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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 등 뇌 질환 치료전문 ‘목동 휴 한의원’ 신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새 교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등 익숙치 않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정서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최근 틱장애 전문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동기에 많이 발병하는 틱장애, 많은 부모들이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궁금해 한다. 틱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조언을 목동 휴 한의원 윤성수 대표원장으로부터 상세히 들어 보았다. 도움말 목동 휴 한의원 윤성수 대표원장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코 찡긋, 눈 깜박, 우리아이 틱장애?초등학교 2학년인 정우(가명, 남)는 학기초만 되면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학기초에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시험을 치거나 모둠별 발표 등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눈 깜박임과 얼굴 찡그림이 계속되면 아이는 짜증을 많이 내고 산만해져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된다.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갑작스러운 동작을 취하고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틱은 뇌가 예민해져 특정 근육이나 음성기관이 자신의 의지와 달리 움직여서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틱장애는 ADHD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강박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만5~7세 사이 유아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틱장애를 가지게 된다. 틱장애는 눈 깜박임을 시작으로 안면근육을 실룩거리거나 얼굴 찡그리기, 입 벌리기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운동틱과 헛기침을 하고 신음소리를 내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고 욕을 심하게 하며 남의 말을 따라 하기도 하는 음성틱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이 4주 이상 1년 미만일 경우에는 일과성 틱장애, 1년 이상 지속되면 만성 틱장애, 운동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1년 이상 지속되면 뚜렛장애로 진단한다.틱장애가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주로 유전학적 요인이나 신경학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사회심리학적인 요인으로 발현, 악화된다. 뇌신경학적으로는 대뇌피질과 기저핵, 시상으로 이어지는 뇌 순환고리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목동 휴 한의원 윤성수 원장은 “최근 소아 청소년기 아동들에게 틱장애나 ADHD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나친 정신적 스트레스, 과도한 학업부담 등으로 증상이 더 악화되며 학기초나 시험기간 등 긴장을 많이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증세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틱장애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초기 증상을 사소하게 넘겨 증상이 장기화되면 점점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다. 특히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틱장애 증상으로 대인관계 기피증, 우울증이 동반되어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휴 한의원은 자체 개발한 체질평가 척도를 통해 증상의 원인이 되는 체질적 요소를 찾아내고 아동의 경우 발달검사, 주의력검사,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지방검사, 체열진단 등을 통해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계획한다.휴 한의원에서는 한방치료를 통해 뇌의 성장을 도와 뇌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부작용과 재발 및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적다. 기본적으로 뇌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농축 환약과 맞춤 탕약을 복용하면서 1~2주에 1회 한의원을 방문하여 약침과 경추 추나요법, 기공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후 증세가 호전되면 2~4주에 1회로 방문횟수를 줄인다. 치료기간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3~6개월 정도 소요된다. 뇌 질환 전문 휴 한의원은 틱장애 치료시 유전, 신경학적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하여 원인을 파악한 후 신경학적 불균형을 바로 잡아 뇌의 균형성장을 꾀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한다.윤원장은 “가정에서는 아이의 틱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좋지 않고 오히려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주거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컴퓨터 및 인터넷 등의 장시간 이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0
- 국가암검진 받아야 검진 후 2년 내 암 의료비 지원 가능 구미 보건소(소장 구건회)가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5대암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발병률이 높은 국가 5대암(위암과 간암, 대장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시민과 의료급여수급자중 검진대상자를 무료로 검진한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은 만50세 이상(매년) 남·여,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해당되며 국가 암 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된 경우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40세(74년생), 66세(48년생)가 해당되며 검진대상자는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암 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지역 내 의료기관 40곳에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현재 암 검진 통지서를 3월중 이미 발송하였으며, 분실하였을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구건회 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국가로부터 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며 ”연말에는 검진기관이 매우 복잡하므로 아직까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서둘러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문의 :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 054-480-4064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9
- 항문질환, 치료 미루다 악화되는 경우 많아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직장암은 초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권유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항문이 불편함을 느낄 때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대개는 수치심 때문에 항문질환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다가 증상이 더 악화되어 견디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발한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며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다. 하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따라준다면 수술 후 결과도 좋을 수 있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하며 수술 후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의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주면 좋다. 항문 주위를 자극하는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바꾸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시켜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위암’ 원인부터 치료까지 소설가 이외수가 현재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수를 비롯해서 연예인 중에 위암으로 투병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경우는 제법 흔하다. 그만큼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걸리는 대표적인 암이다.안산 한사랑병원에서 위암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영 과장에게 위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짠 음식 많이 먹으면 위암 발병률 높다위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등에서 발병률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었다. 이렇게 위암 발병률이 높은 것은 염장식품의 발달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염장식품 섭취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위암 발병률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한사랑병원 김준영 과장의 설명을 들어보자.“짠 음식이 위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나 일본뿐만 아니라 염장식품이 발달한 이탈리아는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 이는 소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위속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고 위점막이 손상되어 질산염과 같은 발암물질에 대한 방어가 약해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위암은 대부분 ‘위선암’이다. 위선암은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 혹의 형태로 커지며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주의 림프절로 옮겨가며 성장한다. 1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른다.하지만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위암으로 구토, 흑색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김준영 과장은 “위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대부분 위내시경을 받거나 위통·위염 등으로 검사를 받으면서다. 그만큼 위내시경 등이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위암 검사를 위한 위내시경은 2년에 한번을 권장하지만 보다 확실한 검사를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위 절제하지 않으려면 조기 발견이 중요위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위암의 크기, 위치와 범위,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할 것인지가 달라진다. 하지만 위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다.위암수술은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할 수도 있고, 상태에 따라서는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 문제는 위암수술을 하게 될 경우 위의 2/3나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다. 위는 저장, 살균, 소화 등의 기능을 하는데, 수술 후 이런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수술 후에는 더 신선하고, 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먹지 말아야할 음식도 많아진다. 위암수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이 이런 음식조절을 힘들어 한다.그래서 요즘 위암치료의 핵심은 위를 제거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이다. 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위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은 극히 제한적이다. 암이 초기여야 하고 각종 조건에 맞아야 수술이 가능하다. 김준영 과정의 설명이다. “요즘은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내시경만으로 위암수술을 끝내는 경우가 아주 많다. 실제로 한사랑병원에서도 내시경으로 위암수술을 받고 관리만 받는 환자들이 있다. 다만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면 불완전 수술의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내시경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복강경을 이용하거나 개복수술을 하게 된다.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은 수술 후 회복 등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방법 모두 위를 제거한다.김준영 과장은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을 통해서 소금을 많이 섭취한다”며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을 사용해서 먹으면, 국물속에 녹아 있는 소금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전체적인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신선한 음식, 제철음식, 규칙적인 식사, 금연 등도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 안산 한사랑병원 김준영 과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의사소통 교육 개최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부부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히 할 수 있도록 부부의사소통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89일, 26일, 28일 오후 7시~9시까지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형곡동로2길 4)에서 열린다. 교육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30~40대 부부 10쌍.교육 내용은 집단상담과 부부의사소통 교육이 병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1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에 물고기자리공방(형곡로19길 4)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도자기문패(가훈)만들기 과정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가정당 1만원이다.문의 :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54-443-0541, http://www.gumifamailynet.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두드러기의 근본치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명중 1명은 두드러기로 고생한다고 하니 아토피 못지않은 국민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두드러기는 모양이 무척 다양하고 전형적인 모양을 띠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질환을 두드러기로 감별하기 어려운 때도 있고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두드러기는 특정한 음식물,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부과학적으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한다. 피부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이다. 수개월 이상 두드러기로 고생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포자기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두드러기는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거나 비비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의 고온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으로 분류된다. 두드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한 가려움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가려움증 외에 따가운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삶의 질이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과 유사할 정도로 그 고통이 엄청나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두드러기를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인식한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인 것이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피부병이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가 피부로 발생하는 내과질환인 것이다.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들은 트림, 복통,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소화기적인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위장과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 이차적으로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자외선 차단제 많이 발라도 잡티가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기미나 잡티가 생겨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수분크림만 바르면 쉽게 해결되었던 20대와는 달리 30대 중반으로 들어서자 고가의 수분크림, 영양크림까지 챙겨 발라도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걸까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도 기미잡티 생길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으며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최소 외출 전 15분 전에는 바르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올바르게 잘 발랐더라도 완벽하게 보호해 주지는 못해 기미잡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등한시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바르지 않다간 더 심한 기미나 잡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면서 푸석해지는 피부, 원인은 피부보호장벽 파손 때문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장벽’이라는 구조물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피부보호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이 외부로 손실되고,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발라도 이들 역시 쉽게 외부로 증발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리며 탄력도 떨어지는 현상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잡티제거와 촉촉함까지 잡을 수 있는 ‘듀얼프락셀 레이저’잡티도 제거하면서 피부가 윤기 나고 환하게 하는 물광피부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습니다. ‘듀얼프락셀 레이저’가 해당 치료법인데요. 이 치료법은 ‘듀얼프락셀 레이저’를 사용한 일종의 가벼운 레이저 피부박피술입니다. 이 치료는 표피의 잡다한 잡티나 색소침착 등은 안전하게 제거해 주면서 동시에 시술 받은 부위에 새로운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피부가 물광효과를 누려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를 ‘맑고 윤기 나는 아기피부’로 변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잘 사용해야 하며 아울러 피부보습제 사용도 게을리 하면 금물입니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환자 보호자 의료진과 전 직원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 시청역 앞에 위치한 둔산요양병원(병원장 이소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한의사로 이루어진 4명의 전문의와 1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재활전문 요양병원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요일별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비롯한 재활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둔산요양병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회진 때마다 환자와 마주보고 환자의 이름을 부르며 만세를 부르고 만수무강을 외치며 환자와 손바닥을 마주친다.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물리적 환경 못지않게 밝은 병원 분위기가 환자의 상태호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병원장의 소신이 병원 운영방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료진들은 권위를 버리고 환자 앞에서 춤과 노래도 마다하지 않는다. 환자의 치유를 위해서 전 직원들이 함께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돋보인다. 둔산요양병원이 밝고 활기찬 병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전체 직원이 보호자와 함께 하는 ‘힐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지난 6월 10일 병원 10층 로비에서 입원환자들의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사진 40여점을 전시하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1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사진도 보고 환자들의 옛날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인공진주목걸이, 찻잔, 지압매트 등의 애장품들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2부에서는 병원장의 지압과 경락에 대한 강의를 들은 초청된 보호자들이 함께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병원 분위기를 위해 직원들도 열성이다. 한복을 입고, 머리에 리본을 달고,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9월 27일 있었던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우엉차, 가지꼭지차, 연근차, 현미차, 오감명차, 한방차를 준비했다. 부스마다 해당 차의 효능과 함께 만드는 방법,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 전원이 시음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차는 참가한 보호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직원을 포함한 전체 참가자들이 출품된 차들에 대해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우승한 팀은 다음 달 직원 월례회의에서 시상했다. 힘들지만 환자에게 도움 돼 앞으로도 계속하려 해 전체 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런 행사는 직원들의 단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부서별로 공통의 목표를 정하고, 일을 나누어 맡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협동하고 단결하며 사기가 올라간다. 사회복지사로 있는 홍승택(29)씨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 즐거워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무엇을 더 드릴까?’ 생각하게 되고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매달 월례회 때는 전 직원들이 함께한다. 환자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여러 가지 자극을 위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벤트도 계획한다. 간호부장 이향미(58)씨는 “전체 직원의 마음을 모으는 게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주면 환자들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병이 회복되는 것뿐만 아니라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하는 환자들이 아주 많아 보호자들에게 회춘하는 병원이라는 놀라운 말들을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가지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매달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5일에는 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및 전 직원이 구충제를 복용했다. 도무지 살이 찌지 않아 보기에 너무 안쓰러웠던 환자 두 명이 구충제를 복용한 후 볼이 통통해지는 변화를 보였다고 한다. 10월 28일에는 대전문화재단의 ‘춤 목련회 한국무용’공연을 초청해 병원로비에서 환자들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행사로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근무수기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고 등산, 독서, 탁구, 영화감상, 오카리나 등 동아리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척추건강을 위한 스마트한 건강관리 현대는 스마트한 시대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의 폭발적인 보급률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스마트하게 변화시켰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스마트한 시대의 뒷면에는 우리 몸의 척추가 망가지고 병들어가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이럴 경우 목의 정상적인 C자형 커브가 사라지고 어깨가 움츠려 들게 된다. 또한 목의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고 약해진다.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장애를 받아 중풍의 위험이 있으며, 목디스크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오랜 시간 바르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를 보고 책상에 앉아 있는 생활습관은 비만과 척추질환 등의 문제점을 불러 일으킨다. 허리의 정상적인 S자 만곡이 사라져 허리디스크의 위험이 증가하고 척추 불균형으로 인해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 될 수 있다.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목이나 허리디스크가 오면 그 부위 통증 뿐 아니라 팔과 다리쪽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만약 디스크 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하기보단 먼저 비수술적치료를 해보길 권한다. 만곡이 무너지고 비틀어진 척추로 인해 오는 증상들은 침과 한약, 교정치료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다. 평상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너무 과도하게 목을 숙이지 않고 틈틈이 고개를 들어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고 목 스트레칭을 해준다. 장시간 앉아 컴퓨터나 공부를 할 때는 허리를 바르게 펴고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며 다리를 꼬지 않고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걸을 때는 이중 턱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머리를 뒤로 빼고 허리를 바르게 펴고 적당한 보폭으로 걷는다. 또한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튼튼히 하고 과도한 체중이 나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트한 시대 건강관리 잘하는 당신이 스마트하다. 무릅나무한의원은희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백반증은 피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는 후천적인 탈색소성 질환인 백색 반점을 말한다. 전체 인구 중 2% 정도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병아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반증 환자의 1/3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멜라닌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원인이다. 백반증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눈 주위, 입 주위 등과 팔꿈치 무릎, 손과 발에 잘 생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없다. 몇몇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백반증 치료의 목적은 백색 반점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부위는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데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백반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 이는 백반증 초기에 살아남은 색소세포가 병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반증은 부위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입과 손발부위, 성기 부분은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잔털이 존재하는 얼굴 부위는 치료효과가 좋다. 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엑시머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분출하는 레이저 장비로, 강한 에너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을 치료해 백반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비용이 비싸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노출부위(얼굴이나 목 손 발 등)의 백반증은 의료보험을 적용해 치료비 부담도 줄었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