고교역량 파악되어 수능최저 폐지연세대는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전형과 논술전형에 적용하던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했다. 연세대의 논술전형은 높은 기준의 수능 최저를 적용하였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오직 논술성적을 통해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수능 최저기준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겠지만 논술문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서강대 역시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이 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수능 이후에 제출하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수능 성적을 확인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18학년도에는 수능 최저 미충족 학생들과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로 인해 최초 경쟁률 대비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었다. 2019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폐지로 인해 실질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김은영 교사는 “수능 최저기준이 없다는 점을 들어 많은 학생들이 자신도 해당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수능 최저를 굳이 반영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인다. 기존에 만들어놓은 평가 척도를 활용하여 대학에 들어 올 학생들은 검증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몇몇 대학에서 수능 최저가 폐지되었다고 해서 학생들 입장에서 유불리를 크게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기본에 충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연세대의 활동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성격을 띠고 있다. 명칭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불리고 있지만 학생 선발과정은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강남구 교사는 “연대 활동우수형 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은 서울대 지원중복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못 맞춰서 불합격할 확률은 떨어진다고 보인다. 연대 쪽에서도 최저기준을 없애는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학에서는 내신을 많이 보고 학교활동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참여했던 학교 프로그램이나 참여과정 등을 살펴보면 학교와 학생의 교육역량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 자료를 대학에서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연대에 합격시키는 고등학교의 리스트가 많이 변하지 않는 점도 이런 상황의 반영이다”라고 덧붙인다.한국외대 역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도 기존의 방법을 바꾸어 일반고 학생들의 진입을 수월하도록 하였다. 바뀌기 전에는 각 교과 성적의 원점수를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한 뒤 학생부에 기록된 등급과 비교해 더 나은 등급으로 학생들을 평가해 원점수는 높지만 교과 등급은 낮은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했었다.수능 최저를 완화한 대학으로는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인문), 동국대, 세종대 등이다. 중앙대는 반영 영역 수는 기존과 같지만 충족 기준을 낮추었고 동국대와 세종대는 반영 영역과 수를 줄였다. 이화여대는 2개 과목에서 평균 성적을 활용하던 기존의 탐구영역을 상위 1개 과목 성적만 반영하는 것으로 바꾸었다.표1) 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폐지와 완화 대학 전형 (자료 진학사 제공)대학전형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내용동국대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경찰행정 : 국, 수(가/나), 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공통 :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 : 수(가), 과탐 중 1개 이상 반영서강대학생부종합(학업형)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세종대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나), 영, 사(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나), 영,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5 이내숙명여대학생부교과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연세대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논술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이화여대미래인재논술탐구 1개 영역 반영미래인재 자연계열 기준 강화중앙대(서울)학생부교과논술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한국외대학생부교과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건국대 수능최저 도입, 성신여대와 국민대는 수능최저 강화건국대는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다. 2019학년도부터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하였으며 2020학년도에는 수능 최저를 적용해 실질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으며 2020학년도부터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기준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어와 수학, 탐구 성적만 적용하고 영어는 제외된다.성신여대는 수능 최저 없이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던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에서 자연계열의 수능 최저만 강화했다. 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간호학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오양욱 교사는 “수능 최저 학력이니 해당 대학에 와서 수학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이 정도의 학업역량을 쌓고 와야 한다는 점에 대한 기준점이다. 기존 입학생들을 실제적으로 파악하고 난 이후의 요건이라고 여긴다. 건대 같은 경우는 대학의 수준이 차츰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강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수능강화는 기존에 선발한 학생들이 내신은 좋은데 학업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학업역량적인 면을 고려하는 면이 보인다”라고 말한다.표2) 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도입과 강화 대학 전형 (자료 진학사 제공)대학전형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내용가톨릭대학생부교과인문, 자연: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간호(인문) : 국, 수(나), 영, 사(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간호(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건국대KU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5 이내수의 : 국, 수(가), 영,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공통: 한국사 5등급 이내국민대교과성적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6 이내자연 : 국, 수(가/나),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7 이내성신여대교과우수자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7 이내자연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8 이내이화여대미래인재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꾸준한 생기부 관리,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소통 중요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수시전형에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눈높이가 잘 조절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형’이라고 강조한다. 대학 선택 시 적정지원과 상향지원의 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의 의사소통과 대학에 대한 눈높이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학종을 세밀하게 파악해보면 대학에서 전형설계를 할 때도 교과 2019-03-27
-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3월 모의고사 분석 “수능영어와 국어의 난이도는 높아진 반면 수학 난이도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와 3월 모의고사 수학문제를 분석해 보면 킬러문항 난이도의 하락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월 7일 치러진 모의고사를 분석한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의 말처럼 최근 입시경향을 알아야 공부전략도 세울 수 있다. 최동조 원장을 만나 변화된 입시환경에서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수포자 키우는 킬러문항, 난이도 하락수학과목의 난이도의 기준은 소위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말한다. “수능 21번과 30번 문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도전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다. 일본 동경대 본고사 문제와 유사한데 동경대 본고사는 150분에 6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반해 우리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을 포함한 30문항을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최상위권 문제를 포기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한다.이처럼 어려운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를 양성해왔다. 하지만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에겐 희망이 생겼다. 최 원장은 “최상위권 문제가 예전보다 쉬워지면서 수학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학생들도 만점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학 난이도 하락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입시실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한다.출제자 의도 분석하며 심도 있게 공부해야난이도가 낮아지면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을까? 지난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살펴보면 난이도 하락이 등급컷 상승을 불러오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1등급컷은 각각 88점과 80점. 생각보다 낮게 형성됐다. 최 원장은 “시험이 어렵지 않았는데 등급 컷은 생각보다 낮은 것은 올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인해 재수생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3월 모의고사 등급보다 1~2등급 내려갈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수학 고득점을 위한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킬러 문항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문제들의 난이도는 그대로다.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유형별로 문제를 분석하는 등 심도 깊은 공부를 해야 실수를 줄이고 최상위권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고 조언한다.수학 잘하면 정시에서도 유리수학공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수학성적이 높을수록 정시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나름 전략을 세운다는 학생들 중 가장 안타까운 사례가 수시 준비한다며 정시 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내신 대비와 학교 활동 등 수시를 준비도 중요하지만 미리부터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수시전형 중 최저가 있는 전형과 정시전형 기회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수능 수학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정시에서는 각 학교마다 수학과목 반영비율이 높아 수학점수가 높을수록 대학별 환산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는 달라지는데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은 최대 50%까지로 높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등 5곳은 4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숙명여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50%나 된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도 많아 정시전형에서 수학성적은 절대적이다.안산 수학전문학원 최강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해 상위권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최근 3년간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면서 각자가 푼 방식에 대해 토론도 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정답을 찾는 과정에 대한 탐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2019-03-27
-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2년 연속 ‘우수’ 평가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최근 고용노동부 연차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연차성과 평가는 전국 101개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해에도 ‘우수’ 평가를 받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지청장 이승관)과 3년 추가 지원에 대한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분산된 진로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구미대는 2015년 10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경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21개 대학에 선정됐다. 그동안 찾아가는 고용정책 설명회, 청년채용의 날 행사,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구미대 이승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은 물론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3-26
- 복잡한 미대입시, 실질적인 답을 제시하다 미대입시는 내신, 수능, 실기, 세 가지 모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의 대입보다 전문적인 전략이 절실하다. 최근에는 각 대학의 입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해 미대입시의 흐름을 얼마나 정확히 읽어내느냐가 합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분당지역의 미대입시 강자로 자리매김한 ‘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이하 분당서현 창조의아침). 오는 3월 29일(금) 오후 7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만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2019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 130명 합격해마다 지속적으로 주요 대학의 합격자 수가 증가한 ‘분당서현 창조의아침’의 2019학년도 입학 결과는 놀랍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한 130명은 디자인 관련 학과에만 국한된 분당서현 캠퍼스의 단일 실적이라 더욱 놀랍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의 황규범 원장은 “학생들의 합격률에 집착하지 않고 개별 학생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는 커리큘럼, 그리고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간 학생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꼼꼼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프로그램을 갖춰 합격의 오차범위를 줄이는 것이 바로 저희 학원의 합격 비결입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미대입시는 입시의 흐름을 발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입시 변화를 위해 건국대에서 주최한 기초디자인 공모전에서 1,2등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 실기 지도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기방향을 제시해 합격을 이끌어낸다.설명회로 미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 줘황 원장은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설명회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나 학원 광고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 합격 사례들을 통한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저희 설명회는 미대입시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설명과 올해 입시의 변화에 대한 분석, 그리고 합격 사례를 통한 각 대학의 입학 전형의 이해, 그리고 저희 학원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개합니다.”황 원장은 매해 중3부터 고3 수험생까지 미대에 진학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열리는 설명회는 지난해 사전 마감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전한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노하우로 맞춤 전략 제안한다이곳의 설명회가 특별한 이유는 ‘분당서현 창조의아침’만의 ‘진학 프로그램’의 시연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신, 수능, 실기수준, 실기과목,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 대학 등을 입력해 가장 최적의 진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커리큘럼과 전략까지 제시해 주는 시연은 미대 지망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예체능 학과로 진학하려고 할 때 가장 불안한 것은 내신과 수능으로 객관화된 정보 외에 실기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사례들을 데이터화해 실기로 인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진로 맞춤 전략을 세우는 데 효과적이다.뿐만 아니라 ‘분당서현 창조의아침’의 노하우로 구축된 철저한 학생관리, 빠른 정보력과 분석력, 최적의 실기환경, 그리고 수업 시스템은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준비를 현실화해 준다.문의 031-702-1003 2019-03-25
- 영어독서, 영어의 답을 제시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고, 대학입시 방법이 수없이 달라져도 한 가지 변함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독서의 중요성이다. 독서량이 많으면 언어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이해력을 높여 학습 능력까지 상승시킨다.영어 학습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영어독서는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 있어야 말하고, 쓰는 능력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초등영어의 선두주자 YBM 리더스는 이러한 영어독서의 필요성을 일찍이 간파하고 다양한 영어원서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1:1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론칭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탄탄한 교재로 완벽한 코칭 제공YBM 리더스는 미국 교과서를 출판하는 대표적인 기업 Houghton Mifflin Harcourt사의 Journey와 Storytown의 Leveled Reader 도서를 정독한 후, 자신의 레벨에 맞춰 관련된 주제의 동영상이나 e-book을 Scholastic 출판사의 북플릭스(BookFlix) 프로그램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는 독서를 통해 문학, 사회, 역사, 과학 등 교과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배경지식을 넓히고, 북플릭스 동영상으로 다시 한 번 관련된 주제를 학습해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다.YBM 리더스의 코칭 선생님은 학생이 학습 중인 책이 수준에 맞는지, 독서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그리고 학습 현황을 파악해 직접 학생들을 관리한다. 또한, 독서 후 읽은 내용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도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책을 정말 정확하게 읽고 책의 내용 중 표현들을 잘 익혔는지가 가장 궁금한 사항일 터. 그래서 학습의 이해단계를 마치면 도서의 주요 표현들을 짧은 강의 형식의 동영상을 제공해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YBM 리더스 프로그램의 Read Aloud 파트에서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 중 주요 문장들을 큰소리로 읽고 녹음을 한다. 이 녹음된 음성 파일은 필리핀 센터로 전송되고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듣고 평가를 한다. 이렇게 얻어진 Speaking 성적표를 가지고 코칭 선생님들은 직접 학부모와 상담을 하게 된다. 영어책 읽기에 재미요소 주어 호기심 유발YBM 리더스는 도서를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플립카드, 퍼즐, word search 등 문제 유형을 게임형 콘텐츠로 만들어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과정들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그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단어, 듣기, 읽기의 문제를 풀고 나면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이는 긴 과정의 학습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지치고 집중력을 잃기 쉬울 때 간단한 게임으로 주위를 환기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더불어 모든 학습 과정을 마치고 난 후에 또 한 번의 게임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러한 게임을 잘 완수해도 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는 문제의 정·오답 여부를 가늠하는 보상도 중요하지만, 학습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 대한 보상 역시 중요하다는 YBM 리더스의 깊은 뜻이 드러나는 대목이다.다양한 경험 가진 우수한 코칭 선생님으로 구성용인·수지, 성남·분당 지역의 장혜순 지사장 역시 10년 넘게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베테랑 영어강사다.장 지사장은 YBM 리더스 코칭 선생님들의 경력과 능력에 대해서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로 그 실력을 보장한다고 단언한다. YBM 리더스 코칭선생님들은 주로 해외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 TESOL/영어독서지도사 같은 영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신 분들, 또는 과외/영어학원 강사 출신의 경력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모든 YBM 리더스 코칭선생님들은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기에 그 탄탄한 실력에 대해서는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 지사장의 말이다. 문의 02-2009-0404 www.ybmreaders.com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