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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피곤한 당신, 밤에 뭐하셨나요 사람은 일생의 1/3을 잠자리에서 보낸다. 전에는 하루 8시간이상의 수면이 꼭 필요하다고 했지만, 개인에 따라 10시간 이상을 자도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훨씬 적은 시간의 수면만으로도 다음날 정력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결론은 무조건 오래 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양질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를 운전에 비유하면 양질의 수면은 차에 무리도 적고, 연료도 적게 드는 정속 안정 주행에 해당한다. 반면에 수면무호흡을 동반하는 ‘불량수면’은 급가속과 급정거를 반복하는 경우와 같아서 연료소모도 많고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난폭운전에 비유된다. 다시 말해 불량수면을 하면 몸도 지치고 건강도 악화된다. 여성의 수면장애 증가추세 이러한 수면장애의 경우 남성들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었다. 하지만 최근에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면서 여성들도 불량수면의 주원인인 과로, 술, 간접흡연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 수면 장애 환자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불량수면이 계속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복부비만이 늘고, 혈압과 혈당이 높아져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빨리 뛰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그리고 밤에 자주 뒤척임으로 인해 근육의 피로가 누적된다. 무호흡의 영향으로 혈액 내에 산소는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량은 증가하면서 혈전이 생성 되며, 혈관에 염증반응이 생겨 뇌경색과 심장마비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산소농도에 민감한 뇌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노화가 빨라지고, 또한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성기능의 저하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불량수면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직결된다. 80년대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와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의 여러 사고를 정밀 조사한 결과 졸음운전조작이 중요한 원인이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 가능해 치료는 우선 환자 개인이 노력하여 술과 담배를 끊던지 최소한 많이 줄여야 한다. 불량수면으로 비만이 초래되기도 하지만 비만이 역으로 불량수면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니 채식위주의 식사로 전환하고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써 비만을 줄이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코막힘(알레르기비염,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편도 아데노이드비대증)에 의한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수면개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하고 먼저 해야 할 조치이다. 일산 하나이비인후과 전문의 이호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출산 후 다이어트는 모유수유 중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결하자! 산후비만은 일반적인 비만과는 달리 특정한 시기에 발생한다. 산후 비만의 70%는 출산 후 8주 이내에 발생하며, 20%는 이유기에 발생한다. 특히 출산 후 4주째부터 100일까지의 기간과 젖을 땐 후부터 1개월 동안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잘못 대처하면 나중에 지방1kg을 빼는데도 출산 전보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산모들이 궁금해 하는 모유수유 중 체중관리에 관계되는 내용을 Q&A 형태로 기술해 본다. 모유수유를 하면 살이 잘 빠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모유수유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것은 이론일 뿐이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쪽이 오히려 더 빨리 체중이 회복되었다. 모유수유를 하고 나면 식욕이 더 증가하며, 권장량보다 더 먹기 때문이다. 산모의 체중관리를 위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첫째, 출산 직후부터 2주 이내에는 부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대개 출산 후 2일부터 다시 붓기가 생기기 시작했다가 7일 정도가 지나면 가라앉는다. 출산 후 5일이 지났는데도 붓기가 심하면 하루라도 빨리 붓기를 없애야 한다. 둘째, 출산 10일에서 14일 사이에 모유량을 점검한다. 이때 모유량이 적은 사람은 앞으로 모유의 양이 늘어도 아기에게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출산 후 3주에서 4주 사이에 모유량을 늘리는 한약의 복용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셋째, 출산 3주부터 6주 사이, 모유량이 충분한 산모는 활동량을 점차 늘려가면서 체력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를 도와주는 한약의 복용을 권한다. 넷째, 출산 후 7주 이후에는 운동이 필요한 산모, 음식량의 조절과 식욕조절이 필요한 산모,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야 하는 산모, 지방분해를 촉진시켜야 하는 산모 등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엄마는 가급적 전문가의 상담을 권한다. 모유수유 할 때 한약을 먹어도 되는지이 질문은 “모유수유 할 때에 양약을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과 같다. 한약도 양약과 마찬가지로 먹어서는 안 되는 것과 먹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 수유 중에 권장과 금기의 문제는 비단 약만의 문제가 아니다. 엄마가 먹는 모든 것은 아기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나쁜 음식은 피하고, 아기에게 이로운 것만 먹어야 한다. 한약도 마찬가지로 면역기능을 높인다거나, 기혈을 보양한다거나, 성장발육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최소한 아기에게 해가 되는 한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나라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겨울철 감기는 이렇게 왜 환절기가 감기의 계절일까?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환절기와 같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 되면 온도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로 면역체계가 바빠지고 여유가 없게 된다. 그래서 봄, 가을, 겨울 환절기에는 우리 몸에 빈틈이 많아지게 되어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것이다. 감기에 안 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후에 손을 꼭 씻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낮이나 저녁에 실내가 춥지 않다고 해도 꼭 잠옷이나 내복을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덥고 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갑갑증마저 있기 때문에 옷을 가볍게 입거나 심지어 문을 열고 잠을 자는 경우도 있으니 만큼, 환절기에는 부모님들이 꼭 신경써주셔야 한다.이미 감기에 걸린 뒤에 가정에서 간단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다. 일단 감기가 걸려서 편도가 붓고 아프다면 워머나 스카프 같은 것으로 목둘레를 느슨하게 감싸주고 잠자리에 들게 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 또 천일염을 물에 3% 정도 농도로 만든 소금물로 수시로 가글을 시키는 방법도 꼭 해주시길 바란다. 몸살이 심한 감기에는 한방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반드시 땀을 살짝 내주는 방법이 효과가 좋다.(단 땀 흘린 뒤에 시원한 바람을 쐬면 안한 것보다 못하다.) 감기에 걸려서 힘들 때 따뜻한 죽을 먹는 이유 중에 하나도 쉽게 땀을 내주기 위한 것도 있다. 기침이 아주 심할 때에는 배 한 개를 듬성듬성 썰어놓고 생강 중간짜리 하나도 저며 놓고, 거기에 꿀을 적절히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뒤 중탕 혹은 약한 불로 살살 졸여서 꿀차처럼 자주 먹게 해도 좋다. 그 외에 각종 허브티도 좋지만, 맛없는 차보다는 자주 먹기 좋은 보리차도 좋다. 열이 동반 된 경우에는 38도가 넘지 않는다면 미리 해열제등을 먹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당한 발열은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섣불리 가정에서 ‘감기’라고 미리 진단하고 가정요법에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에 잠시 들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임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제모, 내년 여름 준비는 지금부터 레이저를 이용해 원치 않는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1996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의 서구사회에서는 전기침으로 하나하나의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 이용되었지만 시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아파서 우리나라에는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방법이다.저자의 경우는 1998년 미국에서 레이저 제모시술을 시작했으니까 상당히 일찍 레이저 제모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학교수로써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제모시술만 하는 제모전용 피부과를 시작하고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년 늦가을에서 초겨울이 되면 이 글의 제목과 같은 내용인 “제모, 지금이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또는 “레이저 제모 가을이나 겨울에 시작하세요” 등의 내용으로 이메일도 보내고 홈페이지의 팝업 메뉴에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아직도 3~5월 봄철에 더 많은 분들이 레이저제모를 시작하는 걸 보면 레이저제모를 충분히 이해하신 분들이 아직은 소수라는 생각이 든다. 레이저로 털을 제거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한데, 영구적인 제모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일정간격(보통 4~6주정도)을 두고 반복시술을 해야 하고 평균적으로 5~6회 정도의 시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영구적인 효과는 파장이나 조사강도 등이 적절하고 피부가 썬탠이 되지 않았을 때 가능하다.그런데 늦은 봄이나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피부가 썬탠이 되기 때문에 노출 부위(보통 팔, 다리)의 제모는 시술에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 더욱이 비키니라인(비키니를 입었을 때 보일 수 있는 털들로 비키니수영복의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털)의 제모는 닥쳐서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 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겨드랑이처럼 노출 부위가 아닌 경우는 계절에 상관없이 동일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 위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면 겨드랑이도 여름에 제모시술을 받으면 안 된다는 오해를 할 수 있다.이제는 시술 조건을 부위별로 겨드랑이, 팔, 다리, 비키니라인 정도는 5회의 시술로 평균 80~90%의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이런 정도의 효과를 모든 병원에서 기대할 수는 없는 시술이 되었다. 더욱이 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나 남자 수염과 같이 굵고 밀도가 높은 부위는 시술 시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레이저제모는 부위와 계절 그리고 시술하는 병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레이저제모를 원하는 의료 소비자들도 약간의 지식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제이엠오피부과의원 고우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자폐증의 주의 집중력 높이기 요즈음 초등학생들의 정신병리 중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것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다. 일상생활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산만하며 과잉행동을 보인다. 자폐증 아동도 ADHD 아동과 그 양상은 다를지라도 일상생활에 도통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하는 유사점이 있다. 주의력(Attention)과 집중력(Concentration)은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말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비슷하게 사용 하고 있다. 자폐증 안에는 주의 집중이 어려운 증상이 이미 내포되어 있기에, 굳이 ADHD라는 병명은 붙이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매우 문제가 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자폐증 아동이 5분 이상을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의를 집중하고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면, 자폐증의 많은 부분 없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폐증 아동에게 있어서 주의력을 높여주는 치료는 자폐증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굉장히 큰 부분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주의력을 높이는 치료는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쉽게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로써는 양약물인 리탈린이나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해서 먹고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는 주의력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이기보다는 ‘약효가 있는 시간동안 주의력이 부족한 증상을 줄여주는 것’까지가 한계이다. 뿐만 아니라 오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문제도 고려해야하며, 자폐증 아동의 경우는 감각통합의 발달 저하, 감각의 과소 및 과대로 인한 주의력의 분산과 관련된 문제를 동반하기에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치료해 주어야 증상이 호전된다. 뉴로 피드백 치료는 자폐증 아동 개인별로 발달되지 않은 두뇌의 기능에 따라 맞춤형으로 두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치료 결과를 평생 개인의 기능으로 가지고 살게 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만 주2회 정도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즉각적인 효과가 아닌 꾸준한 향상과 함께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인내심과 아이에 대한 적절한 관찰이 요구된다.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통틀어서 자폐증 아이들의 주의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뉴로 피드백 치료도 각 개인별 맞춤 치료를 해야 하고, 치료기관에 따라 치료율과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 뉴로 피드백 치료를 받는 부모님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기관을 찾아서 치료를 받게 된다면 충분한 치료효과가 나올 수 있다.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창원 한마음병원, 진주 ‘좋은 세상’에 1억원 약정기탁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오른쪽) 병원장이 17일 오후 진주시청을 방문, 진주시 복지시스템 ‘좋은 세상’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약정, 기탁했다.약정 기탁된 금액은 이달부터 2021년 3월까지 매월 100만 원씩 좋은 세상 계좌로 자동이체된다.함양 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한 하 병원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하 병원장은 “경제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주시의 ‘좋은 세상’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한편 창원 한마음병원은 수년 전부터 매년 7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고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사업, 대학생 15명과 초중고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보건소, 20일 치매환자 가족모임 개최 경남 창원보건소는 20일 오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족모임’은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간호요령과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등 정보교환을 통해 가족 간의 지지관계 유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모임에는 창신대학 박해경 교수가 ▲치매노인의 이해와 간호방법 ▲부양가족의 고충담 나누기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치매노인을 위한 미술치료와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등 인지재활프로그램도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부양가족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임은 물론 치매질환을 알고 효율적인 간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창원보건소 치매상담센터 (055)225-57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남자들이 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특유의 냄새로 서구인들에게 멸시의 대상이었던 마늘이 노화방지, 스태미나, 항암작용에서 가장 우수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마늘이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마늘에 함유돼 있는 다음과 같은 성분 때문이다. 첫째, 티아민(비타민B1으로도 불린다). 티아민은 항 피로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티아민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라는 연료를 세포라 불리는 엔진 속에서 원활하게 잘 연소시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얻도록 돕는 촉매 역할을 한다. 즉 티아민을 많이 섭취하면 힘이 난다는 것이다. 둘째, 알리신은 마늘 특유의 냄새가 나는 성분이며 마늘의 여러가지 건강효과 중 가장 핵심적이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에서 실시된 동물실험 결과 마늘가루를 먹인 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으깬 마늘의 경우 황화합물의 일종인 설파이드가 생겨서 마늘냄새가 나며 이 성분이 발기신경중추를 자극하고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셋째, 셀레늄은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극미량의 원소로 알려져 있고 최근 셀레늄이 인간과 동물의 여러가지 질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레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셀레늄이 정자의 생성 및 구조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성불임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몸에 좋은 마늘을 어떻게 먹으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마늘 역시 가열하면 여러 가지 성분들이 파괴돼 효과가 떨어진다. 생마늘로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데 매운맛으로 위장을 자극해 많이 먹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면 효능도 유지되고 먹기도 좋다.껍질을 깐 상태에서 구운 마늘보다 다진 마늘이 몸에 더 좋고, 다진 마늘을 기름에 볶으면 공기 중으로 알리신과 설파이드 성분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한다.마늘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규칙적으로 먹는 게 쉽지 않다. 건강이나 정력에 문제가 있다면 마늘장아찌를 매일 서너 쪽씩 먹으면서 운동량을 늘리고 흡연과 음주 등을 삼가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면 건강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승준 원장코넬비뇨기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ADHD를 유발하는 원인은? ADHD는 혼란스런 생각, 행동, 그리고 과잉된 의식 수준을 특징으로 한다.ADHD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두뇌의 문제인간의 두뇌는 몸과 마음의 여러 측면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에 인간의 두뇌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즉, 근육 운동, 귀를 통한 소리의 분별, 감정과 기억,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적인 교감 같은 것 등이 두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각각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작업은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들의 협응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뉴런 사이의 협응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화학 물질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에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있다. ADHD 아이들에게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복잡한 생각을 조절하고, 사리판단을 내리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대뇌 영역(특히 전전두엽과 기저핵 연결 부위)에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럼 이런 ADHD는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유전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직계 가족 중에 ADHD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8배가량 더 많이 ADHD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적으로 가족력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유전적인 성향과 환경적인 영향이 결합될 경우 훨씬 더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자궁 내 발육 중 유독 물질에 노출이 된다거나, 몇몇 음식 착색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과민성 등이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적 요인에 비해 가족력의 영향이 훨씬 더 큰 비중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결론이다. ADHD와 관련이 없는 요인은?ADHD와 관련이 있을 거 같지만 관련이 없는 요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당분의 과다 섭취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 계속 되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ADHD의 발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다. 또한, “훌륭한 양육”이 ADHD를 예방하고, “나쁜 양육”이 ADHD를 유발한다는 설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배준상 원장 (아이사랑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다. 그럼 왜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은 탈모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까? 머리카락은 크게 2가지 역할을 지니고 있다. 추위나 마찰을 막아주는 신체 보호의 역할과 또 하나는 장식의 역할이다. 요즘은 장식의 역할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어 탈모는 ‘美의 상실’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탈모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의 이미지는 노안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탈모인들은 자신의 ‘美의 상실’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불균형에 의해 생긴 병이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것이 탈모이다.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탈모는 다르다. 탈모인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하나의 공통점이 보이는데 바로 탈모는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는 것이다.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버지, 자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어머니, 학업과 진로를 위해 밤을 지새는 학생 등 모두 자기 몸이 축나도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이 탈모가 잘 발생된다. 즉 탈모는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는 하나의 증표인 셈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탈모 유전을 지닌 사람들이 탈모에 더 쉽게 노출되긴 하지만, 후천적으로 몸 관리를 못하면서 열정적으로 지낼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가 더 쉽다.그렇기 때문에 탈모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임이 분명하지만, 반대로 생각보다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치료가 어렵다 생각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경우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던 평소 생활습관들을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즉 ‘질환’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탈모는 진행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인식을 하고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잘하면 무너진 몸의 균형을 되찾고 발모를 시키고, 탈모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전에 우스운 얘기로 ‘탈모 치료제가 나오면 노벨상감이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 만큼 세간에는 탈모 치료가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제는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탈모는 우리의 몸이 ‘힘들다, 쉬고 싶다’라고 안에서부터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면 탈모뿐 아니라 나중에는 더 큰 병이 생긴다. 지금 탈모 때문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고 몸의 신호를 인식하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글 김건형 원장 (발머스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사진 6)연수구가 오는 12월 26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오한진 관동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오한진 교수는 “노화방지 비법”이란 주제로 노화진단 방법, 노화예방 5계명, 식생활 요법 등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오한진 교수는 노화방지에 대한 국내 권위자로 관동의대 교수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을 겸하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비타민, 생로병사의 비밀, SBS 동안선발대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문의 : 810-7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