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매가 아니라 귀가 안 들려서 오해를... 얼마 전 안산에 살고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와 치매가 심하셔서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 우두커니 벽만 쳐다보고 계시고 인지능력도 매우 떨어졌는데, 대화도 전혀 안 통해 혹시 청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다.어머니의 첫인상을 보았을 때 표정이 매우 어둡고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앉아만 계셨는데 간단한 보청장치로 귀를 들리게 한 후 속마음을 읽고 위로하며 대화를 시도하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5분 정도 지나자 보통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아들과도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들을 끌어안고 울기도 했다. 지켜보던 가족들도 깜짝 놀라 당황하기 시작했다. 치매가 중증이라서 대화도 안통하고 인지능력이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웃기도하고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소통이 되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귀가 잘 들리자 표정도 밝아지고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속 이야기도 꺼내면서 모자간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들은 단지 연세가 드셔서 노화로 치매가 온 줄로만 생각하고 방치하여 어머님께 죄송하다며 사죄하고 보청기도 해드리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다.이처럼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으로 인해 인지가 안 되고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홀로 이상행동을 한다하여 중증치매환자로 오인하여 확인도 안하고 곧바로 요양원에 보내는 사례도 종종 있다. 가족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기피하고 우울해 하는 경우 그리고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청력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아보고 치매검사를 해도 늦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난청과 무관하게 치매가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쨌든 이미 많은 연구보고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난청과 치매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난청이 심할 경우 5배 이상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니 난청이 시작되면 즉시 치료를 하거나 보청기를 처방받아 귀를 잘 들리게 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방희일 연세난청센터방희일원장문의 031-413-6477 2019-06-19
- 옆 치아와 닿는 인접 면 충치 치료에 터널링 기술 활용 충치가 생기는 곳은 다양하다.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치아 윗면에 생기기도 하지만 옆 치아와 닿는 인접 면에 생기기도 한다. 충치가 생긴 위치에 따라 치료 방식은 조금씩 달라진다. 과거에는 충치 부위보다 넓게 치아를 파내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엔 충치 부위만 제거하는 치료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전재가 좋아져 충치 부위만 제거하고 그 자리에 충전재를 채워도 씹는 힘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옆 치아와 닿는 인접 면의 충치 치료 방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충전재 레진 좋아지면서 터널링 기술 중요해져인접 면에 충치가 생겼다. 작지만 측면에서 딱 보인다. 이 경우 인접 면을 위에서부터 다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측면으로 접근하거나 구멍을 파서 터널로 들어가는 기술이 개발돼 쓰이고 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불편한 기술이라 잘 안 쓰는 의사도 있지만 이와 같은 터널링 기술은 환자에겐 도움이 된다. 인접 면 충치를 측면에서만 살짝 깎으면 충치가 제대로 제거가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충치가 완전히 제거가 안 되고 남게 되면 치료는 무의미하다. 그래서 기존에는 충치 범위를 넓게 잡고 위로부터 제거했다. 그러나 치아의 형태는 위에서부터 아래쪽인 뿌리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치아 아래 부위에 0.5mm 정도의 충치가 생겼다면 위에서부터 파 들어갈 경우 1.5mm 정도를 파내야 했다. 충치를 파내고 난 자리를 충전재로 채워야 하는데 0.5mm 폭의 레진이 교합력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레진이 많이 좋아져서 예방 확대를 하지 않는 추세로, 충치 예방을 위해 충치 부위를 넓게 파지 않는 것을 강조한다. 레진이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이 씹는 힘을 잘 견디는 편이라 터널링 기술이 중요해진 것이다. 터널링 테크닉은 치과의사의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다. 충치가 남으면 헛일이 되기 때문이다.인접 면 충치 확인에 가장 좋은 방법은바이트윙 촬영인접 면 충치는 눈으로 잘 안 보인다. 큰 경우에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하는데, 엑스레이 촬영을 꺼리는 환자가 많다. 치과에서 찍는 엑스레이 촬영은 대부분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 방사선 노출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치과에서 많이 찍는 표준엑스레이쵤영법은 치아부터 뿌리까지 다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촬영 각도에 따라 화상이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 인접 면 충치를 확인하는데 효율적인 엑스레이촬영법은 바이트윙 촬영법이다. 필름에 날개를 부착하여 물고 찍어 ‘바이트윙’이라고 한다. 필름에 붙어 있는 날개를 씹은 채 촬영을 하면 화상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접 치아의 충치를 확인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다. 또 빛을 이용해 충치를 확인하는 장비도 있고 레이저를 이용해 충치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환자의 충치를 잘 찾아내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치과의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고경 관리, 턱관절 질환 예방에 도움예방치료 차원에서 환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 중 하나는 치아의 높이를 관리하는 것이다. 치아의 높이를 ‘교합고경’이라고 하는데 교합고경을 관리하는 것은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 현상 때문만은 아니다. 노화로 생기는 건 잔주름이다. 하지만 치아를 잃게 되면 깊은 주름이 생긴다. 바로 교합고경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교합고경의 문제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진다. 턱관절에 장애가 생겨 치료하려면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평소 고경 관리를 잘해 놓으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부정교합이 있는 환자가 교정을 안했다면 턱관절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교정을 안 했어도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교합고경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면 턱관절 질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 2019-06-13
- 민간요법 활용한 상처 치료, 후유증 합병증 일으킬 수 있어 여러 유형의 상처나 흉터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상처부위가 좁거나 겉으로 나타나는 통증이 덜한 경우 경미한 상처로 보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더라도 ‘겨우 이 정도 상처로 굳이 병원에서 치료 받을 필요가 있나?’하고 의구심을 품는 경우도 많다. 한강수 병원 권민주 원장은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과거 의료 기술이 발전되지 않았을 때 취했던 민간요법으로 상처가 나았을 때를 상기하면서 현재의 상처 치료 방법이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할 때도 많다고 전한다.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와 상처관리 필요우리 몸은 상처가 나더라도 몸에 있는 면역체계에 의해 스스로 염증과 감염을 조절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권 원장은 “어르신들의 이러한 경험들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에 의해 상처가 치료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상처를 관리할 경우 적절하지 못한 관리로 인하여 상처 치유 기간 동안 통증이 심할 수 있고 염증이나 감염, 피부염, 피부 괴사 등의 합병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상처가 치유되더라도 치유 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치유 기간이 늘어나면서 흉터나 여러 가지 후유증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주변의 연부조직에 감염이 발생하는 연조직염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더 진행될 경우에는 혈액이 균에 감염되어 전신의 다발성 염증을 유발하는 패혈증으로 진행하여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감기에 걸리면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 스스로 치유되는 기간 동안 여러 증상으로 힘들지 않도록 조절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외상 역시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동안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와 합병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서 적절하게 치료 받고 상처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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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에이스병원, 안산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 의료지원 지난 9일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안산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에 안산 에이스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산 에이스 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간단한 혈당검사와 혈압검사는 물론 에이스병원 신경외과 김태겸 과장이 의료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에서는 남미 팔찌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과 세계음식 체험, 건강 진료, 한국의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온누리 행복 씨앗 후원회가 주최했으며 안산시, 안산시외국인주민 상담지원센터 등 에이스병원이 후원으로 참여했다.이날 의료상담을 진행한 에이스병원 신경외과 김태겸 과장은 “뜻깊은 자리에 에이스병원이 함께하여 기쁘고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건강검진 등 12명의 전문 의료진의 척추, 관절, 디스크, 일반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12
- 난청 & 보청기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감각기관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어느 것 하나 선뜻 고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내 의지와 관계없이 청력을 점점 잃어 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 중 어떤 기능들은 나이가 들면서, 또는 원치 않는 사고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중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된 청각장애는 그 기능을 상실 해 가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힘들어 지고 급기야 가족과의 소통마저 힘들어 지면서 대화의 단절을 겪게 됩니다.난청 초기에는 못 들었으면 다시 한 번 물어보면 해결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난청은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물어볼 수 없어서 못 들었어도 들은 척 하고 넘기게 됩니다. 그러다 엉뚱한 얘기를 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짜증을 내던지 핀잔을 줍니다. 이런 악순환이 진행 되다보면 사람과 멀어지면서 혼자 사는 섬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될 것입니다.우리의 뇌는 정상적인 청각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언어청각 영역에 해당하는 대뇌피질부의 위축으로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치매발병 연관성이 높아진다고 확인 되었습니다.또한 난청인은 대화 시 정확히 듣기위해 입모양을 보는 등 과도한 집중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뇌의 단기기억의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힘이 줄어들어 뇌의 다양한 기능적 연관성에 악영향을 끼쳐 치매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그리고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은 고립의 정도만큼 뇌의 기능들의 활용 정도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퇴행성변화를 가속시켜 치매가 올 수 있게 만듭니다.이러한 노인성난청은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해 교정함으로써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고 인지력 장애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더 이상 그들과 멀어지지 않게 하는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 하고 이가 나빠지면 보철치료나 임플란트를 하듯이 청력이 나빠지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곤 하는데요. 보청기 착용을 계속 미루다 착용 시기를 놓치면 심한경우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정확히 알아들을 수가 없는 어음분별력에 장애가 옵니다. 일상에서 듣는 것에 대한 불편은 몸의 움직임에 대한 불편함에 비해서는 비중이 낮을지는 모르지만 난청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치매증상 으로의 발전, 사회성 결여 등은 신체적인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며 가족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통 일반적인 보청기 착용 시기는 '중도난청 이상으로 평균청력(PTA)이 40dBHL 이상'일 때가 적당한 시점이지만 우리나라는 평균청력이 60dBHL 이상일 때 청각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청력이 60dBHL 이상은 말 그대로 장애입니다. 보청기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전혀 안 되는 수준으로 큰소리로 말해야 겨우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이며 그것도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얘기하거나 조금만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아예 알아들을 수가 없는 상태로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이미 그 정도까지 진행되어서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육체는 멀쩡해도 정신적으로는 10년 가까이 내상을 입어서 그걸 회복하려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 착용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은 물론 사회적인 소통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19-06-12
- 분당 진료 25년 비뇨기과 2만6천여건 수술로 검증 분당신도시 탄생과 함께 개원한 전종관비뇨기과가 올해로 25년을 맞았다.분당의 대표적인 남성수술전문 비뇨기과로 인정받고 있는 전종관비뇨기과는, 남성수술을 받기 위해 지인의 소개나 소문을 듣고 인근 용인과 수원, 서울과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비뇨기과라고 해서 남자 환자들만 오는 건 아니다. 전종관 원장의 연륜과 경험을 신뢰해서 여성 환자들도 많이 찾는다. 오랫동안 분당에서 진료하고 있는 전종관 원장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비뇨기과의 특성상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분당에서만 진료해 믿을 수 있는 동네 주민 같은 전종관 원장을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갱년기 문제, 포경수술, 정관수술 뿐아니라 피부질환 때문에도 찾을 만큼 편안한 분당 대표 비뇨기과 의원이다. 독보적인 수술 경험과 노하우남성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전종관비뇨기과를 찾는 이유는, 분당에서만 25년간 진료해 오면서 가지고 있는 2만6000여 건의 독보적인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수술은 특히, 수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성기 확대 수술 건수가 약 5000건, 조루증 수술이 약 1만 건 이상에다 귀두 확대수술은 1500여건, 그리고 정관수술 건수는 2만 건 이상이다. 지금은 음경 만곡증 수술도 많이 하고 있는데 수술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아직까지 수술에 대한 AS나 재수술을 해달라는 환자는 없다고 한다.남성들의 고민 중 가장 많은 것은 아무래도 크기이다. 실제로 남성의 크기를 상대방인 여성에게는 별 문제가 안 되는데, 남성 자신만 비교 대상이 적다 보니 자신의 것이 작다고 느껴 확대술도 하고 조루증 치료 고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남성수술의 경우 대부분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그만큼 남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성기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남성수술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만큼 작은 경우도 없진 않지만 많은 경우 지극히 정상임에도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한 전문적인 상담이 중요합니다.” 전종관 원장의 말이다. 2019-06-10
- 갱년기에 나타나는 안면홍조 여드름, 개선 방법은? 여성이라는 존재로의 삶은 생리를 통해서 비로소 시작하게 되고 그것이 종료되는 폐경기로 끝을 맺게 된다. 대개 50세 전후로 폐경기가 오는데 개개인의 체력과 체질에 따라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다. 이런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 시기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고 1년까지를 갱년기라고 한다.갱년기는 말 그대로 인생을 리셋하는 시기이다. 생리를 통해서 시작되었던 여성으로써의 삶이 마감되고 새로운 성으로써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다.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시기에 마냥 즐거울 수 만 없는 것이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신체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되었을 때 개개인의 체질 민감도에 따라 크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갱년기 여성들 중 절반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 중 20%는 치료를 요하는 수준의 불편을 느끼는데, 그 증상의 대표적인 것이 안면홍조, 발한, 빈맥, 여드름 등이다. 증상은 계절에 따라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잠을 자다가 열이 확 나면서 땀도 나서 이불을 걷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오싹하면서 추워서 이불을 다시 덮기를 3-4차례 반복하기도 한다. 이러다 보면 잠을 설치게 되고 불면증 증상까지 나타나서 피로감도 쌓이게 된다. 심할 경우 공황장애 우울증 기억력저하 전신통 등을 느끼기도 한다. 양방에서는 이런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복용시킴으로써 갱년기 증상의 개선을 꾀하기도 하지만 증상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 여러 가지 세밀한 검사와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서 주의 깊게 처방 투약된다. 민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제재의 대용으로 석류나 칡즙 등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적인 개선을 꾀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식증, 물혹 생성 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 진단 없이 무조건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한방에서는 부인과에서 갱년기 증상을 개인별 체질에 따라 그 원인을 파악한 후 시호, 목단피, 치자 등의 약재가 가미된 한약 처방을 하게 된다. 보조적인 한의학적인 치료는 침 왕뜸 사혈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갱년기 치료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에 증상과 치료를 하는 단계와 과정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구미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안면홍조 증상은 갱년기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함 중 하나다. 갱년기 전까지 아무런 트러블도 없이 깨끗했던 얼굴이 갱년기를 맞이하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과민해지면서 여드름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과 각질, 안면 소양감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안면홍조’는 혈액의 과도한 얼굴 쏠림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갱년기를 맞은 간의 생리적인 기능저하가 지목된다. 둘째는 심장의 과도한 항진이다. 셋째는 체력적인 저하로 인한 혈허증상이다. 이 세가지 원인이 해결되면 안면홍조 증상의 호전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따라서 이러한 갱년기의 안면홍조 증상이나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 등은 기존의 피부관리 차원의 접근보다는 개인의 식생활습관과 체질개선 등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입맛에 맞는 구미 당기는 인스턴트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나물 채소 과일 야채류 등을 섭취하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도 안면홍조 증상 개선에 필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6-10
- 여름철 치아관리 네가지 방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톡 쏘는 시원함과 달콤함을 가지고 있는 청량음료 또는 이온음료를 즐겨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온음료는 우리가 흔히 알칼리성 이론 음료라고 생각하겠지만 구연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첨가물이 있어 실제로는 산성에 가깝다.과일주스나 탄산음료, 특히 운동 후 많이 마시는 크게 시지 않은 이온음료의 경우에는 ph5 이하로 산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산성음료의 섭취는 충치 유발 균 중의 하나인 뮤탄스 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형성해 치아를 탈회시키고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대구 수성구 엠치과 시지점 김성준 원장은 “여름철에 탄산음료를 너무 많이 자주 마시는 경우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탄산음료는 자연치아 이외에 레진과 같은 치아 수복물도 용해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만큼 마시는 음료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아래 네 가지 사항을 기억하면 여름철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첫 번째, 탄산음료를 가능한 피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갈증이 많이 나서 음료를 다른 계절보다 많이 찾게 된다. 이 경우 가정에서 끓인 보리차나 우엉차 등을 준비해서 마시는 것이 치아에도 전신 건강에도 이롭다. 너무 뜨겁거나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 보다 다소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얼음을 조심해야 한다. 막 냉동실에서 꺼낸 단단한 상태의 얼음을 바로 깨무는 행동은 금물이다. 이는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는 균열이 생길 수 있고, 치아가 부분적으로 깨지는 파절이 발생될 수도 있다.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은 경도가 높아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세라믹 크라운 같은 보철물에도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흠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여름철 치과 내원 환자들 중에서 치아파절로 치료를 받는 빈도가 높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세 번째는 음주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맥주의 경우 알코올 성분자체와 상관없이 끈적거리는 성질이 있어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잠을 잘 경우 치아표면에 당분이 눌러 붙어 치아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맥주를 마신 다음에는 꼭 양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채소류의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 채소류에 있는 식이섬유가 치아표면을 닦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네 번째는 뜨거운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 이열치열로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추어탕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것을 제대로 식히지 않고 바로 먹으면 치아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치아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번갈아 먹는 것은 좋지 않고,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치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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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이상 無, 어지럼증과 간헐적 두통으로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저체중을 제외하면 별 이상은 없었다. 그런데도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눈앞이 아득해지고 어지러우며 간헐적 두통이 생겨 건강에 적신호는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전문의에게 진료 받은 뒤 기능의학 검사로 자율신경계 및 세포 활성도를 통해 현재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기에 검사를 받기로 했다. 과연 내 건강은 어떤 상태일까? 검사 받아야 할 항목 점검하기검사에 앞서 각 검사 항목이 몸의 어떤 기능을 점검하는 것인지 설명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내가 무슨 검사를 받는지 정확히 아는 것부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기능의학 검사 항목은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내 경우, 종종 앉았다 일어나면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기립성 어지럼증과 간헐적 두통, 오랜 노트북 작업으로 인한 목, 어깨, 등, 허리 부위의 미약한 통증이 있는 정도다.① 혈액검사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감염이나 빈혈 같은 혈액학적 소견을 비롯해 심혈관 기능, 소화기계, 호흡기계, 간담도계, 신장, 호르몬계, 면역과 염증, 영양소 불균형, 유해 물질과 산화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등이다.② 족저경(podoscope) 검사 발바닥 ‘풋 프린트’를 찍어 전신의 체중을 받아 지면으로 분산시키는 발이 어떤 모양으로 보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를 통해 기본적으로 정상 발, 평발, 요족 등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또, 전신 체형 분석을 통해 지면과 수직 방향의 중력선에서 기울기를, 머리, 어깨와 골반의 기울기, 종아리와 발목의 각도를 확인해 이상 유무를 검사한다.③ 동적 족저압 측정(dynamic foot pressure) 검사 ‘풋 스캔’을 통해 발바닥, 족저 압력의 불균형, 보행 및 보행 자세, 균형 감각 등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일차적으로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해 자세와 체형의 부정렬 상태를 점검한다.④ 자율신경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는 스트레스와 그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생물학적 지표인 심박 변이도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심박 변이도는 단순히 심혈관계 기능만을 보는 검사가 아니라 신체의 생리적인 반응을 심박 변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검사 방법이다.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긴장이나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상태, 세포의 건강도 및 영양상태 등을 살펴볼 수 있다.검사과정 체험기혈액검사 외에 족저경 검사, 동적 족저압 측정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는 모두 생소한 검사이다. 생애 처음으로 받는 검사인만큼 몸이 먼저 잔뜩 긴장했다.정확한 검사를 위해 최대한 심신을 안정시킨 상태로 호흡을 가다듬고, 먼저 족저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마치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검사다. 척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등 뒤를 찍고, 목과 어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옆으로도 사진을 찍었다. 그다음 투명한 유리 상자처럼 생긴 검사기기에 올라 족부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은 동적 족저압 측정 검사로 레일 위를 걸으며 왼쪽, 오른쪽 발의 압력과 한발씩 섰을 때의 균형감각 등을 검사했다.마지막으로 자율신경계 검사를 받았다. 검사실 침대에 누워 양 손, 양 발에 장치를 붙인 상태로 편안하게 호흡하면 된다. 이 외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성분과 골격근‧지방, 세포외 수분비, 부위별 근육 양 및 비만 유무 등을 확인했다.검사 결과 듣기모든 검사가 끝난 뒤 주치의로부터 검사 결과를 듣는 시간, 혹시 몸에 큰 이상이 생겼을까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검사 결과지를 받고 보니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세포 건강도 및 영양 상태와 자율신경 균형 검사(스트레스 검사), 목‧척추, 발&자세 결과였다.<세포 건강도 및 영양 상태>세포막을 통한 전기신호 변화의 값이 기준 값 6.5보다 낮은 5.9로 연령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상태이며, 에너지 저장능력을 알 수 있는 항목 역시, 기준 값인 641보다 낮은 477이었다. 결과상의 수치는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전문의 소견이 궁금했다.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세포막을 통한 전기신호 변화의 값이 높을 수록 많은 양의 건강한 세포막과 체세포 덩어리지만, 이보다 낮아 연령에 비해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로 필수지방산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이다. 에너지 저장능력 수치 역시 미토콘드리아 수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항산화제와 비타민B군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라고 경고했다.결과지에는 저체중과 더불어 ‘영양부족’ 항목이 여러 개 표시되었다. 이로 인해 앉았다 일어나면 자주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세포 내 수분은 우수한 상태였다. 건강한 세포는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막 안에 유동체를 보유하고 이어 일반적으로 체내 수분의 2/3가량 되는 물을 세포 내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포 외에서 세포 내로 물이 이동할 때 에너지가 필요하며, 세포 내 물이 우수하다는 건 에너지를 잘 생성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자율신경 균형 검사 - 스트레스 검사>자율신경계 균형 검사 결과, 자율신경 활성도는 커트라인으로 정상 수치였지만, 자율신경 균형도는 블균형에 진입한 수치였다. 전반적인 스트레스 저항도는 나쁨과 정상의 경계, 대신 피로도는 이미 나쁨으로 들어서 ‘피로도가 약간 높음’으로 나왔다.조준호 원장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보면 수면의 질이 매우 나쁜 편”이라며, “우리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자세 검사>글쟁이 직업이 준 영광의 상처라면 상처일 수 있는, 목뼈의 불안정함과 척추의 휨, 양쪽 골반 길이의 차이 등을 결과지를 통해 확인했다. 수시로 찾아오는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이 직업병 때문이라면, 지금까지 유지해온 나쁜 자세를 당장 바꿔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수반되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특히 목뼈의 틀어짐으로 인해 조금만 무리하면 간헐적 두통이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족저경 검사 결과, 오른발은 일반 발이지만 왼발은 ‘요족’이 감지됐다. 조준호 원장은 “발바닥 안쪽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이 올라가 있어 발이 지면의 충격을 크게 받으므로, 추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 보행 및 치료 시 적용하는 족부 보조기나 깔창 등 적절한 치료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검사 결과지를 받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아직은 젊다고,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생활해왔건만 ‘무지의 소치’임을 실감한다. 건강 이상이 감지된 부분은 전문의에게 치료받으면 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까지의 나쁜 생활습관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처럼 현재 불안정한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함을 여실히 실감하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굳건히. 2019-06-07
-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본격 해외 환자 유치 나서 김선종 국제진료센터장(왼쪽 1번째), 문병인 의료원장(왼쪽 2번째),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왼쪽 10번째) 등 관계자들이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떡 컷팅을 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7일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에 나섰다.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와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사업단장, 이화여자대학교 천미현 국제교류팀장님 등 외부 관계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이외에도 주한 아랍에미리에이트 대사관의 알리 알마르슈디 무관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브 부대사와 부인 편 루드밀라 여사,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타티아나 사클리에바 박사 등 여러 나라의 주한 대사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충원, 전용 대기공간·상담실 확충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본관 1층에 마련하였고 예약부터 진료, 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 대기 공간을 확충했다”고 소개하며, “의료관광 미라클메디 특구인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대서울병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이화의료원의 강점인 여성암 분야 외국인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집중 진료하고,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더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해외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러시아, 중국, 몽골, 중동, 베트남 환자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고 본격적인 국제의료사업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