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은 청년인데 노안이라니..젊음 되찾는 ‘노안라식’ 요즘 진료실에는 겉과 속이 다른 어르신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인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겉보기엔 40대 외모를 지니고 계시지만 차트 상의 실제 나이와 비교하면 10년 이상 차이가 나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막상 진료를 시작하면 눈의 상태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바로 노화의 첫 시작으로 볼 수 있는 노안 때문이다.눈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기 시작하는 노안은 40대가 넘어서면 초점 전환이 1초 이상으로 서서히 늦어지고 60대 이후에는 눈의 조절력을 거의 상실해 돋보기에 의존하지 않으면 가까운 글씨 등을 식별하기 어려워진다.특히 여성 환자들의 경우 노안은 기능적인 불편함과 함께 심리적인 박탈감과 허탈감을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30~40대에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일만하며 살다가 50~60대로 접어들면서 여유 있는 삶을 살아보려 해도 심해진 노안 때문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제한되어 버려 허망하다고 토로하시는 분들의 넋두리가 기억에 남는다.40대 이후 노안과 함께 근시, 난시 등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면 노안라식, 라섹으로 교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근시, 난시와 무관하게 백내장이 동반돼 있다면 노안교정 렌즈삽입수술이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근시 난시가 없는 원거리 시력이 좋은 경우라면 근거리 시력만 따로 올리는 수술이 필요하며, 이때에는 각막에 특수 필름이나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노안라식은 라식수술에 사용되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모양을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좀 더 영구적인 노안 탈출법으로는 눈속에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원근거리와 중간거리까지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노안수술법이 있다. 백내장이 있는 분들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 노안교정수술법은 단거리뿐 아니라 중장거리 시력에도 탁월한 성능이 입증돼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하지만 노안이 있다고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수술로 삶의 질을 확실히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여러 수술방법 가운데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을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생활화하여 신체의 젊음과 더불어 눈의 젊 음을 유지하여 최대한 노안의 시기를 늦추는 것이다. 강남더블유안과성열석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밀크커피반점의 저출력 레이저 치료 밀크커피색을 띄고 있는 밀크커피반점(카페오레반점)은 조직학적으로 멜라닌세포의 수적인 증가 없이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된 갈색반점을 말한다. 말 그대로 밀크커피색의 연한 갈색의 균일한 색깔을 띄고 경계가 명확한 난원형이나 원형의 반점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얼굴과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성장기에 이르러 눈에 띄게 커지거나 진해지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젊은 성인의 10-20% 정도가 발견될 정도로 흔한 색소질환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러한 밀크커피색반점은 기존에는 보통 큐스위치방식의 색소전용레이저로 치료하였는데 고출력에너지를 사용해 병변부위에 딱지가 형성되었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서 저절로 떨어지면서 병변부위의 갈색이 옅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고식적인 치료는 1-2달 간격으로 6-7회 정도 진행하게 되는데 딱지가 생겨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치료 후 주변 정상 피부색보다 너무 빠져버리는 저색소침착이나 오히려 색이 더 진해지는 과색소침착, 저색소침착과 과색소침착이 혼재되어 지저분하게 얼룩덜룩해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피부과 의사로 하여금 자신있게 치료를 권할 수 없게 하는 것이 큰 애로사항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밀크커피색반점과 같은 난치성 갈색반도 최근 저출력에너지 방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100% 완치는 아니지만 중대한 부작용었던 저색소침착, 과색소침착이 없이 70% 이상 만족할만한 효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저출력에너지 방식치료법은 마취연고 도포 없이도 시술이 바로 가능하며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의 불편이 거의 없고, 소아에게도 레이저치료의 두려움과 통증을 최소화한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30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지만 부작용과 재발을 최소화 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에 저출력에너지를 이용한 난치성 갈색반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는 바이다.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서초구는 지난 5월 17일 방배2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 서초4동까지 총 10군데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사업을 실시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생활 터를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향후 보건소, 전문병원 또는 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인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일정은 5월 17일(화).방배 2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양재1동의 LH서초3.4단지, 네이처힐 3단지, 내곡동 포레스타 6단지, 서초4동 서초래미안, 방배4동 일반 주택지역, 반포 1동 반포자이아파트 등 총 10군데 지역을 순회하여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떨어지는 피부탄력 ‘엑실리스 엘리트’로 꽉 잡자 # 전민동에 사는 41세 워킹맘 이 모씨는 몰라보게 늘어난 잔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 평소에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다는 고가의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피부 시술을 받기로 결심한 그녀는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던 중 ‘엑실리스 엘리트’에 대해 알게 됐다. 여성들 사이에 변하지 않는 뷰티 키워드는 ‘동안’이다.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꾸준히 관리를 한다. 요즘에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등 보다 적극적인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은 “꾸준한 동안열풍으로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술 장비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엑실리스 엘리트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의 진피층에 전달하여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몸의 지방층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할 때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한데다 동안 효과와 지방 축소 효과가 좋아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동안 비결은 엑실리스 엘리트동안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다. 주름지고 처진 얼굴은 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게 만든다.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는 피부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주름이 옅게 퍼져나간다. 30~40대가 되면 눈가나 입가로 잔주름이 두드러지고 50대 이후에는 이마, 목, 팔자주름처럼 크고 깊은 주름이 자리를 잡는다.주름은 안면 근육의 움직임과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주름은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최선이다.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주름과 처진 턱선 등은 단순한 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렵다. 많은 여성들이 리프팅 시술을 택하는 이유다.흔히 알려진 리프팅 방법은 보톡스와 필러 등의 쁘띠 시술이다. 하지만 이들 시술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얼굴의 특정부위에만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얼굴에 가느다란 실을 넣어 피부를 당겨주는 실리프팅도 인기를 끌었지만 시술 후 붓기나 멍이 부담스럽다.엑실리스 엘리트는 5~6년 전부터 리프팅 시술로 인기를 끌었던 ‘엑실리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장비다. 엑실리스에 비해 시술시간은 반으로 줄고 효과는 두 배 이상 강화했다. 초음파와 고주파가 동시에 나가는 첨단 방식이며 미국 FDA의 승인을 거쳐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름 개선, 리프팅, 지방분해 효과 좋아엑셀리스 엘리트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와 고주파 에너지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써마지’의 원리, 쿨링의 장점을 결합했다. 초음파와 고주파의 이중효과와 안전을 위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치료법이다.피부 깊숙한 곳까지 RF고주파에너지를 전달해 주름완화, 탄력증가, 리프팅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원리는 노화에 의해 끊어지고 늘어진 콜라겐 조직층에 강력한 RF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새로운 콜라겐 조직을 생성하고 늘어진 콜라겐 조직은 수축시켜 더 안정적인 형태로 조이는 방식이다. 눈가와 팔자주름, 목, 턱선 등 다양한 부위의 처진 피부를 끌어올린다.이밖에도 몸의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과다한 지방층의 심부온도를 42~45도까지 올려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세포자연사를 유도해 지방분해효과를 낸다. 국소비만이 고민이 여성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김 원장은 “주사나 관을 삽입하지 않고 비만으로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을 분해하여 탄력 있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든다. 복부, 허리, 팔, 허벅지, 종아리 등을 주로 시술한다. 얼굴에 시술하면 리프팅 효과와 이중 턱의 완화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통증 부담 없이 효과는 빠르게엑실리스 엘리트는 시술할 때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시간은 부위에 따라 10~30분이 걸릴 정도로 짧다. 피부의 실시간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적정수준이 넘어가면 에너지 흐름을 자동 제어하므로 열에 의한 피부 손상 가능성도 줄였다. 시술 후 흔적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점도 좋다.엑실리스 엘리트의 치료는 얼굴은 기본 4회, 몸은 10회 이상 권장한다. 주기적으로 치료하면 유지효과가 좋다. 몸의 지방분해를 목적으로 엑실리스 엘리트를 시술하려면 HPL(지방분해주사)과 약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시술 부위나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개 얼굴은 시술 한 달 이후부터 효과가 극대화되어 평균 1~2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몸의 경우 1~4회 시술받으면 지방층이 점차 말랑해지고 두께 변화가 온다. 5~7회 실시하면 지방층 두께가 얇아지고 사이즈 감소가 나타난다. 8~10회를 받으면 지방층이 많은 환자는 지방이 빠지는 것이 눈에 띄고 지방층이 얇은 환자는 피부 탄력이 좋아진다. 시술 후에도 남은 지방은 한 달간 지속적으로 줄어든다.김 원장은 “엑실리스 엘리트는 시술 직후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에 30~90일의 시간이 걸리므로 시술 후 3개월 정도에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절개나 주사를 주입하는 시술이 아니어서 통증, 멍, 붓기로 인한 걱정이 없고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개개인의 얼굴형이나 골격에 따라 적합한 시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의 ‘엑실리스 엘리트’ Q&AQ. 엑실리스 엘리트의 적용부위와 시술효과는.동안효과와 지방분해효과가 있다. 비수술적 방식으로 원하는 부위의 피부표면에 전자극방식을 이용해 고출력의 열에너지를 피하 지방층 깊숙이 전달,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킨다.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리프팅,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고 복부와 허벅지 팔뚝 허리 등의 지방을 분해시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Q. 누구에게 적합한 시술인가.노화로 인한 얼굴 처짐과 탄력저하가 고민이거나 젊은 나이지만 살이 많아 얼굴이 처진 경우, 국소비만으로 인한 모든 비만 체형 환자에게 권한다.Q. 몇 번 정도 시술받으면 효과가 있는가.얼굴은 보통 4회, 몸은 10회 정도 권장한다. 시술 직후에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3개월까지 콜라겐 생성이 계속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진다.Q. 시술은 안전한가.리프팅과 비만에 대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장비다. 절개나 삽입 없이 높은 에너지를 속 피부와 지방층에 전달하여 효과를 높이고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통증이 거의 없는 점도 장점이다.Q. 엠제이피 2016-05-25
- 강남구, 베트남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강남구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피텔 호텔에서 강남구 소속 11개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이번 해외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에게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설명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 강남구 소속 의료기관 홍보 ▲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 무료진료상담 등을 실시하며 베트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베트남 국민에게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였다.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은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미즈메디병원 ▲ JW정원 성형외과의원 ▲ 티엘 성형외과의원 ▲ 허쉬 성형외과의원 ▲ 드림 성형외과의원 ▲ 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 ▲ 압구정서울 성형외과의원 ▲ JYP 성형외과의원 등이다.신동업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은 “올해에도 해외 의료관광객 7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 해외설명회 개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채널 다양화를 통해 신뢰받는 강남구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가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의왕시, 6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의왕시는 6월부터 만 11세(2003년생), 12세(2004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시행한다.발생빈도 면에서 5대 암으로 분류되는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발생 암 중 4위로 매년 3300여명에게서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만큼 위험도가 높다.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그간 본인이 부담했던 고가의 접종비용(30만~36만원)을 국가가 전액 지원해 준다.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접종대상자는 전국 주소지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성남지역 최초·유일의 JCI 국제 인증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동익)이 성남지역 최초로 JCI(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JCI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최초로 지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1994년 설립했으며, 의료기관 평가로는 가장 높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자랑한다.JCI 인증은 전 세계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에서 엄격한 국제 표준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JCI 인증의 획득 여부가 병원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이자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하였다.분당차병원의 경우 총 16개 평가부문, 298개 평가기준, 1225개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환자 진료와 시설, 환경안전 영역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부분까지 평가를 받았고, 그 중 환자교육, 환자진료, 임상연구 부분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분당차병원 측은 “JCI 인증 획득은 기존의 평가보다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돼 까다롭게 진행됐음에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가 국제표준을 따르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이전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인 신속대응팀을 새로 구성했고, 질 높은 교육 수련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의학교육 프로그램 및 감독 시스템을 재정립했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이번 JCI 인증 획득이 전 직원의 안전과 감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보다 안전한 의료행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병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과천 ‘우정병원문제 해결’, 국가시범사업에 선정 1997년 공사가 중단된 후 19년째 흉물로 방치돼온 과천 우정병원이 정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24일 과천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심의에서 과천 우정병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908개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정병원 협력TF팀을 운영하고 있고 원활한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약체결,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맹활약 등 신계용 시장의 적극적인 해결의지와 다각적인 노력을 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로써 과천시는 LH와 과천시 간 이해관계자 보상 및 정비방법 등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특혜시비 없이 우정병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이경택 보성산업(주)대표이사 등 이해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병원 문제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과천우정병원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용역 사업 △과천우정병원 채권 정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현장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완공해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00억원 이상의 채권액 조정 중재, 도시계획시설 용도폐지, 건폐율·용적률의 최대치 허용, 취득세 감면, 교통시설 개선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신계용 시장은 “이번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선정은 과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우정병원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법 새해가 밝았고,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맞았습니다.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으로의 진급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대부분 각종 학원들을 다니면서 보냅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해서 특정 공부나 운동, 취미를 하겠다면 부모가 적극 지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부모의 성화에 떠밀려 여러 학원들을 다닌다면 아이는 진정한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허비하게 되고 내면에 불만이 쌓이게 되어 결국 불행을 초래하는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한편, 방학 때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는 주로 집에 홀로 방치되는 아이인 경우이거나,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정서적 위기에 처한 아이가 흔히 이러한 중독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그렇기에 가정에서 아이와의 소통은 언제나 필수적이고,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그때그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에 일상 속에서 정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정서적인 대화라 함은 아이의 마음 속 이야기, 즉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그 사실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또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며 현재 무엇이 힘들고, 앞으로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등을 묻고 답하는 이해의 과정을 말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특수성을 갖고 있기에 부모와 자녀 간에 이러한 노력이 부족하게 되면 자칫 자녀에게 맞지 않는 남의 길을 자녀에게 안내하고 있는 형국이 되어 뒤늦게 후회하게 마련입니다.물론, 많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 부모조차도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일지라도 결코 방치해둬서는 안 되고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의 마음의 문에 계속 노크를 해야 합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우선 아이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편하게 해줘야 합니다.자녀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이러한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서 불안이나 강박, 우울의 싹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대처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도 마음으로 환자를 다스리는 것을 최선으로 여겼고, 이후에 다른 치료법을 동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6
- 어깨관절 질환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받아야 어깨관절 질환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받아야 추위와 함께 도심 곳곳 그늘진 곳에 빙판이 도사리고 있다. 겨울이면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적어지는 탓에 인체 면역기능이 약해져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 노인은 물론 젊은 사람들도 낙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허다하다. 움츠리고 걷다보니 어깨 주위에는 근육통이 늘고 특히 차가운 기온에 연골 손상과 관절통이 가중되기 쉽다. 겨울을 더 춥게 하는 어깨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어깨관련 질환 중 외상성 어깨탈구는 주로 운동이나 사고 등의 심한 충격에 의해 어깨관절이 빠지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팔을 힘껏 사용해 놀다가 어깨탈구가 발생하기도 한다. 20세 이하의 나이에서 어깨탈구가 발생한 경우, 어깨가 자꾸 반복해서 빠지게 되는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에 의한 ‘재발성탈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재발성탈구는 처음에는 심한 충격에만 빠지게 되지만 반복될 경우 작은 힘에도 쉽게 빠지고 횟수도 잦아진다. 이렇게 어깨관절이 불안정한 상태를 ‘어깨 불안정성’이라 하며 대부분 앞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어깨의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이라 부른다. 그런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관절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며 결국에 심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어깨 통증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퇴행성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어깨통증 질환으로 50대의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하여 오십견이라 불린다.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통증, 어깨운동범위 감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듬,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잘 경우 어깨통증, 머리를 빗기 어려움, 밤에 어깨통증이 더 심해짐 등 다양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오십견은 어깨가 점점 굳어져 뻣뻣해지게 되는데 이때 어깨통증 때문에 아프다고 더 움직이지 않을 경우엔 더 심하게 굳게 된다. 오십견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