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침으로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 만들어준다 1주일에 1회씩 12번 시술로 한 두 사이즈씩 커진다얼굴뿐 아니라 몸의 각선미를 아름답고 섹시하게 만들기 위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로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S라인, V라인, U라인 등은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의 얼굴이나 몸매에는 성형수술이 상당부분 기여를 한 것이 사실. 이처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별난 사람들이나 하는 수술’이던 성형수술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가 됐다. 요즘의 성형 트렌드는 ‘조금씩, 티 안 나게’ 고치는 것이다. 그러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한방성형이다. 양방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되고 한방성형의 안정성과 자연치유력이 알려지면서 외국에서 의료관광도 많이 오고 있다. 더욱이 자가 증식을 통해 섹시한 V라인의 가슴골을 만들어주는 한방가슴성형은 부작용 걱정을 떨칠 수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침으로 혈자리 자극해 가슴을 키운다여성의 자존심으로 상징되는 가슴이 작고 축 쳐져있으면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 또 옷을 입었을 때 볼륨 있는 가슴이 옷의 맵시를 살려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가슴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들은 기능성 속옷에 의지하거나 가슴 확대술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가슴확대의 경우 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해 보형물을 넣는 수술이 대표돼 공포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빠르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지만 간혹 수술후유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겪는 후유증은 가슴주변 조직이 유착되어 떡살이 생기고 가슴이 잘 안 움직이거나 무력감 혹은 어깨통증이 생기는 불편함을 주로 호소한다. 얼마 전부터는 몸의 면역력을 길러 전반적인 몸의 기운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의학에서도 다방면으로 성형수술이 시도되고 있다. 한방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경희미르한의원(강동구 길동) 남지영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은 인위적인 성형시술과 달리 순수하게 자신의 가슴을 발육 성장시키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유방의 크기나 모양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지방질의 양, 근력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침을 통해 체질적인 결함을 보완하고 가슴 성장에 방해가 되는 막혔던 혈을 뚫어 성장을 다시 진행시키는 것이다. 남 원장은 “가슴의 탄력과 성장에 중요한 경혈과 경락을 침으로 자극하면서 추나요법을 병행해 체형교정을 돕는다. 가슴확대나 좌우비대칭, 탄력증진 등의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침을 통해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고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면 골반이 바로서고 체형이 갖춰지면서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잡힌다는 것. 이를 통해 가슴도 더 자라게 되고 예뻐지게 된다. 한 컵에서 한 컵 반 정도 커지는 효과 있어한방가슴성형은 1주일에 1회 씩 12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침으로 가슴 뿐 아니라 등과 배, 팔, 다리에도 침을 놓아 막힌 혈을 풀어줘 가슴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때 추나요법으로 척추, 늑골, 흉곽의 이상을 바로잡아주고 심리치료를 병행해 가슴성장의 방해요인을 해결한다. 유방 조직 중 유선을 건드리지 않고 가슴에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확대 효과까지 얻기 때문에 시술 후 만족도는 매우 크다. 남 원장은 “연예인들에게서부터 시술방법이나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한 한방 가슴성형술이 요즘에는 2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가슴성장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척추, 흉추의 이상을 바로잡아줘 출산이나 모유수유 후 가슴과 전신의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시술이 아프지 않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한 점 또한 큰 장점이다.하지만 한방가슴성형은 양방의 유방 확대술과 같이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아지면서 가슴의 크기가 커지고 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남 원장은 “유방 확대 수술처럼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서서히 사이즈가 변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브래지어 치수로 AA컵은 A~B컵, A컵은 B컵 정도로 1~2컵씩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적인 것을 삽입하지 않고 온전히 내 가슴을 가지고 크고 봉긋한 가슴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한방가슴성형의 효과는 근육과 지방층의 자생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지속기간이 길다.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진찰을 통해 예후 측정도 가능하다. 1회 시술에 30분 정도 소요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1-08
- 대상포진 조기 발견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대상포진-수두 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 수두 앓은 경험 있으면 더 잘 생겨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저항력이 약해지는 경우에, 갑자기 증식하여 신경과 그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어린이들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지만, 50대 이후의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외상이나 스트레스도 유발 인자가 됩니다. >>>면역력 떨어졌을 때 걸릴 확률 높아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더 높기는 하지만 평소에 건강하다가 대상포진이 걸렸다면 몸 속에 내가 알지 못한 큰 병이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상포진이 걸리면 우선 몸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렵게 됩니다. 그런지 1~3일 만에 빨갛게 반점이 돋습니다. 반점은 여러 개의 물집이 모인 모양으로 변합니다. 물집은 차차 고름이 잡히다가 딱지가 되어 떨어지기까지 2~3주 걸립니다. >>> 눈과 귀의 합병증 주의해야 통증은 피부가 다 나은 후에도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과 엉덩이에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얼굴, 팔, 다리 등 어떤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물집이 생길 때는 후유증으로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안과 전문의 진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귀에 발생하면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에 발생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최선책 피부 증상이 다 나은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환자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가능한 빠른 진단이 가장 합병증 없이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강윤철 피부과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남들이 왜 중요할까? 한 개체로서 힘이 없어 스스로를 지키기 어렵다면 남들과 뭉치는 것은 매우 좋은 전략이다. 생명체의 이런 전략은 자연계에서 보편적이라서 잡풀들이나 송사리, 멸치, 날벌레들은 모두 집단을 이룸으로써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작은 공통점들, 즉 각종 연고를 기회로 사람들이 모임을 조직하는 것이 바로 그렇다. 혈연, 지연, 학연, 종교, 취미, 각종 사업 등의 알음알음으로 집단을 결성한다. 집단을 이루어야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전제는 자신이 집단에 의해 전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어떤 사람은 이런 모임에 매우 충실하다. 모임에는 으레 술이 따르므로 알코올 자체의 효과에다 집단에 대한 소속감으로 너무나 든든하여 사람들은 더욱 이에 의지하고 힘을 느낀다. 스스로 약하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더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 도리를 잘 지켜 남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사회적 의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친다. 화합, 단결과 같은 모토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구호가 이런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풍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성향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내 상호 공동 의존의 관계로 빠진다. 그 바탕에 각 개인들의 의존성이 있다. 문제는 늘 뭉쳐 사는 동안 자기가 없다는 것이다. 집단은 언제나 한 개인의 비중을 무시하며 비인간화하기 때문이다. 집단 안에서 자기라는 개인을 억압하고 배제하는데 알코올은 매우 효과적이다. 즉, 음주는 단결과 자기 희생을 유도하는데 특효이다. 집단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이들이 술을 잘 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집단 논리에 따라 사는 것이 힘들 수도 있으나 그래야만 생존한다고 믿으므로 힘겹게 참고 견딘다. 이를 달래는 데 알코올이 최고다. 늘 남들을 의식하여 배려하고 잘 어울려야 하는 동안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과의 고요한 대화는 없어진다. 가족들과의 교류도 사라진다. 남들에게 충실할수록 자신에게 더 소홀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혼자 헤쳐 살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인생의 정말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산다. 스스로를 너무 약하다고 여기고, 남들에게 의지하여야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 남들이 한없이 중요하다. 역설적인 것은 그로 인해 자주 과음하여 소중한 것들을 많이 잃는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귀한 자신조차 잃어버린 후에도 여전히 남들이 더 중요할까?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무료 치아 홈 메우기’ 사업 11월 말 종료 원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오는 11월 30일로 완료되고, 1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화 되어 민간기관에서 자부담으로 시술받아야 한다. 이번 사업은 원주시 관내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었다. 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메워주는 충치 예방 처치로,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시술이다.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 어금니에 대하여 시술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비롯해 호저 지정 귀래 신림 등 해당 보건지소 치과실에서도 시술받을 수 있다. 현재 대상 학생 7000여 명 중 절반 가량이 시술을 받았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홈 메우기는 충치를 예방하여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므로 평소에 올바른 잇솔질을 병행한다면 90% 이상의 충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아직 시술 받지 못한 학생들은 11월 30일전에 무료로 시술받을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문의 : 737-40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우울증의 한방치료 프라임한의원 천영호원장우울증은 아주 흔한 질병이다. 얼마나 흔하면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이 붙었겠는가? 우울증은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고 온순하거나, 기대수준이 높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엄격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의존적인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하나 요즘같이 환경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때에는 모든 성격유형에 다 나타날 수 있다.우울증은 말 그대로 우울한 것이 주 증상이긴 하나 단순히 우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하는 정도의 것들은 병이라기보다는 우울한 기분이라고 표현되어야 하며 우울증이라고 진단내릴 정도가 되면 슬프고 우울하며 자신감이 없고 삶에 대한 의욕도 없으며 평소에 해오던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어지고 주부가 설거지를 하는것조차 힘들어지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잘 나타나는 우울증의 형태는 신체의 불편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가슴답답함,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등을 주로 호소하여 우울증인줄 모르고 각종 검사를 여러번씩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특이한 형태의 우울증으로는 월경 전 우울증, 산후 우울증 등이 있는데 이는 여성의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으로써 비교적 치료가 간단한 편이다. 우울증은 단순히 정신적 나약함이나 의지의 부족으로 치부되어 가족들이나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만의 고통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우울증이 심해지게 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고사하고 가정이 깨어지기 쉬우며 자살의 약 절반이 우울증을 앓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작년에 자살로써 안타까운 인생을 마감하여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최진실씨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울증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여러 부류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경우로 첫째는 간(肝)의 기운이 막히어 나타나는 경우인데 주로 주부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짜증이 동반되면서 우울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둘째는 심(心)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정신이 맑지 않고 슬퍼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셋째는 비(脾)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입맛이 없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여 팔다리가 물에 젖은 솜과 같다.이렇듯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원인이 다르므로 그것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또 치료를 잘 받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주위사람들이 우울증환자의 증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여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야외활동시간을 늘리어 땀을 많이 흘리면 더욱더 도움이 된다. 2009-11-06
- -조기 폐경- 67년생인 김모 환자는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여 침치료를 받던 중 본원에서 환자 교육용으로 비치해놓은 폐경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원장님과 긴히 상의드릴 것이 있다며 따로 상담을 원하신 분이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데 들어보니 사연은 구구절절하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여러 가지 골치 아픈 금전적 문제, 시댁과의 갈등, 아내로서 집안 일뿐만 아니라 맞벌이도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남편이 무관심해서 자녀 교육까지 혼자 신경써야 하는 고달픈 상황 등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5년 전(그 때 나이 38세)에 이미 폐경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1년간 합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였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복용하지 않고 현재까지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심한 피로감, 나이 보다 늙어 보이는 피부, 심각한 질건조증과 그로 인한 성교통, 불감증, 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며, 온 몸이 안아픈데가 없이 다 아프고 면역력저하로 인해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한다. 때론 우울하기도 하고 건망증도 잘 생기며 가슴도 답답하다고 한다. 완전히 종합병원 수준이다.폐경의 평균연령이 49~51세임을 감안할 때 38세에 폐경이 된 것은 조기 폐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30대 중반 이전에도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유전,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난소기능이 부전(정상적이지 못함)상태에 빠지면서 더 이상 여성호르몬을 젊을 때와 같이 만들어내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마디로 할머니가 되는 노화현상인데 그게 너무 이른 나이에 와서 고민인 경우다.조기 폐경이 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실히 모든 면에서 빨리 늙는다. 뼈도 그렇고 피부도 그렇고 생식기도 그렇고 면역력도 그렇고 다 그렇다. 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지만 폐경은 빨리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하다.한의학에서 난소기능부전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는 간신허(肝腎虛)로 표현되는 일종의 내분비기능실조 및 허약 상태이며 보간(補肝) 보신(補腎)하는 한약을 사용하여 내분비기능계를 강화시키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재생산되도록 유도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의 조기 폐경에 대한 치료는 생리를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조기 폐경과 관련된 조기 노화 및 제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그 김모 환자는 3개월 치료 후 정상 생리는 아니지만 5년 만에 생리도 다시 하고 부부관계도 다시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고 피부도 너무 좋아졌다면서 한달 만에 다시 찾아 왔다.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2009-11-06
- 휴지기 탈모증에 대해 이기지 원장휴지기 탈모는 급성휴지기 탈모와 만성휴지기 탈모로 나누워진다.휴지기 탈모는 남성형탈모(일명“대머리“)와는 달리 보통 심한병이나 유사한 자극후 3-5개월뒤 머리 전체부위에서 골고루 머리 숱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고 심한 경우 하루에 150-400개이상 빠지기도 한다.(보통 정상인에서는 하루 50-70개 이하로 빠짐)보통 원인으로 보면 심한 열병,출산후,만성 전신성병,장기간의 약물치료(항암제등),갑작스런 단식,만성적인 스트레스,대량출혈등이 있다.보통 휴지기탈모 유발인자가 없어지면 3-6개월에 걸쳐 별 치료 없이도 저절로 해결된다.휴지기탈모의 대표적인 출산후 휴지기 탈모는 임신동안 태반을 순환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데 이 에스트로겐이 임신기간 동안 모발성장을 촉진시키고 빠져야 할 머리가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후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동시에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까지 한꺼번에 빠져 심한 탈모현상을 보일 수 있다.그러나 산후 휴지기탈모는 보통 몇 개월 있으면 저절로 해결되게 된다.그러나 보통 휴지기탈모는 3-6개월안에 치료없이 해결되는데 6개월 혹은 그이상 지속될 때 만성휴지기 탈모라고 한다.만성휴지기탈모는 초기 남성형 탈모증(일명“대머리”)과는 구별이 어려운데 보통 남성형탈모증에 흔한 전두부와 두정부 즉 중앙부위의 넓어짐과 가족력은 없다.휴지기탈모는 두피조직검사를 해보면 정상두피와 비슷하고 남성형탈모에서 보여주는 모낭(머리뿌리)의 소형화와 성모의 손실이 없고 연모 모발수의 증가도 없다.그런데 문제는 남성형탈모와 만성휴지기 탈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이런 경우에는 아주 전문적인 탈모치료가 요구된다.요사이 여성환자들이 많이 바르고 있는 “미녹시딜‘도포제는 탈모환자의 50%이하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으며 두정부 부위에서의 효과가 제일 좋고 전두부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최대효과는 6-12개월후에 나타나며 도포를 중단시 급속하게 탈모가 진행되어 4-6개월 후 치료이전상태나 혹은 그보다 악화된 상태로 돌아간다.단지 도포제는 병원치료후 홈케어로 발라야지 이것이 탈모치료제인 것처럼 오도되어서는 안된다그래서 탈모증치료는 국소적인 도포제나 국소적인 두피관리와치료,먹는약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몸에서 탈모와 관련된 종합적인 치료를 해야 성공적일 수 있다. 2009-11-06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도 가지가지 다리 특히 종아리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또는 검푸른 색깔의 그물모양의 혈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고민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 이상으로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외형상으로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그물모양 또는 거미줄모양으로 작은 혈관이 검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미용상으로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해지며, 자주 저리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가 흉하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색변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정맥판막이상을 들 수 있고 이외에도 비만, 고령, 오래 서 있는 직업 등이 있다. 특히, 많은 여성에게서 임신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하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결체조직이 느슨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증상으로는 미용상 보기 싫고,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잘 붓거나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쥐가 잘나고 가렵고 또한 피부가 거칠고 색소침착이 있고 염증이 잘생기기도 한다.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이다.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으며, 다른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아주 굵은 정맥류는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술이다.▶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보통 국소적 정맥제거술과 같이 시행하며, 수술 후 남아있는 가느다란 정맥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된다.▶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그러나 시술 후 정맥이 다시 개통되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시에 혈관경화요법, 정맥류절제술 등을 같이 시행하여야 완벽한 치료가 된다.▶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아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한다. 또한 너무 오래 서 있지 말며 장시간 서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 나 수영은 다리근력과 정맥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거나, 자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너무 뜨거운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소금섭취를 줄이며, 섬유소가 많은 곡물, 신선한 야채 또는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어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발생기간에 비례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빨리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결과 또한 우수하고 간단한 시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다.닥터적맥의원 부산점 박종필 원장 (T. 638-7510)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09-11-06
- “종아리 알”고민 끝! 고주파로 날씬한 종아리를... 서면 노블레스 성형외과의원 최민호 원장자신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는 마음인가 봅니다. 하지만 남모르는 고민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숨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다리의 알통근육이 발달해서 반바지나 치마를 입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리의 알통근육은 왜 생길까요? 다리의 알통근육은 종아리의 안쪽에 있는 내측 비복근이 커지면서 볼록하게 알통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안쪽 알통이 과도하게 발달될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내측 근육이 더욱 크게 불거져 다리 라인이 예쁘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종아리의 알통근육을 없애기 위해 피부에 절개 없이 바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비절개식 고주파 종아리 신경차단술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리에 칼을 대어 흉터를 남기면서 행해지는 수술을 했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아주 가는 바늘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쉽게 굵은 다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이 수술은 전기생리학적 원리를 응용한 방법으로 신경차단기기를 이용하여 종아리의 비복근(흔히들 ‘알통근육’이라고 말합니다.)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주행경로를 파악한 후 다른 조직이나 혈관, 신경의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알통 근육의 신경만 차단하는 비침습적인 종아리 알통 및 근육 축소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과거의 근육퇴축술에 비교해서 안정적이고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종아리의 근육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시에 내측과 외측 비복근 지배신경을 함께 치료하여 보다 완벽한 종아리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이러한 수술이 수술 후에 혹은 세월이 지나서 노후때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의 알통근육인 비복근은 없어지더라도 걷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으므로, 알통 근육이 줄어들더라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비절개식 고주파 종아리 신경차단술은 수면마취하에 진행하므로 전신마취로로 인한 불안함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편안하고 통증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환자분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적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09-11-06
- 늘어난 몸매, ‘침’ 하나로 되돌린다! 날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하지만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은 물론 각종 질환을 동반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만을 감량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을 챙기는 건강한 방법의 한방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작용 없는 침만으로 체지방 조절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침’ 다이어트가 인기다.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 또한 UP!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체지방 과잉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을 못 이뤄 몸 안에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러한 비만은 혈액이 탁해져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각종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남성·소아비만의 문제점이 심각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상이 늘고 있다.이에 신앤비 한의원 양재경 원장은 “굶거나 지나친 운동 등 잘못된 다이어트의 방법들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인해 마음까지 상할 수 있으나 ‘침’의 원리로 하는 비만치료는 인체의 유익한 환경을 우선시 하는 녹색치료법이다”고 말한다.최근 한 방송사의 건강뉴스 프로그램에서 국제적 임상실험 논문의 고찰을 통해 비만에 대한 침 치료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운동으로 체중 감량한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으며, 약물요법과 비교했을 때도 체중을 더 감소시키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이렇듯 침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침으로 지방이 분해되는 걸까?양 원장은 “침은 몸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분해된 체지방은 다시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 때 노폐물과 찌꺼기는 소변으로 배설이 된다”며 “침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급격히 높여 축적된 지방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하게 하는 원리이다”고 설명한다.이러한 침 다이어트는 분해된 에너지가 다시 인체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며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오히려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인체환경에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자연히 용해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당뇨병, 만성관절염 등 부수적인 건강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요요없이 5일 5kg 감량 목표침 치료 한방다이어트는 먼저 개인의 체성분 검사로 시작되는데 비만정도, 살찌는 원인 및 건강상태, 정확한 몸 상태 등을 알아보는 검사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검사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작성과 몸의 수분분포 및 체지방율, 체지방량, 지방분포, 근육의 영양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 맥박, 자율신경균형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후 처음 5일 동안은 매일 침을 맞고 체지방 검사를 다시 한다. 이 때 평균 5kg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 그 후 요요방지를 위해 환약을 9일정도 병행한다.“침 치료는 몸의 정체된 기능을 원활히 하는데 넘치면 줄여주고 부족하면 메워주는 즉,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양 원장은 말한다.무조건적인 체중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내 필수영양소의 결핍이 반드시 뒤따른다. 그러므로 개개인에 맞게 식이요법과 침 치료를 병행하여 체내의 필수영양소를 채워줌으로써 건강도 지키는 효과가 있다.비만시술의 기본 원칙은 침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이 함께 교정되어야 한다. 이 3가지 요인이 교정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평형을 이뤄 체내의 지방부피와 지방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동안에도 기초대사량 만큼의 에너지는 저절로 소모된다.양 원장은 “요요현상과 부작용 없는 침 다이어트는 살만 빼는 게 아니라 건강도 지켜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얻어 성격 또한 밝아지게 된다”고 덧붙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