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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제모에서 영구의 의미 영구제모 시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시술이 시작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미국에서 처음 레이저로 털을 제거하면서 생긴 것부터 시작하면 정확히 16년째가 되어 간다. ‘영구제모’의 영구는 얼마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코미디언의 별명이 아니라 ‘영원 무구하다’는 우리가 아는 쉬운 단어 그대로다. 그런데 영구제모가 영구적이라는 의미를 가지지 않은 용어라는 오해가 생기게 된 이유가 있다. 레이저로 제모 시술을 받게 되면 처음에는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지 않아도 마치 제거된 것 같은 현상(일시적으로 성장을 멈추는 현상)이 있고, 이런 털들과 실제로 영구적으로 제거된 털들이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영구제모 시술을 받으면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고 일부는 남아 있기도 해서 오해의 깊이는 더 깊어졌을 수 있다. 모든 털이 100% 영구적으로 제거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부분의 털이 제거되고 영구적으로 다시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보니 혼란을 초래한 면이 있다.털을 제거하는 레이저가 개발되던 초기(1990년대 초반~중반)에 한 번의 시술로 일부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연구진들이 ‘Permanent Hair Removal’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영구제모라고 번역이 되었다. 만약에 2년만 제모가 되고 다시 털이 나오는 시술이었다면 2년 제모 또는 Two year hair removal이라고 용어를 만들었을 것이다.저자의 병원 홈피의 상담 글이나 인터넷의 영구제모와 관련된 글을 보면 2년이 지난 뒤에는 다시 털이 자란다는 내용이 있다. 이 말은 틀린 말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주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 제모시술을 한두 달 간격으로 반복해서 받고 있다면 계속 털을 숨어 있게 만들 수도 있어 구별할 수 없고 시술을 중단하고 4~12개월을 기다려서 숨어 있는 털이 다 나오기를 기다린 후에는 영구적인 결과를 보게 된다. 인터넷의 글과는 정 반대로 마지막 시술 후 2년이 지나면 더 이상 털이 많아지는 일은 없다고 이해할 수 있다.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레이저의 파장이 적절하고 매 시술마다 누락 부위가 없고 적절한 강도로 시술을 하면 얼굴 부위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80~90%의 털을 영구적으로(평생) 제거할 수 있는 시술이다. JMO피부과(구.제이엠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건강속설 바로 알기 - 비만과 운동 운동, 잘 해야 살이 빠진다 * 윗몸 일으키기는 다른 운동보다 뱃살 빼기에 효과적이다? No. 운동을 하면 몸 전체 지방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고 해서 뱃살의 지방이 우선적으로 분해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데, 윗몸 일으키기를 20분 이상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내장지방이 쌓여있는 경우 갑자기 운동을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걷기 운동을 한 다음 5분 정도 윗몸 일으키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운동 직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살이 빠진다?No. 운동 후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심지어 물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운동이 끝난 후에는 물이나 우유를 1컵씩 마시는 습관이 좋다. 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 특히 우유는 수분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빨리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운동을 하다 안 하면 근육이 살로 변해 살이 더 찐다? No. 우리 몸의 근육은 총 700개, 심장도 근육으로 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거나 살이 근육으로 변할 수는 없다. 운동을 중단했을 때 살이 찌는 이유는 활동량은 줄었으면서 음식섭취는 이전과 똑같이 하고 있기 때문. * 사우나가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다? No. 사우나나 찜질방은 근육의 이완을 도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우나에서 땀을 내면 1~2kg 정도의 감량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살이 빠진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 것으로 체중 감량과는 관련이 없다. 일시적으로 줄어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간다. * 운동할 때 흘리는 땀과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성분이 다르다?Yes. 사우나를 해도 땀이 나고 운동을 해도 땀이 나지만 그 땀의 성분은 다르다. 운동을 해서 흘린 땀에는 몸 속 노폐물이 함께 배설되지만 사우나를 통해 흘린 땀에는 몸에서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배출된다. 몸에 중요한 수분이 이렇게 빠지다 보면 몸 안의 필수미네랄이 같이 나와 탈수현상으로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 과격한 운동을 한다고 체지방 분해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Yes. 운동 강도와 체지방 분해와는 별 관계가 없다. 짧은 시간 운동할 때는 에너지원으로 주로 당이 이용되지만, 운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다. 따라서한 번 운동할 때 일정시간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해피닥터클리닉 정회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안검하수 환자, 쌍꺼풀 수술 조심해야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약해서 눈을 뜰 때 눈만으로는 눈이 다 떠지지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이마나 눈썹을 위로 당겨서 눈을 끄게 뜨는 상태를 안검하수라 한다. 이런 안검하수는 대부분 선천적 요인에 의해서 생기며 부모 중 한사람이나 형제 중 한 명 이상에서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기능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로 구분을 한다.중등도 또는 고도의 경우는 눈을 떠도 눈이 작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쉽게 안검하수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가벼운 경우는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이런 안검하수가 있는 것을 모르고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 원하지 않는 눈 모습으로 변하게 되므로 쌍꺼풀 수술 시 안검하수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안검하수의 특징눈을 뜰 때 이마를 위로 당기게 되므로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마에 주름이 많이 생기며 40대 초반반 되어도 이마에 깊이 파인 주름이 생긴다.눈썹과 이마를 반복적으로 수축하므로 눈썹과 이마가 늘어나서 많이 처지게 된다. 심한 경우 20대에 눈썹이 밑으로 처지게 보여 눈썹을 깎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이마나 눈썹의 힘으로 눈을 뜨고 있어서 눈의 모습이 정상같이 보이지만 저녁때나 피곤한 경우에는 힘이 빠져서 이마에 힘을 주지 못하므로 눈이 처져서 졸려 보인다.또한 이마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저녁때만 되면, 눈이 피로하고 원인 없는 두통이 잘 생긴다. 일반 쌍꺼풀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안검하수가 있는 눈에 쌍꺼풀 수술만 하면 눈을 뜰 때 이마나 눈썹으로 당겨도 눈꺼풀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고 쌍꺼풀 라인을 덮고 있는 피부만 끌고 올라가므로 쌍꺼풀은 크고 눈은 수술 전보다 더 작아보이게 된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 전에는 몰랐지만 수술 후에는 안검하수가 있다는 표시가 나게 된다.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였어도 쉽게 쌍꺼풀이 풀리게 된다.이마를 당겨서 눈을 뜨게 되면 쌍꺼풀을 덮고 있는 피부를 위로 반복적으로 당기게 되므로 쌍꺼풀이 잘 풀리다. 그리고 풀리지 않더라도 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홍예성형외과홍성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양악수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지만 관련 정보는 많지 않은 현실. 양악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있는 독자들을 위해 양악수술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악수술은 간단한 수술은 아니다. 단지 아름다움만을 위해 정확한 정보없이 무작정 수술을 받아선 후회가 따를 수 있는 수술이다. 수술 전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 빠른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양악수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Q> 양악수술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 수술인가?양악수술은 말 그대로 위턱과 아래턱, 두개의 턱을 모두 수술한다는 것이다. 주걱턱이나 얼굴비대칭이 심할 때, 또는 돌출입이 심하거나 얼굴이 지나치게 긴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외모만의 문제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은 경우의 환자는 대개 치과질환이나 턱관절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양악수술은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며 아름다움을 함께 되찾아 주는 수술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편악수술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편악수술을 권장한다. Q> 그렇다면 양악수술의 필요성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인가?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턱이 남들보다 조금 더 나왔다고 해서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양악수술은 수술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표준 X-RAY인 두부규격 사진과 치과용 CT 촬영을 통해 정밀 진단을 내린다. 정면 측면 사진을 모두 분석해 얼굴 가운데를 중심으로 전후반 및 상하, 좌우의 균형을 보고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편악수술을 해야할 지 양악수술을 해야할지도 결정할 수 있다. 편악수술이 경제적으로나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환자에게 훨씬 유리하다. Q> 양악수술을 받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양악수술의 시기는 성장기를 마친 이후가 가장 좋다. 성장기의 경우 아래턱은 성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얼굴 컴플렉스가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성장기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성장기를 마치고 다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사는 통보해 주어야 한다. 물론 수술을 두번 받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한번에 많은 범위를 움직이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턱을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성장기 이후의 수술이 더 이상적이라하겠다. 성장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15세 전후라도 성장이 완료됐다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성장기 판단은 손 X-RAY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 Q>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가? 또한 턱을 이동한 후 이를 고정하기 위해 어떤 특별한 장치가 사용되는지, 사용된다면 이를 나중에 어떻게 제거해야 하나?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전신마취 금기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아래턱을 기준으로 위턱을 수술해 이동한 후 위턱을 먼저 고정하고 아래턱 수술을 하게 된다. 이동한 턱은 금속판에 나사를 박아 고정을 하는데 금속판은 수술후 제거할 필요가 없는 흡수성 재료도 있고 추후에 제게해야 하는 비흡수성 재료도 있다. 흡수성 금속판은 가격이 비싼 탓에 추후에 제거하는 비흡수성 금속판을 권장하는 편이다. 금속판 제거시 한번더 추가로 턱모양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제거는 국소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다. Q> 수술 전 교정부터 시작해 양악수술과 마무리 교정까지 마치는데 걸리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 양악수술은 수술전 교정과 수술, 수술 이후 마무리 교정으로 완성된다. 일부에선 수술전 교정없이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와 같이 술전 교정이 필요없는 환자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3~6개월 정도의 수술전 교정과 수술 후 1년 정도의 마무리 교정 치료를 받는다.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본다. Q> 수술 후 회복에 걸리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 양악수술은 수술 후 5~7일간 입원이 꼭 필요하다. 수술후 대개 48시간 동안은 얼굴이 부워있고, 음식물 섭취가 어렵기 때문이다. 양악수술 후 이동한 턱을 고정하기 위해 위턱과 아래턱을 묶어 두기에 음식물을 씹을 수 없어 다른 방법으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퇴원을 하더라도 일주일 이상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일반적인 회복은 뼈가 붙는 시기로 보는데 두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 Q> 양악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는가?턱뼈를 자르는 과정에서 주변의 신경이 손상돼 입술 감각이 달라질 수 있다. 신경재생을 돕는 보조약과 레이저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수술 부위에 고름이 차는 골수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반드시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로 수술 부위를 열어 고름을 제거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시기를 놓치면 뼈가 녹아 재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양악수술을 받는 경우 부정교합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부정교합의 경우 음식을 씹는데 큰 불편이나 고통을 줄 수 있으므로 양악수술시 반드시 치아의 기능을 고려한 수술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백반증, 엑시머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어 하얀나라피부과 김종구 원장 백반증은 백납증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색깔을 좌우하는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가 후천적으로 파괴되어 피부에 부분적인 탈색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1%가 백반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백반증의 원인으로는 가족력이 발견되는 유전적 요인, 자신의 면역기능이 자기 색소 세포를 이물질로 잘못 이식해 파괴시키는 자가면역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백반증은 육안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하지만 필요에 따라 피부조직검사 등을 실시해 확실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크기와 형태로 흰색 반점이 나타나며, 주로 목과 가슴, 얼굴 등의 노출부위와 상처가 자주 생겼던 부위에서 나타난다. 건강에 특별한 영향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얼굴 등 노출부위에 있을 경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눈썹이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탈색되어 자라기도 하는 백반증은 흰 점 한 두 개로 시작하여 점점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환자들의 심리적인 고통이 큰데 비해 완치가 쉽지 않다. 백반증의 치료법에는 자외선을 쬐어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형성시켜주는 광선치료법, 스테로이드 제재를 발라주는 약물요법, 자가피부이식술, 표피이식술 등이 있다.이중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호하는 광선 치료법은 강한 광선 에너지를 피부 속 깊이 전달하는 ‘엑시머 레이저’ 치료이다. 기존의 백반증 치료는 자외선을 치료 부위에 노출시키는 방법을 많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해당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광선치료를 함으로써 불필요한 부위에까지 미치는 자외선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치료부위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피부 속 멜라닌세포의 활동을 자극시켜 백반증 개선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단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2~3개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며 시술 부위가 일시적으로 검게 되지만 곧 정상 피부색과 가까워진다.아울러 기존 방식의 치료에서 간혹 발생할 수 있었던 피부노화,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엑시머 레이저’ 치료의 장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관절이 시리고 쑤시고 아픈 ‘산후풍’의 치료 산모가 산후기간 동안 제대로 쉬지 못하고 무리하면 ''산후풍''이 올 수 있다. 산후풍(産後風)이란, 산후에 바람을 맞았다는 의미로 관절이 시리고 쑤시고 아픈 질환을 말한다.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출산 시 골반의 열림이 용이하도록 돕는 호르몬이다. 이 때문에 골반 주위뿐 아니라 모든 관절에서의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이 느슨해진다. 관절이 늘어나 약해진 상태에서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수면부족, 소화불량, 배설불량 등 몸 컨디션을 안 좋게 한다거나, 풍(風), 한(寒), 습(濕)에 노출시키면 출산 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지 못하고 뼈마디, 인대, 근육통이 발생하고 그 후에도 제 역할을 하기 힘들게 된다.출산 후, 무릎, 손목, 허리, 발목 등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으슬으슬 춥고 시리다면 ‘산후풍’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인체 안에 쌓여있던 어혈(瘀血)이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면 산후풍의 증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출혈이 심했던 산모의 경우,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산후풍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여성의 몸은 일생 동안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는데 이 때 관절이 급격히 약해진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임신 전의 몸으로 회복되는 3개월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항간에서는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면 산후풍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된 이야기이다. 약해지는 관절을 방치하다가는 손목, 팔꿈치, 무릎 등의 통증이 수년간 지속되어 퇴행성관절염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다.산후풍의 치료는 출산 후부터 시간이 많이 경과되지 않을수록 예후가 좋고 회복이 빠르다. 출산 후에는 몸이 항상 따뜻할 수 있도록 여러 벌을 겹쳐 입고 내부 공기의 순환이 잘되지만 춥지 않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후풍은 출산뿐 아니라 유산이나 임신 중절수술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처음부터 몸조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약해진 관절을 유연하고 탄력 있는 관절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관절 주위의 연골, 힘줄, 인대와 동일한 성분인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된 산후관절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박사 이 인 (튼튼마디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자연스러운 ‘쁘띠성형’ 쁘띠성형은 칼을 대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넣어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쁘띠란 ‘작은’ ‘귀여운’ 이라는 뜻의 프랑스 말이다. 최근 ‘쁘띠성형’ 인구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극히 적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 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아 특히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쁘띠성형은 1차 시술 후 부족하다 생각되면 추가시술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외과적 수술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치료법을 개발한 것으로 피부 근육에 작용하는 원리다. 시술법은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으며 시술시간이 5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거의 지장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각턱을 보톡스로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 정도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된다. 보톡스를 이용해 주름진 곳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면 필러는 반대로 깊게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이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과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 증대의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부족한 부분은 신체의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간에 깊게 패인 주름과 팔자주름은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 주름을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도 있다. 쁘띠성형이 인기를 받는 이유는 피부절개를 하지 않고 주사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편하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 쁘띠성형이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의 사전지식을 숙지한 후 결과를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잦은 설사와 복통,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더부룩하면서 가스가 찬다. 대변이 고르지 않아 하루에도 화장실을 몇 번씩 들락거린다. 혹시 장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 웬만한 병의원은 다 찾아가 보았지만 가는 곳마다 별 이상이 없다고 하여 답답하다’라고 말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환자들은 아무리 세밀한 검사를 해봐도 뚜렷이 나쁜 곳이 나타나지 않고 또 여러 가지 약을 써보아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기 다음으로 흔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많은 질환이지만, 유전자와 생명 복제로 떠들썩한 첨단과학시대에도 속 시원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 바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이나 X-ray 검사, 혈액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게 된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내 쌓여있는 독소와 대장 기능 약화가 근본원인이다.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 대장 등의 소화관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및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각종 독소가 형성되어 장관 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약화시키고 장 근육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서 복통 및 소화 장애, 설사, 변비 등의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를 들 수 있는데 이 밖에도 냄새나는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소화 장애,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유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변비,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아침에 대변을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통 무른 변을 보는 경우,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변의가 느껴지고 화장실에 가는 경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먹으면 바로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술 마신 다음날은 항상 설사를 하면서 속이 불편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 대변을 보고 나와도 시원하지 않고 다시 변의가 느껴져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으면서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대장에 열이 차 있는 경우는 장내의 습열을 제거하고 몸이 냉한 체질의 소음인이나 차가운 음식에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대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서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필라테스를 통한 주니어 성장 프로그램 “엄마, 난 누구 닮아서 이렇게 키가 작아?” 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키가 작다고 말씀하는 부모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성장의 유전적 요인은 불과 23%에 지나지 않는다. 후천적으로 영양과 운동, 그리고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성장발육이 좌우된다. 몸짱과 롱다리의 외모를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키를 단 1cm라도 더 크게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의 열망으로 각종 성장 클리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성장점을 자극한다는 주사요법, 견인요법, 스트레칭, 약물처방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나 본인은 키 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척추교정 운동법과 바른자세 교정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이들은 여가시간을 TV나 비디오, 각종 컴퓨터 게임 등으로 보내다 보니 상당히 운동과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어린이 비만이나 질병이 늘어가고 있으며 도처에 널린 유해 매체의 의해 정서적 건강도 병들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장과 비만,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 운동이다.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비뚤어진 몸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고, 성장판을 자극하여 혈액순환 개선과 호르몬 분비를 좋아지게 하고 근 골격계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두뇌의 발달 및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장시간 학업으로 인한 척추측만을 완화시켜주고 척추의 발란스와 유연성, 근력을 길러줌으로써 장시간 앉아 있더라도 척추의 흐트러짐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리프 필라테스에서는 의료진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특급호텔 출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실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주고 있다. 문의 02-548-6687 / 청담역 13번 출구 청담어학원 본원 건물 5층 원장 이수현 리프필라테스 대표원장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상임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나면 어깨가 뭉치고 허리가 뻐근하다. 이는 고개를 쭉 내밀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그릇된 자세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지 않고 배를 내밀고 앉거나,한쪽 근육의 발달과 퇴화로 인해 쉽게 지치게되고 만성적인 어깨 통증이나 허리의 불편감을 발생시킨다. 나아가서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질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바른 자세는 ‘바르게 앉기’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바르게 앉기란,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앉는다.다음으로 바르게 걷기는, 무엇보다도 발과 발목을 잘 사용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걸을 때 보폭은 약간 넓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고, 발은 완전한 일자보다는 15°정도 바깥쪽을 향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르게 서기란, 양쪽 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한쪽 다리로 서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중력의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바르게 앉고, 걷고, 서는 자세는 몸을 ‘중력 중심선’에 가까이 하여 중력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당연히 체력의 소모 또한 줄어들어 쉽게 피곤하지도 않고, 만성적인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손끝 발끝,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도 원활히 하여 맑은 정신과 따뜻한 손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삐뚤어진 체형은 체력이 쉽게 고갈됨은 물론이고 관절의 불균형한 압력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디스크 등의 통증성 질환과 자신 없어 보이는 이미지, 휜다리, 사각턱, 일자목 등의 미용적인 불이익까지도 유발하게 된다. 도움말 : 이너벨라 농성점 351-282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