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스타 아카데미, 발달장애청소년 특별반 운영 일산소재 연극영화과, 뮤지컬학과 입시전문학원인 뮤지컬스타아카데미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반을 개설 운영한다. 특별반에서는 보컬, 댄스, 연기수업 등이 통합된 뮤지컬교육이 이루어진다. 연기수업을 통해 자연스런 언어교정과 대인소통능력향상, 댄스트레이닝을 통한 신체교정, 보컬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안정과 자신감향상 등을 기대 할 수 있다. 기수별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학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교육생의 문화체험지수도 높일 수 있다. 교육상담은 필히 교육생과 함께 내방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다. 상담문의/ 905-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자궁이 따뜻해야 임신확률 높아져.”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라 하여 몸의 온도변화를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여성의 자궁이 있는 배는 충분히 따뜻해야 한다. 짧은치마, 배꼽티, 냉음료와 맥주 등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배는 차게 될 확률이 높다. 체온 36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지 않고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종양들이 발생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몸안 내장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자궁이 차져서 생기는 자궁질환은 가장 흔히 예라 할 수 있겠다. 올해 결혼 3년차인 윤경씨(32, 가명, 여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이미 화병이 난 것 같은 얼굴의 그녀는 가슴을 치며 말을 이어갔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여러 차례 받았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3년 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는 이야기였다. 윤경씨의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많이 냉한 상태였다. 손발이 시리고 배가 차면서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 체질이었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온이 낮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불임이 나타나기 쉽다. 먼저 체질을 개선하고 자궁의 냉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탕제를 복용하게 하고 불임용 보궁단을 이용하여 자궁이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불임 부부가 그러하듯,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쉬우며 아기를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함을 달고 살 때가 많다.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권해주었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한지 2개월, 윤경씨는 밝은 표정으로 내원을 하여 말했다.“전 몸에 안 좋은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질 줄 몰랐어요.”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자 없던 체력도 생겨서 너무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3개월 후, 전화를 타고 윤경씨에게서 낭보가 찾아왔다. 임신 3주라는 것이었다. 너무 기뻐하는 윤경씨의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한껏 날아갈 듯 즐거워졌다. 의료인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조기 성숙과 체중 한국 여아들의 초경하는 시기는 평균 만 11세 2개월 내외입니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 2학기가 되는 시점입니다. 145cm와 38kg 수준으로 이후 최종성장까지 보통 15cm 더 자라면서 성인자녀의 키는 160이 조금 넘게 형성됩니다.생리하는 시기는 최종 키에 영향을 미치고 너무 빠른 생리는 어린자녀를 힘들게 합니다. 이 모습을 보는 부모님은 자연스럽게 지혜와 지식과 몸도 쑥쑥 자라면서 생리를 자기 몸 가림이라도 한 후 어머니의 세대처럼 늦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생리를 자연스럽게 늦추는 방법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늦추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어머니 세대보다 자녀들 세대는 더 많은 영양과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높은 칼로리와 영양은 체중을 증가시키고 성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합니다.증가된 체중은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조기성장과 성조숙증을 이루게 되어 또래의 아이들 보다 훨씬 크게 되지만 이상 상황이라는 것을 요즘은 모두들 인식하고 있습니다.성장호르몬이 지방세포의 증식에 사용하면서 길이 성장보다 횡 성장을 주도하게 됩니다. 신체 내 과다한 지방은 성장호르몬의 역가를 떨어트려서 성장을 방해합니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의 작용을 무력화하여 식욕조절이 어렵습니다. 다음은 성장클리닉 전문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이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성장 치료를 위해 내원한 8~15세 어린이 555명(남 91명, 여 464명)을 비만그룹과 마른 그룹으로 나눠 비교 연구한 결과입니다. 비만 그룹은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양성장인자(IGF-1)가 299ng/mL에서 치료 후 389.7ng/mL로 30.3%, 마른그룹은 349.9ng/mL에서 418.2ng/mL로 19.5% 각각 증가했습니다. 호르몬농도 증가율만 보면 비만그룹이 마른그룹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나 실제 키는 마른그룹이 연평균 8.0㎝, 비만그룹은 7.2㎝ 자랐습니다. 살이 찐 아이들의 IGF-1 농도가 낮기 때문에 뚱뚱한 아이들이 키 성장에 불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내 자녀가 먹는 것이 바로 내 아이입니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아이가 먹는 것을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재한의원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감정을 조절하는 한약(心藥) 치료라는 것은 그 대상과 목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정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감정이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고착되면 올바른 정신을 해치게 된다. 한방신경정신클리닉을 하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불편을 호소하고 이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가지고 오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별도의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리치료 없이 한약치료만으로도 감정을 조절하게 되고 심신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감정이란 기분(氣分. 기의분배)의 형태 인간의 감정은 크게 희, 노, 우, 사, 비, 공, 경(喜怒憂思悲恐驚)의 칠정(七情)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한의학은 이러한 칠정을 기의 분배, 즉 기의 변화상으로 설명하고 이것이 인간의 육체와 장부(오장육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였다. 감정의 기의 분배 상태이므로 기의 분배상태를 개선시켜 화평(和平)한 상태로 되돌려준다면 감정도 다스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력(정신, 기운, 형체)의 상태 또한 바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짜증과 분노를 넘어 생명력을 다스리는 한약최근 심한 짜증과 분노로 내원한 30대 주부의 경우는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뒷목과 머리가 굳어지는 느낌에서 짜증과 화가 올라온다고 하였다. 수개월 전부터 시작된 이러한 증상은 갑갑한 경제사정으로 인한 고민과 시댁과의 불화에서 시작되었고 현재 특별한 문제 상황이 없는데도 증상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상기환자는 평상시 비위의 기운이 약한 사람으로 생각과 고민으로 인하여 기운이 잘 막히며 이로 인하여 비위장의 기운이 더욱 약해져 약한 자극에도 기운이 막히게 되었으며 막힌 기운이 위로 치솟으면서(氣滯上氣) 여러 신체증상과 짜증과 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 짜증과 분노는 본인의 막힌 생명력을 풀어내기 위한 하나의 현상이나 반복된 짜증과 화는 생명력을 약하게 만들어 신체와 정신을 악화시키게 되었다.환자는 비위장의 기운을 고르면서 막혀서 생기는 기 오름을 다스리며 신, 방광의 허약을 보조하는 처방과 왕뜸 치료를 한 달간 받고 나서는 짜증과 화, 갑갑하고 답답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과민성방광 증상 또한 호전된다며 신기해하였다. 진맥결과 80% 이상이 호전되어 내원치료를 마무리하고 생활관리 및 감정조절교육으로 관리하기로 하였다.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주름제거술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에도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건만, 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인상도 달라지게 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중년층들은 최근 꽃중년이라는 말과 함께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좋아한다. 최근 40~60대 중년층들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늘고 있다. 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간단한 보톡스와 필러에서부터 시작해서 하안검수술 등 다양하다. 예전에는 팔자주름, 목주름, 눈가주름, 이마주름, 미간주름 등을 없애기 위한 주름성형을 하면 보형물과 흉터에 대한 걱정으로 거부감이 많았다. 흉터는 적으면서도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시술을 찾는 이들이 많다.이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주름제거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내시경을 이용한 엔도타인 주름제거술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내시경 이마주름수술이란 나이가 들면서 굵고 깊게 파인 이마주름을, 내시경을 통해 이마주름을 팽팽하게 펴주는 시술법을 말한다.내시경을 이용한 주름수술은 수술부위와 떨어진 부위에서 작은 절개창을 통해서 당겨주고자 하는 부위의 조직을 쉽게 들어올려 당겨줄 수 있고, 수술부위에 있는 신경이나 혈관을 모니터를 통해 직접 확인해 가면서 수술할 수 있어 신경, 혈관손상을 피할 수 있다.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 수술 후 붓기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내시경을 이용하면 표정주름에 존재하는 작은 표정근육을 잘라주거나 수술시야에 있는 작은 출혈을 쉽게 지혈할 수 있고, 수술기구를 써서 먼부분에 있는 조직을 안전하게 들어서 당길 수 있어 주름제거에 효과적이다.엔도타인이라는 특수 고정기구로 하는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소 절개를 통해 쳐진 눈썹을 들어올리고 눈가와 이마주름, 미간주름까지 해소가 가능하다.엔도타인 주름제거술은 작은 흡수성 고정판을 이용해서 머리부위 조직의 절제없이 얼굴의 윗부분(상안면부)을 안전하게 거상하여 고정된 엔도타인으로 인해 수술 후 조직이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아 주름을 팽팽하게 잡아준다. 이마 주름의 원인과 처진 눈꺼풀의 노화의 원인에 따라 이마거상술 만으로도 쌍꺼풀 수술 없이 눈이 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름성형이 주름을 개선하고, 보다 어려보이는 외모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절개부위와 시술시간을 줄였다하더라도 통증이나 출혈 혹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이처럼 크든 작든 성형수술은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분야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작정 남이 하니 따라하기보다, 자신의 주름상태, 피부타입, 시술을 원하는 부위의 정확한 진단 등 자신에게 꼭 맞는 주름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함을 명심하자. 필성형외과 정필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프롤로테라피(인대 증식 치료)란? 이 치료법은 통증이 있는 부위, 또는 통증과 관련된 주변조직(건, 인대, 근육)에 삼투압이 높은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하여 우리 몸 자체의 치유 반응을 유도·강화시키는 치료입니다.오래된 나쁜 자세나 습관, 반복적인 노동, 갑작스런 부상 등으로 결합조직(건, 인대, 근육)이 손상되었을 때 어느 정도 자체 치유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불충분한 경우 약해지고 불안정한 조직으로 남을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느슨해지고 약해진 결합 조직으로 인해 주변 관절 및 척추에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이렇게 기능이 약해진 인대가 늘어나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통증이 대뇌에 전달되고 반사적으로 주변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육들을 더욱더 강하게 수축 시킵니다. 이로 인해 당기고 저리고 쑤시는 등의 통증들이 발생합니다. 결국, 손상되어 약해진 인대나 건 조직을 보상하기 위해 근육의 과긴장을 야기 시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차적으로 발생한 근육만을 치료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통증의 강도나 범위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위 치료법의 대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해당되는데, 이는 우리 몸은 인대와 건 등의 결합조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 허리 등의 척추와 어깨, 무릎, 팔꿈치, 손목, 발목 등의 관절 등 근·골격계 환자 모두가 치료 대상이 됩니다. 또, 수술 후 지속되는 통증에도 가능한데 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디스크나 관절 자체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약해진 지지조직 즉, 결합조직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CT나 MRI 같은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서도 통증 등의 불편함이 있을 때 상기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후 뻐근한 정도의 통증이 거의 유일하여 환자에게 안전하고도 획기적인 치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그렇다고 모든 환자가 프롤로테라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일반적인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방법으로 치료해 반응이 없다거나 재발하는 경우에 고려 대상이 됩니다. 특히,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더더욱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됩니다.참고로 어떤 경우에도 바른 자세를 위한 노력과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반드시 실천되어야 재발 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Dr. 구의원 구원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청소년기 척추 측만증, 이래서 더 위험하다 중학생 자녀를 둔 정미숙 주부는 어느 날부터 아이의 어깨가 한 쪽으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가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를 보며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 그러려니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집중력도 떨어지고 척추가 휘어진 것 같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정 씨는 검사를 통해 아이가 척추 측만증임을 진단 받았다. 무심코 지나치려했던 정 씨. 청소년기에 찾아 온 척추 측만증은 성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의사에게 들었다. 이처럼 청소년기에 겪는 척추 측만증은 성장에 영향을 끼치거나 지속적인 통증, 척추 변형으로 인한 몸의 피로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직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척추가 약하고 변형이 될 경우 자연적인 방법으로 되돌리기 어렵고, 또 그대로 굳어지기 쉬워 주의가 요망된다는 것. 척추 측만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통증의학과의원 김형균 원장을 통해 척추 측만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대부분 85~90%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다. 나머지 10~15%에 해당하는 기능성 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와 골반의 비뚤어짐이나 양쪽 다리의 길이 차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경우 적절한 체형교정과 운동요법,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을 호소하지만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감소하여 폐와 심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측만증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단순 엑스레이 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의 진단은 눈으로 봤을 때 서 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다르며 등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도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 평소 이 같은 관찰을 통해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상 느끼면 척추 전문의 찾아 올바른 진단 받아야척추에 이상을 느끼면 무엇보다 진단과 치료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 특히 척추 측만증의 경우 진단과 함께 치료가 중요한데 특발성 척추 측만증 치료의 경우 정도가 심하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중등도 이상의 측만은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김형균 원장은 “척추 측만증 치료에 있어서 운동요법과 보조기 치료가 주된 치료방법인데 경험이 많은 물리치료사에 의한 운동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삼성통증의학과 교정치료실에서는 100년 전통의 독일 Katharina Schroth에 의해 개발되어 발전된 쉬로스 측만증 교정운동치료법을 도입해 측만증의 진행억제와 수술이 필요치 않은 측만증의 경우 큰 교정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측만증의 분류에 따라 이루어지는 쉬로스 맞춤 치료법은 20도 미만 측만증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 또 독일에서 직접 교육을 연수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물리치료사에 의해 진행되며 월바, 블록, 짐볼 등의 소도구 등을 사용해 1:1로 운동과 교정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조기 치료도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며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최소 2년 이상 남아있는 경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측만의 정도가 미비한 경우는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고 생활하면 된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몇 개월에 한 번씩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상을 느꼈을 때는 당황하거나 비과학적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목·어깨 마사지, 집중력 "높여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목과 어깨 통증, 두통, 눈의 피로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설사 변비 또는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학생들도 있다. 대림대학 사회체육과 이상욱 교수는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체중의 1/5에 해당하는 머리의 무게를 목 근육만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통증이 올 수밖에 없다”며 “머리와 어깨를 이어주는 뒷목의 척추기립근과 어깨의 승모근만 만져주어도 이러한 통증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또 “마사지는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신경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스트레스, 집중력저하, 피로감 등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마사지를 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체온 1℃의 상승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13% 정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몸 속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게 되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집중력이 증가하게 된다. 수능을 앞두고 지친 자녀에게 무엇을 해 줄까 고민이라면 오늘 저녁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자.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뭉친 근육을 쓰다듬어 준다면 자녀의 수능 스트레스가 한 층 줄어들 것이다. 수험생 마사지, 이렇게 해 주세요! ▶ 목·어깨통증 = 수험생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그 중에서도 어깨와 목 부분은 가장 긴장하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통증이 쉽게 유발된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엎드린 자세에서 승모근을 주무르거나 압박하기, 누운 자세에서 판상근을 압박하는 동작을 반복해 마사지해주면 뭉친 어깨와 목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게 되어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소화불량 =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수험생의 경우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기분이 들며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식사를 할 때는 속도를 늦추고 최대한 꼭꼭 씹어 먹으며 식후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마사지로는 복부를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쓰다듬기를 반복하거나 적당한 깊이로 압박해주면 좋다. 압박정도는 복부 동맥의 박동을 느낄 수 있는 깊이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지나친 압박은 장기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부마사지는 소화불량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설사 및 변비에 도움이 된다. ▶ 눈충혈 및 피로 = 하루종일 책과 씨름해야 하는 수험생의 눈은 심하게 혹사당한다. 안구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로 인하여 눈이 충혈된다. 1시간에 1회씩 눈을 지그시 감고 눈두덩이를 약 10초간 가볍게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 편두통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흔히 말하듯 머리 한쪽이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속이 메스껍거나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기도 한다. 수험생의 경우 늘 피로하고 오후가 되면 머리가 무겁고 멍하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하지 않을 경우는 흉쇄유돌근이라고 불리는 목 부분의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편두통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요통 = 수험생의 경우 운동이 부족하고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요통과 심리적 긴장 등에 의한 근육통이 생긴다. 대개 이런 증상은 만성인 경우가 많아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가 의자 뒤편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앉아 등과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이때 수건이나 쿠션을 이용해 허리와 의자 등받이 사이에 끼워 허리의 곡선을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무릎은 90도 정도로 구부리는데, 발 받침대를 이용해 무릎 높이를 골반 높이에 비해 높거나 낮아지지 않도록 맞춘다. 무엇보다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 잠깐 걸어다니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대림대학 사회체육과 이상욱 교수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특별한 질환 없이 회복되지 않는 피로의 상태가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만성피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질환으로 인한 피로가 아닌지를 감별해야 합니다.여기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들이 있습니다.1. 정신질환 :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장애2. 약물부작용 : 최면제 항고혈압제(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약물남용/금단증상3. 내분비 및 대사질환 : 갑상샘저하증 당뇨병 뇌하수체기능부전 부갑상샘항진증/고칼슘혈증 Adison씨 병 만성 신부전증 간기능부전증4. 악성종양 및 혈액질환 : 숨겨진 악성종양(췌장암, 대장암 등) 심한 빈혈5. 전해질 이상 : 고칼슘혈증 저칼륨혈증 저나타륨혈증6. 감염질환 : 결핵 간염 심내막염 기생출질환 HIV감염 거대세포 감염증/전염성 단핵구증7. 심장 및 폐질환 : 만성울혈성 심부전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8. 교원성 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 SLE 다발성경화증9. 수면장애 : 수면무호흡증 발작성수면10. 기타 : 위식도역류 알레르기비염 비만 심한 체력저하이러한 질환이 없는 가운데 피로를 장기적으로 호소하는 경우 만성피로로 진단하고 치료하게 됩니다.또한 만성피로란 기질적 이상이 아니라 기능적 이상이기 때문에 인제의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만성피로 환자에게서 대부분 면역기능 저하와 같은 건강상의 이상이 발견됩니다.이러한 만성적인 피로와 면역기능 저하는 중한 질병을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환자 본인이 만성피로를 느꼈을 때 다른 질환이 없는지 판별하고 다른 질환이 없을 때는 만성피로에 맞는 치료를 해야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나한의원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안산시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 단원보건소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가을 추수작업, 벌초, 도토리, 밤 줍기,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0년 안산시 단원구에서 ‘쯔쯔가무시증’이 33명 발병했다. 그중 대부도 지역 주민이 19명(57.5%)이나 포함, 시는 상대적 위험지역인 대부동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시 1000켤레와 기피제 2000개 등을 배부했다.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와 같은 예방약품을 뿌리고 긴 옷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는 행위, 앉거나 눕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야외 작업 및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털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며,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을 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주민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