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칼럼-발 건강을 지키면 걷는 것이 즐겁다 몇 년 전부터 걷기 열풍이 불면서 따로 시간을 내어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걷는게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며, 발은 신발 선택 및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족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대표적인 족부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견된다. 병이 좀 더 진행되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위나 아래로 겹쳐지는 변형이 생기기도 하고, 작은 발가락들 사이에 지나가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신경종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하면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 허리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치료는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심하지 않을 경우 발가락 스트레칭 운동 및 발가락 보조기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무리한 운동,하이힐 및 샌들을 오래 신는 경우에 발생되고, 또한 폐경기 여성들에게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잘 발병하게 된다. 그밖에 여러원인이 있다. 그러나 이런 해부학적 이상 원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발생빈도를 훨씬 높인다. 즉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과체중, 하이힐의 잦은 착용 등의 경우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아침기상시 혹은 오래 앉아 있다가 첫 걸음을 걸을 때 발뒤꿈치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치료는 발바닥 스트레칭 및 약물·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체외충격파 치료는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다. ‘지간신경종’은 족지에 분포하는 내,외 족저신경의 분지인 지간신경 주위 조직에 섬유화가 나타나서 전족부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흔한 증세는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때에 따라서는 발가락의 저린 느낌이나 무감각이 동반되기도 한다. 굽이 높고 볼이 좁은 구두를 신었을 때 증세가 나타나다가 신발을 벗고 전족부를 마사지하면 증세가 없어지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볼이 넓은 신발과 중족골 패드를 사용하는 보존적 치료와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법이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박송래 원장서울아산재활의학과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내 아이 미술에 소질이 있을까? 부모님들이 방학 때 대전 미술학원을 방문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나요?”이다. ‘소질이 있다’라고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의미로 통용해서 사용하지만, 이 경우 아이의 재능은 대개 사물의 재현적 관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좀 더 복잡한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한다. 사물의 재현적 관점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적극적인 표현적 관점, 창의적 관점도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재현’은 대상의 객관적, 과학적, 자연적 특징을 분석하여 ‘맞고 틀림’의 기준으로 그것을 본다. ‘표현’은 대상의 일시적 이미지, 감상적(정서적) 특징을 추구하며, 그것을 관찰자의 특정한 정서, 상상력 등을 기준으로 그려내는 방식이다. 창의적인 관점은 표현에서 한걸음 더 나가서 사물의 재해석 능력 등이지만, 표현의 적극적인 발전적 형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이가 디자인, 서양화, 공예 등의 미술 전공 여부를 결정해야한다면, 아이의 재능적 관점뿐만 아니라, ‘기질 특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가 전공으로서의 미술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은 “미술을 좋아하느냐?”의 여부이다. 기질특성의 판단은 아이의 성격적 성향이 미술을 좋아하므로, 집중할 수 있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미술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미술이 좋아서 전공으로 선택하고 디자이너로, 작가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지 스스로가 재능이 있어서 미술을 전공했다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안다. 아이가 정말 미술을 잘할 수 있다면 ‘미술에 대한 태도’가 성실하게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그 성실로 이끄는 힘이 기질이다. 이때 미술실기의 결과물에 집착해서는 절대 안 된다. 위에 설명한 여러 평가 요소를 단기간에 판단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능보다는 기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술 전공 여부를 떠나서 재현&rarr표현&rarr창조의 미술 교육 방식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떤 전공을 한다 해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인문, 과학의 지적영역과 더불어 감성, 창의성의 기초교양의 뼈대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시대의 모든 분야가 창의성 있는 인재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 대학에서도 기초학문이 소외 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취업을 위해서는 인문학과 고전의 능력이 대세라고 하는 현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미술을 좋아한다면 미술로 즐길 수 있고, 미술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니 어느 것 보다도 미술이 잘할 수 있을 분야이겠다. 대전아이엠미술학원 대표 장석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튼튼한 허리가 건강 결정한다 유성구 노은동에 사는 박민주(52·여)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그만뒀다. 허리통증이 심해지며 온몸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프기 때문이다. 허리에서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리고 아파 몸을 굽히는 것은 물론 걷는 것조차 버겁다. 박 씨처럼 척추 불균형으로 인한 요통환자가 늘고 있다.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조금씩 틀어지고 전체적인 척추의 균형이 깨진다.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온몸이 쑤신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며 “척추 불균형은 몸 안의 내부 장기의 균형도 깨뜨리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척추 교정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으로 척추를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전 삼성한의원에서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완치를 목표로 척추를 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 불균형, 골반 변형에도 영향건강한 몸은 튼튼한 허리에서 온다. 허리는 우리 몸을 떠받드는 대들보이자 지지대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척추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처럼 오랜 시간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다리를 꼬는 습관 등도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 교통사고 등 외부의 충격도 큰 원인이다. 허리통증은 흔한 병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아플 수 있다. 하지만 요통환자의 30% 정도는 골반 변형이 같이 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반이 틀어지면 가만히 서 있는 자세에서도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양다리 길이도 차이가 나서 걷기가 어렵다. 다리가 약하고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척추의 건강을 보강하면서 자세 교정을 하지 않으면 치료를 받아도 재발하기가 일쑤다. 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허리통증을 간단히 생각하고 척추 변형을 방치하면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일자목, 좌우 비대칭, 척추측만증, 골반 틀어짐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통증과 기능 호전을 위한 전문 치료로 근육고 인대를 강화해야 재방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골반과 척추는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다. 척추가 휘면 골반도 벌어지고 뒤틀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 전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김 원장은 “병의 원인과 척추 교정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은 물론 몸의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추나와 한약으로 체형교정과 근육 강화 동시에한방에서 비뚤어진 척추 뼈와 근관절, 인대를 정상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일반적인 마사지와 지압과는 다르다. 척추관절을 정상 위치로 잡아주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기혈 흐름을 좋게 한다. 또한 자세 교정을 통해 인체 균형과 평형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추나요법은 밀어서 뼈와 관절을 조정하는 추법과 두 손으로 환부를 잡아 당겨서 고착된 관절을 열어주는 나법으로 구분한다”며 “추나는 틀어진 척추와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과 근육관절을 총체적으로 바로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추나요법으로 어느 정도 교정치료와 통증을 해소했다면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봉침과 약침으로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효과를 더할 수 있다. 근육이나 인대와 같이 척추 주위를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한약은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근육을 강화해준다. 허리가 약한 환자가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회복속도도 빨라진다. 재발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비염 치료와 성장클리닉 운영하는 오목교역 ‘경희코앤키움 한의원’ 비염 치료와 성장클리닉 운영하는 오목교역 ‘경희코앤키움 한의원’ 알면서도 방치했던 비염, 전문가와 함께 꾸준히 치료하세요 코가 막혀 코맹맹이 소리를 내거나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꽤 있다. 만성비염은 워낙 광범위해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에 나서는 부모가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 단순한 코 막힘에 그치지 않고 수면부족, 식욕부진, 집중력 감퇴로 이어져 발육 및 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목교역 인근에 비염치료 및 성장클리닉 전문 ‘경희코앤키움 한의원’을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단순 코 막힘 아닌 만성비염<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la 2015-12-21
- ‘쌍꺼풀 수술’ 내 얼굴과 조화롭게 해야 ‘쌍꺼풀수술’은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결과에 대해서도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Q. 안검하수로 눈이 처져있는데, 수술을 할 때 눈매 교정도 해야 하나A. 안검하수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이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의해 약해져 눈을 떠도 또렷하지 않고 졸려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또 눈두덩의 살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수술법을 안검하수 교정술 또는 눈매교정이라 한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수술(눈매교정)은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정하고 눈을 커 보이게 만들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Q. 몽고주름 때문에 답답해 보인다. 앞트임으로 몽고주름이 해결되는지A. 앞트임은 눈 안쪽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가려져있던 눈동자를 좀 더 드러나게 하는 방법이다. 앞트임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여 시원한 눈매를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 안쪽이 가려져 답답해 보일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몽고주름으로 인해 멀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이 심해 눈꺼풀의 시작선이 눈 아래까지 연결된 경우, 내안각과 동공 사이가 짧아 답답해 보이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Q. 눈 꼬리가 올라가 있어 인상이 안 좋다. 뒤트임으로 해결할 수 있나A. 뒤트임은 눈이 작거나 가로 폭이 좁은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눈 꼬리 부분을 절개해 대개 2~3mm 정도의 트임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이 치켜 올라간 경우엔 약간 내려가 보이는 효과가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고 싶을 때 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눈 끝이 갑갑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 뒤트임 수술을 함으로써 시원하고 그윽한 눈매로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눈을 크게 하기 위해 뒤트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뒤트임은 눈이 커지는 효과보다는 눈이 깊고 그윽해 보이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일산 유용우 한의원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 가이드 신생아의 밤낮이 바뀐 것은 병(소아야제)친구 집 조카가 태어나자마자 밤낮이 바뀌면서 15일 만에 온 가족이 망가져버린 모습을 본 후 ‘신생아들이 왜 밤낮이 바뀌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어린이 진료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생아들의 수면에 관한 어려움으로는 ‘밤낮이 바뀐 아이(야제증)’부터 ‘잠들기 힘들어 하는 아이’, ‘밤에 자주 깨는 아이’, ‘수면 중 놀라는 아이’, ‘아픈 듯 악쓰며 우는 아이(야경증)’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수면이 불안정한 것은 한의학적으로 포괄적으로 표현할 때 기체증으로 인해 생활리듬을 놓친 모습이다. 아이가 기체증이 일어나는 이유 = 이 세상에 탄생할 때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태어나면서 외부 환경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할 때 기운이 정체되어 기체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수면의 리듬을 이어받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100일전까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기체증의 정도가 심한데 그 후에는 엄마와 함께 체득한 계절의 변화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조금은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허기지면 잠을 못잔다=아이는 소화 흡수의 간격이 비교적 짧다. 모유나 분유가 위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평균 2시간. 그러므로 금방 배가 고파 잠을 자다 먹어야 한다. 특히 소화흡수의 불균형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허기져서 잠이 안오고 자다가도 배가 고파서 수시로 깬다. 배가 아파도 잠을 잘 수 없다=아이들의 경우 태어나서 부딪히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먹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 능력이 부족하고 대장의 장내 세균총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효와 부패를 통한 배변 작용이 균형을 못 이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장에 가스가 많아지고 장운동성이 떨어지면 가스에 의한 압박통으로 아이가 악을 쓰며 울면서 깬다. 이렇게 기체증이나 배가 아파서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쉽게 치료가 되고 수면이 쉽게개선되지만 허기짐은 아이와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아이가 질병이 있을 때도 잠을 못잘 수 있으므로 수면이 불안정한 정도가 심하면 양방이나 한방소아과 진료가 필요하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피부에 열이 뭉쳐서 생기는 ‘건선’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건선은 왜 건조하면 더 나빠질까? 건선의 乾(건)은 건조하다는 의미이고 癬(선)은 버짐이라는 의미로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더욱 심해지는 질환이다. 건선의 경우에는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적으로 건선은 진액이 고갈이 되어 피부를 윤택하게 자양하지 못하게 되고 피부에 열이 뭉쳐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건조하게 만들거나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도록 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까? 음식 및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체하게 되면 인체는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과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게 되어 우리 몸에 허열이 발생하게 된다. 피곤할 때 머리가 멍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모두 허열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술, 담배 흔히들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화가 나면 ‘열 받는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평소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을 마시면 열이 올라서 얼굴이 붉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다. 담배 또한 담배 연기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고 건조하게 만들어서 좋지 않다. 겨울철 감기예방 중요 감기에 걸리면 열이 발생한다.. 실제로 물방울형 건선과 같은 것은 감기를 걸린 이후에 많이 발생하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을 가해도 열이 발생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목욕을 하면서 때를 민다던가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혜미 원장하늘마음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교정 치료로 미모와 치아 건강 함께 얻어요 어깨 주걱턱·무턱·돌출입… 턱 유형별 교정 치료법 약간 돌출된 입으로 독특한 개성을 지녔던 배우 강혜정이 ‘확’ 달라진 얼굴로 세상에 나타나 화제가 됐다. 짧은 기간 동안 변화된 얼굴에 성형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그의 비결은 바로 치아 교정이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강혜정의 성공적인 치아 교정이 부러웠던 걸까? 최근 돌출입이나 주걱턱, 무턱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치아 교정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턱 유형별로 적합한 교정 치료법과 주의점을 살폈다. 주걱턱,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질환 발생 높아주걱턱이란 턱이 긴 데다 앞으로 튀어나와 얼굴이 마치 주걱처럼 휘어 있는 모양을 말한다. 일명 ‘합죽이’라고도 하는데 주걱턱을 가진 사람의 콤플렉스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고 한다. 인상이 사납고 쌀쌀맞게 보여 주위 사람들의 오해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주걱턱은 기능상으로도 문제가 많다. 본디 정상적인 치아 구조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있어 아랫니를 덮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주걱턱은 이와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턱뼈의 위치가 잘못돼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아 치열이 고르지 않고, 치아가 잘 물리지 않아서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발음도 부정확하고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기 힘들다.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턱관절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걱턱은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만 길게 돌출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아 교정 치료 후 수술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주걱턱의 경우 부정교합이 많은데 아래턱과 함께 아랫니가 튀어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는 경우라면 먼저 치과 교정 치료를 받은 뒤에 수술한다. 치아 교정 치료를 받지 않고 턱관절 수술만 하면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 치아의 맞물림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아 교정부터 해야 한다.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된 경우라면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내거나 뼈를 잘라 안쪽으로 밀어넣어 고정시키면 된다. 무턱,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 후 수술 받아야주걱턱이 강하고 사나운 인상을 준다면 반대로 무턱은 의지가 약하고 유아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턱’이라고도 불리는 무턱은 아래턱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대개 서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엔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무턱을 가진 이들이 늘고 있다. 무턱인 경우 턱과 목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치아가 돌출돼 입이 튀어나와 보인다. 무턱인 사람은 무의식중에 턱을 앞으로 내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턱관절도 본래 위치에서 앞으로 빠져 있기 쉽다. 따라서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꼭 필요하고 교정 치료나 수술 전에 턱관절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턱관절에 대한 고려 없이 교정 치료나 턱 교정 수술을 하면 치료가 끝난 후 재발되거나 턱관절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래턱이 전반적으로 덜 자란 경우에는 아래턱뼈 전체를 앞쪽으로 꺼내는 수술을 한다. 위턱의 뒤쪽이 길게 자랐다면 위턱의 길이를 줄이고 아래턱을 앞으로 꺼내는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무턱의 원인이 위턱에도 있는 상황에서 아래턱만 수술한다면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돌출입, 빠르고 안전한 결과 얻는 급속 교정술 인기돌출입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다. 치아가 많이 돌출돼 있어 입술을 자연스럽게 다물지 못하며 퉁명스럽게 보인다. 돌출입 환자의 가장 큰 불만은 인상이다. 아무리 옷을 세련되게 입어도 어딘가 촌스럽거나 어눌해 보이고, 가만있으면 화가 난 것 같은 인상을 주어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콤플렉스가 심하다. 돌출입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교정 치료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증 이상의 경우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하는 경우에도 교정 치료는 꼭 필요하고 아주 중요하다. 수술을 통해 돌출입이 해결되긴 하지만 결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선 치아 뿌리도 가지런히 배열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후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뿌리 배열을 정상화해주어야 지속적인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돌출입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은 턱뼈의 앞부분을 절단해 돌출된 앞니와 치조골을 한 번에 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돌출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서 절단된 턱뼈와 앞니를 여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요즘에는 빠르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급속 교정술이 인기다. 급속 교정술이란 간단한 수술과 교정 치료를 병행해 전체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 턱뼈 표면의 딱딱한 부분을 수술로 제거하여 치아의 이동을 빠르게 하는데 돌출입에도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돌출입의 경우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보편적인 시술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걱턱·무턱·돌출입, 3차원 CT 시뮬레이션으로 수술 가능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수술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간단한 수술이라고 할 수 없다.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아 기능도 올바르게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외형만 고려해 수술한다면 턱관절 이상이나 부정교합, 씹는 기능의 이상, 뼈가 부러짐, 근육 손상 등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에 대한 수술은 구강악 안면 외과를 전공한 의사와 교정 전문 의사와 함께 상의해 수술을 결정하고 계획해야 한다. 최근엔 3차원 CT 시뮬레이션으로 만든 얼굴뼈 모형을 활용, 과거에 비해 훨씬 완벽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3차원 CT 촬영으로 환자의 얼굴과 똑같은 형태의 뼈 모형을 만들어 이것으로 미리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다.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등의 수술은 대부분 복잡한 수술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만큼 3차원 CT 시뮬레이션 모델로 완벽한 수술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남성 홀몸 어르신 대상 요리 교육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집밥’ 요리 선생으로 나섰다.홀로 살면서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어르신들을 모집, 매월 1회 찌개나 반찬 등을 만드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첫 번째 요리교실은 한 지난 19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찌개와 반찬 한가지씩을 직접 만들며, 생활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시는 전했다.산본보건지소에 의하면 홀몸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은 올해 12월까지 1·2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노년기 필수 영양섭취를 고려해 실습 요리를 선정·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와 관련 시는 요리교실을 비롯해 산본보건지소가 운영하는 ‘홀몸 어르신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정서적·신체적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390-8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치질 부끄럽다고요? 키우면 큰 병! 흔히 양방 항문외과에서 치료해오던 치질을 이제는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서울시청 뒤편 자리한 부부호한의원의 핵심적으로 치료하는 질환은 ‘치질’이다. 부부 호한의원은 청평에서 한의원을 개원한지 7년여, 지역 환자들의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최근 서울로 입성한 비수술적 치질치료를 특화한 전문 한의원이다. 한의학박사 모사언 대표원장은 “치질은 남부끄럽다는 생각에 참거나, ‘더럽다’는 선입견 때문에 심각한 병으로 키운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항문 한방치료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의보감>에도 치질에 관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한방에서도 치료가 익숙한 질환이다. 치질에 대한 한방치료는 <동의보감>에 근원적 치료가 잘 기록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치질, 지금은 20~50대 남녀 구분 없이 확산치질은 조선시대에는 ‘부자병’으로 알려져 왔지만 현대에는 노인층을 비롯해 20~50대를 막론하고 남녀 구분 없이 직장인들에게도 확산된 질환이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로, 배변 후 경미한 출혈까지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증상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직장인은 스트레스, 과음 등의 생활이,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으면서 치질을 경험하기도 한다.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의 불편감, 혈액과 치핵의 항문 밖 돌출로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점막이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이 곪는 치루 등이 있다. 가장 흔한 치핵은 방치하면 출혈만 있는 경우 -> 배변 시에만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는 경우 ->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일정기간이 지나야 환원되는 단계 ->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괴사나 통증을 유발하는 단계로 원래 상태로 환원되지 않는 단계로 발전된다. 최대 6개월 비수술적 한방치료로 완치 가능, 치질 전문 한방 솔루션 검진단계에서 치핵이 외부로 돌출된 부위를 무조건 잘라내는 수술 치료와 달리 한방에서는 ‘우리의 몸은 항상 회복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돌출 부위의 탄성에 따라 잘라내야 되는 치핵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원상회복시키는 치료로 구분한다. 치핵은 오래 방치하면 세균에 의한 염증이 심해져 돌출된 부위의 탄성이 떨어지고 생활에 불편함이 심각해진다.부부 호한의원에서는 환자별 증상부위를 사진 찍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정도에 따라 직접 개발한 치질 치료환 ‘금령환’과 한방 좌욕제 ‘금화수’를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초기 단계의 경우 약물치료와 좌욕치료를 권하고 있다. 주로 2주 단위로 치료를 진행하며 최대 6개월이면 정상적인 항문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치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세명대 본초학교실 실험실에서 연구한 ‘치질 약’에 관한 논문을 영국학회에서도 발표했던 모 원장은 “흔히 한방은 비과학적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치질의 경우는 치료과정을 직접 보면서 완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따라서 특화된 한방치료와 결찰술까지 치질에 관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금주와 케겔 운동의 생활화가 곧 치질 예방 및 치료법! 한방에서도 심각한 치핵의 경우는 부득이 한방 수술 (결찰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수술 치료는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실금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을 이끌어내는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모든 치료는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해야 한다. 치질의 경우는 음주습관, 동물성 단백질 섭취, 잘못된 배변습관,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때 케겔운동, 온수 좌욕 등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모 원장은 “항문에서 고름 또는 혈액이 비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면 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기 상담이 비용도 아끼고 몸도 아끼는 지혜다. 실제로 환자들이 심각한 상태로 인지하고 오지만 정작 검진을 통해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 이상 증상을 느낄 때 바로 한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빨리 치료하고, 걱정도 덜 수 있다. 특히 치질 치료 후에도 금주와 하루 1000개의 케겔 운동만으로 신체의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부부 호한의원에서는 치질전문 치료 외에도 관절, 척추질환, 오십견 등 근육계질환에도 특화된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도움말 : 부부 호한의원 모사언 대표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