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끔 또는 매일 저희 센터를 찾으시는 분들 중에는 “청능사가 뭔가요?” 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미 청능사에 대해 아시고 보청기 상담을 위한 전화를 해서 가장 먼저 “청능사가 있는 곳인가요?”라고 묻는 분들도 계십니다. 청능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가끔 또는 매일스파게티 소스를 만드는 ‘돌미오(Dolmis)’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스파게티 소스에는 두 가지 라벨을 붙인답니다. 하나는 ‘가끔’이라는 라벨이고 다른 하나는 ‘매일’이라는 라벨입니다. ‘가끔’이라는 라벨이 붙은 소스에는 설탕이나 지방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고, ‘매일’이란 라벨이 붙은 스파게티 소스는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란 뜻이랍니다. 누가 시켜서 이런 라벨을 붙인 것이 아니고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이런 라벨을 붙였답니다.청능사, 무슨 일을 하는가?‘청능사’는 ‘난청으로 인해 듣는 것에 불편을 가진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질병이 원인이어서 치료가 가능한 난청이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되겠지만, 약이나 수술 등으로 치료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해야하고 또 착용 후에는 청능(청각)재활도 필요합니다. 이런 일들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청능사입니다. 난청이 있는지 알기 위한 청력검사, 난청 예방을 위한 활동도 청능사들이 하는 활동입니다. 보청기 센터나 병원, 연구소, 보청기 회사나 인공와우 회사 등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청능사, 가끔 또는 매일돌미오라는 소스회사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여 자발적으로 라벨을 붙인 것처럼, 청능사는 난청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을 늘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고객분들은 ‘가끔’ 청능사를 찾게 되지요. 보청기를 조절하거나 인공와우를 맵핑하기 위해서 또는 검사를 위해서. 하지만 청능사들은 ‘매일’ 고객분들을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들으실 수 있도록 해 드릴까를 고민합니다.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도 합니다. 청능사 자격을 유지 하기 위해서 3년 동안 60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것도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랍니다.잘 듣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청능사를 찾아주세요. 가끔 찾으시는 분들, 하지만 난청으로 매일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청능사는 매일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4-03
- 피부 건강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연고나 화장품 성분 요주의 따뜻한 봄날이지만, 강한 봄볕과 큰 일교차, 미세먼지와 황사 등 피부 건강을 해치는 위해 요소가 즐비하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기미와 잡티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기미·잡티와 각종 피부 트러블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햇볕 노출 증가, 피부 건조해지는 시기기미,잡티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봄철에는 햇볕 노출이 증가하고 온도와 습도 상승, 큰 일교차,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특히 기미,잡티가 악화될 수 있는 시기이다.닥터스피부과 한티점 박재양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미의 발병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스트레스, 임신, 피임약 복용, 갱년기 호르몬 치료, 난소, 갑상선 기능이상 등 호르몬 변화와 화장품, 광독성, 광알레르기 약물 등이 기미 악화 인자로 손꼽힌다”고 말한다.기미뿐 아니라 잡티 악화 인자도 봄철 생활환경이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박 원장은 “잡티는 일반적으로 일광흑자를 말한다. 자외선에 의해 생기며, 최근 들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과의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어 봄철에 잡티가 새로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잘못된 상식과 과장된 정보 요주의시판되는 연고, 무분별한 사용은 금물 기미,잡티는 자연 치유되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미,잡티 연고의 무분별한 사용이나 기능성 화장품 맹신 등 잘못된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박재양 원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기미,잡티 연고는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약한 스테로이드 등 세 가지 성분으로 나뉜다. 연고를 사용할 때 자외선 관리가 안 되거나 고농도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장기적으로 도포하게 되면 오히려 기미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부틴, 비타민C, 트라넥삼산, 코직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성분이 든 화장품은 의약품에 비해 효과가 경미하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기미환자에서 약해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반인들은 화장품 성분을 잘 알지 못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기미,잡티 증상이 심하다면 시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이에 박 원장은 “기미는 우선 악화 인자에 대한 상담과 교정이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기미 치료 레이저인 토닝 시술도 색소의 종류에 따라 혹은 레이저 조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소 레이저 장비를 구비했는지,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깊은 피부의 색소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는 브이빔 퍼펙타와 고주파 레이저 등 피부재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여기에 미백 및 재생 관리가 병행된다면 기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봄철 잦은 피부 트러블 및 탄력 저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에 신경 써야봄철에는 기미,잡티뿐만 아니라 피지와 땀 배출이 많아지고 미세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혀 생기는 트러블성 여드름이나 피부 민감, 건조함에서 시작되는 탄력 저하 등도 신경 써야 한다.박재양 원장은 “이플러스레이저와 같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 시술이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주사 및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 등 다양한 시술적 치료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건강 악화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외선 B와 A까지 차단되는 광범위 자외선차단제(징크옥사이드 성분)를 사용하고, 반대로 옥시벤존 또는 벤조피논-3로 알려진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민감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등 다중 세안의 경우, 오히려 피부 자극을 부추길 수 있다”며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노출에 주의하고, 앞서 언급한 악화 요인을 피하는 것이 봄철 피부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9-03-28
- 발목인대손상·무지외반증, 치료 어떻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넘어지거나 접질려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생명에 지장을 주는 큰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안산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은 “기존에는 절개를 통한 수술적 방법으로만 치료되었던 많은 질병들이 최근 의료기구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 지고 있다”며 “발목인대손상 및 무지외반증 역시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의 도움말로 발목인대손상 및 무지외반증의 무절개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발목인대손상,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로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치료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인대손상은 뼈와 뼈를 이어주는 단단한 섬유 조직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발목에는 외측에 3개의 인대가 있고 그 중 하나의 인대만 끊어지거나 늘어나는 경우를 ‘경도손상’, 인대가 2개 혹은 3개 이상 손상되는 경우를 ‘중증손상’으로 구분한다.윤 원장은 “경도손상의 경우 1~2주간의 반기브스 혹은 보조기 착용으로 발목을 보호하고 인대의 추가손상을 막아주어 회복시킬 수 있지만 중증손상의 경우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접질리게 되어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간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발목관절 손상의 수술적 치료는 끊어진 인대를 원래 자리에 다시 봉합해주고 주변 조직을 이용해 봉합한 인대를 보강해 준다.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고 발목 주변의 연부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통증과 부기가 오래가고 재활 기간이 긴 것도 단점이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관절경만을 이용해 끊어진 인대를 봉합하는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윤 원장은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은 관절경으로 손상된 인대를 정확히 확인하고 직접 봉합해 관절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며 “피부 절개 없이 내시경만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흉터가 없고 통증이 적으며 부기가 빨리 감소해 곧바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로 간단하게 치료… 의료진 숙련도 “중요”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 역시 최근 무절개 교정술이 호응을 얻고 있다.무지외반증 수술은 대부분 변형된 뼈를 교정하기 위해 엄지발가락 안쪽을 절개하여 진행한다. 이러한 기존 수술법은 통증이 심해 수술 초기 잘 걷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윤 원장은 “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은 과거 10cm정도 절개해야 했던 수술을 특화된 의료용 기구를 사용하여 5mm 정도 크기로 작게 두세 곳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라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관절 유착이 적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은 발가락의 변형 정도와 관계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다발성 변형이 온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9-03-27
- 국민건강보험 적용받는 치과 스케일링, 정기적으로 받자 간혹 스케일링을 받고 났더니 이가 더 안 좋아 지셔서, 혹은 그렇게 된다고 들어서 스케일링 받기가 꺼려진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스케일링을 받고 나면 시지 않던 이가 시리게 되거나, 혹은 잇몸이 주저앉게 되거나 치아 사이의 구멍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다. 과연 이는 오해일까, 사실일까? 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이승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성인은 1년에 1회씩 스케일링을 급여로 받을 수 있다. 즉 매년 상당한 예산을 들여 국민들이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국가 예산을 할애해 국민들이 스케일링을 받도록 지원하는 이유는, 정기적 스케일링이 그만큼 큰 이점을 지닌 치료이기 때문이다.스케일링(scaling)이란 ‘비늘이나 껍질, 때 등을 벗겨내다’라는 뜻을 지니며, 치과 영역에서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치석이란 치아표면의 세균막이 타액에 있는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섞여 침착된 물질이다.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무색의 끈적한 치태가 양치질 등으로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다른 무기물과 섞이고,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며 단단한 치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치석은 또다시 치태가 용이하게 축적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세균 번식을 돕게 되고, 이러한 세균들로 인해서 치주질환이 발생하며 잇몸과 잇몸뼈가 파괴된다. 철저한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의 사용은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치석 침착을 방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한번 석회화가 된 치석은 양치질로는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치과 스케일링 대한 오해들은 왜 생긴 것일까? 스케일링 후에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사이 구멍이 커지며 이가 시릴 수 있다는 것은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스케일링이 치아에 해를 가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치석과 치태로 인한 염증상태였던 잇몸이 스케일링 후 정상화되며 붓기가 빠져 크기가 줄기 때문에 잇몸이 가라앉고 치아 뿌리 표면이 노출되어 시리며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변화는 잇몸 상태가 건강해지며 나타나는 일종의 불편감이므로, 이러한 불편감 때문에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기피할 경우 결국 치주조직의 지속적인 파괴로 치아의 수명이 빠르게 단축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3-26
- 건조한 날씨 속 ‘물광피부’ 지속력 한층 높인 볼라이트주사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마음도 가벼워지는 요즘, 하지만 봄철은 일조량이 증가하고 건조해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칙칙하고 푸석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악의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피부에는 최악의 환경. 얼마 전 미세먼지가 피부노화를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돼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는 각종 화장품이나 팩 등을 써보지만 피부의 겉만 촉촉하게 해주는 일시적인 미봉책일 뿐 속부터 메마른 피부를 달래기엔 한계가 있다.이럴 땐 피부에 직접적으로 탄력이나 수분을 더해주는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의학적인 관리법을 받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중 몇 년간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물광주사. 이름처럼 촉촉하고 광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시술이다. 그러나 ‘물광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지 않아 짧은 기간을 두고 시술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쥬비덤볼라이트다.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성분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하나인 볼라이트주사는 일명 물광주사보다 효과 지속력이 높은 것은 물론 잔주름 개선, 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술이다. 일명 ‘볼빛주사’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쥬비덤볼라이트의 경우, 화장품으로도 해결이 어려운 피부의 미세주름을 주사로 개선함과 동시에 높은 효과와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속에서 지속적인 수분 공급 작용을 해 촉촉한 피부, 피부 볼륨 회복, 넓어진 모공 개선 등의 효과를 끌어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일산 더드림클리닉 강보람 원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과 동시에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환경까지 겹쳐지면서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볼라이트주사는 미세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속 수분 공급을 통해 전체적인 피부탄력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적정량을 조금씩 나눠 시술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숙련도가 중요하므로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3-21
-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로 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치과에 자주 가는 것이다. 치과에 가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무엇보다 구강 위생 관리가 수월해진다. 목욕탕에 자주 가면 몸이 개운해지듯, 치과에 자주 가면 자연치아의 수명이 늘어나며 입안의 개운함이 덤으로 찾아온다.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를 간직하며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권영혁 치주과 전문의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검진 기간 환자의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결정치과는 예방 진료를 중시한다.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개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권장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검진 간격은 환자의 구강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칫솔질을 잘해 잇몸에 염증 없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면 3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도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든 더 자주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칫솔질을 했으나 잘 안 닦인 부분이 어디인지 알고, 제대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이를 닦는다면 염증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케일링을 자주 해 이가 시리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가 시린 원인은 스케일링 때문이 아니라 잇몸의 염증 때문이다. 염증이 생겨 잇몸이 내려가서 시린 것이지,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전혀 시릴 일이 없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백악질이 닳아 없어진다. 백악질 밑에는 상아질이 있는데 이 상아질은 아주 예민해 찬 음식을 먹었을 때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염증 없는 건강한 잇몸은 치아 속 신경인 치수가 스스로 벽을 만들어 방어 역할을 한다. 그러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더라도 방어벽이 생겨 시리지 않고, 이게 정상적인 상태다. 이렇게 만들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염증 치료를 한 후 치아가 시리지 않으면 치료가 안 된 것일 수도 있다. 시린 이가 다시 방어벽을 만들어 괜찮아졌을 때, 이게 나은 것이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린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치수가 살아있다는 좋은 의미이기도 하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늘 함께 사용해야칫솔질의 핵심은 입안에 있는 치태를 어떻게 완벽하게 제거하느냐이다. 이를 위해 칫솔과 치간 칫솔, 치실 이 세 가지를 늘 함께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둥근 모양의 치아는 칫솔질만으로 닦이지 않는 면이 많다. 특히 치아의 옆면이 잘 안 닦이는데, 이때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닦아야 한다. 치아 옆면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홈이 있다. 이 부위는 치실로도 닦이지 않아 치간 칫솔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 치간 칫솔은 굵기 별로 종류가 다양한데 젊은 사람들은 잇몸과 치아 사이가 단단히 막혀 있어 얇은 굵기의 치간 칫솔을 써야 하고, 나이가 들어 잇몸이 내려간 경우는 굵은 치간 칫솔을 쓰면 된다.임플란트 환자는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임플란트한 치아에 염증이 생겨 뽑게 되면 자연치아를 뽑는 것보다 더 힘들다. 임플란트를 잘 심는 것은 치과의사의 역할이지만, 그 이후 관리는 환자의 책임이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에게 칫솔질과 구강 위생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의무이기도 하다.칫솔질은 먹고 나면 즉시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반드시 완벽하게 닦아야 한다. 입안 세균의 활동이 자고 있을 때 제일 왕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질을 생각하며 해야 한다. 날마다 하는 일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닦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어떤 치아를 닦고 있는지 알아채며 칫솔질을 하고, 또 잇몸이 불편한 곳은 더 신경 써서 닦도록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은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이다. 2019-03-21
-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눈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이제 미세먼지는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 재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호흡기와 눈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일 수밖에 없다.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외출 후 눈이 따갑고 충혈 되는 등 불편한 증상이 이어진다면 눈 건강을 점검해봐야 한다. 미세먼지로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미세먼지와 눈 건강의 관계여러 가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봄철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쳐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서, 이것이 눈을 자극해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속 화학물질은 각막을 직접 자극해 결막, 각막 등 안구표면의 손상을 부를 수 있다. 게다가 눈물막에 교란을 일으켜 안구건조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외출 후 실 같은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미세먼지 자극으로 인해 눈이 건조해져 눈곱이 심해지고, 여러 가지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 외에도 여러 가지 안질환을 유발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나는 안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각막염, 눈꺼풀(안검)염, 다래끼 등이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안질환은 대부분 일시적이므로 영구적인 시력 변화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이 미세먼지를 피해서 실내 활동만을 고집한다면, 근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내에서는 멀리보기를 할 필요가 없으며 태양에서 오는 자연광이 부족할 경우 청소년 시력 보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증상에 따라 안질환도 다양하게 나타나안과 전문의 검진 통해 정확한 진단 필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눈에 감지되는 이상 증상들도 눈여겨봐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외출 후 실처럼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크게 인공눈물, 안연고, 실리콘 누점 폐쇄술, IPL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속눈썹 부분이나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흰 눈곱이 생기고 심하면 가려움증과 충혈이 동반된다면 ‘안검염(눈곱 여드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침에 눈곱이 눈에 달라붙어 눈뜨기 힘들고 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위가 충혈 되거나 붓는다면 각막염,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일상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에 따라 어느 정도 안질환 유무를 자가진단 할 수 있지만, 자칫 오진하거나 조기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을 더 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안과 전문의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당부했다.눈 따가울 때 무심코 비비면?각막염이나 추가 감염 위험 높아져흔히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안질환을 더 악화시키거나 추가 감염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 또는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에 따른 알레르기 결막염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민경협 원장은 “황사나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및 난방 연료에서 유래된 미세먼지는 성분에 따라, 결막염의 대상 혹은 증세의 심한 정도가 달라진다. 물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다만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일 경우,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눈을 비빈다면 각막염이나 다래끼 또는 추가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인해 가려움, 충혈,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민 원장은 “우선 흐르는 물에 세안을 하고, 깨끗이 손 씻기, 냉찜질 등으로 진정시킨 후,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돗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수돗물 속에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서식한다. 가시아메바 감염은 여름철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미세먼지로 이미 자극 받은 각막 및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이 부어있는 경우 물에 사는 가시아메바 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관리(Tip 인공눈물 궁금증 참조)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Tip인공눈물 궁금증-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해야 한다- 보통 무방부제 인공눈물의 경우 대부분 24시간(하루)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이 남더라도 24시간 이후에 쓰면 이미 부패되거나 각종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미세먼지로 인한 눈 충혈올바른 안약 사용법 숙지해야 미세먼지는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순히 눈이 충혈 되는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안약을 쉽게 구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약 사용 시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안약은 혈관수축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크게 나뉜다. 혈관수축제를 넣으면 금방 눈 충혈이 완화되지만, 약효는 금방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안약을 자주 넣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약물로 인해 억지로 눈속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 점점 더 충혈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스테로이드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Tip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미세먼지 눈 건강’ 수칙“첫째, 미세먼지가 심할 때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부득이 렌즈를 착용한다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외출 후 소독과 세정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에 과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액정은 시선보다 약간 아래쪽에 두고, 청색광 차단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속눈썹 연장 등 미(美)를 위한 시술은 접착제가 눈꺼풀에 닿아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눈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고 전용 리무버로 꼼꼼히 지워야 한다.” _ 김정섭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 미세먼지로 인해 최근에 사용량이 늘고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고자 점안할 때와는 다르게 2~3방울을 점안해 눈 밖으로 다소 흐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안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하고, 외출 직후에 흐르는 물로 꼼꼼히 세안하는 습관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_ 민경협 원장(연세본안과)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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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아이원안경원’이 알려주는 눈 건강 상식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눈 건강도 위협당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TV와 LED 조명 등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청색광(블루 라이트)이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치 아이원안경원이 알려주는 눈 건강 상식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색광과 이를 차단하는 안경 렌즈에 대해 들어봤다.청색광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망막에 악영향, 황반변성 원인이 될 수 있어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할수록 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그 중 하나가 최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청색광이다.대치 아이원안경원 김준호 원장은 “우리의 눈은 가시광선에 민감하다. 청색광은 우리 눈에서 감시할 수 있는 일종의 가시광선이다. 가시 광 영역 중 380~500nm(나노미터) 파장 사이에 짧은 파장을 가진 푸른색 계열의 빛으로, 눈 건강에 해로운 ‘생활 자외선’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이러한 청색광이 최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눈 건강 이슈로 떠올랐다. 황반변성이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감소하거나 심할 경우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이에 김 원장은 “눈이 청색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서서히 망막에 악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시력 저하, 눈의 피로, 안구 건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치 아이원안경원 지역주민 눈 건강 위해청색광 차단 안경 렌즈 무료 업그레이드그렇다면 이러한 청색광의 위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청색광을 차단하는 안경 렌즈이다.대치 아이원안경원은 대치동 일대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 렌즈 기술을 안경 렌즈에 그대로 적용한 청색광 차단 렌즈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준호 원장은 “IT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공부하는 학생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청색광 차단 렌즈는 필수이다.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사물이 물결치듯 변형되어 보일 수 있고, 점진적으로 망막이 계속해서 손상돼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경 선택 시 청색광 차단 렌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베디베로, 레이벤, 톰포드, 오클리, 마스카2019년 신제품 안경테 할인 행사 풍성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 선수를 후원하는 아이원안경원은 분당점과 판교점에 이어, 강남에 확장 오픈해 올해로 4주년을 맞았다. 330.57㎡(100여 평)의 매장 규모에 최첨단 검안 장비와 검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019년 신상품 안경테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가 착용했던 ‘베디베로’로부터, 럭셔리 빈티지 브랜드 ‘톰포드’, 선글라스를 처음 만든 곳이자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 ‘레이벤’, 스포츠 아이웨어 선두주자 ‘오클리’, 강다니엘이 착용해 화제가 된 힙한 느낌의 감각적인 브랜드 ‘마스카’까지 다양한 안경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에도 촉촉함이 오래 가는 프레시콘 렌즈를 1+1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풍성한 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2-3288-1001 2019-03-21
-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 주사치료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피부 섬유 증식성 질환이다. 가려움과 통증, 외형의 변화를 유발한다. 비후성 반흔은 처음 다친 경계를 넘어서 커지지 않으며 빠르게 성장한 후 부분적으로 작아진다. 켈로이드는 원래 상처 범위를 벗어나 커지며 오랫동안 진행하고 영구적인 경과를 보인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으로부터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의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를 치료하기 위하여 수술적 & 비수술적 치료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고 한다. 드레싱을 비롯해 베라피밀(verapamil), 레이저치료(pulsed dye laser), 수술적 제거 등이 포함 된다. 송 원장은 “많은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다”고 설명했다.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기능적, 미용적 변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방법 중 병변 내 주사요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코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acetonide)은 병변 내 주사 요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10~40mg/ml 를 3주에서 6주 간격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50-100%까지 치료율은 다양하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고, 위축, 모세혈관확장증, 색소장애까지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송 원장은 “최근에는 켈로이드와비후성 반흔에 관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치료율과 비용, 부작 등을 고려했을 때 베라파밀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베라파밀은 칼슘 통로를 막아 약효를 나타내는 약제이다. 실험실에서 항섬유화 효과를 보인다. 이 때문에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등장했다.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적어 스테로이드 대체약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여러 논문에서 흉터치료에 효과적이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하지만 흉터개선제인 판단시트리암시놀론과 비교해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울트라펄스 및 핀홀 방법과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 실리콘 쉬트 사용, 압박옷 착용 등의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흉터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 송 원장은 “흉터제거술 및 피부이식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과 병행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3-20
- 파랑 주황 갈색 노랑 “마트에서도 살 수 있나요?” 보청기를 구입하시면서 보청기 배터리 구입에 대해서 저희 센터에 오시는 고객분들이 자주하는 질문들 중 하나입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마트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공기아연건전지보청기에 사용하는 건전지는 보청기 전용 건전지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구입하실 수는 없습니다. 공기-아연(Zinc-Air) 건전지를 사용하고 있지요. 공기가 건전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연이온과 만나서 전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보청기용 건전지 하나하나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공기가 건전지 안으로 들어가면 전기를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공기가 들어가 충분히 활성화되는데 3~5분정도 걸리니 건전지의 스티커를 뗀 후 3~5분 후에 보청기에 삽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파랑 주황 갈색 노랑보청기용 배터리는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명칭은 675A, 13A, 312A, 10A입니다. 숫자 뒤에 붙어있는 A라는 글자는 공기라는 뜻의 영문인 ‘Air’의 머릿글자입니다. 보청기 배터리의 이름이 숫자로 되어있어서 외우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각각의 배터리에 서로 다른 색상을 붙였습니다. 675A는 파랑 ,13A는 주황, 312A는 갈색, 그리고 10A는 노랑색이지요. 보청기를 구입하셨다면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에 어떤 색깔의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배터리를 구입하실 때 각 배터리의 고유 색상을 알려주시면 됩니다.오래 쓰려면냉장고와 같이 차가운 곳에 두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집니다. 그냥 상온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래된 배터리를 먼저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배터리는 상당히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지만 보관한 시간이 길수록 보청기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 도어를 열어두면 좀 더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스티커를 뗀 배터리는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사용하고, 다 쓴 배터리는 바로 버려주세요 스티커를 제거하면 배터리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장시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완전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배터리가 삽입된 채로 오래두면 부식이 생겨 보청기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마트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보청기 배터리, 종류별로 서로 다른 색상이 있으니 사용하고 있는 보청기 배터리 색상을 잘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오래 사용하기 위한 요령들을 잘 알아두고 실천하시면 도움이 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