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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과 중풍 치료, 부비동과 뇌척수관에 주목하라 비염과 중풍 치료, 부비동과 뇌척수관에 주목하라 겨울철 비염, 축농증 같은 코 질환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 시기다. 대부분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포기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 환자들 역시 증세가 심해지면 약물복용을 통해 일시적으로나마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최선의 선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비동 속 염증 제거하면 비염 등 코 질환 해결분당 수내동 머리앤코한의원의 이태훈 원장은 “머릿속 앞부분에 비어있는 동굴구조 공간인 부비동에서 불순물을 수술 없이 제거하고, 코 숨길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통해 비염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난치성질환으로 여겨지는 비염 치료의 해법을 머릿속 부비동과 코의 기도확보에서 찾아낸 것. 이 원장은 “부비동에 피고름(농혈)이 쌓여 점점 늘어나다 압력을 못 이기고 나와 염증을 일으키고 코의 숨길 변형이 일어남으로 인해 코점막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이 바로 비염”이라며 “부비동 속의 농혈을 제거하면 비염 등의 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중장년층 단일질환 사망률 1위 질병인 뇌졸중 역시 부비동에서 그 치료해법을 찾았다. 이것이 바로 20여년간 그가 직접 연구 개발한 머리앤코 메소드의 핵심 포인트다. 뇌척수관확장술과 비강내치요법으로 중풍 예방 머리앤코 메소드는 중풍을 예방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중풍이란 원래 뇌척수액과 뇌혈관의 압력조절이 어긋나 뇌의 압력이 오르면서 생기는 질환. 뇌척수관을 바로 잡아주는 뇌척수관 확장술과 부비동내 염증을 제거해 공간을 확보해주는 비강내치요법을 쓰면 중풍의 원인 제거와 재발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부비동은 얼굴 안쪽과 눈, 코 주변 8개의 빈 공간을 말하는데, 뇌 보호, 발음의 공명보조의 기능과 두개골의 무게를 줄여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부비동내 염증을 제거해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뇌의 온도를 냉각시키고 뇌의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뇌혈관을 압박하는 중대한 요인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심장의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뇌와 심혈관을 청결하게 유지해 중풍이나 심장질환에 도움을 주는 ‘가감청뇌탕’이라는 특수 한약이 함께 처방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수술하지 않는 ‘비강내치요법’이란_머리앤코 메소드 중 하나인 비강내치요법은 콧속에 일어난 염증의 원인이 코 자체에 있다고 보지 않고, 코에 연결된 부비동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서 시작하는 치료법이다. 비강내치요법은 부비동 내부에 차 있는 피고름을 수술 없이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뇌의 압력을 낮춰 좁아진 혈관을 넓혀줌으로써 비염이나 축농증, 두통 중풍 등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이 치료의 특징은 우선 부비동의 삼차원적인 구조를 원상 회복시키고 출구를 열어주어 부비동 내부의 자정기능인 점액섬모운동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 부비동 내부의 고름을 최대한 빼낸다. 마지막으로 청비탕 등의 약재로 코 내부의 점막을 강화, 뇌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비강내치요법은 비염이나 축농증 코질환 외에도 중이염 안구질환 중추성 고혈압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평소 중요한 예방법으로는 반드시 뚫린 한 쪽 코로만 코를 푸는 것이다. 부비동 내부로 콧속 분비물이 역류하는 때는 콧속에 순간적인 압력이 발생하는 순간, 즉 코를 풀 때이기 때문. 한 쪽씩 코를 막고 가볍게 풀어본 후 뚫린 쪽으로만 코를 풀도록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두통과 복통, 메스꺼움의 원인인 만성 변비 변비는 대장의 연동운동의 저하로 대변이 굳고 건조하면서, 배변의 횟수와 대변의 양이 감소되어 불쾌감이나 생리적 장애를 수반하는 경우를 말하며 흔히 3일 이상 심하면 10여일까지 오래 배변이 지연되기도 한다. 변비는 크게 기능적 이상에 따라 이완성 변비와 경련선 변비로 나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운동이 약해서 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담고 있는 상태이다. 원인은 대장이 노화되어 힘이 없거나 갑상선 호르몬 부족,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약을 먹을 때 등 이다. 대부분 노인이나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 허약 체질, 위하수나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별로 불편한 줄 모르며,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를 만져보면 왼쪽 복부에서 변이 만져지기도 한다. 이에 반해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흥분하여 경련을 일으킨 결과, 변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생기는 변비이다. 스트레스, 위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만성 췌장염이 있는 사람은 경련성 변비에 걸리기 쉽다.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배에 가스가 차며, 배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힘을 주어도 변이 나오지 않는다. 변이 나오더라도 토끼똥 처럼 작은 덩어리가 한두 개 똑똑 떨어질 정도이므로 변을 보아도 개운치가 않다. 처음 변은 단단해도 나중에는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오며 보통의 변비약에는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해진다.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배가 차고, 만지면 아프며, 관장을 해도 변은 별로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변비를 예방하게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하고, 이완성인 경우에는 채소 야채를 통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섬유소는 자기무게보다 40배 많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경련성인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변비예방에는 근력운동보다는 산책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더 좋다. 전신운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배변을 촉진 시킨다. 하지만 이런 주의와 노력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 변비나 상습적인 변비약의 복용이나 관장 등으로 장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세포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어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서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만성 변비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초경, 눈물의 파티가 아니길! 사춘기의 시작은 어린아이의 얼굴에서 애기 티를 벗기게 하는 봄의 마법과도 같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은 지나가야 할 관문 중 여아에게 가장 선명한 자극은 아마도 초경일 것이다. 치아를 갈고 몸의 각 부분이 점차 변해가면서 사춘기가 시작되고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가는 과정이 바로 제2급성장기에 해당하는 사춘기이다. 키 성장에서 있어서 이런 과정이 얼마나 빨리 시작되는가는 중요하다.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다면 그만큼 키클 시간이 적어진다는 의미가 되고 결과적으로 평균적으로 성장한 아이들보다 작은 상태로 남게 된다. 키 성장 과정을 보면 유선이 발달되면서 1년에 6~7㎝정도 자라기 때문에 사춘기가 짧아진다면 그 만큼 덜 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성조숙증이 키 측면에서 보면 성장의 가장 큰 암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평균 키 성장 발달을 기준으로 하면 150㎝ 이상 자란 후에 초경을 해야 한다. 초경 이후에 평균 5~8㎝ 정도밖엔 안 크기 때문에 초경이 상당히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것이다.예전엔 초경을 하면 가족이 모두 모여 축하를 해주면서 ''초경파티''를 하였지만 요즘은 눈물의 파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키도 작고 나이도 어려서 초경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엄마는 죄책감에 울고, 아이는 불안해서 운다. 초경이 진정 축복의 파티가 되려면 우선 체중 조절이 필수다. 키가 150㎝ 될 때까지 40㎏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먹는 음식 중에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튀긴 음식을 삼가고, 환경호르몬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3번 정도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만일 여성호르몬이 일찍 분비가 되는 성조숙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콩도 조심해야 한다. 한방에선 율무와 인진쑥을 이용해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관리를 하는데 병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지만 영양과잉이나 환경호르몬이 원인일 경우엔 치료율이 높다. 초경을 한 후 성장클리닉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는 점차 줄어들고 사전에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경우가 늘고 있어 다행스럽다. 빠른 사춘기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부모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국가도 정책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중요한 숙제이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갸름하고 탄력 있는 V라인 만들기 턱선은 얼굴 전체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 갸름하고 매끄러운 턱선은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을 주는 반면, 양쪽 턱 모서리 부분이 발달한 사각턱은 무겁고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사각턱을 가진 여성은 고집스럽고 드센 느낌을 주는 사각턱이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얼굴 전체를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턱선을 ''V라인 턱선'' 이라고 할 정도로 매끈한 턱선을 가지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희망이다. 우선 사각턱이 없어야 한다. 사각턱이 발달한 얼굴은 안면이 넓어 보이고 평평한 인상을 주어 얼굴 아래쪽에 무게가 실려 답답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로 V라인 턱선을 만들려면 턱 끝이 좁고 날렵한 모양이어야 한다. 사각턱이 없어도 턱 끝이 짧거나 넓으면 얼굴 라인이 U자가 되어 얼굴 아랫부분에 무게가 실려 둔한 인상을 만든다. 그럼 어떻게 갸름하고 탄력 있는 V라인을 만들 수 있을까?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로 늘어진 볼, 처진 눈가, 깊은 팔자 주름 등의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주고 동시에 두루뭉술한 턱선을 당겨주어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울트라 V리프트라면 해결가능하다. 울트라 V리프트란 인체에 안전한 지속력이 긴 생분해성(녹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제3세대 미세섬유를 이용하여 절개하지 않고 정교한 시술을 통하여 시술 직후 피부탄력 및 리프팅 효과를 즉석에서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탄력 및 리프팅 효과는 수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단 1회의 시술로 1년 이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세바늘을 이용한 울트라리프트는 시술 시 통증이 적은 편으로 시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제약이 없고 회복기간에 대한 걱정이 없다. 얼굴 볼륨뿐만 아니라 목과 가슴, 엉덩이 등 처진 라인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가능하다. 울트라V리프트는 자신이 원하는 시술부위의 리프팅과 탄력 효과 뿐 아니라 피부건강 및 피부톤 또한 맑아지며 피부강화까지 되는 효과를 준다. 콜라겐 생성물질을 특수 형태로 만든 물질로 식약청 4등급 허가 안전까지 받은 안전한 물질이다.미유클리닉 윤재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해외의료진 광주지역 병원 방문 잇달아 최근 해외의료진의 국내 의료관광 사업이 활발해졌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의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이 진행돼왔다면 2년 전부터 광주를 찾는 해외의료진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해외 현지에서도 지역 의료진의 원정을 요구하는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어 지역의료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작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총8만1789명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대비 25~30% 늘어날 것으로 각 지자체들은 추측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 수준 날로 향상 해외 환자유치 사업을 맡고 있는 에이전시 (주)엠제이루스코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의료진이 광주를 3차례나 방문했다. 엠제이루스코는 한국의료관광협회를 통해 지역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 협력관계를 맺었다. 지역 병원으로는 화순전남대병원, 이연안과, 시엘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지난 11월 30일에도 해외의료진의 견학이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모스크바와 이르쿠츠크 지역 ‘의료관광 사업 설명회’와 연계해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환자를 송출할 의지가 있는 의료진들에게 광주지역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의료 팸투어단 10여명이 협력관계를 맺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된 것. 이번 방문에는 SM미성형외과도 선정됐다. 러시아 의료진은 SM미성형외과 병원 내부를 둘러보고 최신 설비와 성형 기술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특히 해외의료진 일행 중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진은 SM미성형외과에서 실시하는 지방흡입술과 가슴성형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SM미성형외과 이원구 원장은 “해외의료진의 방문 견학 기회를 통해 광주 의료관광 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의료진의 광주지역 의료기관 방문 소감에 대해 엠제이루스코 박근우 사장은 “지방은 거리가 멀어 의료견학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수도권과 달리 의료진의 친절 등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모색 방안 다문화가정의 광주지역 병원 방문도 현지사람들에게 홍보 대사 역할을 한다. 지난해 시험관 아기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몽골 다문화가정의 소문이 현지에 전해지면서 시엘병원을 찾는 몽골인도 늘고 있다. 또한 현지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불임치료 문의와 초청 강의 요청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몽골 울란바도르 국립 모자병원의 초청을 받아 불임증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진료 상담도 실시했다. 지속적인 신기술 전수를 위한 협의도 했다. 외국인들이 시엘병원을 찾는 이유는 1년에 약 700건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한 풍부한 경험이 밑바탕 됐기 때문이다. 또한 시엘병원은 몽골 현지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수술 후 안전한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지원했다. 이 때문에 현지인들이 시엘병원에서 시험관 수술을 시도하고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엘병원측은 내년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엘병원 최범채 원장은 “중국의 경우 시험관 아기 시술 비용이 우리보다 2배가량 비싸고, 의료수준도 떨어진다”며 “몽골처럼 주기적으로 중국 병원에 가서 환자를 진료하고 사후관리를 위해 중국 현지 의료진을 교육시킬 것”이라고 외국인 환자 유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대병원에서는 10살 된 베트남 뇌종양 환자가 수술을 받고 퇴원을 기다리고 있는 등 광주에서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엿보인다. 전남도는 화순 도곡온천지역에 500억을 투자, 의료·보양·관광 등이 가능한 메디컬 센터, 보양온천 센터, 의료형휴양센터 등 의료건강휴양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 치료 알레르기 비염은 아이들에게는 잦은 코감기나 축농증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장기간 앓게 되면 청소년이나 어른이 되어 코 안의 변형을 초래하여 만성적인 코막힘 증상이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다량의 콧물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현재까지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 원인인 알레르기 면역체계를 정상 면역체계로 개선시키는 치료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이나 유제품 등의 음식을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의 항원을 줄이거나 피하고, 비염을 악화시키는 환경인 급격한 온도차, 건조한 공기, 찬 기운에 적게 노출하도록 관리하면 알레르기 비염의 완만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 원인인 특이한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사상체질에 따른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비위가 약한 소음인의 경우 장부의 중앙에 위치한 비위를 보강하여 상부에 위치한 폐 부위로의 기운의 운행을 도와 호흡기의 면역력을 도와주며, 머리로의 기혈 순환을 도와 코 점막의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비염을 치료합니다. 이런 기능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는 인삼 황기 백출 감초 등입니다. 폐기능이 약한 태음인의 경우 폐 자체를 보강하고 코를 포함한 호흡기의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을 통해 호흡기 면역력을 높입니다. 또한 간열이 지나쳐 코 점막의 열성독소로 작용하여 축농증처럼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열성독소를 치료하는 한약을 함께 처방합니다. 태음인의 폐 기능을 강화하고 기혈순환을 돕는 약으로는 맥문동 오미자 마황 도라지 등이 있으며 열성독소를 제거하는 대표적 한약은 갈근(칡뿌리)입니다.소양인의 경우 신장이 약한 체질로서 신장이 약하면 수액에 관련된 기능이 저하되어 담음이라는 불필요한 체액이 저류됩니다. 이 담음은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서 병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코점막에서는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신장은 위와 심장의 열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이 허약하면 위와 심장의 열이 심해져 열성독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기관지나 코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양인에게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등은 신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소양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겨울이 무서운 전립선비대증!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립선 고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오줌길이 막히는 급성 요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택시운전기사 정 모씨도 언제부턴가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아 의아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배가 아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진찰결과 정 씨는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급성요폐로 요도관(카테터)으로 소변을 빼내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처럼 급성요폐로 병원 응급실을 찾을 정도면 이미 방광이 많이 팽창되어 있고, 방광의 수축, 이완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요도관으로 방광에 고인 소변을 빼낸 다음 일주일 가량 요도관을 달고 다니면서 방광의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이면 부쩍 환자 수가 늘어난다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급성요폐증. 예방법은 없는 것일까? 전립선, 남성건강 신호등 역할전립성비대증은 전립선이 점차 비대해지면서 뒤쪽 요도를 압박해 소변 줄기를 막아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의 일부로서 방광 바로 아래쪽에 붙어 있으며 후부요도를 바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호두 크기의 분비샘이다. 배뇨와 발기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 신경들이 붙어 있어서 배뇨 조절, 사정, 발기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전립선이지만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은 신체 기관이라고 한다. 이렇듯 전립선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환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즉 전립선 질환은 잠깐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 남성 건강의 신호등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며 30~40대는 전립선염, 50~60대는 전립선비대증이 주를 이룬다. 인덕원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의 비뇨기과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노인성 질환”이라면서“남성이 나이가 들수록 오줌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적인 노화과정이라 할 수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배뇨장애가 나타나면 일단은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소변이 심하게 마려워 화장실에 가도 막상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배뇨 후에도 시원치 않아 잔뇨감을 느끼게 된다. 또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남으로 해서 수면장애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원장은 “특히 겨울이 오면 전립선으로 가는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방광으로 가는 근육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오줌길이 제대로 넓혀지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전립성비대증 환자가 음주나 감기약을 복용했거나 또는 오랜 시간 앉아있을 경우 전립선에 압박을 과하게 받으면서 악화되면 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말에 의하면 감기약을 잘못 복용했을 경우 배뇨장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감기약 성분이 방광과 요도 조임근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증상 오기 전에 전립선 크기, 잔료량 체크해야5, 60대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고 평소 방광이 약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는 전립선비대증은 아랫배가 차오르고 소변이 안나오는 급성요폐와 달리 만성요폐는 자각증상이 적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남성의 방광에 평소 300cc정도의 소변이 찼다면 화장실에서 소변을 배출하는 양이 100cc밖에 안되고 나머지 200cc가 남게되면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화장실을 자주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된다. 이처럼 방광의 용량이 늘어나면서 잔뇨가 쌓이게 되고 방광은 부풀어오르면서 급성요폐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 특히 전립성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만성요폐가 지속되면 콩팥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제때 치료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정기적 검진을 받고 추적관찰하면서 기다려보는 대기요법과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나뉘어진다. 수술요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개복하 전립선 절제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입원기간과 치료기간을 줄인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KTP 레이저, 홀뮴 레이저 등을 이용한 수술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예방법에 대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50대부터는 매년 전립선 크기나 잔료량을 체크하는 검사를 받으라고 충고했다.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따뜻한 물에서 반신욕을 자주 해주면 전립선 주위 혈액 순환이나 전립선비대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밖에 녹차나 아연, 셀레늄 보충제 섭취도 전립선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얼마나 지나야 술을 끊으려 할까? 알코올중독자는 얼마나 지나야 술을 끊으려 할까? 당장에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 해도, 결코 술을 끊으려 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니 말이다.술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저런 고통을 두루 겪고 퍽 세월이 지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서의 조사를 보면 처음 음주를 시작한 후 대개 20년 정도의 세월이 경과한 후에야 단주를 위한 치료를 찾는다고 한다. 성별로 남성은 평균 20.7년 만에, 여성은 평균 19.1년 만에 병원을 찾는다. 정확한 국내 연구 자료는 없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 기간은 더 길어 보인다. 통상적으로 병원을 처음 찾는 알코올의존자들은 대부분 40대 중반 이후이다. 당연히 신체적 정신적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악화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흥미로운 경향은 최근 들어 조금씩 더 젊은 연령의 알코올의존자들이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30대도 적지 않고 20대 초반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 얼른 보기에 이는 알코올로 인한 문제를 더 빨리 인식하고 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라 그만큼 후유증이 더 적고 회복이 빠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지난날과 똑같이 알코올로 인한 폐해도 못지않게 심각하고, 회복도 결코 더 빠른 것 같지 않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전과 사람들이 달라지고 여건이 변화한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나아지고 사회가 개방되어 감에 따라 더 어려서부터 도수가 더 센 술을 더 많이 마시는 풍조이다. 아울러 더 빨리 후유증이 나타나는 여성들, 특히 젊은 여성들이 과음하는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알코올의 치명적인 후유증을 본인은 물론 주위 가족들조차 오랫동안 알아차리지 못하는 수가 흔하다. 그래서 그 개인의 건강은 물론 주위 사람들의 안녕과 복지와 삶이 철저하게 망가진다. 어떻게든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예방 및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럼으로써 그 본인과 가족들의 오랜 세월 동안의 불필요한 고통을 줄여야 한다.나아가 학교를 비롯한 군대 직장 등 모든 사회 조직에서 알코올 예방 교육을 일상화하고, 부모, 교사나 의사,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의 알코올에 대한 바른 태도가 행동으로 확립되어야 한다. 알코올 판매나 소비에 대한 제한과 규제를 포괄적으로 정비하고, 음주 관련 사고나 범법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교육과 치료를 바로 연계시키는 사회적 강제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강남으로 가는 사람들 지금은 성형외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담자에 대한 관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병원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비용, 병원 분위기, 친절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우리 병원을 선택한 경우 우리의 장점은 무엇인지, 다른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우리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단점을 극복하여야만 상담 후 수술로 이어지는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노력만으로는 극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후배 소개로 상담 온 학생이 있었다. 나중에 상담자 관리 차원에서 후배에게 물어 보았는데 “강남 가서 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성형수술을 위해 강남을 찾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의료 기술이 좋다는 생각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곳은 강남 뿐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성형기술이 강남이 더 뛰어나다? 내 생각은 다르다. 성형이라는 의료 시장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지방이라고 해서 절대 예외일 수가 없다.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대한민국 어디에 있던 매일매일 공부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익힐 수밖에 없다. 강남과 지방이라는 지역 차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능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느냐다. 강남 찾는 이들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이유인 ‘트렌드’. 여기에는 몇 가지 오류가 있다고 본다. 유방 확대를 예로 들어보자. 내시경을 사용해서 수술하니까 이전 방법에 비해서 좋은 점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험이 많아지면서 학문적으로 정립이 되어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내시경을 사용하는 의사가 늘어나게 되는 이런 과정은 의학이 발전하는 큰 흐름이지 유행 따라 변하는 ‘트렌드’가 아니다. 자극적인 시술명을 만들어 내고 엄청난 마케팅으로 소위 트렌드(유행)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몇몇 병원들의 시술 비용은 과연 합리적일까? 트렌드 병원의 의사들은 모두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을까? 성형은 의료 기술을 테스트하는 일도, ‘트렌드’를 따라 가는 수단도 아니다. 성형은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는 일이다. 성형을 위해 강남으로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청담심스성형외고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창원보건소, 건강한 밥상 당뇨시식회 열어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오는 12월 10일(토) 건강증진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관리를 위한 합병증검사 교육 및 건강한 밥상 시식회를 개최한다. 시식회를 통해 약물 치료에 의존하던 당뇨환자들이 내과 전문의의 합병증 검사에 관한 교육 및 임상 영양사가 건강한 밥상 당뇨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당뇨 식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교육 및 시식회를 비롯한 행사에 참가한 당뇨환자들은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당뇨환자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접수기간은 12월 5일부터 9일까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문의 : 225-585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