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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연세필산부인과 김석중 원장 모성애를 완성하는 브이백의 축복 제왕절개로 두 아이를 낳은 이후 체력이 떨어지고 몸도 자주 아프고 힘들어 셋째 때는 꼭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브이백을 한다는 종합병원에서도 두 번이나 수술을 한 산모는 위험하다며 수술을 권유하더군요. 포기하지 않고 브이백이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분당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진료를 다녔습니다. 출산 당일 무통주사를 맞으며 자궁이 다 열리길 기다렸다가 분만실로 옮겨 힘주기를 하니까 20분 만에 아기가 쏙 나왔어요. 자연분만한 사실이 믿기지 않더군요, 특히 배 위에 갓 태어난 아기를 올려놓고 아기 아빠가 직접 탯줄을 자르는 걸 보는 기분이란. 수술하고 마취에서 깨어나 아기를 처음 만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 두 번의 제왕절개 수술 후 브이백에 성공한 원자엽(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씨 제왕절개 수술 후 자연분만 원하는 산모 늘어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은 제왕절개로 수술한 후의 자연분만을 뜻한다. 예전에는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자연분만을 할 경우 자궁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자궁을 세로로 절개하지 않고 가로로 절개하는 횡절개 도입 이후 브이백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분당 서현동 연세필산부인과의 김석중(54) 원장은 우리나라 브이백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의 출산문화가 자연분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쪽으로 회귀하는 있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브이백을 결정하는 산모들이 한결같이 하는 똑같은 말이 있어요.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면서부터 후회했다’는 겁니다. 바로 자연의 섭리인 모성애가 상처받았기 때문에 찾아오는 후회인거죠. 첨단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모성애를 회복하고자 하는 산모들이 늘면서 브이백 시술이 늘고 있는 거라고 봐요.”김 원장은 그동안 그가 시술한 수많은 브이백 산모들을 통해 모성애의 숭고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진통과정 과학적으로 관리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 “산모 입장에서는 마침내 해냈다는 자신감, 낳자마자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품에 안아보는 충족감이 가장 값진 일입니다. 제가 받은 브이백 산모의 아기 중 저희병원 소아과에 다니는 아기들이 많은데요, 재미있는 건 모유 수유 비율 또한 압도적으로 높아요.”브이백은 2% 채워지지 않은 모성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준다는 장점 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 특히 수술 때와는 달리 링거주사에서 빨리 벗어나기 때문에 산후 부종이 빠르게 개선되고 고통이 적다. 수술에 비해 상처가 가벼워 약물 사용 횟수가 훨씬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브이백은 아기에게도 좋은 선물이에요. 탈 없이 산도를 통과한 신생아는 수술대 위에서 갑자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아기들보다 호흡능력이 좋고 지능지수도 좋은 것으로 증명됐죠.”하지만 산모와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브이백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예전에 제왕절개 수술을 횡절개로 했는지, 자궁 파열은 없었는지 등 산모의 신체적 조건과 과거 수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의료진이 안전성을 판단한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이백을 왜 하려고 하는지 그 동기부터 차분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브이백을 결정하고 진통을 하다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수술을 해 달라는 산모들이 실제로 있거든요. 무엇보다 수술 당시의 산모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분만과 진통과정을 과학적으로 능숙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료진이어야 안전하게 브이백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연세필산부인과의 ‘브이백’과 ‘역아 외회전술’ 브이백에 성공하려면 의료기관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모의 진통과 분만 진행과정을 과학적, 경험적으로 관리 조절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된 노하우가 필수적이기 때문. 만삭인 상태에서 자연분만 경험이 있는 산모이거나, 역아이기 때문에 수술한 경우, 태아의 심음이 좋지 않아 수술한 경우 등 자궁 문제 외의 요인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김 원장은 브이백 외에 거꾸로 서 있는 아기를 돌려놓는 역아 외회전술(ECV: External Cephalic Version)로도 산모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임신 32~36주 사이에 자궁 속에서 아기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궁근육의 이완작업 후 초음파를 보며 손으로 아기를 만져 정상 자세인 두위로 돌리는 방법. 자궁이나 복근이 늘어져 있는 경산모의 경우 성공 가능성은 더 높으며, 아기가 제자리를 찾을 경우 제왕절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역아 외회전술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이 높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5대 이어오는 환약, 탕약, 두침법 처방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스트레스는 피해 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뇌도 점점 증가되는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다 보니 서서히 지치고 탈진되어 간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혼란시켜서 다양한 신경증후군을 만들어 낸다. 밝은 머리 오대한의원 김세환 원장으로부터 신경클리닉에 대한 조언을 들어본다.환약, 탕약 복합처방김세환 원장은 이에 대해 크게 2가지로 나눠 설명한다.첫째, 서서히 뇌기능, 뇌력, 뇌에너지(Mental power)는 탈진됨으로써 생기는 증후군이다. 이럴 땐 이명증, 어지럼증, 기억감퇴, 만사 귀찮음, 무기력, 우울모드, 비관적 스타일, 불면, 천면, 치매, 파킨슨, 뇌경색, 심장쇠약, 체중감소,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병발한다. 오대한의원은 윗대에서부터 환 만드는 공장을 운영해 왔다. 뇌를 보하는 뇌 보약은 우황청심환 크기의 해울총뇌단, 신수환소단, 신수공진단 등의 한약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왔다. 특히 우울증은 환약으로 치료해 오고 있다.또한 김 원장은 선별, 세척, 건조, 법제, 분쇄, 제환, 정환 등의 과정은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의 정성과 마찬가지임을 강조하며 창원 부산 대구 등지에 후배 한의사들에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둘째는, 뇌신경계의 긴장과 흥분으로 발생되는 증후군이다. 뇌파가 빨라지고 교감신경계의 흥분지속으로 공황장애, 불면, 불안, 열오름, 답답, 떨림, 화, 신경질적 부정적 성향, 공격적성향, 후두통, 입마름, 두통 등의 증후군을 나타낸다. 이러한 수렴 안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탕약을 사용한다. 양방에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함께 사용하듯이 뇌신경계는 탈진 후에 긴장흥분이 오므로 한의사인 김 원장도 탈진은 환약(양방의 항우울제와 비슷함, 우울증 무력감에 주로 사용)으로 긴장흥분은 물약으로(양방의 항불안제와 비슷. 불면, 불안, 답답, 열오름) 동시에 사용하여 처방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섞여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특히 오랜 임상 결과, 주야간 교대근무나 3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서서히 탈진과 긴장으로 우울감과 불면 공황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간의 불화, 고부간의 갈등 임용고시 등 각종 시험, 술 · 담배 남용, 컴퓨터 남용 등의 순으로 신경병이 생기는 것으로 레포팅 하고 있었다. 5대를 이어온 한의원김세환 원장은 경주에서 5대 170년간 고조부 때부터 한의학을 가업으로 전수해오고 있다. 윗대 어른부터 신경병을 많이 주력했기에 본인도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 후부터 줄곧 신경병만 23년째 진료해 오고 있다.“우리가 통상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뇌(Brain)입니다. 인격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 오장육부의 기능까지 모두 뇌에서 조절합니다. 뇌는 맑은 산소를 가장 좋아하며 적절한 수면 3끼 식사와 골 고른 영양 적당한 운동 긍정적 마음을 유지하면 뇌 건강은 유지 될 수 있습니다.”이어 김 원장은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자율신경계는 잘 조절되는 성향(항상성, Homeostasis)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유가 격해져서 그 조절이 깨어지면 처음에는 증상이 되다가 나중에는 병으로 발전한다. 10대 후반에서 20대는 컴퓨터 게임중독이나 왕따, 불량서클 가담, 폭행, 공부과열 등으로 심리가 불안해져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정신분열, 호흡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이 오기 쉽다”고 말한다.우울증 불면이 대표적 증상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감소로 서서히 진행되는데 불면증이 대표적 증상이다. 무기력하고 부정적 성향을 보이고 대인기피에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표현하며 게을러지고 할 일을 미루고 쉽게 포기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우리 몸은 정말 잘 만들어진 경이롭고 신비한 생명체다. 도전과 응전이 잘 되도록 타고 났다. 우울이라는 바이러스나 몸에 감염된 것도 아니고, 암처럼 나쁜 세포가 나타난 것도 아니다. 또한 염증이 생긴 것도 아니다. 그냥 우울해 지는 생활과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에 대한 처방을 간단하게 내리는 김 원장이다. 강변 공원 운동장 산 동네한바퀴 운동하고 노래하고 음악을 듣고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좀 더 나은 희망을 가지고 잠 푹 자고 3끼 식사 거르지 않고 먹고 열심히 살아가면 세로토닌이 많이 나와서 우울은 저절로 사라진다고 한다. 또 김 원장은 “약을 먹어서 우울증을 치료하겠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관점”이라고 지적한다. 약은 도저히 안 될 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밝은 머리 오대한의원의 머리에만 침을 놓는 두침법과 한약도 그러한 것이다. 인지치료와 생활지도, 운동지도, 마인드 콘트롤 등 도움을 꾸준히 주다보니 개선되고 치료가 된다고 한다. “본인의 노력도 많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갈등 병, 스트레스, 화병, 중독, 약함 등 환경이 다르다. 천편일률적인 약물의 투약보다는 그 사람에 맞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지속적으로 문제를 상담만 해도 훨씬 좋아지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꾸준히 운동만 했는데도 제반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다. 약만 먹고, 약만 믿고, 제반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에 가장 나쁜 결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고혈압도 당뇨도 갑상선병도 관절질환도 마찬가지라는 게 김 원자의 얘기다.도움말 및 문의 : 밝은 머리 오대한의원 김세환 원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절개 없이 조기 암 간단하게 치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공히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악성종양이며 폐암, 간암과 더불어 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들어 국민의식수준 향상과 국가암검진사업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기 및 진단 기술의 발달로 선종과 같은 전암성 병변뿐만 아니라 조기위암 혹은 조기대장암을 진단받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 치질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특수장비로 큰 용종도 절제 가능대향학문외과(원장 최대화)에서 시행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초기 조기암이라면 크기에 관계없이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과 부속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이 가능한 좀 더 진보된 방법이다. 더욱이 빠른 수술 시간과 개복수술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위나 대장 검사, 하면 일반사람들도 ‘내시경’을 떠올릴 정도로 진단내시경이 두루 쓰인다. 내시경 검사 중 위나 대장에서 작은 용종이 발견되면 올가미와 특수기구를 사용해 용종을 떼어내기도 있다. 하지만 2cm이상의 옆으로 퍼진 용종이나 유암종, 초기암이 의심되는 용종일 경우 올가미로 절제하기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해 절제가 가능하다. 이 시술은 용종이 있는 점막아래에 특수용액을 주입하고 특수의료장비를 이용해 점막아래를 360도로 절개, 용종을 그대로 도려내는 방법이다.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은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은 위나 대장의 점막층에 있는 용종의 경우 크기에 관계없이 절제할 수 있고 조기암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모든 조기암에 다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점막속이나 점막하층에 머물고 있는 초기로, 암세포의 미세전이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가능한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쓰이는 장비는 고주파전기치료기, 내시경나이프, 고해상도 내시경, 이산화탄소 주입장치 등의 특수장비다. 조기 위암의 경우 점막하박리술을 많이 시술하고 있지만 위장보다 점막이 얇은 대장의 경우에는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고통 적고 치료비용도 줄어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암 치료 후에도 해도 겉으로는 상처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완치율이 높은 신의술이다. 환자입장에서는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불안과 고통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줄어든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시술이 성공하면 시술 다음날에도 환자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멀쩡하다. 시술 후에는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관찰하는 차원에서 3~4일 정도 입원한 후에 퇴원을 하게 된다.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증세가 없는 초기에 암을 발견하면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가 있지만, 암이 진행되고 림프절이나 간 폐 같은 주변 장기로 전이가 되면 수술 뿐 아니라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그럴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도 고통스럽고 경제적 부담도 커진다.따라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내시경치료만으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위 및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을 진단 받았을 경우에는 내시경치료가 가능한 지 등에 대한 사항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또한 최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초기암의 경우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병리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초기 암을 개복하지 않고도 완치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고 평가했다.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내시경의 소독과 관리다. 대향학문외과는 한번 사용한 위와 장내시경 장비를 1회용 소독액을 사용해 초음파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는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간편한 치질수술 ‘지온(ALTA요법)’ 또 대향학문외과에서는 치질을 수술 없이 주사로만 치료하는 방법을 채택해 치질 환자들에게 반가움을 사고 있다. 최대화 원장은 “수술을 앞둔 상당수 환자들에게서 수술 없는 ‘지온’ALTA요법(주사치료법)으로 치료한 결과,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치질은 증상 정도에 따라 4기로 분류되는데, ALTA요법은 1~3도의 치질환자에게 주로 시행되어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4도의 환자들에게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고 있다.‘지온(ALTA요법)’은 치질 중에서도 내치핵을 치료하는 주사요법으로 2005년 일본에서 개발돼 300여 병원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4월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2~3일간 입원해야 하고 흉터 치료에 한 달 정도 걸리는 일반 치핵수술에 비해 ALTA요법은 네 차례에 걸친 주사제 투약만으로 치료가 끝나 매우 간편하다. 통증과 출혈이 적고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기력이 약한 고령자도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ALTA요법으로 모든 치질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술이 불가피한 환자들도 적지 않다.암 휴양병동, 요양병동 운영남구 삼산동 삼산컨벤션웨딩홀 맞은편에 위치한 대향학문외과에서는 위, 대장내시경, 외과수술 등의 대장/항문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화상/소아화상/흉터예방치료 등의 화상클리닉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암검진(위, 대장)/생애전환기검진과 갑상선질환도 진료 중이다.지난 20여 년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외과교수 및 암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최대화 원장. 암 환자들이 입원, 휴양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 후에만 가능한 것이 보편적. 암 환자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어느 환자들보다 많이 가지고 잇는 편이다. 대부분 수술 후에는 퇴원을 해서 통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런 환자들에겐 좀 더 편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비단 수술환자뿐만이 아니다. 수술하지 않은 환자들도 입원 휴양을 원하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센터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입원이 가능하므로 그런 기회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경우라면 대향학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 휴양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최 원장은 “수술 후의 환자이든 비수술환자이든 암 휴양병동에 입원할 수 있다”면서 “수술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소진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비수술 환자에게도 약물요법이나 주사로써 통증관리를 한다”고 덧붙인다.최대화 원장은 MBC ‘이만기의 팔팔한 인생’과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출연해 다년간 풍부한 경험에서 얻은 해박한 의학지식을 유감없이 풀어냈다.도움말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문의 : 052-258-4743(대향학문외과)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최대화 원장 울산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2009~2010)울산대학교병원 외과 과장 및 교수(2005~2008)미국에모리대학병원 Endo Surgery Center 방문교수(2000)영국 세인트마크병원 연수(2003)일본 다카노 대장항문센터 연수(2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 상태와 전신건강 상태 살펴야 임플란트는 시술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시술에서 시술비 이외에 환자의 발목을 잡는 복병은 따로 있다. 환자의 구강상태와 전신건강에 따라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잇몸뼈는 건강한가잇몸뼈가 건강해야 한다. 치아를 고정시켜주고 받쳐주는 치조골(잇몸뼈)은 치아가 빠진 후 서서히 잇몸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치조골 이식술로 잇몸뼈를 충분히 보강하고 함께 흡수된 잇몸도 보강해 주어야 임플란트의 인공뿌리 부분이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다.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이전에 임플란트를 심었다가 탈이 나 재 시술을 하는 경우라면 뼈와 잇몸이 많이 망가지고 없어진 경우가 많아 오랜 시간에 걸쳐 회복시켜주는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빠른 시술에 혹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을 것인가위 어금니, 앞니 등의 위치는 임플란트 시술이 고난이도에 해당한다. 위 어금니 임플란트는 인체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얼굴의 공기주머니인 ‘상악동’이 위치하고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공간이 확보되기 어렵다. 때문에 ‘상악동 거상술’을 하는 등 두 배의 노력과 시술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앞니도 의외로 임플란트가 까다롭다. 앞니는 치아가 빠진 후 잇몸뼈의 흡수가 빠른 부위인데다가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워야 해서 한치의 오차도 없게 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정밀한 시술이니만큼 보철과와 치주과, 구강외과 등의 협진이 지원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 치아가 한 개도 없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도 심는 위치와 각도의 기준점이 없고, 개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CT활영을 통해 3차원으로 정밀하게 시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체적인 만성질환은 없는가전신건강에 병력이 없도록 몸 관리를 잘 해두어야 한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병,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자나 노화가 심한 노인들의 경우 갖가지 신체적 만성질환이 있어, 치과 외에도 내과 등의 협진을 통해 사전에 약물치료를 받는 등의 대비를 해 놓아야 한다.도움말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어떤 것이 좋을까 브릿지브릿지는 상실된 치아의 양 옆 치아를 깎아 지지대로 사용하고 이를 걸어주는 방법이다. 치료기간이 짧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지만 치아의 삭제가 불가피하고, 평균 수명이 5~7년 정도로 짧다. 오래되면 건강했던 양 옆의 치아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치아와 브릿지를 붙여주는 접착제 수명이 다해서 떨어지면 그 틈으로 음식물이 끼게 되어 2차 충치를 유발할 수도 있다. 틀니여러 개의 치아가 빠졌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치료법이 틀니다. 틀니의 경우 치료가 간단하고 틀니 보철물의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뺐다 꼈다 해야 하는 불편함과 씹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오랜 기간 사용하면 잇몸이나 잇몸뼈의 퇴축을 일으키기도 한다. 틀니 착용시 구토가 나거나 잇몸이 눌려 통증이 심하면 착용이 어렵다. 임플란트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뿌리와 치관을 인공치아로 대체하는 치료로, 치아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치조골(잇몸뼈)에 심어주고 인공치근 위에 자연치아 모양과 동일한 인공치아를 만들어주는 치료다. 틀니의 경우 음식물을 씹는 힘이 자연 치아의 30% 정도가 고작인 것에 비해, 임플란트의 경우 씹는 힘은 자연치아의 90% 이상으로 거의 자연 치아에 가깝다. 틀니와 비교할 수 없는 저작력으로 고기와 같은 질긴 음식의 섭취도 가능하다. 주변치아의 손상이 없으며 관리가 잘 이루어질 경우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3~6개월로 비교적 긴 편이며 비용도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비싼 편이다.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인공 치아를 치조골에 직접 식립함으로써 빠지기 전의 치아 상태와 거의 동일한 구강 상태로 돌아갈 수 있고,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시술법으로 임플란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환자들이 주로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택을 하는데, 개개인의 치아상태 및 치조골의 상태, 위치, 잇몸질환여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한 후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노년의 행복, 부모님께 임플란트 선물 각광 과거에는 치아 상실이 외관상으로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다. 때문에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젊은 나이에 치아를 상실한 것이 아니라면 노령의 나이의 치아 상실은 오히려 당연한 노화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상쾌한 공기와 깨끗한 물, 바른 먹거리와 올바른 생각이 최우선시 되겠지만 건강과 직결된 것은 바로 식생활이다. 대체적으로 소식을 하고 나트륨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도 종종 발표 되어지기도 한다.올바른 식습관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튼튼한 치아가 필수이다.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행복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퇴화하게 된다. 당연히 치아의 기능도 점점 상실하게 되어 가는데 이때에는 임플란트로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 할 수 있다. 치아상실, 노년의 행복 발목 잡아하지만 치아 상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외관상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크고 심각할 수 있다. 특히, 노령 부모님의 치아 상실은 건강상의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치아 사이에 플라그가 쉽게 쌓여 충치와 잇몸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쓰러져서 인접 치아에 부담이 가해지거나 턱 관절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치아가 빠지면 음식물을 씹거나 맛을 음미하는 데 지장을 주고 식욕부진으로 인해 건강의 균형을 잃게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노령의 환자라면 입 안의 위상상태에 따라 2차 감염이 생기게 되어 질환이 급격하게 악화될 위험이 있다. 임플란트, 노년생활의 활기 줘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줄 보철물이 불가피하다. 보철치료 중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임플란트 시술이다. 인공 치아를 치조골(잇몸뼈)에 직접 식립하여 치아 상실 전과 거의 동일한 구강상태로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시술 후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임플란트의 치료단계는 보통 ‘진단&rarr1차 수술&rarr2차 수술&rarr보철물 제작 및 장착’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정밀한 진단으로 치료할 부위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발치원인이 되었던 충치나 치주 질환을 깨끗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임플란트 시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발치 사유와 같은 이유로 임플란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잇몸을 절개하여 잇몸뼈에 작은 구멍을 내고 매식체를 심는 1차 수술이 진행 시 아래턱은 3~4개월, 위턱은 5~6개월의 결합기간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매식체와 잇몸뼈가 완전히 결합되면 인공치아 보철물을 넣을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이 진행된다. 그 후 인공치아 보철물을 제작한 후 보철물을 장착하게 된다. 이때 보철물이 얼마나 정확하게 제작 되었는지에 따라 세균감염이나 사용시 이물감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철과 전공의 시술을 통해 주변 치아와 딱 맞으면서도 보기에 좋은 보철을 제작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믿을 수 있는 병원 선택해야임플란트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과 수술, 보철과 유지관리’임을 기억하여 병의원을 선택해야 한다. 세부적인 진료 파트별 전문 치과 의사가 있고 분과형 협진 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치아 건강이 곧 전신의 건강에 직결된다. 이에 새해를 맞아 그 동안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는 의미로 부모님께 건강한 치아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한층 전문화된 시술 방법을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라면 노령의 부모님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치아 건강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도움말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임플란트, 안정성과 수명이 중요 요즘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널이 대중화 되어 있다. 그러나 대중화 되어 있는 만큼 얼마나 안정성과 수명을 보장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 치과 치료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임플란트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 강태은 원장(센트럴뉴욕치과)의 조언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기획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임플란트, 시술 전 진단이 중요임플란트는 시술 전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필요한 치료를 먼저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치주조직 및 치조골의 상태, 치아의 배열과 교합상태, 고혈압, 당뇨병 등 환자의 전신질환 유무, 연령대에 따른 구강조직의 차이 상실된 치아의 개수와 위치 등 환자별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치아의 교합 상태가 바르지 못하거나 발치 후 방치한 치아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 경우 이를 바로잡아 주는 교정치료를 실시할 수 있고, 치주 조작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인공골이나 자가골 이식술을 실시하고, 임플란트 식립의 깊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상악동거상술 등의 치주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체적인 계획과 지원 필요사람들은 쉽게 ''임플란트는 어디는 얼마, 다 똑 같다''고 말하는데 이는 임플란트의 특성상 성공여부가 일반인의 눈에 쉽게 띄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치근 부위가 3mm 이상만 식립되어도 임플란트는 잘 심어진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식립 부위는 1년에 자연적으로 최소 0.2~0.3mm의 뼈 퇴축과 잇몸 퇴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술은 추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 여부는 임플란트 1차 수술시 이를 고려한 총체적인 계획 및 시술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치료 계획 및 시술에 있어 완벽한 시술을 하려는 자세와 정성으로 오차범위를 최소화 해야 한다.치근 부위의 식립이 안정적으로 잘 되었다면 이제는 그 부위에 올라가는 보철물이 중요하다. 이때 정말 ''딱 맞는 느낌''이 중요하다. 사람의 입속은 아주 세밀한 것까지 느낄 수 있는 데 이때에 단단한 치근위에 올라가는 보철물이 세밀하게 맞지 않는다면 입속에서 느끼는 불편감은 기본이고, 2차 세균 증식에 이어 임플란트 수명에까지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진의 정밀한 시술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명 연장을 위한 관리도 중요센트럴유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임플란트는 최소 10년 이상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최적화 하기 위한 레이저 장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만일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잘 심은 임플란트도 그 수명을 최대한으로 연장하기 힘들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강태은 원장은 "임플란트는 그 진단에서부터 시술과 관리 그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복합적인 시술이니 만큼 시술자의 태도와 함께 환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겨울방학, 청소년 여드름 흉터제거와 관리로 도자기 피부에 도전해볼까! CASE1. 19살 이 예은 양(고3). 중학교 때부터 서서히 여드름이 생겨나더니, 손톱으로 자꾸 만진 탓에 얼굴 곳곳엔 붉은 자국들이 남겨졌다. 수능을 보고 난 지금 적극적인 여드름 관리를 위해 미앤미 클리닉을 방문했다. 눈에 띄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살짝 남겨진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는 있는 걸까? CASE2. 2. 사춘기시절, 매끈한 피부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30살 김 희수씨 (회사원). 서른 즈음, 예고도 없이 찾아온 여드름. 처음엔 조금씩 생겨나더니, 하루가 다르게 번져 빨갛게 익고 노랗게 곪아서 신경이 있는대로 예민해진 상태. 결국 피부과를 찾았다. 원인은 스트레스! 바쁜 회사생활 때문에 식사관리는 물론 ‘잠’도 부족한 상태. 성인여드름으로 분류되는 그녀의 여드름 치료방법은 무엇일까?미앤미클리닉 수유점 이형철 원장에게 여드름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들어보았다.이 원장은 “사춘기 여드름은 성장에너지와 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성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노폐물 배출 통로가 좁아지거나 생리,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이때 사춘기 호르몬은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T존 부위, 볼, 이마, 미간에 집중된다. 여드름은 초기에는 블랙헤드와 번들거림이 주된 증상으로 피지가 모공 내 고여 있다가 진행되면 피부표면으로 피지가 나오게 되는 데, 이때 염증이 유발되면 크기도 커지고 통증이 생겨 손을 잘못 대면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된다. 화농성 여드름은 고름이 생기면서 여드름 부위가 부으면서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원장은 “여드름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짜게 되면 피부조직에 손상을 입어 흉터가 남게 된다.” 며 “흉터가 남으면 피부 재생이 쉽지 않은 만큼 꾸준한 여드름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압출, 스케일링, PDT 등 여드름 치료 패키지화로 합리적 가격 제시미앤미클리닉에서는 여드름의 종류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약물복용, 다양한 스케일링, PDT광역동법, 피지선을 줄여주는 레이저 시술 등을 추천해주고 있다.치료법에는 우선 모공 속에 꽉 차있는 피지를 제거해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것으로 압출 면포기로 노랗게 된 여드름을 짜내는 압출이 있다.G.A(Glycolic Acid)필링은 AHA의 일종인 글리콜릭 산을 이용해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 피지를 벗겨내는 스케일링으로 이 치료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글리콜릭산의 농도와 PH를 조절하여 피부표면에 이를 도포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중화시켜 깨끗하게 닦아낸다. 다른 필링보다 순해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또한 시술부위에 원하는 깊이만큼 상처를 만들어 레이저나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여 건강한 새살을 돋게 하는 피부 재생 프로그램으로 쿰스와 알라딘 필링도 추천한다. 따라서 재생과정을 통해 흉터도 호전시킬 수 있다.최근 주목받고 치료법은 PDT( Photodynamic theraphy). 광역동법으로 여드름 균 억제와 피지선 파괴에 도움이 되는 광활성 물질을 피부에 발라 피지선에 침투시키고, 특수 파장의 빛을 쪼여 여드름 균을 파괴시키고,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모낭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치료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재생시키는 만큼 정상피부에는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특히 염증 여드름과 재발이 잦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여드름 흉터와 모공 관리를 동시에 체계적인 피부관리지금 미앤미클리닉에서는 과학적인 시스템 관리와 피부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연령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을 마련해놓고, 전문적인 의료 시술에 이은 스킨관리로 환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여드름 흉터 관리와 동시에 모공관리를 통해 매끈하고 맑은 피부와 노화 방지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치료법으로 멀티셀 레이저와 F-MTS를 추천하고 있다. 멀티셀은 프락셔널 CO2레이저를 2011-12-16
- 토지 임차권과 소유자 변경 Q: 제가 동네 이웃의 땅을 도지를 내고 빌려서 집을 지었습니다. 그 집을 지은 지도 삼십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최근 땅이 다른 사람에게 팔려서 등기도 이전되었습니다. 땅을 산 사람이 제게 건물을 철거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경우를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넘겨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땅을 사용하는 권리에는 땅 소유자가 바뀌어도 영향이 없는 권리와 영향이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영향이 없다는 것은 땅 소유자가 바뀌어도 그 땅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영향이 있다는 것은 땅 소유자가 바뀌면 그 땅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앞의 권리가 지상권, 전세권(물권)이고, 뒤의 권리는 임차권(채권)입니다. 질문하신 경우는 그냥 사용료를 내고 임차한 경우로 임차권에 해당합니다. 보통 임차권은 땅 소유자가 바뀌고 새로운 소유자가 땅을 돌려달라고 하면, 임차인이 그 땅을 새로운 소유자에게 넘겨주어야 하고, 새로운 소유자는 건물 철거와 토지 인도를 요구하게 됩니다. 새로운 소유자가 건물 철거와 토지 인도를 요구하면 항상 그 요구에 따라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임대차기간이 남아있고, 임차인이 건물 등기를 하거나 임차권 등기를 하면, 새로운 땅 소유자에게 땅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주장할 수 있고, 토지인도와 건물철거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대차 기간이 끝나면 임차인은 그냥 빈손으로 나가야 할까요? 임차인이 빈손으로 나간다면, 임대인이 땅 위에 있는 건물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차인은 새로운 땅 주인에게 땅 위에 건물을 매수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임차인이 새로운 땅 소유자에게 계속 땅에 대한 사용권을 주장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땅 사용권을 계속 주장할 수 있다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건물 철거와 토지 인도를 거절하고 계속 사용하면 되고, 임대차 기간이 끝나면 건물매수청구를 하면 됩니다. 새로운 땅 소유자에게 땅 사용권을 더 이상 주장할 수 없다면, 새로운 소유자의 건물 철거와 토지 인도 요구에 응해야 합니다. 법무법인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국소마취 가슴확대술 결혼 3년차로 은행원 이연우씨(가명·34세). 대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져, 회사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런 그녀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절벽가슴’.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소원해진 부부관계도 있고 평소 큰 가슴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녀는 마침내 유방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특히“실리콘백이 허용돼 이전의 식염수백보다 탄력있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며 이미 유방확대술을 받은 친구의 권유도 한 몫을 했다”고 이씨는 말한다.겨드랑이 절개로 흉터 거의 없이 깜쪽같이!S날씬의원(www.snalsin.co.kr) 문동성 원장은 “유방성형을 좌우하는 두 가지 관건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보형물과 통증과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한다.먼저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백(코헤시브겔백)’이 전면 허가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다 내용물이 새지않고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예 유방보형물의 가장 진보된 형태가 바로 코헤시브겔백, 즉 실리콘백이라고 한다. 이 실리콘백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시술법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Trans Axillary Inter Fascia. TAIF)’다.일반적으로 실리콘백을 사용하는 유방확대술의 절개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아래 주름 절개 등이 있다. 유륜 절개는 팔을 많이 쓰거나 노출이 많은 직업여성이 적합하다.이 중에서 겨드랑이 절개는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문동성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겨드랑이 절개를 한 뒤, 유방의 유선조직을 둘러싼 근막 사이에 실리콘백을 삽입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근육 밑이 아니라 근육위에 유방확대 보형물을 넣는 방법을 말한다.차세대 유방확대술=통증, 출혈이 적은 국소마취 가슴확대술이렇게 근육위에 넣는 유방확대술을 하는 근육박리를 하게되면 무엇보다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또한 국소마취가 가능해 1시간이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동성 원장은 “이렇게 출혈이나 통증이 없어 깔끔하게 수술이 끝나면 유방확대술의 가장 골치 아픈 합병증인 피막 구축이 생기는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특히 문 원장은 “한마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백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확대술의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이 장점이 우수한 방법도 염증, 혈종, 구형구축,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그러므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문동성 원장은 “유방확대술 상담 시 보형물의 크기, 모양,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가능한 합병증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 S날씬의원 051)806-8877www.snalsin.kr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 071022-중-4065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술을 끊으려면 철학을 해야 단주를 결심한 뒤로 술을 잘 끊어가는 사람들을 중에는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보다는 조금은 우직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우직하다는 말은 결코 미련하다거나 멍청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말의 숨은 뜻은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멀리 바라보고 회복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히 따른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독단적으로 나서서 어떻게 해보려고 이리저리 궁리하기보다는 자신을 도와줄 가족이나 선배들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의 존재 자체에 회의가 드는 일생일대의 위급한 상황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막연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알코올중독이라는 딱지를 받자마자 겪는 충격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유별난 집단주의적 우리 사회문화에서 사회적인 체면과 명예를 잃는다는 상실감과 사회로부터 당하는 탄핵과 기피에 대한 두려움은 후유증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보다 더 크다. 죽음 직전에서도 끝까지 이 병을 인정하지 않고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우직해 보이는 사람들이 사실은 생각을 깊이 한 사람들이다. 생각을 깊이 해야 본질에 대해 사고가 가능하다. 위기에 닥치면 누구나 자신이 가진 가장 힘센 기관을 동원하여 대처한다. 뱀이나 개와 사자는 입을 쫙 벌려 송곳니를 드러내고, 침팬지나 곰은 앞발을 치켜들어 가슴을 치고, 말은 발길질을 한다. 사람이라면 머리를 써 생각하기 마련이다. 위기에 닥쳐 사람들은 생각을 더 골똘히 한다. 이것이 철학이다. 철학은 인생의 비극과 긴장을 핵심으로 인생을 다루어낸다. 위기에 처했을 때 명확한 인식에서 출발하여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을 하게 한다. 그래서 기존의 체계를 넘어 새로운 체계로 생각을 발전시킨다. 철학은 생각과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위험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한다. 자신에 대해 실천하는 이상적인 철학은 자아를 한계상황에서 구해준다. 술을 끊으려면 철학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알코올은 그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머리를 쓰지 않게 한다. 과음을 자주하면 습관적으로 머리를 쓰지 않으므로, 위험에 닥쳐서도 아무 생각 없이 고정관념에 따라 맹목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판단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단주를 과거에 수없이 실패해 왔던 그 방식 그대로 답습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러자면 무엇보다 생각을 깊이할 일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