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크서클의 치료 “피곤하면 눈밑이 너구리처럼 까매져요” 20대 후반 환자의 하소연이다. 아무리 얼굴 피부가 곱고 깨끗해도 다크서클이 눈 주위에 자리를 잡았다면 사람들의 시선이 다크서클로 집중되기 마련이다. 다크서클은 사람을 피곤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요즘 사회에서 선호되는 젊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다크서클은 왜 생기는 걸까? 다크서클의 원인은 크게 3가지 정도이다. 첫째는 눈 밑이 꺼진 경우이다. 이 경우는 눈 바로 아래부위가 해부학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음영이 생겨 검게 보이게 된다. 이럴 경우 치료는 필러로 꺼진 부위를 채워 넣으면 그 부분이 융기되면서 음영이 사라지게 되어 다크서클의 검은 색도 사라지게 된다. 또 앞 광대 부위가 살짝 높아지는 효과도 있어 얼굴이 어려보이는, 즉 동안시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FDA와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필러 제품을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시술 시간도 20분 정도로 짧고 부분 마취 후 시행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 여러 종류의 필러 중에서 하이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한다면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등 다시 치료 전 상태로 되돌리고 싶을 때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알루론산 필러로 시술 시 지속기간은 그 종류에 따라 6개월~2년 정도이다.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도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데, 그 동안 자기 조직이 어느 정도는 차오르기 때문이다.둘째는 눈 밑에 색소가 침착된 경우로써 과거 아토피가 있었거나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었던 경우 등에서 발견된다. 이 경우 치료가 쉽지는 않은데, 아토피 등 기저에 염증이 있다면 우선 염증치료를 하고 단순 색소침착이라면 레이저 토닝이나 미백연고 등으로 꾸준히 치료할 경우 어느 정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셋째는 눈 밑 혈관이 충혈 된 경우이다. 이럴 경우 혈관레이저 등으로 혈관을 제거하거나 얇게 만드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대체로 한 번의 시술보다는 약 1달 간격으로 3, 4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혈관 병변이 좋아진다. 피곤할 때 다크서클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이 세 가지 원인 중 어느 한가지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고 둘 혹은 세 가지 이유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치료도 한 번에 끝내기 보다는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세 가지 원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을 우선 치료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이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이쁜이수술, 제대로 알고 받자! 이쁜이수술은 정식 의학명칭은 아니다. 쉽게 얘기하면 질을 좁혀주는 수술이다. 분만이나 잦은 성관계 등으로 질이완증-즉 과거에 비해 질이 늘어난 경우, 과거의 좁았던 질의 내경으로 회복시켜 주는 질축소수술을 말한다. 질을 둘러싸고 있는 골반근육이 분만이나 노화 등으로 손상되면 질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곧 성교 시 질마찰력과 질수축력을 떨어뜨려 성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 출산 후에 부부 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 남편 성기가 자주 이탈되거나 목욕탕 안에 들어갔을 때 질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 혹은 요실금이 생긴 경우, 더 심한 경우에는 남편이 직접적으로 질이 헐거움을 표현할 경우 이쁜이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우리문화에서 남편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성관계 시 남편이 아내에게 질을 자꾸 조여 볼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질이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여성수술전문병원에서는 본인의 질압을 객관적으로 무료로 체크해 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볼 만 하다.이쁜이수술은 이쁜이수술 전문병원에서 제대로만 수술 받으면 여러 긍정적 효과가 있는 수술이다. 질을 수축시켜 성관계 만족에 중요한 요소인 성교 시 질마찰력과 질수축력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 또한 골반근육을 복원시켜 골반장기 하강을 늦춰주거나 질 길이를 늘려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예방하는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도 있다. 수술의 핵심은 손상된 골반근육을 잘 복구시켜 주는 것이다. 그래야만 효과가 지속적으로 간다. 특히 최근에는 칼을 사용하는 대신 최신 레이저장비가 개발되어 있어서 미세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하면서도 출혈이나 주변조직 손상 등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게 되었다. 또한 질임플란트를 병행하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과거 이쁜이수술에 비해서 더 강한 질 수축과 반영구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게 되었다.다만 병원선택에 있어서 개인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변 지인 중에 병원관계자나 의사가 있다면 먼저 자문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또한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술방법을 활용하면서도, 수술 경험이 많은 이쁜이수술 전문 산부인과를 선택해 제대로 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리에스여성의원 정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무릎통증 “조기진단 중요-반월상연골판 파열” 본앤본정형 외과 조용진 원장‘반월상연골판’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모양은 반달모양이면서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반월상연골판의역할은 윤활 작용부터 완충과 충격흡수 작용도 한다. 무릎의 뼈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가 바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다.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는 사람이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는 경우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 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스트레스와 뜨거워진 몸에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와 열성 음식의 섭취로 예전보다 사람의 몸이 뜨거워지면서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질병도 여드름과 탈모 같은 열증의 질병이 많아지고 있다.열증의 증상으로는 여드름 탈모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만성두통, 알러지성 질환, 위염, 만성변비 등이 있는데 예전보다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다.지구가 온실효과로 뜨거워지듯 인간의 몸도 뜨거워지면서 이런 질환들이 늘어나는 것이다.바꾸어 말하면 여드름과 탈모와 같은 열증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운동, 취미활동,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푸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몸에 열을 높일 수 있는 술,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은 주의하는 음식습관이 필요하다. 직장인 박미연씨는 최근2년 사이에 학생 때도 나지 않던 여드름이 나서 걱정이 많았다. 근데 금년 가을이 되면서 두피가 가려우면서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것 같아 병원에 갔더니 설상가상으로 탈모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여드름과 탈모가 전혀 연관이 없는 질환 같지만 그 원인을 알고 보면 같은 원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박씨의 경우처럼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드름이 난다거나, 연이어 탈모증상이 나타난 것이 직장 스트레스에 의한 내열의 상승으로 진단되어 졌고, 실제로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 정상수치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30%이상 높았다. 한방에서는 그 여드름과 탈모의 공통된 원인을 내열(內熱)이라고 얘기를 한다. 여드름은 주로 얼굴피부(面皮)에 나타나는 질환이고 탈모는 두피(頭皮)에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얼굴피부에 열(熱)이 가해지면 여드름이 나올 수 있고, 두피에 열이 몰리면 탈모가 나타날 수가 있다.그럼 여드름과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내열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몸 안에 내열이 증가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 경로가 있는데 하나는 술, 인스턴트음식, 기름진 음식 등, 몸에 열을 증가시키는 음식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고, 두번째는 스트레스(鬱火)를 받는 경우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선천적인 체질로 열을 잘 받고, 열이 많은 체질이다.김우식 원장은 “음식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 안에 열이 증가하면 초기에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두통을 유발할 수가 있다. 처음에 소화기내에 쌓이던 내열은 어느 정도 쌓이다 보면 열의 상승하는 기운에 따라 얼굴과 두피 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한 열이 얼굴로 올라가면 모공 속에 있는 여드름 균의 번식을 활성화 할 수 있고, 두피로 열이 몰리게 되면 모근(毛根)을 말려서 탈모를 유발 할 수도 있다.”라고 한다. 정리해 보면 음식과 스트레스로 야기된 내열(內熱)이 상승해서 사람에 따라 여드름이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얘기.또한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이 있다.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은 어려서부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러지 비염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는 사람으로 체질적으로 쉽게 열을 받게 되는데 남들보다 조금 술을 먹었는데도 내열이 많이 올라가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내열이 많이 올라가서 이런 체질의 사람은 조금만 열을 받아도 쉽게 여드름과 탈모 같은 열증이 나타나기 쉽다. 한의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 중에서 대략 10%정도는 여드름과 탈모 증상을 같이 갖고 있는 환자다.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지만 탈모증상도 있다 던지, 탈모치료를 하고 있지만 여드름도 나고 있다 던지 하는 경우인데요. 내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서 여드름치료를 하면서 내열이 낮아지면 탈모증상도 없어지고, 탈모치료를 하면서 여드름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경우는 여드름과 탈모의 원인이 같기 때문이다.여드름과 탈모 환자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아지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지고 모든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고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또한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주문화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에게로 음주문화가 확대되고 집에서 먹는 음식보다는 밖에서 먹는 음식이 많아지면서 인스턴트음식, 열량이 많은 음식의 섭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런 사회적인 현상이 질병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도움말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깨어있는 자. 건강한 삶을 산다 세상과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불편한 진실들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 그제야 건강함이 살아날 것이다. 불편한 진실들은 나의 마음과 입장이 이를 받아들이기 거부하기 때문에 생기며 이러한 거부는 스트레스와 분노의 사기로 나의 생명력을 저해한다. ‘나’라는 존재 속에서는 우리는 절대 깨어있지 못하고 내 속에 갇힌 채 ‘나밖에’ 모르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우리가 진실로 건강한 몸과 마음, 사회를 지향한다면 제대로 자신과 사회를 볼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비뚤어진 기득권과 타성은 생명력을 저해하니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획득한 것들을 좀처럼 놓으려 하지 않는다. 타성은 습관에 젖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로 정신줄(생명줄)을 놓게 만든다. 이러한 기득권은 나의 아집과 욕심을 더욱더 강화하며 세상과 소통을 단절하고 나의 생명력이 세상의 생명력과 함께 살아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 내가 생각하고 행하고 있는 것이 세상에 위해를 가하여 악업과 죄가 쌓임을 보지 못한다. 이러한 욕심은 내 생명력을 위축시켜 명을 단축시킨다.지금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직도 경제발전과 자유라는 허황된 신자유주의의 선동에 속아 세상과 현실을 바로보지 못하고 불편한 진실들로 만들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공생의 가치를 외면하고 짓밟고 있지 않는가? 지금 우리 주변을 바라보자. 과연 얼마나 행복하고 살만하다고 여기고 있는 지를. 현 정부와 기득권 정치인들이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불평과 불만으로 안주거리 삼는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내 삶 속에서는 여전히 기득권과 타성을 지키고자 하며 욕심을 부리고 있지 않는가? 깨어있는 정신이 건강한 나와 사회를 만든다나만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불행하게 한다면 당장은 행복할지라도 그 원과 한은 부메랑이 되어 나의 목을 겨냥할 것이다. 이 세상과 나는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생명력은 보이지 않는 인과의 법칙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과 사회의 건강은 절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개인이 스스로 불편한 진실들을 만들지 않고 자신과 사회를 깨어있는 정신으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깨어있는 정신이란 나의 욕심만을 채우지 않으며 나와 세상을 둘로 보지 않는 사랑, 자비, 자연의 마음일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당연하고도 그냥 행하는 실천으로 살맛나는 건강한 세상을 실현할 것이다.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왜 소아비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 첫째,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80%로 매우 높다. 특히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성인비만과는 다르게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한 형태여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경우 다이어트에 성공하거나 정상체중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심한 경우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에 지방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둘째,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체내에 과잉 축적된 지방은 사춘기를 빨라지게 하는데 8살 어린아이가 젖멍울이 생기고 10살에 초경을 하는 등 엄마를 놀라게 한다. 또 너무 어린 나이에 사춘기가 오면 정신연령은 어린데 신체는 성숙함에 따른 정서적인 문제와 성격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작은 키의 원인이 된다. 비만과 성조숙증으로 키가 크는 기간인 성장기가 짧아지면 초등학생 때는 큰 키였지만 중학교 때 성장이 멈춰 최종 키가 작아지게 된다. 또 과도한 체중 자체도 관절이나 성장판에 무리를 주고 이차적으로 활동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여 결국 성장을 방해한다. 마지막으로 뚱뚱한 외모로 인한 열등감이나 자존감 결여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사회성이 떨어져 심하면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사습관을 바로 잡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줄넘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피자 치킨 등의 음식을 먹는 회수를 한 달에 한 번으로 정하고 외식 횟수를 줄이며 주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키가 크는 측면에서 보면 단순히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니라 성장상태나 성조숙증 등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펴 한약처방을 하게 된다. 생활습관 상담 및 운동 처방 등을 통해 체중만 줄이려는 것보다는 키 성장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살 빼는 것 못지않게 성장이 중요하므로 소아비만을 치료할 때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무리한 칼로리 제한은 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 원재한의원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클까? 나이가 드신 분들 중 군에 가서 키가 컸다거나 대학에 가서 키가 컸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의 키가 작아도 “나도 스무 살 넘어 까지 자랐으니까 괜찮아. 나중에 클 거야”라고 여기며 느긋해 하는 분들도 있다. 정말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크는 걸까?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사춘기가 늦게 시작됨으로 해서 뼈의 성숙이 늦게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20세 이후에 키가 자라는 경우는 예전에 비해 더 적어졌다. 예전에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사춘기가 늦게 왔고 성장판의 닫힘을 조절하는 성 호르몬의 분비도 늦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양의 섭취가 좋아지면서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어 청소년기 이후의 성장은 점점 더 비율은 작아지는 실정이다. 즉 예전에는 조금씩 오랫동안 자란 반면에 요즘은 짧은 시간에 많이 크고 빨리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최근 아이들의 평균 성장 속도를 볼 때 70~80% 가량이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 마지막 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만 12세 전후로 사춘기가 시작되고 남자는 만 14세 전후로 2차 성징이 나타난 것으로 통계가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변성기는 초등학교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 정도가 되면 나타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키가 부적 큰다. 그러므로 남자아이의 경우 반드시 변성기가 오기 전인 사춘기 전후의 나이에 성장판 검사와 함께 골연령의 측정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사춘기가 시작되면 몸의 여러 구성 성분 중에서 체지방이 성호르몬의 주원료가 되기 때문에 표준치를 과도하게 넘는 체지방은 줄여주는 것이 오래도록 키가 자라도록 하는 데 좋다. 이 때 체지방은 30분 이상의 운동 시 줄어들기 때문에 30분 이상 꾸준하게 천천히 유산소운동을 하되 많이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닌다. 특히 한쪽으로만 매는 경우가 많아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리는 남학생들도 많다. 이럴 경우 척추의 곡선이 바르지 않게 성장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뼈의 성장이 멈춘 이후라도 척추의 각도를 바로 잡아주고 교정해줌으로써 1~3cm정도 신장이 커지는 방법도 있다. 맑은숲-키우미한의원 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보건소 건강관리실 일반회원 모집 아산시보건소는 건강관리실을 일부 개방하여 야간반 2팀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한다. 보건소 건강관리실은 지난 2월부터 비만자 또는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운동처방에 의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회원은 1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건강관리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총 12주로 오후 6시 30분~7시30분까지 하루 1시간 개방하게 된다.건강관리실 야간반은 총2팀으로 월?수?금팀과 화?목팀으로 각 20명씩 모집한다. 체력측정 후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장비 이용방법 및 개인에게 맞는 올바른 운동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건강관리실 일부 개방은 일반시민들에게 보건소 건강관리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운동습관을 습득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반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팀(041-537-34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스스로 회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온새미로 치료 오상용자연통합의원오상용 원장디스크질환 뿐만 아니라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들 환자의 대다수는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오랫동안 방치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히, 디스크환자들이 가장 많이 고통을 느끼는 부분이 ‘재발’이라는 점이다.사람 몸의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허리의 상, 하 회전 시 쿠션 역할을 하고 있다.이 디스크는 타원형 구조물로서 수핵이라는 물질을 보호하기 위해 아주 질기고 두터우며 마치 양파처럼 여러 겹으로 섬유질(섬유륜)로 구성되어 있다.이 섬유륜은 뒤쪽이 앞쪽보다 얇으며, 흡수작용과 척추 안정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섬유륜이 여러 이유로 찢어지면서 수핵이 흘러나와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통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나, 운동부족,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한 여러 이유로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순간적인 힘을 쓸 경우 수핵이 터지면서 디스크질환이 올 수 있다.또한 건강한 디스크라 하더라도 교통사고나 스키를 타다 부딪치는 충격을 받게되면 발병될 수 있다. 목디스크 환자의 증상은 목, 어깨, 팔, 가슴 등에 통증과 감각저하, 근육약화 등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가슴과 팔에 있는 경우 심장질환에 의한 가슴통증과 비슷한 양식을 보이며 때론 두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수술이나 약물 사용 없이 치료 디스크 환자들이 대부분 질환을 치료하기위해 수술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선택하고 있다. 약물치료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듯이, 원인치료가 아닌 일시적인 증상만을 감소시키는 물리치료도 근원적인 치유에는 한계가 있다.온새미로 치료는 수술이나 약물의 사용 없이 근골격계 질환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온세미로란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란 뜻의 순 우리말이다. 손상된 근육이나, 관절, 인대, 신경조직을 직접 회복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단순히 디스크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마다 상태가 다른 중심근육의 강화와 혈관, 근육,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찾고 면역력과 자생력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건강한 위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음식을 먹고 소화를 하는 일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있어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화불량의 원인은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위장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사습관부터 먼저 바꾸어야 한다. 여기서 위장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을 제시해 본다. 천천히 씹어 70% 만 먹기 과식은 체기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이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평소의 70% 양으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고 소화가 잘 되며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아궁이에 장작을 잘게 패서 태우면 찌꺼기가 없이 타듯이 천천히 먹는 습관은 음식물의 소화 과정에서 체기 발생이 최소화 되어 내장에 체기가 쌓이지 않게 된다. 음식의 음양 성질을 잘 가려먹기 차가운 성질의 음식(지상부 재배식물-과일 채소 등)이나 열대지방 음식(바나나, 파인애플 등) 및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으면 몸에 체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 즉, 근채류(무 당근 감자 양파 등)와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식품을 많이 먹어서 냉한 체질을 예방해야 하며, 더운 음식과 찬 음식을 7:3정도의 비율로 섭취하면 좋다. 자기가 사는 곳의 제철 음식이 가장 좋은 음식이다. 열 받지 않기 증오심과 짜증 이기심은 머리 쪽으로 체기들을 역상(逆上)시켜 막히게 하는 지름길이 된다. 머리에 체기(독)가 쌓이면 가장 위험하므로 항상 넓은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몸에 쌓인 체기(냉기)를 없애기 위한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생활화 중요한 장기가 몰려 있는 상반신이 열을 받게 되면 몸의 체기(독소)가 위로 몰려서 잘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머리와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여 발을 통하여 체기(독)가 잘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 여름철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내복과 양말을 착용하여 최대한 하체를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반신욕이나 족탕을 자주 해주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