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 12세 이하 아동 영구치 치료에 복합 레진 건강보험 적용 부모가 자녀에게 길러줘야 하는 습관 중 하나는 바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다. 건강한 치아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든든한 자산으로 칫솔질을 제대로 잘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어려서부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더 없이 행복하길 바라게 되는 5월, 어린이치아 관리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의 설명을 들어보았다. 치아 관리 능력 떨어지는 아이들홈메우기로 예방 치료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반가운 소식 중 하나는 올해부터 어린이 치과 치료 시 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는 점이다. 어린이 충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홈메우기 사업에 보험이 적용됐으나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치아에 산과 계곡이 있다고 비유하면 계곡에 음식물 찌꺼기가 껴서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그 부위를 메꾸는 것이 치아 홈메우기이다. 그런데 홈을 메꾼 충전재가 스테인(아말감)으로 돼 있을 때 의사 입장에서는 그게 충치인지 아닌지 고민을 해야 했다. 설령 충치라 하더라도 이를 환자에게 말하는 것은 민감한 면이 있어 설명을 아주 잘해야 했다. 하지만 아말감 대신 레진을 쓰면 이런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예전에는 충치인지 아닌지 파악이 안 되면 환자에게 말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충치가 크면 당연히 이야기를 하고 충치를 파내겠지만 충치일까 의심이 드는 경계 부위일 때는 설명 없이 치료를 했다. 그런데 만약 충치인지 아닌지 판단이 확실하지 않아 충치를 그대로 둔 채 치료를 완료했다면 결국 그 치아는 썩게 된다. 이게 아말감 치료의 큰 단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젠 레진 충전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니 그럴 우려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홈메우기 사업과 12세 이하 어린이 레진 보험 적용 확대를 잘 적용하면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치료가 된다. 레진은 작은 충치 부위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작은 충치를 살짝 파내고 레진을 넣으면 치아 수명이 훨씬 길어진다. 사실 홈메우기를 하지 않아도 홈이 있는 곳의 칫솔질을 잘하면 충치가 안 생긴다. 홈메우기보다 칫솔질이 더 좋은 예방법이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은 치아 관리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홈메우기를 통해 예방 치료를 해야 한다. 자녀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은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요즘은 충치가 깊어도 충치 부위를 얇게 파는 치료를 추구한다. 아주 작은 라운드드릴을 가지고 현미경을 보며 최대한 충치 부위를 얇게, 실처럼 파내고 그 안에 레진을 넣어 홈메우기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은 레이저를 활용해서도 가능하다. 레진을 사용했던 초창기에는 레진이 많이 약해 어금니에는 쓰지 못했고, 앞니에만 사용했다. 그러나 지금은 레진이 좋아지고 단단해져 충전재로 얇게 들어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다. 충치 부위를 얇게 파내는 것은 치질을 많이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일이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예방 치료다. 10년 전에는 80세까지 20개의 치아를 간직하자고 말했으나 지금은 90세까지 20개의 치아를 간직하자고 말하는 시대다. 이는 고령화 사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관리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꼭 신경써줘야 할 것 중 하나가 치아 관리다. 치아 홈메우기와 보험 적용이 되는 레진 치료를 잘 활용하면 평생 치아 관리가 수월해진다.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검진으로 자녀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2019-05-02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치과의사 대상 고난이도 임플란트 연수회 코스 진행 지난 4월 20일(토) 리빙웰 임플란트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임플란트 마스터 코스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 마스터 수료식이 있었다. 연수회는 올해 1월 26일부터 시작하여 넉달 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와 실습, 그리고 환자에 대한 직접 시술을 통해 난이도 높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교육받는 과정이다.이 연수 코스의 메인디렉터와 디렉터로 각각 리빙웰 치과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김현철 병원장과 김정호 원장, 그리고 리빙웰 덴탈팀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인 원주 치과 김영욱 원장이 참여하였다.장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고난이도 증례에 대해 전문적인 시술을 연마하는 이 과정은 특히 교육받은 치과의사가 직접 환자들을 동반하여 시술을 진행한다. 환자의 동의하에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디렉터의 지도로 직접 시술을 진행함으로써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법을 습득하고 완성하는 과정이었다. 또한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진행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참관하는 시간도 있었다.메인디렉터인 김현철 병원장은 과정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에게 30년 동안의 고난이도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한편 치과의사전문의 수련치과병원인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수련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교육 뿐 만 아니라 지난 16년 동안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왔다. 다수의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연수회 뿐 만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 치과의사들이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교육 받았다. 현재도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다양한 치과의료분야의 첨단 수술기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고 있다. 2019-05-02
- 화상 입으면 최소 20분 동안 흐르는 물로 식혀야 화상은 화상의 원인으로부터 벗어난 이후에도 인접한 피부 연부조직에 진행성 괴사를 일으킨다. 따라서 화상의 범위와 깊이가 넓어지는 진행성 괴사 구역을 줄이기 위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상전문병원 한강수병원 이정환 원장은 “화상응급처치방법은 화상이 발생한 후 20분 이상, 최대 3시간 동안 흐르는 물에 상처를 식히는 것(CRW; Cool running water)이다”라고 전했다. 흐르는 물에 상처를 식히면 국소적으로 체온이 내려가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저체온증은 세포 에너지 요구량을 감소시켜 세포의 생존을 향상시킨다. 더불어 화상 부위의 염증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빠른 치유 및 흉터 감소에 큰 도움이 원장은 “화상 응급처치는 상처의 진행을 막아 재상피화(벗어진 살갗 표면이 다시 증식하는 일) 시간을 10% 단축시키며 수술의 필요성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런 응급처치는 피부손상이 심한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보다는 빈도가 높고 진행성 괴사구역이 넓게 존재하는 표재성 2도 화상에서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피부이식이 필요한 화상에서도 수술면적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빠른 치유와 이식 수술의 감소는 의료비용 감소, 환자의 심리적 외상 감소, 흉터 감소로 이어진다.최적의 쿨링시간 알고 있는 경우 10% 미만기본적인 화상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는 생각보다 적다.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화상을 입었을 때 최적의 쿨링 시간을 알고 있는 환자는 10% 미만 이었다. 의료 종사자의 지식이나 의료진의 권고 준수가 불충분한 경우, 인터넷과 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에서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것, 화상 수상 시 주변에서 응급처치를 할 만한 시설이 없었을 경우 등 원인이 될 수 있다.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부위를 최소 20분 최대 3시간 동안 흐르는 물로 냉각시키는 것은 매우 간단하며 추후 치료결과를 달라지게 할 수 있다. 별다른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화상을 입었을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2019-04-26
- 피부 표면부터 피부 속까지, 색소부터 주름까지 치료하는 ‘아기레이저’ 봄철은 온화하지만 여전히 건조한 날씨에 일조량이 증가해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겨울을 지나면서 피부엔 잔주름이 늘고 피부결도 거칠어져 있기 십상. 이에 주름 개선과 탄력, 피부결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표과를 기대할 수 있는 디오레듀얼(아기레이저)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진피와 표피에 동시 작용해 전반적인 피부 문제 개선‘디오레듀얼’은 두 가지 레이저 파장(1550/1927 나노미터)을 동시 사용해 표피부터 진피 깊은 층까지 다양한 피부노화 현상을 치료한다. 주름과 탄력, 모공, 흉터, 피부재생, 피부결, 피부톤, 색소질환 개선에 폭넓게 쓰이며 일명 ‘아기레이저’라고도 불린다.피부 상태에 따라 두 개의 모드를 각각 또는 병행 사용할 수 있어, 한 번의 시술로 주름, 색소 등 전반적인 피부 문제 해결과 피부결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기레이저의 1550나노미터 파장은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도달해 주름치료 및 피부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표피와 주변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빠른 피부 재생이 가능하므로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고, 흉터를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피부표면 치료에 효과적인 1927nm 파장은 피부톤 및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가지고 있거나 색소침착 등으로 생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밝은 피부톤을, 거친 피부결엔 탄력을 더해 매끄럽게 하는 효과도 가져다준다.이렇게 두 가지 파장을 동시에 사용해 치료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기레이저의 매력 요인이다. 여기에 짧은 시술 시간과 적은 피부 손상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주름 모공 흉터 개선해 매끄러운 피부결로아기레이저는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회복에 걸리는 다운타임이 짧다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 시술 직후에 나타나는 홍반현상은 1~2시간이면 점차 가라앉으며, 기존의 프락셔널 레이저와 달리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일산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아기레이저는 두 개의 파장으로 피부 표면과 진피층을 각각 또는 함께 치료할 수 있어 깊은 주름과 잔주름, 넓어진 모공, 흉터, 거친 피부결, 칙칙한 피부톤, 색소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치료가 가능하다”며 “피부 표면과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아기레이저는 다운타임과 홍반(붉음증) 현상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피부 관리 프로그램을 같이 이용하면 좋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표피 재생 인자가 함유된 용액이 피부 속으로 더욱 용이하게 침투할 수 있으므로 피부 재생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더욱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저 시술은 환자마다 다른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그에 맞는 맞춤 치료가 동반되어야 효과가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 또한 줄일 수 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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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병원,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서 강의 에이스병원(신경외과 전문의 신승준 원장)이 최근 ‘안산상록구노인복지관’에 ‘척추 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에이스병원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상록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신승준 신경외과 원장은 “척추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와 디스크의 노화 진행 과정이 다르고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다른 질병이다”라고 하며 “아프기 시작할 때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 전했다.또한 에이스병원은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 검사, 혈당 검사 등의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등의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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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집 가까운 곳에 수술 잘하는 외과 병원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런 점에서 안산은 분명 혜택 받은 지역이다. 지난해 안산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2기, 3기 연속 지정되며 전국 유일 2회 연속 외과전문병원 지정 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3년마다 새롭게 인증을 받아야 하며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의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까다로운 7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단일통로복강경수술·비만수술, 기타 일반외과 수술까지 완결된 외과병원으로 자부심“한사랑병원은 의사 14명 중 9명이 외과의사이다. 개원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외과 전문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문병원 제도가 국가 정책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연속 지정 받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이천환 병원장은 “한사랑병원은 뜻이 같은 외과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병원”이라며 “개원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외과로써 완결된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사랑병원은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담낭센터, 위대장항문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당일수술센터, 화상센터, 암센터, 비만대사수술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분야별 전문센터를 갖추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단일통로복강경수술은 2011년 개원 이래 9년 넘게 연구, 노력하며 대학 병원 이상의 실력과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단일통로복강경수술이 시행되는 수술로는 충수절제술, 탈장수술, 담낭절제수술 등이 있으며 특히 담낭절제수술은 일반 외과에서는 잘 시행하지 않는 수술로 한사랑병원이 독보적으로 자랑하는 분야이다.이 원장은 “최근 고도비만수술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위절제수술에 대한 환자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비만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고도비만의 수술적 치료부터 약물 치료까지 안산지역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산희망재단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 원장은 안산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들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산희망재단 사업은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활동이다. 안산희망재단은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 안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모금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그는 “근래에 기부금이 개인적으로 유용되는 일련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희망재단 사업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사)한겨례평화통일포럼 역시 이 원장이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지난 18일 28기 개강식을 개최한 한겨레 평화통일 포럼은 지역에서 평화 와 통일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현재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한편 이 원장은 철인3종 경기 등 열정적인 스포츠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철인3종은 나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한 취미생활”이라며 “철인3종을 하며 수영을 하게 됐고, 안산시수영연맹을 통해 지역의 엘리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외과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수술을 할 때 가장 집중할 수 있고 행복하다”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사랑병원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24
- 유산 불임 난임의 한방치료, 국민행복카드 발급 지원 결혼 연령이 30~40대로 늦어지고 그만큼 출산도 늦어지면서 난임과 불임, 유산 등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최근에는 국가에서 임산부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통해 지원을 하고 있는데 임신 출산 산후조리 등의 비용은 물론 유산을 하거나 출산 뒤 한방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한 경우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경북 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불임 난임 유산 등의 한방치료에서 있어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좋은 토양에서 건강한 나무가 자라듯, 태아가 자라는 여성의 자궁이 건강하고 따뜻해야 임신도 수월하고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다”며 “임신 전, 유산경험이 있는 경우 등에는 한의원에 내원해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원하는 임신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산의 원인은 태아의 유전적 결함이나 임산부가 가진 질환이나 자궁의 기형 및 자궁근종 등, 인공유산의 후유증 등 다양하다. 유산의 종류로는 몸이 임신을 유지하기 어려워 스스로 임신을 중지시키는 자연유산과, 임신중절수술을 통해 유산을 하는 인공유산, 임신 초기에 태아가 성장을 멈추는 계류유산, 임신은 잘되지만 유지가 되지 않아 유산이 되는 습관성유산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흔히 노산이라 불리는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 늘어나면서 계류유산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임신은 유지되지 못했지만 유산도 출산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산 후에는 반드시 후유증 예방과 다음 임신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몸조리를 해야 한다. 유산 후 받는 한의학적 치료는 맞춤 한약 처방이 핵심이다. 유산 후 복용하는 한약은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자궁 내 어혈을 배출시켜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손상된 자궁내막을 건강하게 하여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을 예방하며, 기혈 및 체력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난임진단을 받는 여성은 해마다 20만명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난임 또는 불임의 종류 역시 다양하다. ‘유산 후 불임’은 유산과 관련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로, 오래 전 중절을 경험했으나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첫 임신에서 4~12주 사이에 유산을 경험한 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첫 아이는 아무 문제없이 출산했는데 둘째 아이부터 유산이 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제 원장은 “임신과 출산은 병이 아니지만, 여성들은 출산을 겪으면서 자궁의 기운이 손상되고 어혈도 생기게 된다. 출산 후 충분한 휴식과 산후조리를 하는 것은 출산 후 각종 부인과 질환이나 산후풍 등의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에는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산모도 많고 몸이 채 회복되기 전에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첫째 출산에서 적절한 몸조리를 하지 않아 임신능력이 저하되어 둘째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4-22
- 자궁 보존하고 개복·절개 없는 하이푸(HIFU) 시술 궁금증 자궁근종은 30~40대 및 폐경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궁질환이지만, 최근에는 20대 젊은 여성 환자도 늘고 있다. 과거의 자궁근종 치료는 개복을 하거나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이 주로 시행되었지만, 지금은 정상적인 자궁 조직은 손상하지 않으면서 가임력을 보존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성인 여성 20~25%가 자궁근종 발견자궁근종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의 세포가 자라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지만, 20대를 비롯해 폐경기 여성에서도 발견된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가톨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통계적으로 보면 성인 여성 중 20~25%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 후 약 과반수의 성인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된다. 자궁근종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자궁 건강에 좋지 않으며 향후 유산이나 난임·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1년에 1~2회 정기적인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자가진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에, 이경숙 원장은 자궁근종 자가진단법을 덧붙였다.(Tip 참조)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자궁 보존미국 FDA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인정자궁 초음파 검사 후 자궁근종을 진단 받았고 크기와 개수에 따라 곧바로 치료가 필요하다면, 하이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열을 이용해 자궁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제거에 하이푸 시술이 많이 시행되는 이유에 대해 이경숙 원장은 “정상적인 자궁 조직에는 손상이 없어 치료 후에도 임신·출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푸 시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 병변과 초음파 에너지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세포 단위로 꼼꼼하게 조사해 누적 오차 1mm 미세 구역까지 치료할 수 있다. 반면, 루프(자궁 내 피임장치)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 방법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자궁 건강 상태와 병변 위치 고려시술 전후 MRI 검사로 자궁 상태 파악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전 MRI 촬영 및 사전 면역 치료 등을 포함한 사전 검진은 필수다.이경숙 원장은 “사전 검진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궁 내막 안에 있는 근종은 임신·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이 경우는 하이푸 시술보다 오히려 자궁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와 병변 위치 등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하이푸 시술 후에는 한 번 더 MRI를 검사를 통해 달라진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추가 관찰하는 것이 자궁 건강관리의 첫걸음임을 이 원장은 재차 강조했다.Tip 자궁근종 자가진단법- 부쩍 생리량이 많아졌다- 평소와 달리 생리통이 심하다- 생리 기간이 더 길어졌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부정출혈 증상이 있다- 아랫배가 아프고 응어리가 만져진다.※만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2019-04-19
-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임플란트 수명에 절대적인 영향 미쳐 임플란트는 심는 것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심는 것은 의사지만 관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가 열심히 해야 한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심는 것보다 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다. 간혹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관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환자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열심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임플란트다. 임플란트의 수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임플란트, 어디에서 했건 관리해줘야간혹 치과의사 중엔 자기 병원에서 심은 임플란트만 관리해준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다른 곳에서 심었다는 이유로 임플란트 관리를 안 해주는 것은 치과의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다. 치아 보철 치료는 다른 치과에서 했다고 해서 관리를 안 해주진 않는다. 임플란트를 어디에서 했건, 자신에게 찾아온 환자의 임플란트와 그 주위 염증을 관리해줘야 한다.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주위 염증으로 인해 임플란트가 녹아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누구보다 치과의사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임플란트는 심는 것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처음 만든 스웨덴에서는 3개월마다 관리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국내에 보급되면서 관리 기간이 조금씩 달라졌다. 어떤 병원은 6개월, 어떤 병원은 1년마다 권하기도 하는데, 임플란트 환자를 30년간 지켜본 결과 4개월 간격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환자마다 달라 한 달마다, 또는 두 달마다 관리가 필요한 환자도 있다. 이는 칫솔질이 잘 안 되는 경우다. 한두 달 간격으로 병원에 오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긴 하지만, 관리 덕분에 수년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채 임플란트를 편안하게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염증 방치하면 임플란트 수명 짧아져임플란트 염증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칫솔질과 정기적인 관리다. 임플란트 관리는 스케일링을 의미하지만 자연치아와 같은 스케일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에 맞는 특수한 스케일링 방법이 있는데, 바로 세균막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다. 수도관을 예로 들면, 요즘은 일반인도 바이오필름(미생물막)이란 용어를 잘 안다. 물이 지나가는 곳은 어디든 바이오필름이 생기는데 막과 함께 세균도 생긴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첫 번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바이오필름이다. 그래서 이 바이오필름을 없애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환자가 닦는 칫솔질만으로는 없애기 어려워 임플란트 관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스케일링과 함께 바이오필름을 제거한다.임플란트를 사용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잇몸 근처가 뜨끔뜨끔 아프거나, 칫솔질할 때 조금씩 피가 난다면 적신호로 봐야 한다. 이 적신호는 조기경보로 즉시 병원에 와서 스케일링하면 다시 좋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참고 방치하면 피가 많이 나며, 입 냄새가 많이 나고 심하게 아픈 상태가 돼 결국 병원을 찾게 된다. 이때 임플란트 주위가 많이 부어오른 것을 환자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잇몸 주위가 부어오른 경우로 보기 어렵다. 임플란트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 뼈 조직이 녹아 고름이 생겨 잇몸이 부풀어 오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병원에 오게 되면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가 조금 부풀어 올랐을 때 병원에 와서 적절히 치료하면 그 상태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진 것이다. 임플란트는 입안에서 자연치아를 대신하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가 오랫동안 제 역할을 하려면 꼼꼼한 칫솔질과 치밀한 관리가 필수임을 기억해야 한다. 2019-04-17
- 보청기조절과 KS ‘KS’, 잘 아시지요? ‘한국표준‘입니다. 공산품을 살 때 KS마크를 확인하고 사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KS를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지요. 보청기를 조절하는 일에도 KS가 있을까요?꼭 필요합니다’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한다‘는 것은 KS처럼 모두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보청기는 착용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직 기본지식이 아닌 듯합니다. 보청기는 구입 후에 지속적으로 조절을 받으면서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청기에 적응하는 시간은 짧게는 3개월 어떤 분은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성공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잘 조절하는 일도, 보청기 적응과정을 잘 거치는 일도 중요합니다.보청기 적합보청기를 조절하는 것을 ‘보청기 적합(Fitting)’이라고 합니다. 청각학 용어집의 설명을 보면 보청기 적합은 ‘보청기 평가, 조절, 변형, 청능훈련, 상담 등을 통하여 난청인의 의사소통을 회복시키고 보청기를 잘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과정’입니다. 이제까지는 보청기 적합에 관한 표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9월 21일, 우리나라의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 표준이 제정되었습니다. 보청기 적합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으니 이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표준을 정한 셈입니다.KSI O562 : 2018KSI 0562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청기 적합을 위해서 청각전문가는 일 년에 16시간 이상 전문가로서의 교육을 받아야하고, 청각평가실과 보청기 적합/점검실, 청능훈련실 등을 위한 구분된 공간을 확보해야하고, 청력검사기와 성능분석기 등 각종 장비도 갖추고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내용 외에 윤리규정, 청능훈련의 과정, 고객 교육에 대한 절차와 내용까지 규정하고 있습니다.KS에서 보청기적합에 대한 표준을 제정한 것은 보청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청기 적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보청기를 구입하셨다면 단계적으로 보청기적응과정을 거치며 표준에 맞게 조절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