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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주하려면 손발이 먼저라야 많이 배워 아는 게 많아 타인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가르치거나 문제 해결을 돕는, 그래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에 조금도 의문을 갖지 않고 알기만 하면 어떠한 난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부분적으로만 맞는다.자신이 알코올의존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단주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문제의 원인을 알았고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므로 당연히 술을 끊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자력으로 술을 끊겠다고 큰소리칠수록 단주 성공 비율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혼자 힘만으로는 도저히 술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술에 항복하고 도움을 꾸준히 받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단주를 더 오래 유지한다.단주와 단주 생활을 위하여 알코올이나 알코올의존에 대한 지식과 단주의 기법이나 기술을 알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과 기술이 자동적으로 단주와 단주 생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주와 단주 생활은 지식이나 기술이라기보다는, 술과 자신과 인생에 대한 바른 태도와 이에 따른 일상의 변화로써의 실천이다.냉철한 머리로 확실히 알았다고 하는 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뜨거운 가슴으로 마음 속 깊이 받아들였다 해도 여전히 2%가 부족하다. 단주 생활은 손발과 몸이 지난날과 완전히 달리 움직이는 생활 습관의 전면적인 교정이다. 이럴 때 먼저 머리로 알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래서 단주는 우직하게 하는 것이라는 경험자들의 권면이 있다.‘가지도 말고 잡지도 말고 보지도 말라’ 고 조언하는 것이 모두 그런 이유 때문이다. 술자리에 가지 않아야 할 이유를 매번 머리로 따져보고 나서 그 이유를 납득해야 가지 않기로 하다보면, 몇 년씩 단주하는 중에 가지 않으면 절대 안 될 것 같은 술자리가 수도 없이 많다. 처음 단주 몇 년 동안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으레 가지 않기로 우직하게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이 상책이다. 단지 빈 것이든 참기름을 담은 것이든 소주병이라면 아예 잡지도 않겠다고 해버리면 단주가 더 수월하다. TV에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자동으로 채널을 돌리고, 가게에서는 술병이 진열된 코너 쪽으로 아예 발길을 돌리지 않는 식이라야 더 안전하다. 단주가 아직 석삼년이 되지 않았다면 머리보다는 손발부터 시작하고 볼 일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대장암 예방은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동물성 지방섭취가 늘고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대장암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장암의 발생빈도를 보면 미국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한국에서는 남성의 경우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대장암이 네 번째, 여성은 유방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다.치료방법의 발달에도 대장암의 경우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환자의 절반정도가 사망할 만큼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 때문에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하여 수술과 치료로서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대장암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점막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거나 자극을 받으면 점막구조가 변이를 일으켜 대장 안쪽으로 자라 혹처럼 커진 것을 일컫는데 이중 일부가 3-7년 후에 대장암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대장용종이 암으로 변하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대장내시경을 통해 전기올가미를 걸어서 용종을 절제하면 통증 없이 그리고 개복 하는 수술 없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에도 체질적으로 다른 부위에 용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1-3년에 한번 정도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다.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대장용종과 대장암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육류대신 과일, 채소, 현미, 콩, 미역, 다시마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용종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식생활을 채식위주로 바꾸어 대장용종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대장암 예방의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아무 증상이 없어도 40대 이상인 분의 경우 대장용종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항문출혈이 있거나 변이 갑자기 가늘어지거나, 변비, 설사, 그리고 가족 중 대장용종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을 때도 반드시 대장내시 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사랑받는 여성을 위한 ‘부인과 성형수술’ 한사랑김수련산부인과의원 김수련원장 부인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만이 아닌 여성의 섬세한 심리적인 부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부인과 성형에 대해 알아본다.▲ 질 성형수술 =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통용되며 미용학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수술로서, 분만이나 성관계로 손상 받은 골반의 근육을 찾아 정확히 보강하여 질 내를 첫 경험이전의 상태까지 복원시킨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술과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감소, 흉터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면서 시행하고,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로 새로이 강화된 근육들을 훈련시킴으로써 성기능 장애가 치료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소음순 성형수술 = 미용학적으로 소음순이 비대칭이거나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 부인과적으로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 질 염이나 방광염 등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성관계시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성감이 저하되고 관계 시 소음순이 질 내로 밀려 들어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에 적당한 수술이다. 수술 후 미용적으로 보기도 좋지만 심리적인 자신감으로 파트너와의 관계도 좋아 질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흉터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며, 수술시간이나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 음핵 성형수술 = 여성마다 다양한 클리토리스(음핵) 형태에 맞도록 개별화된 디자인을 하여 성관계시 이 부위가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마찰이나 터치에 의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 G-spot 성형수술 = 성 반응 주기 중 특히 절정기, 극치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고려할 만한 방법인데, 이는 분만이나 부인과 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유발된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 구조상 성교 시 G-spot 부위의 지속적인 자극이 어려운 경우라면 오르가즘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지속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경우에 보조적 수단으로 개인의 요구에 따라 시행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키! 노력하면 클 수 있어요 키네스키즈 고잔신도시점 이윤진 원장031-410-1300 10개월 전 일이다. 쌍둥이 자매를 둔 한 어머니께서 센터에 검사 차 방문했다. 검사에서 상담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어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니께서는 본인이 어렸을 때 키가 작고 몸이 약해 아이들로부터 놀림의 대상이었다고 하면서, 키가 작으니 어려보이고, 어려보이면 만만해 보이고, 그러다보니 맞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던 학창시절의 힘들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쌍둥이자매가 자신을 닮아 작고 왜소해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죄인 아닌 죄인인 마음으로 센터를 방문했다고 한다. 아이 둘 모두 검사해주고 싶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1명만 성장정밀검사를 받는 중이었고, 다른 자녀가 걱정이 되어 “제가 배워서 아이를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하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상담을 통해 느낀 것은 이 어머니도 상식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잘못된 정보에 의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었다. 상식과는 달리 부모의 키가 작다고 자녀의 키가 작은 것은 아니며, 부모의 키가 아무리 작다고 해도 100% 유전에 의해 키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키는 성장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라면서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조건이 나빠지면 매년 자라는 키에 차이가 있으므로 어른이 되었을 때 작은 키가 되는 것이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큰다.”라는 잘못된 상식이 부모를 방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노력하면 키가 클 수 있는데 노력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부모의 꾸준한 노력은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성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맞춤형 키 성장운동이 있다. 이는 성장호르몬의 결핍이나 유전자 결함이 없는 정상인이면서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성장환경을 최대한 개선해주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예측키보다 크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과학적인 키 크기 방법이기 때문에 사전에 성장환경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성장정밀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눈에 띄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행동은 단순한 관찰을 통해서도 문제점을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다리나 허리의 기능이 약화되어 있으면 노력을 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여 하루 빨리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 키! 노력하면 클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매선 한 방에 주름, 통증, 성기능장애까지 효과 한방 피부탄력 재생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선요법. 인체에 흡수되는 콜라겐이 주성분으로 피부 바로 아래 진피층을 자극해 원하는 만큼 리프팅과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동안요법으로 각광받는 시술법이다. 그런데 원래 매선의 적용범위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매선의 원리 자체가 경락이나 경혈과 관계가 깊어 반응이 즉각적이고, 몸속에서 일정 기간 머물러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사동 다겸한의원(원장 최순식)은 이러한 매선요법(약실자입요법)을 현대적으로 연구하고 재해석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결과를 얻고 있다. 통증에 뛰어난 효과최순식 원장은 “많은 분들이 매선요법을 최근 성형 붐이 일면서 반짝하고 나타난 한방요법인줄 알고 계시죠. 아닙니다. 매선요법은 고대 중국의 궁중에서 사용하던 ‘약실침’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도 매선침의 원리가 나와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어요”라고 말문을 연다.예로부터 내려오는 한의학적 방법을 근거로 발전을 거듭하고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정적인 효과를 내는 ‘현대적 약실자입요법’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매선요법의 핵심은 경락을 소통시키고 기혈을 조절해 오장육부의 면역을 증진시키는 것에 있다. 최순식 원장은 “어쩌다 한방성형의 대표적 시술법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실은 디스크나 요통 등 통증에 관련된 질환치료의 제1인자가 매선요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 못박는다.침보다 10배 강해이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디스크나 요통 등이 나타나는 원인을 짚어보자. 날이 갈수록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목 허리디스크나 요통 환자들에겐 여러 발병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 생긴다. 최 원장은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 척추기립근에 있습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조그만 충격도 척추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래서 척추에 무리가 오고 질환이 생기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허리 통증치료에서 매선요법은 침을 이용하여 약실을 척추기립근에 삽입한다. 매선 성분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은 근육에 바로 녹아들어 상실된 근육기능을 복구시켜 근력이 강화된다. 근력이 강화되면 척추를 받치는 힘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고 동시에 통증이 조절되는 원리다.그렇다고 매선요법 만으로 디스크나 요통이 완벽하게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다겸한의원에선 침과 전기자극, 수기로 하는 추나치료와 감압치료도 한다. 그러나 원인 치료가 먼저인 것이다. “통증이 사라져야 다른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근력을 되돌린 후에 추나나 감압, 운동치료로 다스리면 효과 백배죠”라는 최 원장. 매선은 침치료나 다른 통증조절 치료보다 10배 이상 강한 효과를 나타낸다. 약실 성분은 몸속에서 보름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는데, 즉각적으로 통증을 억제하면서도 한 번 시술에 그 효과는 2주 이상 유지된다. 치료 전 과정을 거치면 2년은 걱정 없을 정도로 지속적이다.비만, 체형교정에도 탁월비만을 매선으로 다스리는 원리도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에너지 소모량보다 섭취량이 많을 때 일어난다. 평균적으로 1일 에너지 소비량의 1/3은 근육활동에 의해 소모되는데 이 근육이 힘을 잃고 늘어나면 엉덩이나 팔뚝이 처지고 옆구리살이 늘어지는 것이다. 매선은 늘어난 근섬유가 원래의 형태와 역할을 찾아 체형이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틀어진 체형이나 자세교정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 인체는 항상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데도 척추가 휘어지거나 어깨, 골반, 무릎 등의 좌우 높이가 다른 것은 근육의 균형이 안 맞고 기혈의 순환에 불균형이 나타나서 생기는 현상이다.최순식 원장은 “매선은 경락과 경혈을 동시에 자극해 사기를 없애 경락을 소통시키고 기혈을 조절합니다. 약한 곳을 강하게 해 몸의 균형을 잡죠. 그러니 척추측만증이나 나이가 들면서 목뼈가 혹처럼 불거져 나오는 증세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됩니다”고 덧붙인다.사실 최 원장 자신도 오른쪽 어깨가 항상 불편했다. 그래서 현재 최 원장의 어깨에는 다섯 군데에 매선이 주입돼 있다.각도와 깊이 따라 효과 차이특히 매선이 미용이나 피부노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얼굴은 혈자리에 피부가 늘어진 반대 방향으로 진피층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SMAS(표층근건막체계)의 재생을 통해 주름을 개선시킨다. 피부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모세포를 활성화 하여 노화된 피부와 피부연부조직을 재생 시키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안면축소나 팔자주름, 이마, 미간, 사각턱 등 다양한 부위에 효과가 뛰어나며 마취나 피부절개가 필요 없어 동안성형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술법이기도 하다. 최 원장은 “주름이나 축소 등을 목적으로 시술하기 전에 반드시 비대칭인 얼굴균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 얼굴 근육조직이 제자리서 균형을 찾아 처짐이나 노화현상을 방지한다”고 콕 짚어 말한다.얼굴 시술은 침을 넣는 각도와 깊이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를 잘 조절해야 원하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또 하나, 희한하게도 매선은 정확하게 피부가 늘어나는 정도만큼 작용한다. 그래서 보톡스처럼 과하게 팽팽해져 어색해질 염려가 없다.시술 후 약간 뻐근할 수 있으며 하루가 지나면 리프팅 효과를 스스로 느끼고 5일 정도면 주변사람들도 알아볼 정도다. 평균적으로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원했을 때 5회 정도 시술하는데 효과는 3년 정도 유지된다.숙련된 의사의 노하우 필요이렇듯 매선요법의 넓은 활용 범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국소적이었던 것은 의사의 노하우나 숙련도와 직결된다.최 원장은 “디스크 통증의 경우 경락방향으로 삽입해 경혈에 찔러야 합니다. 어떤 통증은 신경이 지나는 길을 확보한 상태에서 관련 근육의 길을 따라 삽입합니다. 시술 목적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개인별 맞춤 시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고 꼬집는다.다시 말해 인체 해부학적 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어야 올바른 시술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듯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는 시술인 셈이다.무엇보다 증상 제거에만 힘썼던 요실금이나 전립선 관련 질환, 남녀 성기능장애도 매선요법은 굉장히 효과적이다. 성기능장애의 경우 복직근이나 회음근육 등 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도록 근력을 보강해 혈행을 개선시키고 에너지를 끌어올린다.도움말: 다겸한의원 최순식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어린이 복통 밥만 먹으면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다. 처음에는 당황하여 병원을 찾지만 진찰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이 되고 또 이러한 복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흔히 밥 먹기 싫어서 혹은 학교가기 싫어서 나타나는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복통이 수시로 나타나는 어린이들은 밥 먹기를 꺼려하여 자칫 영양부족으로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배가 아픈 것은 대부분 기능적인 문제여서 장의 모양이나, 대사, 염증이나 감염의 문제가 있는 기질적인 병에 의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배가 아픈 이유는 장에 분포되어 있는 장신경과 연관이 되어 있다. 장신경은 우리의 뇌신경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 서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장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 식사 후나 장이 팽창되었을 때, 호르몬 영향 같은 생리적인 자극이나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인 자극이 있을 때 장이 반응을 하게 된다. 이때에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복통은 윗배가 더부룩하게 불편하거나, 설사나 변비를 동반하기도 하며 배꼽 주위가 아픈 것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만성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약복용은 좋은 효과가 있다.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소건중탕이나 삼출건비탕 양위진식탕 등의 한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시켜주면 어린이의 만성복통을 개선시켜주고 식욕도 좋아져 건강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가을, 사람들이 쓰러진다, 뇌졸중 예방하려면 뇌줄중, 기온 차 심한 가을에 발병률 높아낮과 밤의 기온차가 극심한 가을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통계청의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10월의 사망자 숫자는 여름철보다 14.3%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가을에 접어들면서 뇌졸중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혈압상승 때문이다. 김영신경외과 김 영 원장은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그러면 전신에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심장이 평소보다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해도 별 문제가 없지만,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혈관 탄력성이 떨어진 사람들은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좁아진 부위가 혈전으로 막힐 수 있다”면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을 뇌출혈, 뇌경색이라고 하며 이를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설명한다. 뇌졸중 발병하면 3시간 내 전문가에게 진료뇌졸중이 발병하면 ▲갑자기 팔다리 힘이 없어지고 감각이 둔해지며 ▲말을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고 ▲어지럽고 비틀거리며 걷고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며 ▲심한 두통,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이 중 한 가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뇌졸중일 확률이 높으므로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달려가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검사를 통해 그에 맞는 질환을 치료하는 게 가장 빠르다는 것. 간혹 원인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민간요법이나 침 등으로 막으려면 시간만 끌게 되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김 원장은 “급성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고, 질병 이환에 따른 장기적인 장애가 심각한 질환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병의 증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허혈성(혈액공급 장애) 뇌졸중인 급성 뇌졸중에서는 혈전 용해제를 3시간 이내에 투여했을 때 뇌손상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급성 뇌경색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엄격한 혈압관리가 필수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은 평소 혈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며,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성식품을 섭취 하고, 술을 줄이고 담배를 끊는 것은 기본이며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김 원장은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빠른 걸음의 걷기”를 권장한다.하지만 새벽 운동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새벽에는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는 반면, 기온은 낮기 때문에 이때가 하루 중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 따라서 아침에 과격한 운동이나 등산 등은 금물이며, 불가피하게 찬 공기 속으로 나갈 때는 모자를 쓰고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는 게 좋다.또 뇌졸중 위험을 낮추려면 비만환자들도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체형을 떠나 마른 체형들도 고지혈증 환자들에게도 발병 빈도가 높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어지럼증 주로 ''귀''가 원인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어지럼증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주위가 빙글빙글 돌면서 구토 등이 동반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땅이 움직이거나 몸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뇌경색 초기에는 어지럼증만 있고 다른 증상은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 당뇨병 · 고지혈증 등의 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몇 분간 계속되는 어지럼증이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어지럼증의 원인은 이석증, 메니에르병을 들 수 있으며 또 달팽이관에 이상이 있어도 증세가 나타난다.병적인 어지럼증의 약 50%가 이석증이 원인이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특징.또 김 원장은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 상태에 시달리다 보면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기 쉽다고 하는데, 긴장성 두통은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발생된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들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기억장애와 치매는 다르다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환자 발생수도 많아지고 있다.치매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한다.치매의 증상을 살펴보면,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 감각 상실, 계산능력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상행동 등 다양한 증세를 보인다.기억장애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최근의 기억력이 감퇴되고 심해지면 예전 기억력도 감퇴된다. 집을 못 찾거나 사람을 못 알아보는 기억력 장애가 일어난다. 하고 싶은 말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게 된다. 성격변화에 있어서는 엄격하던 사람이 너그러워지는가 하면 순한 사람이 폭력적으로 바뀌고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때 간병인이나 가족은 꾸짖거나 질책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우선 환자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보호자가 먼저 걱정하고 환자에게 짜증을 낼 수도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 김 원장은 “가족과 보호자는 전문가에게 먼저 간호교육을 받아야 하며, 자칫 보호자의 언행에 따라 우울증까지 겹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치매를 진단함에 기본적인 혈액검사나 신경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를 포함하며, 뇌의 기질적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뇌CT, MRI 혹은 뇌 PET 촬영을 한다.건망증과 치매 비교나이가 들어 깜빡깜빡하면 혹시 치매가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되는데 건망증은 어떤 사실을 잊었다라고 누가 귀띔을 해 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흔히 증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다. 만약 기억장애가 수개월 이어지고 갈수록 심해지고 다른 판단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진다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때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건망증과 치매 비교> 건망증 치매사건의 세세한 부분만을 잊는다.&nb 2011-10-07
- 비염의 시원한 해법, 기초체온면역법에서 찾았다! 이유 없이 만성피로가 계속되는 경우 코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김경민(남 41)씨는 계속되는 만성피로를 치료해보고자 한의원을 찾았다가 피로도, 코를 고는 수면습관도 모두 비염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씨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정도로 코골이가 심했는데 그게 비염이 원인일 거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했죠. 일단 비염치료와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부터 고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기초체온조절력’ 높이는 것이 중요지속적인 구강호흡은 입 안을 드나드는 공기의 압력으로 인해 목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편도가 비대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코골이나 수면 중에 무호흡증을 유발하게 된다. 수면 중 코골이로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돼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지 못하게 되고, 우리 몸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숙면을 통해 신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만성피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에도 문제가 생긴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구강호흡으로 인해 숙면이 불가능할 경우, 쉽게 흥분하고 부산해지며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게 된다. 또한 발육과 성장이 더뎌지고 면역기능도 저하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이승훈 원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코골이의 근본치료가 필요한데 코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다스려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의 강화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 원장은 "기초체온조절력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세포의 대사에 이상이 생기거나 이를 조절하는 인체의 각 기관의 조화가 깨진 상태나 다름없다"며 "결국 모든 질환은 기초체온조절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으며 비염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이유 없는 만성피로에 시달렸다면, 자신도 모르게 밤 사이 구강호흡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것이 곧 피곤함에 시달렸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전문 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인 비염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 또는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질병이다. 문제는 단순히 비염이 오래가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축농증은물론 인후염, 중이염,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정화순씨의 경우는 “아이가 비염을 앓기 시작하면서 밤에 가장 힘들어한다”며 “코가 자주 막혀 입으로 숨쉬기 때문에 숨 쉬는 것을 답답해하고 성격이 점점 날카로워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한다. 정씨의 자녀처럼 소아 비염 환자들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서 두통을 호소하거나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장 장애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를 초래해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이나 음식물도 알레르기 항원이 될 수 있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이승훈 원장은 “문제는 만성적인 비염 환자들은 같은 자극에 대해서도 일반인에 비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덧붙여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계 치료제는 일시적으로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비염환자의 경우에는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도움말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이승훈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열흘 만에 몸으로 느끼는 우직한 기운! 특별히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온 몸이 물 먹은 솜일 때가 있다. 매사 마뜩찮고 만사 귀찮다. 어떤 날은 잠들기가 어렵더니 어떤 날은 새벽에 잠이 깨 날 새기만 기다리기도 한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급격한 날씨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탓이 크다. 밤낮으로 커진 일교차와 줄어든 일조량 등 빨라진 계절변화에 신체리듬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몸이 허해진 까닭이다.‘매사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늘어진 몸 추스르기도 하지만, 이 ‘생각’도 기운이 남았을 때 일이다. 육체적 건강도 그렇지만 정신적 건강도 내 몸 안에 기(氣)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보약은 아무나 먹나남외동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은 "옛날에는 힘없다고 한의원을 찾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 많았는데 최근엔 차츰 낮아지고 있습니다. 40대도 많고 30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과로와 스트레스 누적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고 말문을 연다.최근엔 극단적 양허(陽虛)로 심신이 지친 남성들이 ‘보약’을 문의하는 일이 늘었다고. 그렇지만 무턱대고 보약을 먹는다고 모두가 없는 기운이 벌떡 일어서는 것은 아니다. 김정근 원장은 “사무직이나 전문직 등 정신적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며 “보약은 각 약재의 성분과 제조법, 배합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에 딱 들어맞았을 때 진짜 보약효과가 나타납니다”고 강조한다.대보환, 잦은 피로와 체력저하에 탁월 맑은수 한의원의 대표적 보양제로는 ''대보환''이 있다. 대보환은 지리산 등에서 채취한 야생 대황기와 야생 강작약, 6년근 풍기인삼 등 24가지 한약재가 주원료다. 이 약재를 그대로 씻고 말리고 볶고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환으로 탄생하는데 한약재 고유의 생약성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약효가 굉장히 빠르고 강하다.보통 피로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떨어진다든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증상은 빠르면 3일 정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약과 비교하면 효과는 크고 상대적으로 비용은 저렴한 편이다.김 원장은 "일반적인 보약으로 기와 혈을 보하여 충분한 효험을 보려면 5재~10재 정도는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면 대보환은 늦어도 10일 안에는 그 효과가 몸으로 느껴집니다"고 귀띔한다. 특히 대보환은 김 원장 자신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데 "저도 대구나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나 한의사 연구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하루 2~3시간 밖에 못 잘 때가 많습니다. 체력이 굉장히 소모되는 일인데 대보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고 반이나 복용한 대보환을 내보인다. 대보환은 몸을 많이 사용하는 현장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이 복용했을 때 약효가 훨씬 강하고 빠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육아에 지친 엄마나 교대근무자들이 복용하면 최고로 효과적이다. 반대로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대신 대보환은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서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고, 당뇨 환자인 경우 당뇨성 족병변 등의 당뇨합병증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음허로 인한 갱년기환자 발길 늘어이와 반대로 음의 기운이 막히고 떨어져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극단적 음허 질환인 갱년기증상의 치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처방이 가장 포인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치료는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것을 호르몬을 투여해 완화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한의원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었다. 김 원장은 "호르몬 치료는 비용이 저렴해 많은 여성들이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심혈관계질환이나 골다공증, 유방결절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죠. 그러다보니 환자들 사이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없애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의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설명한다. 맑은수 한의원 갱년기 치료의 원칙은 몸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음허가 많이 진행된 상태죠. 몸의 균형이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치료는 음허의 원인을 제거해 증상을 치료하는 형태로 가야 제대로 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신체균형 고려한 안전한 치료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하복부의 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저하는 세포에너지 대사의 효율을 감소시켜 전체적으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불안정,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김 원장은 "사람에 따라 하복부의 원기 정도가 다릅니다. 갱년기치료는 음허를 다스리는 보음제가 주가 됩니다. 약의 정도나 처방 가능 여부 모두 개개인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고 말한다. 그래서 갱년기 치료는 반드시 체질을 살펴야 한다. 갱년기 치료가 호르몬 요법 같은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사람의 몸이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맑은수 한의원의 치료는 혈압이나 맥박, 호흡, 체온 등의 생리기능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자율신경, 호르몬의 안정을 유도한다. 김 원장은 "갱년기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의 시기이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기입니다. 따라서 갱년기를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호르몬 수치만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몸의 균형을 고려해 갱년기의 안정은 물론이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한다.도움말 :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면역력 강화로 비염을 치료(박달나무한의원 노원) 면역력 강화로 비염을 치료(박달나무한의원 노원) 환절기에 은근히 걱정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비염환자들이다. 환절기가 되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옆에서 보는 사람까지 민망할 정도로 킁킁거리고 쉴 새 없이 코를 풀어대기도 한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염의 경우 다른 알레르기질환들과 달리 치료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가령 기관지천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장 위기감을 느낀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도 당장의 괴로움이 심하고 외관상 좋지 않다는 문제 때문에 비교적 신경을 쓰지만 그에 비해 비염은 좀 가볍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비염은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비염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하다가는 나중에 큰 곤란을 겪는다. 비염이 오래되면 항상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럴 경우 외부의 공기가 여과 없이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고 산소 흡입량도 줄어들게 된다. 외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코를 통해 우리 몸에 맞도록 온도와 습도가 맞추어 지는데 이 기능을 못하게 되어 숨이 차게 되고 머리가 무거워지고 목이 건조해지기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코막힘이 오래되면 성장의 방해뿐만 아니라 집중력은 물론 주의력의 상실을 초래하는 동시에 축농증이나 기관지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비염치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면역력강화이다. 몸의 자체 방어력이 튼튼할 경우 어떤 환경의 변화나 원인물질이 우리 몸을 공격한다 해도 방어가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비염의 치료가 되는 것이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불치병으로 여기고 치료를 포기하고 계시는 분들이 참 많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묻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여러 병원에서 치료했지만 낫지 않더라는 경험으로 지레 치료를 포기하게 되고 비염은 완치가 없다는 생각이 굳어져서 방치 아닌 방치를 하게 되므로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환자의 증상이나 병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비염의 경우에는 쉽게 나을 수 있는 증상인데도 불구하고 섣부른 포기로 치료조차 하지 않는 경우를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