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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 ‘오복 중에 하나’라는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진 지금, 치과치료는 나이 들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고려하는 시술 중의 하나다.최근 들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도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 수성구 경산이마트 내 365열린 치과의원 임광호 원장에게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노년기가 되면 치아가 약해지거나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으로 치과를 찾게 된다. 또 시지 않은 과일을 먹었는데도 치아가 시려서 깜짝 깜짝 놀라거나, 노화 등으로 치아가 빠지면서 치과를 방문하는 상황도 겪을 수 있다.치아는 빠진 상태로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잇몸이 주저앉기 시작해 임플란트나 기타 시술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생겨 음식을 씹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충치나 풍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이가 빠진 자리에 식립하는 인공치아를 임플란트라고 부른다.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기간도 길고 시술 후 구강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등 치과의사의 숙련도와 환자 본인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자연치아와 동일한 기능을 가져 저작능력을 회복할 수 있고, 브릿지에 비해 주변 치아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경제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심미성이나 잇몸 및 주변치아 손상우려가 있는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이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다.우선 치아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잇몸뼈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조골이식 과정이 필요하다. 또 이가 빠진 채 장기간 방치하면 나머지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려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공간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고, 치과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품사용, 사후관리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믿을 수 있는 치료 프로세스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임 원장은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치과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검진을 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또 시간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수고로움도 줄어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8년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되고 있어 비용부담을 더욱 많이 덜 수 있는 상황.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률 30%만 부담하면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됐다(단 무치악 환자는 제외).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완전 틀니를 할 수도 있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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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020 독감 예방 접종 코로나19로 독감 예방 접종이 조금 앞당겨질 예정이다. 독감 환자와 코로나 환자의 증상이 거의 비슷해 환자 및 의료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비슷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만 62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무료 접종 가능 대상자를 확대하였고, 연령대별로 날짜를 구분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제까지도 고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종 전 미리 접종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0년 달라진 독감 예방 접종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코로나19의 전염이 빠르게 지역사회 내로 퍼지고 있고, 무증상 깜깜이 환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감염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시즌인 환절기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환자와 독감 및 호흡기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을 위한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코로나19로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 해야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안 된다. 특히 늦가을, 겨울, 이른 봄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을 경우 각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발열이 있는 환자라면 코로나19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는 독감검사 외에 코로나검사를 할 수 없어 그 문제가 크다 할 수 있다. 독감 유행 시즌에 독감환자와 코로나환자가 섞이게 되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코로나 감염자를 선별해 치료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원래 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10월에서 12월로 유행시기 2주 전부터 시행된다. 접종 후 2~3주 후 면역력이 생기고 약 6개월 지속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달라진 사항들이 있으니 미리미리 숙지해 서둘러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을 듯하다.그렇다면, 지난해에 접종했다고 해서 올해는 건너뛰어도 될까? 아니다. 독감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모양이 변하고 종류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난해에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올해에 예방 접종을 다시 받아야 한다. 매년 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예상하여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각 의약 제조사는 독감 백신을 만들고 생산한다. 따라서 이번 2020년에도 새롭게 생산되는 독감 백신으로 꼭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2020년, 코로나19로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 확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하여, 2020년도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학생들은 학교 및 학원으로 인해 단체활동이 불가피하기 때문.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니,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받으시길.코로나19 여파로 접종 분산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기간 나눠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독감 접종을 위해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을 방지코자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나눠 실시한다. 더불어 백신 수량이 올해는 한 병원당 100명 수량만 제공하는 등 제한적인 요소가 있어 모두 소진되면 접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하는 접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급적이면 서둘러 그 기간 안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예약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접종을 원하는 병원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2020 독감 예방 접종,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 2020-09-07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해소하기 아이들의 여러 가지 정서적, 육체적 부담은 기의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신체의 기능저하와 병증이 일어나는 것을 ‘기체증’ 이라고 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기능이 정체되는 매개체를 기체증이라 칭하며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기체증을 풀어주어야 어린이들이 기분 좋고 신나게 자라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기체증이 발생한 아이들은 10세 이전의 아이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귀찮음을 호소하거나 수면 불량, 성장부진, 성장통, 두통, 잦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부의 변화에 대응이 미흡하여 잦은 감기와, 만성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앓기 쉽다. 한편으로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산만함, 우울함과 위축감이 드러나고 심하면 자폐의 경향이 드러나기도 한다.심하면 장기간 신체기능 저하어린 아이의 경우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의 컨디션도 양호하여 활발하게 뛰어놀며 잘 먹고 잘 잔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식욕도 떨어지고, 활동성도 저하되며, 정도가 심하면 수면의 장애와 배변의 장애, 의욕의 저하 등이 동반되어 건강에 악순환을 되풀이 하게 된다. 먹는 것을 예로 들면 기체가 되었을 때(기분이 나쁠 때, 냄새가 싫을 때, 먹기 싫을 때 등등)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이 체하는 식체의 과정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약한 기체증은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것은 스스로 해결되지 않아 장기간 신체기능을 저하시킨다.기체증으로부터 건강한 아이키우기아이들의 상태 이해하기 =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또 다른 이름은 기분의 정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환경조절로 건강한 성장의 기틀 마련하기 = 이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외부, 내부 환경을 조절함으로서 저절로 잘 자라도록 도와준다.정체된 기운 풀어주기 = 기운의 정체를 풀고 순환을 도와주는 것은 한의학의 기본이다. 아이의 변화를 살피고 심한 기체증은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9-04
- 무지개와 보청기 ‘솔롱고스’라는 말을 아시나요?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인데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무지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일곱 빛깔 무지개“무지개는 몇 가지 색인가요?”라고 물으면 누구나 “일곱 빛깔”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머릿속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을 떠올릴 것입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무지개처럼 일곱 빛깔입니다. 프리즘에 빛을 비추면 비가 오지 않아도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만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일곱 가지 색으로만 보일까요? 사실은 무지개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니 최대 207개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색을 일곱 가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오색무지개‘’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색을 다섯 가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무지개를 ‘빨주노초파보’의 여섯 가지로 표현하고, 독일이나 멕시코 원주민은 다섯 가지, 이슬람권에서는 ‘빨노초파’의 네 가지로 무지개 색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무지개 색이 일곱 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무지개를 일곱 가지 색으로 정한 사람은 뉴턴입니다. 프리즘 실험을 통해서 빛이 여러 가지 색으로 나뉜다는 것을 발견한 뉴턴이 무지개 색을 일곱 가지로 구분한 것은 ‘7’을 성스러운 숫자로 생각한 당시의 문화 때문이랍니다.어음 주파수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범위 즉 가청주파수는 20~20,000Hz라고 합니다. 가청주파수 범위 중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고 생각하는 주파수 즉 어음주파수 영역은 100~8000 Hz입니다. 그래서 청력검사를 할 때 125~8,000Hz사이의 주파수를 검사하고 보청기도 125~8000Hz의 소리를 증폭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어음 주파수 영역에 속한 소리 중에서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의 주파수를 검사합니다. 어음 주파수영역인 100 ~ 8000 Hz 사이의 모든 주파수에 대한 청력을 검사하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파수만 검사하는 것입니다. 청력검사를 하는 주파수를 세어보면 일곱 가지 주파수입니다. 마치 무지개 색깔처럼.역치를 잇는 선청력검사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를 청력도(Audiogram)라고 부릅니다. 청력도의 가로축에는 주파수, 세로축에는 소리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주파수별로 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역치’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앞에서 언급한 일곱 개의 대표 주파수인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에서의 청력역치를 찾은 후 오른쪽 역치는 'O'와 왼쪽 역치는 'X'로 청력도에 표시합니다. 그 후에는 각각의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습니다.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는 것은 모든 주파수의 청력을 모두 검사하지 않고 대표 주파수 일곱 개의 청력 역치만을 검사했으므로 대표주파수들 사이의 청력역치는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뜻입니다.몽골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이름인 무지개가 여러 가지 색깔을 갖고 있지만 대표 색깔을 일곱 개로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도 100 ~ 8000Hz까지 넓지만 청력검사를 할 때는 대표 주파수 일곱 개를 검사합니다. 검사 주파수들 사이에 있는 주파수의 청력은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다고 봅니다.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무지개와 사람의 말소리 영역 사이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연관성이 있습니다.국가별 무지개 색깔 출처 - 중앙일보 2015.10.04.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일까?’ - 과학 컬럼니스트 이윤선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03
- 성남시 초등 5학년생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 성남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인 72개 초교 4학년(7835명)과 5학년(7570명) 중 우선 1개 학년을 비대면 구강 관리로 전환했다.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의 ‘덴티아이’ 앱을 통해 이뤄진다. 구강 검진과 구강 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치아를 촬영해 전송하면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러그를 검사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치간, 잇몸 등 치아 구역별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구강 건강과 위생 상태에 관해 치과주치의가 코멘트(의견)를 달고,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나의 구강 건강 지식 체크’를 활용하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시는 온라인 구강 관리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4일~31일 초교 5학년생들에게 신청 안내 문자와 함께 칫솔 치약 세트, 구강용 치면 착색제 등을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치과주치의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16년도부터 대상 학생들이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에서 불소도포, 파노라마 촬영, 치석 제거 등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사업 추진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치과주치의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20-09-01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그 원인이나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역할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한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된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하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된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이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된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8
- 여드름에 나이 없다! 여드름을 ‘청춘의 꽃’이라고 하지만 비단 청춘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얼굴부터 두피, 등까지 신체 여러 부위에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로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는 데다, 늦은 장마에 이어 9월까지 늦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탓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접촉 부위의 여드름 악화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평상시 ‘여드름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도움말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잘못된 여드름 상식 바로 알기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통과의례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가 사춘기 호르몬 변화에 따라 여드름을 경험하고, 그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면 수순처럼 여드름을 겪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보의 홍수 시대, 인터넷에 떠도는 여드름 관련 잘못된 상식을 맹신하다가 자칫 여드름 악화를 부추기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여드름에 대한 오해를 짚어봤다.<여드름 오해1> 여드름 피부는 깨끗이 여러 번 혹은 자주 세안해야 한다?장훈영 원장 : “하루에 세 번 이상 과도한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폼 클렌징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여드름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얼굴을 세안한 뒤 연이어 폼 클렌징 세안제로 한 번 더 세안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중 세안보다는 청결한 단일 세안이 더 나을 수 있다.”<여드름 오해2> 여드름 피부는 가급적 화장을 하면 안 된다?이진혁 원장 : “여드름 피부와 같은 트러블성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은 필수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적당히 여드름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화장도 괜찮지만, 가벼운 세안으로도 잘 지워지는 화장 정도가 적당하다.”<여드름 오해3> 여드름은 무조건 짜야 한다?장훈영 원장 : “모공의 블랙헤드를 짜는 것은 물리적으로 모공을 넓힐 수 있다. 따라서 코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염증이나 화농단계의 여드름을 짜는 것은 패인 흉터를 만드는 지름길이므로, 바르는 제재를 이용해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여드름 오해4> 입 주변에 생기는 여드름은 소화기계가 안 좋아서 생긴다?이진혁 원장 :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염증이 심해질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여드름이 입 주변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근거는 없다. 그것보다는 여드름의 진행시기에 따라 특정 부위에 집중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여드름 케어와 평상시 생활관리 중요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여드름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진혁 원장은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건 절대적으로 피하고,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세안제로 최대한 가볍게 하루 두 번만 하는 것이 좋다. 수면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를 넘기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인은 술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아울러 이 원장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여드름은 치료 후 호전되었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잘못된 여드름 케어로 금세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여드름 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여드름 약화와 피부 트러블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장훈영 원장은 “재질과 형태 등 피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는 장소에서 혼자 있을 때 잠시 마스크를 벗어 얼굴에 적절한 환기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장 원장은 “여드름이 있다고 해서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안제나 유기농 제품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나 해결책을 직접 찾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과전문의와 피부 상 2020-08-27
- ‘슬기로운 집콕 생활’ 만드는 피부과 시술 뭐가 있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예년 같으면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지만, 올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어 얼굴이 자외선에 크게 노출될 일도 없고, 화장을 적게 하니 세안 걱정도 줄어든 김에 점빼기나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리프팅시술 등의 피부과 시술을 받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은 “피부의 주름제거와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쥐젖이나 검버섯 기미 주근깨 점 등을 제거하는 것은 시술 후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약간의 개인적 주의사항을 지킬 필요는 있다. 외출이나 메이크업 등의 부담이 없을 때 시술을 하는 것이 일상 속에서 생활편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피부과 시술 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점빼기다. 점은 대부분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제거한다. 점을 제거할 때는 점의 종류와 크기, 모양, 색, 피부 위로 올라온 정도, 뿌리의 깊이, 피부상태 등 여러 가지 환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그에 맞는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흉터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지선이 발달하는 사춘기 이후에 점을 빼는 것도 흉터 걱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점빼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CO2레이저는 짧은 시간에 높은 출력의 에너지를 피부에 쐬어 피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병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원하는 깊이만큼 파괴시킬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 점을 제거하는데 많이 사용하지만 기미치료나 검버섯 등의 색소성질환이나 쥐젖, 사마귀 등의 피부종양 제거 및 치료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이 원장은 “대부분 얼굴에 있는 점을 제거하길 원하기 때문에 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시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데 무척 중요하다. 시술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전 진료가 선행되어야 하고, 전문의의 숙련도나 임상겸험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요즘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성식품 하나가 바로 먹는 콜라겐이다. 먹는 콜라겐의 효과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피부탄력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바람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피부건강에 가장 중요한 진피층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높여주기 위해 콜라겐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피부속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재생력도 크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볼살과 턱선이 아래로 쳐지고 울퉁불퉁해지며 입가와 눈가 이마 등에 주름이 많이 생기면서 부쩍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이럴 때 고려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 엑실리스 엘리트 시술이다. 업그레이드 된 고주파 치료에 초음파와 쿨링을 결합한 이 시술은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충분한 열을 전달해 콜라겐 조직을 활성화하여 피부 탄력 및 주름, 쳐져있는 페이스라인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나이를 가장 확연히 보여주는 목주름에도 적용할 수 있고, 지방세포를 줄여주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바디라인 교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엑실리스 앨리트의 시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빠른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진피층부터 지방층까지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얼굴과 몸에 자유롭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이 원장은 “피부탄력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손상시키므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흡연으로 콜라겐이 감소하지 않도록 금연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 충분한 수면, 비타민C 섭취, 적당한 수분섭취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8-27
- 여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증세와 치료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찔끔 새어나는 소변. 언제 새어나올지 모르는 소변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냄새 걱정이나, 여행이나 외출, 운동도 꺼리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는 축축하게 젖은 속옷 때문에 균감염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요실금은 여성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이다.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이인수 원장은 “요실금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라며 “예전에는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며 참고 사는 경우도 많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은 삶의 질이 무척 중요한 화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한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흐르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압도적인 비율로 높게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출산 등으로 인해 골반이 쳐지는 등 요도나 방광의 기능이 약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 또 요실금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시작되어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요실금 증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다.△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화장실 도착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잔뇨감이 있다. △소변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 △1일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수면 중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이상이다. △방광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요실금의 종류는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신경인성, 심인성 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 요실금은 복압성에 해당한다. 재채기, 기침, 큰 웃음 등 복압이 높아지는 행동을 할 때 소변이 흐르는 것으로, 질식분만이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임신과 출산으로 방광과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근육이나 인대층이 파열되어 방광경부와 요도가 아래로 쳐져서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이 낮아지면서 소변이 새게 된다.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급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리는 경우에 해당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이나 심한 방광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형태. 통계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관찰된다.△신경인성 요실금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방광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로,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병과 같은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인성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 기능은 정상이지만 정신질환 신경질환 치매 등의 질환으로 소변을 아무 때나 보게 된다.요실금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방법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치료 전 적절한 진단과정을 통해 환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요실금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요역동학검사, 요속검사, 배뇨일지, 패드검사, 요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환자에 따라 일부 검사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때도 있다.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진단은 병력 청취다. 출산 및 수술경력과 신경질환의 유무 등 요실금을 유발하는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요검사와 해부학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 방광기능 확인을 위한 요속검사 등이 기본 검사에 속한다.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실시되기도 한다.진단 결과에 따라 요실금 유형을 구별하고 나면 각각의 요실금 종류에 맞는 치료가 시행된다.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요법 △케겔운동요법 △체외자기장신경치료 △바이오피드백 △물리치료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초기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 적합한 치료로 항콜린성 약물이나 호르몬제 등을 처방하여 요실금 증상을 완화한다.경증의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는 골반근육을 강화하여 요실금을 방지하도록 하는 케겔운동요법이 권장된다. 아랫배에 힘을 주지 않고 항문과 질을 수축하는 운동법으로, 좀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콘 등의 기구를 함께 사용해 운동하기도 한다.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하여 골반저근수축운동(케겔운동)을 하면서 환자가 직접 운동효과를 컴퓨터로 모니터링하여 좀 더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체외자기장 치료는 별도의 전극을 인체에 삽입하지 않고 옷도 벗을 필요 없이 환자가 치료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골반근육에 자기장이 주사되어 골반저근 강화 및 신경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수술적 치료는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치료법. 요실금 증상이 심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거나 골반수축력이 약한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못한 경우 등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최근 수술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이 ‘중부요도 슬링 수술(TOT테이핑 수술)’로, 인체에 무해한 메쉬 소재의 테이프를 이용해 쳐져 있는 요도를 정상위치로 올려주어 복압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하여 요실금 증상을 최소화 한다. 수술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 후 통증이 무척 경미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복부 절개창이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이 원장은 “요실금 수술은 무척 난이도가 높은 전문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전 비뇨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만큼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27
- 보청기 가격과 합리적 선택방법 추천 여러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동일 브랜드의 동일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다르다는 걸 아실 겁니다. 같은 모델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보청기는 권장소비자가격을 채택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보청기 가격권장소비자가격은 판매하는 유통업자가 아니라 제품을 제조한 제조사가 가격을 공시하도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권장소비자가격이라는 것은 제품의 가격에 상한선을 정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한 범위를 넘기지 않는 한도에서 할인하여 판매하는 건 유통업자의 자유범위라고 보시면 됩니다.어떤 분들은 이렇게도 질문하십니다. “센터에서 가격표를 비싸게 만들어놓고 할인을 많이 해주는 것처럼 한다. 그럴 바에야 가격표를 내려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권장소비자가격은 보청기를 만드는 제조사에서 책정을 하게 됩니다. 유통업자들은 책정된 권장소비자가격 이내에 정해진 범위에서 할인을 해드리게 되는겁니다.보청기와 가전제품과 다른점그렇다면 권장소비자가격으로 할인을 많이 하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이 이익일 것입니다. 아마도 일반 전자제품이라면 검색해보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청기 센터를 찾는 것이 이익일 것입니다. 일반 가전제품은 저렴하게 구입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죠. AS문제도 전문 AS센터에서 수리하면 되고 사용상에 문제도 없지만, 보청기는 정확한 청력검사 후에 청력도를 기반으로 보청기를 피팅하여야 하고, 피팅 후 적응 양상에 따라 다시 재피팅을 하는 적응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반 가전제품 구입하듯 아무 곳에서나 구입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일반 전자제품은 구매 후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지만 보청기는 구매 후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셈입니다. 보청기는 권장 소비자 가격 안에 수차례의 소리조절에 대한 그리고 적응 단계에 따른 피팅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