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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맞춤형 백내장 수술로 노안도 함께 교정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나들이 갈 때 날씨와 미세먼지를 살펴보고 외출 준비를 하는 것은 이제 일반적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초여름 같은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기온에 맞는 옷차림과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선글라스나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강한 햇빛 장시간 노출도백내장 원인 중 하나노화에 의한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을 초래하는 또 다른 위험 요인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꼽히고 있다. 투명한 계란 흰자가 열을 받으면 불투명하게 바뀌는 것은 계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백내장의 경우도 수정체 속의 단백질이 자외선 노출이나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이 가까워질수록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며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으로 노인층에서 가장 흔한 안과질환이긴 하지만 중년층도 이제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젊은 층에서는 보통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백내장의 대부분은 외상성이다. 그 원인으로는 외부로부터의 강한 충격이 대부분이지만 자외선으로부터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도 원인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백내장은 숙련의가 진단, 치료,관리 가능한 전문안과서 관리해야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병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시력장애 이외에 별다른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고 시야가 흐리거나 시력저하의 정도 등이 그 증상이다. 그나마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으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강 원장은 “백내장은 검안경 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백내장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가까운 안과전문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며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때 병원을 선택할 때 진단 후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병원의 이동 없이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개인별로 적용할 수 있는 담당의의 노하우와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며 만족도 높은 백내장 수술을 위한 적절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검사, 진단, 수술을 하고 있는 곳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백내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정체가 굳고 더 혼탁해지므로 적당한 수술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백내장수술이 까다로워지며 수술 후에도 시력회복이 더디거나 시력이 낮을 수 있다. 또한 속발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고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진다. 노안까지 동시 교정 가능한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수술은 백내장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며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백내장 진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일수록 적절한 백내장 수술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백내장과 함께 노안 교정도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과 같이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일수록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처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녹내장, 망막질환 등 다양한 안과질환이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강 원장은 기침이 나면 병원을 찾듯이 눈에 피로감이 심하거나 압통이 느껴질 때, 혹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가까운 안과를 찾을 것을 권했다. 꾸준한 관리만이 백세시대에 건강한 눈으로 오래도록 생활할 수 있는 정도(正道)일 것이다. 2018-05-07
- 몸의 기능 높이고 최적의 성장환경 유지로 키성장 돕는다 ‘키네스(KINESS)’는 영양(Nutrition), 운동(Exercise), 수면(Sleeping), 스트레스 관리법(Stress)의 앞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종합 성장 관리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과학의 지식과 20년에 가까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하나의 키 성장법이다. 일체의 약물치료 없이 성장을 돕는다는 ‘키네스 성장법’을 알아보기 위해 키네스 분당점(점장 이현진)을 방문해 보았다. 영양과 운동, 수면과 스트레스를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성장 시스템키네스는 스포츠의학과 운동처방 분야의 석·박사 출신 전문 연구진을 필두로 현재 분당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점에 100여명의 운동사들이 회원들에게 개인별 맞춤운동을 처방하고 키 성장과 더불어 체력 증진, 집중력 향상, 바른 자세, 피로 회복, 유연성 증가, 근기능 증가, 통증 해소, 비만 관리, 식습관 개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1999년 맞춤 운동 센터(KEPC)로 시작해 요통, 관절염 환자의 맞춤 운동장치인 비중력 워킹트랙션(Walking Traction)을 개발했고, 근력운동처방 프로그램과 맞춤 운동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면서 현재는 7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분당점의 경우 ‘키네스’ 1호점인 잠실점과 같은 해에 오픈하면서 ‘키네스’의 역사를 함께 써온 대표적인 직영점으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개별 지도를 하고 있다. 약물치료 없이 맞춤 운동으로키 성장과 비만 해소, 바른 자세까지키네스 분당점의 이현진 실장은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생활습관 검사를 시행해 식사법과 영양섭취 상태, 수면시간 등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찾아보고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 등의 비율을 파악하는 신체조성 검사를 하게 된다. 이어 다리 및 허리의 근기능 검사, 유연성 검사, 유산소 능력검사, 바른 자세와 성장도, 영양 미네랄, 뇌 기능 스트레스 검사를 거쳐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프로그램을 처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약이나 호르몬 주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운동으로만 아이의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전문 운동사들이 1:1 개인지도를 통해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체 약물 없이 이렇게 맞춤 운동을 통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키가 매년 30~50% 정도 더 잘 자라게 된다”고 덧붙였다. 목표 키 성공률 90% 보장하는성장책임보증제이 점장은 “키에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이 70~80%이므로 수면과 스트레스, 영양과 운동 등 환경적인 요인을 적절히 조절해 유전적 예상키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검사를 통해 자녀의 수준에 맞게 처방된 운동을 꾸준히 수행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야 한다. 만약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질 경우 근기능 치료나 자세 교정을 통해 운동 수행능력을 개선시키며 센터와 가정이 함께 식습관과 수면,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점장은 “‘키네스’의 회원이 되고 출석률 월 10회 이상, 3개월 단위의 재검사와 결과 상담, ‘키네스 성장법’의 생활수칙을 준수할 경우 목표 키 성공률 90%를 보장하는 ‘성장책임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책임보증제는 키네스만의 성장법을 이용해 성장 유형 변경 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1년 후 자란 키를 측정하여 성공여부를 판단해 책임지는 프로그램으로 목표키를 일정 퍼센트 미만 달성 시 비율에 따라 교육비를 환불해 주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2-3 다운타운빌딩 1002호문의 031-717-4368 2018-05-07
- 나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 1 : 4월초에 이사를 하면서 이은정(46·용인 수지)씨는 대상포진에 걸렸다. 얼굴 왼쪽 눈 밑에 난 빨간 반점 두 개가 거슬려 분당 서현동 피부과에 갔다가 ‘대상포진’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은 것이다.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의 경우 통증 동반과 함께 심하면 시력이나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정보까지 접하자 이 씨는 두려움에 떨었다. 다행히 포진 발생 72시간(3일) 내에 조기발견하고 치료해 통증 없이 대상포진을 잡을 수 있었지만 피부연고 알레르기 부작용으로 분당서울대 병원 피부과에서 후속치료를 받았다. # 2 : 성영은씨(45·분당 이매동)는 30대 후반에 이미 대상포진에 걸렸던 경험이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의류 관련된 창업까지 하는 통에 무리했던 탓이었다. 감기몸살 기운으로 일주일 이상 내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차도가 없었는데 문득 배꼽주변의 6~7개 붉은 반점을 떠올렸던 것. 치료받던 내과에 문의하고 대상포진을 확진 받았으나 이미 발견이 늦어 앓을 대로 앓으며 근 1달 반을 고생했다. 도움말 분당서울대학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 이동윤 전임의대상포진,젊은 중년은 물론 학생들도 걸릴 수 있어흔히 대상포진은 60대 이후 노년층에서 잘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아직 건강에 자신이 있는 중장년 이하는 ‘설마 내가 대상포진에 걸릴까?’하는 방심에 병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낮은 편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대상포진은 소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50세를 넘으면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증가해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60% 이상이 50대 이상, 50%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대상포진 환자 중 40대가 16%, 50대가 25.6%를 차지하여 40~50대의 중장년층이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누구나 발병할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심한 후유증을 낳으므로 중년층도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대상포진, 왜 걸리는 것일까?대상포진의 발생빈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고령화, 악성종양 및 만성질환의 증가, 여러 다양한 질환들에서 면역억제제 사용의 증가, 수두 예방접종의 상용화 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고,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병의원을 찾아 확진 받는 환자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다. 또한 이사, 장례, 제사 등의 큰일을 치르거나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간혹 발병한다.대상포진은 바이러스 질환이지만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했다고 전염되는 병은 아니다. 주로 어릴 때 앓았던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다만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재발할 수 있다. 단, 재발률은 0.1~1% 정도로 낮다고 한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http://www.samsunghospital.com)<대상포진에 관한 Q & A> 답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윤 전임의 대상포진은 조기발견이 치료의 관건이라는데 빨리 발견하는 법은?A : 대상포진에 대한 인지도 높이는 것이 중요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 자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과 72시간 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발생하기 수일 전부터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 부분에 국한되어 따끔거리거나 혹은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때문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일반적인 편두통, 감기몸살 등으로 오인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치료받다가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나서야 피부과를 찾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진이 나타나기 전이라 하더라도 신체 한쪽 부위에 국한되어 위와 같은 양상의 통증이나 이상감각증이 발생하였거나, 발진이 발생했다면 일단 가까운 피부과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최근에는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터넷 활용이 증가하여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자가진단 후 피부과를 내원하시는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결국 대상포진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조기 발견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죠.대상포진은 피부과, 내과, 통증의학과 중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A :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 받을 수 있어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이 때로는 전형적이지 않은 양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을까요?A : 50대 이상의 성인에게 효능 인정받아국내에서 대상포진백신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효능을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50세 미만의 경우 대상포진백신의 효과나 안전성에 대해 아직 대규모로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따라서 대상포진의 발생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50세 이상에서 대상포진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대상포진백신 접종의 효과로 대상포진 발생이 5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대상포진백신 접종 후에도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일반적인 대상포진에 비하여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며, 포진 후 신경통 발생 위험도 1/3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대상포진을 앓은 후 대상포진백신 접종에 대한 적절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으나 급성기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보통 6개월이나 12개월 이후로 권하고 있습니다.대상포진백신이 외국산 약이라 고가인데, 2~3만원 저렴하지만 효능이 같은 국산 백신도 개발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산백신의 접종을 원하는 경우 해당 병원에 비치하고 있는 지 묻고, 국민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지만 실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니 확인하기 바랍니다. < 대상포진 발병을 막기 위한 면역력 유지 생활습관 >* 균형 잡힌 식이를 통하여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유지한다.* 적당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주어야 한다.* 지나친 음주, 흡연, 과로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 좋다.*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018-05-07
- 성조숙증, 키 성장이 일찍 끝난다고? 성조숙증이란 한마디로 어린 아이가 성인의 몸을 일찍 갖게 되는 증상을 이릅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찾아와 신체의 변화가 시작되고, 빠른 신체 발달에 못 미치는 정서적, 정신적 발달과의 부조화로 인해 아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한 성조숙증을 앓는 어린이들의 경우 키 성장이 현재는 또래 친구들의 평균치보다 클 수 있지만, 성장판이 빨리 열린 만큼 빨리 닫히므로 최종 키가 크기 않을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습니다.Q. 성조숙증이란 무엇인가요?A. 성조숙증이란 쉽게 말해 또래아이들에 비해 2차 성장의 징후가 빨리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아의 경우 만 8세,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합니다. 현재 성조숙증 환아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의학 통계상 성조숙증의 발생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4세 이전이 2.5%, 5-9세가 71%, 10-14세가 25% 정도이며, 성별로 보면 여자아이의 경우가 92%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Q. 성조숙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A. 성조숙증의 원인은 여아의 경우 특발성이 80%, 난소종양 15%, 대뇌 문제 5%정도이고, 남아의 경우 특발성이 50%, 대뇌병변 20%, 부신피질과 고환의 종양이 30% 정도입니다. 특발성 성조숙증은 주로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호르몬에의 노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한 성적 자극 노출, 소아비만 등이 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Q. 성조숙증은 증상은 어떠한가요?A.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찾아오는 나이는 남아의 경우 13-14세, 여아는 10-11세 정도입니다. 그러나 만 8-9세 이전에 키 성장 급등기가 나타나 또래에 비해 키가 유달리 크고 여드름 등이 나기 시작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고 만 9-10세 이전에 초경이 시작됩니다.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 용적이 4ml이상이 되면서 변성기가 오고 이후 몽정을 하기도 합니다. Q. 성조숙증의 문제점은?A. 성조숙증은 친구들보다 빨리 크고 빨리 성장이 끝난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는 성조숙증 증상의 아이들을 보면 2차 성징이 일찍 발현될수록 성장판이 조기 골단융합을 하여 정상적인 사춘기를 겪은 아이들보다 최종 키가 작은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때문에 평소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도 필요합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에 비해 빨리 찾아온 자신의 신체 변화로 인해 ‘친구들과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는 자신감의 결여, 소심한 성격, 발표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등의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빠른 월경은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성인이 되면 조기폐경으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초기 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성조숙증의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A. 한방에서는 먼저 경락기능검사, 체열검사, 체성분 검사 및 세밀한 상담을 통해 체질을 판별하고 체질별로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장부를 진단하여 체질별 치료를 합니다. 예를 들어 태음인의 경우 간을 열을 내리고 폐를 온보하는 처방으로 성장을 유도하고 성호르몬의 배출을 억제하고 소음인의 경우 신장의 열을 내려 골수가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비위기능을 향상시키는 약재들을 처방합니다. 또한 전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에 관련된 혈자리를 자극하는 침치료, 내부 장부의 균형을 유도하는 배수혈 자극 요법 등도 병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경을 시작하는 체지방이 17~19% 정도이므로, 비만으로 인해 성조숙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다이어트 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녹용, 우슬, 홍화와 같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탕약을 처방하고 성장판 자극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꾸준히 병행할 경우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성조숙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07
- 90세까지 20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지키자!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평균 수명 80세를 넘어 백세시대가 열렸다. 수명이 길어진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의술의 발달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수명 연장은 물론이고 노년의 삶의 질까지 높인 시술로 꼽힌다. 잘 먹어야만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에서는 ‘8020운동’을 넘어 이제는 90세까지 20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지키자는 ‘9020운동’을 시작했다.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9020운동의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임플란트 시술 후 교합 찾는 것이 중요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을 기준으로 보면 적어도 20개 이상의 치아가 있어야만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다. 9020운동에서 말하는 20개 치아는 모두 자연치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로 심은 치아도 포함된다. 틀니가 아무리 좋아도 마음껏 음식을 먹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포함해 20개 이상 치아를 유지하고 있다면 90세 이후에도 음식을 먹는 데 최소의 역할을 담당한다. 저작기능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28개의 치아가 꼭 필요하다.임플란트는 빠진 자연치아를 대체해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접 치아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큰 어금니가 손상돼 빠지면 위아래, 옆은 물론이고 반대편 치아까지 영향을 미친다. 큰 어금니가 받아야 하는 하중을 대신 나눠 받게 되면서 다른 치아에 무리를 주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그 자리를 채워야만 인접 치아 또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 후 중요한 것은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것이다. 치아는 위아래, 옆 모두 섬세한 교합으로 움직인다. 건강한 치아는 미세한 움직임과 탄력이 있다. 치아 하나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깨동무를 한 듯 인접 치아들이 함께 움직인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심게 된다면 치아상실로 인접 치아들과 이미 있는 균형이 깨지면서 교합이 맞지 않게 되어 있는 이 교합을 맞추는 치료를 반드시 동시에 해야 한다. 흔히 교합하면 위아래 맞물림만 생각하는데 옆 치아와의 교합도 맞춰야 한다. 임플란트를 심었을 경우 위아래 치아와 인접 치아 4개까지는 함께 교합을 맞추는 조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전체 균형도 맞추어야 한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정확히 잘 심는 것과 함께 인접 치아와의 교합을 잘 맞춰야만 제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 자연치아와 같은 개념 똑같이 관리해야자연 치아는 음식을 씹으면서 마모되는 과정을 거친다. 임플란트를 심고 도자기 치아를 올리는 경우 주의해야 하는데, 도자기는 재질이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탄력이 없고 마모되지 않기 때문이다. 식사 중 불운하게 조개껍데기나 돌을 씹었을 때 깨지기 쉽다. 탄력이 없다 보니 씹는 힘이 강해져 인접 치아의 뼈를 녹이기도 한다. 도자기 치아를 올릴 경우 정상적으로 씹는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언제든 수리가 가능하도록 가능하다면 임플란트를 풀 수 있게 해 놓는 것이 좋다.정기적인 검진도 필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아니라서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가 많다. 그래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똑같이 관리해야 한다.최소한 4개월에 한 번씩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환자에 따라 1개월 또는 2개월마다 스케일링은 하는 환자도 있다. 스케일링 간격은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한다심어놓은 임플란트가 인접 치아에 영향을 미쳐 잇몸뼈를 녹이진 않는지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해야 하며, 스케일링은 필수다. 필요한 경우 레이저살균 치료를 병행하며 칫솔질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받는 것이 좋다.우리 치아는 임플란트이건 자연치아이건 이상이 있을 때 신호를 보낸다.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이 바로 그 신호다. 칫솔질을 잘하는 것은 치아 관리의 기본임과 동시에 임플란트 및 자연치아의 수명 연장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단순히 잇몸이 부어올라 피가 난다면 칫솔질을 열심히 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하지만 원인을 모를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9020 운동을 실천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확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다.9020을 위해 본원은 칫솔을 6개에서 8개를 추천하고 있다. 이 관리방법을 시행하는 환자는 9020이 가능할 것이다.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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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성형, 빠르고 자연스러운 방법 선호 젊어 보이게 하는 소위 노안 성형의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주로 40~50대 여성들이 노안 성형을 많이 하지만 최근에는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물론 남성들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소위 노안 성형의 종류와 동안 만들기를 위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봤다.주로 하는 노안 성형은 상안검, 하안검, 눈썹 밑 등 눈 주변과 관련노안 성형은 주로 눈 주위의 부위와 관련이 많다. 자연스럽게 동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담감이 있는 얼굴 전체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하는 리프팅보다는 부담감이 적은 눈과 관련된 부위를 선호한다고 한다. 아이원 성형외과의 박병주 원장은 “일단 노안 성형하면 눈과 관련된 부분을 제일 먼저 언급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간단한 주름이나 잡티는 시술로도 가능하지만 위 눈꺼풀의 처짐이나 아래 눈꺼풀이 불룩 튀어나오고 주름지는 현상은 수술을 해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안 성형은 40~50대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많이 하는 남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 역시 성형기술의 발달로 회복이 빠르고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아 거부감이 적어진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대개 10년 이상 효과 지속, 재수술 문제없어노안 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주사나 레이저 등으로 하는 시술과 달리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과 달리 노안 성형의 경우 처진 피부를 잘라내기에 대개 10년 이상은 효과가 지속된다. 물론 이후에도 원래처럼 되는 것은 아니며 혹 처짐이 심해진다면 재수술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눈과 관련된 대표적인 노안 성형은 상안검 성형, 하안검 성형 그리고 눈썹 밑 거상술이다. 상안검 성형술은 나이가 들면서 위 눈꺼풀이 처져 시야를 가리게 되고 이때 시야를 확보하려고 눈썹을 드는 과정에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에 적용된다. 상안검 성형술은 쌍꺼풀수술과 동일한 수술로 처진 위 눈꺼풀의 피부를 잘라내고 쌍꺼풀을 만든다. 위 눈꺼풀이 처진 경우 상안검 성형술을 하기도 하지만 이미지가 크게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눈썹 밑으로 처진 피부를 잘라내는 눈썹 밑 거상술을 한다. 이 방법은 쌍꺼풀이 생기지 않으면서 처진 피부가 개선되어 더 젊어 보이는 인상이 된다.반대로 하안검 성형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이 눈 밑 지방주머니가 불룩 튀어나오고 피부가 처져 주름이 생기는 경우에 적용된다. 눈 밑 지방주머니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심지어는 심술 맞은 인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눈 밑의 불룩함과 처짐만을 개선해도 인상이 한결 어려 보인다고 한다.노안 성형, 안전하고 과하지 않게눈과 관련된 노안 성형의 수술법은 예전에 비해 좀 더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럽고 재발이 적은 방향으로 좋아지고 있다. 박병주 원장은 상안검 성형술의 경우 눈두덩이 피부가 두꺼우면 오히려 어색해 보일 수 있어 최근에는 눈썹 밑 거상술과 동시에 상안검 성형술을 해서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예전에는 하안검 수술의 경우 간혹 눈꺼풀이 뒤집어지거나 애교살이 사라져버려 밋밋한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눈 밑 지방을 결막으로 제거하는 핀치하안검성형술을 해 부작용도 적고 회복도 훨씬 빨라졌다고 했다. 보통 노안성형 수술은 약 1~2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가 지나면 화장도 가능해 많이 어색해보이지 않는다고 한다.박병주 원장은 노안 성형을 위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안전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는 “피부가 처진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잘라내면 눈을 감지 못하게 될 것이며, 처진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눈이 퀭하게 꺼져서 아파보이게 됩니다. 쌍꺼풀의 경우도 너무 크게 만들면 오히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색합니다. 반드시 과하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18-05-03
- 내 귀에 꼭 맞는 보청기로 삶에 활력을 찾으세요~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나이 드신 부모님 선물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건강하신 부모님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예전만큼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보청기만큼 좋은 선물이 없다. 하지만 고가의 보청기를 선뜻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10년 경력의 청능사로 난청진단부터 고객맞춤 보청기 착용과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는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를 찾아 하준호 원장에게 보청기 착용과 구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전문가 통한 정확한 난청진단이 먼저최근에는 노화에 의한 난청이외에도 소음노출환경과 이어폰 사용 등으로 20~30대에서도 난청이 발생하는 등 난청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난청이 대부분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난청을 자각했을 때에는 난청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때문에 평소와 달리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전문가에게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과정인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의 30%, 75세 이상의 60%가 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하 원장은 “노인성 난청이 발생하는 60세 이상은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여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말소리 변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력기능 저하가 노인성 치매와 동반하여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는 최신 청각검사장비를 갖추고 청능사인 하 원장이 직접 인지력 확인까지 하는 등 어느 곳보다 상세한 청력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하 원장은 “난청이 발생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게 되어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신감 상실과 위축으로 심리적 우울감을 동반할 수 있다”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를 조기에 착용하여 말소리 선명도가 더 감소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귓속형, 귀걸이형 등 보청기 종류 다양청력검사를 시행하여 난청의 정도를 확인하고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보청기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크게 귓속형과 귀걸이형(오픈형)으로 나뉘는데, 귓속형의 경우 외관상으로 보청기 착용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사회생활을 하거나 외부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분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귓속형은 딱딱한 이물감으로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하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보청기 착용자의 80%가 귓속형을 착용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착용이 어색하고 답답함을 느끼나 한 달 이후에는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형의 경우에는 귀 질환이 있거나 보청기 분실위험 등 관리가 힘든 노인성 난청 환자들이 많이 착용한다. 오픈형은 부드러운 재질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하 원장은 “외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오픈형을 선호한다”며 “처음에는 귓속형을 원했다가 오픈형을 착용해 본 후에는 오픈형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능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조건과 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의 보청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청기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청기 전품목 50~70% 할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보청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다.하 원장은 마지막으로 “보청기는 정밀한 의료기기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평소에 청소를 자주해주고 보청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바로 보청기 센터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5-03
- 이대목동병원 서동만·김경효 교수팀, 복합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과 심장 손상된 몽골 어린이 수술 성공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왼쪽 1번째),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오른쪽 1번째)가 바트쿠약 퇴원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 팀이 최근 폐렴에 이은 8가지 균의 복합 감염으로 패혈증, 심장 손상으로 사경을 헤매던 생후 25개월 몽골 어린이 수술에 성공해 화제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바트쿠약은 100일과 돌 무렵, 두 차례에 걸쳐 선천성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해 생활하던 중 폐렴에 의한 패혈증이 생겨 현지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 치료했다. 하지만 여러 균이 심장까지 침투하는 등 몽골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바트쿠약의 부모는 소아심장 수술 분야 권위자인 이대목동병원 서동만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바트쿠약은 호흡기를 착용한 채 지난 2017년 11월 17일 이대목동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한국 도착 후 실시한 바트쿠약의 검사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심내막염과 패혈증이 있는 상태였고, 심실중격 결손과 심장 안에서 피의 역류를 막아야 하는 판막이 손상을 받아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었다. 또한 녹농균,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에 속하는 폐렴 막대균, 대장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의 다양한 균이 여러 장기에서 발견되었다.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가 먼저 심장 내부의 균 덩어리를 제거하고 심실중격 봉합술과 판막 성형 및 인공 판막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바트쿠약은 소아 감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팀으로부터 약 80일 동안 감염 관련 치료를 받았다.바트쿠약은 고비를 잘 넘기고 회복해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올 당시엔 몸무게가 7kg이었던 것이 11kg까지 넘어 퇴원했고, 통원 치료까지 마친 후 3월 16일 몽골로 돌아갔다. 2018-05-02
- 보청기, 오래 사용하려면!!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는 분들 또는 처음으로 보청기 상담을 하는 분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보청기의 수명보청기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딱 잘라서 몇 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질문을 받고 대답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5년’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자체에서 보청기 구입 대금을 5년에 한 번 씩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보청기의 내구연한을 5년으로 정했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근거를 두고 5년이라고 말하지만 보청기의 수명은 사용하시는 분이 어떻게 관리 하는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5년을 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7년, 8년이 되었는데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오래 쓰려면법에 정한 내구연한보다도 더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관리입니다. 보청기는 전자기기여서 습기에 약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으면 보청기가 귓속 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저녁에 주무실 때는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에 꼭 넣어두어서 습기를 제거해야합니다. 중이염 등으로 인해 귀에 습기나 물기가 많은 분들은 전기를 이용한 전기제습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 먼지 그리고 귀지로 오염된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이나 전기습기제거기에 넣기 전에는 솔과 천으로 보청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아침이 되면 시원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셔서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고 조절을 받으셔야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황사와 미세먼지‘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황사나 미세먼지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보청기 성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세수를 하는 것처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귀가하신 후에 즉시 보청기를 청소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보청기를 구입하신 센터를 방문하셔서 좀 더 세밀한 청소를 받으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 귀라고 할 수 있는 보청기,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은 귀가 후 바로 청소해 주세요. 그리고 매일 저녁 청소와 습기제거를 잘 실천해 주시고,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세밀한 청소와 조절을 받으세요.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좀 더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문의 032-326-8880 2018-05-02
- 벌써 무슨 보청기를 해요? 요즘 들어 젊은 층에서도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인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보청기는 몇 살 때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겠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인정하기 싫은 눈치다. 40대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70대 심지어 80대 이상에서도 종종 듣게 된다. 얼마 전에도 안산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 나이에 벌써 보청기를 하다니...하면서 그동안 망설여 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물론 세상이 변했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생각도 젊어지고 몸도 젊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산업의 발달과 소음공해, 약물남용 등으로 어린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도 난청인구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과 청력의 노화 시기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략 40대 중반부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므로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 40대 초 중반부터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이 가는 귀 먹은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으며, 남성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약 23%는 이명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난청환자는 정상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2~6배 높다고 발표했고, 난청 어린이의 37%는 학업성취도와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IT산업이 발달하면서 휴대폰, mp3 등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청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최소난청은 점차 시간이 갈수록 귀가 많이 안 들리는 중증의 난청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빨리 청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난청은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렵고 진행형인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할수록 보청기를 착용해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난청이 생기면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가 어려울 경우 보청기 등을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난청 악화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연세난청센터원장/의학박사 방희일문의 031-413-6477 20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