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리통, 뭐 누구나 있는 거 아니야? 맑은숲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직장생활을 하는 김선희씨(가명, 28세)의 경우 생리 때만 되면 아랫배가 너무 너무 아파 회사에 출근을 못하고 하루에 진통제를 적게는 2-3알에서 많게는 7-8알을 먹어야 겨우 진정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 산부인과 검진상으로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생리통을 일으킬만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극심한 생리통 뿐만 아니라 생리도 건너뛸 때도 있고 덩어리가 있고 색깔이 거무스름한 경우도 있었으며 특히나 손, 발이 얼음장 같이 너무 차가와 악수하기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한다. 김선희님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치료를 받은 현재 생리통이 10-20% 정도 남아있으나 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호전이 되었다.진통제는 치료약이 아니다 여자들은 누구나 생리 때가 되면 가벼운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과 감정적으로 예민함을 느낀다. 이러한 생리통은 결혼하고 나서 대개 줄어들기 때문에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다. 하지만 이 생리통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도 못하고 2-3일 끙끙 앓아누울 정도라도 참고 견뎌야 할까? 간혹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분도 있지만 대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다보니 본인 스스로도 너무나 괴롭지만 그냥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진통제는 치료약이 아니다. 말 그대로 통증을 진정시키는 임시방편의 약일뿐이다. 산부인과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이상이 없는데 생리통이라는 증상이 생길 수 있을까요?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다만 눈에 보이는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뿐이다.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치료 여자의 자궁은 씨앗(정자)을 발아, 생장시키는 땅과 같다. 자궁은 따뜻해야만 씨앗이 잘 자란다. 겨울과 같이 언 땅에 씨를 뿌려봐야 씨앗은 자랄 수가 없다. 그래서 옛날 어머님들은 딸에게 여자는 아랫배가 따뜻해야 하기 때문에 배를 내놓지 말고 차가운 곳에는 앉지도 말라고 하셨다. 극심한 생리통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여성분들의 경우는 자궁이 겨울과 같이 차갑기 때문이다. 겨울과 같이 차갑던 자궁을 봄의 따뜻하고 비옥한 땅과 같은 자궁으로 만들어주는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적절하게 처방받는다면 생리통의 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임플란트 학회 기념학술대회에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코팅 임플란트 강연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는 지난 3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임플란트 지난 35년의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치과 임플란트 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었다. 이 자리는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한편,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발전과정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가늠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유럽과 일본의 임플란트 석학들과 국내의 임플란트 관련 대가들의 강연회가 이어졌다.이날 강연회에서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코팅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장기적 예후에 대해 발표하였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란 인체의 치아와 뼈에 구성물질로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함으로써 임플란트 시술후 주변 뼈가 자라오는 것을 촉진하여 식립 초기에 보다 빨리 뼈에 의한 고정을 얻을 수 있어, 뼈이식 등의 어려운 증례에서 탁월한 성공률을 보이는 임플란트의 종류이다. 국내 치과 임플란트계에서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코팅 임플란트에 관해서는 임플란트 관련 대가 가운데 누구보다도 김현철 병원장을 꼽고 있으며, 일본, 대만 등을 비롯한 국외에서도 다수의 강연회를 통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간 김현철 병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발표된 여러 논문을 통하여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코팅 임플란트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여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아토피, 피부 개선을 위한 수치료(Hydrotherapy) 수치료(Hydrotherapy)란 16세기부터 미네랄 온수를 이용한 수치료가 유행하였는데, 어떠한 형태로든 치료에 물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물을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물에 의해 순환활동을 도와주며, 노폐물을 제거시켜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기원전 4세기경에 치료효과를 위해 샘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는데 대한 처방을 내놓은 적이 있으며, 로마인들은 온천을 활용하였고, 수치료의 원리는 이집트 바빌로니아, 그리스, 히브로, 인도, 중국 등 고대 문명국들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치료방법이다. 와싱톤 시애틀 자연 치유 크리닉의 다글라스 루이스 박사는 더운물은 우리 인체의 면역체를 자극시키고 혈관에 있는 백혈구를 상처나 병변부위로 이동시켜 독소를 제거하고 우리몸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더운물은 통증과 같은 고통을 진정시키고 몸의 각 기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고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균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소시켜 주고 냉온수 교차 치료법은 부신과 같은 내 분비 기관을 자극하고 울혈과 염증을 감소시켜 준다. 영국의 레온 체토우 박사는 냉 온수교차 치료법은 골반과 소화기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간의 해독 작용을 향상시킨다고 하였다. 고 온수 치료법은 병균이나 독소가 몸에 침범해도 열을 낼 수 없는 환자에게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열을 내주는 수치료법이다. 열은 질병의 바람직하지 못한 증상의 표현이지만 또한 열은 침입한 균들에 대한 몸의 방어 기전이기도 하다. 열이 항체나 인터페론의 생성을 증가시킴으로 몸의 면역기관을 자극하게 되는데 정상 체온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 등을 비활성화 시키고 감기에서부터 AIDS나 암에 이르기까지 치료에 효과가 있다. 부르스 밀리만 교수의 경우 만성피로 증후군에서는 고 온수 치료법이 70%에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 고 온수 치료법은 지방속에 축적된 나뿐 찌꺼기, 화장성분 중금속, 지방 속에 남겨진 약이나 알콜을 제거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당뇨병 완치가 어려운 몇 안되는 병, 질환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 하지만 꾸준히 관리만 한다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병, 대한민국 대표 성인병인 당뇨병을 일컫는 수식어구들이다.당뇨병은 체내에 흡수된 에너지원 중에 하나인 포도당 분해를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혈액에 포도당(혈당)이 쌓여 고혈당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악화로 췌장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 비만, 식습관, 거대아를 출산한 임산부, 스트레스 그리고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에는 당이 많은 음식 섭취와 비만, 운동부족 등에 쉽게 노출되는 소아에게도 당뇨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평생 완치가 안 되는 병임을 감안한다면, 크나큰 삶의 멍에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삼다(三多)(다음, 다뇨, 다식)와 피로감, 무력감, 체중감소, 심한 공복감, 피부 가려움증, 시력이 흐려지거나 사물 색깔 구분이 어려워질 때, 손발이 저리고 시려올 때 등 전체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되거나 장애가 발생할 때 당뇨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완치가 힘든 질환인 만큼 평소 관리를 통해 당뇨병의 증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의 3가지 방법으로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평소 섬유질이 많은 음식[쌀밥(빵)<잡곡밥(빵),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과 싱거운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짜고 당이 있는 음식은 피한다. 또한,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며, 비만이라면 반드시 표준체중 이하로 조절한다. 운동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식사 후 혹은 인슐린 주사 후 반드시 1 ~ 2시간 뒤에 운동해야 한다. 체내 혈당이 어느 정도 소비된 상태에서 운동 하는 것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당뇨병이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합병증이다. 3가지 요법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간혹 그런 노력이 부족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하다 실명, 사지 절단, 신경손상, 고혈압, 심부전 등으로 장애를 얻거나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여드름 흉터, SL흉터재생술로 치료 여드름 흉터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제대로 여드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탱탱한 여드름을 그냥 두기 싫어 손으로 짜고 쥐어뜯은 것이 원인이다.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깊게 화농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주로 중·고등학교 때 마구 짜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흉터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 재생의 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천연 재생물질의 개발이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두 가지 차별화된 방법을 결합시킨 SL흉터재생술을 이끌어내 흉터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 첫 번째 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이다. 흉터에 따라 자극 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방법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천연 피부재생물질인 ''SL109''를 흉터가 생긴 피부 진피층에 이식함으로써 주변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가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터마다 이식된 ''SL109''는 그 자체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 물질이기도 하지만, 한 달간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주변의 콜라겐을 유도해 흉터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여드름 흉터는 20대에 치료하면 30~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오십견 오십 즈음에 잘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했을까? 오십견은 중장년의 불청객이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생겨서 환자의 대부분은 오십 즈음의 아주머니들이다.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호소는 한결같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가 아프고 빗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는 것이 불편하고 옷 입고 벗기가 힘들다. 그리고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해져서 잠을 자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옛 말에 오십견은 "모내기 할 때 아프기 시작하면 가을걷이 할 때나 잠잠해 진다"라고 전해지는 병이다. 모내기에 무리한 것이 원인이 되어 봄부터 아프면 가을이나 되어야 통증이 좀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 오십견은 그냥 놔 두면 저절로 낫는 병이긴 한데 그 아픈 기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낫기를 기다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심한 경우는 긴 통증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니 죽고 사는 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심상하게 넘길 만큼 가벼운 병은 아니다.환자 본인이 진단하기도 쉬워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아픈 게 오십견이다. 자려고 누우면 더 아파지고 특징적으로 어깨의 앞쪽을 누르면 통증이 있다. 어깨 속에 관절의 윤활 역할을 하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유착되고 비후되어 생기는 병으로 어깨를 움직일 때 마다 유착된 활막이 당겨져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병원에서의 진단과 치료도 쉬워서 X-레이로 어깨를 보면서 관절낭 안에 주사를 하면 주사액이 퍼지는 모양을 보고 진단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치료도 함께 된다. 1회 치료로 통증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1회 주사로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은 어깨주변의 인대 손상이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추가적인 검사와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다음 외래에 환자들의 밝은 얼굴을 대할 수 있다.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수개월 이상 오래 고생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 후에는 크게 한 것도 없이 ''명의''라는 치하를 많이 받게 되는 병이라 은근히 반가운 환자이기도 하다.얼마 전에는 같이 근무하는 의사인 선배를 치료한 적이 있는 데 이미 여러 가지 치료를 하면서 여러 달 괴로움을 겪었던 터라 주사 한번으로 ''신의 손''이라는 과분한 치하를 받기도 했다.휴먼영상의학센터 통증클리닉 김성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스무디 타입으로 맛있게 마신다 (주)동부한농이 BARLEAN''S사의 오메가3 기능성식품인 키즈 오메가 스월, 주니어 오메가 스월을 출시했다. 두뇌가 한창 성장하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의 자녀는 물론 주부 및 중장년층에게도 골고루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오메가3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저림이나 수족냉증, 심한 생리통 등의 완화에 도움이 되며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포화지방산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등의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하지만, 생선을 싫어하거나 비린내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생선을 먹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엄마들의 고민이였다. 동부한농이 이번에 출시한 ‘오메가 스월’은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이 크게 환영받지 못했던 이유인 비린내를 해결, 아이들의 입맛과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오메가3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캡슐형이나 젤리형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천연 오렌지향을 첨가, 스무디처럼 마실 수 있게 했다는 것. 오메가 스월''은 북유럽 청정해역에서 잡은 노르웨이산 어류만을 사용해 수은이나 불순물 같은 위험물질이 제거된 고순도의 어유만으로 만들어지므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유명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문의 080-707-1906 www.barlesan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대구 에스제통의원]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칙칙한 피부, 레이저 치료 총정리 ‘여자는 피부다, 피부는 여자를 지배한다’라는 광고카피는 피부색과 피부톤의 중요성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화장으로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칙칙한 피부는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피부가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고 해도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등이 있으면 ‘피부 미인’소리를 듣는 것은 언감생신.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문제성 피부’에 대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자외선 피부문제의 주범 얼굴이 칙칙해지는 내부적인 요소로는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서 생긴다. 또한 피부의 재생주기가 길어져 각질층의 불필요한 각질의 제거가 느려지고 그대로 쌓여서 칙칙하게 보이기도 한다. 외적인 요소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피부 탄력은 물론 피부색도 투명함을 잃게 된다. 또한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 바깥의 각질세포로 내보낸다. 그 결과 피부는 검게 되고, 주근깨나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서중교 원장은 “피부색이 원래 하얀 편이라도 주름, 탄력저하, 색소질환 등이 발생하려고 할 때 피부톤은 급격히 칙칙해 보이게 된다”며 “이렇게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 것은 피부노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미 등 잡티는 레이저토닝으로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은 30~40대 여성은 물론 2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서 원장은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치료하기까지 기간이 걸린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다양한 레이저 장비의 개발로 진피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기미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인 엔디야그 레이저토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엔디야그 레이저토닝은 레이저를 Q-switch 방식을 통해 짧은 간격으로 순간적인 강한 레이저를 조사하고 VRM mode로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부위의 색소를 없애는 치료법이다. 이는 기미뿐만 아니라 피부색소세포를 파괴하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검은 색 계열의 문신, 오타모반, 커피색 모반, 주근깨 제거 등에도 이용된다. 빛의 노출 시간이 짧아 피부조직 손상을 줄이고 치료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게 장점.서 원장은 “치료 후 딱지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얼굴을 포함한 어떤 부위도 가능하며 색소 치료 외에도, 피부탄력, 여드름 치료 들을 동시에 개선 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주근깨 안면홍조 제모(겨드랑이)는 IPL로잘 알려진 IPL은 복합파장의 강한 빛으로 여러 가지 색소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으로 피부 노화 치료를 위한 장비로 각광 받고 있다. IPL은 노화된 피부에서 문제가 되는 주름과 탄력저하를 개선시키고 잡티 같은 색소와 모세혈관확장도 동시에 치료한다. 여름에 걱정거리인 겨드랑이 제모도 가능하다. 치료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며, 잡티의 경우 1회 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IPL이 필요한 경우는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 병변과 안면 홍조나 늘어난 혈관 등이다. 탄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잔주름과 모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상태에 따라 기존의 레이저와 병행할 수도 있지만 IPL만의 장점은 딱지나 멍 같은 것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IPL은 보통 얼굴 피부를 전체적으로 치료를 하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잡티도 찾아서 치료를 해준다. 여드름치료는 PDT로 여드름 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그리고 압출없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관리하는 PDT(광역동치료)치료가 있다. PDT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과민제란 물질을 사용하는 치료법. 이 치료는 피부암, 심한전두탈모증, 건선, 사마귀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과 여드름, 홍조, 모공 및 항노화 등 다양한 미용치료에서 사용되며 최근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서중교 원장은 “빛에 반응한 광과민제가 유리산소를 만들어 내고 여드름 균과 피지선을 직접 공격하므로 2-3회 정도의 시술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여드름 치료와 함께 피지 과다, 모공 확장, 블랙 헤드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PDT의 장점은 여드름 약을 먹지 않고 다른 여드름 관리 없이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효과가 오래 유지 된다는 점이다. 도움말 대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말 못할 고민 무모증, 모발이식으로 해결 직장 여성 김 모씨(27세)는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병원을 찾았다. 사춘기 시절에는 어리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크게 신경을 안 썼지만, 결혼할 나이가 되면서 더욱 자신이 무모증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치료법을 알아보던 차에 모발이식으로도 무모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무모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과 본인의 수치심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대중사우나나 온천,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데도 주위의 이목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무모증이 오히려 성적 감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많은 여성 환자들이 이 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가 서양과 다르다는 것도 이런 성적 수치심과 관련이 없지 않은 듯하다.무모증, 빈모증이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거의 없거나 상당히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는 전신적인 질환이 없이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 되고 있다. 무모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인구의 약 10% 정도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무모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떼어 음부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한다. 자가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하나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털은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평생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털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계속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털과 음모의 털의 모양이 다른데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음부에 이식된 털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모처럼 곱슬거리게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편 모발의 방향과 이식 높이, 모발의 분포형태 등을 잘 맞춰줘야만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로 자라게 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봄의 길목에서 만난 춘(春)바람, 춤바람 … 신바람 용인시 노인복지관 시니어 댄스 동아리 '로즈자이브'봄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던 지난 3월 22일, 용인시노인복지관에 위치한 상설 무대 위에는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는 초로의 그녀들이 있었다.금색 스팽글이 반짝이는 의상에 정열의 빨간 스커트, 하늘하늘한 스커트 자락은 음악의 템포에 맞춰 격렬한 리듬감을 더해주었다.매달 4째 주 화요일 용인시 노인복지관의 시니어 동아리회원들이 만드는 ‘정오에 만나는 작은 음악회’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을 펼친 ‘로즈 자이브’ 댄스 동아리 팀. 이름에 걸맞는 정렬적인 모습으로 시니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균 연령 70에 육박하는 이들이지만 하루라도 춤을 안 추면 몸이 찌뿌드드하다며 너스레를 보이며 춤바람(?)이 든 사연을 공개했다. 나는야 정열의 댄서 “복지관의 댄스 강좌인 ‘자이브 교실’에서 춤을 배운 사람들이 모여 2006년에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워낙에 인기가 많은 강좌다 보니 수강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경쟁이 치열해요. 매 강좌마다 수강에 성공(?)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니 춤을 계속 추고 싶은데 어떡하겠어요. 동아리를 만들어야 계속 모여 춤을 출 수 있겠더라고요. 웃음”자이브 동아리팀장 박혜옥(71ㆍ상하동)씨의 설명이다. 유연하다 못해 격렬한 몸동작, 현란한 스텝과 빠른 템포까지. 환갑을 지낸 노인들이 추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법한 자이브 댄스지만 이들이 추는 춤에서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열정이 묻어 나온다. 비결을 물어보았다. “무릎이 안 좋거나 몸에 고장(?)이 난 사람들이 이 춤을 시작하면서 좋아진 경우가 많아요. 저도 30대 초반부터 다리가 아파서 못 다닐 정도로 약골이었어요. 그런데 구청에서 에어로빅도 하고 또 여기서 자이브 추면서 몸이 단련돼서 그런지 지금은 오히려 춤을 안 추면 몸이 아플 정도예요.” 농사를 짓다가도 춤을 추러 나올 만큼 열성회원이라는 신봉례(66ㆍ고림동)씨의 댄스예찬이다.그런가하면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는 이옥단(63ㆍ동백동)씨는 “젊은 사람들에겐 스포츠 댄스의 한 종목으로 알려진 자이브지만 노인들에겐 격하지 않게 순화시켜 만든 거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춤”이라고 소개한다.댄스경연대회서 춤 실력 과시여가선용과 건강을 위한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이들의 실력은 동네 사랑방의 장기자랑 수준을 뛰어 넘는다.전국대회의 여가경연대회인 골드컵대회에서 장년층 ‘대상’을 수상한 것은 기본, 경기도 노인 여가 활동 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고. 이밖에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받은 트로피만도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할 정도라며 자부심이 높다.“동아리로 활동한지 5년이고 다들 춤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아주 기초적인 사람들은 어림도 없지요. 젊었을 때 에어로빅으로 익혀온 춤 실력을 자이브로 마무리하고 있달까? 웃음” 10년 남짓 문화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댄스를 배워왔다는 김윤태(61ㆍ상하동)씨가 덧붙인다.자이브 팀의 청일점 오경배(73ㆍ지곡동)씨도 “이제 막 2년 정도 된 초보이자 막내지만 동아리 선배 누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춤을 배우고 있다”며 “화려하면서도 멋지고 무대에 올라가 춤을 추면 인생의 스트레스가 다 풀릴 정도”라며 자이브의 매력을 소개했다.“예전엔 우리가 춤을 추면 유리 창문으로 들여다보면서 모르는 남녀가 짝을 지어 남세스러운 춤을 춘다고 시선이 곱지 않았는데 지금은 인식들이 달라져서인지 부럽게 쳐다보는 시선이 더 많아요.” 박혜옥 팀장의 말에 회원들의 동의가 이어진다.“나도 시골에 살아서 밭을 매다가 춤 시간이 되면 복지관에 나서는데 동네사람들이 우리 남편보고 ‘춤바람 좀 잡혔우?’하고 물어본대요. 그러면 울 남편은 저더러 더 야시시한 옷 입고 나서라고 해요. 자기 눈에는 내가 춤추는 모습이 이쁘고, 또 갔다 오면 기분이 좋으니 밭 일도 더 잘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안 부리잖아. 하하하”신봉례 회원이 쇄기를 박자 회원들 모두가 박장대소.춤바람 속에 묻어 나오는 신바람오히려 더 부지런해진다. 오래 동안 우울했던 마음이 단숨에 사라진다. 하루가 활기차진다. 몸이 가뿐하고 건강해진다. 즐거운 음악과 함께 하니 기분이 업 된다… 회원들이 쏟아 놓는 자이브 댄스의 장점은 끝도 없다.“우리가 평소에 춤을 출 때 댄스 복이 있어요. 그걸 입고 춤을 추면 우울한 기분이 들어올 새가 없어요. 그런데다가 대회라도 나가려면 가장 화려하고 이쁜 댄스 복을 맞춰 입고 나가잖아요. 다들 유니폼 5벌에 댄스 복 10벌 정도는 갖고 있어요. 그걸 입고 있으면 나이고, 스트레스고 싹 다 잊고 춤추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조순(64ㆍ김량장동)씨에게도 자이브는 그렇게 즐거움을 주는 만병통치약이다.최옥자(67ㆍ김량장동)씨도 “스텝만 해도 60여 가지 되요. 기억력이 좋아야 됩니다. 치매 걱정도 없겠죠? 마음도 즐거우니 우울증은 도망가고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되니 이만한 취미가 어디 있나요?”라며 춤바람을 이어갈 생각이란다. 올해 열리는 댄스 경연대회 준비로 이제부터 바쁘게 스텝을 밟아야 한다며 웃음으로 마무리 하는 회원들의 춤바람 속에는 신바람이 한껏 묻어 있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