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2011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모집 횡성군이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1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맞춤형 필수 보충영양식품(쌀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이 가정까지 정기적으로 배달되고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할 경우 주민등록등본 원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과 자동차 등록증 사본, 임산부 수첩,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 사본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 영양상담실을 방문해 신체계측 등의 영양평가를 받으면 된다.문의 : 340-56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단주의 이득 알코올의존이 심각한 병인 이유는 단지 신체적 해악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생살이 전반에 막대한 해악을 끼치기에 큰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단주를 하면 인생의 모든 면에서 얻는 이득이 매우 많다. 다음이 그것들이다. ·시간을 회복한다. 술과 더불어 지내다 보면 늘 시간에 쫒기고 바쁜 경우가 많다. 술 마시느라고, 술 깨느라고, 또 과음으로 인한 사고를 수습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한다.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고 시간이다. 이를 모르고 과음하느라 시간을 모두 탕진해 버린다. 술을 끊고 나면 인생의 시간이 많아진다. ·단주를 하면 지금까지 앓아온 병을 더 잘 관리하여 회복이 촉진된다. 나아가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나아지고 체력도 좋아진다. 정서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은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과 화해하고 관계가 좋아진다. 과음은 부부나 부모 자식 같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상처를 주어, 갈등과 분쟁과 원망을 남기는 수가 흔하다. 단주를 하면 더 개방적으로 되어 서로 이해가 깊어지고, 수용적으로 변함에 따라 관계가 복원된다.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해로운 사람들과는 멀어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진짜 친구들을 얻게 된다. ·돈이 모인다. 과음할 때는 꽤 많이 벌었다 해도 늘 빈털터리인 경우가 많다. 술값은 물론 허세 부리느라 펑펑 쓴데다 각종 사고나 벌금 따위로 새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러나 단주를 하면 주머니에 언제나 몇 만원씩은 남아있다. 딱히 일을 더 해서 돈을 더 많이 번 것이 아니라, 돈을 지혜롭게 잘 쓰기 때문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훨씬 잘 쓰고도 낭비가 없으니 돈이 모인다. ·세상살이를 제대로 처리하고 살아간다. 머리가 맑아져 파악력과 판단력이 나아지면 업무는 물론 다른 세상사를 제대로 대처하고 살아간다. 감각 기능이 섬세하게 회복함에 따라 적절한 감각적 자극으로 각종의 오락과 유희로 낙을 누리며, 인생을 만족하게 사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각과 마음이 맑아진다. 눈앞의 지엽적인 것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인생과 자기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으면, 인생사의 이런저런 곤란과 한계를 초월하여 항상심으로 늘 평화롭고 자유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회복한다. 헛된 프라이드는 집어던지고 진정한 자존심이 대신 자리 잡는다. 내면으로부터 자신이 충실하게 꽉 차있으므로, 천둥과 벼락이 쳐도 결코 흔들림이 없다. 신 정 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기미!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얼마전 분당구 서현동에 살고 기미 때문에 고민이라는 환자를 떠올려 봅니다. 젊어서 유난히 피부결이 좋고 화사하단 소리를 들었다던 30대 중반의 그 여성분은 갑자기 생긴 기미때문에 근심가득한 얼굴로 진료실을 찾아왔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기미는 20대까지 여드름이 거의 없고 피지분비도 적어 매끈하고 고운 피부에 속하는 여자분들에게 생기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당황하게 됩니다.보통은 눈가에 작은 갈색 얼룩반점으로 시작하지만 출산 이후에 조금씩 진해지고 퍼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기미부위를 검사해 보면 표피의 아랫부분과 진피에 멜라닌의 증가가 원인이므로 어떻게 해서든 침착된 멜라닌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게 됩니다.그러나 기미는 광노화 증상의 일부이므로 단순히 멜라닌색소 침착만이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직손상도 함께 옵니다. 때문에 기미치료의 효과가 낮거나 작은 자극에도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최근 몇년간 기미치료의 대명사처럼 취급되었던 레이저토닝은 멜라닌색소를 파괴하는 치료방식입니다.그런데 간혹 그 에너지가 과하면 오히려 기미는 진해지거나 탈색반이 생기면서 얼룩덜룩한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레이저토닝과 같은 멜라닌을 파괴시키는 시술과 함께 피부손상을 회복시키면서 기미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게 됩니다.이러한 시도에서 화이트 누보 솔루션은 멜라닌세포의 파괴와 같은 공격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레이저토닝 후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표피세포의 가능을 개선시켜 회복을 빠르게 하도록 돕습니다.화이트누보솔루션은 여러가지 허브 추출물을 통한 세포기능개선인자가 주된 성분이며 실제로 여드름과 탄력저하와 같은 여러가지 다양한 피부의 문제를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기미는 어떤 치료를 통하여 많은 호전을 보았다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중에라도 추가적인 악화요소에 노출이 되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기미치료의 불완전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병원치료에 불신과 불만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그런 의미에서 기미치료는 환자의 인내와 관심과 의사의 전문성으로 함께 치료해가야 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미치료방법 중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선을 방법을 찾아 꾸준히 치료 받음으로써 좀 더 옅은 화장을 하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 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동인정신과 마음현미경 첫 번째 이야기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10년간의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세상사가 그리 녹록치 않음은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부유함을 떠나 모두가 느끼고 있는 현실일 겁니다. 고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마음이 내는 소리나 마음이 하는 표현에 둔감해지게 되지요.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마음은 어느새 나와 거리를 둔 곳에서 앞으로 달려만 가는 나를 슬프게 바라보고 있게 됩니다. 때론 마음은 강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불면증이나 자살충동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지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정작 중요한 마음을 돌보는 일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내는 신호를 포착하셨다면 그동안 놓쳐왔던 내 마음의 이야기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마음현미경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는 일,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님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마음현미경을 통해 우리 마음을 좀 더 자세히 따뜻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나는 이혼녀, 암에 걸린 딸이 있고, 나 또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내가 안고 사는 희귀질환보다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10년도 넘게 지속된 우울증. 불안 불면 무기력은 우울증과 더불어 내게 찾아 온 친구들이었다. 10년 동안 정신과 병원을 수시로 다니며 내가 받은 것은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무수한 약봉지들이었다. 우울증이 길어지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정신과 분야의 명의를 만나기 위해 서울까지 찾아가곤 했었다. 하지만 명의들 또한 내 우울증의 근본 원인과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는 이는 없었다. 그저 처방받은 약봉지를 입에 털어 넣고 지속되는 우울증과 항우울제 약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우울증이 길어지면서 가면 우울증도 찾아왔다. 밖에 나가야 할 때는 누구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씩씩한 엄마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를 들어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은 우울과 불안이 쌍둥이처럼 찾아왔고, 술에 의지한 채 일상을 버텨야했다. 내가 내 내면의 상태와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독서 덕분이다. 경제적 무능력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 덕분에 친구들은 내게서 급속히 사라졌고, 오직 독서만이 나를 지켜주는 절친으로 남아 있었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대한 책을 읽다가 내 상태를 어렴풋이 이해하게 됐지만 스스로 나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 절박하게 구하면 얻는다는 말처럼 내게 기회가 찾아왔다. 내가 그 곳을 찾아간 것은 오로지 ‘마음’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정신과 병원을 10년간 다닌 나에게 대부분의 병원은 패턴화 돼 있었다. 나에 대한 기초정보를 원하는 의사에게 나는 내 현실을 녹음한 듯 전해야 했다. 의사 또한 내가 전해준 이야기를 근거로 증세를 판단하고 약을 처방했다. 하지만 동인정신과에서는 모든 것이 달랐다. 정신과 병원을 다니며 느꼈던 위축감이나 경계심 없이, 주눅 들지 않고 내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 병원을 다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나는 내 마음을 정확히 알게 됐고, 내 내면을 직시할 수 있었다. 상처에 대한 두려움에 피하고 싶었던 내 마음을 비로써 똑바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나를 알고 아이를 보니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 ‘언젠가 아이가 자살하면 어떻게 할까’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살아 온 나에게 지금은 둘이 함께 지혜롭게 사춘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찾아왔다. 나의 현실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내 마음을 알게 되고, 내 마음이 치유되면서 삶은 내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어진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아이와 충분히 교감하고 둘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 나는 가난하지만 이는 한시적인 가난이다. 꿈을 꾸고 노력하다보면 건강해지고 가난도 이길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열심히 공부해 중국어 통역사로 일하고 싶다. 지난 10년간 나를 짓누르고 있던 우울증은 내게서 많이 멀어졌다.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항우울제도 소문난 명의도 아니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해준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처럼 우울증이 오랫동안 지속된 사람이나 자살충동이 늘 마음에 있거나 수면제를 30알 이상 갖고 있는 사람, 이혼을 경험하거나 자식이 많이 아픈 사람, 부부 갈등이 심한 사람,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 마음이 불편한 모든 이웃들에게 마음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치유과정을 꼭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도움말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정리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생기 있고 매력적인 눈매의 비밀은? 봄이 되면서 부쩍 외출할 일이 많아진 이정희(43 안양시 평촌동)씨는 요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학 동창 모임을 가진 김 씨는 “친구들로부터 학교 다닐 때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랑했다. 그녀는 “젊었을 때도 듣지 못하던 ‘매력적’이라는 말에 기분이 많이 좋았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이렇게 일상을 행복하게 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김 씨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인상의 80%를 차지한다는 눈이 약간 처져 항상 졸린 듯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 그녀는 “지난 겨울 눈매교정술로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술을 하게 됐다”며 “간단한 시술로 이렇게 인상이 달라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실제 평촌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은 “최근에는 눈매를 자연스럽게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눈매교정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몇 년 사이 쌍꺼풀 수술 보다 눈매교정술을 상담하기 위해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쌍꺼풀이 짙고 큰 눈이 ‘아름다운 눈’의 기준으로 여겨졌다. 이렇듯 기존에는 정형화된 미인이 인기를 끌며 눈 성형도 ‘크고 쌍꺼풀이 짙은 눈’으로 획일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눈성형은 쌍꺼풀보다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눈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령 눈웃음을 지을 때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눈매나 눈 밑에 도톰한 애교살이 올라와 동안으로 보이는 눈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안 원장은 “눈매 교정술이란, 말 그대로 처진 눈매나 졸려 보이는 눈매를 교정하여 보다 생기 있고 매력적인 눈매로 만드는 시술”이라며 “특히 쌍꺼풀 수술 후 어색해 보이는 눈매를 다듬기 위해 재수술의 방법으로 눈매교정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매교정술, 앞트임, 뒤트임 등으로 보다 시원한 눈매 만들 수 있어 어딘지 모르게 매력있는 인상, 아름다운 눈매를 가진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매력적인 눈매를 가진 미인의 눈과 눈 사이의 폭은 약 34mm 안팎이며 눈의 길이는 30mm 이상이라고 한다. 이보다 눈 사이의 거리가 길거나 눈이 작을 때, 또한 눈두덩이가 두툼하면 눈매가 답답하고 불만스럽게 보인다. 안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눈을 보다 또렷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쌍꺼풀이 있는 눈은 없는 눈에 비해 조금 더 젊어 보이고 눈도 커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쌍꺼풀 이외에 약간의 앞트임 혹은 뒤트임 그리고 필요하면 눈매교정술 등을 통해 보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도 있다”며 “하지만 수술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앞트임과 뒤트임의 경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또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안 원장은 “눈 사이가 다소 멀어 앞 부분이 답답한 경우 쌍꺼풀만으로는 변화가 부족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앞부분으로 조금 더 크게 할 수 있는 앞트임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눈 꼬리 끝이 올라가 강해 보이는 경우 혹은 눈의 수평거리가 짧지만 눈 사이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경우 뒤트임을 권한다. 눈의 형태에 따른 쌍꺼풀 수술 방법 쌍꺼풀의 수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반드시 눈의 구조, 코, 이마, 입 등 얼굴 전체와의 균형을 고려해 눈의 형태에 맞는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고 피부의 처짐이 없으며 피부가 얇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매몰법이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바늘구멍만을 낸 후 그 구멍을 통해서 가느다란 투명한 특수 실을 넣어 피부 아래쪽에서 조작을 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므로 흉이 남지 않으며 항상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2~3일 정도면 부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바쁜 직장 여성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방법이다. 눈이 작고 눈꺼풀에 지방과 근육이 많아 두툼한 눈의 경우 절개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런 경우 절개법으로 전반적으로 발달한 지방과 근육 층을 제거하고 쌍꺼풀 선을 보다 확실하게 살려 줄 수 있다. 물론 매몰법에 비하여 부기가 다소 오래가고 수술 후 약간의 흉이 남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의 안보일 정도로 회복이 된다.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어린 나이에 쌍꺼풀을 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사춘기까지는 눈의 지방이 계속 커지는 시기이므로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는 면에서는 사춘기 이후가 보다 좋을 수 있다. 또 너무 어린 경우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므로 적절치 않다”고 조언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짧은 시간 투자로 생활의 활력 찾아준 고마운 커브스! 커브스 목동점 김정원(41) 회원 직장에 다니랴 아이들 챙기랴 바쁜 김정원 회원은 아무리 바빠도 매주 두 번은 목동 커브스를 찾는다. 마른 몸에 허약 체질이었던 김정원씨가 커브스에서 30분 순환운동을 꾸준히 한 후부터는 잔병치레도 없고 몸이 많이 개운해졌기 때문이다.“요가, 탁구, 걷기, 째즈댄스 등 그동안 많은 운동을 해왔지만 여론 매체 등에서 근력 운동의 중요성이 거론 될 때면 이런 운동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라는 김정원씨는 그러던 어느 날 헬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남녀가 함께 운동하는 헬스장에서 남자 이용자들이 운동하며 나는 땀냄새 등에 신경이 많이 쓰였고, 헬스장 트레이너도 쉽게 만나기 어려워서 그때그때 필요한 질문이나 상담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직장 다니고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다보니 헬스는 한 시간은 해야지 운동이 되기 때문에 힘들더라고요. 근데 커브스는 30분이면 충분하고 여자들만 할 수 있는 점은 물론 체육을 전공하신 전문 매니저들이 항상 곁에서 운동을 지도하고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라는 김정원 회원이 2년이 넘게 커브스에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30분 순환 운동의 우수성도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운동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이곳만의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이다. “매일 매일 다양한 이벤트도 있지만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써킷 펀’은 잘하면 스티커를 주는데 모아서 선물도 탈수 있고 회원들에게 적당한 긴장감도 갖게 해서 의욕적으로 할 수 있게 여러 가지로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커브스 윤세연 매니저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한 달을 못 넘기고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정원 회원도 시작했던 운동은 많았던 것에 비해 오래 지속하지 못했던 케이스다. 운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재밌게 운동을 지도하고 또 평소 체력이 약한 점에 포인트를 두고 김정원 회원을 지도했다. 커브스 순환운동이 30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12개의 써킷을 돌기 때문에 다른 운동보다 지루하지 않지만 그 30분 동안도 전문 지도자가 함께 하기 때문에 회원 한분 한분의 성향과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김정원 회원은 약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근육운동을 골고루 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지도했다. 특히 매일매일 다른 이벤트와 금요일 써킷펀 등은 운동의 부담감을 덜고 즐겁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이채영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영어에 자신감 올리는 ‘브레인스크린’ 만화가가 꿈인 최보경(등명중 1)양이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들고 환하게 웃는다. 브레인스크린(Brain Screen)으로 공부한 자신의 체험을 담아 만화를 그려낸 것이다. 보경양은 “BR잉글리쉬에서 배운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으로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 며 “단어를 잘 외울 수 있는 자신감도 얻고 집중력도 높아졌다”고 한다. 브레인 스크린 학습법은 먼저 뇌체조와 명상을 한다. 몸을 단련하고 뇌파를 안정된 알파파 상태로 만드는 이 선행과정은 고도의 집중상태와 좌우뇌 통합을 도와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영어 연상법을 극대화하는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은 영어 단어, 문장 습득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보여준다. 뇌를 활성화하여 오감을 자극시켜 영어를 체득하니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도 느낀다. BR잉글리쉬는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내, 혹은 외부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도 많이 배출했다. 브레인스크린학습법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마음을 열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 문의: 2643-2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자궁근종 해소에 기혈 울체 풀어주는 한약 도움 크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동생과 함께 진료실을 찾은 한씨(31, 여)는 걱정이 많았다. 생리가 2주가 지나도록 계속 되어 끝나지 않아 어지럼증까지 발생을 하여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것이다. 동생 역시 걱정되는 엄마가 보내어 자세히 알아보고 오라고 했다며 수첩까지 들고 상담 내용을 적을 기세였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한씨는 나중에 아이를 가지지 못할까 걱정 하였다. “꼭 수술을 해야 할까요? 나중에 아이도 낳아야 하는데 괜히 잘못될까봐 걱정이에요.” “이 정도의 근종이라면 굳이 지금 수술하지 않으시고 조금씩 줄여나가시는 것이 더 자궁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씨의 맥을 짚어보니 체한 듯이 울한 맥이 무겁게 올라왔다. 느리고 약한 맥이 무겁게 아래에서 뛰고 있었다. 흔히 근종이 있는 환자들은 기혈이 울체된 사람이 많다. 아랫배가 차거나 어혈이 있어서 자궁 쪽에 혈이 울체하게 되면 이것이 근종으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적취에 속한다. 주로 복부에 생기는 종괴를 뜻하며 어혈과 담음이 뭉쳐서 생긴다. “원래 생리 양이 좀 많으셨나요?” “네, 원래 기간이 좀 길고 양도 좀 많고 그랬었어요. 생리통은 없기에 괜찮을 줄 알았어요.” “평소에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기혈이 울체되어 근종이 생기기 쉽습니다. 생리통은 자궁내막증에서는 많이 나타나지만 근종에서는 많이 나타나지 않고요.” 많은 여성들이 자궁 근종이 나타나면 수술을 먼저 생각하기 쉽다. 물론 악성이거나 제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정도로 크기가 큰 경우는 수술을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방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한씨에게 자궁의 기혈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좌약인 보궁단과 전신 기혈의 울체를 풀어주는 탕약을 처방해 주었다. 이외에도 자궁 내에 쌓여 있는 어혈을 풀어주는 좌훈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달 후 다시 내원한 한씨의 근종은 2cm가량 줄어들어 있었다. 몸이 많이 가벼워졌으며 아랫배가 따뜻해진 기분이 들면서 짓눌려 있던 것 같은 기분도 한결 가벼워졌다. 추가적으로 보궁단과 탕약을 처방해주면서 자궁 건강에 좋은 스트레칭도 안내해 주었다. 결혼하게 되면 다시 한 번 또 진료를 받으러 오겠다며 진료실을 나가는 한씨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몸을 지키는 최고의 약은 제철 식재료 매일 세끼 식사에 군것질까지…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식탁 위에 펼쳐놓는다면 그 양에 놀라기 십상이다. 결국 먹는 음식에 따라 미래의 건강이 달라지는 건 당연한 이치겠다. 바로 그 핵심에 제철 재료가 있다. 모두 좋다고 말하는 제철 재료, 과연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 답을 들어봤다. 제철 재료, 왜 꼭 먹어야 할까?제철 재료가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맘만 먹으면 언제고 계절과 상관없이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왜 제철 재료를 고집해야 할까? 선뜻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뭐~”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철 재료를 먹어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조언한다. 다름 아닌 기운의 흐름이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에 따라 우리 인체도 리듬이 바뀐다”며 “그때 나는 제철 재료도 같은 섭생을 하기 때문에 인체의 상태와 맞다”고 조언한다. 즉 사계절 동안 우리 몸의 흐름을 살피면 봄에는 새싹이 움트듯 기운이 발하고, 여름에는 기가 최대한 발산하면서 에너지를 뿜어내고, 가을에는 기운을 거두고 겨울에는 기운을 저장하는데 제철 재료 또한 같은 흐름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의 봄 제철 재료는 그때 기운을 발산하는 인체의 상태와 잘 맞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과 새싹이 깨어나듯 봄 식재료도 자연의 흐름에 맞춰 겨울에 움츠렸던 기운에서 새로 발하고 움트는 기운이 있지요. 결국 신체 리듬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다른 계절도 마찬가지구요.”봄날의 제철 재료가 그 재료를 먹은 사람으로 하여금 기운이 발산되도록 돕는다면, 여름의 제철 재료는 최고의 기운이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돕는단다. 모든 기운을 거둬들이는 가을에는 여름에 펼쳐지고 성장한 기운을 수렴하는 의미가 있고, 겨울 제철 재료는 다음 해를 위해 기운을 저장하고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바로 이것이 때에 맞는 재료와 그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다. 제철 재료, 잘 고르는 방법은 뭘까?그렇다면 좋은 제철 재료의 기준은 무엇일까? <봄 요리 110> 저자인 요리연구가 오은경씨는 “제철 재료는 그때의 재래시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재료”라고 말한다. 사방에 흔히 볼 수 있으니 가격도 저렴하고 경제적이라는 얘기다. 제철 재료를 잘 고르고 싶다면 일단 재래시장을 찾는 게 좋겠다. 정현지 원장은 “제철 재료는 매끈하면서 윤이 난다. 단 크기가 너무 큰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봄 뿌리채소 &rarr 달래+냉이+더덕+씀바귀+도라지 달래는 알뿌리가 굵을수록 좋고, 냉이는 뿌리가 너무 굵지 않은 게 좋다. 대신 냉이 뿌리는 곧고 연할수록 더 맛나다. 씀바귀는 뿌리에 탄력이 있는지 살피고, 도라지는 굵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고른다. 봄 줄기채소 &rarr 고사리+두릅+죽순+껍질콩+마늘종 줄기째 먹는 줄기채소는 되도록 연하고 어린 것을 구입해야 질기지 않다. 죽순은 빗살 무늬 속이 꽉 차고 모양이 반듯한지 살피고, 고사리는 줄기가 굵고 연한지 확인한다. 아스파라거스는 꽃봉오리 쪽의 싹이 연할수록 맛이 좋으며, 두릅은 줄기가 굵고 곧을수록 신선하다. 봄 잎채소 &rarr 봄동+쑥+취나물+양상추+유채+미나리+원추리+돌나물 잎을 주로 먹는 잎채소는 잎의 상태를 체크하는 게 빠르다. 화초 모양의 원추리는 잎이 반듯하게 뻗은 것을 고르고, 유채는 잎이 억세지 않고 줄기가 곧은 것이 좋다. 봄동은 연하고 작은 잎이 꽉 차 있는지 살피고, 쑥은 잎이 너무 크지 않고 뒤쪽에 뽀얀 색이 도는지 확인한다. 돌나물은 잎 모양이 통통한 것이 수분 함량이 많아 맛나다. 봄 생선 &rarr 조기+병어+주꾸미+도미+가자미+임연수어 산란기를 앞둔 생선 역시 봄철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다. 몸에 윤기가 흐르고 눈이 싱싱하며, 껍질에 비늘이 단단히 붙어 있어 눌러보았을 때 탄력성이 느껴지는 게 신선한다. 주꾸미는 머리와 몸통이 탱탱하고 다리 흡반이 뚜렷할수록 좋다. 가자미는 배 쪽이 흰색인지 살피고, 임연수어는 노란색과 갈색의 무늬가 반듯한 걸 고른다. 봄 조개 &rarr 재첩+바지락+가리비+참소라+피조개+모시조개+생합 봄 조개는 사계절 중 유독 맛이 좋다. 바지락은 껍데기가 짙은 회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생합은 껍데기에 윤기가 흐르는지 확인한다. 가리비는 짙은 회색에 껍데기 표면이 거칠고 손으로 눌렀을 때 입을 딱 다문 것이 좋다. 모시조개는 껍데기의 흰색과 회색이 선명히 나눠진 게 좋으며, 피조개는 껍데기 쪽에 털이 많고 육질이 선명한 붉은색일수록 신선하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아이 머리에 비듬이? 면역력 점검이 우선만약 내 아이 머리에 비듬이 있다면? 어른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지나칠 수 있지만 내 아이의 경우라면 당황하게 마련. 전문가들은 기름진 식사와 면역력 저하가 아이들의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이 비듬, 왜 생길까?아이들에게 비듬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두피의 말라세지아 균은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을 먹고 사는데, 피지가 증가하면 균이 많아져 각질을 유발한다”며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가 비듬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과도한 육류 섭취도 비듬의 원인. 이와 함께 아토피, 지루·접촉피부염·건선 등의 질병도 비듬 발생의 원인이 되고, 두피를 깨끗하게 씻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다. 어릴 때와 달리 아이가 성장하면서 혼자 머리를 감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이때 꼼꼼하게 씻지 않고 여러 번 헹구지 않는 일이 지속되면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 비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는 두피열도 문제. 두피열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나 게임 등 정신 소모로도 발생하는데 피지 분비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수분을 증발시켜 각질의 생성과 소멸을 촉진해 비듬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두피열을 동반하면서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이 지속되면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비듬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면역 상태에 따라 비듬은 호전될 수도 악화될 수도 있다고. 특히 아이들은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피지샘이 발달하고, 몸에서는 열이 발생하기 쉬워 비듬에 더욱 취약하다. 또 피부 면역력도 안정적이지 않아 비듬을 동반한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샴푸나 약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세균만 죽이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비듬 치료제, 성인과 달리 적용해야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주로 얇고 납작한 모양이다. 간혹 작은 구슬 같은 모양도 발견되는데, 이는 피지가 분비되어 딱딱하게 굳은 것으로 비듬으로 보기 힘들다. 비듬을 치료하려면 두피 청결이 우선 과제. 피부과에서는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짚어내고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두피에 약을 바르기도 하고 간단한 샴푸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 분야에서는 중증 비듬의 경우 3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한데, 한약 처방과 외용제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의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비듬의 종류나 증상은 비슷하다고 전한다. 단 시판되는 비듬 치료제에는 케토코나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진균제로 피부는 물론 두피에 좋은 균도 모두 죽인다. 문제는 어른의 경우 피부 면역 기능이 안정적이지만 아이들은 불안정해 피부에 제2, 제3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찬 바람으로 머리 말리고, 충분한 휴식 필수다른 질환과 같이 비듬도 철저한 관리가 기본. 비듬은 몸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1차 경고. 비듬 다음으로 탈모와 지루피부염이 찾아올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각적으로 대처한다.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인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또 피지 분비를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과 고열량의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자제한다. 번거롭더라도 엄마가 두피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식단에도 신경 쓰는 것이 비듬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찬 바람으로 수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말리는데, 급하다고 더운 바람을 이용하면 오히려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 선택이 필요하다. 두피가 지성인 경우 피지와 먼지를 잘 제거해줄 수 있는 샴푸를, 두피가 건성인 경우 두피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샴푸가 제격이다. 우태하·한승경피부과 본원 우태하 원장은 “간혹 떠도는 민간요법을 사용해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를 자주 본다. 검증되지 않은 약초를 삶아 머리를 감는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우태하 원장(우태하·한승경피부과 본원)·윤영준 원장(발머스한의원 강남점)·이진희 강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