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우병원 4층규모 건강증진센터 신축 대우병원은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건강증진센터 규모로는 종합검진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연면적 1,976.66㎡,지상 4층 규모의 건강증진센터 신축건물을 2012년 3월까지 준공한다고 밝혔다.신축하는 건강증진센터는 고품격 검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검자 동선을 줄이고, 남성과 여성을 위한 검진공간을 분리하였으며, 입원공간을 마련하여 숙박검진을 원하는 수검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건강증진센터 준공일정에 맞춰 128 Slice MD-CT를 비롯한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128 Slice MD-CT는 한번 회전으로 128개 영상을 획득하여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영상과 다양한 정보를 취득,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심장 검사를 위한 기능 및 뇌혈관 검사 시 빠르고 정확한 3D 구성이 가능해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발견 및 치료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어 종합검진에 특화된 검사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득주 병원장은 "건강증진센터 신축을 통해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2차 의료기관의 위상을 정립하고, 거제시민과 거제지역 산업장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 예방에서 치료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일상생활 속 어깨· 무릎 통증, 원인별로 치료방법 달라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기가 무섭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과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면 대부분은 오십견을 의심하겠지만 속단은 금물. 어깨관절의 근육과 인대 중 한 군데만 이상이 생겨도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회전근개손상이나 석회성 건염을 진단받는 환자도 많은 만큼 만성 퇴행성 질환인 오십견과 그 밖의 질환에 대해 무릎·어깨 관절 수술전문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에게 들어보자.정확한 진단, 효과적인 치료 자다가 깰 정도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던 중년의 주부 김미영씨.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촬영해본 결과 ‘특별히 나빠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나아지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늘 그때뿐 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상담을 하던 중 ‘어깨힘줄부위가 손상되었을 것 같다’는 조용진 원장의 소견을 듣고 초음파검사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었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김 씨의 병명은 ‘회전근개파열’이었다. MRI 검사로 파열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로 떨어진 힘줄을 복원시키니 김 씨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 씨처럼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오십견을 의심해 약 먹고 주사 맞고 물리치료 하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렇게 질환을 방치하다 자칫 더 큰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오십견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을 수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된다면 힘줄파열은 남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증상의 차이는 무얼까? 오십견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남이 들어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아파서 본인은 팔을 올릴 수 없지만 남이 올려줄 경우 관절 운동에 실질적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절이 움직인다.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나 정밀검사인 MRA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지 동반된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오십견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십견 외 어깨질환으로는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거나 돌처럼 굳어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성 건염’, ‘다발성 탈구’, ‘어깨다방향성 불안정성’ 등이 있다.어깨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부위는 바로 무릎이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 그 외 관절내 유리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병원 찾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조 원장은 “관절치료에는 투약, 물리치료, 운동치료, 연골주사 등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에서부터 첨단 장비를 이용한 관절경 수술까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물리적인 자극을 통한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체외충격파 치료와 생물학적인 자극을 통해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PRP(농축혈소판혈장 주사요법)도 소개되고 있다”고 전한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유반응을 유도해 손상된 부분이 다시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런 요법으로 증상이 좋아지면 수술까지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계속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그에 따른 치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 가능 대부분의 환자들이 지역에 있는 정형외과는 중·대형 병원에 비해 서비스나 실력 면에서 다소 부족할 것이라 여기고 검사만 하고 수술은 대학병원에 가서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본앤본정형외과는 무릎·어깨 통증에 대해서만큼은 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지역 병원”이라 자부한다. 조 원장의 주장에 뒷받침이 되는 근거는 바로 ‘슬와낭종(무릎 뒤 물혹)의 치료에 지침이 되는 관절경적 해부학 및 수술수기에 관한 논문’. 이 논문이 관절경 분야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무릎 및 스포츠 관절경학회(ISAKOS)에서 채택되어 지난 2009년 오사카에 열린 학회에서 발표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본앤본정형외과의 연구 및 기술 수준이 세계적임을 밝히는 쾌거다. 더불어 조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인공관절 및 관절경 전임의를 거쳐 삼성의료원 관절경 전임의, 관절 전문 병원 마디병원에서 무릎 및 어깨 진료를 담당하다 드디어 강서구 등촌동에 본앤본정형외과를 개원, 현재까지 지역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미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믿을 수 있는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올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미리 관절을 점검해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듯하다.도움말 : 본앤본정형외과의원 조용진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수술없이 주름펴는 한방침치료(정안요법) 부부청담한의원 김소현 원장 아무리 피부가 깨끗해도 주름이 많으면 동안이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 주름은 안면의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들의 수축에 의해서 피부에 흠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즉,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없어지면서 피부 표면에 골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2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화가 시작되고, 25~30세부터는 본격적인 노화 현상이 진행된다. 목의 피부가 늘어져 겹치는 주름, 심술보처럼 늘어진 턱 주름, 눈 둘레에 생긴 까치발 주름, 미간 사이 생긴 로 주름 등 여러 가지 주름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안요법으로 불리는 한방 주름치료법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 탄력을 되찾게 하는 정안요법은 머리로 연결되는 경락에 한방 고유의 침을 시술해 인체의 자생력을 높이게 된다. 턱주름, 팔자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등 얼굴 전체를 바로잡아 줄 수 있고 다양한 주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머리의 뒤쪽부터 시작해 목 근육, 턱 근육, 머리 위쪽의 근육, 마지막으로 얼굴 부위의 차례대로 침을 놓는다. 피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라겐이 스스로 재생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름을 개선한다. 정안 요법을 시술하면 머리와 얼굴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얼굴과 목 어깨의 긴장이 덜어져 자연스러운 표정을 찾게 된다. 또한 피부에 탄력이 생겨 얼굴의 주름이 개선된다.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 정안요법은 특정한 질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두경부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 모든 질환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처럼 머리 근육이 긴장해서 생기는 질환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로 가슴과 복부근육까지 긴장할 때 잠 못 이루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안 요법으로 가슴, 복부, 두경부의 근육을 풀어주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또 눈이나 입, 턱이나 머리가 떨리는 틱 증상이나 오래된 구안와사, 갑상선 기능 이상, 자동차 사고 후유증에도 정안 요법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양·한방 협진 누리한방병원 개원 단원구 선부동에 양·한방 협진 누리한방병원이 개원했다. 이 병원은 비수술 척추·관절센터와 해독 청혈·청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며, 주요 진료과목은 비수술 척추관절클리닉, 양·한방 추나치료, 일본 마스토미 온열치료, 디톡스 안티에이징, 성인 클리닉, 면역 클리닉, 여성클리닉 등이다. 누리한방병원 유재규 원장은 “누리한방병원 의료진은 안산 시민의 ‘건강한 내 몸 되찾기’라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건강한 안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031-480-4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푸석푸석~ 목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라 대치동에 사는 김아령(45세)씨는 아침부터 피부가 심하게 땅기고 푸석거려서 냉장고에서 영양팩을 하나 꺼내 얼굴에 붙였다. 20분 뒤 떼어낸 뒤 기초 화장품부터 정성스럽게 발라본다. 오랜만에 피부에다 영양공급을 했으니 조금은 화장발이 받을 만도 한데 여전히 피부색은 칙칙하고 주름은 도드라져 보인다. 요즘 환절기를 맞아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화장이 잘 안 받아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이외로 많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피부 트러블 또한 많이 생기기 때문에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건국대에서 향장미용학 석사 학위를 받고 국내 1호 림프드레나쥐 테라피스트가 된 김윤아 에스테틱의 김윤아 원장에게 가을철 피부 관리 요령에 대해 들어봤다. 가을이면 화장이 뜬다 가을엔 땀이 흐르는 여름철에 비해 날씨가 선선해서 화장이 잘 받을 만도 한데 오히려 화장하는 데 애를 먹는다. 화장이 잘 안 먹고 자꾸만 뜬 느낌이 든다. “특히 환절기에는 각질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져서 피부가 탁하고 피부 결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여름철 자외선 노출로 기미와 잡티가 올라오고 주름은 더 깊게 두드러져 보인다. 특히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줄어 각질이 많아지고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생긴다.” 김윤아 에스테틱의 김윤아 원장은 “가을은 특히 피부 관리가 어려운 계절이다”라며 “피부를 잘 돌보지 않으면 노화가 보다 빨리 진행되거나 갑자기 예상치 않은 피부 트러블로 오래 고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세심한 보습 관리가 관건 가을철 피부 관리의 키포인트는 수분 공급이다. 평소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13퍼센트 정도. 하지만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부터는 수분 함량이 10퍼센트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의 신진대사도 자연히 떨어져서 피지 분비량도 줄고 피부 보호막이 약해져서 수분이 쉽게 날아가 버린다. 수분이 줄면 피부 탄력성이 떨어져서 피부는 자연 푸석거린다. 그래서 우리 몸에 수분공급은 필수 사항이다. 하루에 1리터(7~8잔) 정도의 물은 필수적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건강과 피부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또 한 가지 가을철 피부 관리의 관건은 피부 보습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급격해지면서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예민해진다. 이때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질과 피지가 많으면 아무리 좋은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하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김윤아 원장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스팀 타월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줘 모공 속 피지와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세안 후에는 즉시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여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덧붙여 “보통 집에서 각질 제거를 위해 필링이나 스크럽을 사용하는데 빨리 회복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무리하게 자주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며 “꾸준한 수분 섭취와 함께 3~4일 간격으로 수분 크림 등을 이용한 보습팩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설명한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줄지 않는다 보통 유분기가 없는 건성피부들이 건조한 날씨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사실이지만 지성피부 또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라 할지라도 수분막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부분적으로 각질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가을철 건조함으로 인해 모공 주위를 지지해 주던 진피층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힘이 약해져 모공이 쉽게 늘어진다”며 “한번 넓어진 모공은 피부 재생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청결유지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윤아 원장은 건국대 향장미용학 석사학위 소지자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미용지부)시험 감독위원이며 국내 1호 림프드레나쥐 테라피스트이다. 또한, 미용 관련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9월 대치동 청실상가 옆 우일빌딩 3층에 김윤아 에스테틱을 오픈했다. 도움말 김윤아 에스테틱문의 (02)568-0842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프락셀레이저 모자이크로 효과 UP 프락셀레이저 효과는 모공 축소와 여드름흉터 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치료하는 장비이다. 프락셀레이저 가격 자체가 고가 장비여서 시술 비용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술 후기를 보고 잘하는 곳을 찾아다니거나 아니면 이벤트 하는 곳을 찾아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레이저빔에도 장비마다 차이가 있다. 잘 알려져 있는 프락셔널레이저 장비들이 프락셀제나, 인트라셀, 모자이크 등으로 그 중 모자이크HP는 프락셀 레이저의 한 종류로 루트로닉사에서 개발된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장비이다. 모자이크레이저는 1550nm 파장대의 어븀-글래스 레이저로 피부표면에 미세한 마이크로 레이저빔을 조사하여 피부재생과 비 침습적인 피부의 회춘을 촉진하는 레이저이다. 레이저 빔 자체의 굵기가 아주 가는 마이크로 빔이라서 피부 단위 면적당(cm2) 300~2,000개의 미세한 레이저빔을 정교하게 조절하여 표피에서 진피까지 침투시켜 미세괴사기둥을 형성한다. 미세 손상된 피부조직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합성이 촉진되어 신속한 피부재생 활성화를 통하여 피부세포의 전반적인 재생을 촉진 및 주변의 조직손상도 적고 다른 장비에 비해 붉은 기의 지속기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이 덜하다. 모자이크 어븀-글래스 레이저의 파장은 비 선택적으로 피부조직의 수분에 약하게 흡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에 조사할 때 물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CO2나 어븀-야그 레이저와 달리 피부의 기화작용이나 피부에 홈이 생기는 경우(모기장 자국 부작용)가 일어나지 않는다. 모자이크 프락셀레이저는 매회 시술 시 전체 피부 면적의 20% 미만을 목표로 하고 80% 이상의 주변조직을 고스란히 남겨 두기 때문에 시술 후 회복시간이 최소화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피부전체를 박리하는 시술에 비하여 훨씬 덜 파괴적이면서 한 번에 표피와 진피의 재생을 모두 촉진하기 때문에 토탈 피부재생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기 피부에 잘 맞는지 레이저 시술인지, 그리고 정말 시술 받는 장비가 정확히 그 장비가 맞는지 꼼꼼히 확인을 해 보고 시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서초 리필업클리닉 신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가을 탈모 제로 프로젝트 Ⅲ 여성탈모 아이 낳고 ‘우수수’ 폐경 맞고 ‘듬성듬성’유전적 요인에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심화 언제부터 탈모가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몇 년 전부터 머리숱이 많이 줄었다고 느끼기 시작한 황 모(33 분당 서현동) 주부. 동네 미용실에 갔다가 우연히 두피사진을 찍어주며 모공이 막혔다는 얘길 듣고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관리 전후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여전히 고민이다. 그러는 사이 머리숱은 점점 줄었고 이젠 정수리 부위 머리가 없어 휑할 지경이다. 홈쇼핑에서 바르는 샴푸를 구입해 써 보거나, 두피 탈모만 전문으로 하는 관리센터도 기웃거리게 된 황 모 주부. 인터넷을 뒤져가며 득모에 좋다는 음식은 닥치는 대로 해 먹고 있지만 별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머리 정수리 부분의 희끗한 홈을 어찌 메워야 하나’ 주부 황 씨는 오늘도 화장대 앞에 우수수 떨어진 피 같은 머리카락을 한올 한올 줍는다. 삐쭉삐쭉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정수리탈모 특징안타까운 일이지만 최근 탈모에 있어 남녀노소의 구분이 무너지고 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대머리가 이젠 여성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여성들의 탈모고민은 미용의 문제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남성탈모에 비해 심리적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분당 서현동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은“ 다행히 여성 탈모의 경우 남성과는 달리 전두부 헤어라인은 유지되기 M자형 탈모까지는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대신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차츰 적어지며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머리에서부터 머리카락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마치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삐쭉삐쭉한 모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수리 쪽에서 보면 그쪽이 머리숱이 없어 보이는 것. 여성탈모의 경우 호르몬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호르몬 분비가 끝난 폐경기 여성들이 탈모의 고통을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제어 능력이 떨어져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분당 정자동 리지엔피부과 임동진 원장은 “여성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스트레스나 지루성피부염 등 환경, 외부적인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출산이나 폐경기 때 더욱 가속화된다”며 “통계상으로도 40대 이상 여성 5명 중 한명 정도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탈모 연령 20~30대로 낮아지는 추세 예전에는 나이 든 중년 여성들에서만 찾아볼 수 있던 여성탈모가 최근 들어 20~30대에서도 급증하면서 여성탈모의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 출산과 임신도 여성 탈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 모발이 많아지게 되고 임신 중에는 모발의 성장기가 지연돼 자연적으로 탈락하는 모발이 줄어든다. 하지만 10개월 뒤 출산을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와 많이 분비되던 에스트로겐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동시에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오게 되고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분당 구미동 규림한의원 분당점의 신규원 원장은 “원푸드 다이어트 등 무리한 다이어트와 편중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특히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다이어트는 우리 인체 뿐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주어 약한 자극에도 모발이 빠지거나 쉽게 끊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빈혈이 있을 때도 머리가 빠질 수 있다. 피임약의 경우 외부적으로 호르몬을 장기간 주입,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 빈혈이 있을 때도 혈액순환이 부진해져 두피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모근도 자랄 수 없다.모발의 길이가 긴 여성들이 장시간 모발을 묶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를 너무 꽁꽁 묶으면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고, 모발에 공해를 주는 퍼머나 염색, 자외선 등도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힌다. 도움말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 리지엔피부과 임동진 원장, 규림한의원 분당점 신규원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여성탈모, 그 해법은?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 어렵고 시간 더 걸려 … 약물 주사요법, 모발이식도 가능해 여성탈모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장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탈모치료는 약물치료, 주사요법, 메조테라피,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PRP자가혈주사치료법 등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탈모 치료법으로 많이 시술되고 있다. 약물, 주사, 메조테라피, PRP 등 이용이중 약물치료제로는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품이다. 하지만 여성은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임 기간이나 임신 중 혹은 산후 사용 시 남자 태아의 생식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 증세가 심한 친척을 두었거나 어머니가 탈모 현상을 보이는 경우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긴 여성탈모에서는 진행 정도가 심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드러난 두피에서 대부분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약물을 이용해 탈모 진행을 막으면서 모발이식으로 외모를 개선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아직 탈모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탈모가 걱정된다면 탈모방지 혹은 양모 기능의 전문 샴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두피나 모발에 자극이 적고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로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여성탈모는 치료가 어렵고 또 제약도 많은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고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수면습관, 운동 등을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습관만 바로잡는다면 어느 정도 탈모를 늦출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유형 분석해 처방하는 맞춤형 한방치료 한의학에서 여성탈모 치료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를 분석해 그에 맞춰 방법을 달리 한다. 허증으로 인해 탈모가 왔을 때는 보약을 써서 정혈(精血)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탈모를 막아야 하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신경이 예민한 경우의 탈모는 머리 부분의 과다한 열을 내리는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몸에 열(熱)과 습담(濕痰)이 생긴 경우의 탈모는 열과 습담을 푸는 방법으로 몸을 맑게 해주는 한약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최근 한방에서는 체질별 맞춤 탕약과 환약 외에도 경락 침과 면역침 등 침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모발관리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사제로 만들어 두피에 주입하는 약침요법과 피부침의 일종인 차침(車鍼)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두피에 일정한 자극을 주는 침법을 적용하는 것. 이는 두 2011-10-16
- 침으로 하는 한방 다이어트 날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하지만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은 물론 각종 질환을 동반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만을 감량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을 챙기는 건강한 방법의 한방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 걱정이라면, 체지방 조절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침’ 다이어트가 인기다.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없애야 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체지방 과잉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을 못 이뤄 몸 안에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러한 비만은 혈액이 탁해져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각종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남성·소아비만의 문제점이 심각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상이 늘고 있다.이에 한의사인 양재경 원장은 “굶거나 지나친 운동 등 잘못된 다이어트의 방법들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인해 마음까지 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통적인 ‘침’의 원리로 하는 비만치료 최근 한 방송사의 건강뉴스 프로그램에서 국제적 임상실험 논문의 고찰을 통해 비만에 대한 ‘침’ 치료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운동으로 체중 감량한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으며, 약물요법과 비교했을 때도 체중을 더 감소시키며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논문이 발표됐다.이렇듯 침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침으로 지방이 분해되는걸까?양 원장은 “침은 몸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분해된 체지방은 다시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 때 노폐물과 찌꺼기는 소변으로 배설이 된다”며 “침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급격히 높여 축적된 지방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하게 하는 원리”라고 설명한다.이러한 침 다이어트는 분해된 에너지가 다시 인체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며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는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인체환경에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자연스레 용해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당뇨병, 만성관절염 등 부수적인 건강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균 3~5kg 체중감량침 치료 한방다이어트는 먼저 개인의 체성분 검사로 시작되는데 비만정도, 살찌는 원인 및 건강상태, 정확한 몸 상태 등을 알아보는 검사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검사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작성과 몸의 수분분포 및 체지방율, 체지방량, 지방분포, 근육의 영양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 맥박, 자율신경균형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후 처음 5일 동안은 매일 침을 맞고 체지방 검사를 다시 한다. 이 때 평균 3~5kg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 그 후 요요방지를 위해 환약을 9일정도 병행한다.“한방에서 침 치료는 몸의 정체된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함이다. 넘치면 줄여주고 부족하면 메워주는 즉,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양 원장은 말한다.무조건적인 체중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내 필수영양소의 결핍이 반드시 뒤따른다. 그러므로 개개인에 맞게 식이요법과 침 치료를 병행하여 체내의 필수영양소를 채워줌으로써 건강도 지키는 효과가 있다.비만시술의 기본 원칙은 침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이 함께 교정되어야 한다. 이 3가지 요인이 교정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평형을 이뤄 체내의 지방부피와 지방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동안에도 기초대사량 만큼의 에너지는 저절로 소모된다.양 원장은 “요요현상과 부작용 없는 침 다이어트는 살만 빼는 게 아니라 건강도 지켜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얻어 성격 또한 밝아지게 된다”고 덧붙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하얀J피부과의원 주현중 원장에게 들어보는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물’ 하얀J피부과의원 주현중 원장에게 들어보는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물’알레르기 반응 검사 통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자극요인 찾아야 건조해지고 찬바람이 불면 불안해지는 사람들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다. 성인 아토피, 유아 아토피 할 것 없이 건조는 가장 큰 적이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인자는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과 외부 환경요인, 음식 등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당된다.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물의 관계는 아직 논란이 많다. 하얀J피부과의원 주현중 원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음식물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유소아에서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며 치료를 중단하면 바로 심해지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며 “반면에 계절에 따른 악화와 호전의 반복, 접히는 부위에 부분적으로 있는 경우, 성인 아토피의 경우에는 거의 음식물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한다. 유아기때 발병률 높은 음식물 알레르기, 적절한 관리 못하면 만성적 알레르기 체질 일반적으로 만 2세 이전에는 음식물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2~3세까지 식습관과 아토피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음식을 제한하거나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등의 식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알레르기를 흔히 일으키는 음식물은 우유 계란 땅콩이 전체의 70~80%이고, 이외에도 콩 밀 생선 견과류가 있다. 이런 음식물 알레르기는 3세 전후에 자연히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땅콩과 견과류, 생선, 조개 등은 일반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주현중 원장은 “음식물 알레르기는 유아기 때 발생률이 높고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면 만성적인 알레르기 체질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기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따라서 아이가 아토피 증상을 보인다면 3세 이전에 조기검진을 받아 알레르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수다. 음식물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검사에는 음식물일기, 피부단자검사, 혈액검사, 음식물 제거검사, 음식물 유발검사가 있다.피부단자검사는 수십 가지의 음식물에 대한 피부반응을 보는 검사로 약 50%의 민감도를 가진다. 음식물 제거검사는 특정음식물을 1-2주 정도 제거하여 증상의 호전을 확인하는 것이고, 다시 먹어서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것을 보는 것이 음식물 유발검사이다. 최근에는 검사의 간편성 때문에 혈액 검사를 선호한다. 주 원장은 “세 살 이전에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해 가려야 할 음식을 알아냈다고 해도 세 살 이후에도 그 음식을 계속해서 철저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음식물 알레르기는 만 두 돌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극복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자연에 순응하는 식생활 통해 사계절 기운 흡수해야특별히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음식물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몇 가지 음식물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산균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환자에서 개선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고, 오메가6 지방산의 하나인 감마리놀렌산이 포함된 달맞이꽃 종자유는 피부수분손실을 방지하며, IgE를 감소시키는 항염효과가 있어 보조치료제로 인정되고 있다. 항산화제가 포함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경우 심한 정도가 낮아진다는 연구는 많이 있으나 대부분이 관찰연구로 아직은 증거가 부족하다.반면에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대부분의 피부질환에서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하여 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맞지 않다. 소시지 참치 고등어 꽁치 돼지고기 등 일부 음식물에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히스타민이 많아 많이 먹었을 때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술을 마신 후에도 증상이 악화된다. 맥주나 와인 등의 술에는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술이 디아민산화효소의 작용을 떨어뜨려 히스타민의 분해가 감소해서 가려움증이 심해진다.과자나 인스턴트식품이 아토피 피부염에 해롭다고 하는 이유는 식품 첨가물 때문이다. 가공 보조제, 보존제, 향신료, 색소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식품 첨가물에 노출될 경우, 이에 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현중 원장은 “특히 과자나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들어가는 트랜스 지방의 경우 필수지방산의 합성을 방해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인자가 되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아토피 피부염을 다스리려면 무엇보다 자연에 순응하는 식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제철 음식을 통해 사계절의 기운을 흡수해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튀김이나 견과류, 첨가물이나 양념이 많이 된 음식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삶거나 데쳐서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한 음식들이 좋다. 물론 아이들과의 신경전이 예상되지만, 초콜릿을 하나 먹었으면 나물 등 좋은 음식들을 한 번 더 먹이자는 자세를 가져보자.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야제증 밤이면 깊이 자지 못하고 깨서 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밤에 깨서 운다 하여 ‘야제증’ 이라 합니다. 야제증의 원인 중 우선 환경적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잠자기 적정한 온도는 22~3도, 습도는 50% 전후입니다. 아이들은 열이 많은 특성이 있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예민해지고 답답하여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또한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여 가렵거나, 입이나 코 점막이 건조해져 불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실내 환경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으면, 밤에 깨서 보채고 우는 야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콧물이 흘러 불편하거나,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든 경우, 목감기, 중이염 등 감기 증상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는 일은 어른들도 쉽게 경험하게 됩니다.위와 같은 이유가 없는데도 야제증이 지속되는 경우 원인은 무엇일까요?한의학에서는 야제증의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는데, 무서운 것을 보거나 놀라거나 해서 심기가 불안정한 경우, 입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 속열이 많고 심장에 열이 있는 심열로 인해 야제증이 생기는 경우, 속이 찬 경우로 장이 차고 약하거나 식체나 식적으로 인해 속이 불편한 경우입니다. 심장에 열이 있어 야제증이 생기는 경우 머리 부위에 열이 많고, 잠들기 전 머리를 심하게 뜯거나 울음소리가 크고 날카로우며, 혀끝이 붉고 소변색이 진한 증상들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의 불기운이 강한 것은 인체의 시계에서 해가 지지 않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밤이 돼도 해가 지지 않아 인체가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열이 많은 아이는 무엇보다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 목통 등심초 등으로 심·소장의 열을 내리는 처방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장이 차고 약하다는 것은 인체 내부의 기운이 약한 것입니다. 비위는 인체의 기운을 운행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힘이 있는데. 그 기운이 약하여 내부의 체온이 떨어져 장에 가스가 찬다거나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장이 차고 약한 아이들은 얼굴이 창백하거나 손발이 차며 먹는 양이 적고 변이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장이 약한 아이는 배를 항상 따듯하게 해주시고, 수시로 엄마 손으로 장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인삼이나 백출 등으로 비위의 기운을 돕고 장을 튼튼히 하는 처방으로 야제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인삼차나 오미자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함소아한의원 이창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