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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 치료 중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올라간 체온이 정맥압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7~8월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외관상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와 보이는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리 무겁고 붓거나 쥐 나는 등 통증 있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하지정맥류는 정맥을 따라 순환해야 할 혈액이 제대로 순환을 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관 안쪽에는 피 흐름이 거꾸로 돌지 않도록 막기 위한 판막이 있는데 판막이 망가지거나 약해지면 피가 다리 쪽으로 거꾸로 흐르게 되고 정맥이 확장되어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이 병원장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 다리가 무겁고 잘 붓거나 경련(쥐)이 일어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보다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수술은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레이저 치료는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국소절제술을 병행할 수 있다. 냉동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문제의 혈관 제거가 가능하고, 레이저 치료만을 시행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의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30분 정도. 보통 수술 후 1~2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리를 자주 꼬고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다리를 꼬거나 하이힐 등 굽이 높은 신발, 몸에 꽉 끼는 옷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과 같이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로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이외에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경우 틈틈이 무릎과 발목 스트레칭을 해 주고, 쉴 때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들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코로나19 대응 환자와 의료진 보호 위해 소독 방호부스, 대인 소독기 설치한편, 한사랑병원은 지난 4월 병원 입구에 대인 소독 방호부스를 설치, 내부 의료진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컨테이너 형태의 소독부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독을 시작한다’는 안내 멘트와 함께 내부 온도가 섭씨 75-80도까지 상승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한다. 1인당 소독 시간은 30-35초. 고온으로 인한 화상 등 소독과정에서의 부작용은 없다.이천환 병원장은 “과거 AI와 ASF 방역에 효과를 보인 방호부스인 만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2020-07-23
- 첫째 아기는 별 문제 없이 임신이 됐는데... 둘째를 가지려는데 왜 임신이 잘 안될까요? 별문제 없이 첫째를 출산했는데, 둘째 임신이 잘 안 돼서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이를 2차성 난임이라고 하는데, 1차성 난임은 이전에 한번도 임신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생긴 난임이며, 2차성 난임은 이전에 임신을 한 경험이 있으나 1년 이상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난임부부가 15~20%인데 이 가운데 10~20%는 둘째 난임에 해당합니다.첫째 때와는 몸 상태가 달라졌기 때문에 부부 난임검사가 역시 필요합니다.그 원인을 몇 가지 살펴볼까요?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먼저 고령임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워낙 첫째 아기 임신의 연령도 증가 한데다 둘째는 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난소가 노화되면 그 결과 난소의 질이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난자 정자 수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궁내막상태도 나빠져 착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배란장애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또한 나이가 들수록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부인과질환이 호발하게 됩니다.이런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이 임신의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면역체계에도 변화가 오게 되는데, 갑상선기능의 이상소견, 자가면역항체 발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첫아이 분만 때 자궁조직 손상이 있었거나, 제왕절개 후 난관 유착가능성도 있으므로, 난관개통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팔관 개통검사도 필요합니다.남성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서 정액양, 정자수 등이 줄어들어 정자 검사소견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담배, 비만, 빈번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둘째아기를 임신하기 위해 첫째 임신과 마찬가지로 1년 이상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 경우첫째 아기 임신 때와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난임검사 통해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난임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권수경원장 2020-07-23
- 어깨통증,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정확한 진단이 우선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법 다른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예전에는 골절 등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빈도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깨 관절의 불편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단순 결림 현상부터 어깨힘줄의 파열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어깨질환 중 특히 오십견과 어깨 힘줄 손상(회전근개 파열)은 조금씩 어깨가 결리기 시작하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악화되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두 질환을 의학적으로 구분하자면 먼저 어깨힘줄 손상은 말 그대로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가 어깨를 들고, 돌릴 때 사용하는 어깨힘줄에 퇴행성 손상이 시작되고 점차 부분파열, 완전 파열까지에 이른다. 어깨힘줄의 파열과는 상관없이 관절이 굳어 운동범위 자체가 제한된 경우가 ‘오십견’ 이며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또한 이 두 가지 질환이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오십견은 자가회복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스스로 회복 할 가능성이 있고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자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치료가 늦을수록 악화되기에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겠다.자가진단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간단하게 환자 본인이 자가진단으로 두 질환을 구분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환자의 팔을 올려주거나 반대쪽 팔을 이용해서 올렸을 때 팔이 올라간다면 어깨힘줄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도 운동범위가 늘어나지 않으면 오십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자가진단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고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관절은 정확한 진찰과 검사가 되지 않으면 전문가들도 쉽사리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조직이라는 사실을 환자들도 명심해야 한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20-07-23
- 휴가철 일광화상 응급처치 방법 휴가철이 지나고 나면 화상병원엔 어김없이 일광화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피부 속 멜라닌은 자외선(UV)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광화상은 멜라닌의 보호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한낮에 30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일광화상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햇볕이 강한 바닷가에 오래 노출된 경우나 멜라닌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인 경우에는 15분 정도의 노출에도 일광화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 과다 노출 후 1시간부터 증상이 발생하며 보통 4시간 전후로 피부가 붉어지며 통증은 12~24시간에 가장 심하다. 특히 단순히 아픈 정도의 느낌보다는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하며 이를 작열감이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이 3일에서 1주일 정도로 길어진다. 주로 1도에서 표재성 2도 화상이며 초기 적절한 치료 시 1주일 정도 완치가능하다.화상부위 얼음 문지르면 안 돼 일광화상 응급처치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시 발생부위를 식히는 것부터 시작된다. 피부가 빨갛게 부어올랐다면 햇빛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20분간 식혀 진정시킨다. 얼음을 직접 데거나 문지르는 행위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물집이 벗겨질 수 있으며 추가적인 한랭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 다리에 수상한 경우에는 많이 움직이지 않고 수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 및 감염을 예방한다. 물집이 발생하였거나 벗겨진 상태라면 가까운 화상특화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추후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화상치료 후에도 보습제 발라줘야일광화상은 다른 화상에 비해 치료기간은 짧지만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어 상처가 아물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일광화상 치료 후에도 얇고 예민해진 피부에 수시로 보습제를 도포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도 장기간 하는 것이 좋다. 착색된 흉터에 대해서는 비박피 계열의 미백 크림이나 진정 크림을 사용하며 엔디야그(Nd-YAG) 레이저를 통하여 치료한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0-07-23
- 난청 관리, 정확한 청력검사와 올바른 보청기 선택부터!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청각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심각한 불편을 겪기도 한다. 이런 난청은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젊은층에서도 소음성난청이 늘고 있다. 또한, 감염이나 질환 등에 의한 돌발성 난청과 유전적 요인에 의한 선천성 난청도 꾸준하다. 난청은 발견 즉시 치료와 관리를 해주어야 더 이상의 청력 손상을 막을 수 있다.인덕원에 위치한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의 홍상모 원장은 “질환에 의한 난청이라면 이비인후과적인 질환 치료부터 해야 하고, 노화나 청력 손상 등으로 인한 난청은 전문가를 통한 청각적 재활의 방법으로 보청기 등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며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를 통해 정확한 청력검사와 이에 맞는 보청기를 추천받아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눈에 보이지 않는 ‘개방형 보청기’, 난청 개선에 효과적난청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와 이에 따른 적절한 보청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보청기는 외이도형 보청기, 고막형 보청기, 귀걸이형 보청기, 개방형(오픈형) 보청기 등 모양과 기능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이중, 개방형 보청기는 충전식 타입의 제품이 출시되고 기존보다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되며 주목받고 있다.홍 원장은 “일반 보청기는 작은 건전지를 끼워 사용하는데, 이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는 어렵고 번거롭다”며 “개방형 보청기의 충전식 타입은 보청기를 충전기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개방형 보청기는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크기에 이어폰 형태로 만들어져 보청기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젊은 층이나 보청기 착용을 티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 리시버를 통해 소리를 직접 외이도로 전달해 더 잘 들리도록 하고, 고주파수 소리 증폭이 탁월해 소리가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것도 특징적이다. 뿐만 아니다.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오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편리하다.보청기 선택부터 관리까지, 전문가인 청능사에게 맡겨야보청기는 선택부터 관리까지 매우 세심한 과정이 요구된다. 홍 원장은 “보청기는 팔면 그만인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니다”라며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 개인의 상태나 성향까지 고려해 소리 조절을 해주어야 하고,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선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청능사는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 및 판매 관리, 청각 훈련과 청각학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청각 전문가를 뜻한다. 청능사는 청각검사를 통해 난청의 유형이나 형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나 청각재활적인 보청기 착용을 권하게 된다. 또한, 개인에 맞는 소리 조절로 보청기에 잘 적응하도록 이끌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편안하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보청기는 이런 청능사가 있는 곳에서 정확한 청력검사 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에서는 전문 청능사인 홍상모 원장이 직접 나서 청력검사부터 보청기 상담 및 선택,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진행한다. 홍 원장은 한림대 대학원 청각학 석사 출신으로 한림대성심병원 난청클리닉 실장을 역임하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이런 홍 원장이 제대로 된 청력검사는 물론 보청기 선택과 관리까지 직접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는 설명.홍 원장은 “보청기는 브랜드에 따라서 음향의 특성이 다르므로, 브랜드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자신의 청각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고도 강조했다.한편,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에서는 여름을 맞아 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 청력검사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20-07-22
- 공부 방해 요소 극복, 고3 수험생의 여름나기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을 비롯한 수험생이 시험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의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중대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어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두통에 시달리는 등 위장과 관련해 몸에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되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칫 시간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이와 관련해 위장과 관련되어 생기는 두통을 수험생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저해 요인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수험생 시절 당시의 자신의 예를 들면서 신경을 쓰면 항상 체하고 머리가 아파서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 이유를 모르고 두통약을 먹고 버티었는데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는 등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면 흰 쌀죽 등으로 위를 쉬게 해줘야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위장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할지 김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장과 관련된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리 아이의 몸을 잘 관찰해보는 것이다.위장은 연약한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피부와는 달리 통각신경이 없어서 아프다는 것을 쉽게 느끼기 힘들다. 대신 소화가 안 된다든지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달리 음식을 봐도 입맛이 없고 때가 되도 배가 고프지 않은 데다 식후에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를 관찰해봐야 한다. 또한, 동시에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이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만일 그런 증상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우선, 위장을 쉬게 해주기 위해서는 위장에 부담이 안 되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흰죽이나 맑은 장국을 섭취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 지친 위를 달래줘야 한다. 금식은 수험생의 경우 자칫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금씩 섭취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에 부담을 주는 전복죽이나 현미밥보다는 흰 쌀죽이 좋고,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과일, 생야채 등 날 것은 배탈이 날 수 있어 가능하면 살짝 데치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비염이나 과민성 대장염 등 면역력 관련 질환은 스트레스의 해소부터고3 수험생이 수능시험은 물론이고 수시전형 대비나 학교 내신까지 챙기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잦은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과민성 대장염 등 관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는 수험생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다독이며 괜찮다고 응원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석사를 마치고 삼성과 LG연구소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수능시험을 치르고 한의사가 된 다소 특별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수험생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격증 시험과 공무원 시험까지 치르면서 본인 나름대로 자신만의 수험생활의 고충을 극복한 경험이 풍부해 학부모님들께 조언해드리고 감사인사를 받기도 한다고.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위장 관련 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성인이 된 후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 수험생 시기의 초기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료 후에도 건강한 위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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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청소년의 눈 건강 요주의 코로나19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고 ‘사회적(혹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격주 혹은 2주마다 등교하는 등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햇빛 보는 시간이 줄어들면 눈 건강에도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햇빛과 눈 건강,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근시 인구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성장기 어린이‧청소년 근시 요주의2017년 3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근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연구 결과(자료 출처 : The myopia Boom, Nature 2015, by Elie Dolgin)를 소개한 바 있다.호주국립대학교 이안 모건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근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시아 국가의 지나친 교육 열풍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고압적인 교육 체계 속에서 공부하느라 야외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햇빛 노출 시간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실내에서 숙제하는 시간을 더 많이 보낸 동아시아 국가(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의 10대 후반 도시 청소년 중에 80~90%가 근시로 나타났다. 햇빛이 망막에서 도파민을 방출해 눈을 보호하는데,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머무르면 사람의 몸이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해 망막 도파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그 결과 안구가 변형돼 근시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였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난 성장기 청소년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근시는 주로 만 5~15세 성장기에 발생한다. 이 시기에 근시를 방치하면 시력에 영향을 주고 성인이 되어 고도근시로 발전하거나 심각한 눈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80.4%급격히 증가하는 초등학생 근시 환자근시 유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습관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이성준 원장은 ‘습관’과 ‘환경’이 근시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학습량이 많거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근시 유병률이 더 높아지며, 야외활동 부족이나 영양 상태, 조명 등도 근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다 보니 그 이전보다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근시를 부추기는 환경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안구 성장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그로 인해 근시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게 된다”며 근시와 햇빛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 시력 교정 효과 마스크 착용 시에도 불편 최소화할 수 있어 취침 시에만 착용하는 드림렌즈는 수면 중에 각막 형태를 변형시켜 시력 교정 효과와 안구 형태를 잡아주고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자는 동안만 착용하기 때문에 낮 동안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10대 어린이, 청소년 근시 환자가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다.이성준 원장은 “코로나19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다. 안경을 쓰는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불편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렌즈에 김이 서려 시야가 좁아지고 책이나 칠판을 볼 때 어려움이 따른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 교정 효과 외에도, 이러한 일상생활 속 불편까지 덜 수 있다”고 말한다.또, 이 원장은 드림렌즈와 별개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적절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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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추나요법 치료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0~6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발병하고 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청년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허리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상태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할 때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중에서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도 적지 않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천골(薦骨)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방사통 역시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그리고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발목 아래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추나요법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작업에 의해 허리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이어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진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감각 저하나 다리 저림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한의원의 추나요법이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의 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거북목 일자목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나 다리 저림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이중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를 받을 때도 적용이 된다. 시술의 목표는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해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을 진행해 몸 자체의 균형을 바르게 해주는데 있다. 이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아서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게 한다.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수기치료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나의 증상에 맞는 균형 잡힌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이와 함께 허리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 처방한 한약 치료가 함께 실시된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뜸과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도 함께 시행한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생활에서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는 담배는 끊고 금연을 하는 것은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7-14
- 코로나, 마스크, 마스킹 매일 코로나 뉴스를 듣다 보니 코로나가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늘 듣는 얘기지만 코로나를 예방하는 첫 번째 예방법이자, 가장 좋은 백신은 마스크라고 합니다.코로나와 마스크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가 가장 좋은 코로나 예방법이라고 해서, 이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마스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현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의 정의는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입니다. 긴 사전적 의미를 줄여보면 ‘가리는 물건’이라고 하겠습니다.냄새로 냄새를, 소리로 소리를마스크가 ‘가리는 것’이라면 우리 주변에서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여러 가지 마스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향수도 일종의 마스크입니다. 좋지 않은 냄새를 좋은 향기로 가려주기 때문이지요. 소리로 소리를 가리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음악 소리를 내보내는 것은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옆 테이블 사람들이 듣지 않아도 되게 해 주는 것이니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이명이 심한 분들을 위해서 소리발생기를 사용하면 소리발생기의 소리가 이명소리를 가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괴로움을 덜어주는데 이것도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음식을 할 때 맵고 짠 맛을 가리기 위해서 설탕이나 물엿같이 달고 단 재료를 사용하는데 단맛이 맵고 짠 맛을 부드럽고 감칠맛 나게 해주니 맛으로 맛을 가려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마스킹청력검사를 할 때도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두 귀의 청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듣는 힘이 약한 쪽 귀의 청력을 검사할 때 좋은 귀가 검사음을 대신 들어주어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확한 검사를 위해 청능사는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줍니다.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주는 것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좋은 쪽 귀에 ‘소리 마스크’를 씌우는 셈입니다.코로나 시대, 우리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냄새의 마스크, 맛의 마스크 그리고 소리의 마스크까지 다양한 마스크를 쓴 채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스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더 빨리 떠나가겠지요.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7-09
- 당신은 올해로 다이어트 몇 년 째? 다이어트 몇 번이나 도전하고 몇 번이나 실패했나요? 혹시 평생의 숙원사업으로 미뤄두고 습관처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말하고 있다면 이번만큼은 꼭 실패 없는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은 질병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암 성인병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비만은 꼭 해결해야 할 시한폭탄과도 같다. 지나치게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방법을 권한다. 홀로 다이어트보다는 정확한 시스템과 처방은 필수다.” 주변의 예로 알아본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들이다.비만치료제 ‘삭센다 주사’로 식탐 잡는 다이어트 시작?40대 직장인 은정 씨는 얼마 전 BMI 체크 후 고도 복부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도’라는 말에 겁이 덜컥 나자 마음도 바빠졌다. 엔비의원을 찾은 은정 씨가 상담을 통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삭센다 주사제’다. 기 원장의 설명이다. “삭센다 주사는 바쁜 은정 씨에게는 잘 맞는 처방이다. 요즘 부작용은 줄고 효과는 빠른 삭센다 주사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인슐린 주사제처럼 본인이 직접 놓는 식욕억제 주사다. 처음에는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환자들도 점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큰 효과 때문에 많이 선택한다. 특히 약을 안 먹고 입맛을 잡고 싶은 환자라면 매우 잘 맞는 처방이다.”문제는 삭센다의 인기로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주사제인 만큼 적당한 용량이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용량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의 도움과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삭센다 주사 투여한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은정 씨는 5kg 정도를 빼고 그동안 옷장에 걸어뒀던 옷들을 꺼내 입기 시작했단다.간편해서 인기를 모으는 시술법들그 외 효과도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시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사요법’에서부터 간편해진 ‘미니지방흡입’까지를 알아봤다. 잘 알려진 주사요법으로는 메조테라피·카복시·S라인 주사·슈퍼PPC주사·팻빼라주사·걸그룹주사·바디윤곽주사 등 다양하다. 이 중 일명 ‘걸그룹주사’는 ‘레이저 지방용해술’이 발전한 주사인데 지방용해액을 피하 층에 주입해서 삼투압효과로 지방세포를 분해시킨다. 주로 윤곽과 라인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고 연예인들이 시술한다는 후문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급하게 취직이나 큰 행사를 준비하는 여성들은 면접을 앞두고 ‘팻빼라 지방분해주사’또는 간단한 ‘지방파괴시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다양한 시술들의 처방에 있어 기문상 원장이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역시나 환자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처방이다. 한편 현재 병원에서 진행하는 지방제거주사들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최소의 절개로 지방층을 뽑아내는 시술이다. 본인 몸에서 뺀 지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반영구적으로 지방을 녹여서 즉각적으로 없애는 효과가 보이므로 요요는 적고 흉터가 적어서 빠른 체형관리를 원할 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기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매년 또는 매 계절마다 다이어트를 반복한다. 올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뭔가 다른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한다면 환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우선 시행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지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까지 동반한다면 비만은 더 이상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때부터는 전문가의 도움과 시스템이 필요한 때다. 올 여름 모두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