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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감기에 대한 한방치료 최근에 신종플루를 비롯하여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이즈음에 왜 이처럼 새로운 전염성 질환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리는 왜 그때마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요구에 쫓겨 다니게 되는 것일까? 한의학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 반응 즉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서 인체의 면역반응을 해석하고 평가하여 그에 적합한 면역요법을 사용하는데 집중한다. 면역요법이란 면역물질을 많이 갖고 있는 약제를 일방적으로 복용하게 하거나 주사하여 인체에 넣어주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물론 백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면역기능을 인체가 갖고 있다는 전제에서 평소에 이 면역기능이 어떻게 해야 잘 발휘 될 수 있을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것을 찾아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한의학이다. 즉 자연환경이 건조하다면 불이 나기가 쉽듯이 인체가 건조하다면 열성질환에 걸리기 쉬울 것이다. 감기에 걸린 초기에 편도가 붓고 고열이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고 초기에 오한이 들고 콧물이 먼저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이 냉하고 순환이 잘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경우에 치료법이 서로 같을 수 없다. 세부적으로는 편도가 붓고 열이 나더라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과 변비가 자주 오는 사람의 증상변화가 같지 않고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 이것을 정리해놓은 것이 체질의학이며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환절기 감기는 물론 새로운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도 예방하는 방법이나 치료법을 제시하기가 쉬워진다. 신종플루처럼 초기 고열이 나는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감염되기 쉬운데 특히 심장과 위에 열이 많아 평소 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초기에 고열이 나면서 편도가 잘 붓는다. 반면 소양인이더라도 평소 신장이 허하며 위장이 냉한 사람이라면 초기에 콧물이 먼저 나고 코가 막히기 쉬우며 이후에 편도가 붓고 서서히 열이 오르게 된다. 이처럼 같은 체질이어도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유자나 레몬을 끓여서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이 냉한 소음인이라면 평소 홍삼이나 마늘 같은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차나 계피차가 보조음료로 권할만 하며, 습이 많은 태음인이라면 평소 마나 매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칡차를 보조음료로 권할만하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체질을 무시하고 상복했을 때 간이나 다른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조식품의 선택은 한의사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오뚝한 코로 자신감까지 높인다! 요즈음처럼 미를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미남, 미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뚝한 코이다. 코는 굳이 관상학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성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단연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 코성형으로 복코, 들창코, 낮은 코, 매부리코, 휜코 등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다. 코성형으로 돌출입 교정까지 이마와 코, 턱까지 이어지는 옆얼굴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아름답고 이상적인 얼굴형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코끝과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와 있는 돌출입은 자칫 뚱한 인상을 줄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입의 돌출정도가 경미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코수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입의 돌출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한 경우라도 굳이 전신마취를 통한 돌출입 수술이 아닌 늑연골을 이용한 수면마취 코성형으로 돌출입교정과 함께 안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은 “늑연골 자체가 튼튼해 짧은 코도 오뚝하게 할 수 있으며 코와 입술라인이 교정돼 전체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 만족도가 높다. 더구나 무턱인 경우 무턱성형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단점으로는 시술 후 코끝이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진다. 늑연골은 옆구리 쪽에서 비교적 힘들지 않게 채취할 수 있으며 작은 흉터라도 남기고 싶지 않을 경우 수입 늑연골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펑퍼짐한 복코를 입체감 있는 세련된 코로 예전에는 콧망울 부위가 널찍하고 코끝이 두툼하면 재물 복이 있다고 여겼지만, 요즈음에는 크고 펑퍼짐한 복코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둔하게 만드는 것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의 하나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남성들은 눈보다 코성형을 선호하는 편이며 높은 코가 바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 자존심을 나타낸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다. 복코는 간단한 매력코 수술로 입체감 있고 세련된 코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민혁 원장은 “일반적으로 코끝의 연골과 피부를 줄여주고 코끝을 오뚝하게 세워주면 날렵한 코를 만들 수 있다”며 “콧볼을 적당히 줄여주고 모아주는 등의 시술 과정을 통해 복코 때문에 편하게만 보였던 인상을 좀 더 세련된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무조건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얼굴형, 입술과 턱의 라인 등을 고려해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해야 전체 얼굴과 잘 조화되는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 수 있다. 들창코 성형으로 이미지 대변신! 코가 짧고 위로 들린 들창코는 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재물과 복이 다 빠져나간다는 관상학적인 평가 때문에 혼사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들창코는 선천적인 경우와 염증으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이민혁 원장은 “염증 등으로 조직의 구축이 일어나 코가 들린 경우에는 구축된 조직을 적당히 제거하고 잘 늘어날 수 있도록 만든 후, 원하는 코끝의 모양과 콧대를 만들게 된다”며 “선천적인 들창코의 경우 피부와 구조물들이 여유가 적어 교정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코 안의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충분히 채취해 교정을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선천적으로 코가 작은 경우, 이전 수술에서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이미 많이 사용해 충분한 채취가 어려운 경우, 심한 들창코인 경우에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 들창코 교정은 피부가 충분히 늘어나게 해주고 피부 밑 연골과 뼈 등의 구조물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상담과 가상성형을 통해 실현 가능한 코끝 각도와 높이, 가장 잘 어울리는 콧대를 결정 한 후 수술을 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사람을 사귀기도 어렵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에 문제를 겪게 했던 들창코가 세련되게 교정되면 자신감까지 얻게 되는 효과가 크다. 도움말 :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올해 안에 암내 탈출하자! 직장인 김씨(32세)는 지하철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정도로 심한 암내가 늘 고민이었다.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기 때문이다.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며 냄새가 줄어들긴 했지만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를 벗고 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나서 괴로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최 씨는 올해만큼은 액취증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 액취증 수술을 받기로 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액취증을 줄이려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신경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휴대하기 간편한 데오도란트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나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이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한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 겨드랑이 털은 5분 정도면 충분히 제거 가능하며, 마취 크림을 바르고 레이저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피부 건조증 예방 및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화창한 하늘과 건조하고 선선한 바람이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주는 요즘, 여름에 두드러졌던 기미 잡티는 연해졌지만 그 대신 피부가 마르고 연이어 발생하는 각질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피부 건조증과 각질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피부 세포의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각질세포는 표피 기저층에서부터 피부 바깥쪽으로 계속 움직여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다한 후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간다. 이런 일련의 각질세포가 형성되고 탈락되는 주기의 속도가 빨라질 경우 각질 형성이 증가한다. 또 피부 보습이 잘 안될 경우에도 각질이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특히 가을철 메마른 바람은 피부에서 수분의 증발을 촉진시켜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든다. 흔히 버짐이라고 하는 입가의 하얀 각질도 결국 피부 보습이 안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정한 한약이나 각질형성 주기를 빨라지게 하는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먹는 여드름약을 복용한 후에는 안면부 특히 입가에 각질이 증가되는 증상이 흔히 관찰되는데, 이 경우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피부 보습이 잘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피부 건조증은 본인의 피부타입에 잘 맞고,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로션, 크림 등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즉 자신의 피부가 지성이라면 유분기가 적거나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여드름 발생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건성이라면 적당한 유분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충분한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모든 제품은 귀 뒤쪽 등에 테스트를 해본 후 본인에게 알러지를 유발시키지 않는 제품임을 확인한 후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안법도 중요한데 스크럽제를 너무 자주, 혹은 세게 사용하는 것은 각질형성을 촉진시키고, 너무 오랜시간 세안이나 샤워하는 것도 피부 지질막을 제거하여 피부를 연약하고 건조하게 만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때타올을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각질을 제거시키는 듯 하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내 더 많은 각질 형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미지근한 물로 5분 내로 간단하게 샤워하는 것이 좋고 샤워가 끝난 후 약간 물기가 남아있을 때 전신에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피부 보습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인공치아’ 시술기간 짧고 자연스러워 허브치과의사 정상재 원장 교통사고로 앞니에 금이 갔던 윤 석(29)씨는 곧 있을 결혼식 촬영이 걱정이다. 치아를 빼고 인공 치아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공치아를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 길다는 치료기간 때문에 사진 촬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고민하던 윤 석 씨가 선택한 치료는 즉시 임플란트. 첫 진료에서 윤 석 씨는 치아를 뽑은 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인공 치아뿌리를 심었다. 3주 후 두 번째 진료에서는 식립된 인공 치아뿌리에 인공 치아 머리를 장착하여 제대로 된 자기 치아와 같은 인공치아(임플란트)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그 주말의 사진 촬영을 역시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자연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씹는 힘이 좋아 각광받는 임플란트. 하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치아를 빼고 완성하기까지 6-9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윤 석씨처럼 바쁜 현대인에게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줄이는 다양한 시술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즉시 임플란트는 치아를 빼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전체 치료가 3주에서 한 달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니의 경우, 치아를 빼고 잇몸 뼈가 얇아지기 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즉시 임플란트가 좋은 선택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 심지 못하게 되므로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를 뺀 후, 처음 1-2년 안에 30% 정도가 감소하므로 앞니의 경우 즉시 임플란트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 즉시 임플란트는 SCRP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다. SCRP 임플란트 는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 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치아에 특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나사 형태로 조여서 결합하는 스크루(Screw)타입과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는 시멘(Cement)타입의 장점만을 결합한 SCRP 임플란트는 특히 사후에 교정 및 관리가 쉬워 10년 이상 임플란트를 사용하게 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적합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즉시 임플란트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 뼈가 충분한 경우나, 치아가 사고로 인하여 빠지거나 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또는 염증 없이 치주조직이 건강한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취업 면접과 여드름 치료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여대 졸업반 취업 준비생이 여드름을 치료하기 내원하셨다. “곧 취업시즌인데 갑자기 여드름이 나서 고민이에요, 면접에서 첫인상이 중요한데… 빨리 좋아지게 할 수 있나요?” 굳이 대기업 인사 담당자 80%가 면접시 첫인상을 중요한 채용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울긋불긋한 얼굴은 지원자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므로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쉽다.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2, 30대 성인형 여드름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불규칙한 생활과 음주, 흡연, 취업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피지선에서의 피지 분비와 각질 형성을 촉진하여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직 음식물과 여드름과의 관계는 확실히 정립은 되지 않았지만 고탄수화물, 고지방 음식이 여드름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요즘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위에 언급된 유발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래도 여드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둘 경우 파인 흉터나 색소침착이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 PDT, 얕은 박피, 여드름 치료 레이저 등의 방법이 있다. 이 방법들은 피지선을 위축시키거나, 각질을 제거하여 피지가 피부안에서 축적되는 것을 막고,여드름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이용한다. 먹고 바르는 약은 항생제, 피지 조절제, 각질 용해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피지 조절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심한 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을 피해서 광치료, PDT, 스킨 스케일링, 등의 시술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엑스클리어는 녹색광과 적색광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녹색광은 여드름 세균으로부터 나오는 광과민제를 타겟으로 하여 여드름 세균을 사멸시킬뿐 아니라 피부 재생과 진정을 도와준다. PDT는 엑스클리어보다 좀더 강력한 치료로서 광과민제를 직접 피부에 발라준 후 특정 파장대의 빛을 쬐여줌으로써 여드름 세균과 피지선 파괴를 유도한다. 바르는 광과민제의 종류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PDT도 있다. 스킨 스케일링은 알파 하이드록시산인 글라이콜릭산이나 살리실산, 리조시놀, 젖산의 복합체인 제스너 용액 등을 이용하여 모공을 덮은 각질을 제거하고 표피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여드름을 호전시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복근지방흡입술 복근성형지방흡입술노블레스 성형외과 서면본점최민호 원장1.복근성형이란?젊은 남성미의 상징은 복부에 뚜렷이 보이는 왕자(王字)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도록 하려면, 피트니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아가면서 근력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고, 체계적인 식단에 닭 가슴살이나 계란 흰자와 같은 것을 위주로 하는 고단백질 식이 등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여도, 심지어 지방흡입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피하조직은 줄지만 우람한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진 않는데, 그 이유는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조직 층은 수술로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복근성형은 원하는 복부모양의 조각과 더불어 빨래판 복부(Washboard stomach)라고 불리는 왕자복근(王字腹筋)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2.수술방법수술방법은 ‘왕자복근’의 중심을 이루는 복직근의 윤곽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피하지방성형술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지방층과 피하조직 상하좌우의 근육 형태를 울룩불룩 도드라져 보이도록 다듬는 방법인데, 복부조각술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복직근의 윤곽을 중심으로 가로, 세로 함몰부위를 조각을 하게 되고, 옆구리 쪽 외측 복사근 부위를 추가로 다듬거나 복부 전체에 지방흡입을 병행하기도 합니다.대부분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시술 시간은 1-2시간 정도이고, 간혹 전체복부 지방흡입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3.수술의 적응증젊은 남성들, 혹은 특히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여성인 경우에는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환자들은 피하지방의 양이 아주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근육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 피하지방의 선택적인 성형이 필요합니다.복근성형은 디테일한 근육의 윤곽이 겉에서도 드러나도록 성형하는 수술인데, 일반적으로 남성들 특히 젊은 층이 열심히 운동을 하여 근육양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피하지방층이 존재하여 근육의 섬세한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경우에 적응증이 됩니다. 즉, 단기간에 원하는 모양의 복근을 얻고자 수술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지방흡입과 함께 선택적인 피하지방성형이 필요합니다. 2009-10-30
- 여성갱년기 여성갱년기박혜경 내과의원박혜경 원장(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갱년기를 잘 보내야 인생 후반기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이 줄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30대말이나 40대부터 시작된다. 폐경은 월경이 12개월이상 없는 시기로 한국여성은 평균 48세에 폐경이 된다. 갱년기 증세는 안면홍조, 발한 등의 혈관운동성 증상, 질 건조, 불면, 우울, 관절통 등 다양하며, 이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골 소실이 시작되며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 갱년기 관리법을 알아보자.●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이 있는지를 검사하고 치료한다.● 안면홍조, 발한, 불면이 심할 때는 호르몬요법을 고려한다. 자궁보호제인 프로게스테론의 종류, 쓰는 방법에 따라 유방암 위험률이 차이가 날 수 있다. 저용량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5년 정도 쓰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질 위축, 성교통 등의 국소 증상에는 에스트로겐 질 좌약이나 크림이 추천된다.●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호르몬치료가 권장되지 않으나 프로게스테론 종류에 따라 고혈압을 개선하는 제재도 있다.● 에스트로겐 단독/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티볼론 등 여성호르몬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되며 치매도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 젊은 나이에 여성호르몬을 시작했을 때는 혈관이 보호되고 치매가 감소하나 60세이후 첫 사용은 위험이 증가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종류페 놀 류 : 이소플라본(콩, 레드클로바), 플라본, 리그난 등스테로이드류 : 석류, 사과사 포 닌 류 : 인삼 등터펜노이드류 : 승마(Black Cohosh), 감초● 폐경 증세에 여성호르몬치료 대신 식물성에스트로겐의 단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종류가 다양하다.갱년기는 노화와 면역 저하가 시작되며 영양치료가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폐경이 되면 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므로 부신 피로가 심할수록 갱년기 증세가 심하다. 모발 미네랄검사를 통한 미네랄 교정, 비타민 B (B1~B12), C, E 공급이 질병을 막아주며, 난소 기능을 도와 폐경을 늦출 수도 있다. 당영양소는 뇌 기능, 면역, 장 건강을 개선시키며, 피부 노화까지 막을 수 있다.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은 우울증, 복부 비만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 폐경이란 여유롭고 멋진 삶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다. 주치의와 내 몸 상태를 의논하고 자신에 적합한 약제 및 영양소를 선택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갱년기 증세가 없어지고 질병과 노화가 개선되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다. 2009-10-30
- 한방성형침으로 팽팽한 얼굴과 러브성형도 최근 자연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한방성형’이 뜨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고민은 얼굴의 잔주름과 날로 달라지는 몸이다. 얼굴에는 주름이 자리를 깊게 잡아가고 갈수록 엉덩이가 쳐져 옷을 입어도 아줌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다. 또 지난 날의 임신과 출산으로 질의 탄력을 잃어 부부의 성생활도 예전 같지가 같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왠지 수술 같은 인위적인 것이 싫어 생각을 접었다면 이젠 한방 성형으로 눈을 돌려보자. 침만으로 얼굴을 젊고 화사하게 만들고 힙을 올려주며 늘어난 질도 처녀 시절로 복원시켜 보다 삶의 질을 높여준다. 보톡스보다 효과가 좋은 동안침 한방성형에서는 동안침을 이용해 얼굴의 부종을 제거하여 얼굴을 축소시키고 미백효과와 함께 주름을 팽팽하게 개선한다. 동안침은 ‘칼을 대지 않고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제거’ 할수 있어 보톡스 못지않은 효과를 자랑한다.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공동대표 원장(안면시술 전문)은 “동안침으로 미간, 이마, 눈가, 팔자, 입술, 볼 등의 잔주름은 물론이고, 특히 순환개선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는 미백효과와 부종제거로 인한 얼굴축소로 젊은 시절의 얼굴로 돌려준다”며 “수술적요법이나 보톡스, 화학요법 등과는 달리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개선되면서 얼굴톤이 환해지는 차별화 된 자연 성형법”이라고 소개했다. 동안침의 원리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침으로 자극해서 관련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원래의 피부탄력을 돌려받는 것이다. 침의 자극을 통한 콜라겐 생성은 인체의 물리적 생리적 변화를 잘 이용한 자연적 성형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 위험이 따르지 않을뿐더러 신체의 에너지 흐름인 기혈 운행의 장애로 생긴 외형의 이상까지도 제자리를 잡아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시키는 한방성형의 원리에 의해 전신의 교정효과와 함께 건강까지도 얻는다. 생체시계를 10년 전으로 돌려준다는 동안침은 7~10일 1회 시술로 3~5회 정도면 효과를 보기 시작하고 12회 정도 시술 후에는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동안을 완성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도 받지 않고 화장도 가능하다. 한방동안성형의 최대 강점은 주름제거 뿐만 아니라 탄력과 피부노화, 피부톤 등이 함께 개선되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동안 효과이다. 효과지속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보통 보톡스는 6개월, 필러가 3개월의 효력을 지닌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장기적 효과인 셈이다. 성감을 높여주는 특수한방 시술 탄력없이 쳐진 엉덩이와 말 못할 여성들의 고민인 질성형도 한방성형이 나섰다.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이현우 공동대표 원장(바디시술 전문)은 “한방성형은 침과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해 기의 변화와 신체 축을 바로 세우고 몸의 대칭과 각 부위의 근육 비율을 정확히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리”라며 “몸의 밸런스을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불균형적인 발육을 도와 근육과 골격의 이상적인 형태로 복원한다”고 설명했다. 질성형의 원리는 뇌 척수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은 뇌하수체를 통해서 명령을 전달받는다. 그런데 이 뇌하수체 흐름이 좋지 않으면 뇌의 전달이 약해져 내부 장기의 변화가 오고 골반이 쳐진다. 골반이 쳐져 있으면 생식기도 쳐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이 생기며 기능들도 저하된다. 요실금, 생리통, 하복부냉증, 변비가 오고 성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질의 탄력 저하로 성감도 약해진다. 이 원장은 “한방 질성형은 행복한 성생활과 중년생활을 위한 시술로 침으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뇌하수체의 명령체계를 바로 잡고, 매선을 이용해 방광경락과 비뇨기근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넓어진 질을 좁혀주고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요실금을 비롯한 각종 질환들과 질의 탄력을 복원시켜 여성의 성감도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시술은 3회이며 시술 후 효과 지속 기간은 4~5년이다. 힙 성형의 경우 엉덩이 볼륨을 살리고 탄력을 주어서 S라인을 만들고 주위 근육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척추와 골반뼈의 균형을 잡아주어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힙성형의 강점은 자신있는 뒷태, 바지를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도움말 :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이현우 공동 대표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감기와 독감, 한방 면역력 강화로 대처 밤낮의 기온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다. 여기에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성 독감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환절기 내내 달고 사는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바로 2천여년 동안 내려온 한의학의 대처법을 알면 감기와 독감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감기나 독감은 폐계의 기운이 정상이면 즉, 면역력이 정상이면 감기, 독감 바이러스가 침범해 우리 몸을 아프게 만들 수 없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감기 독감의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다. 폐기 저하로 인한 저항력 약화가 원인 한의학에서의 ‘감기’는, 기도감염과 유행성 감기를 모두 의미한다. 감기 원인은 풍사(風邪)가 폐계(비강, 인후, 기관)를 침범한 것으로 본다. 이로 인해 폐기가 저하되어 땀구멍이 열리고 저항력이 약해져 날씨변화 등에 따른 이상 상태가 몸의 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가 오한, 발열 등의 대표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감기는 풍한(風寒)형, 풍열(風熱)형, 협습(挾濕)형, 협서(挾暑)형, 노인 및 만성 질환형 감기가 있다. 풍한형은 한랭 혹은 기타 계절의 기온변화 때에 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감기를 말한다. 으슬으슬 춥고 미열이 있으며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나며 땀은 없고 두통이 있다. 풍열형은 대부분 봄에 생기지만 사계절 중에서 이상기후로 따뜻한 경우에 발병한다. 으슬으슬 춥고 열이 조금 나며 땀이 나고 입이 약간 마르며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며 콧물이 탁하고 가래가 있다. 사지가 아프고 소변이 황색을 띤다. 협습형은 비를 맞거나 습지에 오래 앉아 있거나 혹은 장마철, 만성위장염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다. 몸에 열이 나고 손에 땀이 많으며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전신관절이 아프며 가슴과 배가 그득한 느낌이 있다.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토하려고 하며 가래가 많고 대변이 묽게 나온다. 협서형은 여름에 생기며 몸에 열이 나면서 땀이 나도 열이 없어지지 않고 번조증이 나면서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토하려고 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황색을 띠며, 설사를 해도 속이 시원치 않고, 으슬으슬 추우면서 땀이 없다. 전염성 강한 독감은 계절 영향 많아 한의학에는 독감(유행성 감기)이라는 병명은 없지만, 유사한 병에 대한 많은 기록이 있다. 병의 발병 원인과 계절, 연령, 임상표현, 전염성 등의 특징뿐만 아니라 예방적 관점도 제시하고 있다. 독감은 한의학에서의 외감병 즉 유행성 감기의 범주에 속한다. 발병이 급하고, 증상이 심하며, 전염이 광범위하다. 독감 원인으로 겨울에는 풍한, 봄에는 풍열, 여름에는 서습(暑濕), 가을에는 조기(燥氣) 등이 있다. 다만 사계절 중에서 기후이상으로 인해 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봄에 온해야 하나 도리어 한하고, 여름에 열해야 하나 도리어 냉하고, 가을에 량해야 하나 도리어 열하고, 겨울에 추워야 하나 도리어 따뜻한 경우 즉 ‘그 시기의 기(氣)가 아닌데 그 기가 있는 경우’가 원인이다. 독감은 단순형, 폐렴형, 중독형 등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단순형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고 폐렴형은 노인, 유아, 만성 심장, 폐장, 신장 질병 환자나 혹은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중독형은 신경계통과 심혈계통 손상이 있다. 임상에서 뇌염 또는 뇌막염 증상이 있고 고열이 내려가지 않으며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 증상이 있다. 전통차나 자연산삼요법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 한방에서 감기 처방은 풍사를 없애고 피부의 한기를 없애며 폐의 기운이 잘 뻗어 나가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 노인 및 오래된 감기는 노인이 체력이 허약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 원기가 회복하지 못한 경우 저항력이 약해 외사의 침입을 받기 쉬우므로 기허 ·혈허 ·음허 ·양허를 구분하여 치료한다. 감기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한약은 마황탕, 계지탕, 소청룡탕 등이 있다. 풍한형에는 삼소음, 행소탕, 삼요탕, 형방패독산을 쓰고 풍열형에는 연교패독산, 상국음, 마행감석탕을 처방한다. 협습형에는 패독산류, 곽향정기산, 강활승습탕 등을 사용한다. 독감에 주로 사용하는 한약은 형개, 방풍, 시호, 전호, 복령, 은화, 연교, 담두시, 노근, 형개, 우방자, 황금 등을 쓴다. 기타 치료로 자연산삼요법, 약차요법, 약죽요법, 호도인삼탕 등이 있다. 세정 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한의학의 감기예방과 치료는 면역력 강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약과 자연산삼요법이 으뜸”이라며 “자연산삼은 면역력 증진은 물론 만성 허약체질과 소화기, 간, 폐 기능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선천적, 후천적 원기를 보강해 준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의 전통적 감기 대처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티테라피 한의원 이상재 원장은 "감기 예방에 좋은 한방차를 권한다“며 ”황기나 백출 등으로 만든 한방차가 감기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