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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침치료 정보 ⑤ - 교통사고 한방치료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외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 그저 놀랐으려니 하면서 넘어가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사고처럼 두고두고 개운치 않은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이를 어혈로 규정하는데 오늘은 교통사고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자.교통사고 후유증 ‘어혈’, 수개월 뒤에 나타나기도어혈은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어혈이 생기면 사고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게 아프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흔히 보이는 어혈은 사고 후 일정 기간 후에도 지속적, 간헐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사고 발생 1~2일 사이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통증 등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할 경우 몇 개월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어혈은 사고의 충격으로 정상적인 통로에서 이탈된 혈액이 흡수되지 못하고 충격을 받은 주변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생긴다. 방치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담음이 발생할 경우,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발생한다. 옆구리나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 생기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은 어혈이 뭉쳐서 혈액을 돌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고 후 과하게 긴장해 있는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제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멍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어혈은 외부적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사고 후 어혈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치지 않은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문헌에 언급,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은 “사고를 당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놀라게 된다. 어혈은 정신적인 충격인 놀람(驚症)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육체적인 충격을 가리킨다. 이 둘은 눈에 보이거나 영상으로 볼 수 없는 측면의 상처여서 간과하기 쉽지만 그냥 두면 구병(久病)으로 진행될 병이므로 쉽게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문헌에서는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고 한다. 기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담력의 차이 혹은 그 순간에 대한 인지 차이에서 놀람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亂)해 진 기를 풀어주는 침치료와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요즘은 이런 경증이라도 어혈과 놀람을 치료할 수 있도록 보험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담이 줄었다. 지속적으로 치료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정신적인 문제를 강하게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사고 후 정신적인 압박과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2017-05-22
- 소아감기의 증상과 대처법 감기는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입니다. 걸려도 3일 이내에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이상 지속되면 한방과 양방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열감기 = 전신에 발열이 나며 때로는 춥다하고 때로는 덥다고 합니다. 땀이 나는 경우 쉽게 치료가 되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스스로 치료가 어렵습니다.몸살감기 = 춥고 오한이 나며 때로는 열이 나고 두통이 있거나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습니다.콧물감기, 목감기, 기침 감기, 방광염 감기도 있습니다.감기의 유사 증상 구분하기열감기와 체기가 병행된 경우 =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발열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보아야 합니다. 식욕이 저하되고 복통을 호소합니다. 입술이 마루고 구토 또는 설사, 간혹 변비가 나타나기고 합니다.인플루엔자 혹 2차 감염(폐렴, 결핵 등등)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됩니다. 39도 이상의 발열과 식은땀,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심한두통이 나타납니다.만성 비염 = 콧물이 심해도 컨디션의 저하는 없습니다. 증상의 변화가 완만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입니다. 발열이나 식욕저하가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감기를 대하는 원칙과 해결책3일 해결법 = 감기가 걸렸을 때 3일 정도 경과를 보아 스스로 호전의 흐름을 보이면 그대로 둡니다. 3일 동안 호전의 기미가 없을 때는 치료를 받습니다. 3일간의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치료 방법을 바꿉니다.감기 치료의 원칙 = 외부의 스트레스(온도, 습도, 청결한 환경, 심리적 부담감)를 차단하고 음식은 소식하거나 필요에 따라 금식을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을 합니다.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는 소화기 질환부터 치료합니다. 또 발열이 있는 경우 발열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콧물과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있는가를 구분한 후 치료해야 합니다. 감기 치료가 완료된 후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과 기초체온 조절력를 강화해야 합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아이들의 성장통 무심히 지나치지 말자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걷기가 힘들다거나 업어줘, 안아줘 하며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표현을 하며 때론 주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들 무렵이 되면 다리가 아파 잠이 들지 못하고 주물러 주다보면 그때서야 잠이 드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성장통이라 표현하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때의 통증은 뼈에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되어 나타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다리에 병증이 있어서 통증을 호소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 무시하지 마시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통의 구분 성장통(너무 빨리 키가 커서 아픈 경우)성장부진통(크고 싶지만 못커서 아픈 경우)아픈 부위발 뒤꿈치무릎 종아리 발목통증의형태주기성을 띤다.보통 3주 혹 3개월에 한차례 심하게 아프다아픈이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짐수시로 아프다.걷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복통을 같이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결과통증이 지나간후 실제 키가 큼평균보다 키가 크다아픈 이후에도 키는 크지 않는다.평균보다 키가 적다성장부진통 3단계로 구분1단계는 많이 걸은 날, 운동한 날 그 순간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입니다.2단계는 잠들 무렵 통증을 재차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 요구합니다.3단계 자다 깨서 울면서 통증을 호소합니다. 1단계만을 간혹 호소하는 경우라면 지켜보며 가벼운 운동과 숙면 등으로 컨디션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단계 통증이 빈발하거나 2단계, 3단계 성장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한의원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소아두통, 무심히 넘기지 말자 두통이란 아이의 머리에 부족, 불균형, 이상을 호소하는 근원적인 신호입니다. 간절한 도움을 청하는 구원의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아두통은 간헐적으로 드러나지만 수면,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무심히 지나치게 됩니다. 감기나 뇌의 염증성 질환, 난시, 축농증, 턱관절 이상으로 급성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100명 중 2~3명 정도는 구체적인 원인이 있는 두통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학에서 두통의 분류급성 두통 = 외상과 일반적인 질환의 파급으로 나타나는 경우급성 재발성 두통 = 하루 미만 동안 두통이 갑자기 있다가 사라진지 컨디션에 따라 불규칙하게 두통이 생기는 경우. 주로 소아 편두통에 해당됩니다.만성 비진행성 두통 = 두통의 빈도는 매일에서부터 1주일에 한 번 정도 사이고 그 강도가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않습니다.만성 진행성 두통= 두통이 짧은 시간에 걸쳐 시작하여 그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뇌질환이나 척수 질환, 뇌신경계 질환이 의심되므로 신경학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멀미나 복통 동반하기도꾀병처럼 아무런 조짐없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공부 또는 싫어하는 것을 할 때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간혹 멀미나, 복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얼굴색이 노란 아이들이 많습니다.비장 기능의 저하 또는 소화작용이 떨어질 때 발생한방에서는 비장의 조혈작용 부족으로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지는 노후 혈액이 많아져 소아두통이 발생한다고 판단합니다. 비장의 저장 혈액 부족으로 위장에 혈액공급이 적어지거나 췌장과 위장의 불균형으로 소화작용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뇌에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빈혈과 빈혈 유사증상이 발생하거나 혈류공급이 부족하여 뇌압이 상승했을 때도 나타나게 됩니다. 발바닥 지압 두통치료에 도움예전부터 한방에서 두통은 혈허 두통과 기허두통, 신허 두통으로 분류하여 두통을 치료하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혈허 분류에 속하며 비장을 보하여 해결하게 됩니다. 비장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하여 비장의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이 있는데 엄지 발가락의 안쪽을 마사지 하거나 자극하는 것입니다. 엄지발가락과 복숭아뼈까지를 마사지 해주거나 스스로 맨발로 돌을 밟아 엄지발가락과 발바닥 전체를 지압하는 방법이 두통치료에 도움이 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우리아이 설사증상 바로알기 아이들의 설사는 원인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는 위장과 췌장의 산염기의 지속적인 불균형, 대장의 발효환경의 붕괴, 음식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입니다. 우유와 콩단백에 의해 대장의 점막이 손상이 되었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염 후에 흡수 장애나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효소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이 원인입니다. 소화력이 약한 소아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면 설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외 감염증, 요로감염, 상기도염, 중이염 등 질병도 원인이 됩니다. 과식이나, 단백질의 영양불량, 우유 알레르기 등 먹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위장과 산염기 불균형, 대장발효 환경 붕괴가 원인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 위산을 분비하여 음식을 녹이는데 이때 위에서 분비된 강산성의 위산을 췌장의 중탄산염이 적절하게 중화를 시켜 산염기의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과식을 하는 아이들이나 췌장이 약하게 태어나 식욕이 없는 아이들이 억지로 먹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소화기 점막은 위산에 자극으로 점점 손상되어 설사가 진행됩니다.대장은 100조 정도의 유익균을 가지고 음식물의 찌꺼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서 자연에 환원합니다. 그러나 유익균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아무리 오래 간직해도 깨끗한 변으로 배변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대장은 내용물을 적극적으로 배출합니다. 이것이 설사입니다. 아이들이 설사할 때 응급조치설사가 심해지면 처음 24~36시간동안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보충에 신경을 쓰고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제공합니다. 장 점막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몸 상태가 양호해 지면 누룽지 끓인 물을 먹이고 이후 누룽지를 먹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미음과 같은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며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배변이 안정되고 소화기능이 돌아온 후에는, 장기간 설사로 빈혈 등 영양부족과 체중감소 등을 일으키므로 고단백, 고열량식으로 이를 보충합니다. 만성 설사하는 아이들의 생활관리만성설사의 기본 원인은 아이들의 몸과 음식의 부조화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식을 피하고 비위에 맞추어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래 씹고, 한수저 적게 먹으면 좋습니다. 또 입에 맞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한의사의 진료 도움을 받아 소화기 점막을 재생하고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우리 엄마 아빠, 혹시 난청? 가정의 달 5월, 떨어져 살던 부모님 모시고 식사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동안 사랑하는 부모님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당사자가 잘 느끼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더라도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싫어서 자신의 난청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행동으로 나타나는 난청 증상부모님이 난청이 있으면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우선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가 커집니다. 부모님이 켜 놓으신 텔레비전 소리나 라디오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지고, 너무 커서 볼륨을 줄여야 한다면 난청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둘째는 여성이나 아이들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합니다. 며느리나 딸의 말소리를 아들이나 사위의 말소리보다 더 많이 못 알아듣는다면, 아이들의 목소리를 남자들의 목소리보다 더 많이 알아듣지 못한다면 난청이 시작된 것일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높은 소리 영역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되묻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지금 뭐라고 말한 것이냐?”라고 되묻게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시장이나 마트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를 유난히 힘들어 하신다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기피하신다거나, 전에는 모임에 자주 나가시곤 했는데 최근 들어 모임에 나가는 걸 꺼리신다면, 말하는 사람이 있는 쪽으로 머리를 기울이는 것 등이 난청증상입니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난청증상이 두 세 가지 겹쳐서 나타난다면 소리를 잘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합니다.어떻게 할까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난청증상을 발견하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부모님의 청력을 검사해 보셔야 합니다. 난청이 있어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인지, 난청이 있으시다면 어느 정도의 난청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난청이 있다면, 난청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 등의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은 대인 기피나 우울증, 치매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청이 아닌 경우 난청 예방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감기가 중이염으로 발전하면 청력에 손실을 줄 수 있으니 감기는 최대한 빨리 치료하셔야 합니다. 항생제 등을 복용하셔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드셔야 합니다. 약들 중에는 귀가 나빠지게 하는 약도 있기 때문입니다. 귀에 좋은 음식들을 드시는 것도 좋겠지요? 호두와 같은 견과류, 고등어와 돼지고기,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 바나나나 해조류 등도 귀에 좋은 음식입니다.즐거운 5월, 가정의 달에 만난 우리 부모님.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면서 부모님의 행동을 눈여겨보시고 난청증상이 있다면 청력검사를 꼭 받아 보세요. 귀에 좋은 호두나 잣과 같은 견과류는 어버이날 선물로도 좋겠네요.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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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과 착상,임신 유지 전반에 걸친 기능 개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난임 부부지원사업 대상자의 원인불명난임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2004년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12만6865명이었으나2014년에는20만931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7쌍 중1쌍의 부부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원인불명의 난임 진단을 받는 것이다.이렇게 난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보건복지부의 종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한방 난임 치료로 인한 자연임신이24~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방에 의한 난임 치료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원인불명의 난임에 대해 남녀 모두에게 임신이 잘 될 수 있는 몸의 상태를 갖춰 자연스럽게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불임증의 선행 요인 가진 여성, 조기 검사 받아야일반적으로 난임은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상태 혹은 그와 같은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의 상태,불임은 피임 없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이1년 이상 이루어졌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로 정의한다. 1년 이상 불임인 부부의 경우에는 난자와 정자의 상태 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가족플러스 한의원’ 김경선 원장은 “무월경,희발월경,골반염증성 질환 등의 병력 등 불임증의 선행 요인을 가진 여성이라면 조기 검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권장하며35세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임신 시도6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안 된다면 가임력 증진과 한의학적 진단과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이어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흡연,비만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부가 함께난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한방에서는 난임 부부에게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적합한 처방을 내리는데 김 원장은 임신장애 여성의 한의학적 유형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임신장애 여성의 한의학적6가지 유형은?배란장애의 난임에서 빈번한 유형인 신허(腎虛)는 월경주기가 일정치 않고,희발월경 또는 무월경인 경우도 있으며 허리통증과 어지러움,눈가에 어두운 빛을 띠는 경우가 많다.심리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간울(肝鬱)은 월경 전에 유방,옆구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유즙분비가 되기도 한다.비만 혹은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의한 난임에서 빈번한 습담(濕痰)은 월경불순이 빈발하며 목에 가래가 많고 잠이 늘고 피곤한 경우가 많다.자궁내막증,자궁근종,자궁내막유착 등이 동반된 난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혈어(血瘀)는 월경혈이 검붉거나 혹은 덩어리가 있거나 아랫배가 아프며 내려앉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골반염증성 질환 등 염증이 동반된 난임에서 빈번한 유형인 습열(濕熱)은 적백색의 대하가 있으며 간혹 미열이 오르기도 한다.과로,영양부족,허약자 등에게서 잘 나타나는 기혈허약(氣血虛弱)은 몸이 마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가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개인별 불임의 원인 파악 후 한방맞춤치료 시행해야김 원장은한방 난임 치료의 효과에 대해 배란촉진,정자의 활동성 증가,수정체의 착상과 유지, 유산방지 효과를 꼽았다.이어 보조생식시술(인공수정·체외수정)의 보완적 기능이 있는 한의약을 처방함으로써 보조생식시술과 한의학과의 상호 보완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출생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원인불명의 난임과 보조생식시술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개인별 불임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이어 “여성의 몸으로 변하기 시작하는10대의 초경과아기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주는20대부터40대까지 산모의 출산과 육아,또 한 번의 신체적 변화를 겪는50대 이후의 폐경과 노년까지한의학을 통해여성의 전 생애를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한편 각 지자체별로한의학 난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도한의사회에서는 경기도와 함께난임 부부한의약 지원사업을 올해부터시행할 것이며이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05-15
- 갑상선 기능 저하증 40대 후반의 주부 K씨는 몇 년 전부터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데도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소화불량에다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져서 그저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니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좀 더 자세히 검사해본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매일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 약을 복용한 이후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피로감은 여전하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니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특히 여성에게 많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참고자료 <갑상선, 면역력을 키워야 고친다>, 차용석 지음, 피톤치즈·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질환자 80%가 여성, 갑상선은 건강 상태 알려주는 나비목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 바로 갑상선이다. 이 갑상선이 두뇌의 명령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T3, T4)을 만들면 이들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를 조절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린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로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추위를 탄다.‘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전체 갑상선 질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한다는 ‘나비 효과’라는 용어가 있다. 갑상선은 여성에게 있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나비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증상으로도 나비효과를 일으켜 온몸에 큰 변화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T3, T4)이 잘 생성되지 않아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오랜 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갑상선 질환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증, 수족냉증, 탈모, 피부 건조, 변비, 근육통, 관절통, 어지럼증, 성욕 감퇴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의 원인인 면역 체계 이상을 치료해야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 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 세포가 갑상선에 다수 침착해 염증을 일으켜 갑상선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면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제(신지로이드)를 처방해주고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면역 이상에 의한 갑상선 이상은 단순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처방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면역 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차 원장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면역 이상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체질 면역 한약, 면역 해독 약침, 면역 영양 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법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웰빙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갑상선 치료 방식은 웰빙과 무관하다. 호르몬 수치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 아니라 면역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갑상선 환자들도 진정한 의미의 웰빙 상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세 체중이 쉽게 증가하며 잘 빠지지 않는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손발이 차다. 저혈압이거나 맥박이 느리다.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늘 피곤하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건조하고 잘 끊어진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생긴다. 전신에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쉽게 생기거나 힘이 없다. 수근관 증후군이나 족저근막염이 있다. 생리가 불순하고, 성욕이 없다. 우울증이 있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건망증이 심하거나 집중하기 힘들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안구 건조증이 있다. 목 안이 답답하고 무언가 걸린 느낌이 있다. 안구 주위, 얼굴, 손발이 자주 붓는다.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 기능이 저하된 느낌이 든다.Tip 갑상선 건강관리 10가지▶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X선, CT 검사는 특히 위험하다. 불가피할 때는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한다.▶깨끗한 생수를 마신다. 수돗물 속에 포함된 불소, 치약이나 구강세정제 등에 포함된 불소 역시 갑상선에 유해하다.▶환경 독소를 줄여라. 갑상선은 특히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하는 할로겐 계열의 환경 독소에 민감하다. 각종 농약, 세제, 인테리어 내장재, 불연제 등이 사용되는 환경독소를 줄여야 한다.▶소화 기능을 좋게 한다. 소화기관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80%가 모여 있는 면역 기관이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호르몬 교란 물질에 주의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의 작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환경 호르몬은 물론 피임약과 같은 인공 호르몬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해조류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갑상선암과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비타민D를 보충한다. 비타민D는 염증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해독 기능, 혈액순환, 신경의 활동, 면역 기능을 좋게 한다.▶스트레스를 줄인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내의 여러 기능을 저하시킨다. 갑상선 기능은 물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갑상선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는 요오드와 비타민D를 비롯해 셀레늄, 아연, 비타민C 등이 있다. 2017-05-12
- 운동으로 빼기 힘든 군살, 어떻게 하지? ‘다이어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만으로는 팔뚝, 하복부, 허벅지 안쪽, 얼굴 등의 살을 빼기가 힘들다. 운동이나 식사조절로 체중은 줄어들지라도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긴 어렵기 때문이다.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수술 없이 원하는 부분의 살만 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으로부터 수술 없이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시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얼려서 파괴평상시 운동을 꾸준히 해도 특정 부위의 살은 운동만으로 빼기 힘들다. 또 전체적으로는 말랐는데 복부나 보이지 않는 부분에만 살이 제법 있는 마른 비만인 사람도 많다. 이런 이들에게 효과적인 시술로 원하는 부위를 얼려서 지방을 파괴하는 냉동지방파괴술(젤틱)과 열감을 이용해 지방을 태우는 시술이 있다.냉동지방파괴술은 지방세포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국소 부위 지방세포를 특수 조절된 쿨링을 이용하여 일정한 시간동안 노출시켜 세포의 자연사를 유발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식이요법, 운동으로도 제거하기 힘든 특정 부위의 지방감소에 적합하다.최 원장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드는 다이어트와는 달리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해서 요요현상이 올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또 마취나 절개 수술이 없고 미국 FDA 및 KFDA 승인을 받아서 안전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지방은 줄이고 탄력은 높여슬림한 몸매 완성고주파를 이용하는 트루스컬프는 탄력 잃은 얼굴라인 및 날씬한 바디라인,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최신 RF윤곽술이다. 45℃의 온도를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가해주어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면서 전체적인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지방은 제거하고 탄력은 더해주기 때문에 얼굴 라인을 살리고 싶은 여성, 출산 후 늘어진 몸매가 걱정인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최 원장은 “트루스컬프는 피부를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비절개 RF 방식입니다. 45℃로 피하지방층에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열을 전달하므로 지방의 두께와 상관없이 효과가 큽니다. 흉터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고 멍이나 부종, 통증 없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중턱, 늘어진 볼 살, 처진 턱선 등을 정리해 V라인을 만들 수 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빠지지 않던 팔뚝 살과 같은 군살,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해졌던 피부 및 셀룰라이트를 없애 슬림한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옆구리 지방과 복부 지방을 한 번에스컬프슈어는 비침습 레이저 시술 방식으로 복부 및 옆구리에 있는 딱딱한 지방을 열을 이용해 녹여 없앤다. 1060나노미터(nm) 파장을 이용해 진피 아래 피하지방 세포들을 안전하게 파괴함으로써 수술 없이 옆구리 지방과 복부지방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운동 및 다이어트로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들, 수술 없이 뱃살을 없애고 싶은 이들에게 권할만한 시술이다.최 원장은 “시술 시간이 25분으로 트루스컬프, 젤틱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자국이 안 나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FDA 및 KFDA 승인 획득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술입니다”라고 말했다. 단 복부나 옆구리에 흉터가 있다면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시술은 운동을 함께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 제거 차이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시술과 함께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등 주사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를 더 높이는 방법이다. 2017-05-12
- 1년간 4cm 못 크면 성장장애 의심해 봐야 신록이 푸르러 가는 5월이다. 짙어가는 녹음처럼 산천초목이 쑥쑥 자라는 시기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도 자연의 기운을 받아 쑥쑥 자라기 좋은 때이다. 적당한 온도로 야외활동에도 좋아 한방치료와 함께 키 크기 운동을 하는데도 적합하다. 특히 한방성장치료는 개인의 체질별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키 크기 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신체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기가 중요 … 성장판 닫히기 전 치료 시작해야일단 사춘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1년 동안 4cm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로 의심을 해 보아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사춘기가 다 되어서야 성장을 체크해 보는 경우다. 성장치료는 초등입학 전인 7세부터 3학년까지의 시기가 가장 적기이다. 편하게 또래 친구보다 한 뼘 정도, 즉 표준키보다 10cm이상 작을 때 성장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또래보다 작은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남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그리고 여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성장판이 닫히고 나면 치료할 방법이 없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른 영양섭취는 키 크기 첫째 조건키 성장이 되려면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영양섭취에 있어서도 균형이 유지되어야 한다. 성장을 위해서 아이들에게는 세끼를 제때 영양소를 골고루 먹도록 식단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또 성장이 잘 안 되는 아이는 편식을 하거나 밥을 잘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약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처방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녹용을 들 수 있다. 녹용은 다른 사물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성질이 있다. 또 소화기계통의 질환이나 정신질환, 아토피나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 등은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한다. 성장 치료시 질병치료도 반드시 병행해서 진행되어야 한다.줄넘기·농구 등 점프운동과 체형교정으로 효과 증대꾸준히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성장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다. 운동과 성장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키 크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줄넘기다. 이외에 농구, 스트레칭, 조깅, 댄스, 맨손체조 등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특히 점프 동작이 포함된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서 더욱 좋다.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키 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점프 동작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간단히 준비체조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아울러 척추나 골반이 틀어져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서 체형을 교정한다. 휜 다리 등은 키를 작아지게 만든다. 다리 교정만으로도 키가 1~2cm정도는 클 수 있다. 발이 평발이거나 요족화(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분인 발아치가 높아진 변형을 말함)되어 있고 골반이 틀어져 있으며 척추가 휜 아이들의 경우 먼저 뼈대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밤 10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체질별 한방성장치료로 키성장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까지한방성장치료는 개별적으로 성장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진단해서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이 처방된다. 예를 들어 폐가 약한 아이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알러지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가 너무 하얗고 힘이 없으며 눈 밑이 검은 경향을 띤다. 식욕이 없고 주로 밥을 잘 안 먹고 입이 짧은 아이는 비장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이렇게 각 원인별로 약한 기능을 보충해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되게 한다. 부가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혈자리에 침을 놓고, 운동과 식이 조절로 효과를 높인다.박지영 박달나무한의원 원장은 “키는 보통 유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20%정도가 유전으로 결정되고 영양, 운동, 환경과 같은 후천적 요인이 70~80%가량 작용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최근 인스턴트식품의 범람과 미디어 발달로 조기성숙으로 최종 키가 작은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성장호르몬을 억압하게 되서 성장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기성성숙이 유발되면 나중에는 최종키가 작은 아이들이 많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성장을 잘 관찰해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